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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퍼시픽항공 무안발 나트랑 정기노선 본격 운항

전라남도가 무안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나트랑으로 출발하는 정기 항공편이 본격적으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1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응웬 당 끄엉 퍼시픽항공 부사장이 체결한 무안~나트랑 간 정기노선 협약의 첫 결실로, 향후 나트랑 외에 베트남 전역으로 정기노선 확대가 기대된다. 무안-나트랑 정기노선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기만 취항했던 무안국제공항의 첫 국제선 정기노선이다. 지난 10월 31일부터 화·토 주 2회 운항 중이며, 12월 이후에는 수·토 주 2회 운항할 계획이다. 무안에서 출발해 나트랑으로 가는 비행편은 에어버스 A340(180인승) 기종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20분, 화요일 오후 10시에 출발한다. 기존 전세기로 운행될 때는 3박4일이나 4박5일 등의 정해진 일정으로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 구매가 가능했지만, 정기선으로 전환되면서 편도 이용과 개별 구매가 가능하게 됐다. 항공권은 플라이무안닷컴 누리집을 통해 조회·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 2월 김영록 지사가 직접 베트남 호치민과 나트랑을 방문해 전세기 유치 업무협약을 하고, 설명회를 개최해 전남의 다양한 여행상품 판촉 활동을 펼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올해 3월부터 무사증 입국제도 도입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3개국 관광객은 15일 동안 비자 없이 전남·전북·광주·제주를 여행할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베트남 관광객 2천700여 명이 무안공항을 통해 전남을 찾았으며, 이번 정기선 취항으로 베트남 관광객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퍼시픽항공의 무안국제공항 항공노선 재개로 베트남 여행이 한층 수월해졌다"며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상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3-11-09 15:53: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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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울산 내 특화단지 육성 'MOU'

BNK경남은행은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등과 '울산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예경탁 BNK경남은행장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울산지역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기업 종합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혁신기업들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업무 협약 내용으로는 ▲울산 첨단이차전지 관련 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금융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의 개발 ▲울산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 기업에 전방위 금융 컨설팅 제공 ▲울산 첨단이차전지 산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마케팅, 홍보 및 상호간 정보 공유 등 대내외 적극 협력 ▲각 기관 전담 직원 배치를 통한 상시적 협력채널 강화 등이 포함됐다. BNK경남은행은 ▲온산국가산단 ▲울산미포국가산단 ▲반천일반산단 ▲울산테크노산단 ▲하이테크밸리산단 ▲이화일반산단 등 울산시 이차전지 특화단지 입주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상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최대 2.4%포인트(p)의 금리감면과 보증기금 보증료 특별 출연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은 "울산광역시가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BNK경남은행이 참여하게 됐다."며 "BNK경남은행은 울산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09 15:52:4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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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 출하자 선진지 견학 실시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 관계 공무원 및 출하자 등 30여명은 11월 9일(목)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의 운영 방안 및 향후 개선점 도출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4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직매장컨설팅사업에 선정되어 출하자교육과 견학을 통한 직매장 살리기에 앞장섰으며, 이번 견학은 로컬푸드직매장 운영뿐만 아니라 지역 먹거리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유익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 관계자들은 농가협동조합이 직접 운영하는 옥천군 로컬푸드직매장과 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대전광역시 로컬푸드 직매장 4곳 운영)을 방문하여 매장분위기, 출하시스템, 지역먹거리 종합계획, 지자체 및 농가의 역할, 재단법인 운영현황 등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듣고 매장을 둘러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출하자는 "지난 로컬푸드직매장 출하자 교육이 유익하다고 생각되어 이번 견학도 기대를 품고 참석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견학으로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이 더욱 발전하려면 행정뿐만 아니라 농가들도 뜻을 모아 다 같이 힘을 내야겠다는 것을 지난 교육에 이어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사일이 바쁘신 중에 귀한 시간 내어 선진지 견학에 참석해주신 출하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다른 지역의 우수 성공 사례를 영양군 로컬푸드에 적절히 적용하여 출하자와 영양군이 함께 손잡고 서로 존중하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면 다 함께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2023-11-09 15:52:3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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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군위사랑 5일장 디지털점' 개점

DGB대구은행은 대구시 군위군에 지역민 금융 편의 제고 및 점포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군위사랑 5일장 디지털점'을 개점했다고 9일 밝혔다. 군위전통시장 정문 맞은편 상가 1층에 위치한 '군위사랑 5일장 디지털점'은 셀프 브랜치 형태의 디지털점으로 키오스크(STM) 1대와 자동화기기(ATM) 1대로 운영된다. 'DGB대구은행 군위사랑 5일장 디지털점'에서는 화상 상담이 가능한 STM과 ATM을 통해 간단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대면 업무는 매월 3일, 8일에 열리는 5일장마다 DGB은행원들이 9시30분부터 4시까지 방문해 금융 업무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셀프창구에서는 ATM업무를 포함해 입출금 통장 및 예적금 신규, 체크카드, 보안매체 발급(카드형OTP), 각종 제신고 업무(비밀번호 변경) 등의 간단한 창구업무를 기기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상상담도 가능하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대구시 군위군에 점포사각지대 채널 확충 및 지역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실천하고자 이번 군위사랑 5일장디지털점을 개점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09 15:52:0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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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3 남해바래길 가을소풍 걷기축제’ 개최

남해군은 오는 18일 '2023 남해바래길 가을소풍 걷기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노량해전, 이순신순례길 함께 걷기'를 테마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가신 길을 따라 걷는 특별한 스토리가 더해졌다. 1598년 11월 19일 노량해전을 승리를 이끈 후 전사한 장군의 유해가 뭍으로 처음 올라온 이순신순국공원이 이번 행사의 개막 장소이자 걷기행렬 출발지다. 이후 걷기행렬은 장군의 시신이 노량 충렬사까지 운구됐던 스토리가 담겨 있는 남해바래길 14코스 '이순신호국길'을 따른다. 이 길에서는 장군이 노량해전을 앞두고 하늘에 '약섬사수 사역무감(若殲斯讐 死亦無憾, 적군을 모두 섬멸할 수 있다면 죽어도 근심이 없겠나이다)'라는 기도문을 올리고 결사항전한 관음포 앞바다 격전지를 조망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경남관광재단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걷기 행사다. 식전 행사로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 당시 사용하던 신호연 재현 과정을 볼 수 있고, 통제영 무예단의 멋진 수군무예 시범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남해바래길 소풍 행사의 상징물이 된 축제 바지와 행사 기념품을 완보자에게 제공한다. 또 걷기 종착점부터 시작점까지, 남해읍 문화센터부터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로 문의하거나 바래길 홈페이지 게시물, 첨부된 QR 코드를 참고하면 된다.

2023-11-09 15:52: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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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중기 고객 'ONE KB 기업 패키지 상품' 리뉴얼

KB금융그룹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 고객이 더 많은 우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중소기업 고객 전용 상품인 '원(ONE) KB 기업 패키지 상품'을 기존 7종에서 9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ONE KB 기업 패키지 상품'은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KB저축은행 등 KB금융의 6개 계열사와 KB손해보험의 자회사인 KB헬스케어가 함께 중소기업 고객에게 대출금리 우대,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번 'ONE KB 기업 패키지 상품'에는 KB국민카드의 'ONE KB국민 글로벌(global) 기업카드'와 KB부동산신탁의 'ONE KB 담보신탁'이 새롭게 포함됐다. 중소기업 고객이 'ONE KB국민 global 기업카드'를 이용할 경우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이용 금액의 최대 0.5%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ONE KB 담보신탁'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담보대출 거래 시 업계 최저 수준의 담보신탁 보수 요율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KB금융은 기업 경영 및 가업 승계를 위한 'KB 와이즈(Wise) 컨설팅' 서비스와 ESG 경영 진단 및 상담을 위한 'KB ESG 컨설팅' 서비스를 중소기업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ONE KB 기업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의 임직원들이 'KB 리브엠(Liiv M)'에 가입할 경우 2개월간 통신비를 지원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인 '오케어'를 통해 건강관리 포인트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KB금융은 기존 'ONE KB 기업 패키지 상품'도 일부 개선했다. KB손해보험의 'ONE KB 기업종합보험'은 보험료를 낮췄으며 위조 지폐·수표 수령으로 인한 중소기업 고객의 손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보장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KB캐피탈의 'ONE KB 캐피탈 자동차금융'은 법인과 개인 사업자에게 저렴한 렌탈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장기 렌터카 상품을 제공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 성장하고 상품 및 서비스 강화에 앞장서면서 중소기업에게 든든한 평생금융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09 15:51: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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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K-UAM 원팀', 인천시와 UAM 상용화 협력…도심과 섬을 잇다

현대자동차가 참여한 도심항공교통(UAM) 컨소시엄 'K-UAM 원 팀'이 인천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 현대차는 국제 UAM 박람회 '2023 K-UAM 컨펙스'가 개최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K-UAM 원 팀과 인천광역시가 UAM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팀은 현대차를 비롯 KT,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등 5개 사가 국내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2021년 처음 결성한 컨소시엄이다. K-UAM 원 팀이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를 연결하는 수도권 UAM 서비스를 운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더욱이 섬을 활용한 UAM 기체 테스트 측면에서도 인천시에 위치한 수 많은 섬들의 활용도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K-UAM 원 팀과 인천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인천시 도서지역 및 도심의 UAM 운용 체계 수립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위한 활동 ▲UAM 광역 연계 교통서비스 상용화 준비 등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의 기틀 마련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양 측은 도심교통항공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도록 관련 정책 및 제도 수립에 적극 나서는 한편, 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한 신규 과제 발굴과 업무 협업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철웅 현대차 AAM본부 사업추진담당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시의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 항공 운송을 실현하고 도서지역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인천시뿐 아니라 향후 수도권 UAM 서비스 연계 운용을 위해 다른 지자체와도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9일과 10일 양일간 개최되는 '2023 K-UAM 컨펙스'에 참가해 UAM 콘셉트 기체를 전시하고 AAM(Advanced Air Mobility) 비전을 소개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미국 UAM 법인인 슈퍼널을 통해 지난 10월에 열린 한국 최대 에어쇼 'ADEX 2023'에서 2028년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인 UAM 기체의 인테리어 콘셉트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2023-11-09 15:51: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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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 ‘2023 걷기왕 챌린지’ 성료… 28명 포상 수여

대동병원은 병원 직원 건강증진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실 주관으로 지난 10월 15일부터 2주간 '2023 걷기왕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 가운데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은 흔히 심부전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을 의미하지만 선행 질환인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까지 총칭한다고 할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 관리가 가능한 만큼 대동병원은 근로자의 건강증진 위해 큰 비용이나 장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걷기를 테마로 선택, 10월 15일부터 2주간 주 6일 이상 7000보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2023 걷기왕 챌린지는 모집 공고 6분 만에 선착순 50명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 28일 마무리된 이번 행사에서 대상은 총 47만 3557걸음을 기록한 기획홍보팀 박성욱 대리에게 돌아갔다. 하루 평균 3만 3000걸음 이상을 걸어 다른 참가자들에 1만 걸음 이상 많은 걸음수를 기록한 박성욱 대리는 수상 소감을 통해 "평소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고 걷기만 꾸준히 해왔다"며 "출·퇴근 시간과 점심 휴식시간 등을 이용해 시간이 날 때마다 간단히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박성욱 대리에 이어 33만 4422걸음을 기록한 의료정보팀 태현정 대리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28명이 포상을 받았다. 대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수형 과장(순환기내과 전문의)은 "걷기는 체온을 조금씩 올려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몸 속 노폐물을 제거해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면역·호흡기 기능 증진, 근력 증가에 따른 골다공증 예방, 스트레스 완화 등 여러 장점이 있다"라며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한다면 살이 찌는 것을 예방하고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등 수치를 낮춰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으므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짧게라도 틈틈이 걷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관리를 위해 본격적으로 운동을 할 경우 본인 체력에 맞게 자전거, 조깅, 수영, 자전거, 체조 등 유산소 운동과 적절한 근력운동을 주 5일 하루 30분 이상 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다만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의료진과 상의해 무리가 가지 않는 수준에서 운동 종류나 강도 등을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운동 외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 ▲절주 ▲싱겁게 먹기 ▲다양한 영양소 섭취 ▲스트레스 관리 ▲적정 체중 유지 ▲정기적으로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측정하기 등이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동병원 산업안전보건관리실은 전담 보건관리자와 안전관리자로 조직된 병원장 직속 부서로 산업안전보건법 제5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669조에 따라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 중간 결과 참여자의 68%가 신체 활동에 대한 주의 또는 위험 수준으로 평가된 것으로 나타나 이번 행사가 더 의미가 있었다. 산업안전보건관리실은 이번 걷기왕 챌린지를 계기로 직원 건강 증진과 질병 사고 예방을 위해 향후 금연 챌린지, 다이어트 챌린지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11-09 15:49: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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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동관·손준성·이정섭 탄핵안 당론 발의...본회의 보고

더불어민주당이 9일 당론으로 발의한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는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보고된 후 72시간 내에 표결을 거쳐야 하는데 가결될 시, 탄핵소추 대상자의 직무는 즉시 정지된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가짜뉴스 및 허위 정보 보도와 관련해 방송사 등의 팩트체크 검증 시스템을 실태점검 하거나, 가짜뉴스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지침을 내리는 것을 '명백한 법률 위반 행위'로 보고 있다. 이동관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다만, 민주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안에 대한 논의는 의총에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고발 사주 의혹에 휩싸인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와 최근 비리 의혹에 휩싸인 이정섭 수원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발의했다. 민주당은 원래 검사 4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려고 했으나 간부급인 손 검사와 이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만 발의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희동 대검찰청 공공수사기획관과 임홍석 차장검사에 대해서도 탄핵 여부를 논의했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이견은 없었다. 탄핵소추라는 것은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권한이고 따라서 국회는 탄핵 소추에 해당되는 대상자들에 대해서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될 책무와 의무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면서 "나쁜 짓을 하면 반드시 처벌받거나 징계된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사들은 위법한 범죄 혐의나 중대한 비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식구 감싸기 등으로 제대로 징계받지 않고 처벌받지 않는 일들이 다반사로 벌어지고 있고, 고발을 하더라도 수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회가 위법한 범죄, 중대한 비위행위가 명백한 국무위원 또는 검사들에 대해서 탄핵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덧붙였다. 수원지검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이 점은 분명히 하고 싶다. 위법한 범죄행위가 분명하고 비위 혐의가 명백한데도 불구하고 이러저러한 정치적인 고려로 국회가 해야 할 일을 못하는 것은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관 위원장과 검사 2인의 탄핵안 표결은 국회 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하도록 돼 있다. 이르면 내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이 높다. 탄핵안의 의결정족수는 국회 재적 과반 찬성이기 때문에 과반 의석수를 점한 민주당이 단독 처리할 수 있다. 이동관 위원장은 이날 탄핵소추안 발의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과 관련한 중대 위반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어떤 법률 위반도 없는데, 야당이 숫자를 앞세워 탄핵하겠다는 것은 민심의 탄핵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판단하실 것이고, 탄핵이 의결되면 헌법재판소가 판단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11-09 15:49:2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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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산업부‘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공모 선정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의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4,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주민참여 방식으로 에너지 자립을 실천하는 지역·마을을 지원하는 것으로, 태양광·태양열 등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치, 주택 및 공공·상업건물 혼재 지역 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한다. 영암군은 사업 선정에 따라 주택 및 건물 태양광 350개소, 주택 태양열 42개소 설치에 나선다. 올해 3월부터 공모사업을 준비한 영암군은, 컨소시엄 평가 및 선정을 완료하고, 4~6월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6월 말 한국에너지공단에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이번 공모 국비 확보로 영암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네 차례 선정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지난 5년 동안 국비 61억 원을 확보, 총 13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비로 2020년 339개소, 2021년 468개소의 사업을 완료했고, 올해는 도포면 등 5개 면 408개소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 사업까지 더하면 11개 읍·면 1,607개소이고, 그 구성은 태양광 1,422개소, 태양열 185개소다. 나아가 최근 영암군에너지센터 민간위탁사업자 선정을 마친 영암군은, 내년부터 에너지자립마을 조성과 에너지 효율화 및 절약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과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이 주민의 에너지복지에 기여하게 만들겠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의 인식이 개선되고, 수요가 증가한 만큼, 관련 친환경 사업을 적극 발굴해서 지속가능한 청정 에너지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대전환 선도도시'를 표방하고 나선 민선8기 영암군은, 화석연료에서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23-11-09 15:49:2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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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12월 31일까지 ‘산불 조심 기간’ 운영

완도군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응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산불방지 대응 체제 돌입에 앞서 산불 예방 전문 진화대 인력 선발과 각종 진화 장비 점검, 읍면의 산불 예방 및 대처 요령을 점검했다. 특히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운영, 산불방지 신고 포상금 지원 정책 등을 추진하여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취사 행위, 논·밭두렁 및 쓰레기 불법소각, 담뱃불 실화 등이 있다. 이에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입산자에 의한 산불을 원천 봉쇄하고자 인화물질 휴대 금지 등 산불 예방 금지 행위를 공고하고, 대형 산불이 우려되는 상왕산 등 10개소 2,870ha의 산림에 대해 각각 입산 통제와 등산로를 폐쇄하여 집중 관리한다. 산불 발생 주원인인 불법소각에 대해서도 산불예방전문진화대를 취약지 등 배치하여 소각 행위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소각 행위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에 대한 군민들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산물 예방 현수막 부착 등 홍보 활동과 산불 취약지 읍면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교육을 실시한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국내 최대 난대림 보고인 우리 군의 아름다운 산림자원과 인명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일심협력(一心協力)하는 마음으로 산불 예방 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11-09 15:49:0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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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걷기 좋은 계절 '완도 남파랑길' 인기

완도군의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남파랑길은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잇는 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으로 90개 코스 중 완도에는 86, 87, 88 코스(총 578km)가 있다. 지난 10월 29일까지 진행된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축제 기간에 남파랑길 87 코스(부꾸지-구계등)를 걷는 '남파랑길 맛보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완도 특산품을 제공해 특산품 홍보 효과도 얻었다.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은 '두루누비' 앱을 설치한 후 방문 QR 코드를 인증하고 86, 87, 88 세 코스를 모두 완주하면 메달을, 한 코스만 완주해도 특산품을 지급하며, 특산품은 남파랑 쉼터(원동1길 8)에서 받을 수 있다. 완도 남파랑길 코스는 총 세 구간으로 나뉘는데 86 코스(24.5km)는 옛 남창교에서부터 청해진 유적지를 지나 완도해조류센터까지, 87 코스(18km)는 완도 해조류센터에서 완도타워, 정도리 구계등, 화흥초등학교에서 끝난다. 88 코스(15.3km)는 화흥초등학교에서 시작해 상왕봉, 완도수목원을 지난다. 프로그램 참가자 중 한 명은 "87 코스를 걸었는데 완도타워에 오르면 탁 트인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구계등은 크고 작은 돌에 파도가 부딪히는 소리가 마음을 시원하게 했다"면서 "걷는 내내 힐링 그 자체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완도의 평온한 어촌마을을 지나 활기찬 항구, 청해진 유적지 등을 거치는 남파랑길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져 완도 관광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1-09 15:48:1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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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철새서식지 방역 및 예찰 등 AI 대응 노력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최근 정읍·순천 지역에서 야생조류 H5형 AI 항원이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지난 6일과 7일 불갑면 소재 저수지를 비롯한 주요 철새서식지 5곳에 생석회를 도포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 방역을 실시하였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닭, 오리, 철새 등 조류에 전염되는 전신성·호흡기성 질병으로, 감염된 조류로 인해 오염된 먼지, 물, 분변 등에 묻어있는 AI 바이러스의 직접접촉이 주된 전파 경로이다. AI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새서식지와 가금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특히 철새서식지에서 분변을 밟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철새 군락이 사람·차량에 놀라 흩어지지 않도록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철새 서식을 방해하는 소음 발생, 위협 행위 등을 하지 않아야 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10월부터 관내 주요 철새서식지를 예찰한 결과 각 저수지마다 50~100마리 가량 오리 군락을 확인하였고, 조류 폐사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역 현장에 참여하였던 조은주 환경과장은 "현재 우리 군 인근 지역까지 AI 확진 사례가 나오는 위기경보 주의상황이다. 군민들께서는 AI 확산방지를 위하여 저수지, 하천 등 철새가 무리지어 있는 경우 접근하지 마시고, 이상행동을 보이는 야생조류 및 폐사체 발견 시 즉시 환경과로 신고하시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11-09 15:47:37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