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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위해 달린다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경)는 지난달 30일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조속한 사업 추진 및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3개 기관이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지구의 안정적 전력계통 조성을 위한 부지 조기 확보는 물론 원활한 전기공급 시설을 조성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한국전력공사는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사업 부지 내 전력공급을 위한 변전소를 친환경 통합사옥으로 건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경기도, 고양특례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써 경기 북부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사업으로 10월 26일에 착공식을 개최하여, 자족도시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이날 업무 협약 체결을 위해 고양도시관리공사,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장, 경인건설본부장, 경기주택도시공사 균형발전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전력인프라 적기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공사 이종경 사장 직무대행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을 시작으로 고양 창릉공공주택사업과 더불어 관내 신규 개발사업을 발굴, 개발하여 살기 좋은 자족도시 고양특례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2 14:42: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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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화재예방활동 전개...'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

고양소방서(서장 정요안)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화재예방 활동을 펼친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겨울철 빈번한 화재발생에 대비해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불조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 76회째다. 고양소방서는 도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감형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참여형 119안전문화 행사 등을 추진한다.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불조심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30일까지 세이브존 1층 아트갤러리에서 불조심 포스터 입상작 22점과 소방안전공모전 포스터분야 입상작 5점을 전시한다. 초등학생 누구나 화재예방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도 개최한다. 공모전 참가는 오는 30일까지며 고양소방서 재난예방과로 출품작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되며 출품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0점을 선정한다. 또 우리집 안전맵(map) 그리기 행사도 진행한다. 우리집의 피난안내도를 그려서 개인 SNS에 업로드 후 신청하면 100명을 추첨하여 소화기를 증정한다. 공모전과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고양소방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윤철 재난예방과장은 "겨울철을 앞둔 11월에는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다양한 화재예방 활동을 통해 불조심 안전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2 14:41: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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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석화업계 60조 폐플라스틱 시장 각축전…SK VS LG 선두권 싸움 치열

국내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확대로 정유·석화업계가 치열하게 폐플라스틱 활용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폐플라스틱 활용 사업의 핵심 플레이어인 SK지오센트릭과 LG화학의 선두권 싸움이 치열하다. SK지오센트릭은 열분해·해중합·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 추출 기술을 동시 공략하는데 집중하며 LG화학은 국내 최초 원료용 열분해유 생산 공장 착공에 나선다. 2일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폐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약 60조원으로 연평균 7.4%의 성장률을 보인다. 석유화학업계는 2027년 약 83조원, 2050년에는 6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양사는 대규모 폐플라스틱 공장을 짓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2025년 울산에 총 1조7000억원을 투입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울산 ARC'를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울산 ARC에는 열분해 공정이 탑재돼 고순도 PP 추출과 해중합을 포함한 3가지 기술을 모두 가동할 수 있는 시설로 조정된다. 더불어 영국 플라스틱 열분해 전문기업 '플라스틱 에너지'와 충남 당진시에 폐플라스틱 열분해 2공장을 건립을 추진한다. LG화학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충남 당진에 총 3100억원을 투자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설을 짓는 중이다. 공장이 준공되면 초임계 열분해 기술을 통해 연간 2만톤의 열분해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열분해유는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해 합성수지 등 석유화학 제품 생산에 활용된다. 이들은 폐플라스틱 조달 능력을 키우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탄소 중립이 대두됨에 따라 폐플라스틱 소재의 가격 상승으로 수급이 불안정해 졌고, 품질이 좋은 폐플라스틱을 안정적으로 구하는 게 쉽지 않아 업체 간 수급 경쟁도 이뤄지고 있다. 이에 SK지오센트릭과 LG화학은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해 폐비닐을 공급받고 있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아파트 분리수거장 등의 폐플라스틱 수거 선별 업체와 계약을 맺어 폐플라스틱 물량을 확보 중이다"며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LG화학 관계자는 "폐어망 리사이클 소셜벤처 기업 넷스파와 협업해 폐어망 그물을 활용해 열분해 원료로 사용 중"이라며 "이 밖에도 중소기업들과 협업해 폐플라스틱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사는 재활용된 폐플라스틱을 타 기업에 공급하는 데에도 한창이다. SK지오센트릭은 글로벌 포장재 기업 암코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활용 플라스틱 원료 공급협약을 맺었다. LG화학은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쿠팡 물류센터에서 벌려지는 스트레치 필름을 수거한 뒤 이를 재활용 해 쿠팡에 다시 공급한다는 설명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02 14:40:2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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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코로나19 릴레이 접종 시작…참여 독려

파주시는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알리고 65세 이상 어르신 및 감염취약시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릴레이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대한노인회 경기 파주시지회 박세영 지회장의 접종을 시작으로, 11월 1일에는 파주시 의사회 임원 송대훈 원장 및 관내 의료진들과 감염 취약시설인 금촌 주야간보호센터 등 고령층 어르신들이 접종에 동참했다. 접종 권고 대상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 등이며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12세 이상 희망자는 접종 가능하다. 과거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된다. 이번 동절기 접종에 활용되는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엑스비비(XBB) 계열 변이에 대응해서 개발된 엑스비비(XBB).1.5 단가백신이다.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최근 유행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됐으며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의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파주시는 2023년 10월 19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를 '23~'24절기 코로나19 접종 기간으로 정하고 백신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접종 권고 대상은 겨울철 대비 11월 18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은 코로나19 중증화 예방을 위해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며, "코로나19와 독감 예방접종이 동시에 이뤄지는 시점인 만큼 안전한 예방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2 14:40: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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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접경지역 주민주도 마을사업 공모 선정…도비 7억 5천만 원 확보

파주시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24년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7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은 접경지 주민들의 희생에 대한 정책적 지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발굴 및 추진을 위해 1단계 주민역량 강화 및 마을발전 계획 수립과 2단계 기반기설 구축·종합개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수익형 강소마을을 구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파주시는 1단계에 2곳(5천만 원), 2단계에 1곳(7억 원)의 사업이 선정되어 마을활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1단계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교하 연다산동('메이드인 연다산 프로젝트')과 문산 마정2리('춤추는 별이 내리는 야미동 한울타리마을') 등 2곳으로, 시는 기존에 활동 중인 마을협의체를 중심으로 사업구상 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마을발전 계획을 수립해 2단계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단계 공모에 선정된 마을은 월롱 위전1리로, 시는 '월롱역세권 마을활력 발전소 조성' 사업을 통해, '24년부터 '25년까지 파주시 소유의 마을회관을 새 단장해 카페 및 농특산물 판매장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위전1리 마을활력 발전소 인지도와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월롱 마실길 조성 등 주민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 덕분에 2024년 경기도 접경지역 마을활력 공모에 1단계와 2단계 모두 선정되는 결실을 거두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 공약사항인 '희망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지속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2 14:40: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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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 12월까지 연장

하동군은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농기계 임대료 30% 감면을 시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올해부터 임대료 감면율을 50%로 늘렸고, 임대료 감면 기간을 당초 계획했던 2023년 6월 말에서 12월 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임대사업소에서 보유중인 전 기종(70종 717대)에 대해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는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조례에 따라 적량면 본소를 비롯해 북천 동부권·고전 남부권 등 권역별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실적은 5013회로 지난해 4884회 대비 120여건 늘어났으며, 임대료 감면 규모도 9월 현재까지 1억 2000만원에 달해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임대사업소에서는 농업기계 관리 정비 및 수리 점검요령 교육과 농업기계, 예초기 등 안전 사용 수칙 등 예방 교육을 통해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 불편 해소 및 자가 정비수리 능력과 안전사고 예방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확기에 앞서 임대료 50% 인하 연장으로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순회 및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이 될 수 있도록 관내 농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2 14:39: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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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의성로컬푸드직매장' 누적 매출 10억원 달성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이 소규모 농가의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와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로컬푸드 참여 농가는 대부분 소농, 여성농, 고령농으로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지역농산물 판로를 확보해 참여 의지가 매우 높고, 소비자는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마친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 소비 만족도가 높다.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의성읍 문소1길 188)은 지난해 12월 개장해 운영중이며, 이 곳에는 250여 농가 참여하고 있다. 11월 현재 5만 명이 방문해 누적매출 10억 원을 달성 했다. 직매장에서는 지역농산물의 홍보·전시 및 판매뿐만 아니라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출하농가 조직화와 소비자 체험행사 및 모니터링단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신선하고 건강한 지역농산물을 관내 학교급식과 군청사에 공급하는 등 관계시장 확대를 통한 의성로컬푸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로컬푸드직매장이 영세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찾아주신 소비자께 감사드린다"며 "의성로컬푸드를 통해 생산농가와 소비자의 행복한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2 14:34:2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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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2024년도 예산안도 긴축재정… 핵심은 "알뜰재정 살뜰민생"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주부, 회사원, 소상공인 등 시민들을 만나 "재정을 더 늘리면 물가 때문에 또 서민들이 죽는다"고 강조했다. 이는 2024년도 예산안의 핵심을 꿰뚫는 말로 볼 수 있다. 정부가 돈을 풀면 물가가 오르고, 서민의 실질 소득이 감소된다는 게 윤 대통령의 생각이다. 이에 2024년도 예산안의 핵심 기조는 '알뜰재정·살뜰민생'이다. [관련기사 4면] 올해도 경기가 침체된 것은 지표를 통해 나타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4%로 예상했다. 정부와 한국은행도 1.4%로 전망했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5%, 국회 예산정책처도 1.1%를 예상하는 등 모두 1% 초반대 경제 성장률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물가 역시 심상찮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달(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5.2%를 기록한 뒤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지난 7월에는 2.3%까지 낮아졌지만, 8월(3.4%)과 9월(3.7%) 계속 상승하면서 석 달 연속 상승 폭을 키웠다. 이런 가운데 올해 8월 말 중앙정부 채무는 전월 대비 12조1000억원 증가한 1100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1033조4000억원)과 비교해선 76조5000억원 순증했으며, 정부가 지난해 2023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며 함께 제시한 올해 말 국가채무 전망치(1101조7000억원)보다 8조3000억원 더 많은 규모다. 아울러 올해 약 60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세수 결손이 예상되고 있고, 내년에도 경기둔화·자산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국세수입이 2023년 예산 대비 33조1000억원 감소된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가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에 정부는 총지출예산으로 전년 대비 18조2000억원 증가한 656조9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증가율로는 전년과 비교해 2.8% 증가했다. 이는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기반한 것이다. 건전재정 기조 하에서도 약자복지에 대해서는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는 게 2024년도 예산안의 핵심이다. 2024년도 예산안의 4대 중점 분야는 ▲따뜻한 동행을 위한 약자복지 강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준비 투자 ▲경제활력 제고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가의 본질 기능 수행 뒷받침 등이다. 국회는 3일부터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에 들어간다. 그러나 여야는 지난 1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공청회에서 경기 침체기에 정부가 나랏돈을 더 풀어야 하는지를 두고 서로 다른 주장을 펼쳤다. 여당은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정부 긴축 기조에 힘을 실었다. 야당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는 정부 지출을 늘려야 한다고 보고 적극적인 재정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법이 정한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처리 기한(매년 12월 2일)에 맞춰 처리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해는 여야 갈등이 첨예해 2023년도 예산안이 법정기간을 한참 넘긴 12월 24일에 처리된 바 있다.

2023-11-02 14:29:1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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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회전문 인사' 비판, 당직 인선에 고려할 것들

국민의힘이 2일 인재영입위원회를 발족했다. 인재영입위원회는 내년 총선을 대비해 말 그대로 '인재 영입'을 담당하는 기구다. 그리고 이 기구의 수장으로 이철규 의원을 내정됐다. 이 의원은 김기현 1기 지도부의 사무총장이었고, 최근엔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인사가 보름 만에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돌아오니, 당연히 당내에서는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더 격하게는 '아내의 유혹이냐'는 표현도 나왔다. '점 하나 찍고 돌아온' 상황이 됐으니 말이다. 게다가 이 의원은 친윤계(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힌다. 이 의원은 사무총장 시절이던 지난 8월 당내 일부 의원들이 '수도권 위기론'을 주장하자 "배를 침몰하게 하는 승객은 함께 승선 못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비판을 받았다. 공천을 연상시키는 '승선'이라는 발언에 당내 '수도권 위기론'은 잠잠해졌지만, 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17%p 차이로 참패했다. 당 지도부가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을 예상하지 못했을 리는 없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이같은 지적에 "충분히 감안했다"고 답변했으니 말이다. 당에서는 이 의원이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인재 영입 활동을 오래 전부터 계속 해왔기 때문에 업무 연속성을 고려했다고 해명했다. 총선까지 시간이 별로 없으니 업무의 연속성은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하지만 지도부가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도부는 2기 임명직 당직자 선임 당시, 정책위의장에서 사퇴한 박대출 의원을 다시 사무총장에 앉히려다가 '돌려막기'라는 반발에 무산된 바 있다. 지도부는 박 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점을 고려했다고 한다. 어떤 일을 맡길 때 능력을 고려하는 것은 당연하다. 업무 연속성 역시 마찬가지다. 인재영입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길 만한 인사를 찾기 쉽지 않았던 것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국민의 시선에서 바라보자.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통합을 외치고 있는데, 당 지도부는 친윤계를 다시 당직에 앉혔다. 그의 능력과는 별개로 사람들은 다른 해석을 하지 않을까.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이 의원의 인재영입위원장 내정 소식에 "대통령께 할 말 하겠다는 다짐은커녕 최소한의 국민 눈치도 못 보는 현실인식"이라고 맹비난했다. 당직 인선을 할 때 능력, 업무 연속성, 세평뿐 아니라 국민 눈높이도 고려할 항목에 넣어야 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2023-11-02 14:22:4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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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안전 운행' 특별 정비할인 캠페인…최대 15% 할인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11월 한 달 간 '쾌적한 드라이빙을 위한 특별 정비할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2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특별 정비할인 캠페인 중 전국 40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고객은 캐빈 필터(에어컨 필터)와 스태빌라이저를 최대 15% 할인된 가격(단 MY르노코리아 앱 회원 기준이며 공임은 제외)에 교체 받을 수 있다. 일반 고객은 최대 10% 할인이 적용된다. 케빈 필터는 에어컨, 히터 등 공조장치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 여름과 겨울을 앞두고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스태빌라이저는 차량 좌우 휠 사이에 연결되는 부품으로 안티 롤 바(Anti-roll bar)라고도 불린다. 적절한 관리를 통해 도로와 타이어 간 접지를 높여 소음과 스티어링 휠 떨림을 줄이고 코너링 시 차체 쏠림을 막아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캠페인 기간 중 MY르노코리아 앱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재입고 시 사용 가능한 정비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신규 가입 고객은 추첨을 통해 정비 할인 쿠폰 10만원권(1명), 5만원권(100명), 1만원권(신규 가입 고객 전원)을 증정한다. 강진규 르노코리아 애프터세일즈담당 디렉터는 "미세먼지가 많은 가을철, 히터 사용이 많은 겨울철 등 필터 교체가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며 "또한 스태빌라이저는 주행 안정성뿐 아니라 미끄러운 겨울철 안전 운행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미리 마모, 부식, 파손 여부를 점검해 보실 것을 권장 드린다"고 밝혔다.

2023-11-02 14:22: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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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률 3% 회복' 아젠다 제시한 이재명, 정부에 과감한 재정 지출 요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경제성장률 3%대 회복을 위해 정부의 과감한 재정 지출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민생경제 지원 제도를 제안했다. 경제성장률은 실질국내총생산(GDP)의 전년대비 증감률을 말하는데, 한 나라의 경제 규모(국민소득 규모)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사용하는 지표다. 대한민국이 3%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3.2%를 기록한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1년에도 4.3%의 성장을 했지만 직전연도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한국경제가 커다란 타격을 입은 것에 따른 기저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의 한국경제가 위기의 늪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세계적인 경제 환경 급변으로 고금리, 고물가가 일상이 됐고 대출 이자 갚기도 버거워, 국민은 아예 지갑을 닫고 있다"며 "소비가 대폭 줄면서, 가뜩이나 힘든 소상공인은 존폐 위기에 처했다. 실질소득도 감소하고 투자도 소비도 계속 줄어들면서 경제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출로 먹고 살던 우리나라가 12개월 연속 수출 감소라는 현상에 직면했다. 올해 상반기 35조원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면서 "세계 5위권의 수출모범생이 208개국 중 200위로 황당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비판한 이 대표는 "지금 우리 국민들은 '경제 좀 살려 달라'고 절규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건전재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면서 "정부가 어떻게 이 정도까지 가계와 기업 고통에 무감각할 수 있는지, 기본적 경제논리에 무지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호황이든 불황이든 재정건전성에만 매달린다"면서 "경기불황으로 수입이 줄었으니 '허리띠를 더 졸라 매라'고 한다. 허리 띠 졸라 매라고 할 것이 아니라 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경제성장률 3%를 달성하기 위한 쌍끌이 엔진을 '연구기술 개발·신성장 동력 발굴·미래형 SOC(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와 '가계에 대한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꼽았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 대폭 삭감을 언급하면서 첨단 산업 연구 개발 지원, 벤처·스타트업 정부 지원, 재생에너지 예산 회복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아직 국가 부채 수준은 여력이 남아있다면서 "정부가 빚 부담을 나눠지지 않으면, 가계와 기업이 그대로 주저앉아 우리 경제를 회복 불능의 상태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 재정 지출 확대의 시급함을 강조한 이 대표는 ▲지역화폐 발행·지원 사항 의무화 ▲내수 확대를 위한 1년 한시 임시소비세액공제 신설 ▲민관 협력 이자부담 3조원 줄여주는 금리인하 프로그램 신설 ▲청년 교통비 부담 줄이는 '청년 3만원 패스' 도입 ▲전세사기 보완입법 정기국회 추진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확장재정에 대해 '정부가 돈을 풀면 물가가 오른다'고 반대하는 것에 대해 "경제 현상이라는 것이 매우 복합적이다. 정부의 돈을 풀면 물가가 오른다는 주장은 일면으론 맞는데, 어느 영역에서 어떤 방식으로 지출하냐에 따라서 그 영향이 전혀 다를 수 있다"며 "경기 불황기에는 돈의 가치가 높기 때문에 투자를 해야 활황기에 성과를 낸다. 빚이 나쁘다는 일반적 고정관념을 일상적으로 관철하면 유능한 경제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2023-11-02 14:20: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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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속도감 있게 추진”

이동환 고양시장이 올해 안에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의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할 것이라고 2일 전했다. 고양시가 제2회 추경에 요청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비가 지난 10월 31일 제277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고양시는 2022년 1월 특례시 지위가 부여된 인구 108만 규모의 큰 도시로, 인구 증가와 함께 특례시 지정에 따른 복지대상자 자격 기준 완화로 사회복지 대상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커지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사회복지 서비스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복지 사각지대 발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복지공동체 구축 등을 위해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은 시급한 현안과제이다. 고양시는 민선 8기 복지 분야 1호 공약사항인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 3월 사회복지국 내 전담팀(TF)을 구성하여 약 3개월에 걸쳐 경기도 1차 사전협의안을 마련했다. 시는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회의 자문과 관계기관·이해관계자 협의를 통해 설립계획안을 마련하여 9월 27일 경기연구원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한 상태다.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본 타당성 검토는 예비검토 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적합으로 판정돼야 추진할 수 있다. 본 타당성검토는 약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2회 추경에서 타당성 검토 용역 예산이 수립된 것은 향후 재단 설립 추진 과정을 앞당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타당성 예비 검토 심의위원회 결과는 11월 첫째 주 즈음에 통보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심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타당성 검토 계약을 조속히 체결할 것"이라며 "108만 인구에 걸맞은 고양특례시만의 체계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위해 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02 14:20: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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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일자리 거버넌스 회의서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고용 활성화 논의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0월 30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ㆍ안산 스마트허브 고용 활성화와 구직자 취업 확대를 위한 '시흥시 일자리 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일자리 거버넌스 회의에는 시흥과 안산 고용복지+센터, 안산시청 노동일자리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재)시흥산업진흥원, 시흥상공회의소와 안산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채용박람회 등을 통한 더 좋은 일자리 연계를 위한 열띤 논의가 있었다. 시니어 인턴십'을 연계하는 방안,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사업을 연계하는 방안, 기업 홍보관을 적극 활용하여 시흥·안산 스마트허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청년 유입을 촉진하는 방안, (재)시흥산업진흥원과 안산여성새일센터 등 참여기관을 확대해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 등의 의견이 개진됐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9월 관계기관과 함께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5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면접 인원 690명, 현장 채용인원이 280명에 달했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시흥ㆍ안산 스마트허브의 지속 발전과 고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기업과 관련 공공기관 등 모두의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시흥ㆍ안산 스마트허브에 유능한 인재가 지속해서 유입되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시흥고용복지+센터와 함께 '고용서비스 통합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고용서비스 전달 체계를 집중시켜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융합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 고용서비스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시흥고용복지+센터 건물 5층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신중년 내일지원센터도 이곳에 새롭게 개소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2023-11-02 14:19:39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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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미국 샌디에이고시와 경제발전ㆍ우호 증진 본격 추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국 바이오산업의 대표 도시 중 하나인 샌디에이고(San Diego)시와 경제발전 및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0월 3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샌디에이고시 토드 글로리아(Todd Gloria) 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 41명과 만나 시흥시와 샌디에이고 간 교류 협력 및 미래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교류 증대를 위한 우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도시는 상호 존중과 신뢰 기반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경제ㆍ사회ㆍ문화ㆍ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관계 공무원은 물론 양 도시의 의회, 대학, 공공기관 및 지역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시흥시에서는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및 시 의원, 김규홍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 산업진흥원 및 도시공사 관계자 등 시 공공기관 대표 및 지역 대표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샌디에이고시에서는 노라 바르가스 샌디에이고 카운티 의장을 비롯해, 항만관리국 및 지방공항청 대표, UC샌디에이고 부총장과 캘리포니아의 대표 기업인 퀼컴, 일루미나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두 도시의 참석자들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우호 증진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샌디에이고시는 생명과학, 항공우주, 전자 등 다양한 첨단과학 분야에서 수준 높은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바이오산업 분야에서도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을 중심으로 산ㆍ학ㆍ연ㆍ병이 집적된 창업 생태계 중심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7월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지역 캠퍼스'에 선정돼 경기도, 서울대학교와 함께 바이오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기도 바이오산업의 중심 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3대 바이오 클러스터 중 하나인 샌디에이고와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가 함께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경제사절단 방문의 기회를 살려 두 도시가 발전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캠퍼스와 연구시설, 대규모 산업단지를 갖췄으며, 바이오 분야에서는 큰 잠재력을 지닌 혁신과 기회의 도시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경제사절단으로 시흥을 방문해 우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화답했다. 샌디에이고시는 캘리포니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의료기기, 항공우주, 반도체 등 첨단과학 분야가 발달했다. 특히 바이오 분야가 발달해 1천여 개의 바이오 기업에 73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약 270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2020년 기준)하는 미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다. 보스턴,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미국 3대 바이오 클러스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은 세계무역센터 샌디에이고(WTCED)와 샌디에이고 경제개발협의회(SD EDC)가 주관해 매년 지역의 고위공직자, 공무원, 학계 관계자, 산업전문가와 함께 경제교류를 위해 대상 국가를 방문하고 있다. 한국에 방문한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은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송도, 판교, 대전, 울산 등을 찾아 삼성, LG, 현대, 한화, SK 등 한국의 대표 기업 및 바이오 클러스터 관계자들을 만나고, 샌디에이고 지역 관련 업계와 교류 협력 확대를 논의한다. 한편,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은 지난 10월 29일에는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3자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3-11-02 14:19:16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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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3년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 위생 집합교육

오산시보건소(소장 고동훈)는 지난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 중인 기존 영업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매년 3시간 온라인 또는 집합교육으로 이수해야 되는 법정교육으로 영업자의 위생 관념을 제고하고 일반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마련했다. 교육 주요 내용으로 ▲식품위생법 해설과 식중독 이해와 위생관리 ▲식품접객업 서비스 개선 및 위생시책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주로 다뤘으며, 특히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했거나 올해 위생교육을 듣지 않은 영업주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또는 한국외식산업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2023년 12월 31일까지 보수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단, 올해 12월 31일까지 위생교육을 수료하지 않을 시 식품위생법에 따라 과태료 20만 원이 부과된다. 오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 수칙을 위해 애써주신 영업자분들과 오산시 외식업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오산시지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교육이 업소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1-02 14:18:57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