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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2026년 공공공사 발주계획 설명회

대한건설협회는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6년 공공공사 발주계획 설명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건설업계 임직원과 투자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건설경기 회복 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고, 주요 발주기관의 발주계획을 사전에 공유해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이주열 국토부 재정담당관은 '2026년 투자방향 및 SOC 발주계획'을 설명하며 올해 총 62조8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목표로는 안전 인프라 투자 확대, SOC 확충을 통한 건설경기 회복, 공공주택 19만4000가구 공급, 국토 균형 발전,국토교통 산업 혁신 등을 제시했다. 특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철도·도로·공항 건설에 21조1000억 원을 편성하고 SOC 신규사업 45건을 발주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설명회에 참여해 발주계획을 발표했다. 기관별 발주 규모는 한국도로공사 8조 3329억원, 국가철도공단 2조 7846억원, 한국수자원공사 3조 6067억원, LH 17조 8839억원이다. 한승구 건협 회장은 "공공공사 발주 정보는 건설기업 경영에 매우 중요한 자료"라며 "회원사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과 정보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2-25 17:52:01 성채리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고양문화재단과 간담회 개최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24일 고양아람누리에서 고양문화재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아람미술관과 아람극장 등 산하 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의 운영상 어려움을 청취하며 지원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남현 대표이사는 최근 고양아람누리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노후화된 아람극장 조명 디머 시스템(무대 조명 밝기 조절 장치)의 교체 필요성을 제기하며, 안정적인 공연 환경 조성과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제안된 사항에 대해 관련 자료를 토대로 타당성 및 안전과 직결되는 시급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미수 위원장은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협의를 이어가겠다"며 "논의된 사안이 구체적인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예술 현장의 운영 여건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 수립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향후 고양문화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중심의 문화정책 추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25 17:39:45 안성기 기자
고양시, 과천 경마장 유치전 합류...경기북부 경제 대변혁 시동

고양시가 정부의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 서울)' 이전 추진과 관련해 '압도적인 입지 조건과 배후 수요를 지닌 고양시가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유치 의사를 25일 밝혔다. 고양시는 기존의 경마장 모델을 탈피하여 마이스(전시컨벤션) 인프라 및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포스트 경마 모델'을 제시하며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고양시는 2028년 전면 개통을 앞둔 GTX-A 노선을 비롯해 자유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다. 특히, 2개의 국제공항과 30분 내에 연결되는 등 외국인 접근성이 높아 국제적 관광지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인근 ▲대곡역세권 인근 ▲한국마사회 원당목장과 관산동 유휴부지 인근 등 대규모 부지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서울 서북권과 경기 북부를 아우르는 500만 명 이상의 배후 인구를 수용할 수 있어, 이전 시 관람객의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시에는 이미 한국마사회 원당 종마목장(서삼릉 소재)이 위치해 있어 말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시는 이러한 역사적·전문적 자산을 기반으로 과천 경마장을 유치함으로써, 연구와 교육, 관광부터 비즈니스까지 결합된 수도권 최대의 말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국내 최대 전시장인 킨텍스(KINTEX)를 비롯해 고양종합운동장, 아람누리, 일산호수공원 등 인근의 풍부한 문화 인프라와 시너지를 내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복합 문화 휴양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유치 성공 시 고양시는 연간 40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입에 따른 대규모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누리게 된다. 특히, 레저세 수입을 통해 수백억원에 달하는 교부금을 확보하며 재정자립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확보된 세원은 교육·복지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돼 지역사회의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렛츠런파크 유치는 경기 남부에 집중된 레저세 수입원을 북부의 거점인 고양시로 재배치함으로써, 정부의 '수도권 균형 발전' 기조를 실현하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폐쇄적인 경마장 이미지에서 벗어나 건전한 복합 레저 기능을 강화하고, 첨단 스마트 보안 기술을 접목 추진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시민 공원으로 조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시민 공청회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유치 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성을 입증하는 등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026-02-25 17:39:29 안성기 기자
국회 입법조사처 "LGU+ 증거인멸 인정될 경우, 위약금 면제 사유 해당 가능"

LG유플러스(U+)의 침해 사고 은폐 행위가 악의적인 증거 인멸 또는 조사 방해로 인정될 경우, 회사의 귀책사유에 해당해 이용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가 가능하다는 국회 입법조사처의 해석이 나왔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실은 LG유플러스의 침해사고 은폐 행위를 회사의 귀책사유로 볼 수 있는지, 그리고 과기정통부가 이를 근거로 위약금 면제 조치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입법조사처 해석을 의뢰한 결과를 밝혔다. 입법조사처는 회답서에서 "침해사고 흔적을 확인할 수 없도록 한 행위가 통상적인 보안조치를 넘어 악의적인 증거 인멸, 조사 방해에 해당할 경우, 이는 이용자가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 및 그 심각성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 조치를 취할 기회를 박탈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 또 "이는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상의 포괄적 신뢰 관계를 훼손하는 행위로써, 위약금 면제에 해당하는 회사의 귀책사유로 해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입법조사처는 과거 SKT 및 KT 사례에서는 유출된 정보(유심정보)나 관리 대상(팸토셀)이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요소'였는지가 귀책 사유 인정의 주요 판단 기준이 되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LG유플러스의 유출 정보가 내부 관리 정보에 한정될 경우에는 통신서비스의 본질적 안전성 침해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다. 하지만 LG유플러스가 침해사고 조사 과정에서 문제가 된 서버나 노트북의 OS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재설치·폐기함으로써, 유출 정보의 내용과 규모 등에 대한 당국의 정밀조사를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의 이러한 행위가 당국의 침해사고 정황 통보 이후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김 의원은 "LG유플러스의 악의적인 증거 인멸 및 조사 방해 행위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진다면, 이는 이용자와의 신뢰관계를 근본적으로 훼손한 것으로서 위약금 면제 조치를 할 수 있는 회사의 귀책사유에 해당함이 분명하다"며 신속하고 투명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도 LG유플러스의 행위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만큼,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귀책사유에 따른 위약금 면제 여부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02-25 17:20:19 서예진 기자
KB증권, 7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KB증권이 총 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KB증권은 이번 증자를 통해 자본 효율성이 높은 영역 중심으로 자본을 전략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위험가중자산 대비 수익성(RoRWA)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개선함으로써 수익성과 건전성을 균형 있게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 고도화,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역량 강화, 생산적 금융 및 자본시장 사업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사업 대응력을 높이는 데에도 자본을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행어음 등 기존 인가 사업은 리스크 관리 원칙 하에 운용 범위를 합리적으로 확대하고, 자금운용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KB증권은 이번 유상증자가 KB금융그룹 및 계열사의 '전환'과 '확장'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수익구조의 질적 개선과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자본시장 환경과 금융투자업 내 경쟁 심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지배력과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강진두·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는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니라 수익구조의 전환과 사업 영역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며 "확충된 자본 기반을 토대로 미래 사업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질적 성장에 집중해 증권사 본연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25 17:04:1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