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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거듭하는 롯데 기업문화 활동

진화 거듭하는 롯데 기업문화 활동 롯데 기업문화 변화를 위해 경영진들이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롯데 기업문화위원회는 지난 5일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두번째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기업문화위의 부여 방문은 현장 중심의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지난 8월 충주 롯데 주류 공장 방문에 이은 두번째 소통 행보다. 이날 기업문화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이경묵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내·외부위원, 현장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전라 지역권 소재의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호텔, 케미칼, 제과, 백화점, 글로벌로지스 등 13개 계열사 직원 40명과 5시간 동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기업문화위에 현장에서 느끼는 기업문화에 대한 의견을 기탄없이 제시했다. 황각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내·외부위원들은 이를 하나씩 경청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각규 대표이사는 "기업문화의 변화는 하루 이틀 안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긴 시간과 모든 구성원의 노력이 함께 수반되어야 이뤄낼 수 있다"며 "기업문화 변화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의지를 갖고, 구성원 모두와 함께해 나가는 풍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업문화위 외부위원인 송재희 前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그룹의 핵심 경영진들이 현장 직원들과 기업 문화 개선을 위해 장시간 치열한 소통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롯데인'의 자긍심을 키우는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기업문화위는 지난 1차 정기회의에서 결정된 우선 추진과제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기업문화위는 먼저 롯데의 기업문화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즉, 기업문화의 현상황 및 직원들의 인식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동시에 그 결과를 기업문화 개선 및 확산에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기업문화를 관리해 나가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기업문화위는 외부 컨설팅 회사와 연계해 진단 체계를 구축해 금명간에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기업문화위는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돕기 위한 정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현재 백화점, 카드, 홈쇼핑 등 19개에서 운영 중인 'PC오프(OFF)' 제도를 전 계열사에 내년부터 일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PC오프제는 퇴근시간 30분 이후 및 휴무일에 회사 컴퓨터가 자동으로 종료되게 하는 제도다. 연장 근무 필요시 반드시 부서장의 결재가 있도록 하여 불필요한 연장 근무를 방지할 수 있어 운영 회사의 직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과근로에 대해 임금 대신 휴가로 보상하는 제도인 '근로시간 저축 휴가제'와 업무시간 외 모바일을 이용한 업무 지시 금지를 골자로 하는 '모바일 오프(OFF)' 제도를 내년에 계열사별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 날 가장 큰 비중으로 집중 논의 된 사항은 남성육아휴직제 이슈였다. 올 해 의무제를 도입한 이래 남성육아휴직자가 천명을 돌파해 우리나라 전체 남성육아휴직자의 10%를 롯데가 차지한 만큼, 그에 대한 의견 개진이 많았다. 간담회에서 한 남성 사무직 직원은 "남성육아휴직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을 이제 현장에서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윗사람들의 눈치로 사용을 미루는 직원이 있는 만큼 출산과 동시에 자동으로 육아휴직을 갈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해 나갔으면 한다"고 했다. 남성 영업직 직원은 "자신의 업무나 거래선과의 관계에서 손실이 생길까봐 육아 휴직을 주저하고 있다"는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여성 현장직 직원은 "육아휴직 복직 후 변화된 사무환경에 조속하게 적응할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대해 기업문화 위원들은 "제도의 방향은 역시 현장에 답이 있다"며 잘 정착되고 있는 남성육아휴직제에 오늘 나온 의견을 반영해 더욱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롯데 기업문화위는 2018년에도 사업장을 찾아 직원들과 소통하고, 추진 과제들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등 현장 중심의 기업문화 변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2017-12-06 09:49: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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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파리바게뜨 사법처리·과태료 부과절차 진행

고용부, 파리바게뜨 사법처리·과태료 부과절차 진행 고용노동부가 제조기사(제빵사) 직접고용 최종시한을 사실상 넘긴 파리바게뜨에 대해 사법 처리 절차에 돌입했다. 수백억원대로 추정되는 과태료 부과에도 착수하면서 이번 사태는 결국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파리바게뜨는고용부의 과태료 부과나 검찰 기소에 대해서도 이의신청 또는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이 같은 직접고용 논란에 제3자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끼어들어 사태는 더욱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고용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파리바게뜨가 불법파견법 위반에 해당돼 제빵기사 5309명을 직접 고용하지 않을 경우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직접고용에 반대 의사를 밝힌 제빵사를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경우 파리바게뜨가 내야할 과태료는 약 160억원이다. 파리바게뜨는 과태료 부과 시점과 액수가 결정되면 대응방침을 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바게뜨는 정부를 상대로 직접고용 시정지시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과태료 처분이 나오면 이에 대한 취소 소송을 추가로 제기할 수 있어 양측의 법적 공방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과태료가 부과될 경우 파리바게뜨가 고용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이의신청을 제기하거나 법원에 별도의 취소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또한 이의신청 등을 통해 시간을 확보해 상생기업 소속전환에 동의하는 제빵기사들을 최대한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4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직접고용 시정기한 연장요청을 했다. 고용부는 ▲법원의 잠정집행정지 결정으로 이미 2개월의 시간이 주어졌던 점 ▲파리바게뜨가 상생회사 고용에 반대하는 제빵사와 대화에 응하지 않은 점 ▲상생회사에 동의했던 제빵사들이 '강요 때문' 주장한 점 등을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아직 동의하지 않은 나머지 제빵사들의 의견을 끝까지 청취하고, 상생기업 참여를 설득하기 위해 시한 연장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안경덕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직접고용에 반대의사를 밝힌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며 동의서의 진정성 여부를 조사한 뒤 과태료 부과금액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다만 과태료 부과 확정 시기는 동의서 진위 여부 확인이 끝나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파리바게뜨 협력업체(11개사)의 연장근로수당 등 약 110억원의 체불금품에 대해서도 시정기한이 경과해 사법처리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부는 불법파견 등에 대한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 절차와는 별개로, 화섬노조 파리바게뜨 지회 등도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를 원하고 있어 양측 간의 대화도 지속적으로 주선해나갈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상생기업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나머지 제조기사들도 상생기업에 동의하도록 설득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12-05 18:43:48 박인웅 기자
파리바게뜨 남의 일 아니다

파리바게뜨 남의 일 아니다 고용노동부가 파리바게뜨의 제빵기사 직접고용 시정지시와 관련해 과태료 및 사법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히면서 동종 업계 및 다른 프랜차이즈들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파견인력에 대한 첫 번째 직접고용 지시이며 파리바게뜨와 비슷한 고용 형태를 가지고 있는 동종 업계는 물론 다른 프랜차이즈 업계로도 확대될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한편으로는 해결책을 마련할 시간은 주지 않고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친노동 정책에 대한 볼멘소리도 있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은 협력업체 간 하도급 계약을 맺고 제빵기사를 고용하고 있다. 가맹본부가 협력업체들에 본사가 개발한 제품의 레시피나 기술 등을 이전하면, 협력업체에서는 고용한 제빵기사들을 교육해 가맹점주와 도급 계약을 맺고 파견하는 형태다. 현행 관계법상 도급 협력업체 소속 직원들에게는 가맹 본사나 가맹점주는 업무 관련 지시를 할 수 없고, 반드시 협력업체를 통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불법 파견으로 간주한다. 고용부는 파리바게뜨가 사실상 사용사업주로 역할을 했다고 판단하고 파리바게뜨 본사에 5300여명의 제빵사를 직접 고용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파리바게뜨가 제조기사 직접고용 시정지시 대안으로 내놓은 3자합작법인을 출범시켰다. 그러나 고용부는 파리바게뜨 측이 제빵기사 직접고용 시정지시가 기한 내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파리바게뜨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직접고용 시정기한 연장요청을 했지만 법원의 잠정집행정지 결정으로 이미 2개월의 시간이 주어졌던 점, 파리바게뜨가 상생회사 고용에 반대하는 제빵사와 대화에 응하지 않은 점, 상생회사에 동의했던 제빵사들이 '강요 때문' 주장한 점 등을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현재 상생기업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동종 업계에서도 인건비 부담 등을 이유로 가맹본사가 제빵기사를 직접고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본사가 직고용을 하면 임금 등이 오르게 된다"며 "그 여파는 제품의 가격 인상, 가맹점주의 비용 등으로 충당되기 모두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프랜차이즈업계는 가맹본부의 역할을 어디까지로 볼지 모호한 상황에서 정부가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가맹점에서 근무하는 제빵기사의 실제 사용사업주를 가맹본부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많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도 파리바게뜨와 비슷한 고용형태를 취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6개의 협력업체와 협정을 맺고 전국 1200여개 가맹점에 제빵기사를 보낸다. 또 일부 한식·일식 프랜차이즈도 요리학원 등과 협정을 맺고 가맹점에 직원을 보내는 경우가 있다. 이들도 파리바게뜨처럼 본사가 업무 지시 등을 했다면 불법 파견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 미용실 업체인 블루클럽도 가맹점 인력이 부족하면 본사에서 협력업체를 통해 인력을 제공한다. 이처럼 파리바게뜨와 비슷한 형태의 사업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불똥이 튈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제빵기사 직접고용 문제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특수한 상황을 살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개선안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맹본부가 직고용을 해도 제빵기사는 가맹점에서 근무를 하기 때문에 가맹점주의 업무지시로 인한 불법파견 논쟁이 지속될 수 있다"며 "프랜차이즈업계 특수성을 감안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7-12-05 18:42: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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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미용가전 슈퍼브랜드 위크' 오픈…최대 25% 즉시할인

쿠팡(대표 김범석)은 국내외 유명 이미용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한 곳에 모은 '이미용가전 슈퍼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집에서 간편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미용, 헤어, 피부관리 등 이미용 가전제품 200여종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드라이어·에어브러쉬의 경우 최대 25% 즉시 할인해준다. 고데기·매직기, 면도기·제모기는 최대 20%, 피부·몸매 관리기는 제품에 따라 최대 10% 즉시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브랜드관'을 통해 인기 브랜드별 대표상품을 한 눈에 찾아 볼 수도 있다. 필립스, 브라운, 파나소닉, 바비리스, 비달사순, 유닉스, JMW, 한일전자 등 총 8개 국내외 유명 이미용 가전 브랜드의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강력한 바람세기를 자랑하는 'JMW BLDC 항공모터 드라이기(1500W)', 매끈한 면도가 가능한 '필립스 전기면도기 9000시리즈', 윤기있는 헤어 연출이 가능한 '비달사순 토르말린 세라믹 컬링아이롱', 24시간 지속되는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바비리스 프로 스팀 미라컬 고데기' 등이다. 쿠팡 관계자는 "집에서 간편한 스타일링을 통해 외모를 가꾸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사용법이 쉽고 휴대가 간편한 이미용 가전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인기 브랜드의 대표상품들을 한 곳에서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05 16:58:2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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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연중 최대 세일 개시…"벤츠 C 클래스·적립금 10억 쏜다"

티몬(대표 유한익)은 매년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몬스터 세일'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는 두 가지 대규모 이벤트가 진행된다. '벤츠를 잡아라'에서는 구매고객 대상으로 2018년형 벤츠 C클래스와 A클래스를 각 1대씩 선물한다. 1~15일에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과 16~31일에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각 벤츠 A클래스, 벤츠 C클래스를 선물로 준다. 구매고객은 자동으로 추첨대상이 된다. 총 10억원 상당의 적립금을 선물하는 '타자 적립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들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적립금 지급 비율 중 하나를 선택, 매일 가장 적은 선택을 받은 적립금 그룹이 혜택을 받게 된다. 파격 세일도 마련됐다. 인기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몬스터꿀딜'을 비롯해 여행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몬스터투어', 연말에 필요한 외식 티켓과 뷰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몬스터티켓' 등 16가지 프로모션으로 이뤄진다. 12월 한 달 간 진행되는 몬스터꿀딜에서는 최저가 수준의 티몬 자체 프로모션 상품인 '꿀딜'에 최대 25%의 할인 쿠폰을 추가해준다. 몬스터투어에서는 해외 패키지 여행에서 적용 가능한 최대 15% 할인 쿠폰을 선보인다. 신용카드 할인 혜택을 더하면 청도 지모힐튼 3일 패키지를 13만 4000원에, 하노이 3박 5일 상품을 29만 9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몬스터티켓에서는 맛집, 뷰티 등 1500여개의 상품을 할인하고 있다. 롯데시티호텔 씨카페 주말 런치는 3만6750원에, 마블 익스피리언스 부산 입장권 1만5000원, W렌터카 이용권 1만9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유한익 티몬 대표는 "티몬은 매년 한해 동안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12월 한 달간 역대 규모의 세일을 진행하며 가전, 식품, 패션, 가구, 공연, 여행 등 전 카테고리 상품을 초특가로 판매하고 있다"며 "12월을 대표하는 몬스터세일을 잘 활용해 원하는 상품을 알뜰하게 쇼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7-12-05 16:20:5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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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수입맥주'…올해 대형마트서 생수만큼 팔렸다

수입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생수 소비자 만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수와 수입맥주 가격을 감안해보면 물 보다 맥주를 더 많이 마신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수입맥주가 올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1∼11월 기준) 이마트의 수입맥주 구매고객 수는 627만3000명으로 생수 구매고객 수 627만8000명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만 해도 이마트에서 수입맥주 구매고객 수는 생수 구매고객의 76%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82%까지 상승, 올해는 같은 수치까지 도달했다. 수입맥주 구매고객 수가 생수를 따라잡은 것은 이마트 개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생수 시장 역시 매년 성장하고 있는 점을 고감안, 최근의 수입맥주 시장의 성장세가 폭발적이라는 분석이다. 수입맥주의 인기는 매출에서도 나타난다. 기존 이마트의 주류 매출에서 수입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소주에도 못 미쳤다. 하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소주를 제친 데 이어 올해는 와인은 물론 부동의 주류매출 1위 자리를 고수해온 국산 맥주까지 앞지르며 주류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롯데마트에서도 올해 상반기 수입맥주 매출이 생수 매출을 훌쩍 뛰어넘었다. 생수 매출 100% 기준으로 수입맥주 매출가 124.2%를 기록했다. 롯데마트의 상반기 생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반면 수입맥주는 142.0%나 늘었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맥주 수입액은 2억168만6000달러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0.1% 급증한 수치로 이미 3분기만에 지난해 전체 수입액 1억8155만6000달러를 뛰어넘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수입맥주가 수입되며 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마트에서는 2015년 250여종이던 취급 수입맥주 종류는 올해는 500여종으로 2배나 늘었다. 설 선물세트로도 출시되며 2억30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어 추석에는2억5000만원으로 규모가 늘었다. 품목별로 살펴봐도 기존에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맥주에 대한 선호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마트 기준 수입맥주 매출 1위는 전통의 강자인 일본 아사히였으나 2위는 체리, 레몬, 유자 등의 다양한 과일 맛이 첨가된 호가든이 차지했다. 호주 브랜드 쿠퍼스는 올해 들어 매출이 지난해보다 6배 가까이 늘었고 스코틀랜드산 맥주 테넌츠도 올해 처음 누계매출이 1억원을 넘어섰다. 이마트 관계자는 "매년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 중인 수입맥주가 올해 국산맥주를 밀어내고 주류 매출 1위 자리에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며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이런 추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05 16:04:1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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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삼양식품,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삼양식품은 '2017년도 제54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삼양식품은 대표적인 수출 효자 상품 '불닭볶음면'을 포함해 라면, 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세계 54개국에서 판매하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억2625만달러(약 1367억원) 상당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년도 동기 수출액 3060만달러(약 331억원)와 비교하면 무려 312.6% 증가한 수치이다. 삼양식품의 수출 호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올해 3분기에만 511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삼양식품의 해외 부문 매출액은 20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삼양식품은 해외 공장 없이 순수 국내 생산만으로 수출 실적을 달성해 지난해 말 임직원수가 1255명에서 12월 현재 262명 증가한 1517명에 이르는 등 고용 창출을 극대화했고, 아울러 협력업체 매출 확대 및 고용 증대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삼양식품 전인장 대표이사 회장과 김정수 사장은 각각 '동탑산업훈장'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은 수출 증가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생산라인 증설을 단행했고, 해외 주요 거래선과의 MOU 체결을 추진하는 등 삼양식품의 지속 발전을 위한 전략 방향 및 성장 동력 확보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김정수 사장은 특유의 섬세함으로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만 30차례 이상 해외 출장을 통해 수출 시장 개척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은 "이번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단순히 수출 증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불닭브랜드를 통해 K-Food 열풍을 선도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삼양식품은 해외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한 제품 개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내년에는 2억불 수출의 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12-05 15:13: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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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사천공장, 2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

BAT코리아 사천공장, 2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 54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2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적이 있는 업체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한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2008년 '1000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2년 2000만달러, 2013년 3000만달러, 2014년 7000만달러, 2016년 1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는 총 수출액 2억887만달러(약 2263억원)를 기록해 수출액이 작년 동기간 대비 약 두 배 증가했다. 이와 같은 비약적인 성장은 뛰어난 제품 및 생산품질지수를 바탕으로 본사의 비약적인 투자를 이끌어 낸 것에 기반하고 있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지난해부터 약 20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제2, 3 공장을 증축했으며, 올해 6월 완공 후 연간 400억개비에 가까운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수출량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특히 2, 3공장 증축을 통해 BAT의 히팅 디바이스 글로(glo) 전용 네오스틱의 글로벌 생산기지로 자리잡게 되면서 국내 판매되는 던힐 네오스틱(Dunhill NeostiksTM)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판매되는 네오스틱 전량 생산을 담당하며 해외 수출 증대를 이끌고 있다. BAT코리아는 현재 일본을 비롯한 15개국에 450여개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BAT코리아 생산총괄 박기선 전무와 구성일 과장이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BAT코리아에서 15년간 재직 중인 박기선 전무는 2016년 사천공장으로 부임 후 생산성 향상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지속적인 수출증대에 기여해 왔고 사천공장이 네오스틱의 글로벌 생산기지로 잡으며, 2억달러 수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2년 BAT코리아에 입사한 구성일 과장은 기계 표준화를 통해 생산 효율을 향상시켜 공장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2014년부터 3년간 노조 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노사간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낸 업적을 인정받았다. 매튜 쥬에리 BAT코리아 사장은 "BAT코리아의 수출액이 1년만에 약 두 배로 증가한 것은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일본 및 여러 출시 국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 덕분에 던힐 네오스틱의 해외 수출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세계 41개국에 위치한 44개 BAT그룹 생산시설 중 생산성, 품질, 원가 등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태평양 지역 핵심 공장이다. 사천공장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BAT그룹의 전세계 공장 가운데 제품 품질지수와 생산품질지수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최상위 수준을 유지해 왔다.

2017-12-05 15:13: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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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과 이익 나누는 이익공유형 창업 인기

가맹점과 이익 나누는 이익공유형 창업 인기 올해 창업시장을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프랜차이즈 갑질'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자정안을 발표하는 등 프랜차이즈 업계가 홍역을 치뤘다. 이에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이익을 나누는 이익공유형 창업이 인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옛 중소기업청)가 올해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육성 사업'을 도입했다. 프랜차이즈 산업이 양질의 창업 환경, 일자리 제공 등 긍정적 측면에도 일부 가맹본부의 불공정 관행 탓에 '갑질 논란'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이익공유형 육성사업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이익의 공유방식을 미리 협동조합정관·가맹계약서에 '이익공유 계약항목'으로 명시해 이익을 서로 나누는 프랜차이즈 사업이다. 이탈리안 커틀렛 전문점 부엉이돈까스는 지난 7월 중기부로부터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로 선정됐다. 부엉이돈까스가 준비하고 있는 사업은 2가지다. 하나는 CK(Central Kitchen) 공장 설립으로 발생되는 소스의 제조 원가 절감에 따른 수익을 가맹점과 나누는 거다. 이럴 경우 가맹점당 월 평균 30만원 정도의 이익 공유가 가능해진다. 또 하나는 매년 말 당기 순이익의 10%을 다음 년도 각 가맹점들의 마케팅 비용과 물류지원 예산으로 편성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부엉이돈까스 관계자는 "본사 성장에 따라 이익공유금액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2019년 2억4000만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혁신형 슈퍼마켓도 이익공유형으로 등장했다. 주인공은 우리집 앞 냉장고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이익공유형 기업 삼촌네협동조합이다. 삼촌네협동조합은 소비자의 니즈에 발맞춰 주거지역으로부터의 접근성과 야채와 청과 등 신선식품의 경쟁력에 주안점을 뒀다. 산지 직거래를 통해 가격과 품질의 우위를 확보하는 한편 협동조합을 통한 물류공급과 단체계약시스템 구축으로 제품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SSM과 편의점의 장점을 살린 지역밀착형 마트가 콘셉트다. 삼촌네 협동조합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 불필요한 지출을 피하고 필요한 만큼만 집 앞에서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합리적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수년한 운영한 슈퍼마켓 노하우와 제품 경쟁력으로 현명한 주부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촌네 협동조합은 이익 발생시 조합원과 이익을 나누는 한편 가맹점 사업자를 비롯해 가맹점 모든 직원에게도 건강검진 등의 복지를 위한 이익을 공유하는 게 특징이다.

2017-12-05 15:11:0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