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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창출 효과도 수치화한다…LH, 사회성과 계량화·결과산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부문 최초로 공기업의 경영활동을 통해 발생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사회성과)를 계량화해 측정하고 그 결과를 산출했다고 3일 밝혔다. LH는 주거복지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계량화하고자 외부기관과 협업, 사회성과 측정기준 및 지표를 마련했다. 이번 측정결과는 'INPUT(인풋) 사회성과'와 'OUTCOME(아웃컴) 사회성과' 2가지를 측정한 후 결과간의 상호 연관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인풋 사회성과는 LH 주요사업에 투입된 비용 중 사회성과 창출에 투입된 비용을 의미한다. 아웃컴 사회성과는 기업 활동을 통해 파생되는 사회적 편익을 기반으로 한다. 2018년 기준 LH는 총 사업비 15조2000억원 중 임대주택 건설·매입,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및 임대주택 시설개선 등 8조2000억원의 재원을 사회성과 창출을 위해 투입(인풋 사회성과)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주거비 절감, 중소기업 성장효과 및 임대주택 주거안전강화 등의 분야에서 5조3000억원의 아웃컴 사회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성과 간의 연관관계를 살펴보면 주거복지사업 투자가 클수록, 사업수행과정에서 중소기업 우선구매 및 환경·안전부문 투자비중이 높을수록 이에 따른 사회성과 산출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LH는 측정기준 등을 보완하여 향후 기업활동에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측정기준 및 성과지표의 객관성을 보완하여 전략적 의사결정도구로서 활용도를 높이고, 공공부문의 대표적인 사회성과 측정모델로 고도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4-03 09:31:5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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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 소규모화 추세…기존 도심과 평균 5km 이내

도시개발 사업의 규모가 작아지고, 기존 도심으로부터 5km 이내에 입지를 정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개발사업 현황조사(올해 2~3월)를 바탕으로 '2018년 말 기준 전국 도시개발구역 현황 통계'를 3일 발표했다. 정부는 비도시 지역을 도시로 조성하거나 쇠락한 도시에 도시기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00년 7월 '도시개발법'을 제정하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지정된 전국 도시개발구역은 492개, 총면적은 159.08㎢로 여의도 면적(2.9㎢)의 약 55배 규모다. 이중 189개 사업(49.63㎢)이 완료됐고 303개(109.45㎢)는 시행 중이다. 작년에는 국가지정사업으로 추진한 화성남양뉴타운(2.5㎢) 등 19개 도시개발사업이 끝나 주거·상업·업무용지 등 7.49㎢ 규모의 도시용지 공급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신규 지정된 도시개발구역은 36개로 전년보다 1개 늘었고 지정 면적은 6.73㎢로 전년(5.4㎢)보다 1.33㎢ 증가했다. 연도별 지정 면적은 2013년 8.8㎢ 이후 지속적으로 줄다가 지난해 소폭 반등했으나, 전체적으로 소형화 추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개발압력이 높은 경기도가 152개 구역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62개), 경남(57개), 경북(44개)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규 지정된 도시개발구역만 보면 수도권에서 경기도가 14개 구역(1.44㎢)으로 전국 신규 지정 건수(36개)의 38.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총 22개 구역(4.73㎢)이 지정돼 최근의 지정 감소 추세에서 벗어났다. 전체 492개 구역 중 60.8%(299개)가 관할 행정구역 내 기존 도심에서 5㎞ 이내 거리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10㎞는 23.4%(115개), 10∼20㎞는 14.0%(69개), 20㎞ 이상은 1.8%(9개)로 대부분 기존 도심에서 인접한 곳에 입지가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과 개발 입지 간 평균거리는 5.2㎞다. 189개 완료 사업의 경우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후 사업 완료까지 평균 약 6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이하는 20.6%(39개), 4∼5년은 33.3%(63개), 6∼10년은 36.0%(68개), 11∼15년 9.5%(18개), 16년 이상은 0.5%(1개)다. 시행 주체별로 민간 시행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57.9%(285개)로 공공사업(42.1%, 207개)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2019-04-03 07:56: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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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톡'으로 카쉐어링 예약까지…기차여행 편해진다

앞으로 '코레일톡' 앱에서 열차승차권과 함께 여행지 카셰어링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다. 코레일이 자동차공유 업체 '그린카'와 제휴해 '코레일톡'으로 예약할 수 있는 카쉐어링 서비스를 전국 141개역으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코레일은 코레일톡 앱에서 열차 승차권부터 숙박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종합 여행정보서비스를 개발해왔다. 그 일환으로 그동안 전국 19개 역에서만 가능했던 카쉐어링을 이번에 전국으로 확대했다. 기존 카쉐어링은 19개역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서비스 확대로 141개역 500m 내외 649곳 '그린카존'에서 차량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코레일톡으로 승차권을 구매한 후 '제휴상품' 메뉴에서 연동된 그린카 앱을 통해 원하는 차종과 위치, 사용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다만 카쉐어링을 이용하려면 그린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코레일을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성수기 7~8월을 제외하고 올해 코레일톡으로 그린카를 예약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그린카 이용권과 강릉 스카이베이 숙박권을 증정한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톡으로 카쉐어링, 렌터카, 입장권, 숙박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예약을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라며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기차여행이 되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02 15:56:3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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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vs북위례…청약통장 어디로 몰릴까?

-이번주부터 시작된 청량리-북위례 분양 격돌…'로또 청약' 열기↑ '청량리로 갈까? 북위례로 갈까?.' 이번 주부터 서울 청량리와 경기 북위례 지역의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두 지역에서 분양되는 단지들이 교통 호재, 저렴한 분양가 등으로 수 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로또 단지'로 불리는 만큼 청약자들의 저울질도 빨라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청량리와 북위례에서 줄줄이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 청량리역 일대는 교통 호재가 풍부해 향후 개발 기대감이 높고, 북위례는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게 나와 비교적 비용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수요자들은 지역별·단지별 이점을 계산해보고 '로또'로 작용할 만한 단지 고르기에 한창이다. 당장 이번 주에는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아파트 기준)가 3~4일, 힐스테이트 북위례가 4~5일 청약을 받는다. 청약 접수를 앞두고 각종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두 단지 중 어디에 청약통장을 쓸지 고민하는 글들이 다수 게시 돼 있다. 수요자들은 "두 단지의 청약 접수일이 겹치는데 어디를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 "둘 다 청약을 넣어볼 생각인데, 혹시나 둘 다 당첨되면 어떻게 하느냐" 등의 고민을 나누며 청약 통장 사용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당첨자 발표는 이달 11일,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하루 뒤인 12일이다. 두 단지 동시에 청약을 넣었을 경우 먼저 발표되는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당첨되면, 힐스테이트 북위례가 당첨돼도 선택할 수 없다. 그러나 두 단지 모두 '로또 단지'로서 주목받고 있어 청약경쟁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효성중공업과 진흥공업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3구역을 재개발하는 40층 높이의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50㎡, 총 220가구가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9~52㎡, 총 34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2463만원이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8억2000만~8억7800만원에 책정됐다. 대형 2가구를 제외하면 중·소형 평형의 분양가는 모두 9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40%)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10%다. 현재 인근 '래미안 크레시티' 전용 84㎡의 시세가 10억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이 단지의 프리미엄은 1억~2억원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량리역은 각종 교통 호재로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을 받는다. KTX와 분당선,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이 지나고 GTX B·C 노선이 청량리역을 경유한다. 왕십리 및 노원구를 연결하는 동북선 경전철도 인근 제기동역에 신설된다. 서울시가 발표한 '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강북횡단선도 청량리역을 경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59층),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65층) 도 분양을 앞두고 있어 향후 주상복합 3대장이 이 일대 시세를 더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다. 북위례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도 눈길을 끈다. 이번 주 청약 접수하는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현대건설이 경기 하남 학암동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 공급하는 1078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조성되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833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시세의 60~70% 수준으로, 인근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3.3㎡당 3000만원을 넘어서 시세차익 기대감이 높다. 우미건설도 이달 위례신도시 A3-4b블록에 '위례신도시우미린1차' 875가구를 선보인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올해 수도권 분양 물량이 많은 가운데서도 입지가 좋고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한 청량리와 북위례 분양 단지의 청약 인기가 높을 전망"이라며 "이들 단지의 청약 결과로 주택 수요의 흐름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02 15:26: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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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大戰' 앞둔 건설사, '브랜드' 바꿔 차별화

주요 건설사가 브랜드 고급화·주거상품 차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40여만 가구의 아파트 분양 대전이 펼쳐지는 데다, 수도권 알짜 재건축·재개발 수주전을 앞두고 있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브랜드 리뉴얼 건설사가 잇따르고 있다. 모두 '고급화'에 초점을 맞춰 브랜드를 재정비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8일 새로운 '푸르지오'를 선보였다. 브랜드 철학을 '본연이 지닌 고귀함'으로 정립하고 BI(Brand Identity) 컬러와 캐릭터를 모두 바꿨다. 브랜드 디자인부터 외경, 조경, 상품까지 전반적으로 혁신했다는 게 대우건설 측의 설명이다. 새로워진 푸르지오 브랜드에 맞춰 4대 프리미엄 상품군도 만들었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이름만 빼고 다 바꿨다"며 "프리미엄 생활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5일 '힐스테이트' 디자인과 콘셉트를 새롭게 정비했다. 브랜드 철학은 '탁월함'에서 '라이프스타일 리더'로 구체화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기존 한글과 영문으로 동시에 쓰이는 로고를 한글 로고로 통일하고, 로고 글자크기도 키웠다. 주거 공간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규정하고 세련된 삶, 다채로운 삶, 편안한 삶이라는 3가지 고객 제공 가치로 정의했다. 현대건설 측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브랜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호반그룹도 지난달 13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주택 브랜드를 강화했다. 2010년부터 주상복합단지에만 사용하던 '호반써밋플레이스'를 '호반써밋'으로 리뉴얼하고, '베르디움' BI의 심볼 마크를 고품격 주거공간, 프리미엄 공간을 상징할 수 있도록 바꿨다. 롯데건설도 '롯데캐슬'과 별도로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을 준비 중이다. 롯데건설은 올 초 반포3주구 수주전에서 4월 새 브랜드 론칭 계획을 알린 바 있다. 지난 1월 열린 반포3주구 시공사 간담회에 참석한 롯데건설 최광우 상무는 "작년부터 최고의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며 "마감재부터 시작해 설계 등을 최고급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리뉴얼에 이어 주거 상품을 새단장하는 건설사도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17일 'e편한세상' 신규 주거 상품을 공개한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반영해 스타일, 구조, 마감, 설계까지 차별화한 e편한세상만의 입체적 공간을 설계한다는 취지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난 1년간 고객의 니즈 및 행동반경 등을 반영해 내력벽, 수납공간 등에 변화를 준 신평면을 만들었다"라며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주거 상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건설사들이 브랜드 및 주거상품을 새롭게 단장하는 이유는 올해 분양 물량이 많고, 강남권 수주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가 2019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365개 사업장에서 총 38만674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2014~2018년 과거 5년 평균 분양실적(31만5602가구)에 비하면 약 23%(7만1139가구) 많은 수준이다. 신규 분양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건설사들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투데이가 최근 1년간 분양한 단지 395개를 조사한 결과 전체 단지 중 1순위 마감을 기록한 곳은 48.6%(192개)에 그쳤다. 그러나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는 110개 단지 중 79개 단지(71.8%)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곳이 대형사 브랜드였다.

2019-04-02 13:27:20 채신화 기자
'봄여행 사고 주의'…국토부, 전세버스 특별합동점검 실시

국토교통부가 봄꽃축제, 체험학습 등 단체이용객이 집중되는 봄 여행주간(4~5월)을 맞아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경찰청, 지자체, 교육부,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주요 관광지 등을 찾아다니며 집중 점검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봄꽃구경, 학생단체 현장체험학습 등 봄철 나들이에 많이 이용되는 전세버스다. 교통안전에 필수적인 재생타이어 사용,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함께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및 소화기·비상망치 비치 적정여부 등을 살펴 본다. 특히 무자격 운전자, 음주운전 여부, 속도제한 준수 및 휴식시간보장과 같은 근로시간 준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세버스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 부여, 음주운전 및 운행 중 휴대폰 사용 등 안전운행을 방해하는 행위 금지 등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을 전파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 수(건)는 지난 1991년 1만3429명, 2012년 5392명, 2014년 4762명, 2017년 4185명, 2018년 3781명으로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봄 행락철 사고건수는 2016년 2865건, 2017건 4305건, 2018년 4553건으로 나타나 이번 현장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국토부 대중교통과 김동준 과장은 "현장중심의 관계기관 합동 봄 행락철 특별점검을 통해 봄을 즐기려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전세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전세버스 이용객들도 차내에서 음주가무를 하거나 안전띠를 미착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교통 안전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9-04-02 13:10:4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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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주택 조경 통합서비스 '그린매니저' 시범 도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주택 입주민에게 조경부문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린매니저'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그린매니저는 조경·놀이시설 등 아파트 외부공간의 유지관리 점검과 입주민의 그린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공공주택 조경 관리자로, 입주민이 아파트에 살면서도 자연과 가까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됐다. LH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관련 경력이 있는 외부전문가를 그린매니저로 선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아파트 정원가꾸기 등 입주민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교육을 시행하고 아파트 외부공간의 하자·유지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달 30일에는 그린매니저 첫 프로그램으로 시범사업 대상인 수원호매실 14단지에서 '봄맞이 봄꽃화분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그린매니저는 해당 단지 입주민 소모임을 대상으로 분갈이 기초강좌와 텃밭가꾸기 체험교육을 시행하고 봄꽃을 무료로 나눠줬다. 오는 7일에는 경남혁신 9단지에서 두 번째 그린매니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른 시범사업 단지이자 올해 하반기 입주를 시작하는 평택고덕 A-10블록 아파트에서는 그린매니저들이 입주자 방문행사 지원 등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H는 공공주택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조경부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범사업 시행결과를 바탕으로 그린매니저 서비스를 단계별로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그린매니저 시범사업을 통해 LH 아파트에 조경 전문가를 배치함으로써 입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조경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입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해 행복한 그린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4-02 10:03: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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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3074억원…"주택·해외사업 호조"

한화건설이 주택·해외사업 호조로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건설은 별도재무제표기준 2018년 연간 영업이익이 30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4%(1660억원) 늘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조59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3988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54%에 달해 매출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이와 같은 실적 호조는 주택개발사업 수익이 본격화하고 해외사업이 안정화된 영향이라고 한화건설 측은 풀이했다. 국내서는 여수 웅천지구 복합개발, 광교 복합개발, 인천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등 대형 개발사업들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또 4년간 임대 운영했던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1810가구의 분양계약을 완료하는 등 미분양·미입주 사업장도 거의 없다. 한화건설의 대표적인 해외사업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도 지난 2017년 이라크 내전 종결과 함께 정상화됐다.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10만 80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이 사업은 누적 수주액이 101억불(한화 약 11조원)에 달한다. 최근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각각 한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평가했다. 한화건설이 지난 2월 실시한 5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도 수요가 높아 1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발행 금리도 낮아져 등급민평금리(BBB+) 대비 1.645% 감소한 3.410%의 이자율로 확정됐다. 이는 한화건설이 작년 이후 발행한 공모 회사채 중 가장 낮은 이자율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중동지역 플랜트 사업의 정상화가 이뤄지고 이라크 신도시 사업 및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2019년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한화건설은 올해 개발사업 역량 강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9-04-02 09:14:5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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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교통 데이터 활용 공모전 개최…5월 31일까지

국토교통부는 교통 데이터의 활용을 확산하고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사업화를 위해 '제8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도로·교통 관련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기획과 창업(앱·제품·서비스 개발)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교육 및 멘토링을 시행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제출 작품에 대한 서류 심사, 최종 발표 심사를 실시해 아이디어 5개, 창업 5개 등 총 10개의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총 상금은 2400만원 규모다. 분야별로 대상은 국토교통부장관상, 최우수상은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우수상은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도로공사 영업소 및 휴게소 데이터까지 제공하고, 참가신청 기간도 2주에서 2개월로 대폭 연장했다. 아울러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겐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한다. 대학생 수상자에 대해서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대학생 체험형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을 원하는 수상자에 대해서는 도공 기술마켓 제품 등록, 동반성장 상생대출을 통한 금리우대, 창업 멘토링 등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후속 조치도 이뤄진다. 동반성장 상생대출이란 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하나은행, 기업은행, 대구은행 등 3개 은행이 청년창업자 등에게 약 3%의 금리를 감면해주는 제도다. 국토부 강성습 첨단도로안전과장은 "최근 빅데이터의 중요도에 대한 공감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라며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사업기회 및 일자리를 창출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9-04-02 08:19:45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