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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시장 '무순위 청약' 속속 등장

이달 서울 분양시장에서 '사전 무순위 청약'을 받는 단지가 속속 나오고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접수 전 미계약에 대비해 예약을 받는 제도로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APR2you)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근 청약자격 강화로 부적격에 따른 미계약분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무순위 청약을 통한 당첨에 거는 기대감이 높은 분위기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4월 견본주택을 오픈 예정인 '방배그랑자이'(일반분양 256가구)가 사전 무순위 청약을 진행 예정이다. 지난 5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일반분양 1120가구)은 이번 주 10~11일 사전 무순위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사전 무순위 청약은 올 2월 1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신청분부터 적용된다. 의무사항이 아니며, 건설사가 고객 편의를 위해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1순위 청약에 앞서 이틀 동안 진행되고 청약 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투기·청약과열지역에서는 해당 주택건설지역 또는 해당 광역권(서울의 경우 수도권) 거주자여야 한다. 접수비는 무료며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당첨자 이력 기록이 남지 않아 추후 1순위 청약을 넣는데도 제약이 없다. 앞서 아파트투유에서 사전 무순위 청약을 받은 곳의 인기도 치열했다. 경기 성남 위례신도시에 공급하는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은 지난달 11~12일 받은 사전 무순위 청약 결과 2132건이 접수됐다. 총 공급 가구수(556가구) 대비 4배 가까운 관심수요가 몰린 셈이다. 공정성 시비도 없앴다. 제도 시행 전인 지난해 말 서초구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경우 미계약분 추가 접수는 사업지 분양 홈페이지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이번 분양 단지들은 금융결제원이 관리하는 아파트투유를 통해 청약을 받아 절차가 투명하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청약제도 개편으로 분양 단지별 부격적 청약 당첨자가 10% 내외에 달해 무순위 청약접수 제도 도입이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인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건설사도 미계약 물량을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는 만큼 도입을 늘리는 사업장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 김범건 분양소장은 "잔여 물량을 선점하기 위해 밤샘 줄서기, 특혜 시비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고 공정한 청약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2019-04-09 09:06:0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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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철도 대표 한 자리에…'34차 OSJD 서울 사장단회의' 개막

코레일은 8일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동유럽과 아시아 간 철도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륙철도의 UN총회' 34차 OSJD 사장단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사장단회의 대상 27개국 중 러시아, 중국, 폴란드 등 20개 국가가 참석했다. 회의의 슬로건은 '평화로! 번영으로!(Toward the Future of Peace and Prosperity)'다. 남북을 비롯해 유라시아 국가 간 평화와 협력의 공동체를 형성한다는 비전과 유라시아 철도로 물류비 절감, 경제협력 강화 등을 촉진해 모두가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자는 뜻이 담겨있다. 개최 첫 날엔 2018년 업무 성과와 향후 협력방안을 다루는 실무회의와 대륙철도 운영에 대한 토의가 이어진다. 34차 OSJD 사장단회의는 오는 12일까지 5일 동안 열리며 8일~10일 실무회의, 11일 수석대표회의 및 사장단 전체회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철도 관련 기업들의 홍보관이 설치돼 행사 기간 한국 철도 기술을 대륙철도 관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번 회의의 공식의장인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사장단회의가 유라시아 철도의 현재를 돌아보고 희망찬 미래를 위한 생산적인 논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철도가 세계 평화와 번영의 매개체로 활약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장단 전체 회의가 열리는 오는 11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34차 OSJD 사장단회의' 한국 개최를 알리며 한국을 찾은 OSJD 관계자들에게 환영의 뜻을 밝힌다. 행사장을 찾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축사도 이어진다. 전체회의에서는 손병석 코레일 사장이 공식의장으로서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2019-04-08 15:58:0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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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올해 2만8000가구 분양…마수걸이는 '방배 그랑자이'

-GS건설, 올해 2만8000가구 분양…마수걸이는 '방배 그랑자이' GS건설이 올해 2만8000여 가구를 공급해 3년 연속 민간 건설업계 최다 분양 기록을 이어갈 전망이다. 마수걸이 분양은 서울 서초구 '방배 그랑자이'가 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올해 서울에서 1만4000여 가구(52%), 수도권 1만2000여 가구(38%), 지방 2000여 가구(10%)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앞서 GS건설은 GS건설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2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며 분양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특히 GS건설 자이(Xi)는 지난 2년간 민간 건설업계 최다물량을 공급해 아파트 브랜드 1위 위상을 굳힌 바 있다. 올해는 사업 유형별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2만1000여가구(전체 물량 74% 비중)로 가장 많다. 서초구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방배그랑자이'가 이달 분양 포문을 연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8개동 758가구로 구성된다. 또 상반기에 서초구 '서초그랑자이'(서초무지개아파트 재건축)를 선보인다. 단지는 기존 최고 12층 9개동, 총 1074가구에서 지하4층~최고 35층 9개동 총 1446가구로 탈바꿈한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52에는 '과천주공 6단지'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5층, 32개 동, 총 2099가구로 조성된다. 고양 삼송지구에 블록형 단독주택인 '삼송자이더빌리지'도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총 429가구로 조성된다. 이번 블록형 단독주택은 아파트의 편리함과 개인 주택의 특별함을 하나로 결합한 새로운 주거 형태의 상품이다.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 C1·2·3 블록에 '성남고등자이'도 선보인다. 총 3개 블록 아파트 364가구, 오피스텔 363실로 구성돼 있으며 아파트는 전 가구가 전용 84㎡로 이뤄진다.

2019-04-08 15:25:0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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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 커트라인' 무색…서울 아파트 분양가 기세등등

서울 등 주요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가 기세등등한 모습이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세제 강화로 매매시장은 한풀 꺾였으나, 분양 시장에서는 '9억원 커트라인'이 무색할 정도로 분양가가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에서 분양한 주요 아파트 단지에서 분양가 9억원이 넘는 가구가 다수 나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분양가가 9억원이 넘는 고가주택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대상에서 제외했다. 집단대출을 받으려면 입주할 아파트에 대한 보증이 필요한데, HUG의 보증을 받지 못하면 사실상 중도금 대출이 막힌다. 중도금 대출이 안 되면 분양가의 60~70%에 달하는 계약금·중도금을 현금으로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자금 부담이 커진다. 이에 따라 분양 시장에선 '분양가 9억원'이 커트라인으로 작용하며 건설사들의 고심이 깊어졌다. 중도금 대출을 시행하려면 분양가를 9억원 안쪽으로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非) 강남권에선 분양가가 9억원 이하인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최근 분양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일부 펜트하우스(전용 150㎡)를 제외한 모든 가구가 9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40%)이 가능했다.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 104대 1을 기록하며 전 가구 서울 지역 1순위에서 마감했다. 그러나 최근 일부 단지에서 '로또 청약' 기대감이 높아지며 청약 수요가 몰리자, 분양가가 슬금슬금 올라가는 모양새다. 강북에서는 이미 '10억 아파트 시대'가 열렸다. 올해 분양한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일반분양 730가구)는 전용 84~115㎡ 등 전 타입 분양가가 9억원을 넘는다. 3.3㎡ 당 3370만원으로 광진구 전체 시세보다 분양가가 800만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9억6000만~12억3900만원에 책정됐다. '호반써밋자양'도 전용 84㎡ 타입은 모두 분양가 9억원을 초과했다. 일반분양 30가구 중 6가구(20%)인 84㎡ 타입의 분양가는 11억4922만~11억6322만원에 형성됐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일반분양 1129가구)도 같은 평형이 8억1800만~10억8200만원에 책정됐으며, 9억원 이하의 분양가는 전체의 16%(177가구) 수준에 불과했다. 청량리 주상복합 3대장 중 가장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SKY-L65'도 평균 분양가가 3.3㎡ 당 2600만원이 예상돼 대체로 분양가 9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건설업계에선 땅값, 재료비 등 분양 원가 항목의 가격이 오르면서 분양가 상승도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땅값을 비롯해 인건비, 재료비 등이 꾸준히 오르고 있기 때문에 분양가 상승도 함께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HUG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서울 지역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762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01% 상승했다. 서울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관련 통계작성을 시작한 2015년 10월 3.3㎡당 1927만5000원이었으나, 2016년 1월 2000만원대(2015만6000원)를 돌파하고, 올해 1월 2516만9000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로또 분양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청약 열기가 높아지자, 건설사들이 '배짱 분양'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울러 분양가가 9억원을 넘겨 중도금 대출이 막혀도 시공사 자사 보증 등으로 대출을 시행하는 방식도 활용되고 있다. 시공사가 금융권과 협의해 HUG 대신 연대 보증을 서 최대 40%의 중도금 대출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힐스테이트 판교엘포레',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등은 자체보증 대출을 통해 미분양 물량을 털어낸 바 있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도 금융권과의 협의를 통해 중도금 대출을 추진 중이다.

2019-04-08 15:23:13 채신화 기자
국토부 하천정책 자문단 출범…치수 안전성 높인다

국토교통부가 하천 정책을 수립하고 하천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외부 하천 전문가 20명이 참여하는 '국토교통부 하천정책 자문단'을 구성·위촉한다. 8일 국토부에 따르면 자문단은 오는 9일 세종청사에서 '국가하천의 치수 안전성 강화대책', '하천관리통합시스템의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 그간 치수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하천 전체에 대한 홍수 안전도는 높아졌으나 집중호우 증가, 강우강도 증대 등 강우 패턴의 변화로 하천 합류부, 도심지 병목구간 등 일부 취약 구간에 대한 대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국토부는 봤다. 이런 취약 여건 개선을 위해 국토부는 '국가하천의 치수안전성 강화대책 마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문단 회의를 통해 안전한 하천 조성방안을 논의한다. 본 용역은 홍수 취약구간의 조사, 노후 하천시설물에 대한 평가, 홍수 범람구역의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홍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시행된다. 또 현재 개별로 운영 중인 하천관리지리정보시스템(RIMGIS), 국가하천유지관리시스템(KORIMIS), 하천관리 앱의 체계를 개편해 하나의 하천정보관리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국토부는 국가하천의 치수 안전성 강화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하천관리통합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자문단의 자문을 단계별로 지속 실시해 최적의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하천계획과 장순재 과장은 "향후 하천 정책을 수립하거나 하천을 관리함에 있어 내·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인 하천을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4-08 15:02:5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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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갈마동 도시형생활주택 '디안 더 블레스 안단테' 187세대 분양

㈜디안종합건설이 둔산생활권에 도시형생활주택 '디안 더 블레스 안단테'를 분양 중이다. 2020년 3월 입주예정인 디안 더 블레스 안단테는 대전 서구 갈마동 339-3번지에 대지면적 3,067㎡,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도시생활형주택 187세대와 근린생활시설 9호실, 운동시설 1호실로 구성된 주상복합형 주택단지이다. 도시생활형주택 187세대는 1.5룸형과 2룸형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1~2인 가구의 니즈를 고려한 세심한 특화설계가 강점이다. ▲24A 타입 전용면적 24.6㎡, 88세대 ▲20B 타입 전용면적 20.2㎡, 55세대 ▲49C 타입 전용면적 49.9㎡, 22세대 ▲31D 타입 전용면적 31.7㎡, 11세대 ▲42E 타입 전용면적 42.1㎡, 11세대 등 5가지 타입으로 공급된다. 빌트인 제품으로는 타입별 실수요자에 맞춘 가전 및 가구가 빌트인 된다. A·B·D 타입은 43인치 TV, 천장형 공기정화기, 스타일러, 빌트인세탁기, 2구 쿡탑, 매립형 냉장고 등 1인 가구의 니즈에 맞춘 제품들이 제공된다. C·E 타입은 신혼가구 등 2인 가구를 겨냥한 55인치 TV와 천장형 공기정화기, 스타일러, 천장형 에어컨, 멀티오븐, 3구 쿡탑, 안방 붙박이장 등이 빌트인 된다. 디안 더 블레스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 건축하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 수준의 단열 규제를 받는다. 이에 시행사 측은 전 세대 로이유리(Low Emissivity) 시공을 통해 단열 효과를 극대화했다. 로이유리는 가시광선 대부분 안으로 투과시켜 실내를 밝게 유지하면서도 적외선 영역의 복사선은 효과적으로 차단해 냉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주택 내부에는 고품질의 준불연 PF 단열재를 적용하여 단열 효과 극대화 및 화재 시 취약할 수 있는 일반 단열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까지 고려하여 설계에 반영했다. 1인 가구의 니즈 높은 보안 부분도 잡았다. 상업과 주거세대를 분리설계 했으며, 주차관제시스템으로 차량 번호를 인식해 외부인 출입을 제한했다.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건물 구석구석 CCTV를 설치해 입주민들의 생활안정감을 높일 예정이다. 입지 조건도 눈여겨볼 만하다. 갈마동은 둔산·월평생활권 중 남부권에 해당되며, 아파트, 원룸 등 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이다. 특히, 둔산·월평생활권은 노후된 주거시설이 많아 신축 주택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다. 사업지 북측 도보생활권 내에는 대전 최대상권인 둔산동과 유성이 자리 잡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둔산 병원거리 등 쇼핑 및 생활편의시설이 다수 있으며, 남측으로는 생활밀착형 상가 밀집해 있어 생활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대형 식자재마트가 디안 더 블레스 바로 옆 건물에 있어 생활의 편리함을 더한다. 미세먼지 이슈로 인해 근린공원과 같은 녹지의 유무도 중요하다. 디안 더 블레스는 서쪽 120여만평에 이르는 월평공원과 북쪽 갈마공원이 있는 숲세권 입지환경이다. 교통환경으로는 북측 약 300m 거리에 계룡로 인접하여 유성 및 대전 남부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우측으로는 500m 거리에 대덕대로를 이용하면 둔산동 및 대덕밸리 출퇴근이 용이하다. 대중교통 역시 단지 앞 버스정류장 역시 다양한 노선이 운행되고 있어 대전 전역 이동이 편리하다. 한편, ㈜디안종합건설은 세종시 3-1생활권 '태양빌딩', 2-2생활권 '크리스마스빌딩' 등 시행경력과 대전 서구와 중구에 다수의 주택건설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2019-04-08 11:17: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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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자체개발 '드론 관제시스템'으로 레이싱대회 중계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 중인 건설산업용 '드론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드론 레이싱 대회를 실시간 온라인 중계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로봇랜드 내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대 드론개발사인 아스트로엑스가 주최하고 국내외 관련 회사 약 22개사가 후원해 개최됐다. 선수는 국내 60명, 해외 10명이 참가했다. 드론레이싱은 축구장 크기의 경기장에서 각종 깃발과 게이트 등의 장애물을 시속 60~130㎞로 비행하는 경기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의 송근목 과장과 류남 사원이 해설자와 아나운서로 나섰다. 송근목 과장은 과거 국내외 각종 드론레이싱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으며 류남 사원은 회사의 스마트건설기술 기획, 홍보 분야에 근무하면서 드론과 인연을 맺어 참여하게 됐다. 또 대우건설은 이번 대회에서 '대우건설 드론 관제시스템(DW-CDS)' 중 일부인 드론 영상관제부분을 지원해 별도의 지상카메라와 통합해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드론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건설현장에도 드론을 이용한 정기적인 항공영상 촬영, 실시간 공정 및 안전 관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에는 대우건설의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DW-CDS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건설공정 확인 및 시설물의 안전점검, 건설자재 및 안전시설물 확인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드론측량 시스템 수립·적용해 현재까지 국내 약 70회의 현장 적용 사례가 있으며, 최근엔 해외 현장 두 곳에서도 드론 측량을 실시했다"라며 "향후 새롭게 구축된 드론관제시스템(DW-CDS)을 통해 한 곳에서 현장의 모든 드론을 통합 관제함으로써 건설현장 원격 관리 시대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4-08 10:53:4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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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대책에도…서울 아파트값 10채 중 9채는 올랐다

-전국 아파트 44.2%가 가격하락세…"공시지가 인상에 6월 이후 거래시장 변화 예상" 정부의 고강도 규제인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향세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서울지역만 보면 아파트 10채 중 9채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실거래가를 2018년 1월~8월 대비 2018년 9월~2019년을 비교 분석한 결과 가격이 하락한 주택형은 전국 44.2%로 집계됐다. 다만 2017년 대비 2018년 1월~8월은 전국 40.6%의 주택형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9·13 이후 가격 하락 주택형은 3.6%포인트 증가에 그쳤다. 동기간 하락 주택형 변화는 수도권이 26.8%에서 29.2%로 2.4%포인트, 지방은 54.7%에서 57.6%로 2.9%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9·13대책 이후 시기(2018년 9월~2019년 4월 2일 공개시점)를 2018년과 2019년으로 구분해 9·13대책 이전 2018년의 거래가격과 비교하면 2019년 들어서 가격 하락 주택형 비중이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2018년 1월~8월 거래가격 대비 2018년 9월~12월 거래가격이 하락한 주택형 비중은 40.9%, 2018년 1월~8월 거래가격 대비 2019년 거래가격 하락 비중은 53.7%로 12.8%포인트 늘어났다. 동기간 수도권은 26.6%에서 42.2%로 15.6%포인트 증가해 지방 7.2%포인트(54.3%→61.5%)에 비해 더 크게 나타났다. 다만 수도권은 절반 이상의 주택형이 상승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2018년 1월~8월 대비 2018년 9월~2019년 거래가격 변동 주택형 비중이 92.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락한 주택형은 7.0%로 9·13대책 이후 하락과 약세를 보이는 시세상황과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그 외 인천 53.7%, 경기 61.7%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거래가격 상승이 유지됐다. 지방광역시도 부산과 울산을 제외한 지역에선 절반 이상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의 경우 78.9%의 주택형이 9·13대책 이후에도 상승해 서울 다음으로 상승 비중이 높았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은 세종과 전남에서 절반 이상의 주택형이 상승했고, 그 외 지역은 하락 비중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의 매매가격 하락 및 침체 현상은 더 심화되는 모습이다. 9·13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현재의 거래 감소는 수요 위축 뿐 아니라 매도자의 가격 저항이 거래 성사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매도자가 원하는 매도가격과 매수자의 매수 가격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거래 발생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9·13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1주 연속 하락(2019년 4월 4일 감정원 발표 기준)하고 있으나, 9·13대책 이후 서울 거래 사례의 90% 이상은 9·13대책 이전에 비해 오른 가격에 거래가 체결됐다. 직방 최성헌 매니저는 "수요측면에서 대출 제한 등의 자금 조달에 대한 어려움과 향후 추가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매수가격이 낮아지고, 매수 의사가 약해진 것이 거래 감소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매도자의 경우 매수자의 낮아진 매수가격에 매도하려는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보유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등이 급격히 늘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상황이 호전되기를 기다릴 수 있는 여력이 있어 매도가격을 낮추기 보다는 적정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가격 선에서 거래를 성사시키고 있다. 적어도 서울은 아직 거래가 성사되기 위해서 매도자의 의견이 더 강하게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직방은 정부의 정책 변화로 시장 환경이 변하고 그에 따라 기존의 매도자와 매수자의 상황판단이 달라지면서 시장 과도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봤다. 다만 매도자의 보유 부담이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커지지 않을 경우 매도자가 매수자의 희망 가격을 수용하지 않아 거래 위축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최 매니저는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가격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나타나는 급격한 거래 감소에 대해 과도한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공시지가 인상에 따른 보유세 부담이 현실화되는 6월 이후 매도자의 의사 결정에 따라 거래시장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19-04-08 10:19:3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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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청년창업가를 찾습니다"…내달 7일까지 공모

국토교통부는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함께 스마트시티 분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의 창업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 시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예비 창업자 110명은 시제품 제작, 마케팅, 맞춤상담(멘토링) 등 초기 창업 소요자금을 바우처 형태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는다. 바우처란 예비 창업자에게 금액한도를 정해 사용권(바우처) 지급하면 예비 창업자 전용 카드를 사용해 제품·서비스 구매 후 승인 신청한 뒤 대금이 판매업체로 이체하는 방식이다. 이번 스마트시티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가 희망자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5월 7일 오후 6시까지 k-새싹기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창업아이템 개발 동기, 사업화 전략, 시장진입 및 성과창출 전략, 대표자 및 팀원의 역량 등에 대한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지원대상자 선정 및 사업화자금을 차등 지원받는다. 국토부는 선정된 예비 창업자에게 각종 스마트시티 전시회 참가, 기존 기업과의 연관사업 참여, 전문가 Pool(약 100명) 개별 맞춤상담(멘토링)을 지원한다. 우수 창업기업은 초기창업(3년 이내)-창업도약(3년 이상) 패키지 등과 연계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 4차 산업혁명 청년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범부처 추진단을 발족해 39세 이하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의 창업지원 사업에 착수했다. 올해는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와 소셜벤처 창업 등 500명 내외의 예비 창업자를 모집하게 된다. 스마트시티는 최근 시장규모 확대와 함께 창업에 관심도 커지고 있어 지원규모를 지난해 35명에서 올해 11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는 스마트시티 창업에 응모한 204명 중 35명을 선정해 현재 30명은 창업, 5명은 창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를 통해 29명의 고용 창출, 상표 및 특허 등록 등 지식재산권 취득 6건, 8억75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창업내용을 보면 스마트 주차, 에너지, 환경, 헬스케어, 모빌리티, 스마트 팜 등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이는 창업이 많았다. 국토부는 창업자금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국가시범도시, 혁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창업공간과 주거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인큐베이팅 센터'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새싹기업에게 창업·주거·유통·판매 공간을 저비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올 하반기 화성동탄 2지구에 착공해 오는 2021년 말 준공, 연 170개 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시티 혁신인재육성 사업을 통해 대학 내 아이디어와 기술이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대학 내 창업 동아리 지원, 새싹기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연 18억원을 투입한다.

2019-04-08 08:18:5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