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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6월 건설경기지수 74.5, 3개월 만에 재하락

지난달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가 3개월 만에 다시 하락했다. 하지만 최악의 건설경기는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6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2.7포인트 하락한 74.5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4월과 5월 2개월 연속 상승한 데 따른 통계적 반락 및 소규모 공사 발주 감소에 따른 중소기업 지수 하락 등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6월 CBSI는 뒷걸음질 쳤지만 지수 자체는 4~5월을 제외하면 여전히 2010년 2월(77.6) 이후 최고치"라며 "건설기업 체감경기가 저조한 가운데서도 지난 4년간의 침체기에 비교하면 다소 좋아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업체 규모별 지수를 살펴보면, 대형·중견·중소업체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중소업체가 7.4포인트나 빠지면서 55.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대형업체는 0.6포인트로 낙폭은 크지 않았지만 올 들어 첫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견업체는 0.8포인트 내린 73.3으로 파악됐다. 한편, 7월 CBSI 전망치는 6월 실적치 대비 5.2포인트 상승한 79.7을 가리켰다. 이홍일 연구위원은 "7월 건설기업들은 6월보다는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실제로는 혹서기가 시작되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CBSI가 감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7월 실적치는 전망치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2014-07-01 11:00:0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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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강남힐즈' 입주 돌입…텃밭조경 '눈길'

서울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 첫 민간주택 아파트가 집들이에 들어간다.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은 '래미안 강남힐즈' 입주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됐다고 1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15층, 20개동, 전용 91~101㎡, 총 1020가구 규모로, 인근 근린공원과 연계한 친환경 단지라는 점이 특징이다. 대모산 등산로와 연결된 1.3km 래미안 둘레길은 유실수원, 치유의 숲, 단풍길 등으로 테마별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단지 내 텃밭인 래미안 가든팜(Garden Farm)이 눈길을 끈다. 기존 텃밭 상품은 공간 제공 수준에 머물렀다면 래미안 강남힐즈는 입주민이 지속적으로 텃밭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텃밭에 당첨된 입주민들은 향후 1년간 '래미안 파머스 스쿨'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연간 3회에 걸쳐 파종부터 수확까지 체계적인 텃밭관리 교육도 받게 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텃밭 활용이 어려운 점을 보완하고자 단지 내 LED 실내텃밭을 별도로 마련했다. LED광원과 관수시스템을 활용해 사계절 재배가 가능해져, 입주민들이 엽채류 및 허브 등 실내에서 관리가 쉬운 작물을 선택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재배할 수 있게 된다. 삼성물산 측은 "래미안 강남힐즈에 꾸민 텃밭조경을 시작으로 아파트 단지 내 조경이 단순히 보는 조경이 아닌, 체험하는 조경으로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01 10:53:05 박선옥 기자
경매 아파트 낙찰 포기자 급증…과열 부작용

과열 분위기에 휩쓸려 법원 경매시장에서 아파트를 고가로 낙찰 받았다가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낙찰을 포기할 경우 입찰보증금도 함께 떼이게 돼 입찰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6월 재매각으로 나온 아파트 경매 물건수는 총 166건이다. 전달 134건보다 23.9% 증가한 수치다. 경매 재매각 물건은 낙찰자가 잔금납부 기한(통상 낙찰일로부터 40일) 이내 입찰 보증금을 제외한 경매 잔금을 납부하지 않고 최종 낙찰을 포기해 다시 입찰에 부쳐지는 것을 말한다. 올해 재매각 물건은 1월 94건에서 2월 91건, 3월 93건 등 100건 미만이었지만 4월 들어 140건, 5월 134건, 6월 166건으로 3개월 연속 100건을 상회했다. 낙찰 포기 물건이 재경매로 나와 입찰에 부쳐지기까지 낙찰일로부터 통상 2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4∼6월 재매각 건수 증가는 2∼4월 낙찰자 가운데 스스로 낙찰을 포기한 사람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6월에 재매각으로 나온 166건은 지난 4월 아파트 전체 낙찰건수(1734건)의 9.6%를 차지한다. 4월 아파트를 낙찰 받은 10명중 1명은 최종 낙찰을 포기한 셈이다. 올 들어 낙찰 포기자가 늘어나는 것은 고가 낙찰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지난 4월 전국 86.4%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방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 2월과 5월 각각 90%를 넘어서며 과열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낙찰가가 감정가의 90% 이상일 경우 일반 급매물을 사는 것보다 더 비쌀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2·26대책 이후 집값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현재 경매로 나오는 물건의 감정가가 시세와 비슷하거나 높은 경우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하유정 지지옥션 연구원은 "지방의 경우 대구·제주 등 지역에 따라 낙찰가율이 100%가 넘는 곳이 많아 낙찰 포기자들도 많다"며 "수도권은 낙찰가율이 주춤한 상태지만 지방은 여전히 높아 7월 이후에도 재매각 물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07-01 09:43:1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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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국내 최대 규모 용산 호텔공사 수주

대우건설은 지난달 30일 용산 호텔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호텔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객실을 보유한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1156실)의 약 1.5배에 이르는 1730 객실을 갖춰 완공되면 국내 최대 규모가 된다. 시행사인 서부T&D가 발주한 이 공사는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청파로20길 83)에 위치한 용산관광버스터미널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33~39층의 호텔 3개 동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지면적은 1만4798㎡이며 건축연면적은 18만4611㎡로 63빌딩(16만6100㎡)보다 크다. 건축비는 3987억원(부가세 포함)에 달해 올해 국내에서 발주된 민간건축공사 중 최대 규모급이다. 다음 달 착공해 33.5개월 동안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그 규모 뿐 아니라 서울 중심에서 진행되는 상징성이 큰 공사라는 점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입찰은 지명경쟁에 의한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발주처가 지명한 건설사들이 제출한 가격과 기술제안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소공동 롯데호텔, 밀레니엄 힐튼 호텔, 쉐라톤 인천 호텔, 강원랜드 호텔,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 리비아 트리폴리 호텔, 말레이시아 세인트레지스 호텔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최고급 호텔을 시공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세밀한 기술검토를 거쳐 준비한 기술제안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수주 비결을 밝혔다. 준공 후에는 호텔 운영 전문기업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운영을 맡게 된다. 특1~2급에 해당하는 4개 브랜드의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산의 지명에 걸맞게 용(龍)을 형상화한 아름다운 외관을 갖춰 향후 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축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2014-07-01 09:22:45 김두탁 기자
8개 시·도 월세가격 0.1% 하락…15개월 연속↓

월세 공급 증가로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의 월세가격이 15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6월 8개 시·도의 월세가격이 전월 대비 0.1%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수도권이 -0.2%로 낙폭이 더 컸고, 지방광역시는 -0.1%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서울(-0.1%), 경기(-0.2%), 인천(-0.1%) 모두 전달보다 하락했다. 임대인은 월세를 선호해 공급을 늘리는 반면, 임차인은 월세를 기피하면서 월세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지방광역시는 부산, 대구, 광주에서 소형주택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인한 수급불균형으로 각각 0.1%씩 하향조정됐다. 하지만 울산은 대기업 고용인구의 일시적 증가로 0.2% 올랐고, 대전도 0.1% 상승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0.2%), 연립·다세대(-0.2%), 오피스텔(-0.2%), 단독주택(-0.1%) 순으로 하락했다. 다만, 8개 시·도 평균과 같은 흐름을 보인 수도권과는 달리, 지방광역시는 단독주택 및 연립·다세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오피스텔이 -0.4%로 특히 약세를 기록했고, 아파트가 -0.1%로 뒤를 이었다. 월세이율은 8개 시·도가 0.79%를 기록했으며, 수도권과 서울은 평균보다 낮은 0.77%, 0.74%로 조사됐다. 또 울산이 0.88%로 가장 높고, 서울 강남 11개 구가 0.71%로 가장 낮았다. 월세가격동향조사 결과는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온나라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7-01 06:00:00 박선옥 기자
국토부, "제2경부 결정된 바 없다"…"제안서 왜 받나"

국토교통부가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고속도로)의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반려했다. 이에 따라 제2경부고속도로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려던 계획에 차질을 빚게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 의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국토교통부는 제2경부고속도로주식회사(가칭) 대표회사인 ㈜한국인프라디벨로퍼가 지난 5월 제출한 '제2경부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반려했다. 국토부는 '제2경부고속도로 사업의 추진방식과 추진시기가 결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국인프라디벨로퍼가 제출한 민간투자제안서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국인프라디벨로퍼 관계자는 "한달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안서를 만들어 제출했는데 이제와서 국토부가 입장을 바꿔 민간투자제안서를 반려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조치"라며 "결정된 것이 없어 제안서를 반려한다면 처음부터 제안서를 받지 말았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대외비인 사항을 국토부가 변 의원에게 먼저 알려준 것은 행정적으로나 도의적으로도 납득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경부고속도로는 서울과 세종시를 잇는 129km 신규연장에 총사업비 약 6조 8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30대 선도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사업이다. 지난 2009년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와 함께 같은 해 12월 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 노선 및 사업추진방식과 관련해 해법을 찾지 못하고 현재까지 전면 중단된 상태였지만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지방선거 공약으로 제시한 것을 계기로 충청권 지방선거의 최대 이슈로 부상한 바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현재 국토부가 추진 중인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수도권 남북을 잇는 새로운 간선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나 '민자유치냐, 국가재정이냐'는 사업방식을 놓고 5년째 사업시행이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

2014-06-30 17:10:0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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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2014 우수협력사 간담회 개최

한화건설이 3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2014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80여 개 협력사 대표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며, 금융과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건축·토목·플랜트·기계·전기·구매 등의 부문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품질 향상과 기술 혁신 등에 공헌한 우수협력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협력사들에게는 운영자금 무이자 대여, 입찰기회 및 물량 확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은 "협력사들과 체결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에 기반해 동반성장펀드 및 네트워크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외 기술 및 재무교육, 동반성장 전담부서운영,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 경영닥터제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한 협력사 대표는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화건설의 금융 및 기술개발 지원책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들이 회사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동반성장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11년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2013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국토교통부장관 표창'과 함께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2014-06-30 16:21:43 박선옥 기자
서울 아파트 6월 4629건 거래…3개월째↓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개월 연속 줄어 작년 동월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3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9일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총 4629건이다. 이는 지난 5월(6060가구) 대비 23.6% 감소한 수치로, 특히 취득세 한시 감면혜택 종료 등으로 거래량이 급증했던 작년 6월(9819건)에 견줘서는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연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방침 등의 영향으로 지난 3월 9485건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2·26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4월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562건이 거래됐던 노원구는 6월 현재 390건으로 30.6% 줄었다. 소형 아파트 밀집 지역인 노원구는 전·월세 임대사업자가 많아 월평균 거래량이 서울 24개구중 가장 높은 곳이다. 마포구는 227건에서 139건으로 38.8% 감소했고, 구로구가 324건에서 228건으로 29.6%, 성북구는 390건에서 275건으로 29.5%가 빠졌다. 강남구는 지난 5월 341건에서 6월 361건으로 20건이 증가했다. 2·26대책 이후 재건축 아파트값이 하락하자 일부 대기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매수세로 돌아선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그러나 같은 '강남 3구' 지역인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각 233건, 266건으로 지난달에 비해 23.1%, 24.4% 줄었다. 또 용산구(86건), 금천구(78건), 중구(54건), 종로구(41건)는 6월 현재까지 거래량이 100건에도 미치지 못했다.

2014-06-30 14:51:14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