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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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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가 1925억원 토지 경매 등장…역대 최고

토지 경매물건의 역대 최고 감정가 기록이 2년 2개월 만에 경신됐다. 22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이달 30일 수원지법 경매법정원에서 첫 입찰에 부쳐질 경기도 용인시 공세동 소재 13만3182㎡ 규모의 임야 감정가가 1925억6576만원으로 평가됐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인천 소재 12만4267㎡ 규모 잡종지로 당시 감정가는 1764억5914만원이었다. 엄청난 감정가에도 불구하고 불과 2600여만원의 채권액 때문에 경매로 넘겨져 화제를 모았으나 결국 취하됐다. 이번 공세동 임야 역시 감정가에 비해 채권액 비중은 크지 않은 편이지만 취하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현재 해당 물건의 등기부등본에 기재된 채권 총액은 417억2000만원으로 감정가의 21.7%, 경매신청 채권자 청구액은 152억1870만원으로 감정가의 7.9% 수준에 그친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1순위 근저당권이 유동화회사로 넘어갔고, 2순위 이하 근저당권자들도 경매속행 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이에 채무자가 채권 전액을 한 번에 상환해야 경매 취하를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공세동 임야가 역대 최고 감정가 기록을 세운 데는 양호한 입지, 잘 구축된 도로망, 개발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다만 단기적인 관점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4-04-22 11:27:4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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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싱가포르서 3.5억 달러 지하철공사 수주

대우건설이 싱가포르 재진출 이후 처음으로 정부가 발주한 대형 토목공사를 따내며 공공공사 수주의 물꼬를 텄다. 대우건설(대표 박영식)은 지난 21일 싱가포르에서 3억5200만 달러(약 3650억원) 규모의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 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프로젝트로, 싱가포르 북단 우드랜즈 노스(Woodlands North)역부터 남쪽으로 이어지는 약 30km의 톰슨라인(Thomson Line) 중 스티븐스(Stevens)역을 관통하는 216공구를 건설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은 지하역사 1개소와 2.93km의 터널을 포함한 3.2km의 지하철 구간을 약 66개월 동안 단독 시공하게 된다. 싱가포르는 세계 유수의 건설사들이 진출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 건설시장이다. 이번 사업에도 많은 선진국 업체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싱가포르 등 다수의 건설사가 뛰어들어 치열한 수주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측은 "시내 중심을 관통하는데다 환승역을 포함하고 있어 톰슨라인 공사 중 가장 까다로운 구간"이라며 "공사비를 절감하면서 주변 지역의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고난이도 공법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이로써 2012년 싱가포르에 재진출한지 2년 만에 5건의 건축공사를 연달아 따낸 데 이어 토목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다. 특히 싱가포르 정부발주공사를 첫 수주한 것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부발주공사의 경우 현지시공실적이 결과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평가요소이기 때문에 첫 번째 수주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며 "최근 지하철, 도로 등 교통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공공수주의 물꼬를 트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22 10:01:5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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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남양산역 반도유보라5차' 순위 마감

반도건설이 경남 양산신도시에서 다섯 번째로 선보인 '남양산역 반도유보라5차'가 순위 내 전 타입 마감됐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7~21일 '남양산역 반도유보라5차' 1·3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1225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3035명이 접수해 평균 2.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17일 1순위 청약에서 59㎡A타입과 74㎡A타입이 각각 1.64대 1, 1.45대 1로 마감됐고, 18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 3순위에서 나머지 3개 타입도 마무리가 됐다. 59㎡B타입이 3순위 당해지역에서 7.4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74㎡B가 4.14대 1을 나타냈다. 중대형인 93㎡는 3순위 광역권에서 1.12대 1을 보였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역세권 대단지, 3.3㎡당 72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 업그레이드된 평면·교육시설 등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5차까지 총 4355가구가 공급돼 유보라 브랜드타운 형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당첨자 발표 후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 900만원, 중도금 전액무이자가 적용된다. 첫날 계약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태블릿 PC,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38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2014-04-22 09:18:3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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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청북 한양수자인' 견본주택 24일 개관

한국토지신탁은 경기도 평택시 청북지구 B9블록에 조성되는 '평택 청북 한양수자인' 모델하우스를 오는 24일 오픈한다. 지하 2층, 지상 18층, 11개동, 전체 71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청북지구는 반경 5km 이내 포승국가산업단지, 오성산업단지, 현곡산업단지 등을 끼고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특히 2015년 완공 예정인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도 약 10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JC와 평택~제천간고속도로 청북IC가 인접해 서울·인천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각종 쇼핑시설이 위치한 중심상업지구를 도보로 이용 가능해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단지 인근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옆으로는 고등학교가 공사 중이다. 또 남측에는 골프장 예정부지가 위치해 조망이 가능하고, 축구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산책로 등이 구비된 새터공원(O2활력공원)도 조성될 계획이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알파룸을 제공한다. 일부 세대에는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로 책정되며,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을 적용한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 500-25번지 안중초등학교 부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2014-04-21 17:16:26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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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롯데캐슬 골드파크2차' 분양

롯데건설(대표 김치현)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2차' 모델하우스를 오는 2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연면적 약 70만㎡ 규모의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 1165실을 비롯해 단지 내 대규모 공원, 호텔, 대형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신도시급 복합개발단지다. 앞서 지난 2월 공급된 '롯데캐슬 골드파크1차'는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최고 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뒤 1560가구 모두 완판됐으며, 이번에 2차 분양이 진행된다. 지상 4~41층 아파트 2개동과 지상 6~14층의 오피스텔 2개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용면적 기준 아파트 ▲59㎡ 141가구 ▲84㎡ 151가구, 오피스텔 ▲27㎡ 160실 ▲29㎡ 18실로 구성된다. 전체 470가구 중 민간임대 아파트 50가구를 제외한 42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곳곳에 인조잔디로 이뤄진 옥상정원 아일랜드가든을 조성하고, 아파트에는 어린이집,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작은도서관 등 가족을 위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피스텔에는 헬스라운지와 코인세탁실 등 1인 가구를 위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손승익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1차 청약에서 떨어진 고객들의 문의 전화가 많다"며 "2차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데다 조망권까지 갖춰 인기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피스텔은 25일부터 27일까지, 아파트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2순위 30일 3순위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2014-04-21 15:41:4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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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서울숲 더샵', 한강 조망권 눈길

포스코건설이 서울 성동구 행당동 복합개발사업지구 내 '서울숲 더샵' 잔여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5층, 지상 42층, 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50㎡ 아파트 495가구와 28~60㎡ 오피스텔 69실로 구성돼 있다. 서울숲 더샵은 조망권이 아파트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서울숲과 한강, 도심 야경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멀티 조망권을 확보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단지 옆 중랑천길을 따라서는 한강과 서울숲 공원까지 산책할 수 있다. 주변으로 상업 및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뚝섬상업지구를 포함해 최근 서울시가 최고 50층 높이로 8000여 가구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지정 고시한 성수전략정비구역 등이 위치해 있다.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성수대교 등을 이용해 강남과 강북 도심을 비롯해 서울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2·5호선과 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는 한양대역과 왕십리역이 인접하다. 한양초, 행당중, 한양대부속고, 무학여고, 성동고 등이 통학권 내 위치했고, 특히 고교 선택제 시행으로 성동구에서 강남8학군 진학도 수월해졌다. 올해 말 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통학시간도 단축될 전망이다. 올 10월에는 단지 내 복합쇼핑몰(엔터식스 한양대점) 오픈이 확정됐고, CGV와 이마트, 롯데마트, 한양대병원 등 편의시설들도 도보 5~10분 거리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14-04-21 14:35:21 박선옥 기자
건설협회, 건설현장 외국인력 고용대행

대한건설협회는 오는 23일부터 건설업 신규외국인력(E-9) 추가 배정인원 730명에 대해 고용대행 업무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규인력 추가 배정은 지난 1월 1600명에 이어 고용노동부의 2014년 건설업 외국인력 시기별 계획에 따른 것이다. 공사 현장이 있고 외국인근로자 도입·사용을 희망하는 건설업체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을 사업장(공사현장) 관할 고용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SOC사업장에서 고용허가 신청을 하면 점수제 쿼터 배정방식으로 진행해 국토교통부의 확인절차를 거쳐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사업장별 30명까지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고용허가서 발급 대상사업장은 SMS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며, 배정 결과는 고용허가제 홈페이지(www.eps.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용허가서는 5월 27~30일까지 사업장별로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고용노동부 전국 고용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임성율 협회 회원고충처리센터장은 "구인난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산간·오지의 도로, 철도 등 SOC현장의 인력난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실제 인력이 부족한 현장에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www.cak.or.kr) 공지사항 또는 고용노동부 고용허가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4-04-21 14:16:56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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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전국 3곳서 견본주택 개관 '대박'

대우건설이 지난 주말 오픈한 3개 사업장의 모델하우스에 총 2만8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대우건설(대표 박영식)은 18일 문을 연 '충주2차 푸르지오', '동대문 푸르지오 시티', '마곡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모델하우스에 20일까지 3일간 각각 1만2000여 명, 7000여 명, 9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충주2차 푸르지오'는 총 825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전용면적 85㎡ 이하로만 구성돼 인기를 끌었다. 특히 충주 중심가로 떠오르고 있는 신연수지구 생활권에 위치했고,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국원초등학교가 가깝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는 23일 1순위, 24일 3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30일, 계약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다. 입주예정일은 2016년 10월이다. 이어 '동대문 푸르지오 시티'와 '마곡역 센터를 푸르지오 시티'는 임대시장 선진화방안 발표 이후 오피스텔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이 집중됐다. 두 단지 모두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주변 임대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동대문 푸르지오 시티'는 전용면적 23㎡ 단일 타입의 오피스텔 525실과 19~36㎡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로 구성돼 있다. '마곡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22~39㎡의 오피스텔 510실로 이뤄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3개 단지 모두 지역 내에서 공급이 부족해 수요층이 충분하며 각각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특장점을 보유한 사업장"이라며 "분양이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4-04-21 12:56:36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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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짓자"…건설업계 '드림팀' 열풍

건설업 각 분야에서 명성을 쌓은 업체들 간 일명 '드림팀'을 꾸려 아파트를 짓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에도 대형건설사가 컨소시엄을 형성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뒤 분양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공동시공이라는 의미 외는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았다. 이에 최근에는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이 모여 설계부터 시공까지 합심하는 등 한 발 더 나아간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일대 지어지는 분양형 호텔 'JS오션블루'는 해안종합건축사무소가 설계를 맡았다. 해안은 영국 건축전문지인 '빌딩디자인'이 1400여 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전 세계 건축 전문회사 순위에서 29위를 차지한 업체다. 여기에 실내건축공사 전국 4위의 다원디자인이 인테리어를 책임진다. 중흥건설은 희림건축과 손을 잡고 세종시 '중흥S-클래스 리버뷰2차'를 공급한다. 희림은 2013 싱가폴 BIM국제경기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는 업체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다. 작년 분양한 리버뷰1차 역시 희림건축이 설계로 참여해 조기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내달 김포 풍무동에서 입주하는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는 시공능력순위 10위의 한화건설이 짓고, 세계적인 건축가 바세니안, 라고니(Bassenian, Lagoni)가 디자인을 담당했다. 바세니안 라고니社는 미국과 이탈리아, 영국,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인도 등에서 해외 부호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고급 건축물을 담당해 온 주택 전문회사다. 오는 6월부터 분양 예정인 세종시 2-2생활권의 물량도 주목할 만하다. 이곳은 건축법 일부 규정을 적용하지 않거나 대폭 완화, 통합하는 제도인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 창의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창출을 목적으로 지정한 '디자인 자유구역'으로 작년 설계를 공모했다. 그 결과 롯데건설·신동아건설(설계 나우동인건축 등), 포스코건설·현대건설(설계 디에이 등),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현대엔지니어링·계룡건설산업(설계 토문 등), 금성백조주택(설계 에이앤유디자인 등)이 선정됐다. 2-2생활권 11개 필지에는 2016년 말까지 7490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수요자들이 시공사와 브랜드에 중점을 두고 분양을 받았지만 점점 품질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단지 구조, 평면, 인테리어 등 '제대로 짓는' 아파트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공급에서 수요 위주 시장으로 바뀐 이상 건설사들도 이러한 트렌드를 따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21 11:43:4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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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월세 거래량 14만2289건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1일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2014년 3월 전월세 거래 동향(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를 부여받은 전월세 거래 집계) 및 실거래가 자료를 발표했다. 국토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전월세거래량은 전국 14만2289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6% 증가했고, 전월대비로는 1.5%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는 2013년 4분기 이후 매매거래 증가에 힘입어 대체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2014년 2~3월은 계절적 수요(신학기) 영향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비 3월 거래량이 증가(3.6%)한 것은 월세거래의 증가(10.7%)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전세거래는 전년동월비 1.2% 감소)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9만4201건이 거래되어 전년동월대비 3.2% 증가했고, 지방은 4만808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4.3% 증가했으며,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0.9% 증가, 강남 3구는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1.3% 증가(6만1662건)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5.4% 증가해(8만627건) 비아파트 주택의 증가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57.1%(8만1200건), 월세 42.9% (6만1089건), 아파트는 전세 65.2%(4만188건), 월세 34.8%(2만1474건)로 나타났다. 한편,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4-21 11:29:39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