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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신혼부부의 꿈' 위례 신혼희망타운 가보니…

-신혼희망타운 첫 공급에 시간당 200명씩 방문…까다로운 자격조건에 발길 돌리기도 국내 첫 '신혼희망타운'이 오는 27~28일 위례에서 분양을 시작한다.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고 서울과 인접해 신혼부부들의 '내집마련' 수요가 높다. 그러나 까다로운 청약 자격조건, 시세차익 의무 환수 등의 이유로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늘고 있다. ◆ 신혼희망타운, 새 집인데 3억5000만원부터? 지난 21일 '위례 신혼희망타운' 견본주택이 서울 송파구 장지동 위례지구 업무30(복정역 1번출구 앞)에 문을 열었다. 신혼희망타운이란 육아·보육에 특화해 건설하고, 전량을 신혼부부 위주로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A3-3b블록)에 들어선다. 신혼희망타운 첫 공급인 만큼 이날 견본주택엔 시간당 200명 이상 방문했다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했다. 견본주택장엔 어린 자녀를 품에 안고 온 신혼부부가 대다수였다. 부부들은 함께 유니트를 돌아보고 청약 상담을 받으며 '내집마련' 희망에 한껏 들떠 보였다.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지하 2층~지상 25층 총 6개 동 전용면적 44㎡, 55㎡(8개 타입)로 508가구 중 공공분양 340가구를 우선 공급한다. 나머지 168가구는 장기임대(행복주택)로 별도 공급된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이 반경 1~2㎞ 지점에 있으며, SRT 수서역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망과 가깝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조성되고 공동육아방, 맘스카페 등 다양한 보유시설과 서비스가 종합보육센터와 연계된다. 숲속놀이터, 촉촉놀이터 등도 들어선다. 정 모씨(34) 부부는 "위례는 지역 전화번호도 서울과 동일('02')하게 사용할 정도로 서울 접근성이 높다"며 "평형이 좁고 역세권이 아니라는 점은 아쉽지만 커뮤니티 시설 등을 보면 자녀 키우기에 적합해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에는 46㎡A, 55㎡A 두 타입의 유니트가 전시됐다. 46타입은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55타입은 가변형 벽체가 적용된 알파룸 등이 특징이다. 세대마다 어린 자녀가 이용할 수 있도록 거실로 이어지는 주방 벽면에 화이트보드도 제공한다. ◆ 까다로운 조건…"오히려 실망 커" 다만 신혼희망타운의 까다로운 청약 조건이 아쉬움으로 꼽혔다. 분양형과 임대형으로 나뉘는 신혼희망타운의 청약 기본 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인 무주택세대구성원,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이어야 한다. 소득 기준의 경우 분양형은 전년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 이하(배우자 소득 있을 시 130% 이하), 임대형은 전년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행복주택), 70%(국민임대) 이하여야 한다. 2017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기준을 살펴보면, 3인 이하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120%는 약 6000만원, 130%는 약 6500만원이다. 총 자산기준도 분양형은 2억5060만원 이하, 임대형은 2억4400만원 이하다. 이에 대해 최 모씨(31)는 "수도권 살면서 맞벌이 안 하는 부부가 없는데, 넉넉한 소득도 아니지만 신혼희망타운 기준보다는 높아서 자격이 안 된다고 하더라"며 "혹시나 해서 한 시간 넘게 기다려 상담받았는데 실망감만 커졌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전용 46㎡가 3억5003만~3억7326만원이며, 전용 55㎡가 4억1845만~4억4541만원에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 가격(743만~1007만원)을 합산하면 분양가가 4억~5억원이 된다. 위례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분양가가 입주자격상 총자산가액기준을 초과해 수익공유형 모기지(연 1.3% 고정금리)를 30~70% 내에서 대출받아야 한다. 이후 집을 매도할 경우 대출금액 대비 남은 시세차익은 기금과 나눠야 한다. 그런데도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분양가가 저렴해 '로또 아파트'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임 모씨(32)는 "시세차익을 환수해야 하는 게 아쉽지만 인근 아파트와 시세 비교해보면 적어도 1억~2억원의 차익을 볼 것 같다"고 했다.

2018-12-25 11:29:5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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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전국 3719가구

국토교통부는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물량으로 예정된 3만5000가구 중 잔여물량 3719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시행하는 입주자 모집에서는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도 신혼부부에 준하여 지원이 가능하도록 입주 자격이 확대됐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의정부고산, 화성발안 등 수도권 4곳(1715가구)과 청주·대전·광주·대구 등 비수도권 8곳(2004가구)이다. 지역별로 ▲의정부고산(500) ▲양주고읍(508) ▲화성발안(608) ▲화성향남2(99) ▲청주산남(66) ▲대전도안2(238) ▲정읍첨단(600) ▲광주효천1(264) ▲광주첨단(400) ▲여수관문(200) ▲대구비산(40) ▲의령동동(196) 등이다. 일자리 연계형 행복주택으로 추진되는 곳도 있다. 광주첨단지구는 청년 창업자가 입주 가능하며 화성발안, 정읍첨단지구는 발안산단, 정읍첨단산단내에 위치해 산단근로자가 입주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한다. 수도권 지역도 전용 26㎡(방1+거실1)의 경우 보증금 3000만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원대로 거주할 수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 전용 26㎡는 보증금 2000만원 내외, 임대료 10만원 수준에서 거주가 가능하다. 가령 의정부고산의 행복주택은 전용 26㎡가 보증금 2800만원, 월 임대료 12만 원 수준이다. 광주효천의 경우 전용 21㎡는 보증금 1700만원, 월 임대료 9만원에 책정된다. 또 정부는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다양한 대출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대 1.2%(~2.9%)의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10일까지다. 접수는 온라인(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모바일 앱(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으로 할 수 있다. 입주는 내년 9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국토부 이병훈 공공주택총괄과장은 "내년에도 입지가 양호한 지역 내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특히 일자리 연계형 주택(창업지원, 산업단지형 등), 노후 공공청사와 복합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복주택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2-25 11:07:2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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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통영 폐조선소 첫 사업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착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첫 사업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리모델링에 착수한다. LH는 기존건물을 창업지원센터 및 다목적 공유공간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이번 달 착수해 내년 하반기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은 지난해 도시재생뉴딜사업 경제기반형으로 공모 선정돼 조선업 침체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를 통해 당선작으로 포스코A&C 컨소시엄의 '캠프 마레'를 선정했다. 마스터플랜에는 통영 12공방을 모티브로 한 12스쿨을 폐조선소 내 배치해 통영전통을 새롭게 살리기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 일자리창출과 장기 체류형 관광객을 유도할 계획이다. 12스쿨은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배 제작, 통영음악, 통영장인공방, 관광 창업, 바다요리 등 통영전통을 새롭게 살리기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이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12스쿨의 첫 번째 테스트베드로 폐조선소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신규 창업과 조선업 실직자 재취업을 위한 교육, 일자리 알선 및 창업공간으로 활용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조기 지원하게 된다. 특히 '공유'를 주요 컨셉으로 제작실험실(FAB lab)을 운영해 청년 및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기술을 실험하고 실제 구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12스쿨의 안정적 사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남해안 여행학교' 및 '통영 음악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지역전문가와 함께 상품개발, 전문 운영인력 양성 및 시민이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의 운영은 LH와 공동으로 국내 최대의 뮤지컬 전용극장 블루스퀘어 및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 운영 경험이 있는 문화, 예술, 공연기획 분야 전문기업인 ㈜인터파크씨어터와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에서 맡게 된다. 또 운영인력에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여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창업자, 사회적 기업 등에 저렴한 임대료로 사업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통영 폐조선소가 세계적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이 그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25 11: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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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에만 있어요"…건설업계 '특화설계' 경쟁

연말 비수기에도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업체 간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브랜드별로 특화설계와 특화상품을 적용한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견본주택을 개관한 대우산업개발 '이안 센트럴D'는 올해 저작권 등록을 마친 신평면 '살림착착'을 최초로 선보였다. 살림착착은 가사동선을 최소화해 주방~다용도실~펜트리 등을 순환 연결, 요리·수납·세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 주방에는 대형싱크볼인 유럽형 싱크볼이 설치된다. 또 입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사교공간인 센트럴라운지(3개소)와 루프테라스, 센트럴그라운드(잔디마당)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면적 51~116㎡, 1179가구로 조성된다 . 양우건설이 전남 담양군에서 선보인 '담양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지역 최초로 5베이 신(新)평면을 적용했다. 5베이를 적용한 전용면적 95㎡(24가구)에는 발코니 전면에 거실 및 침실 3~4개를 나란히 배치했다. 방과 방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 기호에 따라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2층, 16개동, 전용면적 59~95㎡, 총 2개 단지 680가구로 지어진다. GS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식사2지구에서 선보인 '일산자이 3차'는 조경시설 설계를 친환경 조성설계로 유명한 하버드대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맡았다. 단지는 숲과 물이 어우러진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못이 있는 수변공간과 팽나무숲이 어우러진 잔디광장,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등 숲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0㎡ 1333가구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이 경남 김해에서 선보인 '연지공원 푸르지오'는 초대형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연지공원 조망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와 맘스카페(북카페),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골프연습장(전타석 스크린) 등 김해 도심권 최대 크기인 약 5000㎡(1500평) 규모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4㎡, 814가구로 지어진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소비자 성향도 다양해짐에 따라 건설사들의 평면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며 "차별화된 상품은 희소성으로 인해 소비자 호응도가 높기 때문에 소비자 입맛에 맞는 설계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청약성적이나 시세도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12-25 10:14:3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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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착공식 개최

GS건설이 지난 14일 수주한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교량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GS건설은 24일 미얀마 건설부로부터 수주한 약 1742억원 규모의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KOREA-MYANMAR Friendship Bridge) 교량 공사의 착공식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사업으로 추진, 프로젝트 이름도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KOREA-MYANMAR Friendship Bridge)'로 명명됐다. 착공식에는 이례적으로 아웅산 수찌 (Aung San Suu Kyi) 국가고문, 우한쪼 (U Han Zaw) 건설부 장관, 표민떼인 (Phyo Min thein) 양곤 주지사 등을 비롯한 주요 정부인사들이 참석했다. 우리 정부에서도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신 남방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지난해 11월 문재인 정부가 천명한 신 남방정책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얀마의 구 수도이자 경제 산업 중심지인 양곤(Yangon)시의CBD(Central Business District)지역과 교통소외지역이자 도시개발계획을 추진 중인 달라(Dala)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및 교량 건설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달라 지역 주민들은 CBD지역까지 가려면 우회도로로 약 2시간 이상 소요됐으나, 신설되는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를 통하면 약 1시간 30분가량이 단축된다. GS건설은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우정의 다리 공사를 통해 미얀마 인프라 건설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됐다.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 이상기 부사장은 "GS건설의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미얀마의 산업 인프라 확충과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등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가 양 국가간의 진정한 의미의 우정의 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2-24 18:08:1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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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거래가 아파트는 '한남더힐' 81억

올해 최고 거래가 아파트는 지난 11월에 거래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244.8㎡, 81억원으로 나타났다. ㈜직방이 24일 올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매매 거래 상위 10개 중 한남더힐이 9개를 차지, 최고가 아파트로 등극했다. 나머지 하나는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카일룸' 245.0㎡가 64억원에 거래돼 상위 9위로 나타났다. 단지 평균 매매실거래가 상위 10개 중 9개 단지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해 있었다. 유일하게 서울 강남구 외 지역에 위치한 단지는 거래가 상위 10개 중 9개를 차지한 한남더힐로 가구당 평균 46억882만원에 거래돼 5위를 기록했다. 평균 거래가가 가장 높은 청담동 상지카일룸은 64억원을 기록했다. 그 외 '마크힐스이스트윙'이 60억5000만원의 평균 거래가를 기록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상위 아파트 단지는 대규모 단지가 아닌 대형타입 소규모 단지가 많았다. 전용 면적(㎡)당 매매 실거래 최고가를 기록한 단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로 3467만원를 기록했다. 2위는 '개포주공4단지'로 전용 면적(㎡)당 3431만원, 서울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이스트윙은 3137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용 면적당 매매 실거래가 상위 10개 단지는 주로 강남구와 서초구의 재건축 단지나 재건축을 추진중에 있는 단지가 많았다. 단지별 올해 매매 실거래 총액은 한남더힐이 4102억원으로 1위, 2위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가 2988억원이었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일산 탄현동 '일산위브더제니스'가 2854억원으로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상위 10위 이내에 들었다. 거래총액 상위 단지는 대형 단지이며 은마와 반포주공1단지를 제외하고는 비재건축 지역내 랜드마크 단지였다. 최성헌 직방 매니저는 "내년 정부 규제로 강남3구 중심의 고가 아파트 시장이 다소 주춤해질 것"이라며 "한남뉴타운 건설이 본격화되면 용산구는 점차 신흥 부촌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12-24 10:34:1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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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싱가포르 도심 지하 고속도로 공사 수주

GS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하 LTA, 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6억358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5240억원) 규모의 남북간 지하 고속도로(NSC, North-South Corridor) N101 구간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니옌훈핑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장을 비롯한 발주처 관계자들과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 이상기 부사장, 노재호 싱가포르지역본부장, 이호형 싱가포르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남부 도심지인 비치 로드(Beach Road) 지역에 총 길이 990m의 도심지 지하 고속도로, 1km의 고가교, 부대시설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총 95개월로 이달 착공해 오는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가격점수는 경쟁사에게 뒤졌지만 높은 기술점수를 받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설계와 공법, 기술까지 제안하는 디자인·빌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 GS건설의 3차원 설계 모델링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활용한 수주 전략이 성공을 거뒀다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최대 도심지에서 고층 빌딩과의 근접 시공 및 연약한 지반에 이미 시공된 지하철 터널의 상부를 인접해 통과하는 등 설계 및 시공 난이도가 높은 공사다. GS건설은 각종 인접 건물 및 지하 매설물과의 간섭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BIM을 활용한 설계 및 공사 계획을 LTA에 제시했다. 특히 GS건설이 기 준공한 C937 지하철 현장에서 기존 지하철 상부와 하부를 통과하는 정밀 시공 경험 노하우를 어필했다. 싱가포르 LTA와 GS건설의 오랜 파트너십 관계에서 나온 높은 신뢰도 또한 이번 수주에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GS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LTA가 발주한 지하철 프로젝트만 7건을 수주했다.번 수주로 LTA 공사만 8건, 총 3조7000억원에 달하는 누적액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지난 2016년 LTA 역대 최대 규모 공사인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 공사 T301프로젝트를 GS건설에 맡기기도 했다. 우수한 안전 관리 능력도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GS건설이 시공 중인 T301현장은 지난 달 무재해 1500만 시간을 달성했는데, 이는 LTA 내에서 최대 기록이다. 이상기 GS건설 인프라 부문 대표는 "이번 수주는 GS건설이 그 동안 여러 지하철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싱가포르 발주처로부터 기술력과 시공능력, 안전 관리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수행 능력을 인정 받으면서 쌓아온 신뢰 덕분"이라며 "NSC N101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으로 싱가포르 건설 시장에서 GS건설에 대한 신뢰와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협력회사와의 동반 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8-12-24 10:14: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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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사업' 공모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에 따른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대상'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도시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해 교통·에너지·방범 등의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의 산업·문화적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한다. 테마형 특화단지는 기성시가지의 공간적 특성 및 스마트서비스 도입 목적에 따라 ▲생활편의 특화형 ▲산업육성 특화형 ▲문화·관광 특화형 ▲재난안전·환경형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한다. 마스터플랜 수립과정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해당 지역에 필요로 하는 서비스 수요를 반영,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및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된다. 공모 기간은 12월 26일부터 2019년 2월 13일까지다. 이번 공모에는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필요시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간 협업 제안도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하는 평가위원회에서 서면·발표 평가를 종합하여 최종 4개소를 선정하게 된다. 국토부는 신청 지자체 중 4곳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해 총 9억원(지자체별 2억2500만원 규모)을 지원한다. 국토부 이정희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기존도시를 대상으로 지역의 여건과 수요에 적합한 특화된 스마트시티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는 2020년까지 총 12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다양한 우수사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2-23 11:00:0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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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전남 장흥에 모듈러하우스 기증…'기프트하우스 캠페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전라남도 장흥군 재난위기가정에 '기프트하우스'를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21일 '기프트하우스 시즌4'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당암리에 자체 개발한 모듈러하우스 5채를 단지형으로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주택노후화가 심각해 재난위기에 처한 가정에 자체 개발한 '모듈러주택'을 기증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활동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5년 충북 음성에 4채를 기증한 시즌1을 시작으로 2016년 시즌2에서는 청송, 포천, 진안, 장흥에 총 6채를 기증했다. 시즌3에서는 강원도 홍천에 6채를 단지형으로 기증했다. 시즌을 거듭함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입주민들의 요구사항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기프트하우스' 성능, 외관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시즌 4에서는 특히, 안방, 거실, 화장실로 구성된 주거동과는 별도로 외부에 주거동과 데크로 연결된 창고를 추가해 수납공간을 늘렸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통해 시즌 1부터 시즌 4까지 총 21가구의 재난위기가정에 안전하고 안락한 주거공간을 제공했다"며 "기프트 하우스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전·확대시켜 재난위기가정 구호에 앞장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8-12-23 10:52:5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