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6월 분양시장 지방이 주도…물량 올 들어 최대

6월 분양시장은 지방에서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일반분양된 아파트는 총 40개 단지, 2만1939가구다. 전달 3만1932가구에 비해 9993가구, 작년 동기 2만4011가구보다는 2072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그러나 지방은 올 들어 가장 많은 35개 단지, 2만722가구를 쏟아내며 청약 열기를 이어갔다. 5월 23개 단지, 1만2503가구 공급됐던 것에 견줘 12개 사업장, 8219가구 증가한 수치다. 다만, 지역별 청약 결과는 희비가 엇갈렸다. 대구는 분양한 7곳 중 6곳, 충남은 3곳 중 2곳이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지만 전남은 분양한 4곳 모두 미달, 전북은 4곳 중 3곳 미달, 충북은 2곳 모두 미달됐다. 지방에서 분양된 35곳 중 1순위 마감된 곳은 총 7곳으로 조사됐다. 부산 2곳, 충남 2곳, 대구 1곳, 경남 1곳, 울산 1곳이다. 이 중 충남 천안에서 공급된 '천안 불당 지웰 더샵'은 총 1만6243명이 몰렸으며 대구 수성구에서 선보인 '범어 라온프라이빗'도 1만4127명이 청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수도권에서는 5개 단지, 1217가구가 분양됐다. 5월 28개 단지, 1만9429가구와 비교해 사업장은 23곳, 물량은 1만8212가구 줄었다. 5곳 중 순위 내 마감 사업장은 3곳이지만 1순위 마감 사업장은 한 곳도 없었다. 이는 6월 분양 물량 중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만한 인기지역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7월은 여름 휴가철로 전통적인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세곡2지구, 내곡지구, 위례신도시, 세종시 등 인기 지역 물량이 예정돼 있고 최근 분양열기가 뜨거운 대구, 부산 등에서도 분양이 이어져 청약자들의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4-07-02 21:07:36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2014년 상반기 상가·오피스 시장 결산

2014년 상반기 상가·오피스 시장 결산(부동산114 제공) ◆상가 올해 상반기 상가 공급시장은 물량이 풍성하다. 전국적으로 154개 상가가 분양에 나서며 113개 공급됐던 전년동기대비 약 36% 늘었다. 수도권은 전년동기만큼 물량이 공급됐지만 세종, 부산, 대구 등 지방공급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마곡, 별내 등에서 78개 단지가 분양에 나섰다. △경기 43개 단지 △서울 31개 단지 △인천 4개 단지 순이다. 지방은 76개 상가가 공급되며 조사가 진행된(2009년) 이래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됐다. 도시별로는 △세종 33개 단지 △부산 10개 단지 △대구 8개 단지 등 순이다. 유형별로는 51개 단지가 분양한 근린상가가 전년동기대비 82% 가량 늘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단지(아파트)내상가는 고양, 남양주 등 LH단지내상가 위주로 49개 단지가 공급됐다.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주거 또는 업무공간과 상가가 공존하는 기타상가는 48개 단지가 공급되며 전년동기(27개 단지)대비 78% 늘었다. 서울 마곡, 문정과 세종시 위주로 물량이 공급됐다. 복합상가는 서울 문정, 경기 남양주, 세종시 등에서 6개 단지가 분양을 시작했다. 2014년 상반기 공급된 154개 단지의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2660만원(1층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2062만원/3.3㎡)대비 약 29% 높은 가격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038만원/3.3㎡, 지방이 2273만원/3.3㎡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31%, 44% 상승했다. 상가 분양가는 입지, 유형 등 종합적인 여건을 바탕으로 산정되지만 최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분양가 산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세종시(2910만원/3.3㎡, 상반기 공급 기준)는 낮은 상업용지비율(약 2.1%)로 인해 상가 공급이 제한돼 있어 분양가가 높게 형성되는 편이다.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향후 상권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하지만 과열양상으로 인한 거품 발생 우려도 공존하고 있다. LH단지내상가는 28개 단지, 총 177개 점포(특별 분양 제외)가 공급됐다. 이 중 낙찰된 점포는 172개 점포(신규 입찰 기준)이며 낙찰률은 97%를 나타냈다. 낙찰가율은 182%로 조사가 시작된(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LH단지내상가 인기로 인한 입찰시장 과열이 낙찰가격을 상승시킨 주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평균 낙찰가격은 2375만원/3.3㎡이며 단지별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1-1 생활권 1블록(4999만원/3.3㎡), 행정중심복합도시1-1생활권M10블록(4373만원/3.3㎡), 서울강남A7BL(3985만원/3.3㎡), 수원호매실A-4(4963만원/3.3㎡) 등 순이다. 낙찰가액의 총 합계인 낙찰총액은 595억원이다. ◆오피스 서울 오피스 시장 공실률은 2년 연속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6.3%로 전년동기대비 1.8%p, 전분기대비 0.8%p 올랐다. 권역 내 신축 오피스, 타 권역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기존 오피스 공실률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주요 임차현황으로는 하나은행, GS건설 등이 종로 그랑서울을, 마이에셋자산운용 등이 Two IFC를 임차했다. 서울 오피스 평균 환산임대료는 3.3㎡당 10만 712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 가량 올랐다. 통상적으로 공실률이 상승하면 임대료는 하락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공실률과 임대료가 같이 오르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최근 성행하고 있는 '렌트프리' 영향이 크다. 렌트프리는 오피스 장기 임차 시 일정 기간은 임대료를 받지 않는 방식(1년 기준으로 2~3개월은 무상임대)인데 계약서 상에는 렌트프리가 반영되지 않은 명목임대료를 기재해 표면상으론 임대료가 오른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 명목임대료는 빌딩 매매가격 산정의 기준이어서 최근 공실 증가로 빌딩가치하락을 우려하는 상당수가 렌트프리방식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오피스 매매시장은 총 6건이 거래(거래면적 16만 3895㎡)되며 전분기(9건)대비 33% 가량 감소했다. 하반기에 비해 상반기, 특히 1분기는 오피스 시장 비수기에 해당해 거래량이 적은 영향도 있지만 최근 공급 누적으로 인한 공실리스크 증가, 금리 상승 가능성 등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이 신중한 탓이다. 권역별 거래가격은 CBD가 3.3㎡당 1914만원 선, YBD가 2285만원 선이고 기타 권역이 3.3㎡당 854만원 선으로 집계됐다. 2014년 상반기 상가시장은 신규 입주가 진행되는 마곡, 위례와 세종시 등 상가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투자 열기가 뜨거웠다. 신도시 분양 상가는 상권이 형성되기 전 배후수요확보와 선점 프리미엄으로 인한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과열경쟁이 지속되며 버블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어 상가 분양에 나선다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한편 오피스시장은 계속 오르는 공실률이 고민이다. 경기 회복 지연으로 신규 임차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신규 오피스 공급이 늘며 공실률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서 판교, 강동 등 신규 업무지구로의 수요 이탈도 공실률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당수의 대형 오피스는 '렌트프리'를 내세워 빈 사무실을 채우고 있지만 무상임대로 인한 수익률 하락, 중소형 오피스 수요 이탈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하반기 정책 화두로는 권리금 보호 특별법이 있다. 정부가 발표한 '경제혁신3개년계획'에 따르면 상가 권리금을 법으로 규정하는 권리금보호특별법이 연내 입법화될 예정이다. 임차인의 권리와 임대인의 재산권을 다루기 때문에 양자간의 상당한 대립이 있을 수 있지만 추진된다면 관련 분쟁이 상당히 줄어드는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2014-07-02 17:51:03 김두탁 기자
기사사진
한양, 시흥 '목감 한양수자인' 4일 견본주택 개관

한양은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 일원에서 '목감 한양수자인'을 분양한다. 논곡·목감동 일대 17년 만에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로, 오는 4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1층, 지상 19~27층, 7개동, 총 53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376가구 ▲71㎡A 27가구 ▲71㎡B 27가구 ▲84㎡ 106가구로 구성됐다. 목감IC가 차량 3분 거리로 제3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특히 2016년(예정) 강남순환도로가 개통되면 강남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지고, 인근으로 신안산선 목감역도 공사 중이다. 차로 10분가량 소요되는 KTX광명역세권지구에는 이케아 한국 1호 매장이 연말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같은 시기 바로 옆 부지로 롯데아울렛도 오픈한다.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광명점)는 이미 운영되고 있다. 단지 앞 목감초 및 논곡중이 위치했다. 커뮤니티시설은 논곡동 일대에서는 처음으로 지상 2층 규모의 별동으로 조성된다. 아동돌봄센터, 보육시설,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경로당이 들어선다. 이 중 아동돌봄센터는 시흥시 내 시범적으로 도입되는 시설로, 방과 후 자녀들의 보육과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견본주택 오픈을 맞아 방문객 중 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그늘막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현재 홈페이지 내 관심고객으로 등록한 수요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당첨 시 아이패드, 커피머신, 기프티콘 등이 증정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90만원대 수준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 및 계약금 분납제가 적용된다.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2순위, 11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은 22~24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코스트코 광명점 맞은편에 마련됐다. 2016년 11월 입주 예정.

2014-07-02 17:11:49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수도권 동남부 핵심 주거벨트, 미사강변도시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주택서민의 내집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하남미사 공공주택사업이 입주자 모집에 들어갔다. 지난 2009년 시범지구로 지정된 미사강변도시에 지난 30일 A15블록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총 3300여 세대가 입주한다. 미사강변도시는 위례신도시와 더불어 수도권 동남부 핵심 주거벨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수용인구는 판교신도시(8만 8000여 명)보다 많은 9만 6000여 명이며, 이번에 분양되는 구역은 A9블록(712세대), A11블록(763세대), A15블록(976세대)이다. 특히 A15단지는 전용면적 59∼84㎡에 지상 18∼28층, 총 9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단지 전체의 개방감과 조망감을 높여 입주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 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하며, 2010년 개통된 천호~하남간 간선급행버스(BRT)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또 서울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이 단지 내로 연장 되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쇼핑과 레저 인프라도 잘 형성되어 있다. 단지 인근에 공연장과 전시장을 갖춘 하남문화예술회관과 하남종합운동장이 위치해 있고, 하남미사를 거쳐 팔당대교에 이르면 그린웨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 레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지구 남쪽에는 수도권 최대 규모 복합쇼핑타운 '유니온스퀘어'가 문을 열 예정이다. 현지 분양을 담당하고 있는 미사으뜸공인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는 한강변 자연습지와 검단산, 미사리 조정경기장 등 주변 환경이 뛰어나고 교통 여건도 좋아서 부동산 불황에도 청약 1순위 마감, 미분양 Zero를 달성하며 명품 단지로 큰 기대를 얻어왔다"고 말했다. 입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792-6464)나 홈페이지(http://bit.ly/1m4nH5V)로 문의하면 된다.

2014-07-02 17:07:00 김두탁 기자
기사사진
효성, '서산 예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분양

효성은 오는 4일 충남 서산 예천동 '서산 예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 지상 15~22층, 9개동, 전체 80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123가구 ▲75㎡ 244가구 ▲84㎡ 441가구로 구성됐다. 서산 예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들어설 예천동 일대는 풍부한 산업단지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두고 있음에도 지난 3년간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던 지역이다. 향후 5000여 가구 규모의 서산 대표 주거지로 개발될 예정으로, 주변으로 아파트가 밀집돼 있어 생활인프라 공유가 가능하다. 시청, 경찰청, 소방서, 법원,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중앙호수공원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으로 초등학교 신설이 추진 중이며(예정) 예천초, 서산중, 서산여중·고가 인접했다. 29·32번 국도를 통해 대산산업단지와 서산일반산업단지는 물론, 인근 당진, 태안, 대산, 홍성 등으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에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시설이 적용, 총 10kW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들어선다. 또 지하주차장 조명등과 옥외보안등 등에 고효율 에너지기자재인 LED 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폐열 회수용 환기시스템이 도입되고, 2개소의 전기자동차 충전 설비가 갖춰진다. 내부는 다양한 특화 설계를 통해 넉넉한 서비스면적과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서비스면적만 전용면적 대비 최대 48%(약 40㎡)에 달하며, 전용 84㎡의 경우 거실 폭이 최대 4.7m에 달한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알파룸(팬트리로 변경 가능)과 가변형 벽체가 적용된다. 이외에도 전 타입에 욕실 바닥 난방과 현관 2면 신발장, 침실 붙박이장이 제공되며, 안방의 대형 붙박이장과 아이들방의 책상형·키즈형 붙박이장을 선택할 수 있다.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3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은 22~24일까지다. 견본주택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 1257-1번지에 마련 됐으며,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2014-07-02 16:50:00 박선옥 기자
새만금사업, 외국인투자기업도 직접 개발 가능

외국인투자기업도 새만금사업에 참여해 직접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일 새만금사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민간사업시행자의 범위를 확대하고, 원형지 형태로 개발된 용지 공급관련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외국인 투자 비율이 50% 이상이거나 외국인 투자금액이 해당 개발사업 총 사업비의 5% 이상인 외국인투자기업도 새만금사업에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협동조합과 협회·조합 같은 사업자단체도 민간 사업시행자로 추가됐다. 지금까지는 새만금사업에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의 공공부문과 종합건설업자, 신탁업자, 부동산투자회사, 부동산개발업자로 한정돼 있었다. 원형지를 개발해 조성한 토지에 대한 공급(매매) 제한도 완화된다. 원형지란 도로와 상·하수도 같은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등 부지 조성공사를 하기 이전의 땅으로, 건설업체 등은 통상 원형지를 사들여 개발한 뒤 자기가 직접 써야 한다. 다만 원형지를 개발한 사업자가 직접 쓰기 곤란하다고 새만금위원회가 인정한 용지, 공공시설용지는 제한적으로 다른 사업자에게 넘길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제한 없이 원형지를 개발한 토지의 50%까지는 원형지 개발자가 다른 사업자에게 팔 수 있다.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사람은 다음 달 12일까지 우편, 팩스(044-201-5565) 또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법령정보/입법예고란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14-07-02 16:39:44 김두탁 기자
기사사진
삼성물산, '래미안 용산'에 테라스하우스 조성

삼성물산이 오는 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래미안 용산' 중간층에 테라스하우스를 조성한다. 일반분양 기준 오피스텔은 19층에 10실, 아파트는 21층에 4가구가 이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테라스하우스는 저층이나 최상층에 만들어진다. 여유 부지를 확보하기 쉽고 중간에 돌출(테라스)된 부분을 별도로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공간 활용 측면에서도 보다 유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래미안 용산'은 2개의 동을 잇기 위해 20층에 조성한 스카이브릿지를 활용해 저층과 최상층(40층)이 아닌 19층과 21층에 각각 테라스하우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저층 테라스하우스와 달리 남다른 조망권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타입에 따라 최대 126.16㎡의 넓은 공간도 제공된다. 테라스 공간이 중대형 아파트 면적과 맞먹는 셈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용산의 테라스하우스는 일반적인 테라스하우스의 장점에 고층의 탁 트인 전망까지 누릴 수 있어 희소성이 높다"며 "보통 최고층 펜트하우스에서나 볼 수 있는 고층 테라스하우스를 보다 적은 부담으로 구입할 수 있어 벌써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 지상 40층, 2개동의 트윈타워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42~84㎡ 782실, 아파트는 전용 135~243㎡ 195가구 총 977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오피스텔 597실과 공동주택 165가구이 일반분양된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5층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2014-07-02 13:46:25 박선옥 기자
주산연, 하반기 매매가 1%-전세가 2% 상승 전망

올 하반기 주택 매매가는 1% 미만, 전세가는 2%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거래와 공급 실적은 상반기 수준을 유지하는 정도에 머무를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일 '2014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거시경제 악화 및 미분양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도 주택시장 회복은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위축된 소비심리가 기업들의 영업실적 악화 및 투자수요 위축으로 연결, 하반기 경제성장을 둔화시키고 주택수요를 감소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주택산업연구원의 주택사업환경지수와 국토연구원의 주택소비심리지수가 2분기 이후 하락세로 전환됨에 따라 수급여건 모두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특히 계속 감소하던 미분양이 6월 들어 증가세로 돌아서고 매매가 역시 내림세를 유지하는 양상을 보이는 바, 이 같은 추세가 계속도면 미분양 부담 가중으로 시장 침체 장기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하반기 주택시장 BSI 조사를 통해 수집된 설문응답을 바탕으로 거래량과 공급계획은 상반기 수준을 유지하는 정도로 예상했다. 매매가는 1% 미만의 미약한 상승세를, 전세가격은 2% 내외의 다소 둔화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권주안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택시장 침체 장기화를 배제할 수 없다"며 "국회에 상정된 규제 완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거래 정상화를 위한 금융·조세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진작책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14-07-02 11:00:00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제2롯데월드, 고용노동부와 함께 업무협약 체결

롯데건설, 롯데물산, 호텔롯데, 롯데쇼핑 등 롯데그룹 4개 계열사는 최근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과 제2롯데월드의 안전사고 예방 및 종합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은 송파구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양수승 서울 동부지청장과 롯데건설 김치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사를 대표하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과 롯데그룹 4개 계열사는 상호간 업무협력 및 연계 구축으로 제2롯데월드가 지역경제 및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전과 고용에 있어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운영해나갈 수 있도록 합의했다. 양측은 특히 초고층인 롯데월드타워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안전수칙 준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롯데월드몰 개장 시 입주업체의 노무관리 및 산재예방 교육, 기초고용질서 준수, 고용보험지원금 안내 등 쾌적한 일자리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구직자에 시간선택제일자리 등 다양한 채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률 70%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그룹 4개사와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이 안전사고예방 및 안전문화정착에 일조하고 근로조건 개선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4-07-02 10:42:14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