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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 부산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

롯데건설은 3일 부산 남구 용당동 및 대연동, 용호동 일대를 방문해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 경남 지역 현장의 롯데건설 임직원 20여 명은 부산 남구 용당동에 위치한 아동 청소년 보호시설, 대연동과 용호동의 취약계층 2개 세대의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6년 4월 부산 남구청과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날 시행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은 아동 청소년 보호시설 내 공동 화장실 및 세탁실의 위생도기 및 배관 교체 작업과 옥상 방수 공사, 전선, 창호 교체 등도 함께 이뤄졌다. 아울러 각 세대 내 노후화 된 싱크대 및 주방 시설, 보일러, 도배 및 장판 공사와 파손된 문을 교체했다. 롯데건설은 각 세대에 냉장고, UHD TV, 세탁기 등 실용적인 지원 물품도 전달했다. 한편,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해 올해 3월 말 기준 68개의 봉사단으로 확대됐다. 봉사단의 재원은 롯데건설의 '매칭그랜트 제도'로 조성된 '샤롯데 기금'을 통해 마련된다. 매칭그랜트는 롯데건설 임직원이 매달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는 그 기부 금액의 3배를 기증하는 제도다.

2019-04-03 15:47:0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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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밖에 안 남았다'…아파트 공시가격 항의 빗발

공동주택(아파트) 공시가격 의견제출 마감을 앞두고 집주인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공시가격 인상안이 지역별·단지별로 들쭉날쭉해 '고무줄 잣대' 논란이 제기되면서 항의 여론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일부 단지에선 단체 행동까지 나서고 있어 향후 공시가격이 재조정될지 주목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일부 단지 소유주들은 '2019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안)'에 반대하며 의견서 제출에 한창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4일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안을 발표하고, 이달 4일까지 아파트 소유자들의 의견 제출을 받기로 했다. 이후 수집된 내용 등을 참고해 오는 30일 최종 결정된 주택가격이 공시된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전년(5.02%)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5.32%다. 그러나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의 상승률은 14.17%로, 지난 2007년 이후 최대폭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과천의 상승률이 23.41%로 1위를 차지했다. 공시가격이 크게 오른 단지의 경우 보유세 부담으로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상승률도 지역별·평형별로 들쭉날쭉해 곳곳에서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 강남권 대표적인 재건축 추진 단지인 신반포8차와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공시가격 현실화율의 차이가 10%포인트가 넘는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의 경우 현실화율이 75.6%에 달하지만 신반포8차 전용 52㎡의 경우 63%에 불과하다. 두 단지의 현실화율 격차가 12%포인트 이상 벌어진다. 같은 단지 내 작은 집의 공시가격이 큰 집보다 더 비싼 사례도 나왔다. 서울 서초구 서초현대 아파트의 전용 53㎡ 공시가격은 5억9100만원으로, 같은 층 이웃인 59㎡보다 3200만원 높았다. 서울 용산구 용산아크로타워도 전용 84.97㎡의 공시가격(6억8500만원)이 옆 동 같은 층 126.3㎡보다 400만원 비쌌다. 이런 상황에 일부 주택 소유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이용해 공시가격 관련 의견제출을 유도하고 공동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공시가격 발표 이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공시가격 의견서를 제출하자'는 취지의 게시글이 다수 게재됐다. 게시글 중에는 "공시가격 기준이 너무 모호하다", "옆 단지에 비해 공시가격이 과하게 올랐다" 등의 이유로 의견서 제출 방법 등을 공유하며 의견서 제출 방법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전국 공시가격 평균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경기도 과천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가 공동으로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을 하기 위해 주민 연명부를 받았다. 이를 통해 공시가격의 산정방식 등 가격 결정요인의 근거자료 공개를 요구하기 위해서다. 이 밖에도 구리, 동탄, 판교, 용산 등 공시가격이 크게 뛴 일부 단지들에서 적극적으로 이의신청에 나서는 분위기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아파트는 리모델링 등 개별성이 강한데 공시가격은 겉(동·층수 등)만 평가해서 나온 것"이라며 "백프로 현실화하는 건 무리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산정된 공시가격엔 층별효용지수, 위치별효용지수 등이 적용됐기 때문에 동, 층, 향 등에 따라 같은 단지라도 공시가격이 다른 것"이라면서도 "다만 적정성 부분에서 너무 차이가 크다고 생각되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다시 평가해 재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2019-04-03 15:40: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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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중교통 하루 1381만명 이용…출근시간 81분 걸린다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객이 하루 평균 1381만명에 달하고, 출근 시간은 81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버스는 정릉산장 아파트~개포중학교 구간을 운행하는 143번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수집된 교통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실태를 3일 분석·발표했다. 지난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하는 이용객 수는 1일 평균 1381만명(연간 50억4000만명)으로 분석됐다. 이는 하루 중 대중교통을 1인당 1.92회 이용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서울은 2.14회, 인천 1.68회, 경기 1.66회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에서는 6777만명이 66억6000만건의 교통카드를 사용했다. 하루에 719만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셈이다. 지역별 일평균 교통카드 사용자 수는 서울이 390만명, 경기 260만명, 인천 68만명이었다. 수도권 시민들이 대중교통 1회 이용에 지출한 금액은 평균 2104원이다. 지역 간 이동하는 경우 인천~경기 2571원, 서울~인천 2195원, 서울~경기 2001원을 지출했다. 지역 내는 경기도 2274원, 서울 1391원, 인천 1608원으로 집계됐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기·인천에서 서울로 가는 평균 이용객 수는 하루 평균 131만명으로, 경기·인천에서 발생한 평균 이용객 수의 24.4%를 차지한다. 반면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가는 평균 이용객 수는 하루 평균 126만명으로 서울시 전체 발생 평균 통행량(819만건)의 15.4%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경우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는 평균 1시간 21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경기도가 1시간 48분, 인천~서울 1시간 24분, 서울~경기 1시간 19분으로 분석됐다. 지역 내에서는 서울 43분, 인천 47분, 경기 1시간 30분이 걸렸다.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자 중 43.7%(21억6500만명)는 버스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도시철도만 이용한 경우는 38.5%(19억800만명), 광역·도시철도와 버스를 환승해 이용한 경우는 17.8%(8억8100만명) 순이었다. 최다 이용 승차와 환승이 이뤄지는 버스 정류장은 '사당역 4번 출구', 최다 하차 버스정류장은 '수원역 노보텔수원', 광역·도시철도역은 승·하차 모두 '강남역'이었다. '잠실'역은 환승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광역·도시철도역으로 분석됐다. 수도권에서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버스 노선은 '정릉산장 아파트~개포중학교' 구간을 운행하는 143번(1393억9000명)이었으며, 지하철 2호선 이용객 수(5억5600만명)가 가장 많았다. 국토부는 '교통카드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자의 통행패턴을 분석하면 노선 신설·조정, 정차 지점 및 배차 간격 최적화 등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만들어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통카드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대도시 광역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M-버스의 확대, 노선 조정과 환승센터,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 시스템은 오는 하반기부터 단계별로 지자체(행정망), 대국민 서비스(인터넷)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4-03 15:40: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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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CCTV로 안전사고 막는다'…SK건설, 첨단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SK건설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건설현장에서 첨단 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3일 SK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의 '미사강변 SK V1 센터(center)' 건설공사 현장에 지난달 12일부터 지능형 이동식 CCTV(폐쇄회로TV)와 웨어러블 카메라가 투입됐다. 지능형 이동식 CCTV는 높이 1m, 너비 0.8m, 무게는 약 15kg이며 이동·설치가 용이하다. 스마트폰 앱 통해서도 원격으로 렌즈를 조절해 화면을 확대·축소할 수 있고 상하좌우 회전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스피커가 장착돼있어 현장의 작업자가 위험에 노출돼 있거나 불안전한 행동을 보이면 화면을 살펴보는 안전관리자 또는 감독자가 즉시 작업자에게 경고 음성을 보낼 수 있다. 현장의 안전관리자는 작업 일정에 따라 밀폐된 장소나 협소한 공간 등 기존에 설치된 CCTV로 확인이 어려운 사각지역(Blind Area)에 미리 카메라를 설치해 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 웨어러블 카메라가 장착된 안전모를 착용하고, 공사현장의 안전정보를 현장 및 본사의 상황실 등에 전달해 신속하게 의사소통하고 있다. SK건설은 이 같은 신규 안전관리 시스템을 전국 건축주택 공사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일 보안 전문업체인 ADT캡스와 건설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지능형 이동식 CCTV 및 웨어러블 카메라 현장 구축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사물인터넷(IoT) 활용 및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등에 관한 양사 간 업무 협력의 내용이 담겨있다. 채수철 SK건설 건축SHE팀장은 "지능형 이동식 CCTV를 통해 사각지역에서의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장 특성에 맞춘 스마트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현장의 안전성 확보와 함께 생산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4-03 13:57:1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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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권서 서울-지방 아파트 가격차 더 커졌다"

정부가 서울을 중심으로 치솟는 집값을 누르기 위해 부동산 규제를 쏟아냈으나 서울과 지방(6대 광역시) 간 아파트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제만랩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지난해 1월 7억원을 돌파하고 올해 3월엔 8억2000만원까지 올라 1년 만에 17%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6대 광역시(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 아파트 중위가격은 2억4040만원에서 2억4169만원으로 올라 0.54% 상승에 그쳤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서울과 6대 광역시간의 아파트 가격 격차는 이미 벌어질 대로 벌어진 모습이다.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서울과 6대 광역시 아파트 중위가격은 약 5억8000만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만랩 관계자는 "이 같은 가격 차이는 문재인 정부 이후 더 확대됐다"며 "전 정부에서는 서울과 6대 광역시 간의 아파트 중위가격 격차가 평균 3억원대였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5월 출범 이후 13회의 부동산 정책을 내놨다. 두 달에 한 번 꼴로 대책을 제시한 셈이다. 그러나 오히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불면서 지방 부동산을 처분하고 서울 아파트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자동차·조선 등 지역기반 산업이 침체된 상황에서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과 세금 규제를 내놓자 지방 부동산 시장은 암흑기를 맞는 모양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지역간 아파트 가격 양극화는 지방 산업이 무너진 것에 대한 영향도 있지만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가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게 했다"며 "지역마다 부동산 시장 상황이 다른 만큼 지역 상황에 맞춘 정책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2019-04-03 11:09: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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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에도 봄오나'…서울 HBSI 전망치 반년만에 80선 회복

-4월 전국 HBSI 전망치도 70선으로 올라…"그래도 주택경기 어두울 것" 4월 주택사업 체감경기 지표인 HBSI(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서울 지역 전망치가 6개월 만에 80선으로 올랐다. 주택시장에도 서서히 봄바람이 불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으나, 주택사업자들은 공시가격 인상 등으로 주택수요가 위축돼 여전히 주택경기가 어두울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월 전국 HBSI 전망치는 전월 대비 4.4포인트 오른 73.6을 기록, 70선으로 올라섰다. HBSI(Housing Business Survey Index)는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어떻게 보는가'를 조사해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매월 이달의 실적과 다음 달의 전망을 동시에 조사하며, 지수의 값이 100 이상이면 기대감이 높다는 것이고 그 이하는 반대를 뜻한다. 4월 서울 HBSI 전망치는 89.4로 전월 대비 13포인트 큰 폭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80선을 회복, 90선에 바짝 다가섰다. 서울시 재정비촉진지구 내 사업자의 사업성을 개선할 수 있는 한시적 규제완화 정책이 발표된 영향이라고 주산연은 분석했다. 그러나 규제강화기조 지속, 주택거래 감소세 지속 등으로 여전히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어 4월에도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 대구(85.2), 광주(81.4), 대전(80.7)도 전월 대비 각각 1.9포인트, 7.2포인트, 3.3포인트 올라 8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부산은 분양시장 부진이 이어지면서 4월 HBSI 전망치가 51.7로 전월 대비 25.4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10월 이후 50선을 횡보하며 주택사업경기 악화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주산연 관계자는 "4월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소폭 개선되는 양상을 보인다"라면서도 "하지만 최근 분양시장 호조를 보인 지역을 중심으로 지가가 상승하고, 미분양 증가 우려가 커지면서 전반적으로 주택사업자가 체감하는 주택사업경기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월 요인별 HBSI를 보면 재개발은 94.1로 전월 대비 5.4포인트 올랐다. 서울시의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한시적 규제 완화로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 만에 재개발 수주전망이 90선을 회복했다. 다만 재건축에 대한 정부규제 지속으로 재건축 발주물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돼, 주요 재건축 사업장을 중심으로 수주 경쟁 심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주산연은 봤다. 4월 재건축 HBSI 전망치는 88.0으로 전월 대비 각각 5.4포인트, 0.5포인트 올랐다. 3월 HBSI 실적치는 76.0으로 전월 대비 9.7포인트 상승,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70선을 회복했다. 보수적으로 주택사업경기를 판단하던 주택사업자가 봄 성수기를 맞아 사업 여건을 공격적으로 진단한 결과로 풀이된다.

2019-04-03 11: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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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콩고민주공화국 정수장 건설공사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에서 렘바임부 정수장 건설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 킨샤사(Kinshasa) 남동부 렘바임부 일대에 하루 약 3만5000톤의 물을 처리하는 정수장과 29㎞에 이르는 송·배수관을 공사하는 것으로, 총 계약금액은 6100만달러이다. DR콩고 상수도공사(Regideso, 레지데조)가 이 지역 용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발주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구매와 시공을 맡았다. 예상 공사기간은 착공 후 33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전액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진행된다. EDCF는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에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수출입은행이 지난 1987년부터 관리·운용하는 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이다. DR콩고 정부는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 구축에 대한 의지가 강해 국제사회 원조 기반으로 국가 재건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어 향후 추가 발주도 기대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수 년 간 적도기니의 인프라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상하수도 시설 사업을 수행해 아프리카 수(水)처리 관련 건설사업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특히 EDCF 차관 사업인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수행해, 양국의 경제협력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19-04-03 10:57:1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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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3관왕'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GS건설은 최근 브랜드가치평가회사 브랜드스탁에서 진행한 '2019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자체 브랜드 '자이'로 아파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자이는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 국내 부동산 브랜드 3대 어워드에서 모두 1위를 거머쥐었다. 자이는 이번 수상 외에도 지난해 부동산114의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2년 연속(2017~2018년) 1위, 닥터아파트의 '아파트 브랜드 파워' 설문조사에서 3년 연속(2016~2018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GS건설은 꾸준한 주택공급에 따른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 그리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최신 주거문화를 반영했다는 점을 브랜드 3관왕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했던 28개 단지 중에서 청약 통장이 가장 많이 몰렸던 아파트단지 1·2·3위는 디에이치자이개포(3만1423건), 고덕자이(1만5395건), 마포프레스티지자이(1만4995건)였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분양이 2만8837가구, 입주만 2만2485가구가 예정돼 있는 등 활발한 주택공급에 나서고 있다"며 "올해도 자이가 주택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4-03 10:55:42 채신화 기자
성남고등-위례-과천-하남 감일 등서 5300여 가구 분양

올 봄(4~5월) 서울 수도권 택지지구로 각광받는 성남고등, 위례, 과천지식정보타운, 하남 감일 등에서 53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특히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2017년 말 분양 이후 1년여 만에 공급이 재개되며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올해 첫 아파트가 나온다. 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5월 성남 고등지구, 위례신도시, 과천지식정보타운, 하남 감일지구 등 서울 강남 인근 택지지구에서 5376가구의 아파트가 나온다. 지역별로는 위례신도시에서 4곳 3136가구, 성남 고등지구 1곳 727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1곳 647가구, 하남 감일지구 1곳 866가구 등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성남고등, 북위례, 과천의 분양시장이 재개된 가운데 청약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9·13대책 시행 이후 청약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부적격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수요자라면 청약자격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1년여 만에 새 아파트가 나온다. GS건설은 C1·C2·C3블록 등 3개 블록에서 '성남고등자이' 84㎡ 364가구와 오피스텔 22~52㎡ 363실을 오는 5월 분양한다. 단지는 강남과 판교신도시 사이에 위치하고 판교테크노밸리도 인접해 있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도로교통이 발달돼 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계룡건설이 이달 A1-6블록에서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105~130㎡ 494가구를 분양한다. 커튼월, 돌출슬라브 등 차별화된 외관을 비롯해 수경시설, 휴게정원, 잔디광장 등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하남 감일지구와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공공주택이 나온다. 청약을 위해선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이 밖에도 면적에 따라 소득기준이 적용된다. 대림산업은 이달 감일지구 B9블록에서 전용면적 77㎡ 332가구와 84㎡ 534가구 등 866가구를 공급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의 첫 아파트 분양으로 GS건설은 금호건설과 함께 S9블록에 '과천제이드자이' 60㎡ 이하 647가구를 5월ㅇ에 선보인다.

2019-04-03 10:54:14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