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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

여수시가 민관협력사업으로 화정면 적금도에 '섬마을 비상소화전함'을 설치하고 지난 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2020년 12월 업무협약을 맺은 여수시,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여수소방서, 미평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 관계자와 화정면 이장,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섬마을 비상소화전함'은 소방서가 없는 섬마을에 화재 발생 시 주민 스스로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장비를 지원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화정면 5개 마을(상하화도, 월호도, 제도, 적금도) 6개소에 비상소화전함을 설치 완료했다. 올 하반기에는 여자도 2개소에 비상소화전함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남동발전 신윤오 본부장은 "비상소화전함이 화재로부터 취약한 섬마을을 지키는 화재 지키미로 자리매김해 뿌듯하다. 사용될 일이 없길 바라지만 행여나 화재 발생 시 긴급하게 사용해 아름다운 섬의 모습이 오래도록 보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정신 여수시 환경복지국장은 "비상소화전함 설치에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주신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와 여수소방서, 미평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섬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정면 적금도 신인휴 이장은 "연륙교가 놓이며 외부와의 이동은 자유로워졌지만 여전히 섬마을의 특수성으로 화재발생엔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도움을 주신 여수시와 여러 기관에 감사드리며, 긴급한 화재에 대비할 수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22-05-03 14:30:32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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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영화·드라마 제작 인센티브로 지역경제 활력

전라남도가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하면 지역 소비 금액을 환급해주는 지원책으로 영상 촬영을 유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영상 촬영 시 도내 소비 금액의 최대 50%를 환급하는 '영화·드라마 제작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전남도·여수시·순천시가 지원하는 인센티브는 총 5억 원이다. 1월부터 촬영한 작품에 한해 제작자가 도내에서 소비한 금액에 대해 최대 5천만 원(50%)을 지원한다. 지난해엔 8편의 영화·드라마 촬영팀에 인센티브로 4억 1천만 원을 지원한 가운데 제작사가 도내에서 소비한 금액은 지원 인센티브의 3배가 넘는 12억 9천만 원에 달했다. 지난해 전남에서 촬영한 주요 작품은 보성·담양 등에서 촬영해 올해 초까지 방영된 MBC 17부작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과 순천에서 촬영해 2021년 종영한 SBS 16부작 드라마 '라켓소년단', 여수에서 촬영해 올해 7월 개봉 예정인 김한민 감독의 영화 '노량' 등이다. (사)전남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를 통해 제작 관계자가 도내에 체류하면서 소비하는 숙박비, 식비, 유류비 등 직접경비로 지역경제 소득 창출효과가 있고, 영화·드라마 방영 이후 지역 홍보 간접효과로 관광객 유치에도 한몫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사)전남영상위원회와 함께 도내에 숨겨진 아름답고 멋진 촬영지를 발굴해 다양한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를 위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함으로써 영상산업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인센티브 내용은 (사)전남영상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로케이션 촬영 등 기타 문의는 영상위원회로 하면 된다.

2022-05-03 14:29:3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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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어촌체험관광 상품 온라인 판매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에서 농어촌체험관광 상품을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비식품인 농어촌체험관광 상품을 남도장터에서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는 자연관광과 안전여행을 선호하는 관광 변화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체험객 감소로 어려운 농어촌 체험관광 사업자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4월말 기준 남도장터에 입점한 농어촌체험관광 경영체는 72개소로, 숲속, 바다 등 전망이 좋은 펜션 30개소와 체험프로그램 174종을 남도장터에서 만날 수 있다. 펜션의 경우, 여수·고흥·진도·해남 등 지역은 바닷가 주변에, 구례·순천 등 지역은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경치가 곳에 위치해 가족이나 연인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체험상품은 편백힐링 체험, 천연염색 체험, 전통놀이 체험, 쿠키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압화 공예, 농산물 수확 등 1일 단위 체험행사와 1박2일 체험관광을 위한 숙박 상품으로 구성됐다. 전남도는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기 위해 농어촌체험관광 상품의 홍보를 강화한다. 시군 교육청과 광주·전남 소재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집중 홍보하고, 파워블로그,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홍보 방식도 활용한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남도장터의 안정적 운영에 힘쓰고, 관광상품 운영업체 종사자 대상 친절·안전·위생교육도 지속할 방침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 관광객 6천만 시대를 맞아 차별화한 치유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는 등 농어촌체험관광 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며 관광객에게 "여행에 필요한 먹을거리부터 관광상품까지 모든 것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남도장터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05-03 14:29:1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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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지역 향토맛집 컨설팅 실시

전남 무안군은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내 요식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 맛집 육성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올해로 3년째 실시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침체돼있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실시됐으며, 군은 무안군 외식업지부의 추천을 받아 대상 업체 6곳을 확정했다. 올해 컨설팅은 부담없는 가격에 누구나 선호하는 음식과 계절 음식 보다는 접근 용이성과 대중성을 갖춘 지역 농산물 활용 음식 개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사업대상자는 메뉴개발, 위생관리, 판매전략, 고객서비스 등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의 1:1 현장코칭을 받게 되며, 컨설턴트는 티비케이외식창업컨설팅 김태수 대표와 조리의 명인 구본길 대가이다. 업체와 전문가 간 충분한 사전 소통과 교육·시식을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며, 현장코칭이 마무리되면 대상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전수 받은 메뉴들에 대한 평가회를 8월 중 마련할 계획이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최근 대면 축제와 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맛집 방문객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이번 컨설팅이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음식관광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3 14:28: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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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 ‘해명’ 나섰던 김인철 후보자 돌연 사퇴…윤 정부, 후속 인선 촉각

법인카드 부당 사용 논란, 자녀의 풀브라이트 장학금 수령 등 각종 의혹을 받던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후보자에 지명된 지 20일 만이다. 이에 따라 윤석열 당선인은 교육부 장관 후속 인사라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오는 6일 국회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던 김인철 후보자는 3월 오전에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가족 전원의 풀브라이트 장학금 특혜 논란을 비롯해, 논문 표절 등 각종 의혹과 정치권의 공세를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당선인은 '실력과 능력을 중시한 인사'라는 점을 강조했지만, 김인철 후보자가 인선 직후부터 각종 의혹에 휩싸이다가 사퇴 결정을 하면서 새정부 내각 인사 검증 신뢰에 타격이 예상된다. 윤 당선인은 김 후보자 후속 인선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후속 인선 대상자로는 정철영 서울대 농산업교육과 교수와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정 교수와 최 명예교수는 김 후보자와 함께 검증대상에 올랐던 인물이다. 김 후보자는 사퇴 발표 전날인 2일 밤까지도 자신에게 제기되는 의혹에 적극적으로 해명했던 터라, 그의 사퇴가 갑작스럽다는 반응도 나온다. 김 후보자는 2일 저녁 한 언론에서 '제자 논문 짜깁기' 의혹을 제기하자 밤 11시께 기자단에 "두 논문은 별개 논문으로,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다"며 해명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각종 의혹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자 논문 심사 과정까지 지적되는 등 의혹이 번지자 결국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떤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겠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오늘 사회부총리 겸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국민께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 주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 없다. 윤 정부의 성공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3 14:26: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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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초등용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개소

부산 기장군은 2일 기장 빛 물 꿈 교육행복타운 내에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시설인 '기장군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을 개소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시설로서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장군은 양육부담 경감과 공적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최초로 월 프로그램 이용료와 간식비를 군 자체예산으로 전액 지원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방학 중 오전 9시~ 오후 6시) 운영하고, 이용 정원은 20명이다. 센터장과 돌봄교사 등이 ▲방과 후 일상생활 관리 ▲특기적성지도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급 간식 제공 및 문화체험활동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문화 여가 건강 복지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통합 돌봄센터로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리모델링됐으며, 사회복지법인 더굿세이브(대표 박영태)가 위탁 운영해 돌봄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운영에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 이용 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며, 모집 관련 문의는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으로 하면 된다. 기장군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2020년 11월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지난해 8월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을 각각 개소했었다.

2022-05-03 14:26: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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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초전동 동부시립도서관 부지 조성 돌입

진주시는 지난달 25일 동부권의 부족한 공공도서관 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교육 발전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건립을 추진하는 동부시립도서관의 부지 조성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동부시립도서관은 총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초전동 장재공원 내 부지 7970㎡에 연면적 440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열람실, 영어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편의시설 등으로 생활 SOC 복합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5개국 193개 팀의 작품을 접수, 치열한 경쟁 속에 최종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국내 건축가와 스페인 건축가의 협업으로 진행됐고 도시에서 공원으로 향하는 '여정으로서의 도서관'이란 개념을 건축계획으로 잘 풀어내며 모든 심사위원에게 호평을 받았다. 영주 부석사(무량수전)의 배치에서 영감을 얻어 구현한 기단식 건축설계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잘 해석했으며, 이는 진주의 미래 세대에게도 영감을 주는 개방형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동부시립도서관이 완공되면 시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하고, 도시공원 속에서 책을 통한 휴식과 소통의 장소로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 준공 및 개관은 2023년 12월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건축공사는 부지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는 올 8월경부터 시작될 계획"이라며 "설계는 최대한 현재 지형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으나, 산지라는 지형 여건상 발파 및 굴착이 불가피해 인근 지역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3 14:26: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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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국정 과제에…'규제개혁·과학기술 지원' 담겼다

윤석열 정부 운영 밑그림이 담긴 국정과제는 크게 6대 방향에 맞춰 110대 주요 과제, 521개 실천 과제가 담겼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일 발표한 국정과제를 요약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등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가 국정과제를 발표하기에 앞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으로부터 국정과제 주요 내용에 대해 보고 받고 "(인수위가 마련한 국정 과제에) 바탕해 국정을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내외적인 여건이 녹록지 않고, 경제도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만큼 비약적인 성장으로 양극화 문제도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밝힌 윤석열 당선인은 "국정 과제 선정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실천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 것"이라는 메시지도 냈다. 인수위는 윤 당선인 의지를 반영해 가장 먼저 '공정과 상식에 입각, 정책 원칙은 바로 세우고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들 것'이라고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여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국민 피해에 온전한 치유 ▲부동산 시장 정상화 ▲탈원전으로 무너진 산업 생태계 복원 ▲재정 지속가능성 제고 ▲비영리민간단체 투명성 확보 등 주요 추진 과제가 담겼다. 윤석열 당선인이 그동안 강조한 제왕적 권력을 내려놓고 소통하는 대통령과 함께 안철수 위원장이 전날(2일) 공개한 스마트하고 유능한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통해 일 잘하고 효율적인 국정 운영도 주요 과제에 포함됐다. 코로나19 및 세계 공급망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경제 회복을 위해 윤석열 정부는 '민간 주도 경제 이니셔티브'도 약속했다. 민간이 끌고 정부가 뒷받침해 대한민국 성장 엔진을 복원하고 자유로운 시장도 만들 것이라는 구상이다. 공정한 경쟁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이 살아나 일자리와 경제 활력을 더해주는 행복 경제 시대도 약속했다. 여기에는 ▲전면적인 규제개혁 ▲디지털 자산 등 미래를 위한 혁신금융 시스템 구축 ▲금융·과세제도 합리화(주식 양도소득세 단계적 폐지 등)와 같은 주요 추진 과제도 포함된다. 윤석열 정부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더 두텁게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상생의 근로환경' 조성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국민연금 개혁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연금 고갈 문제가 떠오른 만큼, 지속가능성·공정성 제고 및 국민 노후 소득 마련 차원의 개혁을 예고한 것이다.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주요 국가들이 과학기술 경쟁에 나선 가운데 윤석열 정부도 "도전과 혁신의 과학기술 혁명, 창의적 인재를 키우는 학습혁명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인수위는 이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초격차 전략기술 집중 육성 ▲우주시대 개막을 위한 기술역량 확보 ▲미래세대 '청년' 맞춤형 지원 등이 담긴 주요 국정 과제도 제시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제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존경받는 나라, 자랑스러운 조국을 만들 것'이라는 구상 하에 ▲과학기술 강군을 통한 굳건한 안보 태세 ▲원칙에 입각한 남북관계로 한반도 비핵화·평화 실현 및 통일 기반 조성 ▲장병 복지 및 보훈 강화 등 주요 국정 과제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 주도형 균형발전 추진 ▲지역별 혁신성장 기반 마련 등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보다 세부적인 과제는 인수위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에서 마련한다. 한편 인수위는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공직자들의 행동규범인 '국정운영원칙'으로 ▲국익 ▲실용 ▲공정 ▲상식 등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인수위 측은 "'무엇이 국민을 이롭게 하는가'라는 기준 하에 정책을 만들고, '이념이 아닌 국민 상식'에 기반한 국정 운영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2022-05-03 14:26:1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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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유아교육진흥원, ‘희망씨앗 나눔데이(Day)’ 운영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2일 관내 유아 및 학부모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희망씨앗 나눔데이(day)' 행사를 운영했다. 3일 유아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기후환경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 되살리기 활동'을 특색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희망씨앗 나눔데이' 행사는 유아기부터 기후환경 위기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태감수성을 갖춘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어린이날에 맞춰 기획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18~22일 사전 신청을 받았다. 추첨을 통해 선정한 학부모 200명에게 '씨앗 및 재생에너지 활용 놀잇감 꾸러미'를 전달했다. 특히 학부모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유아교육진흥원과 창의융합교육원 두 곳의 드라이브 스루 존에서 배부했다. '희망씨앗 꾸러미'는 상추, 방울토마토 씨앗과 토분, 배양토 그리고 재생에너지 놀잇감으로 구성됐다. 유아들은 배부받은 씨앗을 토분에 직접 심고 기르고 관찰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 본다. 또 태양광 에너지로 움직이는 놀잇감(태양광 변신로봇)을 통해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자극하며 친환경에너지를 경험해 보는 기회도 갖는다. 체험을 신청한 한 학부모는 "이번 체험은 아이와 함께 집에서 상추와 토마토를 키우고, 재생에너지 놀잇감으로 놀이를 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작은 행동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가며 기후 위기 속 지구를 살리는 실천 의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광주유아교육진흥원 김향화 원장은 "기후환경 위기 대응을 위해 실천중심의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나와 가정에서부터 출발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을 보존하는 의식을 갖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유아교육진흥원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유아·학부모·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하반기 '희망씨앗 나눔데이'는 8월 중순 광주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9월5일 진행할 예정이다.

2022-05-03 14:25:5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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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가야테마파크, 5월 김용주 개인전 진행

김해문화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가 봄을 맞은 화사한 꽃들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3일 가야테마파크 작은문화마당은 이번달까지 지역작가 김용주 개인전 'Meditiaon, 아프락사스와 이화세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시 주제이기도 한 '아프락사스'는 서구에서 양극적인 것을 설명하는 단어로, 동양에서는 '음양'이라고도 표현하며 작품들은 꽃과 인물들을 매개체로 '조화'의 모습들을 다양하게 나타냈다. 이번 전시에는 '꽃'과 '인물'들이 담긴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작품 속 화사하게 피운 꽃들은 사진으로 담았지만 마치 수채화 같은 따스함이 담겨 있다. 또 연극배우 김소희와 영화배우 동방우(명계남)가 함께 작업에 참여해 다채로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전시를 준비한 김용주 작가는 사진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꽃을 소재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주제와 독특한 사진기법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마루아트센터 ▲산울림소극장 갤러리 ▲양평 봄파머스갤러리 등에서 초대전을 펼치며 지역작가의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작품 속 화사한 꽃들을 감상하며 봄의 따스함과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며 "작은문화마당은 앞으로도 지역작가들과 전시활동을 이어나가며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광산공연장 작은문화마당은 지역작가와 전국 관광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월 다양한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지역작가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2-05-03 14:25: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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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내선 90%·부산발 국제선 할인 프로모션 진행

우선 진에어는 3일, 4일, 5일에 걸쳐 각각 포항, 광주, 부산공항에서 운항하는 국내선 항공 운임의 9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레플딜 이벤트를 진행한다./진에어 진에어가 국내선 및 부산발 국제선 노선 대상으로 항공권 예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일 진에어는 매월 이벤트 노선 및 제휴사를 선정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15일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5월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는 5월 3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운항하는 포항·광주·부산 거점 국내선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딜과 카카오페이 제휴딜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선 진에어는 3일, 4일, 5일에 걸쳐 각각 포항, 광주, 부산공항에서 운항하는 국내선 항공 운임의 9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레플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플딜 이벤트는 계정당 1회씩만 참여 가능하며, 당첨 시 전용 프로모션 코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제휴딜은 카카오페이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국내선 전 노선 전용 쿠폰이 제공된다. 진에어는 부산~다낭, 부산~방콕 노선 복항을 기념해 이달 4일부터 31일까지 부산발 국제선 전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6월 1일부터 7월 30일 사이에 운항하는 부산발 괌, 다낭, 방콕 노선 항공편 대상으로 예매 시 최대 5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용 방법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용 쿠폰을 미리 발급 받은 후 항공권 결제 단계에서 해당 쿠폰을 선택 및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할인 쿠폰은 5만원과 2만원권으로 나눠 다운 받을 수 있다. 한편 진에어는 6월 29일부터 부산~다낭 노선을 주 2회(수, 토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해당 항공편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매주 수요일, 토요일마다 김해공항에서 21시에 출발해 23시 45분에 도착한다. 부산~방콕 노선은 6월 30일부터 매주 목요일, 일요일마다 18시 30분에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일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2-05-03 14:25: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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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5월 축제 대체행사 마련

담양군이 축제를 대신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봄철 관광객을 맞이한다. 앞서 군과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는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제22회 대나무축제 취소를 결정했지만, 이를 대신해 주요 관광지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으로 5월 담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산강문화공원에는 연인들을 위한 봄꽃 트리와 웨딩촬영 컨셉의 포토존을 설치하고, 어린이프로방스 풍차 주변에는 튤립 조명을 설치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관방제림 일원에는 대나무 소망등을 설치, 야간에도 산책하기 좋은 길로 꾸몄다. 군은 봄맞이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담양군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여행후기를 올리면 매주 45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산강문화공원과 어린이프로방스에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페이스 페인팅행사와 풍선 나눔 이벤트를 진행하며, 연휴기간 죽녹원과 메타랜드에서는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문화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관광정보센터에서 1일 선착순 300명에게 담양의 관광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주는 이벤트와 활짝 핀 유채꽃을 만끽할 수 있는 담양장터 몰에서는 5월 한 달간 군 관광지 입장권 소지자 대상 농특산품 20%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대체 행사를 통해 일상회복과 함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관광지의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통해 가정의 달에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3 14:25:1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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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5일부터 조선통신사 축제 개최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조선통신사 축제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조선통신사 축제를 관통하는 단어는 '회복과 평화'다. 임진왜란(1592)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후, 일본의 실권을 장악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에도막부(1603)는 조선과의 국교회복을 희망하며 사절단 파견을 요청했다. 1607년부터 약 200년간 12차례 일본을 왕래한 조선통신사는 교류를 통해 한일 양국 간의 상호신뢰를 회복하고 평화의 길을 열었다. 415년이 지난 2022년, 조선통신사의 성신교린 정신을 알리고, '평화'를 기원하는 조선통신사 축제는 3년여간의 거리두기를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회복'을 의미한다. 축제 타이틀인 '평화의 바람'은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한다. 자연현상으로서의 바람과 어떤 일이 이뤄지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뜻하는 바람의 동음이의어다. '평화의 바람이 분다', '평화를 바라다' 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그간 용두산 공원에서 축제를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 축제는 용호별빛공원으로 장소를 이동해 진행한다. 조선통신사의 총 여정 중 3분의 2가 해로를 차지할 만큼 바다는 조선통신사에게 의미가 큰 장소였고, 부산에서도 바다가 가까운 곳에서 오래 머물 수밖에 없었다. 일본으로 향하기 전 부산포에서 출항해 감만포(현재의 남구 우암동과 감만동 해안 지역 일대로 추정)에 기항했던 조선통신사의 흔적을 밟아 옛 감만포 부근, 정박 및 승선이 가능한 용호별빛공원으로 장소를 옮긴 것이다. 이렇듯 회복을 시도하고 평화를 바라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조선통신사선을 재현한 배를 타고 출항하는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축제를 기다린 시민들의 관심 속에 1분 48초 만에 마감됐다.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는 '평화의 문화사절단 행렬' 역시 2분 40초 만에 모집이 마감됐다. 올해 행렬은 예술단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이전과는 달리 시민 주도적으로 진행된다. 행렬재현 참가 인원 가운데 절반이 시민참가자로 구성된다. 이는 한일 양국의 민간이 주도해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시킨 과정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조선통신사 축제는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조명하면서도 미래를 향한다.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해 인쇄물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리플릿으로 연결되는 QR 코드가 축제 현장 곳곳에 비치된다. 이전에 종이 형태로 인쇄됐던 안내도는 손수건 형태로 제작된다. 미래세대의 신조선통신사가 될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미술대회와 2030 부산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는 드론쇼도 펼쳐진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평화라는 가치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요즘이다. 조선통신사 축제에 참여하는 많은 시민들이 평화구축의 의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선통신사 축제 온라인 리플릿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5-03 14:24: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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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접시깨기' 적극행정 16개 실천과제 추진

경상남도는 소신있게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의 실질적 변화를 주도하고, 도민이 안전하고 일상에서 체감하는 적극행정 구현을 위해 '2022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접시깨기 적극행정은 접시를 열심히 닦아 깨끗한 사람은 보상해 주고, 닦다가 깨뜨린 사람은 보호해 주는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및 보호를 위한 정책이다. 경남도는 적극행정이 공직사회 실천문화로 조기 정착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기관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추진방안 16개 실천과제를 수립했다. 먼저,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위해 도정 핵심전략과 연계한 부서·분야별 적극행정 중점과제 24건을 선정해 특별관리하고, 도민 현안사항에 대한 신속한 해결 및 적극적 업무추진이 곤란한 경우 등 의견제시로 업무처리 방향을 결정하는 적극행정위원회 현안심의 기능도 강화한다. 특히, 업무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 적극행정 제도를 활용한 문제점 해결 등 걸림돌 제거와 도정 주요과제에 대한 행정적·제도적 집중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 부서(기관)를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찾아가는 적극행정 현장지원단'을 공공기관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성과를 달성한 우수공무원과 우수사례를 도민평가제와 경진대회 등을 통해 확대·선발하고, 우수공무원에 대해 보다 확실한 인사특전을 부여하여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뿌리내리고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장려할 계획이다.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적극적인 업무추진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감사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해 '찾아가는 사전컨설팅'을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하고, 적극행정에 대한 면책제도, 소송 및 보상 지원을 활성화하는 등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보호 및 지원도 강화한다. 아울러, 도민과 기업의 불편해소와 업무행태 개선을 위해 소극행정 특정감사를 실시하여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소극행정 신고센터 운영 및 불충분한 설명 관행을 개선하는 등 소극행정 예방 노력도 계속된다. 이밖에 적극행정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해 공직자 인식개선 교육 확대, 온라인 소통창구 다양화, 국민신청제 활성화, 도민체감도 조사 등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및 확산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행정의 발빠른 대응과 지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적극행정 문화가 공직사회에 더욱 확산되도록 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5-03 14:24: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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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기대감에 패션뷰티 업계, 오프라인 마케팅 재개해 MZ 소통 강화

CJ올리브영이 한국관광공사와 K-뷰티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윤규 CJ올리브영 경영지원실장(오른쪽)과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올리브영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지난 2년간 온라인에서 주로 만날 수 있었던 패션과 뷰티업계의 마케팅 행사와 광고·홍보 창구가 오프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다. 업계는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기 위한 오프라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먼저 레드페이스는 5월 한 달간 전국 매장에서 2022년 신상품과 기능성 신발을 부담 없는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번 봄·여름 시즌 의류, 용품, 신발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로 즉시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시즌 신상품을 10만, 20만, 3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1만, 2만, 3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봄철 산행, 트레킹 시 발의 컨디션을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신발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워킹화, 등산화 등 특정 신발 품목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한다. 구매 금액이 10만원 미만일 경우엔 역시 구매 금액대별 추가 할인 이벤트 대상에 포함된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화사한 봄 날씨에 어버이날, 부부의날 등의 기념일이 모여 소중한 이와 함께 바깥으로 나서기도, 그간 전하지 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달"이라며 "이번 달에 사랑하는 이들의 건강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웃도어 아이템을 선물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오롱FnC는 골프웨어 브랜드 '왁'이 헬로키티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하고 관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MZ세대 여성 팬층이 두꺼운 헬로키티와의 협업, 팝업스토어를 통해 신규 여성 고객 확보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왁은 헬로키티와의 협업을 기념해 5월 13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대형 헬로키티 오브제를 설치, 야외 비어퐁게임과 랩핑 카트를 활용한 포토존 등을 구성했다. 또한 왁×헬로키티 협업 한정 메뉴로 구성된 카페 운영 등 고객 대상으로 인지도를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헬스앤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K-뷰티를 앞세워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국내 화장품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은 한국관광공사와 3일 K-뷰티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오는 24일까지 올리브영 자체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몰과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여행을 테마로 한 K-뷰티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은 '한국의 색과 향'을 주제로, 한국관광공사가 엄선한 국내 대표 관광지 12곳과 이와 연계해 올리브영이 추천하는 K-뷰티 대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양사는 이번 기획전을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파트너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방한 관광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주요 올리브영 매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코로나 엔데믹과 맞물려 국내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국내를 방문한 관광객에게는 K-뷰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03 14:22: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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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력기자재 디지털전환 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

전라남도 나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전력기자재 디지털전환 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 국비 96억 등 사업비 141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전력기자재 디지털전환 기반구축은 태양광·풍력·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그린뉴딜 추진에 따른 차세대 전력변환시스템 기술개발을 위한 가상환경기반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중소기업의 제품개발 기간 단축, 비용 절감, 품질 및 안전도 향상 등을 도모한다. 시는 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11월 전라남도와 함께 한국전력,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목포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혁신산단 입주기업과 '에너지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및 기반 구축사업' 유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여기에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상대로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2022년 신규 사업으로 국비 30억원을 반영하는데 성공했다. 주관 연구개발기관인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나주 혁신산단에서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원, 목포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혁신형 연구개발 프로세스에 기반한 개발시험인증 플랫폼 4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년차는 지원센터 시설 및 장비 구축 등 인프라 조성을, 2차년도부터 전남지역 50개 이상 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화 솔루션·장비 활용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에너지수도 나주에 입주한 에너지분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전력기자재 디지털전환 기반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2022-05-03 14:21:4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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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디지털 기반 첨단 문화·복합공간 구축

창원대학교는 3일 종합교육관과 캠퍼스 일원에서 '디지털 기반 첨단 문화·복합공간 구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호영 총장과 교무위원, 유진상 교수회의장, 학생대표 등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추진경과 보고, 총장 인사말, 학생대표 축사, 시연영상 시청 및 주요기능 시연,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기반 첨단 문화·복합공간 구축 준공식은 창원대 종합교육관 대강당, 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 사림관(제2학생회관) 강당, 대학본부 대·중회의실, 대학본부 앞 스크린 등을 통한 교육과 회의, 행사, 지역사회와의 공유·협업을 위한 첨단 시설들을 갖춰 다목적 교육과 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학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첨단 문화·복합공간에는 이동형 모니터와 대형 LED전자스크린, 강의녹화 및 영상송출시스템, 무대조경, 방음장치 및 발언자 추적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시설이 설치된다. 이에 화상회의 수요에 맞춘 디지털 회의 공간뿐만 아니라,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대학을 알리는 플랫폼으로써 다각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대는 첨단 강의실 및 문화·복합공간을 비롯해 중앙도서관과 실내외 스터디카페, 학생회관, 학생회실, 캠퍼스 맞춤형 조경 등 학생중심의 미래교육 혁신공간 조성과 지역사회에 열린 대학 구축을 실천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이호영 총장은 "창원대는 학생들을 비롯해 구성원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최고의 교육·연구, 대학생활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104만 창원특례시의 유일한 국립대학교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성·책무성을 다하는 캠퍼스를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5-03 14:21:2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