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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국내 최초 '치유농업확산센터' 들어선다

김해시가 치유농업 중심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국민의 건강 증진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적으로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치유농업법을 제정, 시행했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의 주말농장 활동으로 우울증이 60% 감소하고 발달장애인의 경우 신체기능 향상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통적 농사 개념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는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많은 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치유농업 관련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국내 치유농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국립 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지로서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우리나라 치유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진영읍 본산리에 들어설 국립 치유농업확산센터는 김해시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40억 원과 시비 60억 원 총 300억 원을 투입해 1만6,000여㎡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착공해 2025년까지 건립된다. 완공 후 치유농업 연구, 실증, 실습, 전시, 체험 등의 기능을 하게 되며 농촌진흥청 출연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운영을 맡아 치유농업 서비스 품질 인증, 사업화 촉진 지원 등을 해나간다. 시는 국립 치유농업확산센터가 치유와 힐링의 거점도시 성장 발판이 되는 동시에 치유농업 활성화에 따른 농가소득 다변화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도시민 힐링을 위한 치유농업 서비스 확산에 나서 지역 대표 치유농업 시설을 육성하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김해에는 치유농장 1곳,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 4곳, 민영 텃밭 4곳이 있다. 홍태용 시장은 "치유농업은 농촌 활력을 되찾는 새로운 돌파구이자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육성 가치가 충분하다"며 "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에 맞춰 치유농업 분야를 선점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02 14:18:4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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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외국인 체납자 끝까지 추적한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외국인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을 지정하고, 외국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흥시의 2023년 10월 말 기준, 외국인 체납자 수는 총 15,648명, 체납 건수는 24,634건, 체납 금액은 10억 8천만 원이다. 매년 관내 외국인 거주자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외국인 체납자의 경우 납세 인식 부족과 의사소통의 어려움, 거주 불명으로 인한 고지서 미송달 등으로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러한 외국인 체납액 집중 정리를 위해 지난 5일 정기적으로 발송되는 체납안내문의 뒷면을 활용해 중국어 납부 안내를 기재하고 있다. 또한 관내 외국인 복지센터와 외국인 밀집 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외국인 거점시설 배너를 설치해 납세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고질ㆍ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자동차, 예금, 급여, 부동산 등의 재산 압류 및 번호판 영치, 자동차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진행하고, 외국인 근로자 전용 보험(귀국 비용 보험ㆍ출국만기 보험)을 전수 조사해 그중 압류가 가능한 외국인 체납자 661명, 체납액 960만 원에 대한 보험금을 압류했다. 시 관계자는 "세금 납부에 있어 내ㆍ외국인의 차별은 없어야 한다. 세금을 체납하면 체납처분을 받게 된다는 것을 외국인에게도 알려 공정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2 14:18:30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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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실전 같은 훈련"

안양시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1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겨울철 한파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따른 피해를 사전 대비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대피 중 인파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안양소방서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싱황 발생 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상황판단회의와 긴급 대응을 위한 토론 대응훈련이 실시됐고, 재난 현장에서는 상황전파·인파관리·인명 구조·화재진화·피해수습 등 종합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시청의 17개 부서와 30여개의 민간기업·단체들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안양소방서·동안-만안경찰서·안양도시공사·FC안양·한림대병원·안양샘병원·KT·삼천리도시가스·한국전력공사,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을 비롯해 삼영운수·보영운수·안양시자율방재단·대한적십자사·동안모범운전자회·안양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현장 수습과정을 동시 점검하는 첫 번째로 실시한 종합훈련"이라며"훈련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해 더 안전한 안양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2 14:17:47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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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대만에서 학술 대회 성공해...대만 시장 공략 가속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대만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한 휴젤이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최근 대만에서 글로벌 학술 포럼 '2023 H.E.L.F in Taipei'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휴젤은 지난 2013년부터 'H.E.L.F'를 통해 전 세계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 및 관계자들과 메디컬 에스테틱 최신 지견을 비롯해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은 대만 지역에서는 최초로 열렸다. 현지 의료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업계 권위자 5명이 연자로 참여해 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시술 솔루션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휴젤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한국 제품명 : 보툴렉스)'를 중심으로 아시아 환자들이 선호하는 시술과 HA 필러와의 통합 시술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강연에 참석한 대만 의료 전문가들 대부분이 '레티보' 사용 경험이 있는 만큼 실제 시술 사례를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서 연자 5명이 각각 참석자들과 소규모 그룹을 구성해 강의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며 토론을 했다. 휴젤 관계자는 "기업과 제품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학술 활동을 전략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02 14:17:3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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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에 신진 작가 작품 담은 '아트 웨이브' 개최

LG디스플레이가 OLED를 활용한 예술 마케팅을 이어간다. LG디스플레이는 7일까지 서울 성수동 쎈느에서 디지털 아트 전시회 '아트 웨이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OLED 패널을 활용한 국내외 신진 작가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예술과 기업을 결합해 OLED 차별적 가치를 알리고 예술가에게 창작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롱 드림(LONG DREAM)'을 주제로 구기정, 송예환, 스튜디오 아텍(STUDIO ARTECH), 얄루, 조나단 모나한(Jonathan Monaghan) 등 국내외 작가 5팀이 88·77인치 초대형 OLED, 투명 OLED 등 총16대의 OLED를 활용해 '가상과 현실을 빛과 색으로 이은 유토피아'를 담아냈다. 특히 스튜디오 아텍의 '쇼미유어메모리즈' 작품은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주제에 대해 답한 '나에게 영감을 줬던 빛과 도시'를 인공지능으로 재해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은 "초대형, 투명 OLED 등 LG디스플레이의 독창적인 폼팩터를 통해 기존에 시도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디지털아트 기법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진민규 마케팅지원담당은 "디지털아트는 OLED만의 풍부한 색 표현력, 완벽한 블랙, 높은 휘도 등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며 "OLED와 예술의 만남을 통해 OLED만의 차별적 가치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2 14:17: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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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에 온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해 전용차량 법정대수를 내년까지 100% 도입하고, 차량 1대당 운전원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지자체는 휠체어 탑승 리프트가 장착된 전용챠랑을 보행이 어려운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150명당 1대 운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전용차량을 128대 운행해야 한다. 현재 광주시는 법정도입 기준에서 2대 부족한 126대를 운행하고 있다. 올들어 지난 8월 10대를 신규 도입했으며, 국비 등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연말까지 1대를 추가해 법정도입률 99.2%인 127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 내년 본예산 확보를 통해 1대를 추가 도입, 법정대수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전용차량 가동률 제고를 위한 운전원 확보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6월 122명이던 운전원을 18명 증원해 전용차량 1대당 운전원을 1.2명 수준으로 유지했다가, 지난 8월 10대가 신규 도입됨에 따라 1대당 운전원은 1,1명 수준으로 소폭 내려갔다. 전용차량 1대당 운전원 1.2명은 (사)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정원기준 규정이며, 이 같은 규정은 광역시 가운데 광주시가 유일하다. 광주시는 내년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상황임에도 원활한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위해 차량 1대당 운전원 1.2명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운전원 14명의 증원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2023-11-02 14:16: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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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봇재 11월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보성군은 차를 마시고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봇재'에서 11월 한 달간 '봇재에서 만나는 가을 음악회', '보배성 시월국화 분재 전시회' 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달 행사는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의 공연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봇재에서 만나는 가을 음악회'는 11월 매주 토요일(4일, 11일, 18일, 25일) 13시부터 2시간 동안 봇재 2층 그린다향 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음악회에는 통기타 가수 강현수, 퓨전국악그룹 보성소리예술단, 보성소리그룹 푸르미예술단, 클래식 성악 가수 다카포아리아가 출연해 가요와 국악, 클래식을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배성 시월국화 분재 전시회'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봇재에서 7일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180여 점의 국화 분재 작품이 마련돼 아름다운 분재와 가을음악이 어울린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가을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의 문화 자원을 지역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에게도 알리는 기회가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봇재를 찾는 모든 분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11-02 14:16: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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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위한 댄스 챌린지 개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우리가 만드는 깨끗한 디지털 세상' 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댄스 챌린지를 개최한다. 전남교육청이 학생(보컬-한국창의예술고, 댄스-전남예술고)과 함께 자체 제작해 유튜브 채널 '전남교육TV'에 탑재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 영상을 활용, 11월 중 댄스 챌린지를 열고, 12월에는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 후 전남교육TV에 탑재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숏폼(음원 중 1분 이내) 동영상을 촬영해 댄스 챌린지에 참여하고 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흥미를 유발하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예방 교육을 실현하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가 우리 청소년의 일상 가까이에 있고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주목했다. 이에 디지털 사용이 일상화된 학생들의 디지털 성인지 감수성을 기르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인지 교육을 지원하는 것과 함께 문화예술과 연계한 디지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기획했다.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댄스 챌린지는 곧 완성될 로블록스 활용 게임 콘텐츠와 더불어 학생의 자발적 참여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교육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교육공동체의 디지털 시민성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2 14:15:1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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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협력사 ESG 역량 지원...공급망 관리 강화

SK이노베이션이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 1일 울산 남구 SK 울산Complex(울산CLX)에서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과 거래하는 협력사 80여곳을 초청해 '동반성장·ESG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지역 협력사 경영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자의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구매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SK이노베이션 실무진은 ESG 추진현황, 윤리경영, 준법감시 등 ESG 경영과 관련한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협력사의 ESG 경영이 정착하려면 실질적인 탐소감축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 중소기업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탄소저감 설비 도입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사업 적정성 평가,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효과 검증, 사업장 안전환경 개선 효과 분석 등을 거쳐 총 4건을 선정해 모두 3억1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결정했다. 선정된 협력사들은 에어 컴프레서, 변압기, 전기유도 용해로 등을 에너지 고효율설비로 교체한다. 교체 비용은 SK이노베이션이 최대 80%를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의 ESG 컨설팅은 올해 2차 협력사로도 확대해 25개사가 새로 'ESG 우수' 평가를 받았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최근 유럽연합(EU)이 공급망 실사와 공시를 의무화하는 '공급망 실사법'을 도입해 세계적으로 공급망의 ESG 역량 강화가 중요해졌다"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가 곧 SK이노베이션의 ESG 역량 강화라는 인식 하에 관련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2023-11-02 14:10:3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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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제48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식’ 개최

진도군이 1일(수)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제48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48회 군민의 날은 군민 화합을 위한 지난 31일 축하의 밤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는 군민 체육대회와 기념행사 등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김희수 진도군수와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 등 관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윤재갑 국회의원, 이권재 오산시장과 향우, 군민 등 2천여명이 진도군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념식은 군민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각종 시상 ▲기념사와 축사 ▲읍면대항 화합행사 ▲축하공연 등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전날 열린 축하의 밤 행사에 진도출신 가수 송가인과 김다현, 요요미, 나태주 등 유명 인기가수 들이 대거 출연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열기를 한껏 뜨겁게 달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해준 군민들과 향우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진도군민의 화합과 결속으로 군민이 주인인 살기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우리군의 기간산업인 농수산업에 대한 집중 지원과 육성을 최우선으로, 진도군만의 지리적인 특성과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미래전략육성 사업을 신설·확장해 나가겠다"며 "또한 1만3천톤급 신규 카페리 취항과 쏠비치 진도 2단계 개발사업 등 민자유치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군민 소득 증대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5일까지 각종 공연과 경연, 다양한 체험과 전시행사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한마당 잔치인 보배섬 진도문화예술제와 '국화 향기는 진도아리랑을 타고'라는 주제의 국화전시회를 오는 15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와 향토문화회관, 철마공원 일원에서 열고 있다.

2023-11-02 14:09:3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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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국내 신품종 사과 「컬러플」 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

영양군은 2024년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컬러플」영양사과 지역특화품종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영양군은 인근 사과 주산지인 청송, 안동, 영주, 봉화, 문경 등에 비하여 면적이 작고, 일반품종으로 집중화되어 있어 사과산업 발달이 미약했다. 이에 영양군만의 특화품종 육성과 브랜드화로 정체된 사과산업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국내 육성 신품종인 「컬러플」을 집중 육성하기로 결정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육성 품종인 「컬러플」은 양광사과와 천추사과를 교배하여 2016년 최종선발, 2019년에 품종등록된 신품종으로 일반 후지(부사) 품종에 비하여 과중은 조금 작고, 당도와 산도는 조금 높은 편이다. 또한 원추형 모양으로 후지품종의 세로줄 착색과는 달리 사과 표피 전체 면이 짙은 주홍색의 착색을 갖는 외형이 뛰어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4년도 컬러플 영양사과 지역특화품종 육성 시범사업 추진을 위하여 11월 2일부터 11월 24일까지 농가신청을 받아 시범농가 선정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내년부터 5년간 추진되는 「컬러플」 영양사과 지역특화품종 육성 시범사업은 최근 먹는 사과의 소비성향, 제사 문화의 변화 등 소비자들의 구매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역 브랜드화로 우리 사과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2 14:08:5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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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용균 인천시 정무수석, "부평지역의 재개발·재건축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

내년 4월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이제 '재판 리스크'로 본격화되면서 여·야 정치권의 공방은 갈수록 혼탁한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정치'는 실종되고 국정운영과 국민의 삶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일반적으로 국민은 '정치'를 그리 신뢰하지 않지만 그러면서도 그 '정치'를 외면할 수 없다. 정치가 국가의 성쇠와 국민의 삶 전반에 강력하고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국민의 정신세계까지도 지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민은 짜증내고 욕하면서도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다. 내년 4월 총선에 대한 국민의 인식도 마찬가지다. 여·야를 막론하고 내년 총선은 한 국면(局面)의 종료가 아니라 새로운 국면의 출발점이다. 특히 현 정부와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의 결과에 따라 명실상부한 집권세력의 위치를 분명하게 확보하느냐, 실패해 '식물 여당·식물 정부'로 남느냐가 가려진다.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공천경쟁 신호탄이 될 예비후보 등록일인 12월 12일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국민의힘은 내년 4월 총선에 '과감한 물갈이 공천'을 천명했다. 새로운 출발을 선도할 참신하고 유능하며 건전한 보수 성향의 정치 신인으로 물갈이한다는 것이다. 어떤 인물이 '참신하고 유능하며 건전한 신인'인가? 그 자질과 요건은 인성(人性)과 능력, 바른 국가관, 곧 확고한 정치적 정체성(正體性, identity)을 바탕으로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정치적 정체성이란 일찍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와 8.15 경축사, 자유총연맹 연설, 민주평통 연설 등을 통해 명확하게 주지(周知)한 '순정(純正)자유주의'이다. 이 '자유의 철학'은 국민의힘의 정체성이자 대한민국의 정체성이다. 이런 가운데 '정직한 신뢰감'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도덕성과 능력을 갖춘 몇몇 참신한 정치신인들이 내년 4월 총선에 '자천타천'으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어 기대를 갖게 한다. 이들 가운데 특히 주목받는 인물이 조용균 전(全) 인천시 정무수석(전 국민의힘 부평 갑 수석부위원장)이다. 그는 주변으로부터 '그동안 여러 굵직한 성과를 쌓아온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면서도 서민적이고 겸손한 인물'이라는 평가와 함께 '정치적 정체성이 확고한 염치를 아는 정치인'으로 신뢰받는 인물이다. 조 수석은 1960년 인천에서 태어나 부평고를 거쳐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낸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다. 육군 소위로 군 복무를 마치고 미국 플로리다대학에서 석사를, 성균관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17대 대선 때 무소속 후보였던 이회창 대법관의 인천시 선거연락소장을 맡으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정무특보 및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 정책특보를 역임했으며 전 법무법인 로웰 대표변호사, 박근혜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선거캠프에서 특보를 역임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선거 캠프에 합류했던 인연으로 지난 3월 민선8기 인천시 정무수석에 임명됐다. 조용균 수석은 그동안 짧은 인천시 정무수석 재임기간에 유정복 시장의 공약이자 인천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성사시키는데 크게 기여 했으며, 유 시장을 도와 인천고등법원 유치와 해사법원 유치, 제물포 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플랜 등 크고 작은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해 왔다. 조 수석의 경력과 그동안 이룩한 여러 성과는 물론 화려하다. 하지만 우리 사회 각 분야에는 조 수석보다 훨씬 더 크고 더 훌륭한 업적을 이룩한 유능한 인사나 화려하고 빛나는 경력의 소유자들이 많고도 많다. 주변 사람들이 조 수석을 인정하고 주목하는 까닭은 그의 여러 실적 때문이 아니라 '염치를 아는 정치인'이라는 상징적 표현으로 요약되는 그의 '사람 됨됨이' 곧 인성(人性) 때문이다. 따라서 국민은 '사람으로서의 기본이 제대로 된 정치인', '정치다운 정치'에 목말라하고 있다. 정치는 무엇보다 먼저 '사람 됨됨이가 제대로 된 바른 인성의 소유자' 들이 해야 옳다. 그만큼 정치는 중요하다. 군자(君子)까지는 아닐지라도 최소한 '바른 인성과 건전한 국가관의 소유자'가 정치를 맡아야 나라와 국민의 삶이 바르게 굴러간다. 국민을 바라보지 않는 정치인이 끼어들면 재앙이 온다. 이러한 국민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조 수석은 "우선, 지역의 많은 문제들이 지역 차원에서 다루기에는 숱한 한계를 안고 있다. 중앙정치에 녹여 접목시켜야 할 부분이 많다."고 하면서, "가까운 예를 들자면, 전국 광역시 단위에서 고등법원이 없는 곳은 인천과 울산뿐이다. 해사법원 인천 유치문제도 시급한 과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무역국에 랭크되는 나라인데도 아직 국내에 해사법원이 없다. 인천고등법원·해사법원 설치 같은 문제들은 국회에서 다뤄야 하는 국가 차원의 사업이다. 해사재판으로 연간 2천억~6천억에 이르는 국부의 해외유출을 막기 위해서라도 인천에 하루빨리 해사법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수석은 인천시 부평갑 출마 의사를 밝히고, "부평지역의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개발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11-02 14:06: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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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화학융합시험연구원, 반도체 시험·인증센터 구축 협약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신산업 관련 시험·인증센터가 설립된다. KTR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문 시험인증기관으로 소재·부품·융복합, 화학·환경·건설, 전기·전자·에너지, 의료·바이오·헬스케어, 자동차·조선·해양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시험 성적서를 발부하고 인증하는 곳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일 시장 접견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KTR과 신산업(반도체) 사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TR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의 반도체 등 신산업 특화 시험평가 실증 지원 센터를 설립해 신산업 관련 기업들에 대해 시험·인증·컨설팅·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용인반도체 클리스터에 입주할 KTR센터는 용인의 인력을 충원하는 등 용인에서 일자리도 창출하기로 했다. 용인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각종 인증도 제공할 방침이다. KTR은 6곳의 해외 지사와 43개국 209개 협력 기관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용인 지역 내 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신산업과 관련한 정부 공모사업도 시와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 KTR의 반도체 기술 시험·인증센터가 가동되게 되면 관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KTR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용인특례시에 큰 관심을 갖고 대형 투자까지 결정한 데 이어 용인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지역의 중소기업 등에 시험·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협약까지 맺어주어서 감사하다"며 "용인특례시와 KTR이 앞으로 유대관계를 더욱더 돈독히 해서 용인과 나라의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반도체를 비롯한 신산업이 발전되도록 함께 큰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KTR원장은 "우리 연구원이 용인특례시에 추가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이상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등 국가 발전에 긴요한 신산업 분야 성장에 KTR이 기여하고 용인 지역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10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과천 KTR 본원을 방문해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생태계 강화와 지역 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구체화 됐다. 당시 김현철 원장은 이상일 시장에게 반도체 시험·인증센터 구축 계획을 밝히며 산업단지 토지 분양이 진행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 시장은 바로 SK그룹 고위 관계자에게 KTR의 뜻을 전하면서 반도체 산업 발전과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도움이 될 걸로 판단되니 KTR과 협의해 보라고 하면서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과천 본원을 비롯해 전국 29곳에 분원과 지원청을 두고 있고, 중국·유럽 등 7개 국가에 해외지원청과 시험연구소를 두고 있다. 용인에는 처인구 양지면에 KTR 전기전자에너지 연구소가 있다.

2023-11-02 14:06:0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