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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2월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

효성중공업이 오는 2월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는 노원구 공릉동 23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49~84㎡ 1308가구 중 5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7호선 공릉역, 환승역인 태릉입구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고 북부간선도로와 동부간선도로, 통일로 등의 진입도 용이하다. 또 단지 주변에는 봉화산과 중랑천 등이 있다.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인근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유의 철도 및 물류시설 부지와 국공유지 14만9065㎡ 부지를 주거·상업·공공용지로 개발하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또 서울 중랑구 신내차량기지와 구리시 도매시장사거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98㎞의 '도시철도 6호선 연장(구리선) 건설사업'이 검토중이고 광운대역을 지나고 수원과 의정부를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사업이 확정될 전망이다 단지는 불암산 조망이 가능하다. 또 6km의 산책하기 좋은 경춘선 숲길 공원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공원 내 옛 철길을 원형 그대로 활용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레일바이크, 텃밭 등이 마련돼 있다. 생활인프라시설로는 단지 주변에 도깨비시장을 비롯한 이마트, 홈플러스 등 재래시장과 대형마트가 있다. 암치료전문병원인 원자력 병원이 도보거리 내에 있고, 고려대 안암병원, 을지병원 등 대형병원도 반경 10㎞ 내 위치한다. 주방 내 싱크볼은 일반 싱크볼보다 가로 폭이 넓은 960㎜ 와이드 싱크볼을 적용(전용 74㎡, 84㎡ 일부세대)하고 엔지니어드 스톤상판으로 시공해 넓고 쾌적한 주방으로 조성한다. 단지 곳곳에는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도서관 등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한편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47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2월 개관한다.

2019-01-28 11:43:22 이규성 기자
LH, SH공사와 서초구청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 추진

LH는 SH공사와 공동으로 서초구청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LH와 SH공사는 지난해 12월 서초구청 복합개발 사업의 공동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현 청사부지 1만6618㎡에 총 사업비 6000억원을 들여 지하 6층∼지상 39층, 연면적 20만㎡의 대규모 공공청사 복합시설을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 LH가 서울시 도시재생 공공디벨로퍼인 SH공사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공사간 협업을 통해 단 기간에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지고 자금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조성되는 서초구 청사에는 청사시설, 주민편의시설, 상업 및 업무시설과 함께 임대주택도 들어서게 된다. 주민편의시설로 어린이집(원생 200명규모), 육아종합지원센터, 도서관 등과 상업·및 업무시설로 영화관과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임대주택은 소득 대비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 및 신혼부부가 주요 대상이다. LH는 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3년 착공, 2026년 준공한다. 이용준 LH 도시건축사업단장은 "노후되고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한 서초구청을 공공청사 복합시설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국토부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2019-01-28 11:43:1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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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국 건설현장서 '동절기 특별점검' 실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LH 건설현장에서 동절기 특별점검에 나섰다. LH는 동절기 공사현장의 품질확보와 안전사고 방지, 설명절 대비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오산세교2지구 조성공사(3공구)를 시작으로 불시 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동절기 기온강하에 대비해 주요공종의 품질·안전관리 실태와 근로자 임금체불 여부를 점검하고, 건설근로자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LH는 동절기에 대비한 적절한 시공계획 수립 여부와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콘크리트의 동결을 방지하기 위한 한중콘크리트 타설 등 동절기 공사관리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했다. 또 폭설·결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사고 및 재해 예방대책을 적절히 세우고 관리하는 지 점검했다. 설 명절에 대비해 건설근로자 임금체불을 예방하기 위해 체불 근절 동참 서신을 발송하고 홍보 리플릿을 배포했다. 카카오톡으로 편리하게 체불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작년 12월 도입한 'LH 체불ZERO(제로) 상담시스템' 홍보포스터를 현장 식당에 부착하는 등 현장근로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현장근로자의 품질·안전관리 의식을 강화해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고 건설품질을 높이겠다"며 "설명절 대비 임금체불을 미연에 방지해 근로자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1-28 09:22: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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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주공1단지 등 재건축·재개발 조합 5곳 수사받는다

서울 반포주공1단지 3주구 등 재건축·재개발을 추진 중인 5개 조합이 운영과정에서 부적격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나 수사 의뢰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실시한 정비사업 5개 조합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총 107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해 수사의뢰, 시정명령,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5개 조합은 반포주공1단지(3주구), 대치쌍용2차, 개포주공1단지, 흑석9구역, 이문3구역 등이다. 앞서 국토부는 생활적폐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2개월간 서울시, 한국감정원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재건축·재개발조합의 예산회계, 용역계약, 조합행정, 정보공개 등 조합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적발사례를 분야별로 보면 시공자 입찰 관련 13건, 예산회계 44건, 용역계약 15건, 조합행정 30건, 정보공개 5건이다. 국토부는 이 중 16건은 수사의뢰, 38건은 시정명령, 6건은 환수조치, 46건은 행정지도, 1건은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먼저 조합운영 관련 위배사항 여러 건이 적발됐다. 자금 차입, 용역계약 체결 등 조합원의 권리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은 총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총회 의결 없이 사업을 진행한 경우가 다수 적발됐다. 국보투는 총회 의결 없이 정비업체, 설계업체 등 용역업체로부터 자금을 차입(5개 조합)하거나, 총회 의결 없이 조합원에게 부담이 되는 용역계약을 체결(3개 조합)한 조합의 임원에 대해 수사의뢰했다. 또 수의계약 과정에서 예산 일부를 조합임원이 지정하는 조합원의 해외여행 경비로 사용한 조합의 임원도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조합원의 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중요회의 의사록, 업체선정 계약서, 연간 자금운용계획 등 정비사업 관련 정보공개 의무를 위반한 2개 조합의 임원에 대해서도 수사의뢰했다. 조합임원, 총회 미참석자(서면결의자) 등에게 부당하게 지급된 수당 등 총 6건 약 3000만원은 조합으로 다시 환수하도록 조치했다. 위배 정도가 경미하거나 조합 자체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경우 시정명령·행정지도 등을 통해 지적사항을 바로잡기로 했다. 시공사 입찰 관련 위반 사항도 적발됐다. 지난해 다수 적발됐던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한 사항을 실제로는 유상으로 처리하는 방식이 2개 조합에서 적발돼 해당 건설업체를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1차 입찰제안서와 수의계약 입찰제안서 내용이 상이하거나 공사비 세부내역 누락 등 시공사 입찰과정에서 적발된 미비점에 대해서는 시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사업비 증가, 사업지연 등으로 조합원에게 피해가 전가되는 정비사업 조합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시공자 선정 및 조합운영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올해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합임원에 대한 조합원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공사비 검증 의무화, 전문조합관리인 확대, 보수·재선임 등 조합임원 권리사항 변경요건 강화 등 제도개선을 추진중"이라며 "서울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서도 조합운영실태 점검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8 08:36:3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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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공여객 1억1753만명 '역대 최고'

지난해 항공여객이 전년 대비 7.5% 증가한 1억1735만명으로 역대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운항을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국제선에서 LCC 분담률이 30%선에 바짝 다가섰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이 전년 대비 11.7% 증가(국내선은 2.5% 감소)했으며, 항공화물도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항공여객은 지난 2014년 8143만명에서 2015년 8941만명, 2016년 1만391만명, 2017년 1억936만명, 지난해 1억1753만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제선 여객은 중국 단체여행 일부 허용에 따른 여객 증가, 저비용항공사의 운항 확대 및 내외국인 해외여행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7% 증가한 8593만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15.6%), 유럽(12.9%), 일본(12.1%), 동남아(12%) 등의 노선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중국노선 여객은 1611만명으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논란' 전인 2016년(1986만명)보다는 18.9% 줄어들었으나, 2017년과 비교하면 15.6% 증가해 회복세를 나타냈다. 항공사별로 보면 전체 국제선 여객 중 39.3%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가, 29.2%는 LCC가, 나머지 31.5%는 외국 항공사가 수송했다. LCC 분담률은 2014년 11.5%, 2015년 14.6%, 2016년 19.6%, 2017년 26.4%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내년에는 30% 돌파가 확실시된다. 공항별로는 중국여객 증가 및 노선 다변화 여파에 따라 인천(10.1%), 김해(12.1%), 김포(6.4%), 제주(48.6%), 대구(36.6%), 청주(71%), 무안(107.5%), 양양(137.9%) 등 전 공항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선 여객은 운항감편(-1.1%)에 따른 공급석 감소(-1.3%), 내외국인 제주여행 실적하락 및 내륙노선 여객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한 3160만명을 기록, 최근 5년 내 처음으로 감소를 기록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309만명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1851만 명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해서 58.6%의 분담률을 기록했다. 항공화물(444만 톤)은 중국·일본·기타지역 등의 물동량 증가(반도체, 일반기계, 석유제품 등) 및 여객 증가로 인한 수하물 증가에 따라 2.8%(국제화물 3.4%↑) 증가하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국토부 진현환 항공정책관은 국토부 관계자는 "국제유가의 급등락, 사드 제재 영향 등에도 불구하고 지방공항의 해외노선 확대, LCC의 항공노선 다변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등의 영향으로 항공여객이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며 "아울러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소비패턴 변화 및 혼자여행족 증가, LCC의 중거리노선 확대 등 긍정적 요인을 통해 올해 항공여객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01-27 14:33: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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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일등석'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확대

승객 만족도가 높은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운행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 업계는 고속버스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이용국민의 편의증진을 위해 일부 지역의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신규 투입하고 운행횟수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투입되는 노선은 서울~대전, 서울~경주, 서울~삼척, 부산~광주 등 14개 지역이다. 기존 서울~마삼, 서울~군산, 서울~강릉 등 7개 노선은 운행·횟수가 늘어난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제작된 고급 차량으로 지난 2016년 11월 25일 운행을 시작했다. 이후 승객의 지속적인 확대요청에 따라 해마다 신규운행 및 기존 노선 확대 운행을 추진, 현재 25개 노선에 총 154대가 운행 중이다. 국토부는 이번 프리미엄 고속버스 신규 투입에 앞서 지난해 11월 27일~12월 5일 고속버스 모바일앱 등을 통해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대한 만족도, 신규노선 및 확대 운행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대해 3319명 중 86%(2866명)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재이용 의사도 91%로 나타났다. 신규노선 투입에 대해서는 3324명 중 88%인 2924명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신규운행 14개 노선에 대해서는 8572명 중 7676명(90%), 그리고 확대운행 7개 노선에 대해서는 5295명 중 4790명(90%)이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신규로 투입되는 14개 노선과 확대되는 7개 노선은 프리미엄 고속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결정됐다. 고속버스 출고시기에 맞춰 설 이후(3월 중)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한편, 고속업계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활성화 및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프리미엄 고속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마일리지 제도'와 주중(월∼목) 요금할인(15%)을 시행 중이다. 신규 투입되는 노선에도 기존 노선과 동일하게 주중(월∼목) 요금할인(15%)이 시행된다. 동서울-마산, 동서울-진해, 서울-마산, 서울-창원, 서울-강릉 등은 별도로 추가할인을 시행한다. 확대·신설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예매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출고 일정에 따라 설 이후 (3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기대 대중교통과장은 "금번 프리미엄 고속버스 투입확대는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용객의 만족도 및 증편요구를 적극 반영해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고속버스 관련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속적인 프리미엄 고속버스 확대를 추진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용객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프리미엄 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9-01-27 11:13:1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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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실시간 부동산 계약서비스'

한국감정원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최초로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민간 주택임대 솔루션의 실시간 연계를 통한 원스톱(One-Stop) 부동산 계약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감정원은 지난해 6월 부동산 정보 유통 전문업체인 ㈜한국거래소시스템즈(KM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임대주택 시장을 대상으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KMS의 주택임대솔루션 'eRoom(이룸)'을 실시간 연계해 원스톱 부동산거래 계약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ICT기술을 활용해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임대관리주체는 임대관리 비용 절감이라는 추가적인 경영효율화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신영자산관리에서 임대관리주체 최초로 KMS를 통해 부동산 전자계약으로 임대차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신영자산관리는 인천 서창 꿈에그린(1212가구) 현장에 이 서비스를 제공해 임차인(입주자)은 주민센터 방문 없이 확정일자 자동신고와 대출금리 우대(버팀목대출 포함)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았다. 또 올 상반기에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국토교통부에서 운영 중인 임대등록시스템(렌트홈)을 연계할 예정으로, 임대사업자의 임대차계약 신고가 편해져 관련 임대관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국내최초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시장에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 생태계를 구축한 뜻 깊은 사례"라며 "앞으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은 민간업계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국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하며 경제적인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의 체험기회를 확대·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7 11:07: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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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예비사업약정 체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4일 쿠웨이트 주거복지청과 압둘라 신도시(South Saad Al-Abdullah City) 개발사업 투자를 위한 예비사업약정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압둘라 신도시 사업은 지난 2016년 5월 양국 간 정부차원의 '압둘라 신도시 개발 협력관련 MOU'를 체결하며 시작됐다. LH는 쿠웨이트 주거복지청의 의뢰를 받아 433억원 규모의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실시설계용역'을 2017년 4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번 예비사업약정은 향후 본 약정에 앞서 사업 기본방향을 구체화하고,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제거해 당사자 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향후 LH와 (쿠)주거복지청이 공동으로 설립할 특수목적법인의 투자 범위를 쿠웨이트 자국민용 주택단지로 한정해, LH는 신도시로 조성되는 상업·업무와 같은 비주거시설의 미분양 리스크를 없앴다. 우선 4만여 가구의 주택이 건설될 전체 사업부지 64.4㎢를 4단계로 나눠 개발하고, 특수목적법인의 업무 영역을 1단계 주거단지 조성 및 시범단지 주택건설로 한정했다. 건설 후 발생하는 미분양 주택 및 주택용지는 상호간 합의한 가격 및 시기에 (쿠)주거복지청이 인수하는 것을 명시해 유사시 투자금 회수에 대한 리스크도 줄였다. 또 향후 스마트시티 기술을 보유한 국내 전문기업의 진출을 위해 지역냉방·폐기물 자동집하 시스템, 모래폭풍에 대비하기 위한 공기질 관리 솔루션 등 스마트시티 요소를 적극 도입하기로 명시했다. LH는 국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이번 신도시사업 참여 여부를 협의한 결과 작년 말 태양광 발전 사업 및 지역냉방 사업을 위해 각각 한국남동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다양한 사업 분야에 걸쳐 공공·민간과 협업할 계획이다. 나세르 크라이버트(Naser Adel Khraibut) 쿠웨이트 주거복지청 계획실장은 "LH가 제시한 압둘라 신도시 개발 전략은 세계 유수의 컨설턴트들이 여태껏 보여주지 못한 종합적 관점의 뛰어난 성과물"이라며 "LH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기업들이 참여를 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올해 안에 쿠웨이트 정부와 본 협약을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수목적법인은 내년부터 단지개발 및 주택건설 등을 위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정부의 지원 아래 이번 신도시 투자사업을 착실히 진행해 왔다"라며 "안정적인 G2G 기반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중동의 건설한류 붐을 다시 일으켜보겠다"고 말했다.

2019-01-27 11:06:4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