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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장애인복지관, '고객만족도 평가' 1위

부산 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재영)이 부산시 소재 장애인복지관 17개소 중 2021년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고객만족도 평가는 부산광역시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지난 해 11~ 12월중 복지관 이용자를 무작위 추출하여 10개 문항(고객만족도 객관식 9문항, 건의사항 주관식 1문항)을 전화조사로 평가한 것이다. 부산 동구장애인복지관은 고객만족도를 나타내는 쾌적성, 친절성, 공감성, 유용성, 변화성, 추천여부 등 6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일관성, 재이용, 만족성 등 나머지 3개 문항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부산 동구장애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행복한 오늘'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2009년 11월 개관 이후 발전을 거듭해 온 동구장애인복지관은 경계성 여성 청소년 성범죄 예방 특화교육사업 '안단테', 범죄 가해 피해 장애인의 재범방지를 위한 개별맞춤형지원사업 'PSRP', 고용노동부 지역산업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문화여가지원사업, 평생교육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부산 동구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부산시 장애인복지관 고객만족도평가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의 행복한 오늘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22-04-25 15:07: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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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수 예비후보 공약 홍보물, 박노원 후보가 ‘유일’

박노원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예비후보가 예비후보 가운데 가장 먼저 장성 발전 비전을 담은 '예비후보 홍보물'을 유권자들에게 발송했다. 박 후보는 홍보물 표지에서 자신을 '청렴하고 능력 있는 청와대 출신 행정 전문가'라고 소개한다. 고등고시 합격 후 기초·광역·중앙부처·청와대에서 요직을 거치면서 기획, 업무추진, 조직관리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을 어필한 것. 아울러 박 후보는 국비, 민간자본, 일자리를 유치하는 데도 자신이 전문가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그는 전라남도에서 일자리정책지원관·투자유치담당관 등으로 일하며 정부가 주최하는 일자리 경연대회에서 전라남도가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또 나주혁신도시 건설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유수의 기업을 나주혁신도시로 유치했다. 박 후보는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 상권회복 및 체류형 관광도시, 농민과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구체적인 공약으로 코로나 19로 침체된 농업인/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및 경제 활성화 지역 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생산가능 인구 감소 최소화를 위한 신산업 일자리 창출 장성 먹거리개발로 지역 인지도 확보 및 활성화 전국최고의 지역 공동체 어르신 돌봄 서비스 여성이 안전하고 군민이 행복한 복지 실현 등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권역별 공약도 상세하게 발표했다. 그는 서북부권(서삼면·북일면) 공약으론 축령산 산림 휴양지 개발, 지방 산단 조성을 통한 우량 기업 유치 등을 서남권(황룡면·동화면) 공약으론 역사 문화유적 정비, 황룡전통시장 국비 유치를 통한 풍물시장으로 활성화 등을 서부권(삼서면·삼계면) 공약으론 잔디, 과수 특화단지 지원(잔디 부산물 문제 해결), 아열대 작물 특화 단지 조성 등을 북부권(북이면·북하면) 공약으론 장성호 복합리조트 단지 조성, 백양관광단지 조성(백양사 진입로 4차선 확대, 대형주차장 등) 등을 중부권(장성읍) 공약으론 고려시멘트 이전 및 부지개발, 시가지 관통 철도 지중화 추진 등을 남부권(진원면·남면) 공약으론 심뇌혈관센터 건립 조속 추진,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 등을 내세웠다. 추가 공약으로 장성군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주 첨단-장성 나노산단-장성 남면-장성읍까지 대략 12km구간 광주 지하철 2호선 연결추진을 말했다. 한 유권자는 "아직까지 박 후보 말고는 후보자 비전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한 사람이 없다"면서 "선거에 출마했으면 장성과 군민을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적극적으로 알려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권자는 "예비후보자 가운데 박 후보 공약을 인용해 쓰는 후보도 있다"며 "장성군수 후보로 나올 사람들이 장성에 대한 고민 없이 무조건 출마만 하고 보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장성군수 예비후보는 총 5명이다. 공직선거법 제60조의3(예비후보자 등의 선거운동)에 따르면 선거구 안에 있는 세대수의 100분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에서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작성해 발송할 수 있다.

2022-04-25 15:07:2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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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메타버스 기술 활용 노인 만성피부질환 해결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22년 정보통신 방송 기술개발사업'에 '노인 만성 피부질환 관리를 위한 확장현실(XR) 트윈 기술개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확장현실(XR) 트윈 기술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포함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시뮬레이션 함으로써 결과를 미리 예측해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확산으로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도 확장현신(XR)과 디지털 트윈 등 미래 혁신기술을 활용하는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시는 메타버스, 확장현신(XR), 디지털 트윈 등 미래 혁신기술이 사회 전반부로 확산될 수 있도록 콘텐츠와 플랫폼 등 관련 산업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호남연구센터장 이길행) 컨소시엄과 함께 '노인 만성 피부질환 관리를 위한 확장현신(XR) 트윈 기술개발'에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시비 등 총 5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초고령화 시대 노인 만성질환 합병증 중 사회적 비용 지출이 큰 피부질환인 욕창과 당뇨발의 예방을 위해 피부 상태와 중증 정도를 예측하고 적절한 치료를 위한 인공기능 기반 디지털 처방 기술 개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메디컬 트윈 구축 및 인공지능 활용 피부 질환의 예측, 진단, 치료가이드 모델 개발 XR 기반 의료진 협진 시스템 개발 및 자가진단 및 질병예방을 위한 원격 모니터링 앱(웹)을 개발하게 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컨소시엄은 기술개발을 위해 지역 내 공동연구실을 마련하고, 산 학 연 관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디지털 치료기술 실증을 위한 지역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도권 대학병원과 지역 내 대학병원, 요양원이 협력해 환자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메디컬 플랫폼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아울러 광주첨단산업단지 내 들어설 국가AI데이터센터와 연계해 지역 기업과 기관이 사업수행 과정에서 수집된 임상데이터를 이용함으로써 새로운 인공지능(AI) 제품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동교 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는 확장현신(XR), 디지털 트윈 등 미래 핵심기술을 활용해 기존 산업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촉진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인공지능 실증기반 구축 및 실증지원을 통해 욕창, 당뇨발 등을 조기 진단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등 지역 의료산업을 고도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5 15:06:4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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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전남 농촌관광 활기

전라남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코로나19로 발길이 뜸했던 도시 관광객이 전남 농촌을 다시 찾고 있어 농촌관광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어촌민박에서 농촌여행을 바라는 도시민의 예약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특히 주말 단체 체험객 문의가 늘면서 농촌체험마을과 농어촌민박 예약률이 최소 10%에서 최대 40% 증가했다. 유치원, 초등학교 등 학생 체험 및 단체행사, 20명 이상의 단체 여행객의 예약이 늘고 있다. 전남 농촌관광객은 코로나19 발생 이전 2019년 29만 4천740명을 정점으로 2020년 16만 7천369명, 2021년 15만 8천796명까지 지속해서 줄었다. 올 들어 4월 현재까지 농촌관광객 수는 14만 5천722명으로 증가 추세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로 숫자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발맞춰 전남도는 코로나 시대 변화한 여행 트렌드를 농촌관광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나홀로 여행객 및 소규모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힐링·치유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대규모 단체 농촌관광 체험객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현재 전남지역에선 농촌체험휴양마을 174개소, 농어촌민박 3천151개소가 운영 중이다. 농촌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숙박·식당 등 시설을 활용해 마을을 찾는 도시민에게 체험·휴양프로그램을 제공, 도농교류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농촌체험마을과 농어촌민박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전남도 농업정책과나 전남농촌체험관광 누리집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차율환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전남지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소식과 함께 농촌축제가 시작되고 인근 식당과 카페에 사람이 찾기 시작하면서 조용했던 농촌마을에 활력이 돌고 있다"며 "손님맞이 채비를 마친 전남의 농촌마을이 관광객으로 가득 찰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관광과 레저, 휴식과 치유, 교육과 복지의 공간으로서 농촌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전남은 생태·문화·힐링자원이 풍부해 한국을 대표할 농촌관광 여행지로 손색이 없으므로 많이 찾아와 즐기고, 농촌 활력 회복에 보탬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25 15:06: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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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양파 재배 전 과정 기계화 박차

전남 무안군은 육묘, 정식, 수확, 저장 등 양파재배의 전 과정을 기계화하기 위한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 44억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해 양파 재배 전 과정에 필요한 농업기계를 구입 후 생산자단체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에 내구연한 동안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양파 기계정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앞으로 군은 양파 전 과정 기계화를 적극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최근 해제면 일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기계 수확에 관련된 농기계 3종 8대에 대해 연시회를 개최했고 무안군에 적합한 줄기절단기, 굴취기, 수집기 등을 5월 중에 구입해 이번 중만생 수확부터 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 군은 양파 육묘기반시설을 지원하고 육묘교육 실시해 실패율을 낮추고 농촌 고령화에 대비해 양파 정식기 등을 추가 구입함으로써 추후 양파 수확시기까지 기계화 면적을 150ha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오종 친환경농업과장은 "기계화 추진이 급속한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고통을 겪는 양파 농가들의 농업 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4-25 15:05:5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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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생생문화재 ‘오감만족 풍류산책’ 지역민 큰 호응

광주 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던 지역민들에게 문화재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생생문화재 '오감만족 풍류산책' 프로그램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문화관광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재청이 지난 2008년부터 추진 중인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라는 모토 아래 잠자고 있는 문화재를 주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참여와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지역 문화재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생생문화재 사업에 올해로 6년 연속 선정된 동구가 추진 중인 '오감만족 풍류산책' 프로그램은 2년여 동안 지속된 코로나 일상 속 문화관광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방식의 역사교육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특히, 동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한국미술의 거장 허백련 화백과 오지호 화백의 삶과 작품 세계를 둘러보는 체험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미술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값진 지역의 문화유산이라는 찬사를 받으면서 아이들과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3월 5일부터 현재까지 매주 토요일 작은 우주 춘설헌(허백련 춘설헌과 의재미술관 일원) 꿈에서 본 오지호(오지호가(家), 시인 문병란의 집, 지산2동 마을사랑채 등 일원)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은 탐방과 영상 관람, 샌드아트 공연 체험 등을 통해 문화재의 멋과 매력을 오감으로 만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참가자들에게 남도 예술의 거장이면서 사회운동가로 광주 근대 개화기를 이끌었던 의재 허백련과 오지호 화백의 삶을 통해 근현대 광주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며 동구만이 가진 역사문화 콘텐츠로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김혜정씨는 "의재 허백련이나 오방 최흥종 선생의 이름을 들어보긴 했지만 정확히는 잘 몰랐는데 아이와 함께 참가하면서 그분들의 삶의 발자취를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은 공부가 됐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또 다른 참가자 정득희씨도 "개방이 안됐던 춘설헌 내부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가족들 모두의 오감을 만족시켰던 완벽한 프로그램이었다"고 호평했다. '오감만족 풍류산책'은 현재까지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오는 5월 7일까지 진행되는 '꿈에서 본 오지호' 프로그램은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과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광주 문화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긴 '문화의 보고' 동구 문화재를 교육·체험·관광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들과 함께 살아 있는 역사·문화교육의 장으로 거듭나는 향토문화의 거점센터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백련 춘설헌(광주광역시 기념물 제5호)은 의재 허백련(1891~1977)이 해방 직후인 1946년부터 1977년까지 30년간 살면서 작품활동을 하던 곳으로, 석아 최원순과 오방 최흥종, 의재 허백련 등 광주 근대 개화기를 이끌었던 3인이 기거했던 공간이다. 또한 오지호가(家)(광주광역시 기념물 제6호)는 오지호(1905~1982) 화백이 조선대 교수로 근무 중이던 1954년부터 1982년까지 살던 집이다. 오지호 화백이 남긴 200여 점의 작품과 회화관, 예술관 등은 그가 떠난 지 40여 년이 흐른 현재까지 대한민국 서양 화단의 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2022-04-25 15:05:3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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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제임스이엔지, 산학협력 협의체 구축 MOU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지난 22일 제임스이엔지와 산학협력협의체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30분 김해 제임스이엔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현명 총장, 정재원 제임스이엔지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의 산학협력협의체 구축 취지에 입각한 지식·기술·정보 상호연계 운영 및 전문학사과정 교육기회 제공, 현장실습 교육기회 제공 협력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 세부내용은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교육과정 개발 편성 및 이론·현장 교육 실시 ▲산업체 전문가의 대학 교육활동 참여 협조 ▲산업체의 현장실습기회 제공 협조 및 정규학점 부여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동 ▲산업체 요구 인력 양성 위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 투입 및 산업체 현장경험·채용기회 제공에 대한 지원과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과 제임스이엔지는 산·학 간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식·기술·정보 교류 등을 통한 산업수요맞춤형 전문인력 공동양성에 힘을 모으게 된다. 아울러 학생들을 위한 현장실습처, 취업처 발굴을 위한 유기적 협력관계를 맺게 된다. 협약식 인사말에서 조현명 총장은 "조경관리 및 외식사업 분야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제임스이엔지와 우리 대학이 상호업무협약을 맺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이 더 다양한 현장학습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제임스이엔지는 골프코스 관리 아웃소싱 전문기업이다. 외식사업과 조경관리, 골프장 코스 관리, 공원 및 운동장 관리, 작물보호제 및 비료제조 판매 등에 특화해 있다. 연 매출액은 250억여 원에 달하며, 12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2022-04-25 15:05: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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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도서관 재개관, 동명대 최준혁 교수 총괄

최준혁 동명대 실내건축학과 교수가 총괄계획가 역할을 맡은 수영구도서관이 지난 22일 멋진 모습으로 재개관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290㎡ 규모의 수영구도서관은 미래지향적 도서관으로의 변화를 시도하려는 수영구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2018년 10월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된 삼각형 형태의 건축물로 이날 재개관했다. 수영구도서관은 동명대학교 실내건축학과 최준혁 교수가 4년간 총괄계획가 역할을 담당해 공간 디자인의 진행과 과정에 대한 피드백을 이룬 도서관이다. 총괄계획가는 설계, 실내공간 디자인, 가구 디자인, 사인 디자인 부문의 건립과정 전반의 계획 검토와 자문을 하는 도서관 공간 디자인 분야 전문가를 말한다. 최 교수는 부산대표도서관, 울산대표도서관, 대구대표도서관의 총괄계획가로 활동했고 올해 개관한 금샘도서관도 그의 손길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남구도서관 리모델링, 연산 도서관 리모델링, 사하도서관 리모델링의 진행과 부산국회도서관의 가구 디자인에 대한 자문 역할도 맡았으며 공간 디자인과 도서관으로서 갖춰어야 하는 계획적 맥락을 잘 아는 도서관 공간 디자인 분야 전문가다. 최 교수는 "수영구 도서관이 뉴노멀 라이브러리로서 갖는 의미와 가치는 매우 크다"며 "도서관은 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소통을 담아내는 그릇이고 이를 위해 공간은 하나의 배경으로 존재해야 하는데, 책과 공간 그리고 이용자들이 삼위일체를 이룰 담백한 도서관이 바로 수영구 도서관"이라고 말했다. 수영구 도서관은 책과 함께하는 일상 속 탐험이라는 실내공간의 개념이 잘 구현된 도서관이다. 유아 자료실의 포켓 스페이스나 어린이 자료실의 프레임 하우스, 지하에서 1층으로 연결된 높은 층고의 계단형 스토리 라이브러리 공간, 1층의 커뮤니티 공간, 2층 자료실의 벤치 형태 자유 열람 영역과 야외 도심 풍경과 함께 하는 계단 열람 공간, 3층의 코쿤 부스와 코티지 열람 영역 등 이용자들의 독서 경향과 열람 행태에 따른 다양성 있는 공간들의 향연이 가장 큰 매력이다. 서가 디자인에 수용된 ICT 도서 검색 및 도서 대출 시스템과 더불어 곳곳에 숨어 있는 친자연적 공간 코디네이션 요소(실내조경), 우드 마감 재료를 통한 친환경적 실내공간 또한 도서관의 큰 자랑거리다. 동명대 관계자는 "수영구도서관은 공간의 미래 지향성과 디자인 트렌드를 담아 새로운 시대의 사람들을 위한 도서 접근성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서관"이라며 "뉴노멀 라이브러리로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2022-04-25 15:04: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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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누적적자' 완벽 해소…'디지털 공영 원년' 박차

최근 2년간 순이익 390억 기록…과거 5년 연속 적자폭 만회 올해 목표 매출 2358억, 영업익 132억, 취급액은 1조500억 조성호 대표 "디지털 프랜스폼위해 3년간 700억~800억 투자" 영업익 20~30% 공공사업단에 투자, 소상공인·中企 적극 육성 공영홈쇼핑이 한때 400억원이 넘었던 누적 적자를 2년만에 완벽하게 해소하며 추가 도약을 위한 날개를 달고 있다. 2015년 개국 이후 5년간 줄곧 적자가 이어지며 자본금 800억원의 절반 가량을 까먹기도 했지만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세자릿수가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정상궤도에 보란듯이 안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조성호 대표(사진)가 올 초 신년사에서 공언한 '2022년 디지털 공영 원년'을 향해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25일 공영홈쇼핑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매출 2046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당기순이익 135억원을 기록했다. 공영홈쇼핑은 2020년에는 매출 2039억원, 영업이익 218억원, 순이익 255억원을 올렸었다. 내실만 놓고보면 2020년 실적이 지난해보다 더 뛰어났다. 2020년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발발하면서 마스크 등 방역 제품 공적 판매, 비대면 소비의 폭발적인 증가 등의 효과를 톡톡히 봤기 때문이다. TV홈쇼핑의 '몸집'을 의미하는 취급액(거래액)은 지난해 9424억원을 올렸다. 공영홈쇼핑은 2015년 개국 첫해에 -190억원으로 순손실을 기록한 이후 -94억원(2016년), -35억원(2017년), -53억원(2018년), -44억원(2019년)으로 5년간 41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당초 800억원 자본금의 절반 가량이 잠식되기도 했다. 800억원 가운데 50%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대고, 나머지 절반은 농협경제지주가 45%,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가 5%씩 출자했다. 대기업 TV홈쇼핑사들이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중소기업 및 농·축·수산물 판로 개척'이라는 특명을 받고 이들 제품만 100% 편성하는 등 운신의 폭이 적은데다, 경쟁회사보다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는 등 태생적인 한계가 커 초기 안착에 적지 않은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최근 2년간 390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자본잠식 우려를 완전히 해소한 것이다. 물론 연간 500억원이 넘는 송출수수료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공공기관 TV홈쇼핑을 정책적으로 지원한다는 명분에 2년간 동결된 것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조성호 대표는 "올해 3월로 누적결손을 완벽하게 해소했다"면서 "올해는 매출액 2358억원, 영업이익 132억원, 당기순이익 118억원을 실적 목표로 세웠다. 매년 안정적으로 130억~15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라고 전했다. 올해 취급액 목표는 1조500억원이다. 지난해 9월 취임해 조직을 이끌고 있는 조 대표는 '디지털 공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획기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 ▲모바일 퍼스트 전략 실행을 중심으로 사업을 혁신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대표는 "모바일 중심의 사업재편을 위해 올해 인프라 등에 150억원을 포함해 향후 3년간 700억~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래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지난해 33% 수준이었던 모바일 취급액도 올해엔 4000억원(38%)까지 올린다는 방침이다. 공영홈쇼핑의 본분인 '공적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지난해 취임하자마자 '공공사업단'을 새로 꾸리고 전국의 소상공인, 중소기업,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달 중순엔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하 15개 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판로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그는 "전년도 영업이익의 20~30% 정도는 공공사업단에 투입해 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을 돕는 등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상생결제 뿐만 아니라 상생대출, 소상공인에 대한 페이백 등을 통해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물론 풀어야할 숙제도 많다. '코로나19 특수'를 넘어 안정적 성장 기반을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코로나19 기간 외부 효과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 앞으론 수 많는 유통 플랫폼들과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아야한다. 물론 '중소기업 제품 50%, 농축수산물 50% 편성룰'을 지키며 본분에도 충실해야한다. 내년 5월엔 재승인 심사도 넘어야할 산이다. 그 과정에서 현재 20%인 수수료 문제도 불거질 전망이다. 회사 경영을 위해선 수수료를 올려받아야하지만 공적 역할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신년사에서 '소통'과 '공감'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가 내부와의 소통·공감을 통해 다른 TV홈쇼핑사에 비해 적은 인력, 낮은 처우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을 해소하며 임직원들을 보듬어나가는 것도 과제다.

2022-04-25 15:03: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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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1호 지역특산주 ‘금오도 방풍 막걸리’ 본격 판매

여수시가 제1호 지역특산주인 '금오도 방풍 막걸리'의 생산시설 확충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진 방풍은 동의보감에 "36가지 풍증을 치료하고 오장을 좋게 하며, 맥풍을 몰아내고 통풍과 어지럼증을 치료한다"고 기록돼 있다. 전국 최대의 방풍 주산지, 금오도에서 나는 방풍은 다도해의 청정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에서 으뜸으로 손꼽힌다. '금오도 방풍 막걸리'는 남면 유송리 대유마을에 위치한 '금오도섬마을방풍 농업법인'에서 생산, 판매한다. 여수시의 지역 농특산물 농촌융복합산업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제조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받아 개발됐다. '금오도 방풍 막걸리'는 방풍 잎에서 추출한 즙을 7.7% 첨가한 생막걸리로, 알코올 함류량에 따라 6%인 750㎖와 10%인 500㎖ 2종이 생산된다. 농업법인이 방풍과 막걸리가 어우러진 맛을 위해 막걸리 전문가로부터 자문과 컨설팅을 받고 다른 지역 양조장을 견학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한 결과 지금의 방풍 막걸리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주요 포털 사이트 등 쇼핑몰에도 입점돼 택배 주문도 가능하며, 주류 유통 전문업체와 계약으로 마트, 식당 등에서도 판매될 계획이다. 금오도 양조장을 직접 방문할 경우 막걸리와 함께 방풍 해물전, 건방풍나물도 같이 맛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 금오도는 전국 최대의 방풍 주산지로 2월부터 4월까지 잎을 채취해 나물용으로 출하하고 있다"며 "막걸리 생산으로 방풍의 판로 확대와 부가가치 향상, 관광 상품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4-25 14:59:51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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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기후보호주간, ‘여수 2022’ 행사 성황리에 끝나

여수시와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23일 '제52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을 끝으로 제15회 기후보호주간 '여수 2022'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선언'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가 이어졌다. 녹색생활 실천을 서약하는 나도 탄소사냥꾼 상가 모집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타운홀 미팅 충무공 유적지 해안가 청소활동 탄소중립 걷기행진 내 나무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1일 80여명의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한 타운홀 미팅에서는 녹지공간 확충을 위한 다양한 제안들이 쏟아졌다. 22일에는 나진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50여명이 조선시대 수군이 주둔했던 용주리 고돌산진을 찾아 해안가 청소를 실시했다.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과 수군의 활약상을 듣는 역사 교육과 함께 기후변화와 해양쓰레기 문제를 되짚어보는 환경교육도 진행됐다. 제52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은 23일 미평공원에서 개최됐다. 500여명의 시민과 학생이 진남체육공원과 옛 여천역 인근에서 출발해 전라선 옛 철길공원을 따라 기념식장까지 걸으며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행동 참여를 다짐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이 나무를 직접 화분에 심어 가져가는 '나의 나무 화분 만들기'도 진행돼 호응이 뜨거웠다. 시 관계자는 "올해 기후보호주간 행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숲과 나무, 녹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무심기에 함께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는데 시민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2-04-25 14:59:34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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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대학생·대학원생들, 승산마을 관광콘텐츠 제작

경남지역 대학생, 대학원생들이 진주시 승산마을 스마트 관광콘텐츠를 제작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 '남명 기업가정신 스토리텔링을 위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 로고Q(LogoQ)·동영상(Youtube)·문화지도 프로젝트팀'은 승산마을과 지수초등학교 출신 기업가들의 스토리를 발굴, 로고Q·동영상·문화지도를 활용해 스마트 관광콘텐츠를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로젝트팀은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학생주도-지역사회 협력 스마트공동체 문화·예술사업'에 선정돼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받았다. 스마트공동체사업단과 프로젝트팀은 오는 27일 오후 12시 30분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 지수권역 활성화센터에서 '로고Q와 함께하는 승산마을 스토리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자리에는 승산마을 주민과 프로젝트 추진에 도움을 준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프로젝트팀은 승산마을과 지수초등학교의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유해정 책임교수(스마트공동체사업단 전담교수)와 김덕현(경상국립대 경영정보학과 박사수료, 판다스경영컨설팅), 박가영(경상국립대 문화융복합학과 박사수료), 김현조(경남대 토목안전공학과 학부생) 씨로 구성돼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90일간 활동했다. 프로젝트팀은 지역 주민, 승산마을보존회, 지수초등학교 총동문회, 진주시청 관계자 등의 인터뷰, 연구·조사 등을 통해 승산마을의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발굴했다. 지신 허준 선생, 효주 허만정 선생, 연암 구인회 회장, 상남 구자경 회장 등을 배출한 승산마을이 단순한 '부자들의 집성촌'이 아니라 구휼과 일신학당(현 진주여고) 설립, 독립운동 자금 지원, 도서관 및 체육관 기증과 같은 사회적 책임을 다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현장임을 밝혀낸 것이다. 이에 따라 '부자마을'에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산실로 재부상하는 승산마을의 가치를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경영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사회적 책임을 제고할 개연성이 높아졌다. 프로젝트팀은 새롭게 확인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관점에서 각 인물·장소의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구성, 영상물을 10개 제작했다. 또 각 인물과 장소의 의미와 상징성을 예술적으로 디자인한 로고Q(LogoQ)를 만들었다. 로고Q는 흑백 일색이던 정보무늬(QR 코드)를 일러스트 등을 통해 독창적으로 디자인한 것으로, 이들이 만든 로고Q를 QR 스캔하면 10개의 영상물로 연결된다. 로고Q는 승산마을 관광 장소 10곳에 별도 부착됐다. 또 승산마을에 위치한 지수권역 활성화센터(지수카페) 내부에 10개를 모두 전시해 하나의 작품처럼 관람할 수 있게 했다. 방문객은 온오프라인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만든 문화지도를 통해 관광장소 10곳과 그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로고Q를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인 문화지도는 지수권역 활성화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문화지도, 영상물, 로고Q는 스마트공동체사업단 누리집에서 접속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 스마트공동체사업단 사업운영센터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2022-04-25 14:59: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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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홍진표, 한국기계가공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창원대학교는 참단방위공학과정 홍진표 학생(박사과정)의 논문이 '한국기계가공학회'의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홍진표 학생은 '배기가스 세정장치 내 유체 유동에 대한 다공성 매질 적용 기반의 전산 해석적 연구'라는 논문으로 한국기계가공학회지에 논문을 게재,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한국기계가공학회지는 한국기계가공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로, 2002년 8월 창간호 발간 후 연 12회(매달) 발행되고 있다. 홍진표 학생은 "이 연구에서는 기업과의 연구과제 추진을 통해 제작되고 있는 700kW급 내연기관용 배기가스 세정장치를 모델로 해 배기가스 유입속도를 변화시키면서 압력강하 특성을 분석하고, 세정장치 내부 유체유동 및 액적(Droplet)의 거동 특성을 CFD를 통해 함께 연구함으로써 세정장치의 설계 건전성에 대해 고찰했다"며 "이를 통해 세정장치내 배기가스 흐름상 정체구간이 발생하는지 분사된 액적이 배기가스와 잘 접촉을 하는지 등 설계 건전성을 전산해석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박종규 주임교수는 "이번 우수논문 선정은 첨단방위공학과정 학생들의 꾸준한 논문투고 성과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활발한 논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2-04-25 14:58: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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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위, OTT 콘텐츠 '자가등급평가 시스템' 구축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2020년부터 2년간 자율등급의 기준을 확립하고 시스템 활용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TF 연구팀을 구성, 2022년 3월 '자가등급평가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한 뒤 등급분류 위원과 OTT 사업자가 직접 참여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자가등급평가시스템은 OTT 사업자가 영상물 등급분류의 요소별 중요도를 분석해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자가등급평가표 설문 항목(40개) 입력 즉시 '권장 등급'의 결과를 알 수 있으며 작품별 주요 등급 결정사항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자가등급평가시스템의 보완사항을 개선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해 앞으로 등급분류에 공백과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진행된다. 영등위는 올해 초부터 OTT 사업자와 간담회를 열어 자체등급분류제도 도입 관련 사업자 의견 청취, 사업자와 위원회의 협력 방안 등 각종 의견을 수렴햇다. 이어 3월 17일부터 31일까지 티빙,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TV+, 쿠팡 등 주요 OTT 사업자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가등급평가 시스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OTT 업계 관계자는 "영등위 자가등급평가 시스템의 활용 가능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자체등급분류제도가 도입될 경우, 영등위의 평가시스템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진행된 사업자 심층 인터뷰에서는 ▲OTT 사업자의 자체등급분류제도 준비사항 ▲자체 등급분류제 운영계획 ▲영등위 역할(지원)에 대한 기대 사항 등 사업자 입장에서 바라본 자체 등급분류제도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해당 내용은 향후 자체등급분류제도 도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위는 지난 15일 영상산업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이희주 OTT 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초빙해 'OTT 현황과 전망: 정부 정책 동향을 중심으로'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느 영화진흥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언론인 등이 함께 참여해 OTT 콘텐츠 자체등급분류제도에 대한 전망과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영등위 관계자는 "OTT 산업계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하면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해 사후관리 업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2-04-25 14:58: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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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틸론'…DaaS 솔루션發 수혜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틸론'에 대해 "정부는 공공기관 PC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까지 공공 업무에 사용되는 PC를 DaaS(Desktop as a Service·서비스형 데스크톱)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며 "국내 DaaS 솔루션 최다 구축 경험을 보유한 틸론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업체 틸론은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틸론은 2009년 국내 최초로 VDI(Virtual Device Interface·가상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독보적인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다 VDI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5G 기반 정부 업무망 레퍼런스 실증 사업에 VDI기술을 공급했으며, 2021년 정부의 5G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모바일 에지 컴퓨팅) 실증 사업에 DaaS 솔루션을 공급했다. 또 2021년 행정안전부의 업무용 노트북에 틸론의 DaaS 솔루션이 적용됐다. 데스크톱 가상화란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실제 데스크톱을 외부 서버에 존재하는 가상의 데스크톱에 연결해 인터넷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실제 데스크톱은 인터넷을 차단해 업무용으로만 사용하고, 외부와 연결되는 인터넷은 가상의 데스크톱을 사용해 해킹과 악성코드를 방지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실제로 올해 글로벌 데스크톱 가상화 시장은 전년 대비 30% 성장한 3조279억원 규모를 달성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원격·재택 근무가 증가해 사무실 PC 외에도 노트북,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업무에 이용되는 기기가 다양해지며 보안이 요구되는 영역이 넓어졌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기기의 다양화가 사이버 공격의 지능화·고도화와 맞물리면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의 데스크톱 가상화 사업 대상 기관이 확대될 예정"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정책 과제로 내세운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정책 정보와 행정 데이터의 분산 저장 및 관리, 해킹으로부터 자유로운 정부 디지털 시스템 확보 등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을 이용할 경우 데이터와 분산 저장이 용이하고 해킹을 방지할 수 있어 DaaS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또 가상 데스크톱은 메타버스 업무 환경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어 메타버스 내에서 금융 관련 업무를 진행할 때 가상 데스크톱을 통해 금융인증서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동현 연구원은 "틸론은 지난 2월과 3월 두번에 걸쳐 총 50억원 규모의 2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며 "조달된 자금의 대부분은 메타버스와 DaaS를 결합하는 서비스 개발 및 연구에 사용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사업부 관련 대규모 인력 채용도 진행 중으로 향후 해당 사업부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틸론은 지난 3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를 신청한 상태다. 틸론이 상장할 경우 국내 DaaS 서비스 기업 중 최초 기업공개(IPO)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틸론은 가상화 기술 및 블록체인 기술 분야에서 4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2018년 제5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제품 품질대상에서 가상 데스크톱 인프랄 솔루션 '디스테이션(Dstation)'으로 대상을 받는 등 기술성 측면에서 이미 검증된 기업으로 무리 없이 상장심사 청구 자격을 받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2022-04-25 14:58:11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