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서울 아파트 전셋값 11주째 상승...단독·다가구 전세거래량 역대 최저

최근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서울 지역의 아파트 전셋값이 11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및 학군이 양호한 지역과 주요 단지 위주로 저가 매물이 소진된 이후 거래 가격이 상승하고, 아파트 임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셋값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집값 바닥론에 힘이 실리고 있는 가운데 역전세, 전세사기 우려 등 비아파트 기피 현상이 심해지면서 단독·다가구 전세 거래량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9% 상승했다. 상승폭이 전주(0.08%)보다 0.01%포인트 확대됐다. 지난 5월 22일(0.01%) 상승 전환된 이후 11주 연속 오름세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에서 성동구(0.15%→0.22%)가 행당·성수·옥수동 대단지, 도봉구(0.09%→0.13%)가 도봉·쌍문동, 동대문구(0.10%→0.11%)는 답십리·장안동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북권에선 마포구(0.15%→0.17%)가 아현·성산동 주요 단지, 은평구(0.12%→0.13%)는 응암·진관동 위주로 상승세가 커졌다. 서남권에서는 양천구(0.09%→0.10%)가 신월·목동, 영등포구(0.10%→0.08%)는 신길·대림동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동남권의 경우 송파구(0.22%→0.16%)는 가락·잠실동 대단지, 강동구(0.16%→0.26%)는 암사·명일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레미안 옥수 리버첸'은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8억5000만원에 전세로 거래됐다. 지난 1월 전셋값(7억5000만원) 보다 1억원 상승했다.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신시가지 2단지'는 지난 2월 전용면적 95㎡가 7억원에 전세로 거래됐지만, 5개월 만에 전셋값(8억8000만원)이 1억8000만원 올랐다.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래미안솔베뉴'는 지난달 전용면적 59㎡가 6억원에 전세로 거래됐다. 지난 5월 전셋값(5억2000만원)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15.4%(8000만원)에 달한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25주째 상승한 가운데 역전세, 깡통전세, 전세사기 우려 등 비아파트 기피 현상이 심해지면서 단독·다가구 전세 거래량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단독·다가구 전세 거래량은 309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1년 1월 관련 자료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온전히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갱신 대신 신규로 전세 이동하는 임차인이 늘면, 보증금 반환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임대인들도 늘어날 수 있다"면서 "지난달 전세보증금 반환대출 완화 조치가 시행됐지만,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지역 위주로 국지적인 역전세 리스크 및 보증금 미반환 이슈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8-08 14:21:56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8월 전국 2만9335세대 분양...전년 동월 대비 43%↑

8월 중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2만9335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2만559가구) 대비 43%가량 많은 물량이다. 7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총 세대수 30세대 미만 아파트 단지·임대아파트 단지·사전청약 등 제외)은 37개 단지, 총2만9335세대로 조사됐다. 전월(2만5650세대)과 비교하면 14%(3685세대) 늘어난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6127세대, 지방은 1만3208세대가 공급된다. 전달과 비교하면 각각 25%(3209세대), 4%(476세대)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6745세대로 분양 예정 물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6582세대 ▲인천 2800세대 순이었다. 경기도에서 분양되는 단지로는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가 총 세대수 1972세대(분양 1322세대)로 가장 규모가 컸다. 서울의 경우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 라그란데'가 총 세대수 3069세대(분양 920세대)로 분양되는 단지 중 가장 규모가 컸다. 지방에서는 ▲경북 3528세대 ▲광주 3473세대 ▲전남 1520세대 ▲울산 875세대 ▲대구 732세대 ▲전북 719세대 ▲충북 644세대 ▲부산 570세대 ▲경남 484세대 ▲충남 459세대 ▲제주 204세대 순으로 분양 예정 물량이 많다. 업계에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자, 건설사들이 분양을 재개하면서 공급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의 주요 단지에서 우수한 청약 성적이 나타난 것도 공급 물량 증가의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한다. 실제로 직방 분석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18대 1로, 6월 청약경쟁률(7.1대 1) 대비 2배 이상 높아졌다. 지난달 분양한 서울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1순위 평균 162.69대 1로 세 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북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의 경우 85.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청약 흥행 소식이 들렸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난달 서울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비롯해 경기도 평택고덕국제신도시 A-49블록 '호반써밋 3차' 등 수도권 주요 단지에서 우수한 청약 성적을 보였다"면서 "지방은 강원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가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 경쟁률로 흥행을 보이며 한동안 저조했던 분양 실적이 개선된 모습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8-07 13:57:11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현대건설, 혹서기 현장 특별점검·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현대건설이 건설현장 근로자의 폭염 대책을 강화하고, 현장 관리·점검을 확대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3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혹서기 현장 특별점검 및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전국 현장 보건관리자 대상 권역별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 중인 현대건설은 이날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 동아오츠카와 함께 '폭염 공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온열질환 솔루션 프로그램 및 Medical Cool Zone 운영으로 근로자 건강을 체크하고 혹서기 질환 예방 활동을 펼쳤다.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신축공사 현장의 '폭염 공동 캠페인'에는 200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해 열화상 카메라 체온 측정, 온열질환 자가체크, 아이스 튜브 체험, 스트레스 측정 등을 진행했다. 근로자 휴게시설 및 휴게시간 준수 현황 등 현장 운영상황을 점검한 황준하 현대건설 안전보건최고경영자(CSO)는 근로자들에게 얼음물과 이온음료를 직접 건네며 현장근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근로자의 휴게 및 위생시설을 확충하고, 여름철 근로자 보건 상태를 관심·주의·경고·위험 4단계로 구분해 관리하는 등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면서 "현장의 안전과 품질은 근로자의 작업환경에서부터 시작하는 만큼 작업자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8-07 07:27:00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SK에코플랜트, 구성원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독려

SK에코플랜트가 폭염대비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일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직접 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독려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방성종 SK에코플랜트 CSO는 송도 럭스 오션 SK뷰 건설현장을 방문해 작업장 안전관리실태와 폭염 대비 방안을 점검하고 건설현장 구성원 대상 온열질환 예방활동 준수를 당부했다. 현장 애로사항 파악을 위한 안전보건 담당자 대상 간담회도 실시했다. SK에코플랜트는 혹서기 기간(5월~9월)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더위 시간대는 옥외작업을 중지하고 현장 체감온도에 따라 주의·경고·위험으로 구분해 매시간 10~15분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근로자 작업특성에 따라 아이스조끼, 안전모에 부착가능한 휴식알리미 스티커 등 온열질환 예방 용품도 지급한다. 그늘과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정수기, 냉난방기, 의자 등 비품도 배치했다. 방성종 CSO는 "현장에서 작업환경에 맞는 효과적인 온열질환 대비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장려하고 있다"면서 "물, 그늘, 휴식 3대원칙을 바탕으로 폭염으로부터 근로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8-07 07:26:58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서울 아파트값 11주째 상승세...매수심리 22주 연속 올라

최근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서울 지역의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수급지수는 22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매매거래량이 월 4000건을 돌파하면서 집값 바닥론에 더 힘이 실리고 있는 모양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첫째 주(0.01%) 이후 55주 만에 상승 전환돼 11주 연속 오름세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에서 성동구(0.12%→0.18%)가 금호·옥수동 주요 단지, 동대문구(0.10%→0.12%)는 회기·이문동 구축, 용산구(0.09%→0.10%)는 이촌·서빙고동 구축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북권에선 마포구(0.16%→0.20%)가 공덕·대흥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남권에서는 양천구(0.12%→0.12%)가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동남권의 경우 송파구(0.14%→0.27%)는 신천·잠실동 주요 단지, 강동구(0.11%→0.18%)는 암사·명일동 주요 단지, 강남구(0.09%→0.18%)는 압구정·대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커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급매물 소진 이후 매도 호가의 상승으로 거래는 활발하지 않으나, 지역 내 선호 단지와 정비사업 기대심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간헐적으로 상승 거래가 지속되는 등 전체 상승폭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22주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다섯째 주(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8.3으로 전주(87.4)보다 0.9포인트 상승하며 지난 3월 첫째 주 이후 계속 회복하는 모양새다. 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집을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인 기준선 100 아래에 머물러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매매수급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월 4000건을 돌파했다.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136건으로, 전달(3711건) 대비 11.5%(425건) 증가했다. 지난해 6월(2014건)과 비교하면 약 2배 이상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295건으로 매매 건수가 가장 많았다. 강남구(293건), 관악구(288건), 노원구(270건), 강동구(256건), 강서구(222건), 영등포구(197건), 동대문구(196건), 마포구(181건), 서초구(17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시장 회복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강남권은 높은 호가가 유지됐고, 중저가 지역에서도 추세적으로 낙폭이 둔화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면서 "서울 청약시장의 과열 분위기나 특례보금자리론, 생애최초대출을 이용해 30대 실수요층이 주택시장으로 다시 유입되는 점 등으로 미뤄볼 때, 휴가철이 마무리되는 시점과 맞물려 가격 회복 속도는 빨라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8-06 13:50:38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