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1·2차' 11일 오픈
호반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 B4블록과 B7블록에서 공급하는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1·2차'의 견본주택을 오는 11일 개관한다. B4블록 1차는 지하 1층, 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69㎡ 243가구 ▲84㎡ 337가구 등 총 580가구다. 또 B7블록 2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69㎡A 309가구 ▲69㎡B 71가구 ▲84㎡A 312가구 ▲84㎡B 74가구 등 총 766가구다. 목감지구는 시흥시 목감·조남·산현·물왕동 174만7000㎡ 일대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아파트 1만1823가구를 포함해 총 1만2105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구 내 신안산선 목감역(예정)이 2018년 개통되면 여의도와 신도림까지 20~3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예정) 등 도로망 이용이 쉽다. 광명역세권택지지구가 차량 10여 분 거리로, 코스트코, 롯데아울렛, 이케아 등의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1차가 지어지는 B4블록은 목감역(예정) 역세권 단지로 상업시설과 공공청사, 복지시설 등이 인접했다. 2차가 공급되는 B7블록은 마산·운흥산·물왕저수지 등 녹지공간과의 접근성이 좋고, 초·중교 예정부지가 가깝다. 1·2차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판상형 평면을 적용해 채광·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전용면적 84㎡는 모두 4룸(알파룸 포함)으로 만들고,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상 1층 세대는 천정고를 기준층보다 10㎝ 높인 2.4m로 선보인다.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2차 비상주차만 지상에 위치)를 실현했으며, 전체 공간의 50% 이상을 대형 주차가 가능한 2.5m×5.1m로 광폭형으로 적용했다.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키즈클럽, 다목적실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한다. 셉테드(CPTED) 인증을 획득,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단지 환경도 구현했다. 셉테드란 건축물과 주변 환경의 설계 및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범죄 예방 환경설계 디자인 인증을 말한다.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1·2차는 외부 침입에 취약한 저층부 및 최상층 일부 세대에 동체감지기를 설치해 방범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하주차장 및 인적이 드문 장소에 조명, 감시 카메라, 비상벨 등을 마련하여 단지 내에서도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이고, 계약금 분납제(10% 중 초기 1000만원 납입, 1개월 뒤 잔여금액 납입)와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2순위, 17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차 23일, 2차 24일이다. 계약은 29~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406번지, KTX광명역 8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1차 2017년 4월, 2차 2018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