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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 면세점 부진 등 11개 시·도 3분기 소비↓

올해 3분기 전국 소매판매(소비)가 전년 동분기보다 2.7% 줄면서 6분기째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과 제주 면세점 판매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소매판매는 17개 주요 시·도 가운데 6곳에서 늘었으나 11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제주(-6.4%)가 가장 크게 감소했고 전남(-5.9%)과 서울(-5.5%), 경기(-5.4%), 대구(-4.7%), 경남(-3.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제주는 면세점(-15.8%), 전문소매점(-8.8%) 등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제주는 지난해 4분기(-4.4%)에 소매판매가 감소로 돌아선 이후 올해 1분기(-4.9%), 2분기(-7.4%), 3분기(-6.4%)까지 부진한 모습이다.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국내 관광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역시 면세점(-36.3%), 전문소매점(-4.6%) 등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중국 정부가 올해 8월 한국행 단체관광을 재개했으나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성향이 예전과 다소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지역 소매판매는 지난 1분기에 소폭(+0.7%) 증가로 전환했다가 다시 2분기(-3.2%), 3분기(-5.5%) 등 하향 추세다. 경기는 전문소매점(-11.8%), 슈퍼·잡화·편의점(-5.9%) 등에서 1년 전 대비 후퇴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12개 시·도에서 늘며 전국적으로 11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서울·경기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3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2개 시·도에서는 보합세를 보였다. 가장 크게 증가한 인천(6.1%)을 비롯해 서울(5.2%), 광주(4.6%) 등은 운수·창고, 보건·사회복지 등에서 호조를 보였다. 이에 반해 제주(-1.9%), 전남(-1.4%), 강원(-1.0%)은 숙박·음식점, 예술·스포츠·여가 등에서 부진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인천은 운수·창고(40.0%)와 도소매(6.4%), 보건·사회복지(3.6%)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서울은 금융·보험(8.9%), 운수·창고(21.9%), 부동산(14.1%) 등에서 증가했다.

2023-11-09 15:23:5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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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 8대 전반기 시·군의장 모임 'APEC 경주 유치' 지지 선언

경주시가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팔전회'가 정상회의 도시 경주 유치를 지지했다. 경북 8대 전반기 시·군의장 모임인 '팔전회'가 지난 11월 8일 경주를 찾아 주낙영 경주시장을 예방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지지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팔전회는 경주 유치를 통해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국정과제인 지역균형발전의 가치를 실현하고, 세계를 상대로 대한민국의 드높은 품격을 보여줄 수 있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임에 한 목소리를 냈다. 앞서 경주시는 2021년 7월 경북도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선언하고 현재까지 활발한 공동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팔전회 김형민 회장(전 영양군의장)은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린다면 그 혜택이 경북도 전체로 확산되어 돌아갈 것은 자명한 일로 팔전회 회원들과 함께 유치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균형발전의 비전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전환이 될 것"이라며, "개최도시 결정까지 가용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9 15:23:55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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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에티오피아 현지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국립부산과학관이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디마구란다 초등학교 미니과학센터(수도 아디스아바바 외곽 30km) 구축 이후 두 번째 현지 교육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했다. 과학관은 2022년부터 에티오피아 농촌 지역의 작은 초등학교(디마 구란다)에 미니 과학센터 구축 사업을 시작하고, 올해 2월 개소식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하반기 현지 교육은 과학관 연구원 및 과학강사 직접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실험에 기반한 과학 수업 연수 등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교과 연계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되 ▲인체와 호흡 ▲현미경과 세포 ▲물질의 구조 ▲기자재 활용법 등 현지 교사들이 희망하는 필수 기초과학 주제를 우선으로 실험·실습 중심의 기자재와 교사 지도안을 제작했다. 특히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었지만 사용 방법을 몰라 쓰지 못했던 현미경을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추가 1대를 더 구매해 교사, 학생 및 인근 교육대학의 학생들도 함께 연수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처음 현미경을 접한 교사들은 다양한 종류의 프레파라트를 관찰하며 흥미롭고, 진지하게 임했다. 과학 담당 교사 샤우레이는 "대학에서도 배우지 못했던 것들을 부산과학관 덕분에 많이 얻고 있다"며 "지원해주고 있는 다양한 배움의 경험들은 한국에서 대학교 하나를 설립하는 정도의 영향력과 파급력을 지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4일간의 연수 일정에 함께 참여했던 세베타 교육대학의 알라모 교수 역시 "과학은 이론과 실험이 병행돼야 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실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극히 제한적"이라며 "부산과학관의 지속적인 지원은 단순한 과학교육이 아니라 누군가에겐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에티오피아 과학나눔사업에 뜻을 같이 하며 올해 교육 프로그램이 한층 더 풍부해졌다. KBSI는 청소년 과학 체험 대표 브랜드 프로그램 '주니어닥터'에서 활용하고 있는 인체 장기 및 기관 모형 등 과학체험 키트 3종, 500여개를 제공해 현지 교사와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하도록 했다. 이번 현지 연수 및 교육에는 오로미아주 교육청 및 교사 10명과 학생 126명이 참여했다. 학년별 방과후 교실, 오픈클래스, 성과 발표회 등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기자재 및 물품 제공, 온라인 교사 연수 등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했던 교사들은 12월까지 1000여명의 학생들에게 과학교육을 진행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앞으로도 지역민 대상 과학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 인근의 교육대학을 활용한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아프리카 대상 과학나눔교육은 에티오피아 뿐만 아니라 르완다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르완다는 2021년 유·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작된 원격 해외나눔교육을 계기로 과학 재료, 기자재 등을 제공하며 현지 교사 연수, 학생 시범수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국내 과학관 중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문화 및 교육을 전파하는 선두 주자로서, 앞으로 세계 각지에 K-과학기술문화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2023-11-09 15:23: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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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대규모 채용 상담 '2023 잡카페'개최

롯데가 오는 27일과 30일 각각 서울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대규모 채용 상담 행사인 '2023 롯데 잡카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각 계열사 인사 담당자가 참여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잡카페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 잡카페는 단순히 채용 상담을 넘어 그룹의 비전과 미래 성장 방향을 홍보하는 그룹 차원의 채용 브랜딩 행사로 자리 잡았다.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잡카페 및 메타버스 기반 직무 상담을 운영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오프라인 잡카페를 다시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커리어 페스티벌'을 테마로 채용 및 직무 상담에 롯데 계열사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더해질 예정이다. 잡카페 참가자는 서울 1400명, 부산 600명 등 총 200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채용 상담에 참여하는 계열사도 35개에 달한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웰푸드, 롯데헬스케어, 롯데컬처웍스 등 8개 계열사는 자사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홍보 부스도 선보인다. 인사 실무 담당자와 함께 밀접하게 롯데 계열사를 이해할 수 있는 채용 상담에는 롯데의 3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식품·유통·관광·화학 등 기존 사업군들과 바이오·헬스케어 등 롯데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준비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에 대한 인사 실무 담당자의 실질적 조언과 계열사의 비전 및 조직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취업준비생은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2023-11-09 15:22: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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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유전질환 심포지엄 조직위원회, 글로벌 제약시장 진출 위한 심포지엄 개최

희귀유전질환 심포지엄 조직위원회는 산업계·학계와 미국 FDA 및 유관 기관 등 전문가들과 함께 신약 개발 전 과정에 대한 이해와 전략을 모색하는 '제4회 희귀유전질환 심포지엄'을 오는 16~17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와 부산대 분자생물학과, 한국생명과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Development of new drugs for Rare neuropathy(희귀신경병증 치료제 개발)'를 주제로, 글로벌 제약 전문가들과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 개발 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인허가 전략과 최신 연구 동향을 나눈다. 희귀질환 치료제의 비임상·임상 단계별 이슈와 해법, 글로벌 바이오업계의 투자 동향, 미국 FDA 기준 신약 개발 인허가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심포지엄 세션은 총 5개로 ▲미국 FDA 희귀질환치료제 규제 및 인허가 전략 ▲바이오 벤처 산업 투자 동향 ▲신경근육질환의 R&D 연구 실적 등을 세부 주제로 다룬다. 17일 열리는 '비임상, 임상, CMC, 규제'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 및 Q&A에는 미국 FDA 부국장을 지낸 안해영 박사(안 바이오 컨설팅 대표)를 비롯해 미국 FDA 현직 인허가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국 FDA 규제 및 신약 승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효율적인 인허가 전략을 안내한다. 심포지엄 참가 문의는 희귀유전질환 심포지엄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2023-11-09 15:22: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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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임 대표이사에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 내정

넥슨은 9일 자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정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2003년 넥슨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여 년간 근무해 온 넥슨 베테랑으로, 2014년 사업본부 본부장, 2015년 사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이정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취임 이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넥슨코리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 19%를 달성하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M', '블루 아카이브',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다수의 신작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등 안정적인 리더십을 선보였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이후 넥슨 이사회에 남아 고문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넥슨을 이끌어 온 것은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고, 지금이야말로 이정헌 대표에게 자리를 넘겨줄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지금 넥슨은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며 유리한 상황에 놓여있고, 탄탄한 기업 경영 구조를 위한 강력한 차세대 리더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정헌 대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틀어 가장 유능하고 성공적인 리더 중 하나로, 다음 세대를 향한 넥슨의 성장을 위한 완벽한 리더"라고 덧붙였다. 이정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넥슨을 다음 세대로 이끌어갈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넥슨의 강력한 가상 세계는 전례 없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고, 넥슨의 글로벌 운영 및 개발 팀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신작 개발과 기술적인 혁신에 대한 넥슨의 헌신은 넥슨이 세계를 무대로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회사가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성장을 위한 궤도에 오른 시점에 글로벌 대표이사라는 자리를 넘겨받게 되었는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글로벌 타이틀들의 안정적인 운영과 글로벌 성공작이 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신작 개발에 대한 투자로 넥슨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넥슨 신임 대표이사는 내년 3월 중 주주총회 및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걸쳐 공식 선임되며, 이정헌 대표의 뒤를 이을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2023-11-09 15:21: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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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협력사에 추락사고 예방 K-사다리 20개 지원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9일, 고소작업이 잦은 협력업체 3개 사에 한국형 안전 사다리(K-사다리) 20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K-사다리는 사다리를 이용한 고소작업 도중 발생하는 추락 및 전도(넘어짐)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우리나라 작업환경에 맞게 개발한 이동형 사다리이다. K-사다리는 회전형 상부 난간, 손잡이 겸용 중간 난간, 접이식 작업발판으로 구성돼 추락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또 작업공간 바닥의 지형·지물에 맞춰 자동으로 고정되는 능동형 아웃트리거(전도방지용 지지대)를 장착해 전도 저항성을 기존 이동형 사다리와 비교해 2배 이상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다리 작업 중 사고로 다친 근로자는 약 2만명, 숨진 근로자는 176명에 이른다. BPA는 협력업체들에 대한 K-사다리 지원으로 산업재해를 줄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BPA 엄기용 재난안전실장은 "사다리 작업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던 중 K-사다리 개발소식을 접하고 신속하게 지원을 결정했다"며 "근로자들이 사고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9 15:21: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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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넥슨' 3Q도 훨훨 날았다...매출 1조 913억 원 기록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은 9일 자사의 2023년 3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매출 1203억 엔(한화 1조 913억 원), 영업이익 463억 엔(4202억 원), 순이익 352억 엔(319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3%, 47%상승했고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이는 스테디셀러 타이틀 호실적과 '블루아카이브', '메이플 스토리' 글로벌 매출이 증가하면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넥슨은 올 3분기 'FC 온라인'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PC온라인 스테디셀러의 안정적 성과와 'FC 모바일', '프라시아 전기', '블루 아카이브' 등 모바일 라이브 타이틀의 성장세에 힘입어 자체 전망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도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북미 및 유럽, 동남아 등 기타지역 전체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데이브 더 다이버'가 호평을 받았던 북미 및 유럽지역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중국지역 '던전앤파이터' 또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와 국경절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었고, 지난 8월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M'의 성과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2% 성장해 전망치 수준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뒀고, 일본지역은 '블루 아카이브'가 흥행을 지속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2% 상승했다. 넥슨은 4분기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로 지속 성장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하는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 '더 파이널스'가 최근 진행한 크로스플랫폼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누적 이용자 750만 명, 스팀(Steam) 최고 동시 접속자 약 27만 명, 최다 플레이 게임 3위,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고, 일본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KOEI TECMO GAMES)가 출시했던 '진 · 삼국무쌍 8' IP의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한국 최초의 모바일 게임 '진 · 삼국무쌍 M'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넥슨은 7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인 더 파이널스가 최근 성황리에 오픈 베타 테스트를 마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고, 라이브 타이틀의 안정적인 성과에 아크 레이더스와 퍼스트 디센던트, 엠바크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등 흥미진진한 신작 라인업을 더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3-11-09 15:21: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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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사슴이 지키는 계곡에서 탄생한 위스키, '글렌피딕'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로, '글렌피딕'이란 단어는 스코틀랜드에서 사용되는 언어인 고이델제어로 '사슴이 있는 계곡'을 뜻한다. 1887년 위스키를 출시한 이후 차츰 지역에서 인지도를 쌓아갔다. 1886년 창립자 윌리엄 그랜트가 위스키 성지라 불리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윌리엄그랜트앤선즈(William Grant & Sons)' 증류소를 만들면서 역사가 시작됐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현재까지 5대째 가족 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스코틀랜드 유일한 종합 주류 회사이며, 글렌피딕을 통해 싱글몰트 카테고리를 최초로 탄생시켰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1887년 크리스마스에 첫 제품을 선보였다. 첫 증류 이래로 지금까지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원액 숙성통인 '오크통'을 만드는 제작 기술자부터 증류, 숙성, 병입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몰트 마스터까지 수십 명의 전문가들이 장인정신에 입각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글렌피딕을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글렌피딕의 증류소는 자체 병입 시설이 있는 게 특징이다. 위스키를 만드는 첫 단계부터 마지막까지 스코틀랜드의 청정수인 '로비듀(Robbie Dhu)'만을 사용한다. 마지막 병입 과정에서 알코올 도수를 40도 혹은 43도로 맞추기 위한 작업을 할 때도 로비듀를 넣는 증류소다. 글렌피딕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꼭 필요한 로비듀와 선별된 최고급 맥아는 그 어떠한 위스키에서도 느낄 수 없는 글렌피딕만의 풍부하고 개성 넘치는 맛과 향을 창조해낸다.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뛰어난 품질의 위스키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캐스크가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강조했으며, 이는 오늘날 글렌피딕이 전 세계에서 전용 통을 제작하는 곳인 '쿠퍼리지(Cooperage)'를 보유한 거의 유일한 증류소 중 하나로 성장한 비결이다. 쿠퍼리지에서 오크통의 분해, 조립 및 유지보수를 맡아 책임지는 오랜 경력의 장인들을 '쿠퍼(Copper)'라고 부르는데, 이들은 위스키 풍미의 70%가 결정되는 오크통을 제작하는 업무를 담당한 만큼 뛰어난 장인정신으로 글렌피딕 고유의 풍미를 이어오고 있다. 글렌피딕은 싱글몰트 카테고리를 탄생시킨 브랜드로, 위스키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은 혁신적인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그 중 글렌피딕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글렌피딕 15년'은 위스키 업계의 혁신이라 불리우는 '솔레라 시스템'으로 제조되어 달콤한 꿀맛과 바닐라 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솔레라 시스템은 술의 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으로, 피라미드 형태로 쌓은 오크통을 관으로 연결해 위에서부터 술을 채워 숙성하는 방식이다. 이후 제일 아래 있는 오크통에서 일부를 빼 병입한 후 빠진 분량만큼의 원액을 다시 맨 위 오크통에 채우며 숙성을 반복한다. 글렌피딕은 35년간 싱글몰트 위스키를 생산한 경험과 업계 전반에서 쌓은 기술을 바탕으로 캐스크를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형 수공 오크통 '솔레라 배트(Solera Vat)'를 제작했다. 솔레라 배트 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진 글렌피딕 15년은 강렬하고 오묘한 맛으로 오늘날까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위스키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글렌피딕 15년의 강렬한 풍미를 제대로 음미하고 싶다면 니트나 온더록스로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풍미뿐 아니라 세련된 보틀 디자인으로 유명한 글렌피딕 보틀은 20세기의 유명한 그래픽 디자이너 한스 슐레거(Hans Schleger)가 위스키 제조에 사용되는 3대 핵심 원료인 물, 공기, 맥아에서 영감을 얻어 획기적인 삼각형 형태로 디자인했다. 이후 글렌피딕 특유의 삼각형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되, 병목 라인을 한층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글렌피딕이 탄생한 계곡의 실제 각도를 반영해 V자로 음각 처리했으며, 계곡 중앙에 글렌피딕을 대표하는 금장의 사슴 문양을 새겨 브랜드 상징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글렌피딕 15년은 영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서 최고상인 '골드 아웃스탠딩'을 수상한 바 있다. 균일한 밸런스와 풍미를 유지하는 특징과 함께 달콤한 허니와 진한 과실의 풍부함이 어우러져 누구나 선호하는 풍미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렌피딕 관계자는 "혁신적인 숙성 방식을 통해 만들어진 글렌피딕의 진가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싱글몰트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며 "싱글몰트 위스키의 선구자로서 위스키 대중화에 앞장서기 위해 글렌피딕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11-09 15:21: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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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해안정화활동 '비치코밍데이' 실시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회장 박주태)는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해안정화활동의 일환으로 '비치코밍데이'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이 조개껍데기, 유리 조각 따위의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것을 뜻한다. 지난 8일 실시된 이번 해안정화활동에는 7개 기관·단체 120여 명이 참여해 캠핑·낚시 등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늑도, 초양도 등에서 8t 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파크프렌즈 업무협약을 맺은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 한국수자원공사, 해양환경공단, 건강보험공단, 사천시,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이 협약으로 이들은 매년 2회 해양환경정화활동과 함께 특정도서(솔섬·학섬) 생태 숲 보전활동 등 공동사업과 자원봉사활동에 상호 협력하고 있다. 박주태 회장은 "폐플라스틱, 비닐, 어구 등 해양폐기물로 바다생물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지금, 다양한 사업과 홍보를 통해 해안정화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해양생태계의 건강성을 증진시키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9 15:19:5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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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아동센터합창단 '드림콰이어', 15일 제5회 정기연주회 개최

김해시지역아동센터합창단 '드림콰이어'가 오는 15일 오후 7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꿈과 희망의 노래'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반딧불이의 꿈', '즐거운 나의 집, 친구와 함께', '북청사자놀이', '아리랑 모음곡' 등 7곡을 선보인다. 라온트리오와 소프라노 송찬희가 게스트로 참여해 연주회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드림콰이어는 김해시지역아동센터 연합합창단으로 2017년 3월 창단해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에 재능이 많은 초·중학생 4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김철수 지휘자가 지도하고 있다. 지난 5월 5일 김해 꿈나무 어린이날 큰잔치에 초청되어 공연하는 등 지역사회 재능공연에 활발히 참여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종필 단장(김해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단원들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번 연주회가 깊은 감동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드림콰이어를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주회는 5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 입장으로 티켓은 당일 현장에서 배부한다. 문의는 김해시지역아동센터합창단 단무장에게 하면 된다.

2023-11-09 15:19: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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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영양군지회, 양수발전소 유치기원 릴레이 캠페인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월 9일(목) 오전 8시 영양읍 등기소 사거리에서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와 한국자유총연맹 영양군지회가 함께한 가운데 영양군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항구적으로 옹호 발전시키고 이와 관련된 민간단체들에 대한 지원 협조와 자유연맹의 유대를 다지는 사업 수행을 목표로 현재 영양군지회는 180여 명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주로 청소년 안보교육 및 안보견학, 태극기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한국자유총연맹 영양군지회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민간이 주도하여 이끌어가는 캠페인인 만큼 참석자 모두가 자발적으로 피켓을 들고 이른 아침을 맞이하였다. 양수발전소가 유치될 경우 약 936억 원의 각종 지역 발전 지원금을 확보할 수 있고 연간 14억 원의 지방세 수입을 확보할 수가 있으며, 장기적으로 복합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가 있어 영양군의 경제생활 전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힘써주시는 자유총연맹 영양군지회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영양의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권석열 한국자유총연맹 영양군지회장은 "영양군민으로써 영양군에 힘이 될 수 있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3-11-09 15:18:4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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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9~11일 '2023 부산금융주간'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11일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3 부산금융주간'을 개최한다. 부산금융주간은 최신 트렌드의 재테크 강의, 경제·금융, 연금·투자 등 세미나, 참여형 일자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부산의 금융중심지 역량을 선보이고, 금융중심지로서 위상을 높이는 부산 대표 금융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거래소,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부산국제금융진흥원, 금융투자협회가 주관한다. '2023 부산금융주간'에는 ▲참가기관(기업) 전시회 ▲금융 전문 세미나 ▲기관(기업) 채용설명회 ▲세계화폐박물관 특별전 ▲참여형 일자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참가기관(기업) 전시회에서는 한국거래소,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은행 등 금융 공공기관, BNK금융그룹을 포함한 시중은행,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등 관련 분야 63개 사가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기관(기업)과 기관(기업)의 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금융 전문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재테크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에 띈다. 금융 공공기관, 증권사, 경제 연구소의 금융 전문가들이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 전망부터, 연금, 보험, 채권 등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금융의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금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설계, 위조지폐 감별 등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금융과 관련한 강의도 만나볼 수 있다. 참여형 일자리 프로그램으로는 부산신용보증재단,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 공사가 '현직자와의 잡(Job)토크'를 개최해 금융권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금융기관과 관련 기업에는 경제·금융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업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고, 재테크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는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재무설계를 진단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금융 공공기관 현직자와의 일자리 토크, 창업 세미나 등도 마련돼 있으니, 청년들이 미래를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3-11-09 15:18:3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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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3 고향사랑 박람회’ 참가

영주시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고향사랑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지역특산품 홍보 및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TBC에서 개최한다. 영주시는 경상북도 및 도내 참가 시?군들과 함께 박람회 기간 홍보부스를 운영해 기부제 소개와 함께 다양하고 특색있는 기부답례품을 전시하고 QR코드(고향사랑e음 사이트 연결)와 기부제 내용이 담긴 스티커가 부착된 한과와 홍삼스틱을 홍보물과 함께 배부해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기부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관련 기관·단체 및 관내 기업체 임직원, 출향인 등 지역 연고자와 영주시 생활인구(관계인구) 등을 대상으로 기부를 통한 연말정산 세액공제 및 답례품 제공 혜택을 집중 홍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연말 기부문화 확산 및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지역민들께서 기부를 통해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표현할 기회를 가지시면 좋겠다"며,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11-09 15:18:06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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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기장거점영어센터, 겨울학기 수강생 모집 시작

부산 기장군은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열리는 '기장군 거점영어센터' 겨울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기장거점영어센터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09년부터 기장군이 운영하고 있는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 원어민 강사의 100% 실용 영어 회화 수업으로 진행되면서도, 1인당 수강료가 3만 5000원(성인 4만 원)으로 저렴하여 학부모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겨울학기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과 성인이며, 겨울학기에 신규로 참여하는 수강생은 수강 전 레벨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신규 수강생 레벨 테스트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며, 재원생은 11월 7일부터 17일까지 별도로 접수한다. 접수와 레벨 테스트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접수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거점영어센터가 기장군민을 위한 영어학습과 체험 활동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거점영어센터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관내 영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내 글로벌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학기 거점영어센터는 기장교육행복타운, 기장종합사회복지관, 정관읍 교육행복센터, 월내복지회관, 일광거점영어센터 총 5개소에서 운영되며 16명의 우수한 원어민 강사가 배치된다.

2023-11-09 15:17: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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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취득세 4억원 환급조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고 취득세를 감면받지 않은 도민 318명을 찾아내 총 4억 원을 환급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3월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되면서 지난해 6월 21일 발표된 정부 부동산 정책이 반영되어 생애최초 주택구입 취득세 감면(지특법 제36조의3) 기준이 완화되었다. 변경내용은 합산소득 기준(7천만 원 이하) 삭제, 주택가액 기준(3억이하→12억이하) 확대, 감면한도(150만 원→200만 원) 확대이다. 감면 적용은 지난해 6월 21일 이후 구입한 주택부터 적용됨에 따라 이미 세금을 납부한 도민도 감면 대상이 되었다. 이에 따라 도 납세자보호관은 지난 8월부터 시군 납세자보호관과 함께 지난해 6월 21일부터 올해 3월 13일 사이 도내 주택 유상거래 자료를 대상으로 ▲기 감면자에 대한 감면한도 증가분(50만원) 미환급 여부 ▲ 3억 초과 주택 취득 후 전입 완료한 납세자의 생애최초주택 구입 여부를 중점 조사하였다. 그 결과 453건을 찾아 시군 세무부서의 최종 확인을 거쳐 해당 도민에게 환급신청 안내문을 보내 현재까지 318건, 총 4억 원의 취득세 등이 부과 취소 또는 환급됐다. 경남도는 도민의 지방세 고충을 해결하고 권익을 보호하고자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부동산과 차량을 취득하면서 지방세에 대해 감면 또는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세금을 과다 납부한 사례를 찾아 환급해 주는 '찾아서 해결하는 선제적 지방세 환급'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자경농민 상속농지, 다자녀양육자·장애인 차량에 대한 감면 누락을 검토해 487명에게 2억 7,500만 원을 환급한 바 있다. 심유미 도 법무담당관은 "복잡한 감면규정으로 놓치기 쉬운 감면 혜택을 적극행정으로 찾아내 환급하였으며, 앞으로도 납세자 권리보호 방안을 적극 발굴해 납세자 권익 증진에 힘쓰겠다"면서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도민들은 언제든지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을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9 15:16:5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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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 안전한 전기차 해상 운송 위한 기술안내서 발간

한국선급(KR)은 전기차의 안전한 해상 운송을 위한 기술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 증가와 함께 해상 운송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해사업계는 해상 운송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발생한 차량 운반선의 화재사고로 국제해사시구(IMO) 및 관련 단체 등에서 전기차의 해상 운송을 위한 안전 규정 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했으며, 상세 규정 개발은 현재 논의 단계로 현실적인 지침 마련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에 KR은 전기차의 해상 운송 수요에 부응하고 전기차 화재의 효율적 대응을 돕기 위한 안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선사와 조선소와 협업해왔으며, KR의 선급 부기부호 'AFP-C(EV)'를 개발했다. 선급 부기부호(Class Notation)는 규칙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만족하는 경우 선박에 부여되는 특기사항이다. 이번에 발간된 기술안내서는 해당 선급부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발간된 것으로 화재 탐지, 소화설비 등 'AFP-C(EV)' 부기부호를 PCTC(승용차와 트럭의 자동차 운반선), PCC(승용차를 중심으로 하는 자동차 운반선) 선박에 적용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김연태 KR 기술본부장은 "이번 기술안내서는 고객들에게 안전한 전기차 운송을 위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기술안내서는 KR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023-11-09 15:16:4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