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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제4회 올원프렌즈 공모전 시상

NH농협은행은 제4회 올원프렌즈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향사랑을 주제로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증대와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36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해 대상(부문별 1개 작품), 최우수상(부문별 2개 작품), 우수상(부문별 3개 작품) 및 장려상(부문별 10개 작품)을 수상하고, 100개 작품이 노력상을 수상했다. 6컷만화 부문 대상의 주인공은'먹거리 구경거리 가득 우리고향 전주'를 출품한 동덕여자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정여진씨가 차지했다. 농협은행의 캐릭터인 올리와 원이를 통해 전주의 한옥마을과 다양한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등을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짧지만 임팩트있게 제작해 300만원의 우승상금과 상장을 받게 됐다. 달력그림 부문에서는 '겨울'을 출품한 광주광역시 수완초등학교 5학년 이채민 학생이 대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올리와 원이가 고향에 놀러가 겨울 눈사람을 만들고 캠프파이어를 하며 고구마를 구워먹는 모습을 동화적으로 잘 표현해 우승상금 100만원과 상장을 수상하게 됐다. 6컷달력 수상작품은 NH디지털뱅킹 및 농협은행 영업점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매달 연재할 계획이며, 달력그림 수상작품은 2025년 달력 디자인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정성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협은행에서는 소중한 작품들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며, 친근하고 젊은 농협은행 이미지 구현으로 유스 고개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09 15:16:3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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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30일~12월1일 '한일중 특허청장 회담'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한·일·중 특허청장 회담'을 개최한다. 이번 회담에는 한·일·중 특허청장을 비롯해 한일중 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 및 국별 실무담당자, 기업인,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회담 기간 중 개최되는 '유저 심포지엄'에서는 각국의 지식재산권 정보·정책을 소개하고 지식재산권 이슈에 대해 기업인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소혁신기업을 위한 지식재산의 역할(the role of Intellectual Property for innovative SMEs)'을 주제로 개최된다. 중소기업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3국 특허청의 다양한 지식재산정책이 소개되는 한편, 현장에서 지식재산 금융업무를 수행하는 3국의 금융기관 관계자가 지식재산을 이용한 중소혁신기업의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특허청 이인실 청장은 "세계에서 출원된 특허출원 중 한·일·중 3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3국 특허청장회의가 처음 시작됐던 2001년 42%에서 2021년 62%로 증가하는 등 지식재산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다"면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한국에서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를 통해 3국간 지식재산분야 협력이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무한 경쟁 시대에 부산시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부산의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서 부산경제의 체질을 지식기반 산업으로 전환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탈바꿈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식기반산업 육성과 인식 제고 및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기관 및 단체 등과 연계하여 지식기반 관련 국제회의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에는 30개국 1천6백여 명이 참여한 아시아변리사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23-11-09 15:16: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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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생, 산학협력 EXPO서 ‘교육부 장관상’ 수상

부산보건대학교는 산학 연계 교육 과정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광고콘텐츠디자인과 김가현(2학년) 학생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교육부 주최,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산학협력 EXPO'는 산학 협력 친화적 문화 확산과 산학 협력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대학과 산업계가 함께하는 행사다. 김가현 학생은 EXPO에서 'AI학습을 통한 감천문화마을 양조장 브랜드 디자인 콘텐츠 개발'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가현 학생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며 작업했는데 교육부 장관상을 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도움 준 학우들과 영광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며 "졸업 후에도 열심히 노력해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보건대는 '2023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을 통해 이론과 산업 현장의 매칭을 위해 현장 직무 역량 특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무 교육에서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서비스형 인공지능(AI as a Service)의 적극적인 활용·응용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AI 활용 교육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번 2023 산학협력 EXPO에는 '창업300'으로 치위생과, HiVE사업단으로 호텔제과제빵과 학생팀 등이 참가해 서부산에서 취업 명문으로 알려진 부산보건대의 산학 협력 성과들을 보여주는 부스가 마련됐으며, 관련 산업체 현장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부산보건대는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LINC3.0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사업에 선정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확장된 대학 교육을 실행하고 있으며, 서부산권에서 취업 잘 되는 혁신전문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3-11-09 15:15: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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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D-100일' 행사

BNK부산은행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막을 100일 앞두고 지난 8일 오후 롯데호텔 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D-100일 기념행사'를 열고, 성공적인 개최의 토대를 다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프레젠팅파트너 BNK부산은행의 로고가 포함된 대회 공식 엠블럼을 소개하는 오프닝세리머니로 문을 열었다. 웅장한 대북 퍼포먼스를 배경으로 화려한 LED 조명쇼가 펼쳐졌다.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를 연상시키면서도 두 선수가 악수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엠블렘은 화합과 스포츠 정신을 담아냈다. 행사에는 박형준·유승민 공동위원장과 부산시 주요 인사들, 대회조직위원회와 대한탁구협회 임직원들 등 많은 관계자가 참여했다. 프레젠팅파트너 BNK부산은행을 비롯한 각 후원사 관계자들과 대한탁구협회 시?도지부 회장단, 세계대회를 성원하기 위해 구성된 서포터즈도 자리에 함께했다.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내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각 40개국 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남녀 각 8장)도 걸려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내년 세계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전초전으로서 글로벌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한국탁구 발전에도 기여할 중요 대회"라며 "탁구를 통해 전 세계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서 대한민국과 세계탁구역사에 길이 빛나는 아름다룬 대회로 기억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09 15:15:3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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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규제개선안 범정부 과제로 채택 지역투자 활성화에 청신호

경북도가 그동안 정부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청했던 규제개선들이 범정부 과제로 채택돼 지역투자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부는 8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 대책회의에서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가동 지원 방안'을 확정·발표한 가운데 △영천경마공원 건립 사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인센티브 부여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업종변경을 포함한 산단계획 변경 신속 추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한 예타면제, 도로철도망 건설 지원이 포함 됐다. 도는 지난 9월부터 지역 경제와 밀접하게 관련된 규제 현안들을 조사해 기획재정부로 제출했고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이번 지원 방안에 담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천경마공원 지방세 감면 인센티브는 2009년 한국마사회의 제4경마공원 설치지역으로 영천시가 최종 선정되었고 현재 1단계 경마시설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선정심사 당시 유치 조건으로 제시했던 경마공원 수익에 징수하는 레저세를 개장 후 30년간 50% 감면하겠다는 조건이 지방세 감면 규모 총량 제한 규정에 걸려 2단계 투자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있었다. 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천 등 인구감소지역의 역점사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은 지자체별 지방세 감면액 총량에 더해 추가 인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마사회의 3057억원에 달하는 경마·공원시설 투자의 정상 추진과 1조 8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 된다.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업종 변경은 지난 7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차전지 기업들이 투자를 계획 중이나 산단 내 일부 부지의 경우 업종 제한으로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입주가 제한된 상황이었다. 경북도는, 그동안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업종 제한에 대한 규제 완화와 용수·전력 등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산업부, 국토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지속했고, 지난달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대통령께 건의한 사항이다. 정부는 블루밸리 산단 내 이차전지공장의 신속히 착공을 위해 산업단지계획과 관리기본계획의 우선심사와 보완 의견 최소화를 통해 신속 변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용수·전력 등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산업부 1차관을 단장으로 '특화단지 범정부 지원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예타면제와 연계 도로망의 신속 추진도 포함됐다. 2030년 준공 및 개항을 위해서는 2026년 상반기까지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해야 하는 관계로, 활주로, 계류장, 터미널, 접근도로 등의 예타면제와 국가도로철도계획에 반영된 사업에 대한 신속 추진방침도 재확인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2조 6000억원의 투자효과와 2060년 여객 1226만 명(국제 906만 명, 국내 320만 명), 화물 21,8만톤 운송을 기대효과로 제시했다. 이외에도 연구개발특구와 관련해서도 특구개발계획의 경미한 변경에 대한 승인권한을 시도지사로 위임하는 '연구개발특구법 시행령 개정'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경북도는 지난 9월부터 30여 건에 달하는 규제혁신과제를 선정해 중앙정부에 제안했으며,, 입법과제들은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입법 과제화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획기적인 규제혁신이 우리 경제가 저성장의 터널을 빠져나오고 지방시대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다"며 "현장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와 기업이 함께 규제를 찾고 합리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일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9 15:15:2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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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장날 쇼핑몰' 코리아세일페스타 맞이 할인행사 개최

영주시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이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한다. 영주시는 국내 유통업계 연중 가장 큰 폭의 할인 시즌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영주장날 쇼핑몰 전품목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쇼핑몰에서는 사과, 인삼, 한우 등 약 3000여 개의 영주시 우수 상품을 농특산품 최소 30%, 축산품 최소 2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영주장날 쇼핑몰에 큰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개최되는 올해 마지막 할인행사로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우수 구매 후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15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영주장날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한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성스러운 상품 후기를 작성해준 고객 10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영주시 우수 농특산품을 증정한다. 정교윤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영주시의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생산자는 매출 증진으로 이어져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 진작 및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올해로 9년째 개최되는 행사로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한다.

2023-11-09 15:14:10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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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야놀자와 손잡고 여행·숙박업계 지원

우리은행은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와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업종 간의 장벽을 허물고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사업 활성화 ▲플랫폼을 통한 거래 활성화 및 공동 마케팅 ▲야놀자 제휴점을 위한 소상공인 금융 컨설팅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야놀자와 함께 우리WON뱅킹을 통해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과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며 양사 이용 고객을 위한 적금과 환율 우대, 야놀자 제휴점 고객을 위한 대출 등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글로벌 여가 플랫폼 서비스인 야놀자와 우리은행은 서로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양사가 온·오프라인을 넘어 신선한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업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 혜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우리은행과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09 15:14:0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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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4 일학습병행 기업초청설명회' 개최

인하대학교는 최근 '2024년도 일학습병행 기업 초청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인하대 IPP듀얼공동훈련센터는 3학년 2학기, 4학년 1학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영·인문계열과 이·공계열로 나뉘어 열린 설명회에는 ㈜한화저축은행,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주)미디어로그, (주)인바디 등 20개 기업의 담당자가 참여해 우수 인재 모집을 위한 홍보를 펼쳤다. 170여명의 재학생이 참여하면서 큰 호응을 보인 설명회에서 학생들은 기업 담당자를 통해 직무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와 2019년부터 일학습병행 사업을 함께하고 있는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송미선 HR팀 책임은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매년 인하대 학생들을 채용하고 있는데 모두 각 분야에서 잘 적응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인하대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이 크다"고 말했다. 인하대와 일학습병행 사업을 처음으로 하게 된 미디어로그의 김민철 인사교육팀 팀장은 "인하대에는 다양한 능력을 두루 갖춘 우수한 학생이 많아 기대가 된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실무경험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이해창(국제통상학과 4학년) 학생은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취업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 오게 됐다"며 "국제화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는데 관련 직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일학습병행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사업으로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학습근로자에게 제공하는 실무 중심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졸업과 동시에 학습기업에서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인하대 IPP듀얼공동훈련센터는 지난해 참여기업과 학생 간 활발한 프로그램 참여로 일학습병행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2024년도에 첨단산업 특화인재 양성을 목표로 인공지능 개발, 반도체 설계 직무를 중심으로 SW 개발, 바이오의약품 제조, 반도체 장비 개발, 전자기기 HW 개발, 자산운용, 영업, 마케팅 전략기획 등 훈련 직무를 확대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태욱 인하대 IPP듀얼공동훈련센터장은 "일학습병행은 학교에서 학업을,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취업의 최전선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확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기업현장 담당자들과 소통하며 진로에 대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9 15:10: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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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티드X최고심 '고심카페' 오픈…특별한 연말 팝업스토어

푸드·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기업 GFFG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가 오는 22일까지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과 협업, 잠실 롯데월드몰점(노티드월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노티드는 식품 브랜드 최초로 최고심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을 추진, 알록달록한 색상과 귀여운 디자인을 입힌 특별한 공간과 도넛 4종을 선보인다. 최고심 캐릭터는 단순하고 귀여운데다 직설적이고 긍정적인 말투가 인기요소로 꼽힌다. 특히 연필로 그린 듯한 투박한 그림채와 다채로운 색상을 입힌 그림이 특징이다. 현재 다양한 브랜드와 꾸준히 협업하며 MZ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노티드월드는 입구부터 캐릭터의 환영 인사로 방문객을 맞이하며, 곳곳에 캐릭터가 숨어 있는 듯한 인테리어 요소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겨울 간식 카페를 테마로 꾸며진 대형 포토존에서도 입체감 있는 캐릭터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판매존에는 다양한 굿즈와 캐릭터가 준비된다. 노티드X 최고심 도넛은 상시 판매로 진행된다. ▲단팥 생크림 도넛 ▲앙버터 도넛 ▲티라미수 도넛 ▲레드벨벳 도넛 4종이다. 한정판 굿즈는 노티드월드에서 단독 판매한다. ▲스티커 ▲엽서 2종 ▲부적 3종 ▲케이크픽 ▲2024 달력 포스터 ▲PVC 파우치 총 6종의 굿즈가 준비됐으며, 이외에도 최고심 캐릭터 인형, 문구, 소품 등도 한자리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준범 GFFG 대표는 "MZ세대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최고심과 노티드가 만나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며 "식품 브랜드 최초로 최고심 작가와 협업한 만큼 더욱 만전을 기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티드는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행복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9 15:06: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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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자동차·운송 계열사 늘고, 건설·부동산 분야 줄었다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 소속회사 가운데 자동차·운송 등 계열사는 증가한 반면, 건설·부동산 등 분야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3개월간(2023년8월~10월) 발생한 대규모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내용을 9일 공개했다. 우선, 대기업집단 소속회사는 8월 3083개에서 11월 3084개로 1개사가 증가했다. 회사설립이나 지분취득 등으로 계열사 62곳이 편입됐고, 61곳은 흡수합병이나 지분매각, 청산종결 등으로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이 기간 계열사 변동이 있었던 대기업집단은 43곳이었다. 대기업집단 가운데 자동차, 철도, 운송 관련 사업을 확장하거나 새로 참여하기 위한 지분인수, 회사설립이 활발히 이뤄진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최근 3개월간 이 분야 12개사가 6개 대기업집단 소속회사에 들어갔다. KG의 경우 전기버스 제조업체인 에디슨모터스 지분을 인수함에 따라, 그 자회사인 자동차부품업체 에디슨건강기차·에디슨엠에스오, 자율주행개발업체 에디슨에이아이, 전기차충전기업체 에디슨파워, 전기선박업체 에디슨에스엠이 등이 KG 소속회사로 동반 편입했다. 현대자동차는 철도운송사업 운영을 위한 에스트랜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사업을 위한 지티엑스씨를 신설했고, SK는 물류중개서비스업체 굿스플로를 인수했다. SK와 태영, 유진을 중심으로 폐기물 처리 관련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소속회사 변동이 활발했다. SK는 폐기물 수집·처리업체였던 리뉴원을 합병 후 물적분할해 리뉴랜드청주, 리뉴에너지그린, 리뉴에너지대원, 리뉴에너지새한, 리뉴에너지메트로, 리뉴에너지전남, 리뉴에너지충남을 신설하고, 폐기물처리 업체인 클렌코 지분도 인수했다. 태영은 의료폐기물 수집·처리업체 에코비트로직스중부와 폐기물 수집·처리업체 스마트상라를 신설했다. 반면, 유진의 경우 동우바이오 임원이 사임함에 따라, 임원이 지배하는 회사인 폐기물처리업체 영남바이오, 바다사랑부표, 동우케미칼, 현대바이오가 계열에서 제외됐다. 건설공사 및 부동산 개발업체의 청산종결,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에 따라 7개 대기업집단에서 12개 소속회사가 계열에서 떨어져 나갔다. 보성의 주택건설업체 휴먼산업, 페어우즈, 미래도시개발, 코리아리조트투자개발은 청산종결됐고, SM의 종합건설업체 우방산업과 새롬성원산업은 각각 에스엠스틸에 흡수합병, 지분 매각으로 계열에서 제외됐다.

2023-11-09 15:06: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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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5일 ‘고교학점제와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25일 고려대 과학도서관 강당에서 '2023 중3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미리보는 고교학점제와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학생의 진로 희망과 적성에 따른 맞춤식 진로·진학의 방향을 설계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사전에 참가 신청한 서울 소재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 등 450명 이다. 신청은 전자 설문 응답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 학부모, 교사를 위해 강의 자료를 추후 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 '서울교육 쌤TV'에 탑재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대비 ▲2024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이해 ▲진로·진학을 고려한 선택과목 안내 ▲대입 전형 및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를 주제로 열린다. 고교학점제와 대입 진학지도에 전문성을 갖춘 선택과목 안내서 집필진과 대학진학지원단 소속 교사가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신상열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의 고교학점제 및 대입 관련 정보 수요를 충족시킬수 있을 것"이라며 " 학생 맞춤형 진로 연계 교육을 강화해 중3 학년말 교실의 정상화와 공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9 15:05: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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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준법경영시스템 국제인증 획득

SK온이 한국경영인증원(KMR)로부터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 9일 SK온에 따르면 ISO 37301은 2021년 4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인증 규격으로 기업의 준법 정책과 리스크 관리·운영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공인하는 인증 규격이다. 인증 취득 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3년마다 인증을 갱신한다. 또한, ISO37301은 조직의 효과적인 규정 준수와 관리를 위한 제도로, 준법경영을 수행함으로써 법규 위반에 대한 손실을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다. SK온은 이번 인증이 ▲반부패 ▲공정거래 ▲제재/수출통제 ▲영업비밀 ▲지식재산(IP) ▲정보보호 ▲인사노무 ▲안전환경 등 총 8개 분야에서 글로벌 준법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온은 2021년 10월 독자 법인 출범 직후부터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마련하고, 8개 분야에 대한 실무 협의체를 분기 별로 개최하는 등 규범 준수 경영 시스템 구축에 따른 절차 준수 및 임직원 컴플라이언스 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더불어, SK온 최고경영자(CEO)는 매년 전사적 준법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모든 구성원은 준법경영 준수를 서약하고 있으며, 각 분야 별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 및 점검을 수행해왔다. 특히, SK온은 이번 인증 심사 과정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법규 등록, 배포, 적용 등 법규 최신화를 진행하고 구성원이 손쉽게 법령 및 사규를 조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정민철 SK온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담당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준법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투명한 경영 활동을 지탱하는 근간"이라며, "전사적 규범 준수 실천을 토대로 SK온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9 15:04: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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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AI 기반 전기차 고객반응 분석시스템 개발…기술 혁신·품질 경쟁력 강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 기반을 둔 전기차 고객 반응(VOC)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부문 기술 혁신 및 품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타이어에 맞는 품질관리 체계 확립을 목표로, 올해 초부터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 스노우플레이크와 손잡고 올해 초부터 전기차 관련 고객 반응 분석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한국타이어가 구축에 성공한 시스템은 생성형 AI의 최대 한계점으로 꼽히는 정보 왜곡 현상을 획기적으로 줄여 수집된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AWS의 베드록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에서 수집한 방대한 양의 고객 반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현업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타이어는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 품질 조기 알림시스템 ▲ 품질 관련 모니터링 시스템 'Q-포털' ▲ 품질 분석 시스템 'OLAP'으로 이어지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마무리했다. 한국타이어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전기차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제품 개발과 생산, 품질관리 등 전 주기에 걸쳐 폭넓게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활용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모기업인 한국앤컴퍼니그룹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 AWS, 스노우플레이크 등 AI·빅데이터 전문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KAIST와 지난 4년간 총 22건의 디지털 연구과제를 함께 수행하며 R&D 효율성 및 생산성의 최적화, 주요 기술 역량 내재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3-11-09 15:00: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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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콘' 인플루언서 1차 라인업 공개...서울만의 매력 홍보

올 연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 '2023 서울콘'에 '써니 다혜' 등 유명 인플루언서 5명이 함께한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9일 '2023 서울콘'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 5인과 신규로 위촉된 홍보대사 4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서울콘은 인플루언서가 가진 파급력 자체에 초점을 맞춘 박람회다. 오는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DDP 내 아트홀, 어울림광장, 디자인 랩 등에서 열린다. 1차 라인업으로 확정된 인플루언서는 ▲SUNNY DAHYE(한국, 유튜브 구독자 653만명) ▲BABY JINGKO(태국, 유튜브 구독자 73만명) ▲Bianca Kartika(인도네시아, 유튜브 구독자 135만명) ▲Ms Kuan(말레이시아, 인스타그램 팔로워 71만명) ▲Chloe Nguyen(베트남, 인스타그램 팔로워 62만명)이다. 메가 인플루언서로 통하는 ▲카리모바 엘리나(리나대장)(틱톡 구독자 1330만명) ▲온오빠(틱톡 구독자 2120만명) ▲DJ소다(페이스북 팔로워 1048만명) ▲크리스텔 풀가(Kristel Fulgar, 유튜브 구독자 272만명) 4인은 '2023 서울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 요소를 콘텐츠로 담기 위해 서울콘의 세부 프로그램과 이벤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콘은 '한류스타 및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상', 'K-POP 콘서트 & 카운트다운', '스트릿패션 마켓', 'E스포츠구단 팬미팅', '피지컬100 VS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12월 31일에는 약 50개국의 인플루언서 3000여팀이 서울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세계로 생중계한다.

2023-11-09 14:58: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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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 호실적에도 박현종 bhc 대표 해임 왜?

치킨 프랜차이즈 bhc그룹을 이끌어온 박현종 글로벌고메이서비스(GGS) 대표와 임금옥 bhc 대표가 해임된 가운데,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bhc그룹의 지주회사인 GGS는 6일 이사회를 열고 박현종 대표를 제외한 출석 이사 만장일치로 박현종 GGS 대표를 해임했다. 이번 해임안 결정으로 박 대표는 대표직을 내려놓게 됐지만, 사내이사 자리는 유지한다. 임금옥 bhc 대표 해임은 8일 bhc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됐다. 박 대표는 bhc를 10년 가까이 이끌며 매출 기준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로 성장시킨 입지전적 인물이다. 삼성전자 출신으로 2013년 미국계 사모펀드 로하튼그룹이 BBQ로부터 bhc를 인수할 당시 전문경영인(CEO)으로 영입됐다. bhc치킨을 업계 1위에 올려놓았음은 물론, 공격적인 M&A로 bhc그룹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와 '슈퍼두퍼', 한우전문점 '창고43' 등 7개 외식 브랜드를 거느리는 외식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에 bhc그룹은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보다 64% 성장하는 등 1조110억원을 기록하면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bhc치킨은 매출 5075억원, 영업이익 14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4%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7.8% 줄었다.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28% 수준으로 경쟁사 BBQ(15.31%)와 교촌(0.58%)의 영업이익률을 압도적으로 앞선 수치다. 이처럼 그룹의 성장을 이끈 박 대표를 해임한 조치를 두고 업계에서는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GGS 측은 해임안에 대해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춰 그룹 쇄신을 주려는 조치"라며 "기업 명성과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향후 bhc 경영 방침을 두고 박 대표와 MBK파트너스 경영진 간에 마찰이 빈번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게 bhc와 BBQ의 장기 소송전으로 인한 오너리스크가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도 있다. 박 대표는 2015년 7월 BBQ 전산망에 접속해 영업비밀을 침해한 혐의로 지난해 6월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올해 1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과 주주들이 제기한 71억원 규모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에서는 'BBQ에 27억1000여만원을 지급하라'는 배상 명령을 받았다. 이에 대한 이미지 실추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bhc가 현재 해외사업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는만큼 오너리스크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GGS는 bhc 지분 100%를 소유한 지주사로 MBK파트너스와 다른 투자사가 45%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도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배구조가 수차례 바뀌면서 지분이 희석돼 현재는 영향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hc 지주사·GGS 신임 대표로는 등기임원인 차영수 사내이사가 선임됐다. 임금옥 대표가 떠난 bhc 대표 자리에는 이훈종 사내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 신임 대표는 현재 bhc의 임원 선임 관련 내부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전문경영인(CEO) 선임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bhc는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9 14:55: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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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일본 고마쓰·아오모리 정기편 운항 재개…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대한항공이 일본 고마쓰와 아오모리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복항으로 대한항공은 일본 노선을 모두 되살리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28일부터 인천~고마쓰 노선 운항에 이어 내년 1월20일붑터 인천~아오모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고마쓰, 인천~아오모리 노선은 각각 화·목·토 주3회 운항한다. 고마쓰 공항은 일본에서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히는 이시카와현에 위치한다.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며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겨울에는 많은 눈이 내리는 곳으로 유명해 스키장을 방문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아오모리는 관광객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숨은 보석'이라고 불리는 일본 소도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시라카미 산지와 산리쿠 후코 국립공원에서 대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복항으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취항했던 일본 12개 노선(인천발 기준)을 모두 회복한다. 일본 도쿄(나리타·하네다),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니가타, 오카야마, 가고시마, 오키나와, 고마쓰, 아오모리 왕복편 노선을 운영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여객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1-09 14:54:1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