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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볼테르' 잠실 에비뉴엘 GIO 입점…장인정신 돋보이는 감성 디자인

프랑스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볼테르'의 인기가 심상치않다. 지난 9월 국내 론칭한 볼테르는 2번의 팝업스토어를 거치며 셀럽들의 자전거로 이름을 알렸고, 명품몰로 유명한 잠실 에비뉴엘몰 내 프리미엄 편집숍에 입성하며 '명품 자전거'로 인정받는 추세다. 볼테르는 9월 한 달간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1만명 이상의 방문객과 1000회가 넘는 시승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첫 단추를 꿰었다. 추석 연휴부터는 더현대대구에서 2주 간 팝업을 진행했고, 여기서도 2천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실감했다. 최근 들어서는 유명 셀럽들이 잇따라 탑승 경험을 소개하며 '셀럽들의 자전거'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톱 배우 부부는 물론 최근 연예 예능 출연으로 인기몰이 중인 셀럽까지 개인 SNS에 볼테르 자전거의 탑승 경험을 소개하며 유명세를 더해가고 있다. 스토어를 여는 장소에서도 브랜드 상승을 느낄 수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성수동 연무장길)과 현대백화점에서 두 번째로 선보인 프리미엄 백화점(더현대대구)에 이어, 명품 프리미엄몰인 잠실 에비뉴엘에도 입성했다. 볼테르는 에비뉴엘 4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취미가전 편집숍 '지오(GIO)'에서 전시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명품 자전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볼테르는 A/S까지 프리미엄화 하고 있다. 고객이 수리 요청시 1영업일 이내에 방문해 제품을 수거·수리한 이후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볼테르를 한국에 들여온 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전국에 구축한 70개 이상의 운영캠프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볼테르 관계자는 "명품몰인 에비뉴엘 중심에 위치한 프리미엄숍 GIO(지오)와의 콜라보레이션은 볼테르의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는 것"라며 "클래시컬하면서도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셀럽들의 취미템으로 인정받으며 시승 및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3-11-08 16:14: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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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위기 속 수익성 확보 성공…렌탈·호텔 성과

SK네트웍스가 위기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이어간다. SK네트웍스는 3분기 매출 2조2830억원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7.8%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이 36%나 늘었다. 렌탈사업 수익 창출과 함께 호텔 사업 호조 영향이 컸다. SK매직은 누적 렌탈 계정 259만개 돌파로 성장을 지속했다. 새로 출시한 제품과 함께 정수기 위생 점검 캠페인 등 사회 공헌 활동도 호평을 받았다. SK렌터카도 단기 렌탈 매출 감소 대신 온라인 판매 채널 안착과 렌탈 상품 다변화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고차 해외 수출 활성화를 바탕으로 영업이익도 지켜냈다. 워커힐도 해외 관광객과 카지노 등 고객이 늘었고, 공항 라운지와 환승호텔 매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국내 처음으로 서비스를 설계하는 블록체인 기반 멤버십 'W.XYZ'를 론칭했다. 정보통신 사업에서는 단말기 판매가 소폭 줄어든 대신, 물류 센터 운영 효율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며 수익을 지켜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네트워크 망 유지보수 연계 사업을 확대했다. 민팃도 중고폰 거래 활성화를 주도했다. 스피드메이트는 디테일링 서비스를 비롯한 사업 영역 확대 및 긴급출동서비스(ERS) 등을 통한 매출이 증가했으며, 화학재 트레이딩의 경우 장기계약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했다. SK일렉링크는 급속충전기를 2800여기로 늘렸고, 멤버십 가입자도 18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인프라 시장 선도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SK네트웍스는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유망 사업 영역 투자도 집행했다. 상반기 AI 기반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기업 '휴메인'과 AI 스마트팜 솔루션 스타트업 '소스.ag'에 투자한데 이어, 3분기에는 데이터 관리 선도 기업인 '엔코아'를 인수키로 하고 지난 10월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엔코아는 다양한 산업군의 500여 고객사를 갖춘 데이터 관리 컨설팅 및 솔루션 분야 대표 기업으로, 특히 데이터 관리 영역에서 국내 유일의 풀스택 서비스 체계를 갖춰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SK네트웍스 산하의 다양한 사업 데이터와 연계한 시너지 창출이 전망된다. SK네트웍스는 최근 펫 케어 스타트업 비엠스마일에도 투자하며 SK매직, 워커힐과의 협업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상반기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한데 이어 8월에는 이사회를 통해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SK렌터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함으로써 중복 상장 문제를 해소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내년 1월에는 관련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앞으로 SK네트웍스는 본·자회사에 걸친 수익구조 강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운영 최적화에 힘써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한편, AI 등 미래 유망 영역 투자와 보유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창출 및 혁신을 만들어 가는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투자와 사업의 순환이 원활히 이어지는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모델을 구축해가는 중"이라며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혁신 경쟁력을 강화해 파이낸셜 스토리 완성도를 높이고,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증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8 16:14: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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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정상화에 '성큼' 다가선 항공사들, 4분기 넘길 묘책은?

코로나19 여파를 넘긴 항공업계가 '항공 정상화' 수준에 가까이 도달하고 있다. 다만 4분기로 들어서며 터진 대내외적 악재에 장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각도로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인천국제공항의 여객 수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86%가량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3·4분기 여객실적(549만1286명) 대비 180.8%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19년 4·4분기 이후 3년 6개월 만에 1500만명을 돌파하며 '항공 정상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하지만 중국발 여객 증가는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코로나19 전인 2019년 9월 국제선 지역별 여객 점유율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3%였다. 반면 올해 9월 국제선 여객 점유율에서 중국은 14%를 차지하며 회복세가 더딘 모습을 보였다. 2019년이 2017년 3월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유커(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단체관광이 제한됐을 시기였음에도 지금보다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이 더 많았다. 실제로 항공포털 통계를 보면 9월 중국 노선 이용 여객 수는 83만8876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50% 수준에 불과하다. 이러한 점을 미뤄볼 때 지금의 회복수준은 항공업계의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일 수밖에 없다. 다행히 엔저 현상과 여행 활성화 분위기로 인해 일본 여객은 국제선 여행운송 순위 1~3위를 모두 차지할 정도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어 항공 수요 정상화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현재 항공업계는 4분기 비수기에 들어선 가운데 고환율과 고유가에 봉착한 상태다. 올해 1·4분기 평균 1200원 후반대를 기록하던 원·달러 환율이 3·4분기 8일 기준 1311원으로 올라 비행기 리스비용과 같은 고정비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항공유 가격도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높아진 상황이다. 결국 지출할 수밖에 없는 고정 비용이 커지는 셈이다. 항공사들은 이러한 위기를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국내 항공사들은 선제적으로 인력을 보강하는 중이다. 대한항공의 경우는 여객 사업량 회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에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 영입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한 채용 공고를 통해 200여명 채용을 목표로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7일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 또한 항공사들은 기단 확충과 강화를 위해 자본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항공은 미국 보잉사로부터 차세대 항공기 B737-8의 첫 도입을 7일 완료했다. 제주항공은 남은 차세대 항공기 1대를 비롯해, 화물 전용기 1대를 연말까지 추가로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번 항공기 도입에서는 '운용리스' 방식이 아닌 '직접 구매' 형태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새 항공기인 만큼 연료 효율이 대폭 개선돼 연료비·기재 정비비 등을 절감할 수 있어 기존 대비 연간 12%의 운용비용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보유한 항공기 중 18%가량이 20년이 넘는 대한항공은 항공기를 추가 주문하며 기단 강화에 나섰다. 대한항공도 지난달 30일 미국 에어버스사의 A321네오 7호기 도입을 마친 데 이어 4조원을 들여 같은 기종의 항공기 20대 추가 주문 계약을 맺은 상태다. 항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의 수치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중국 특수는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국제선 여객 회복 추세 속에서 서비스와 기단 교체로 항공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8 16:14: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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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3Q 실적 발표, 영업수익 403억...4분기 반등 기점 전망

웹젠의 2023년 3분기 실적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8일 공시된 웹젠의 2023년 3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40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5.0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00억원, 당기순이익은 111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5.19%, 15.00% 가량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수익은 32.24%,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2.31%, 40.50% 하락했다. 웹젠의 2023년 3분기 실적 하락은 신작 게임 출시가 줄어든 요인이 크지만, 4분기에는 퍼블리싱 및 IP 제휴 게임들의 서비스가 시작돼 실적 반등의 기점이 될 전망이다. 10월에 출시된 '뮤(MU)'IP 제휴 게임 '뮤 모나크'는 3주 넘게 구글 매출 순위 10위 내에 안착해 그 순위를 유지하면서 '뮤'IP의 시장 영향력을 재확인했다. 국내외에서 인기 게임 장르로 부상한 서브컬처 게임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웹젠의 노력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10월에 출시한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는 국내 서브컬처 게임 및 수집형RPG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으며 게임 장기 서비스의 발판을 마련했다. 웹젠은 11월 개최되는 '지스타2023'에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직접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도 선보인다.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한 '테르비스'는 이번 지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버전으로 전시회를 채운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자사의 영향력을 높일 개발/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고, 유력한 회원층을 보유한 MMORPG계열의 신작개발도 준비 중"이라면서 "비공개로 협의 중인 다수의 외부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들도 마무리한 후 성장성을 두텁게 확보해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2023-11-08 16:14: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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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태국 D&S 방산 전시회’ 견학 프로그램 운영

창원시는 창원산업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방위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태국 D&S(Defense&Security) 2023' 방산 전시회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국 D&S 2023은 6일부터 나흘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방산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 창원시는 창원형 방위산업 전문 인재 육성 프로그램 하나로 12명의 학생을 견학시켜 생생한 방산 수출 현장을 체험하게 한다. 창원형 방위산업 전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방산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실무형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창원 폴릭텍Ⅶ대학에서 12명의 학생이 실무형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K-방산 수출 현장 실무 교육을 통해 ▲ 태국 D&S 전시회 참관 ▲태국 현지 우수 방산 기업 견학 ▲ 글로벌 방위산업 세미나 참가를 통해 최신 방산 동향 습득,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방산 수출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특히 참여 학생들의 취업 후 방산 수출 실무에 도움이 되도록 태국 왕립 군사령부 파이툰 품차런디 대령과 만남도 예정돼 있다. 학생들의 태국 국방 기술 및 방위산업 동향 파악은 취업 후 동남아 방산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승우 전략산업과장은 "창원시는 K-방산 대표 도시로 K-방산 수출 열풍의 주역이다. 이런 방산 수출 호조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방산 인재 육성이 필수"라며 "창원시는 방산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수출 호조가 이어질 수 있도록 글로벌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8 16:13: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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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남해안권 드론 기반 교량 시설물 관리업체 모집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14일까지 드론 기반 무인이동체 서비스시장 창출을 위해 '남해안원 드론 기반 교량 시설물 관리 실증'용역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 일환으로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기반구축사업의 드론기반 교차실증(부산~경남~전남)을 위해 추진된다.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 기반구축 사업비 약 190억 원이다. 전남·경남·부산을 연결하는 초광역 연계 실증과 기업지원, 통합모니터링시스템 연계를 위한 공용 인터페이스 방안 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선정된 업체에 약 5천만 원의 교차 실증비가 지원된다. 부산 교량 1개소와 경남 또는 전남 교량 1개소에서 실증을 맡는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 조달공고 또는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 행사·공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부산테크노파크 미래항공산업기술센터로 하면 된다. 부산테크노파크 미래항공산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론 기반의 초광역(부산~경남~전남) 연계 무인이동체 서비스 시장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해상 배송 및 환경오염 감시 실증 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11-08 16:13: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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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2023년 조림 사업 완료… 풀베기 사업 동시 진행

의령군은 2023년 대규모 조림 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역특화림 10ha, 경제림 30ha, 큰나무·탄소저감 조림 19ha, 총 59ha에 조림을 끝마쳤다. 조림 사업은 이용 가치가 적은 불량림을 경제림으로 조성하거나, 산불· 병해충·산사태 피해지 등 산림재해 복구 및 예방을 위해 산림을 녹화하는 것을 일컫는다. 군은 지역의 특색 있는 산림을 조성하기 위한 '지역특화림 조림사업'을 위해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궁류면 벽계리 산203번지 일원(10ha)에 마가목, 산철쭉 1만 6000본을 심었다. 용덕면 이목리 일원(30ha)에는 사업비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편백, 낙엽송 8만 3100본을 심는 '경제림 조림 사업'을 시행했다. 대의면 중촌리 일원(19ha)에는 큰나무·탄소저감 조림 사업의 하나로 편백 2만 200본을 식재했다. 군은 조림지 풀베기 사업도 완료했다. 조림지 풀베기 사업은 숲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조림지 내 묘목 생육에 방해가 되는 잡초, 잡관목, 칡덩굴 등을 제거해 조림목의 건강한 생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비 11억 원을 들여 올해 2회에 걸쳐 관내 산림 지대 풀베기 사업 650ha를 끝마쳤다. 자굴산로지구, 응봉산지구 등 7개 지구에서 덩굴제거 사업도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조림지 관리는 나무를 심는 것만큼이나 중요하기 때문에 철저한 사후 관리로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8 16:13: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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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3년 ‘찾아가는 과학관’ 성료… 500여명 방문

합천군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과학관'이 약 5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평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관람 위주로 방문객 눈높이에 맞춰 운영됐다. 주말에는 과학실험, 실습, 마술, 강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평일 방문객의 주말 재방문율도 높았다. 또 초계초등학교, 삼가초등학교 등 원거리 학생들을 위해 이동형 과학 차량(싸이휠)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메타버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150여명의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한 과학 콘텐츠를 눈으로 보고 만지며 체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한 관람객은 "과학관을 가려면 도시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우리 동네에 과학관이 찾아와서 주말 동안 아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콘텐츠가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과학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한국 과학관협회가 주관, 복권위원회·합천군이 후원하는 행사다. 국립과학관 등 과학 문화시설 접근이 어려운 소외·취약지역을 방문해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2023-11-08 16:12: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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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삼성 나스닥 100 ETN 2종 신규 상장

삼성증권이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미국 나스닥 100 현물지수를 +2배와 -2배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8일 각각 상장한다고 밝혔다. '삼성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 및 '삼성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은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금융기업 제외)을 추적오차 없이 +2배와 -2배로 추종하며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되는 환노출형 토털리턴(TR) 상품이다. 다가오는 12월 5일 상장폐지 예정인 '삼성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H)' 그리고 '삼성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H)'과 기초지수가 동일하지만 이번에 신규 상장하는 상품은 환노출형이라는 점에서 기존 상품과 다르다. 나스닥100 지수는 미국 나스닥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우량기업 100개만을 별도로 모아 시세를 추적하는 지표다. '미국 시가총액 1위' 애플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플랫폼스 등 대형 우량 기업과 테슬라 등이 나스닥100 지수에 포함돼 있다. 나스닥100 종목은 매년 12월 정기 교체가 이뤄진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나스닥100 지수의 상승 및 하락장에서 두 가지 투자 포지션이 가능도록 상품을 출시했다"며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N을 활용해 미국시장이 열리기 전에도 글로벌 뉴스에 따른 단기 전망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08 16:12: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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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산업과학혁신원, 2023년 부산지역연구개발 우수 성과 8선 선정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과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6일 '2023년 부산지역연구개발 우수 성과 8선'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6회 차를 맞는 '부산지역연구개발 우수 성과'는 지역 연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과학기술 연구 성과물의 지역 내 확산을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2018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후보 성과는 지역 기여도와 성과의 우수성 등을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해 최종 8선을 가려냈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제9회 부산R&D주간' 개막식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정규 대학교 교원 및 연구원 부문에 선정된 네 명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 대학원생 및 비정규 신진연구자 부문에 선정된 네 명에게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상과 부상으로 동백전 100만 원을 수여했다. 부산광역시장상을 받은 우수 성과는 ▲나노 물질 안정성 평가 및 표준시험법 개발(조완섭 동아대학교 교수) ▲파장변환이 가능한 탄소 양자점을 이용해 자외선과 청색광이 차단되는 백색광 필름 및 자외선 필름 개발(양현경 부경대학교 교수) ▲양어용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장원제 동의대학교 조교수) ▲공급기술 향상과 제조기업 노후공정 데이터 활용을 위한 취득 장치 및 시스템 개발 지원(정상균 부산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이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상을 받은 우수 성과로는 ▲견고하고 재성형 가능한 인공근육 소재 개발(이진형 부산대학교 박사과정) ▲빛으로 상처가 순간봉합되는 천연고분자 기반 의료용 접착제 개발(이혜선 부산대학교 박사과정) ▲국내 유래 호열성, 호염성 미생물 신규 자원 탐색 및 발효추출물의 기능성 연구(간밧다리마 신라대학교 박사과정) ▲발광재료의 손쉬운 합성법 개발 및 다양한 응용 분야 제시(정재용 부경대학교 연구교수)가 선정됐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서용철 원장은 "부산지역연구개발 우수 성과에 선정되신 연구자들께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원은 부산 연구자들이 우리 지역을 위한 연구에 정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3년 부산지역연구개발 우수 성과 발표회는 지난달 26일 개최한 제9회 부산R&D주간에서 진행됐으며, 우수 성과 포스터는 부산R&D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08 16:12: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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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 ICT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수상

국립부경대학교 정보통신공학전공 3학년 이여진, 이성재, 방성준, 장형승 학생 팀이 제4회 ICT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확산 사업의 하나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디지털 혁신 주도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근 열렸다. 부경대생들은 인공지능(AI)·블록체인·데이터·사물 인터넷(IoT)·네트워크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이번 경진대회에 양봉업자들의 일손을 줄여주는 자동 양봉화 시스템 'Auto Beekeeping System'을 제안해 참가팀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말벌 피해 방지, 왕대(꿀벌의 새 여왕을 키우기 위해 만들어지는 벌집의 큰 방) 유무 확인, 온도와 습도 유지, 벌 개체 수 유지 등 양봉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기획·제안했다. 이들이 제안한 자동 양봉화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을 이용한 객체 인식 모델인 'YOLO v5'를 비롯해 카메라, 모니터, 각종 센서 등으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은 말벌 출현 시 말벌을 유인하는 주파수를 발생시켜 트랩 내로 유인해 말벌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분석해 왕대 확인 및 꿀벌 개체 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자동 온습도 조절기로 냉각 팬과 가습기를 제어해 벌통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 같은 정보들을 직관적으로 확인하도록 했다. 지도교수인 주문갑 교수는 "이 같은 자동 양봉화 시스템을 활용하면 일 처리 속도는 높이고 노동력을 줄여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양봉 관련 데이터셋을 구축해 양봉업 첨단화를 통한 양봉 시장 확대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1-08 16:11: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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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그린캠퍼스 우수대학 선정

경상국립대학교가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는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1차연도 평가 결과 '그린캠퍼스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실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을 이끌어 내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대학이 저탄소·친환경 그린캠퍼스 실천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 전환 및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2022년에 경상국립대 등 5개 대학(경상국립대, 고려대, 광주교대, 중원대, 한신대)을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 경상국립대는 2022년에 그린캠퍼스 조성대학 사업을 수행하며 캠퍼스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경상국립대는 ▲GNU(Green New-deal University) 캠퍼스 구현 발전 로드맵 구축 ▲탄소중립 지킴이 등 그린리더 육성 프로그램 운영 ▲GNU 탄소중립 포털 및 GNU 탄소중립 실천 모바일 앱 개발·운영 ▲탄소중립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 개설 ▲진주시, LH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지역사회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태양광 발전시스템 구축 ▲온실가스 감축 목록(인벤토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경상국립대는 대학의 온실가스 배출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각 배출원에 따른 탄소배출량을 측정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배출량을 목록화해 처리하는 시스템)를 구축해 2023년도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캠퍼스 탄소중립 실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총괄책임자인 정재우 부총장은 "2차 연도에는 친환경 그린캠퍼스와 개방형 생태캠퍼스 환경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천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 및 연구 체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캠퍼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절감 모니터링 시설조성 등 지속가능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환경부(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는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1차 연도 사업실적 평가에서 '우수대학'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그동안 대학 구성원 모두가 캠퍼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앞장서 참여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권순기 총장은 "특히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학이 중심이 돼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과 상호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가는 지역사회발전의 중심축이 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경상국립대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2023-11-08 16:11: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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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학교, 2023 산학협력 EXPO 참가

춘해보건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구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 산학협력 EXPO'에 참가했다. 2023 산학협력 EXPO는 '지역과 함께하는 산학협력, 담대한 혁신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온라인 행사는 10월 6일 공식 오픈 후 진행 중이며, 오프라인 행사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엑스포는 산학연협력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전시회와 산학협력 포럼, 경진대회, 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학협력 관계자가 참여하는 부대행사 등으로 운영된다. 춘해보건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10월 4일부터 온라인 성과전시관을 통해 '지·산·학 업무협약식', '헬스케어분야 공유·협업 및 성장지원 네트워크 구축 협약식', '지역주민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MOU 체결', '요가테라피스트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공동 세미나' 등 교육·기업·공유협업 등의 분야에서 펼쳐온 다양한 성과사례를 전시·공유했다. 오프라인 전시에서는 '지·산·학 연계 맞춤형 보건전문인력양성'이라는 우수성과를 전시했다. 이는 산업체와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춘해보건대학교 3D 휴먼케어 ICC 주관으로 울산광역시 보조기기센터, 울산광역시 제2장애인체육관이 참여한 3D 프린터를 활용한 일상생활 지원 도구, TPLO수술 가이드 경골 Show bone 등도 전시했다.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결과물인 캡스톤디자인 우수작품 '3D Skull Anatomy'와 '주사 잠금 밴드(Syringe Lock Band)'를 전시했다.

2023-11-08 16:11: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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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최우식 전공의, 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최우식 전공의가 지난 27~28일 이틀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The 51st Annual Meeting and 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Korean Academy of Rehabilitation Medicine, KARM 2023)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포스터로 평가받아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우식 전공의는 재활의학과 허성철 교수의 지도하에 '척수손상 환자에서의 폐 기능검사와 횡격막 초음파검사의 연관성'이라는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했다. 해당 연구는 이번 발표를 통해 척수손상 환자에서 횡격막 초음파와 폐 기능검사의 연관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연구이자 향후 폐 기능검사를 시행하기 어려운 척수손상 환자에서 횡격막 초음파 검사가 폐 기능검사를 특정 상황에서 대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면에서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재활의학과 최우식 전공의는 지도교수인 허성철 교수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보다 나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전공의들을 위한 아카데믹데이 및 의료윤리집담회,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전공의 사기 진작 및 유대감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하는 등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의료진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3-11-08 16:11: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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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3Q 수입패션·화장품 고공성장에 힘입어...매출 3158억 기록

신세계인터내셔날은 8일 발표한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158억원(전년 동기대비 -18.5%), 영업이익 60억원(전년 동기대비 -75.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높은 기저와 소비심리 위축, 일부 브랜드 계약 종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수입패션과 수입화장품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슈즈브랜드 어그는 전년 동기 대비 59.4%증가,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11.9%, 필립플레인 골프는 57.8% 증가했다. 수입화장품은 전년 동기 대비 전체 매출이 7.9% 증가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니치향수 브랜드가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자체 화장품 브랜드도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럭셔리 뷰티 브랜드 뽀아레(전년 동기대비 +43%)와 연작(전년 동기대비 +42%)이 화장품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든 4분기부터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패션과 뷰티 브랜드의 실적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9월 프랑스 럭셔리 패션 '꾸레쥬'와 미국의 액티브웨어 '뷰오리'를 연이어 론칭한데 이어 10월에는 이탈리아 브랜드 '돌체앤가바나뷰티'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말까지 수입패션 1개, 수입화장품 2개 이상 추가 론칭하는 등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수입화장품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면서 "올해 9월부터 패션과 화장품에서 글로벌 인기 브랜드가 새롭게 편입돼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어 4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08 16:11: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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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특정도서 생태 보전·관리 강화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관내 특정도서 47곳의 자연환경 및생태계 훼손 예방을 위한 보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연생태계·지형·지질·자연환경이 우수해 환경부가 지정한 도서로서 낙동강유역환경청 관내에는 부산 3곳, 경남 44곳 등 총 47곳이 있고, 이 중 16곳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관리중이다. 특정도서에서는 야생동·식물 포획·채취, 폐기물 매립, 인화물질을 이용한 음식물 조리, 야영 등 특정도서 훼손 행위가 엄격히 제한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특정도서의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멸종위기종 서식 현황 등 자연생태계 조사 및 지형·경관 변화, 안내판 등 시설물 훼손 및 환경오염 발생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명예감시원으로 채용해 낚시객, 야영객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단속과 해안 쓰레기 수거를 실시해오고 있으나, 최근 특정도서에 출입한 위법행위자가 다수 적발되고 있고 동영상공유서비스(유튜브 등) 등 각종 온라인 매체를 통한 위법행위의 확산 우려가 있어 특정도서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근·원거리 해상에 다수 산재해 있는 특정도서의 실효적 관리·감독을 위해 지자체,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동·식물 포획·채취, 인화물질을 이용한 음식물 조리, 야영 등 특정도서 훼손행위 근절을 위해 ▲온라인 매체에 대한 불법행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자체, 해양경찰과 함께 단속을 강화하면서 ▲특정도서에 대한 인식증진 홍보도 함께할 계획이다. 먼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특정도서 내 홍보 안내판을 전수 점검해 훼손된 안내판 중 불법행위 우려가 높은 일부도서에 대해 우선 설치중이며, 관할 지자체에도 해당 안내판 추가 설치를 요청했다. 또 어선 선주와 낚시객 등이 특정도서 금지행위를 사전에 인식할 수 있도록 특정도서로 입항이 가능한 선착장에도 홍보 안내판을 설치하기 위해 관할 지자체와 협의중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앞으로도 특정도서의 우수한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지자체,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낚시·야영객들은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특정도서 해당여부와 행위제한 사항을 사전에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11-08 16:10: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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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한돈데이 3일 행사에 40만명 방문, 50톤 전량 판매 성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홍성군에서 2023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한 '2023 한돈데이' 행사에서 한돈 신선육 50톤을 전량 판매하고 방문객 약 4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한돈데이 행사에는 고은푸드·도드람·도뜰·돈우·미소찬·새싹푸드·숨포크·인삼포크·천수푸드·포크빌 등 총 10개 브랜드사가 참여했다. 한돈자조금은 행사를 통해 우리돼지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K-포크 한돈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ESG 활동 소개, 한돈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이용식씨의 한돈 홍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해 소비자들의 많은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관람객들이 신선하고 맛좋은 한돈으로 만든 화덕 통돼지 바비큐부터 한돈 함박스테이크, 한돈 쌀국수, 한돈 육개장, 볼카츠 등 다양한 이색 먹거리존에 참여하며 한돈데이를 즐겼다고 덧붙였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올해 한돈데이는 축산물의 성지인 홍성에서 진행된 만큼 한돈이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가을철 폭우 속에서도 우리돼지 한돈을 즐기기 위해 이번 행사장을 찾아준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23-11-08 16:10:34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