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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2년형 TV로 '탄소발자국-탄소저감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네오 QLED 8K 등 2022년형 TV 신제품 11개 모델로 영국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신형 TV도 탄소발자국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 8K 등 2022년형 TV 신제품 11개 모델로 영국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Reducing CO2 )'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목적으로 설립한 인증 기관으로,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특히 탄소저감인증은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발생량을 줄였을 때 받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는 TV 자체 무게와 사용 전력 소비량을 줄여 네오 QLED 뿐 아니라 QLEDㆍ크리스탈 UHD,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과 '더 세리프' 등 처음으로 신제품 전 라인업에 걸쳐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디스플레이 제품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전년 대비 30배 이상 적용할 계획으로, 2025년까지 전 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에코 패키지'와 솔라셀 리모컨 등으로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 중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16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위상에 걸맞게 제품의 성능뿐 아니라 사람 중심의 기술 혁신과 환경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7 13:56: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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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P65 등급 내구성가진 포터블 SSD 'T7 실드' 출시

삼성전자는 내구성을 높인 포터블 SSD T7 실드를 출시했다./삼성전자 삼성전자 포터블 SSD가 내구성 한계도 넘었다. 삼성전자는 26일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T7 실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 출시한 T7 터치 후속 품이다. T7 실드는 자사 제품 최초로 IP65 등급 방수와 방진 기능을 갖췄다. 최대 3m에서 낙하해도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였다. 성능도 높다. USB 3.2 Gen 2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2TB 모델 기준으로 최대 1050MB/s의 연속 읽기 속도와 최대 1000MB/s의 연속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아울러 대용량 파일 전송 시에 발생하는 성능저하, 발열 현상을 개선하는 등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화질 영상 녹화, 편집 등 대용량 작업 시에도 성능 저하없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도 강화했다. 256 비트(bit)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하드웨어 암호화를 통해 분실 시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 삼성 매지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품의 성능 확인, 펌웨어 업데이트 등 편리한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온실 가스 배출도 최소화했다.'T7 실드'는 이전 세대 제품인 T5 대비 포장재를 3분의 1로 줄였다. 용량은 1TB와 2TB로, 베이지와 블랙, 블루 3가지 컬러를 제공한다. 가격은 각각 159.99달러와 289.99달러, 3년간 제한 보증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이규영 상무는 "'T7 실드'는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제품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용자나 고화질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는 PC,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게임 콘솔을 비롯한 다양한 장치와의 호환성과 강화된 보안 기능을 바탕으로 중요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7 13:56: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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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에디션 판매…신진 작가가 만든 폐기물 공예품

/렉서스코리아 렉서스가 폐기물을 신진 작가들의 손을 거쳐 공예품으로 만들었다. 렉서스코리아는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렉서스 복합문화공간인 커넥트투에서 '2022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에디션'을 공식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는 국내 공예분야의 신진 작가를 발굴·지원하고, 그들과 함께 장인정신(Craftsmanship)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2017년부터 매해 진행해 오고 있는 인재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2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에디션은 올해 수상한 ▲김동인 ▲유도헌 ▲이민재 ▲황보미 등 4명의 신진 작가와 함께 주변에서 쉽게 버려지는 연탄재, 스티로폼, 폐의류 및 비닐봉지 등의 소재를 공예 작품으로 재탄생 시켜 만들었다. '2022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에디션'은 오더메이드 방식으로 제작 주문이 가능하며, 커넥트투 뿐만 아니라 챕터원(Chapter 1) 에디트점에서도 오는 5월 26일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공식 판매를 기념하여 커넥트투에서는 한 달간 22년도 렉서스 에디션을 제외한 역대 에디션 및 다양한 신진 작가의 작품을 10%에서 최대 50%까지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렉서스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2022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에디션의 공식 판매를 통해 지구의 미래와 환경을 생각하는 신진 공예작가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렉서스는 앞으로도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손으로 만드는 가치'를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7 13:56: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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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첨단소재 세종캠퍼스 개관…4개 법인 시너지 기대

SK㈜ 머티리얼즈 주요 임직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SK머티리얼즈 퍼포먼스 안선열 실장, SK㈜ 머티리얼즈 장문혁 담당, SK트리켐 이상경 실장, SK머티리얼즈 퍼포먼스 하정환 대표, SK트리켐 오종진 대표, SK㈜ 머티리얼즈 이용욱 총괄사장, SK㈜ 머티리얼즈 강선영 담당, SK머티리얼즈 고오곤 실장, SK트리켐 김동환 실장, SK㈜ 머티리얼즈 김완성 센터장, SK㈜ 머티리얼즈 김화균 담당 /SK머티리얼즈 SK머티리얼즈가 새로운 연구 거점 문을 열었다. SK머티리얼즈는 27일 첨단소재 세종캠퍼스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첨단소재 세종캠퍼스는 기초(선행) R&D, 제품개발 R&D, 품질분석, 생산까지 소재의 품질과 기술의 총체적 핵심기능을 수행하게 될 종합연구센터다. SK㈜머티리얼즈와 SK머티리얼즈의 소재 연구 및 분석 그룹, SK트리켐, SK머티리얼즈 퍼포먼스까지 총 4개의 법인이 함께 공간을 사용하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은 총 5개 층으로 글로벌테크센터 및 품질분석센터를 포함해 첨단소재의 품질과 기술 분야의 선도적 기능을 수행하는 부서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 외에 사무공간과 휘트니스센터, 카페라운지, 식당 등 임직원 휴게 공간과 편의 시설도 마련됐다. 이용욱 SK 머티리얼즈 사장은 "이번 첨단소재 세종캠퍼스 구축을 통해 SK 머티리얼즈가 글로벌 탑티어 소재기술회사로서 차세대 기술 확보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이곳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SK 머티리얼즈 미래 성장동력의 중추이자 대한민국 첨단소재 R&D Hub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7 13:56: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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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 '가장 효과적인 광고'에 삼성 '갤럭시북 프로 360' TV 광고 9위 선정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360 광고가 전세계 '톱10'으로 선정됐다. 칸타코리아는 '2022 크리에이티브 이펙티브니스 어워즈'에서 삼성전자 TV 광고가 '가장 효과적인 광고' 9위에 랭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은 브랜드 구축, 세일즈 잠재력, 장기적인 브랜드 자산 구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광고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칸타의 광고 크리에이티브 측정 솔루션인 링크(Link)를 통해 2021년 75개 시장에서 13,000개 이상의 TV, 디지털, 지면 및 옥외 광고를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북 프로360의 광고가 TV 광고는 박물관을 소재로 활용한 참신한 광고로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가 구글과 함께 진행한 갤럭시Z폴드3의 광고가 지면 및 옥외 광고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칸타 크리에이티브 및 미디어 솔루션 담당 수석부사장 제인 오슬러는 "이번 어워즈에서 확인한 수상작들의 다섯 가지 특징은 온·오프라인 광고 모두에서 새로운 유형의 창의적 표현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채널이 보다 세분화된 요즘, 브랜드는 그 어느 때보다 광고 효과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프로세스는 갈수록 자동화되고 인사이트를 더욱 신속하게 도출할 수 있게 된 지금,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개발에 있어 테스트 과정을 반드시 거칠 필요가 있다. 또한, 명확한 마케팅 목표와 훌륭하게 실행된 크리에이티브가 결합될 때 브랜드가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은 불변의 법칙" 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7 13:56: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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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친절 서비스 교육 실시

여수시가 지난 26일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제6기 운영자와 종사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마인드 함양 교육을 실시했다. (사)여수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정현자 강사(여수시평생학습 교강사협의회장)를 초빙해 '고객만족! 친절한 행복도시! 아름다운 여수 이미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운영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친절하고 미소를 갖춘 나의 말 한마디가 다시 찾고 싶은 여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크게 느꼈다. 시에서 지속적으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관광객 수가 늘어남에 따라 우리 여수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운영자와 종사원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분기별 위생 관리와 친절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청결하고 정직한 손님맞이 문화를 정착시켜 다시 찾고 싶은 여수,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도시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6년 종포 해양공원 일원에서 처음 문을 연 '여수밤바다 낭만포차'는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토론회와 설문조사 등을 거쳐 2019년 10월 거북선대교 아래로 장소를 이전해 새롭게 운영해오고 있다. 여수밤바다의 아름다운 야경과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 여기에 품격 있는 서비스까지 더해 올 여름 '낭만포차'가 한층 더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2-04-27 13:56:24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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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거래 재개'…고비 넘긴 4만 개미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시장 거래가 재개된다. 올해 초 2000억원대의 역대급 횡령 사건이 발생한 이후 4개월 만이다. 오는 28일부터 즉각 거래가 가능하다.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KIND 27일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상장유지'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3월 31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과반수 선임, 감사위원회 설치 등 지배구조를 개선한 사실, 자금관리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의 적정성을 제3의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며 "동사에 대한 상장적격성을 심의한 결과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스템임플란트는 경영 투명성 개선을 위한 개선계획을 공시하고, 올해 말까지 분기별 주요 이행 상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 상장폐지 절차는 3심제(거래소→기업심사위원회→코스닥위원회)로 운영된다. 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기준에 따르면 심사항목은 크게 ▲영업, 재무 상황 등 '기업경영의 계속성' ▲지배구조, 내부통제제도, 공시체제 등 '경영투명성' 등으로 나뉜다. 기업경영의 지속성은 양호한 실적 흐름으로 충족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26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41억3200만원, 영업이익 511억6400만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5%, 100.5% 급증했다. 경영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총에서 사외이사 과반수 선임, 감사위원회 도입, 윤리경영위훤회 설치, 사외이사 추천위원회 설치, 준법지원인 지정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독립 부서의 자금일보 상세 검증 절차, 펌뱅킹 시스템 기반 통제 활동 강화 등의 계획도 밝혔다. 또 지난 3월 삼일회계법인에 의뢰해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컨설팅과 적용을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회사 재무팀장이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해 지난 1월 3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 기심위는 지난 3월 29일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유지 안건을 논의했으나, 심의 '속개'로 결정을 연기했다. 한편, 거래 정지 전(지난해 12월 30일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는 14만2700원, 시가총액은 2조386억원이다. 소액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4만2964명으로 발행 주식의 62.2%를 차지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7 13:55:5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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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노조 등 7개 단체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하라” 촉구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교육단체 회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대학 단체들이 최근 연이은 의혹이 제기된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자격이 없다며 후보자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교육단체 회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전국대학노동조합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대학민주화를위한대학생연석회의 ▲대학무상화평준화운동본부 ▲대학공공성강화를위한공동대책위원회 ▲사립학교개혁과비리추방을위한국민운동본부 등도 함께 했다. 정치계와 일부 언론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과 한국외대 총장을 역임한 김인철 후보자는 지난 13일 새 정부 초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뒤 각종 특혜 의혹 및 구설에 시달리고 있다. 주요 의혹으로는 ▲한국외대 총장 재직 당시 대기업 사외이사 겸직을 '셀프 승인'했다는 의혹 ▲한국풀브라이트 동문회장 재직 시 두 자녀와 배우자, 본인 등 가족 모두가 재단 장학금을 수혜했다는 의혹 ▲군 복무 기간 일부를 외대 대학원에서 보냈다는 의혹 등이다. 이에 대해 이날 단체들은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이 교육부장관에 지명된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다"며 "한국풀브라이트 동문회장 재임 시절 후보자 딸과 아들이 아빠찬스로 연 5000만원에 이르는 기관 장학금을 지원받은 것도 모자라,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까지 온 가족이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장학금을 사유화했다는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김인철 후보자 가족 4인 전원은 풀브라이트로부터 장학금을 수령했다. 풀브라이트 장학금은 외국인의 미국 대학 유학 등을 지원하는 미 국무부 장학금이다. 한국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은 1년 차 학비 최대 4만달러(한화 약 5000만원), 생활비 월 1300달러~2410달러(한화 약 163만원~302만원) 등 장학금 수혜자에게 수천만원의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김인철 후보자는 1996년~1997년 후보자 본인, 2004년~2005년 배우자, 2014년~2016년 딸, 2016년~2018년 아들까지 4인 가족이 모두 풀브라이트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특히 두 자녀가 풀브라이트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던 시기는 김인철 후보자가 한국풀브라이트동문회 회장을 맡았던 시기와 겹쳐 장학금 수혜자 선발과정의 공정성과 관련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밖에도 단체들은 연이어지는 후보자 연루 의혹과 문제들이 장관 자격에 대한 부적격성을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우선 거론되는 것은 후보자 개인의 부정 비리 의혹이다. 단체들은 "1억4000만원에 이르는 골프장 이용료 등 법인카드 부당집행과 법인회계에서 집행해야 하는 소송비 12억7000만원 교비 부당지출, 대기업 사외이사를 겸직하며 1억여원을 받은 것 등이 대표적"이라며 "특히 소송비 교비지출은, 전임 박철 총장이 이미 재임 중 12억원 소송비를 교비로 지출한 것에 대해 대법원에서 벌금 1000만원이 확정됐음에도 김인철 후보자가 같은 일을 다시 저지렀기 때문에 이 사안을 더욱 무겁게 볼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기업 사외 이사 겸직 및 인건비 수령과 관련해서도 외부 겸직이 총장 승인사항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승인 없이 겸직했거나 스스로 겸직을 허가한 꼴이어서 이 또한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비판했다. 단체들은 후보자의 고등교육과 사학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서도 지적했다. 단체들은 "우리나라 사립대학 대부분은 건강하다는 인식, 비리가 상존하더라도 해당 사립대학에 재정지원은 해야 한다는 것은 문제"라며 "이는 등록금 부담은 단계적으로 낮추되 대학운영비 등에 대한 정부의 재정 부담을 늘려 대학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하는 현시점에서 후보자의 교육정책에 대한 단편적 인식수준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대학 단체는 윤석열 당선인에게 교육에 대한 관점부터 다시 정립하고 김인철 후보자의 지명을 즉각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김인철 후보자의 교육부장관 지명은 윤석열 차기정부에서 불공정하고 특권화된 교육을 강화하고 사학재단의 입장을 옹호하는 한편, 등록금 인상 등으로 대학의 공공성을 축소하고 교육의 민주성을 후퇴시키겠다는 신호로밖에는 읽히지 않는다"며 "교육의 공공성에 부합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인사를 임명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국외대 총학생회 회원들도 서울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7 13:53: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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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광양시는 청년의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9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포함한 총 27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탄소중립과 신산업 분야의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탄소중립 스마트그린 프로젝트 사업' 외 3개 사업을 추진해 55명의 청년일자리를 지원한다. 지역특화와 소상공인 지원 분야 일자리사업으로 '전남 청년 농수산 유통 활동가 육성사업' 외 2개 사업을 추진해 46명의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며 지원내용은 청년근로자 인건비 최대 180만원과 직무교육 등이다. 또한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창업자 10명에게 창업지원금 1,500만원을 지원하고 창업 7년 이내 청년 창업가 7명에게 창업성장 지원금 1,8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이다. 박종태 투자일자리과장은 "청년근로자에게는 취업과 경력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구인난 해소를 유도해 청년과 기업이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지원을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7 13:53:4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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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수산물 종합 유통물류센터 준공 박차

광양시 수산물 종합 유통물류센터가 7월 준공을 앞두고 한창 건축공사 마무리 중이다. 시는 현재 98%의 공정률로 부실 공사가 없이 준공되도록 견실 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산물 종합 유통물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수산물 도매시장, 수산 전문식당, 카페 등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각종 수산 유통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광양시 수산물 도매시장'은 수산물 종합 유통물류센터 지하 1층의 냉동창고 시설과 지상 1층 활어·선어·냉동 판매장, 지상 2층 건어물 판매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수산물 유통 전문 법인체가 운영한다. 신청자격은 5억원 이상의 자본금을 갖추고 법적요건 등을 충족한 법인이어야 하며 선정기준은 제출한 법인을 절대평가로 심사 후 평가 결과에 따라 고득점자를 우선 선정한다. 시는 도매시장의 본 취지를 살릴 수 있는 건실한 업체가 선정되도록 도매시장 운영법인 모집을 신중히 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광양시 철강항만과에 사전 문의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매시장의 주요 기능이 산지로부터 공급된 수산물의 저렴한 공급임에 따라 본 도매시장 개설이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기반 마련 등 광양시 수산유통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운영법인을 전라남도 도매시장 개설허가 승인 후 도매시장법인 또는 시장도매인으로 지정할 계획이며 5월 내 편의시설 사용자를 입찰 공개모집해 준공 시점에 맞춰 개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4-27 13:51:19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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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 200개社 선정

신규 지정 기업 평균 매출 235억…55%는 비수도권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유망 중소기업 200개사를 2022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 27일 중기부에 따르면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이자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기부와 지자체, 지역유관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제도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매출액 및 수출액 실적을 보유한 수출 유망 기업들이 신청했다. 지역별 현장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200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35억원이다. 평균 수출액은 1063만달러로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로 구성됐다. 신규 지정기업 중 55%(110개사)는 비수도권 기업이다.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 높은 기업들이 대거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200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향후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올해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에 대해 오는 2025년까지 중기부의 수출바우처 등 해외마케팅 지원사업과 연구개발(R&D)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을 우대 지원한다. 또 17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시제품 제작 지원, 교육·컨설팅, 생산공정 및 품질개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민간 금융기관에서 정책자금 지원한도 확대, 대출금리 우대 등의 금융지원 또한 활용할 수 있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새롭게 지정된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7 13:50: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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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7년새 260%↑…"수익형 부동산 블루칩"

삼정KPMG '수익형 부동산 블루칩, 지식산업센터의 넥스트 퀘스트(Next Quest)' 보고서. /삼정KPMG 최근 지식산업센터가 수익형 부동산계 블루칩으로 부상한 가운데 지속성장을 위해 새로운 트렌드 이해와 전략 수립이 필요한 '넥스트 퀘스트(Next Quest)'를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7일 삼정KPMG가 발간한 '수익형 부동산 블루칩, 지식산업센터의 넥스트 퀘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승인된 국내 지식산업센터는 130개소로 2014년 대비 260%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란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복지 증진 시설 등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을 말한다. 공업용지가 부족한 대도시의 토지이용을 고도화함으로써 용지난을 해소하고 도시환경 개선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의 재정 부담 완화와 작업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일반 수익형 부동산과 다르게 입주 시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입주자금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최근 수도권이나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의 수익률이 높아지자 민간사업자를 중심으로 개발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에 전체 지식산업센터의 80.2%가 집중됐고, 비수도권의 경우 최근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공급이 늘어나는 추세다. /삼정KPMG 보고서는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을 기반으로 호황기를 맞이한 지식산업센터의 성장 요인으로 ▲수요·공급의 증가 ▲외부 투자 확대 ▲정부 지원 강화를 꼽았다. 2020년 전후로 제2의 벤처붐이 도래하며 IT 기업 등 지식기반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도심 내 맞춤형 오피스를 선호하는 벤처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입주 혜택을 내세우는 지식산업센터의 수요가 증가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주택 규제 강화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사업 다각화를 위해 국내 중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 시장에 눈길을 돌리며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투자 손실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은 개인 투자자, 자산운용사 및 증권사를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 투자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게다가 지역 경제 근간 강화, 도시재생,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정부 차원의 공공 지식산업센터 개발 및 지원이 활성화되며 지식산업센터의 호황을 견인했다.. 반면 일부 지역에서는 중대형 건설사의 활발한 시장 진입으로 인해 공급 과잉 및 시세 하락에 대한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 삼정KPMG는 지식산업센터의 수요 및 공급 증가를 지나 새로운 트렌드 이해와 전략 수립이 필요한 넥스트 퀘스트를 준비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서광덕 삼정KPMG 부동산자문팀 상무는 "단독 오피스 공간을 선호하는 창업기업이나 1인 기업의 증가와 더불어 코로나 이후 스마트워크 및 워케이션을 선호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이 보유한 과거 공장부지나 유휴지 등을 적극 활용하여 지식산업센터 개발이나 매각 등으로 기업자산가치를 제고할 필요가 있으며, 개발시에는 업무종사자들을 위한 근린생활시설, 커뮤니티 시설, 특화시설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특히 최근 수도권 내 오피스 등 업무시설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있어 대체시설로서 지식산업센터가 중요해지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고, 반대로 금리 인상, 공사비 상승 등 시장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부정적인 변수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미래 전략 수립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7 13:48: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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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1분기 영업익 작년보다 24.1% 감소한 2589억원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생산된 전극 롤의 품질 검수를 진행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1분기 매출 4조3천423억원, 영업이익 2천589억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오전 실적 발표회를 열고 주요 실행 과제 실행 계획을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4조2천541억원 보다 2.1% 증가했고, 전 분기 4조4천394억원 보다 2.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천412억원 보다 24.1% 감소했고 전 분기 757억원 보다는 242% 증가했다. 영업이익율은 6%를 기록했다. 실적 부진에는 원재료 가격 상승,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따른 부품 수급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 CFO 이창실 전무는 "▲EV용 원통형 배터리 수요 견조 ▲주요 원자재 가격의 판가 연동을 통한 시장 영향 최소화 ▲공정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등을 바탕으로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실적 발표회를 통해 ▲수익성 개선 ▲제품 경쟁력 확보 ▲품질 역량 강화 등 올해 주요 실행 과제도 함께 발표했다. 우선 '수익성 개선'을 위해 메탈 수급 및 원자재 가격 변동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주요 원재료 공급 업체들과 장기 공급 계약 및 전략적 지분 투자를 확대 진행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가격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판가 연동 메탈 범위도 기존 리튬, 니켈, 코발트에서 구리, 알루미늄, 망간 등까지 확대 적용한다. 음극재, 전해액, 바인더, 분리막 등 비메탈 원재료의 경우에도 가격 상승 요인을 판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 향후 리스크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 모든 글로벌 생산 거점에 자동화·정보화·지능화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원가 절감과 제조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영입(CDO)과 조직 강화 ▲디지털 트윈 역량 확보 및 구축 ▲해외 원격 지원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작업 등을 추진 중이다. '품질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제품 강건 설계 및 공법 개선 등 주요 품질 과제 중점 추진 ▲공정별 전수 검사 시스템 도입 ▲원인 규명부터 고객 대응까지 일원화된 완결형 품질 조직 체계 구축 ▲화재 원인 분석·추적성 강화 및 인프라 투자 확대 등에 나설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글로벌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 투자에 7조원 수준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북미 지역 합작법인 및 단독 공장 신·증설 ▲중국 원통형 생산라인 증설 등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전체 투자 예상 규모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생산 능력을 올해 말 200GWh 수준에서 2025년 기준 520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 17조9천억원에 대비해 약 1조3천억원 늘어난 19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경영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들이 여전하지만 주요 고객사 신차 출시 효과, EV용 원통형 배터리를 포함한 주요 제품 판매 확대 등을 통해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글로벌 경영 환경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제품 경쟁력 및 품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이를 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7 13:46: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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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I블록체인융합원, 블록체인 사업화 교육과정 개설

서울시는 올해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단법인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과 협업하기로 했다. 민간기업 정규직 일자리를 지원하는 '서울시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진행하는 서울시는 올해 한국AI블록체인융합원과 '블록체인 기술사업화 및 dApp 개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5월 16일까지 1차 모집을, 5월 22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하며 모집 정원은 총 28명이다. 정원 미달인 경우 추가 모집하며, 서류 발표는 5월 16일이다. 오는 5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3개월 동안 실무교육과정이, 8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3개월간 인턴십이 진행된다. 실무교육과정에서는 블록체인 이해와 응용 사례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기획, 모델링 등 기초 이론 교육을 실시해 블록체인 전문능력을 배양한다. 이론 교육 기간에는 교육수당 일일 2만원을 지급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서울시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의 인턴십 과정을 진행하는 모든 교육생에게 4대보험 적용과 월 급여 236만원을 지원하며 인턴십 과정 이후 정규직 취업 연계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만 18∼39세 이하 서울시민 미취업자, 고졸이나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한정되며, 재학생과 휴학생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또 교육 수료 후 취업 연계가 가능한 사람에 한해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개인사업자 및 타 정부교육사업 참여자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서류 발표는 5월 16일, 선발 면접은 18일에 이뤄진다. 5월 20일 최종 합격자 발표 후 개강일자가 공개되며, 상세한 교육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재단법인 한국AI블록체인융합원은 '블록체인 기술사업화 및 dApp 개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2022-04-27 13:42: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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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1기 신도시 재건축 정책…주민들 ‘분통’

1기 신도시 재건축 대상 노후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대선 공약인 재건축 규제 완화와 관련해 차기 정부의 정책 기조가 오락가락하고 있어서다. 혼란이 가중되자 1기 신도시 지역의 집값도 출렁이고 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27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출근길에서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대해 혼란이 있는 것 같다"며 "인수위의 공식적 입장은 제1기 신도시 (재건축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지난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서도 "일반적 정비 사업은 장기간 소요되지만 1기 신도시는 특별법 등으로 소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이 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을 지키지 않을 것이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언급으로 풀이된다. 앞서 25일 인수위는 1기 신도시 재건축 공약과 관련해 "중장기 국정과제로 검토 중인 사안"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 조짐이 보이자 속도조절을 내비친 것. 하지만 해당 발언 이후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지역에서 반발이 나왔다. 여기에 6·1 지방선거 및 분당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지역 여론도 악화됐다. 불안을 느낀 인수위는 1기 신도시를 대상으로 한 '정비사업 촉진' 공약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오락가락 정책 기조에 1기 신도시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완전히 속았다", "분당 주민을 바보로 아는 것 같다", "선거 앞두고 태세를 바꾸고 있는데 결국 또 임기 내 실현이 어렵다고 할 게 뻔하다" 등의 게시글이 잇따랐다. 재건축추진위원회도 크게 반발하고 있다. 분당재건축추진위는 지난 26일 입장문을 내고 "인수위가 아파트 가격 안정화를 위해 부동산 시장 원리에 따라 국민행복추구권을 무시한 채 부동산 정책을 수립한다면 신도시 주민들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시장의 부작용만 우려해 소극적 부동산 정책을 강행했던 현 정부의 실패한 모습을 답습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집값도 출렁이고 있다. 경기 분당구 서현동 시범한양 35㎡는 지난 4월 초 7억8000만원에 거래됐는데 25일 7억6000만원에 매물이 올라왔다. 시범현대 129㎡는 지난 3월 18억1000만원에 팔렸는데 26일 17억8000만원에 매물이 등록됐다. 2000만~3000만원가량 가격이 하락한 셈이다. 분당 서현동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인수위가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단 이후로 가격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완화 정책 때문에 6월 이전에 미리 처분하려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인수위가 신중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1기 신도시에 대한 정책이 구체화하기 이전에 시장을 불필요하게 자극할 수 있어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구체적으로 1기 신도시에 대한 세부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 기대심리만 키울 필요는 없다"며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2-04-27 13:41:12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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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사회적기업 5곳에 사업화에 1억5천 후원

에너지·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ESG 경영 강화 사업화 자금,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을 위한 1억5천만원 후원금 전달 에쓰오일은 27일 열매나눔재단에서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후원금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의 후원금은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선발된 5개 에너지·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의 사업화 자금, 교육 및 컨설팅 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에너지·환경 관련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새로 시작했다. 이번 선발된 사회적 기업은 국내산 플라스틱 페트평을 재활용하여 친환경 신발을 만드는 주식회사 엘에이알, 곤충을 활용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반료견 사료를 만드는 농업회사법인 리얼네이쳐팜 주식회사, 일회용 폐기물을 발생 시키지 않기 위해 다회용 디스펜서에 캡슐형 어메니티를 공급하는 주식회사 배쓰프로젝트, 폐자원을 재활용하여 친환경 소재의 잡화를 만드는 주식회사 아트임팩트, 폐자원을 재활용하여 친환경적인 생활 소품을 만드는 (주)세상에없는세상 등 5곳이다. 에쓰오일은 이번 지원 사업이 기후 위기 대응에 필요한 혁신적인 사업을 육성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기업의 ESG 경영 활동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에쓰오일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에너지?환경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등,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7 13:38: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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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씨앗' 첫 열매…데모데이 성료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진행된 CJ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씨앗' 1기 데모데이를 마친 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CJ그룹 CJ가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씨앗' (CIAT, CJ Innovated and Advanced Tech)의 첫 번째 '데모데이'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씨앗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CJ와의 협업 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외부에 공개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지난해 9월 선발된 ▲디비퍼스트 ▲씨메스 ▲에어오더 ▲애자일소다 ▲와이즈솔루션 ▲재미있는연구소 ▲지디에프랩 ▲테크빌리지 ▲한국자전거나라 ▲허브넷컴퍼니 등 씨앗 1기 10개사가 참여해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IR 피칭(pitching, 발표)을 진행했다. CJ와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LX인베스트먼트, 빅뱅엔젤스, 스파크랩의 대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성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후속 지원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위원 점수와 온라인 투표 점수를 합산해 3곳의 우수기업을 시상했다. 대상은 상품별 리뷰 키워드 추출 모델을 개발한 '애자일소다'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AI 연구개발 데이터 자동추출 및 모델 자동학습 솔루션을 개발한 '씨메스'와 UHD 콘텐츠 AI 리마스터링 서비스를 개발한 '지디에프랩'이 수상했다. CJ는 데모데이에 참여한 스타트업에게 기업 홍보, 투자 유치 기회 모색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래 혁신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유망 기업들을 지속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앗'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등 6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도약기(창업3~7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씨앗2기는 ▲푸드&바이오 ▲로지스틱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3 분야에서 스타트업 10개사를 선정해 오는 5월 발표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7 13:36: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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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교육 위한 전공선택 도우미’ …전문대교협, 앱 ‘전공모아’ 개발

'전공모아' 모바일 앱 화면/전문대교협 제공 누구나 쉽게 모바일 앱(APP)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전공 및 직업을 찾을 수 있는 모바일 앱 '전공모아'가 새롭게 개발됐다. 27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개발돼 올해 보완된 '전공모아'은 누구나 쉽게 직업 및 전공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전공안내 모바일 앱이다. 고3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전문대학의 전공 및 직업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전공 모아'에서 전공 정보로는 학과(전공) 소개, 관련 자격 및 직업, 졸업 후 진출 분야, 개설 대학 등을 제공되며 직업 정보로는 관련 학과 관련 직업, 흥미와 적성, 기업에서 요구하는 업무역량 등이 제시된다. 특히, 16개 지역별로 대학을 소개하고 전공을 알아보는 동영상, 수시모집·정시모집 진학 정보 등이 담겼다. 사용자가 관심 대학을 다시 언제든 볼 수 있게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담겼다. 또한 전문대학을 ▲인문·사회 ▲경상 ▲교육 ▲자연 ▲공학 ▲예·체능 등 7개 계열과 ▲보건서비스 ▲예능 ▲기술 ▲서비스 ▲비지니스 등 관련 5개 직업 분야 85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공 모아' 앱은 안드로이드 폰인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아이폰인 경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신성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진학지원센터장은 전공모아 앱의 활용 정도, 사용자의 반응 등에 따라 전공모아 앱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7 13:35:1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