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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관심 밖, 한화진 환경장관 후보 "무난 통과 예상"

한화진 환경부장관 후보자가 2일 인사청문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인사청문회 후 무난히 장관직에 임명될 것이란 관측이다. 타 부처 내정자들에 비해 한 후보자 개인의 신상 관련 의혹 공방은 적었고, 탄소중립 등 환경 정책 운용의 적임자인지 여부에 질의가 집중됐다.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환경정책 관련 전문성과 리더십 평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같은 날 진행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후보자 등 다른 5명의 과거 이력, 신상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치열했던 청문회와는 달랐다. 한 총리 후보자의 경우 자료 부실 제출 논란과 함께 김앤장 고문을 지낸 이력 등 이해충돌 의혹, 재산형성 과정, 부인의 그림 판매 등 신상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추 후보자도 2003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매각 관련 논란, 자녀의 공공기관 취업과 재산 증식 등 의혹 제기와 답변이 주를 이뤘다. 반면, 한 후보자는 신상 관련 질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한 후보자의 이해충돌 논란이 있는 삼성전자 사외이사 경력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후보자가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36일간 일하고 1600만원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한 후보자는 "전체적인 연봉 수준만 알고 있었고, 회사 내부 규정대로 받은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해충돌 의혹 관련 사퇴 의사를 묻는 질문에 그는 "사퇴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사항이 아니고, 공직 수행 과정에서 걱정 안하도록 유념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지난 3월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3년 임기 사외이사로 선출됐고, 이후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한 달 만에 사외이사직을 사퇴했다. 이후 질의는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안 등 환경 정책에 집중됐다.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의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40%를 설정하는 과정에 국가적 상황과 여론이 충분히 고려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는 "산업계라든지 이해 관계자와 충분한 논의는 미흡했다"고 답했다. 한 후보자는 "NDC 40%는 탄소중립 기본법의 입법 취지, 주요국 감축노력과 비교해 목표가 설정됐다"면서 "산업 공정이나 농업, 폐기물 문제 등 관련 기술 수준을 면밀히 살펴 어떤 수단이 가능한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원자력발전(원전)을 녹색분류체계로 포함하는게 맞느냐는 질의도 나왔다. 한 후보자는 "원전은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 녹색 탄소원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분류 시기에 대한 부분은 유동성이 있지만 운영 상 안전문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야는 또 한 후보자의 환경부와 소속·산하 기관의 관리 능력, 타 부처와 업무조정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질타했다. 그는 "대통령실 환경비서관을 지내며 쌓은 정책조정 경험과 공공기관에서 조직을 관리한 경험으로 부처·이해관계자와 소통·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한 후보자는 지난 2009~2010년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 환경비서관으로 국가 정책 수립에 참여했다.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전 출신으로 고려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LA에서 물리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원장도 지냈다.

2022-05-02 15:17:1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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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두토끼 잡는다..."마트 점포에 비대면 상품까지"

4대금융 본사 전경 은행점포 줄이기가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이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나섰다. 경쟁사와 공동점포 운영은 물론 유통업계와도 손을 잡고 이색 점포를 선보이면 '윈윈(Win-Win)효과'를 노리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노사 협의를 거쳐 영업점 영업시간을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각각 30분씩 총 1시간 단축했다. 특히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4대 은행의 국내 영업점 감소는 2018년 12개, 2019년 38개에서 2020년에 222개, 2021년 224개로 확대되고 있다. 점포를 줄이는 대신 은행들은 경쟁사와 손을 잡고 공동점포를 열기 시작했다. 경쟁업체가 같은 공간에서 근무함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를 얻기 때문에 서로 '윈윈(win-win)'이다. 최근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경기 용인시에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공동점포가 대표 사례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지역별 공동점포를 열기로 했다. 영업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KDB산업은행은 전국의 하나은행 지점과 ATM기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우리은행은 오는 7월 25일부터 14개 영업점을 폐쇄하고 인근 지점으로 통합한다. 시중은행들은 유통 업계와 손을 잡고 마트나 편의점에도 점포를 설립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이마트 노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디지털 제휴점포인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을 오픈했다 제1호 KB디지털뱅크인 NB강남터미널점은 유동인구가 풍부한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역사에 위치해 고객의 금융접근성을 크게 높혔다. 이마트 노브랜드 강남터미널점 내 입점한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은 도심 속 휴식을 콘셉트로 캠핑카 형태의 부스로 설치됐다. 하나은행도 지난해 CU와 손잡고 'CU마천파크점×하나은행'을 선보였다. 해당 편의점은 하나은행 CU마천파크점으로 전환한 뒤 매출이 약 2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 점포는 편의점 공간 가운데 약 12평의 공간에 마련됐으며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엔 STM(스마트텔러머신·Smart Teller Machine)과 CD(현금인출기·Cash Dispenser)기가 각각 1대씩 설치됐다. 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손잡고 '슈퍼마켓 혁신점포'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을 열었다. 해당 마트는 원래 하루 2000명이 넘는 손님이 찾는 대형 마트로, 업무 시간 방문이 어려운 2030세대를 고객 타깃으로 삼았다. 또 고객들이 마트를 이용함과 동시에 은행 업무도 처리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이색 점포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창구에서 이뤄지던 기업금융 업무의 약 90%를 디지털화한다. 기존에는 수출입, 퇴직연금 거래를 하기 위해 영업점 방문을 해야 했지만 하반기부터는 비대면 채널에서 모든 처리가 가능해진다. 하나은행도 기업뱅킹 앱(애플리케이션) 개편을 실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개인사업자가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으려면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지만, 신용대출이나 보증서 담보대출처럼 비대면 처리가 가능케 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기업 인터넷뱅킹을 개편하기 위해 9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 장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개인금융은 이미 시장이 너무 과열돼, 시중은행들이 기업금융에 집중하고 있다"며 "또 코로나19로 비대면화가 확산됨에 따라 대면 영업을 유지하기 위해 발생하는 비용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금융 소외 계층을 보호함과 동시에 비용절감을 위해 이색점포를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02 15:16: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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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교육부 'LINC3.0 사업' 최종 선정

국민대 전경/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는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학연협력 성장모델 확산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및 기업가형 대학 육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부의 재정지원 사업이다. 국민대는 2027년까지 총 240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3단계 LINC사업 선정으로 국민대는 미래모빌리티, 디자인&엔터테인먼트,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등 특화분야 기업협업센터(ICC)를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분야 융복합 교육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산학협력 성과의 기술이전 및 실험실 창업 등을 활성화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대학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민대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모빌리티학과, 지능형반도체융합전자전공, AI디자인학과, 바이오의약전공, 인공지능학부,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등 첨단학과의 신설·확대를 포함한 강도 높은 대학구조개혁도 추진할 방침이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이제는 대학이 기업과 지역 사회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해결하는 원동력이자 발전의 새로운 대안이 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3단계 LINC사업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과 산학연협력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5-02 15:12: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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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 빌트인' 데이코, 비스포크 인피니티와 '럭셔리' 뽐낸다…데이코 하우스 리뉴얼 오픈

데이코 하우스에 전시된 프리미엄 가구와 가전들. /삼성전자 전통 깊은 럭셔리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데이코가 모처럼 옷을 갈아입었다. 삼성전자에 인수된지 5년, 프리미엄 브랜드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과도 합을 맞췄다. 삼성전자는 3일 서울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 4층과 5층에 '데이코 하우스'를 다시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데이코 하우스는 데이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2019년 첫 선을 보인바 있다. 4년차를 맞아 새 단장을 하고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꿨다. 데이코 하우스 주방 공간 중 하나. 가전 제품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가구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김재웅기자 데이코 하우스는 194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가구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트루 빌트인'으로 잘 알려져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비스포크의 장점인 빌트인 룩에 프리미엄성을 강화한 제품군이다. 최근 주방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는 상황, 삼성전자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더 잘 어울리는 프리미엄 가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데이코하우스는 데이코 가전과 함께 불탑과 보피, 보겐폴과 다다, 지메틱과 라이히트 등 해외 명품 주방가구를 조합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공간 전체를 실제 집과 같이 꾸몄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 비스포크 인피니티 오븐 2종. /김재웅기자 4층에는 데이코의 1도어 냉장고 T타입 냉장고, 인덕션과 오븐에 후드와 식기세척기 등 가전들이 명품 가구 속에 숨어 함께 주방을 구성했다. 데이코 가전의 가장 큰 특징은 소재다. 가구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외부 질감과 함께 메탈을 과감하게 쓴 내부가 겉보기뿐 아니라 제품 성능을 극대화해주는 역할도 한다. 김치냉장고 통까지도 메탈 소재로 만들었다. 최대한 간소화한 미니멀한 디자인도 실용성과 미적인 효과를 모두 발휘한다. 스마트 기능도 있다. 냉장고에 카메라와 인덕션과 함께 작동하는 후드. 오븐의 자동 조리 기능 등이다.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5층 인피니트 존은 비스포크 인피니티 라인업과 함께 더 풍성해졌다. 문승지 가구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아침과 저녁을 모티브로한 '블렌디드 폴로어' 콘셉트로 아침과 저녁 테마에 4가지 코너로 구성했다. 여기에서는 데이코 뿐 아니라 비스포크 인피니티 라인업도 함께 소개한다. 가구 속에 완전히 녹아든 데이코와 함께, 외관 디자인을 통해 주방에 최적화한 2개 럭셔리 라인업을 직접 보고 차별점을 확인할 수 있다. 데이코 하우스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관람을 할 수 있다. 예약하면 투어 프로그램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인수한 뒤 양 브랜드간 시너지로 데이코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했다"며 "이번 데이코 하우스 새단장을 계기로 국내 빌트인 가전 사업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02 15:07: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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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권, 보건의료 인프라 부족하고 주민 건강 상태 열악

서울 서남권은 보건의료 인프라가 부족하고, 주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에 따르면, 서남권에 속한 강서구의 보건의료 자원은 서울시보다 전체적으로 빈약했다. 지난 2020년 기준 강서구의 인구 1만명당 보건의료 기관 수는 14.8개소, 의료인력 수는 134명, 의사 수는 17.7명, 간호사 수는 40.1명이다. 각각 서울시 평균 18.5개소, 179.7명, 32.0명, 55.9명에 비해 0.80배, 0.75배, 0.55배, 0.72배 낮은 수준이었다. 2017~2019년 인구 십만명당 암사망률은 92.7명, 심장질환 사망률은 30.6명,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23.1명으로, 서울시 평균인 89.7명, 28.7명, 21.6명을 각각 1.03배, 1.07배, 1.07배 웃돌았다. 해당 기간 인구 10만명당 당뇨병 사망률은 9.2명으로, 시 평균 8.6명보다 1.07배 높았다. 재단은 강서구의 경우 만성질환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관악구는 1인당 보건예산액이 2만8800원(2019년 기준)으로, 서울시 평균인 3만7200원과 비교해 0.44배 적었다. 주관적 건강 나쁨 비율은 13.2%로 서울시 평균 10.7%보다 1.23배 높았다. 재단은 "관악구는 보건의료 자원 강화와 구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에 대한 정책 방안이 요구된다"고 진단했다. 구로구의 1인당 생활공원면적은 3.3㎡(2019년 기준)로, 서울시 평균(5.7㎡)에 미치지 못했다. 마땅히 운동할 곳이 없어서인지 신체활동 실천율(16.1%)이 서울시 평균(23.5%)을 밑돌았다. 금천구의 보건의료 자원은 서울의 다른 자치구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인구 1만명당 의료인력수가 113.1명으로 서울시 평균인 179.7명 대비 66.6명 적었다. 인구 1만명당 의사수는 14.1명, 간호사수는 22.2명으로 서울시 평균의 절반도 안 됐다. 2017~2019년 1000명당 영아사망률은 5명으로 서울시 평균(2.3명)의 갑절을 넘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작구의 1인당 보건예산액은 3만1500원으로, 25개 자치구 중 5번째로 낮았다. 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은 7.4%로, 서울시 평균 6.1%보다 1.21배 높아 당뇨병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재단은 조언했다. 양천구는 경제적 이유로 인한 미충족의료(치과미포함) 비율이 2019년 기준 3.4%로, 서울시 평균 2.9%보다 1.17배 높았다. 식품안정성 미확보율도 4.7%로 서울시 평균(3.4%)을 웃돌아 이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이주민 인구 비율이 15.1%(2019년 기준)로 서울 전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영등포구는 스트레스 인지율(28.4%)과 우울감 경험률(8.2%)이 서울시 평균인 27.1%, 6.5%보다 1.05배, 1.26배 높아 체계적인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2-05-02 15:01: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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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가온칩스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기업 도약"

2일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이사가 IPO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업 설명을 하고 있다. /가온칩스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기업 가온칩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가온칩스는 2일 여의도에서 정규동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2012년 설립된 가온칩스는 시스템 반도체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초기 지식재산권(IP) 소싱부터 최종 패키지 설계와 제품의 신호 품질 확보 솔루션까지 고객이 필요한 모든 공정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시스템반도체 내 디자인 솔루션 기업의 역할. /가온칩스 시스템반도체는 먼저 팹리스 업체가 회로를 설계하면 디자인 솔루션 기업이 설계 및 생산 전후 공정을 지원하고 이를 파운드리 업체가 양산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과거 상대적으로 낮은 사양의 시스템반도체 제품들은 180~40nm의 로우엔드 파운드리 공정으로 개발 난이도가 낮아 팹리스 기업 자체에서 양산 공정 대응이 가능했다. 하지만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사양의 시스템반도체 수요 증가로 인해 28~5nm의 하이엔드 공정을 사용하는 제품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스템반도체 개발 및 양산에 있어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연결, 통합하는 디자인 솔루션 기업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가온칩스는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 팹리스 기업이 담당하는 SoC 회로 설계 부분부터 양산을 위한 조립·테스트, 생산관리 및 품질관리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자인 솔루션 기업이다. 일반적인 디자인 솔루션 기업은 수행하기 어려운 IP 하드닝, PSI 시뮬레이션 등의 차별화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있다. 가온칩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인력풀을 확보해 독보적 기술력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가온칩스의 임직원 대비 엔지니어 비중은 87%로 삼성전자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경험한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266건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하이엔드 공정인 28nm 공정부터 5nm 공정에 대한 가온칩스의 프로젝트 수행 이력은 180건에 이르며, 차량용 반도체와 인공지능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라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고성장 산업을 기반으로 최적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 가온칩스는 삼성파운드리 디자인 솔루션 12개 파트너사 중 비즈니스 성과·전망, 기술력, 디자인 솔루션 개발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베스트 디자인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ARM과는 파트너쉽 계약 1년만에 베스트 디자인 파트너를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업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은 50.2%, 당기순이익 성장률은 45.5%로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 다지기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21년 매출액 322억 원 중 고수익 사업인 20nm 이하 하이엔드 공정 매출 비중이 61%에 달한다.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이사는 "가온칩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고한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시스템반도체 산업 내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기업"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 창출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글로벌 넘버원(No.1) 디자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온칩스의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 1만1000~1만3000원이다. 5월 2~3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11~12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2 14:57: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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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금융그룹, 증권·저축은행 복합점포 '여의도 금융센터'

/다올금융그룹 다올금융그룹이 2일 여의도 본사에 그룹 내 최초 증권-저축은행 복합점포 '여의도 금융센터'를 오픈했다. '여의도 금융센터'는 여의도 포스트타워 다올투자증권 영업부에 다올저축은행 목동지점이 입점한 형태다. 이미 많은 고객이 거래하는 두개의 지점이 한곳에 위치하게 되어 증권사 고객은 예금 및 대출 관련 상담이 가능해졌고, 저축은행 고객은 주식 거래 및 금융상품 등 증권서비스를 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원스톱으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진 셈이다. 여의도 지역은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지로서 금융기관이 입점하기에 최적의 입지 조건이다. 특히 직장인과 사업체가 많아 신규고객 창출에도 매우 유리하다. '여의도 금융센터'는 계열사간 협업과 유리한 영업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영업채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올금융그룹은 지난해 유진저축은행을 인수하고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섰다. 증권,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 자산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상호 협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량 저축은행을 그룹 계열사로 맞이하며 '증권-저축은행 복합점포'라는 새로운 시도가 가능했다"며, "전 계열사 역량을 집중해 보다 편리하게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올 금융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2 14:56:5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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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인청, "전관예우 군계일학" VS "단 한번도 이해충돌 없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일 오전 열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소속 인사청문위원들이 한 후보자의 '전관예우·이해충돌 논란'을 몰아붙였다. 한 후보자는 결코 특혜는 없었다며 의혹을 정면 부인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후보자 선서를 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행정부 운영의 비전을 밝혔다. 한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국무총리직 제안을 받고 저는 적지않은 고뇌가 있었다. 더욱이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이기에 자리의 무게를 감당할만한 역량이 있는가 하는 스스로에 대한 물음과 걱정이 컸다"며 "부족함이 많은 제가 국회의 동의를 얻어서 국무총리의 막중한 소임이 주어진다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강병원 민주당 의원과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한 후보자의 모두 발언이 끝나자마자 한 후보자의 국회 자료 불성실 제출을 두고 오후 회의 시작 전까지 요구하는 자료를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지난 25~26일 열리기로 했으나 자료 제출을 놓고 여야가 대립해 회의가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어 민주당·정의당 의원들을 전관예우·이해충돌·배우자 특혜 등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핵심 의혹에 대해 검증에 나섰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한 후보자가 법률사무소 '김앤장'에서 고문을 한 후 국무총리 후보자가 된 것을 두고 "지위가 높으면 높을수록 회전문 바퀴 수가 늘어난다. 그 중에서도 한 후보자는 군계일학"이라면서 "회전문 두 바퀴를 완성하기 위해 (한 후보자가) 이 자리에 왔다. 과거에도 이런 경우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배진교 정의당 의원도 "국민이 평생 만져보지 못할 20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 인적 네트워크를 자문해 고액의 보수 받았던 분이 다시 공직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이해충돌이 심각하게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이것이 공정과 상식에 맞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 후보자는 이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로 보면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회재 민주당 의원은 한 후보자가 1989년부터 10년 동안 자신의 종로구 신문로 단독주택을 외국계 기업인 에이티앤티와 모바일코리아에 빌려주고 임대료 6억2000만원를 받은 것에 대한 대가성 여부를 따졌다. 김 의원이 국세청에 신고한 당시 월세 소득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하자 한 후보자는 "어떤 청문회도 5년 이상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제출을 거부했다. 강병원 의원은 한 후보자를 김앤장의 '얼굴마담'이라고 표현하며 수위를 높였다. 이에 한 후보자는 "김앤장이 한 후보자에게 고액의 고문료를 주고 그것보다 수십 배 더 많은 매출을 올리는 것이다. 한 후보자가 얼굴마담으로 있기 때문에 고액고문료를 주었다는 것 아닌가"라고 힐난했다. 한 후보자는 이를 부인하며 "얼굴마담은 얼굴만 있지 손발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 것 아닌가. 고문으로서 공공적인 일을 했고 전관예우나 이해충돌이 일어나는 일은 단 한 번도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신동근 의원이 한 후보자의 배우자가 프로 화가가 아님에도 전시회에서 기업에 고가로 작품을 판매한 것을 '한덕수 프리미엄'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자 한 후보자는 "배우자가 (실력이) 거의 프로"라며 "배우자는 제가 공직에 있을 때 전시회를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 제 덕을 보려면 제가 직에 있을 때 하려고 했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소속 인사청문 위원들은 문재인 정부 소속 인사청문 대상 고위공직자들도 로펌을 거친 회전문이라고 지적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고위공직자가 퇴직 후 로펌에 직행하는 것을 두고 "이 기회에 경력자들이 로펌에 가지 않고 싱크탱크로가서 국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2-05-02 14:54:5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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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연세대와 AI 연구개발 업무협약

우리은행은 2일 연세대학교 본관 소회의실에서 연세대학교와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우리은행 디지털전략그룹 옥일진 부행장(오른쪽)과 연세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 차호정 학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연세대학교와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연세대학교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콘퍼런스를 열고 다수의 논문을 출판한 우수한 연구자들로 교수진을 구성하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세계 인공지능 기술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대학 최초로'인공지능융합대학'을 신설하고 인공지능 전문인재 및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금융업 적용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 과제를 발굴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다양한 협업 모델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기반 지식관리시스템(KMS, Knowledge Management System) 고도화 ▲문자판독(OCR) 구조인식 ▲설명가능 AI(XAI) ▲인공지능 분류 문제 효율화 등이다. 우리은행은 인공지능 관련 최신 기술을 금융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로 산학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이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연세대는 그동안 쉽게 활용하지 못했던 금융데이터를 연구개발에 활용함으로써 서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올해 최신 AI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자산화를 서비스 활용 영역까지 확장해 향후 AI뱅커 구축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은행이 대학에서 연구 중인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시도이며 동시에 대학은 연구 결과물이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02 14:54: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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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스톰 언급한 한덕수..."잘 관리하지 않으면 서민에 타격"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대한민국이 여러 악재들이 만나 최악의 상황을 만드는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속에 있다고 설명한 후 조속히 계획을 세워 위기를 탈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대한민국이 여러 악재들이 만나 최악의 상황을 만드는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속에 있다고 설명한 후 조속히 계획을 세워 위기를 탈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에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최형두 의원은 "삼저현상은 대한민국 경제에 유리하지만 지금은 삼고시대다. 물가, 금리, 환율이 다 뛰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 현상이 나타나고, 수출도 막히고, 무역수지도 위태롭다. 이런 것을 퍼펙트 스톰이라고 부른다"며 "퍼펙트 스톰을 지금 윤석열 당선인의 새정부와 총리 후보자가 맡을 새로운 내각이 지고 있는 것"이라고 한 후보자의 생각을 물었다. 이에 한 후보자는 "퍼펙트 스톰에 있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감하고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좋은 플랜을 세워야 한다. 망설이거나 시간을 끌 여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국가적 상황이 매우 위태롭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지고 있다. 유가·에너지·환율·무역수지가 무너져 25년 만에 쌍둥이 적자 위기라고 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고이고 IMF에서 국가 채무 증가 속도가 선진국 중 1위"라면서 "문재인 정부는 국가 부채를 썼으나 새 정부는 신용등급 관리를 위해 부채를 쓸 수 없다. 부채를 쓰면 신용 등급이 떨어지고 금리와 환율이 올라가서 서민들이 죽는다"고 부연했다. 한 후보자는 "굉장한 위기에 있다. 이에 더해 우리가 항상 가지고 있는 지정학적 위기, 미국·중국·북한의 문제가 겹쳐져 있어서 잘 관리하지 않으면 경제는 어려운 쪽으로 (가고) 결국 사회적 약자인 분들이 가장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한 후보자는 앞서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도 "지금 인류는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온 위기로 매우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 미·중, 미·러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국제정세는 예측 불가능하고, 자국중심주의는 더욱 팽배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위기 국면에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공급망 불안은 커지고 에너지, 원자재 등을 중심으로 물가상승 압력도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환율 급등, 선진국들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등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2022-05-02 14:49:2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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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종업원의 성과몰입을 도와 수익을 올리자

이달 소상공인들은 마음이 급하다. 1일부터 해제되는 야외 마스크로부터의 탈피와 함께도 변경된 방역지침으로 모처럼 활기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지만, 수익성 측면에선 아직 5월의 춘풍을 기대하긴 역부족이다. 원부재가격의 가파른 상승과 함께 공공요금, 최저임금 상승도 소상공인들의 수익성 하락에 한몫하고 있다. 매장을 운영하는 여러 자영업자들에게 더 고통스러운 것은 종업원들의 휴식시간 통제나 근무시간 조정 등으로 점포를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 매장 활성화를 통해 조금이나마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 정답은 종업원의 성과몰입(work engagement) 운영 전략이다. 성과몰입이란 종업원들이 점포의 이익과 경영 합리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자기주도적 노력을 의미한다. 한 조사기관의 자료에 의하면, 전체 직원의 29%만이 점포의 수익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55%는 수동적으로 자신의 주어진 역할만을 주어진 시간 만큼 한다고 한다. 종업원의 성과몰입이 매장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마케팅 용어가 '30일 효과'이다. 30일은 직접적 동기부여와 노력을 통해 매출의 변화가 현실로 나타나는 기간이다. 30일간의 동기부여와 실행력이 지금과 같은 위기를 극복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자영업자들은 평균 2.5명의 종업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점주를 포함한 4.5명의 역할과 기능,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노력이 곧 매장의 수익성으로 연결된다. 매장 운영 시간을 늘리기도, 내점 고객수를 늘리기도, 판매단가를 올리기도 현실적으로 단기간에는 어렵기 때문이다. 결국 주어진 환경에서 고객의 재방문률 향상과 배달 매출과 같은 비대면적 영업 활성화, 충성 고객지수를 상승시키는 방법이 현재 최상의 마케팅이다. 그러기 위해선 매장 종사자들에게 동기부여와 역할분담, 그리고 최선의 실천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 즉 성과몰입형 운영이 필요하다. 동기부여는 다양한 방법과 실행력이 필요하다. 특히 종업원과의 관계에 있어 동일한 목표를 향한 실행력이, 그 행위에 대한 결과 지표가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게 한다. 또, 소비자의 소비 성향은 목적성 구매행위와 비목적성 구매행위로 구분한다. 구매할 상품과 구매목적이 뚜렷한 고객은 인위적 판매방법과 서비스를 통해서도 판매가격을 향상시키기 어려운데 반해, 비목적성 소비자들은 정확한 제품에 대한 구매의사보다 즉흥적 소비행위를 선호하기에 적극적인 권유판매와 친절한 제품설명, 고객 회원제 활용 등을 통해 끌어올 수 있다. 상당한 매출증가와 함께 충성 고객지수도 향상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고객은 다양한 서비스를 원하고, 서비스를 행하는 주체는 사람일 수밖에 없다. 위기일수록 종업원에 대한 통제보다는 동기부여를 통해 맡은 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인 이슈 점검과 실행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때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2-05-02 14:46:5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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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회계법인, 엔터·바이오 전문가 이관호 파트너 영입

이관호 PKF서현회계법인 신임 파트너. PKF서현회계법인은 감사 품질 향상과 전문 역량 강화을 위해 게임·엔터테인먼트와 제약·바이오 전문가인 이관호 파트너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관호 신임 파트너는 빅4 회계법인인 삼일PwC회계법인에 입사해 22년간 게임·엔터테인먼트, 제약·바이오와 제조업 부문에서 회계감사, 컨설팅 분야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이관호 파트너는 게임·엔터테인먼트 등 엔터 부문과 제약·바이오·화장품 등 화학 부문에서 회계감사, 국제회계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자문업무 등을 수행해왔다. 2007년부터 1년간 일본 도쿄 오피스에서 파견근무를 하며 글로벌 역량을 쌓아 많은 일본계 기업의 외부감사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관호 파트너는 "현재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하이브, SM, JYP, YG 등이 케이팝(K-Pop) 시장을 성장시키는 미래 선도 산업이며 화학 부문은 제2의 도약기를 맞은 신성장산업"이라며 "이 분야에 대한 PKF서현회계법인만의 차별화된 회계감사와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홍기 PKF서현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서현회계법인은 중형회계법인 중 거의 유일하게 원펌(One Fim) 체제로 운영되는 만큼 뛰어난 감사품질 유지를 위한 지속적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관호 파트너 영입을 통해 게임엔터, 제약바이오 부문 회계감사서비스가 한층 전문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2 14:46: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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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코스피 입성…6% 배당수익률 목표

마스턴투자운용의 첫번째 상장리츠인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2일 여의도에서 조용민 부대표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성장 계획을 밝혔다. 최근 증시 변동성 장세가 강해지며 공모리츠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성장주가 각광받으며 리츠 시장을 떠났던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기에 안정적 배당 매력을 갖춘 리츠에 다시 주목하면서다. 리츠의 배당 매력이 각광받으며 신규 상장리츠들도 IPO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마스턴투자운용이 2년간 준비한 리츠 상품이다. 모리츠를 상장하고 자리츠를 통해 자산을 편입하는 모자리츠 구조로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노르망디, 남프랑스)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 ▲프랑스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와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는 아마존과 쿠팡이 각각 100% 임차 중이다. 크리스탈파크의 경우 파리 뇌이쉬르센(Neuilly-sur-Seine)에 위치한 오피스로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IFF(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 에스티로더(Estee Lauder) 등 다국적 우량 기업들이 임차해 있다. 특히 프랑스 자산(물류센터, 크리스탈파크)은 물가상승지수를 기반으로 산정되는 부동산 임대료 지수에 연동해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배당수익률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연평균 6%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은 2010년 11월 정식 출범했다. 리츠, 펀드, PFV(Project Financing Vehicle) 등 부동산을 중심으로 168건의 대체투자분야에 투자했으며, 약 30조원을 운용 중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완공 후 안정된 우량 부동산을 시장 가격의 100%로 매입하는 코어(Core) 전략과 달리, 시장가격의 90~95% 수준으로 자산을 편입할 수 있는 밸류애드(Value-Add) 전략 및 오퍼튜니스틱(Opportunistic)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에서 조용민 마스턴투자운용 리츠부문 부대표(전무이사)는 또 다른 리츠 계획에 대해 "일단 다른 리츠를 만들기보단 마스턴프리미어리츠에 모든 역량을 투입해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답했다. 이어 "마스턴투자운용이 오랫동안 경험을 쌓은 빌드 투 코어(Build to Core·비싸고 좋은 자산을 매입하는 대신 핵심 지역의 부지나 건물을 매입해 개발을 통해 우량자산을 확보하는 전략) 전략을 기반으로 마스턴프리미어리츠를 한국 대표 상장리츠로 성장시켜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186만주, 공모가는 5000원이다. 5월 2~3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12~1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5월 31일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5-02 14:45:0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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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홍콩법인 출신 신동우 대표이사 선임

신동우 GSK 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GSK컨슈머헬스케어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는 한국법인의 새로운 수장으로 신동우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신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28년간 컨슈머헬스케어 및 일반 소비재 분야를 거치며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기업 및 브랜드의 성장 전략 개발, 혁신적인 추진력, 최적화된 조직운영을 통해 소비자 비즈니스를 이끄는 전문성을 갖췄으며 특히 화이자, 사노피 등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문을 초기 신설부터 이끌어 소비자 건강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다. 2020년부터 최근까지 GSK컨슈머헬스케어 홍콩법인 대표를 맡아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와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였고, 안정적인 조직 구축 및 경영 혁신을 통해 2년 만에 비즈니스 턴어라운드를 달성하였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는 화이자코리아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의 한국 대표 및 아시아태평양 클러스터 총괄 대표를 거치며 센트룸, 애드빌 등 균형 있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두 자릿수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 한국 사업을 흑자 전환시키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사노피코리아의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수장으로 최초 임명되어 해당 사업 및 조직을 신설하고 성공적으로 주요 브랜드를 론칭시킨 바 있다. 제약 소비재 분야 외에도 코카콜라, 20세기폭스홈엔터테인먼트, 로레알 등 유수의 글로벌 소비재 기업에서 14년간 마케팅 및 영업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역량을 쌓아오며 소비자 비즈니스를 이끌어왔다. 신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GSK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장으로서 한국 시장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 특히 올해 중반 경 예정된 GSK로부터의 분사를 완수하며 새로운 회사로 출범하는 '헤일리온(Haleon)'으로 변모하는 데 앞장선다. 한편, GSK컨슈머헬스케어는 지난 2월 전 세계에 새로운 공식 회사명을 헤일리온으로 발표했으며, 올해 중반 경 GSK로부터 분사된다. 한국법인은 제품 포장재 변경 및 준비기간을 감안하여 당분간 현 법인명(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을 유지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02 14:44:4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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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우리쌀 가공기술 지역리더 교육 추진

장성군이 오는 4일부터 '우리쌀 가공기술 지역리더 교육'을 추진한다. '우리쌀 가공기술 지역리더 교육'은 청년 창업 농업인과 급식관계자 등에게 우리쌀 가공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 20시간(5회) 과정으로, 오는 4일 개강해 매주 수요일마다 강의를 연다. 원료 전처리 과정부터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익힐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특히, 경쟁력 있는 교육 아이템을 갖춘 점이 눈길을 끈다. 건강까지 생각한 레트로(retro, 복고) 풍 간식 '현미 100% 누룽지'를 비롯해 쌀강정, 찰보리빵, 옛날기정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 가운데 '현미 100% 누룽지'는 현재 장성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사용 중인 굽기 공정 핵심기술을 그대로 전수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 업체 관계자 등의 꾸준한 요청으로 이번 우리쌀 가공기술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평소 생산품목 다양화를 고민해 온 가공업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016년부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열고, 농산물 가공 및 창업 교육과 가공식품 개발, 생산, 판로 개척 등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로컬푸드가공센터도 개관할 예정이어서 센터 간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2022-05-02 14:44:0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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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상, 특별한 선배와의 만남 ‘땡큐, 선배님’ 운영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천수)가 지난달 30일 재학생들이 취업한 선배들과 만나는 '땡큐, 선배님!' 행사를 운영했다. 2일 광주여상에 따르면 '땡큐, 선배님!'은 졸업 후 취업한 학교 선배들이 멘토가 돼 재학생 후배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조언이나 직장인의 생생한 경험담 등을 들려주는 광주여상만의 특별한 행사로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공기업과 IBK 기업은행·KDB산업은행과 같은 금융권 공기업, KT 등 대기업 등에 취업한 선배 60여 명이 참석했다. 멘토링은 각 교실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재학생들은 취업한 선배들과 대화하며 취업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선후배 간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재학생들은 정해진 시간 이후에도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까지 활용해 선배들을 찾아가 추가 질문을 했다. 선배들은 후배들의 열정을 기특해하며 성심성의껏 조언해주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졸업생과 재학생 모두 하나가 돼 열정적으로 참여한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박세이 학생은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오늘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멘토링을 해준 선배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취업지원부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김천수 교장은 "2015년도부터 이어져 온 우리 광주여상만의 특별한 '땡큐!선배님' 행사는 선·후배 사이 끈끈한 정을 이어주는 가교, 그리고 우리 학교가 명실상부 지역 최고의 취업 명문으로 자리 잡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 써 준 본교 선생님들과 졸업생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2022-05-02 14:42:2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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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노동계 100인 박혜자 시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광주지역 노동자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민주교육감은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뿐이다"며 공개지지했다. 2일 백만노동 전·현직 노동계 대표자 100인(하희섭 본부장)은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혜자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가졌다. 하희섭 백만노동 본부장은 "과거 수구보수 정치인과 손잡았던 후보가 혁신적 포용교육을 이야기하는데 과연 이를 실천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며 "이들이 광주교육을 이끌어가는 것은 깨끗한 교육행정에 오점을 남길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수구보수와 결탁한 후보가 누구냐는 언론 질의에 대해서는"이정선 후보는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안철수 대선후보의 광주 공동 선대위원장이었고 이정재 후보는 새누리당 광주시당위원장을 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30여 년간 교육전문가로 활동하며 학생들을 위해 일해왔다"며 "우리 백만노동 전·현직 노동계 대표자 100인은 광주교육 대전환으로 민주교육을 실천할 박혜자 민주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하희석 백만노동 본부장, 안병호 백만노동 수석부본장, 안윤택 민주택시 광주본부 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백만노동 전·현직 노동계 대표자 100인은 전·현직 노동운동가들이 노동이 존중하는 받는 사회 실현을 위해 결성된 단체로 제20대 민주당 대통령 선거 선대위 노동 위원회 등의 활동을 했다. 한편, 박혜자 광주광역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제19대 국회 의정활동으로 쌓은 경험을 살려 특별예산 확보에 노력할 것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해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코로나 19로 학교가 문을 닫을 위기에서 원격교육 시스템을 도입하여 교육 중단을 막으며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경영평가(2020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를 A등급으로, 청렴도(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1등급 없는 2등급으로 향상시키는 등 청렴하고 공정한 교육을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2022-05-02 14:41:5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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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본부, 사업장 근로자 대상 「직장 건강 Dream」사업 추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지역 내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장 건강 Dream사업을 추진했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건강검진 결과 대사증후군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대상자 중 직장가입자가 71.2%('20년)로 10명 중 7명을 차지하며, '20년도 광주광역시 소재의 업종별 대사증후군 발견율에서도 사회서비스업(16.14%)이 높게 나타나 해당 직군 종사자에 대한 집중 건강관리가 필요해 직장 건강 Dream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사업장 근로자(협력업체 직원 포함) 100여명를 대상으로 4일간 건강부스를 운영하여 근로자들의 체성분 측정 및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였고, 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협업하여 '21년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을 진행하였다. 이와 더불어, 연내에 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 및 부위별 테이핑 요법 실습 체력측정을 통한 맞춤 운동처방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운영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교육 동영상 제공 등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일만 본부장은 "앞으로도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활습관 개선 및 질환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대사증후군 건강위험요인을 최소화하고, 생활 속에서 근로자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2 14:41:43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