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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물연구원, '활성탄 팽창률 자동 측정장치' 개발

서울물연구원은 수돗물 생산과정 중 입상활성탄(숯) 품질관리에 필요한 '활성탄 팽창률 자동 측정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이 개발한 활성탄 팽창률 자동 측정장치는 입상활성탄의 세척 정도가 적정한지를 빛을 통해 자동 판별할 수 있는 기기다. 현재 서울시는 수돗물 원수에서 느껴지는 불쾌한 맛·냄새 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산화력이 강한 오존으로 소독하고 흡착력이 강한 '입상활성탄(숯)'으로 거르는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실시하고 있다. 활성탄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역세척을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물속에 가라앉은 활성탄이 물 위로 떠오르는 정도를 '팽창률'이라고 한다. 팽창률을 20~40% 범위로 유지해야 활성탄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물연구원 관계자는 "기존에는 현장에 직원이 투입돼 막대형의 수동 측정기를 사용해 육안으로 팽창률을 측정했으나 실시간 정확한 측정이 어렵고 낙상, 소독용 잔류 오존가스 노출로 인한 안전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에 개발한 활성탄 팽창률 자동 측정장치는 엘이디(LED) 센서로 활성탄지 내 빛의 투과도를 측정해 팽창률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원리로 작동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수작업에 비해 측정 정확도가 높고 무인 운영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물연구원은 기대했다. 물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2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하는 등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며 "향후 서울시 정수센터 현장에 시범 적용을 확대하고 현장 수요에 기반해 성능을 계속 보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1-26 15:46: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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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동물노동 外

◆동물노동 샬럿 E. 블래트너 외 13명 지음/책공장더불어 '농장동물, 동물원 동물, 실험동물···.' 인간은 거의 대부분의 동물노동을 착취하면서 살고 있다. 동물을 도구나 자원으로 여기는 세상에서 동물을 노동자로 인정하면 그들의 지위가 올라갈까? 약자 착취를 근간으로 하는 자본주의 시스템 속의 노동은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착취와 소외를 가져온다. 책은 노동이 적절하게 규제되면 동물이 노동을 통해 복지를 누리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인정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한다. 무엇이 노동이고 누가 노동자인지에 대한 모든 편견을 뒤엎을 수 있다고 책은 이야기한다. 400쪽. 2만원. ◆우크라이나전쟁과 신세계질서 이해영 지음/사계절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됐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무장 해제와 나치즘 제거, 동남부 지역의 주민 보호를 목표로 하는 '특수 군사작전'을 명령했다. 러시아군은 키예프와 하르코프, 오데세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의 핵심 시설물에 미사일을 떨어뜨렸고, 북부·남부·동부 세 방면으로 공격을 감행했다. 책은 이 전쟁이 미국이 감독하고 젤렌스키가 연기하는 드라마라고 주장한다. 냉전은 끝났고 소련은 지상에서 사라졌으며 푸틴은 공산주의자가 아니지만, 네오콘은 자신들의 계획표에 의해 공산주의 소련의 빈자리를 민주주의 러시아로 바꿨다는 것이다. '적이 저기에 있다고 외치는 자가 바로 적'이라고 책은 말한다. 336쪽. 1만8000원. ◆컬티시 어맨다 몬텔 지음/김다봄, 이민경 옮김/아르테(arte) 왜 멀쩡한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 사기, 음모론에 빠져들까. 배울 만큼 배운 이들이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를 광적으로 추종하는 이유는 뭘까. 얼굴 한번 본적 없는 사람들이 해시태그로 그날의 운동을 인증하며 함께 자기관리를 숭배하게 하는 동력은 뭘까. '컬티시'는 사람들을 자발적이고 열성적인 추종자로 사로잡는 '컬트' 언어의 비밀을 파헤친 책이다. 저자는 사이비 종교, 다단계 마케팅회사, 뷰티·피트니스 산업과 SNS 인플루언서들이 어떤 방식으로 꿈꾸는 자들의 희망을 착취하는지 낱낱이 까발린다. 344쪽. 2만4000원.

2023-01-26 15:44:5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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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 상품 스토리] 아이소이 잡티세럼 "10년 간 1등 이유 있다"

수많은 화장품이 다양한 별명을 가졌지만 오래도록 기억되는 상품은 많지 않다. 그 속에서 아이소이의 '잡티세럼', 블레미쉬 케어 업 세럼은 10년여 간 1등 자리를 지키며 뭇사람들에 별명을 각인하는 데 성공한 제품이다. 잡티세럼은 착한 성분을 향한 브랜드 철학과 빠른 피부 개선 효과를 전하는 아이소이의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지난 2009년 출시돼 2021년 3월 새롭게 리뉴얼됐다. 한 시절을 풍미하고 지나가는 화장품이 많고 또 많지만 잡티세럼은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2009년도 후기부터 2023년 올해 후기까지 이어진다. '블레미쉬 케어 업 세럼'이 특별히 잡티세럼 또는 흔적세럼으로 불리는 데에는 출시년도부터 이어진 이용자들의 간증이 있다. 출시 후 100일이 되지 않아 시장에서 심상찮은 반응이 감지됐다. "어떻게든 사라지지 않던 붉은 톤이 사라졌다"는 입소문을 시작으로 기미와 붉은 톤에 확실한 효과를 가졌다며 '잡티세럼'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신생 브랜드였던 아이소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잡티세럼이 역할을 했다. 천연화장품이라는 점도 시장의 호응을 끌어냈다. 아이소이의 대표 이진민 대표는 '선영아 사랑해' 등 누구나 기억하는 유명 광고 카피들을 만들어내던 능력 있는 카피라이터였다. 오랜 세월 환절기면 물세수조차 힘들 정도로 심한 아토피 증상으로 고생한 이 대표는 자연스럽게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 '순한' 화장품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독일 유기농 화장품 '로고나'를 알게 된 후 바로 천연화장품 사업에 뛰어들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 독일은 물론, 프랑스의 수녀원, 네덜란드 시골까지 발로 뛰었다. 노력의 결과가 잡티세럼이다. 잡티세럼은 화장품 원료로 쓰는 불가리안 로즈 오일은 불가리아에서 재배한 장미 3000 송이를 끓이고 식히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겨우 1㎖를 얻을 수 있는 원료를 쓰고 있다. 원재료 수입을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소비자 가격이 100만 원에 달했다. 아이소이는 오일 등급을 2, 3등급으로 낮추는 대신 1등급 재료를 고집하며 선주문을 통해 물량을 확보하고, 판매채널을 제한하면서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재료 변화 없이 10여 년 생산을 이어왔다. 우직한 고집에 잡티세럼은 지난해 12월 올리브영 세럼부문에서 10년간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글로벌 메거진 나일론(NYLON) 2022 K-뷰티 어워드에서 재구매 의사 1위도 차지했다. 다양한 인증도 거쳤다. 국내 비건인증기관 1호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화장품 인증을 완료했고 임상실험을 통해 피부결, 투명도, 톤케어 효과를 인정받았다. 천연재료만을 사용하는 만큼 피부자극 테스트 결과 무자극 판정도 획득했다. 아이소이는 잡티세럼을 리뉴얼 하는 것은 물론 효과를 이어가는 후속 상품도 계속 개발하고 있다. 잡티세럼은 지난 2021년 리뉴얼했으며 건성 피부를 위한 건성용 제품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 미백기능성 패드 제품으로 잡티세럼과 동일한 원료를 사용한 잡티패드(블레미쉬 케어 패드), 국소부위 케어를 최적화한 미백기능성 스팟 제품인 잡티스팟(블레미쉬 케어 스팟)이 잡티세럼의 뒤를 잇고 있다. 이동욱 아이소이 전무는 "아이소이의 착한성분과 확실한 효과에 대한 고객분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올해도 올리브영 판매 1위를 기록했다"며 "아이소이의 고집스러운 성분철학에 공감하고 함께 응원해주시는 고객님들이 있어 가능했고,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우리의 피부는 물론, 지구환경에도 이로운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26 15:42: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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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硏 "증권업, 위탁매매·자기매매 회복 전망…자산운용업, 성장 둔화"

올해 증권업은 위탁매매와 자기매매 부문에서 회복에 따른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자산운용업은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26일 자본시장연구원은 '2023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거시경제 전망에 대해 밝혔다. ◆증권업, 부동산 PF 선제적 위험관리 강화 필요 증권업의 경우 올해 금리하락과 경기회복 기대로 지난해보다 수익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위탁매매, 자기매매, 투자은행, 자산관리 등 전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위탁매매는 정부의 증시재평가 노력 및 경기회복 기대로 증권시장 거래가 회복되며 지난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자기매매는 시장금리 하락 기대 및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발행 증가 영향으로 자기매매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은행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종료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로 연기된 대형 기업공개(IPO) 딜이 재추진되고 인수합병(M&A) 시장이 회복됨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전망한다"며 "자산관리는 역 머니무브 둔화 기대로 ELS·DLS, 랩어카운트, 자산관리계좌(CMA), 증권사 신탁 상품의 판매가 회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자본연은 올해 증권산업의 위기 요인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건전성, 유동성 위험 ▲역 머니무브 가속화 ▲기업 차입의존도 심화 ▲내부통제 강화 등을 꼽았고, 기회 요인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혁신 ▲외환업무 확대 ▲디지털자산 서비스 확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모험투자 확대 ▲ESG 투자환경 변화 등을 꼽았다. 이효섭 금융산업실장은 "고급리, 원가 상승,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부동산 PF 부실의 주된 요인으로 올해 20조원 이상의 PF 유동화증권 만기가 도래한다"며 "부동산 PF 관련한 위험이 시스템리스크로 확대되지 않도록 선제적 위험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지배구조법 개정안 도입이 예정돼 있어 내부통제 관련 최고경영자(CEO) 책임 확대와 실효적 인프라 확대 필요성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업, 공모펀드 평균 보수율 하락 추세 자산운용업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순이익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김재칠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은 "공모펀드시장 평균 보수율 장기적 하락 추세가 유지되며, 고수익 영역인 사모펀드 성장 둔화 추세가 상반기 중 지속될 것으로 에상된다"며 "또 부채원리금 상환이 크게 늘어나 가계 부문의 위험자산 투자여력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단, 하반기에는 이러한 추세가 완만하게 반전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각국 기준금리 인상의 촉매제였던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기관투자자들의 현금보유 규모가 축적됐기 때문이다. 자본연은 자산운용업 주요 이슈로 ▲기업구조조정 증가에 따른 사모펀드(PEF) 역할 확대 ▲사모펀드 시장의 경쟁 격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확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시행에 따른 DC형 운용시장의 변화 ▲ESG 펀드시장의 부진과 반등 가능성 ▲연금개혁 논의의 분격화 등을 꼽았다. 김재칠 펀드·연금실장은 "자금경색과 경기침체 심화로 인해 국내외 기업부실화가 본격화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국내외 기업구조조정 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연금 5차 재정계산에 따른 종합운용계획 수립과 국회 공적연금개혁특위를 시작으로 연금체계 개혁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장기적으로 연금시장 구조 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3-01-26 15:41:1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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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硏 "올해 IT 영업이익률 하락폭 가장 클 것"

올해 국내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수준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IT 섹터의 영업이익률 하락폭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다. 26일 자본시장연구원은 '2023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거시경제 전망에 대해 밝혔다. 김준석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2021년 4분기를 정점으로 영업이익률은 하락추세로 전환됐으며, 2023년 영업이익은 2022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장기업 합산 영업이익률은 2021년 4분기 9.0%에서 2022년 3분기 7.7%로 하락했으며, 소재(정점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률 -3.1%p), 의료(-2.4%p), IT(-1.9%p) 섹터에서 하락폭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널리스트의 2023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빠르게 하향 조정돼 2022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며, IT, 에너지 섹터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본연은 올해 자본시장 주요 이슈로 ▲중소 상장기업 건전성 ▲신용채권시장 위험 증가 ▲개인투자자 주식투자 급증 ▲디지털자산법 제정 및 증권형토큰 가이드라인 발표 ▲대체거래시스템 등장 ▲주주권리 강화 정책 등을 꼽았다. 김준석 자본시장실장은 "개인투자자는 최근 3년간 국내외 주식 261조원을 순매수했다"며 "이들의 투자손실 누적에 따른 개인투자자 기반 약화 가능성, 매수여력 감소 및 매도수요 증가에 따른 주가 하방압력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중 디지털자산거래에 대한 불공정거래금지, 고객자산 분리보관 등을 골자로 하는 디지털자산법 제정이 예상된다"며 "국내 디지털자산시장의 불공정거래에 대한 강력한 사후적 제재 효과와 사전적 예방 효과가 기대되며, 추후 의무공시, 사업자규제, 자율규제, 스테이블코인 등에 대한 추가 입법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23-01-26 15:39: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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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술연구 지원하고자 9556억원 투입

교육부가 인문사회·이공분야 학술연구를 지원하고자 각각 4172억원, 5384억원을 지원한다. 총 9556억원이다. 교육부는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기초학문에 대한 투자를 통해 학문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건강한 학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2023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인문사회·이공분야에서 각 분야별 종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으며, 총 1만5925개 과제에 대해 9556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대비 예산은 약 5% 증가했고, 지원 과제 수는 약 4% 증가했다. 먼저 인문사회분야에서는 학술연구역량을 강화하고 학술연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인문·사회과학 학술진흥(개인연구) ▲인문사회 연구 인프라 구축(집단연구) ▲한국학 진흥 ▲학술연구기반 구축 등의 사업이 구성됐다. 개인연구를 위해서는 학술·연구 초기 단계의 비전임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전년 대비 예산 및 지원 과제 수를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을 신설해 박사과정생이 국가의 핵심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집단연구의 차원에서는 연구소·대학 등이 학술연구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 기반(인프라)을 구축·강화한다. 연구 인력의 지속적 육성 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인문사회분야 융·복합 연구 및 사회과학 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공분야는 이공학 학술연구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학문후속세대 지원 ▲대학연구기반 구축 ▲학문균형발전 지원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공계 역시 대학원생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박사과정생부터 우수한 박사후연구자까지 학문후속세대의 성장단계에 따른 연구기회를 제공해 연구자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2023년에는 1571명의 '박사과정생'과 '박사후연구자'에게 연구비를 지원한다. 거시적으로는 대학 내 지속가능한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연구인력에게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 228개의 대학중점연구소와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지원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연구여건이 열악하고 연구비 지원이 적은 연구자(비전임연구인력, 비수도권 연구자) 및 학문분야(보호분야, 학제 간 융합)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5038개 과제에 대해 연구비 2943억원도 투자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미래사회의 난제들을 해결해나가기 위해 기초 학문분야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학술연구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연구자들의 창의적인 지식 창출을 유도하고, 인문사회·이공분야 기초학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학문의 균형적인 발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6 15:39: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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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노린다"…'갤럭시북3' 언팩 공개 통해 맥북과 격돌

삼성전자가 노트북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전략을 보다 강력하게 구사하며 점유율 확장에 열을 올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북' 시리즈로 29년 연속 국내 노트북 시장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새해 언팩 행사를 통해 최고급 사양인 '갤럭시북3' 공개를 앞두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북3 ▲갤럭시북360 ▲갤럭시북3프로 ▲갤럭시북3프로360 ▲갤럭시북3 울트라를 발표할 것으로 추정된다. 노트북 부분에서 눈길을 끄는 소식은 '울트라' 라인 추가다.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에서 최고급 사양을 지칭하는 단어인 '울트라'가 노트북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전력을 다하고 있는 폼펙터인 '갤럭시 S 시리즈'와 통일감을 추구하며 노트북 시장에서도 프리미엄을 지향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도 갤럭시 북3 시리즈에 대해 "갤럭시북3 울트라는 애플의 맥북 프로와 맞설 수 있는 최고급 노트북"이라며 "갤럭시북3 울트라는 델 XPS 15와 맥북 프로보다 가벼울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으며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노트북 신제품에는 인텔의 13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세대 인텔 코어 i9중 최상위 버전인 인텔 코어 i9-13900K는 최대 24코어(P코어 8개, E코어 16개)로 32개 작업(스레드)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여기에 15.6∼16형 슈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파일 공유 기능 삼성 퀵쉐어(Quick Share)도 탑재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윈도 헬로 인증 시스템' 사용이 가능한 웹캠과 전용 그래픽처리장치(GPU), 고용량 배터리 등이 장착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전자업계는 스마트폰 시장은 물론, 노트북 시장에서도 애플과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시장을 두고 호각을 겨루는 구도가 생성됐다고 보고 있다. 애플도 신형 노트북인 14·16인치 '맥북 프로' 신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애플이 직접 개발한 신형 칩셋 'M2 프로·맥스'를 맥북에 적용해 전작 대비 CPU 속도가 20% 빠르게 만들고, GPU 성능은 30%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애플은 이번에 적용한 칩은 노트북 전력 효율 성능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시스템온칩(SoC)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수명도 14인치의 경우 기존 17시간에서 최대 18시간으로, 16인치는 21시간에서 최대 22시간으로 늘어났다. 랩톱 제작업체들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됐지만, 프리미엄 전략과 모델 다양화를 통해 다양해진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시장 점유율 사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PC(랩톱+데스크톱)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16% 줄어든 2억8510만 대로 지난해 연속 감소했고, 랩톱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총 2억2380만 대 출하하는 데 그쳤다. 전자 업계 관계자는 "랩톱 시장도 지금의 경기침체를 피할 수 없겠지만, 삼성전자가 '고성능 노트북'을 브랜드 이미지로 인정받아 소비자를 만족하게 한다면 '프리미엄 랩톱 시장'에서 더 높은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26 15:35: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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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농원, 달콤한 딸기 가득 '베리굿 페스티벌' 열어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파크 상하농원에서 2월 한 달간 매주 주말 '베리굿 페스티벌'을 열고 신선한 딸기로 가득한 디저트 뷔페와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상하농원 상하키친에서 열리는 '사랑에 빠진 딸기'는 디저트 뷔페로 2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스마트팜인 상하베리굿팜에서 수확한 '설향' 딸기로 만든 디저트와 베이커리 등 총 16종을 준비하여 뷔페 형태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에 빠진 딸기 뷔페'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또한, 상하농원은 '베리굿 페스티벌' 기간 주말에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딸기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스탬프 투어 행사 참여 방법은 미션지 구매 후, 농원 곳곳의 미션을 완수하고 스탬프를 모아 최종 미션 장소인 스마트팜에 도착하여 리워드를 수령하는 방식이다. 미션지는 상하농원 자사몰 또는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상하 베리굿 페스티벌을 통해 도심에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달콤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즐기고 향긋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상하농원에서는 3월 말까지 딸기 모종심기와 수확 체험이 가능한 꼬마농부 딸기 스쿨, 상하농원 스마트팜 딸기로 만드는 딸기 컵케이크 만들기까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자세항 내용은 상하농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26 15:34: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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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지정기준 완화… '납품단가 연동제' 법적 근거 마련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시의무가 있는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완화한다. 외국인을 대기업집단 총수(동일인)로 지정하는 근거 마련에도 착수한다. 대형유통사가 중소 납품업체에 다른 유통채널의 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등의 경영 간섭을 금지하는 법도 마련키로 했다. 납품단가 연동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당사자간 합의 등 악용시 탈법행위로 보고 엄중 제재키로 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공정위는 내년부터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기준을 현행 자산총액 5조원 이상에서 명목 국내총생산(GDP)과 연동하거나 자산총액 기준을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상호출자 금지와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 등 공정위 모든 규제를 받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 10조원 이상) 지정 요건이 자산 규모가 국내총생산의 0.5% 이상으로 완화되면서 일부 규제가 적용되는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기준도 완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수현 공정위 부위원장은 전날(25일) 사전 브리핑에서 "GDP의 0.2% 또는 0.3%로 할 수도 있고 자산 기준액을 6조원이나 7조원으로 늘리는 방법도 있다"며 "기업집단 정책네트워크 의견을 듣고 연구해서 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에서 제외되면 계열사 간 주식 소유 현황, 특수관계인과의 거래 현황, 순환출자 현황 등을 정기 공시하지 않아도 되며, 총수 일가 일감 몰아주기 등 사익편취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적용 자산 기준액이 7조원으로 높아질 경우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작년 5월 기준 76개사에서 56개로 20개 줄어들고, 크래프톤, 삼양, 애경, 한국지엠, 하이트진로, 현대해상화재보험, OK금융그룹, 농심 등이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된다. 외국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하는 기준도 마련키로 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쿠팡 김범석 이사회 의장의 총수 지정을 위한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다 무산된 바 있다. 공정위는 동일인의 배우자나 2·3세가 외국인 또는 이중국적자인 기업집단이 최소 10여개인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유통업체가 납품업체에게 '다른 유통채널에서의 판매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등의 경영간섭 행위 금지를 위해 대규모유통업법 개정도 추진한다. 영세 대리점주의 고충 처리와 법률 조력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대리점종합지원센터'도 오는 3월부터 설립해 운영키로 했다. 원자재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납품단가 연동제'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하도급법 개정을 추진한다. 하도급법 시행령 등 개정을 통해 납품단가 연동제가 시장에 안착하도록 연동기준·계약사항 등에 관한 세부 기준을 제시한다. 당사자간 합의 등 납품단가 적용 예외조항 등을 악용하는 경우 탈법행위로 보고 엄중 제재할 방침이다. 아울러 법제화의 실효성을 보강하기 위해 자율적 연동계약에 대기업의 추가 참여와 2·3차 협력사까지 확산도 추진한다. 하도급 대금의 신속한 지급을 유도하기 위해 피해기업이 소송을 통해 구제받는 것이 유리한 경우, 공정위는 법 위반 여부만 명확히 판단하는 방식으로 신속히 사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26 15:29: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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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물적·인적요인 관리로 철도차량 무탈선 운행 1500일 ‘대기록’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지난 25일 구내 용선운반차(TLC, Torpedo Car)와 기관차의 무탈선 운행 1,500일 신기록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박남식 광양제철소 공정품질부소장, 김희봉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장을 비롯한 생산기술부 직원 및 운송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직원들은 2018년부터 유지해온 무탈선 운행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조업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제철소의 심장인 용광로에서 생산된 용선(쇳물)은 용선운반차에 담겨 철로를 따라 제강공장으로 이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용선을 실은 용선운반차가 탈선하게 되면 공급에 차질이 생겨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는 조강생산량 감소와 탈선 복구에 따른 비용손실을 줄이고자 2018년부터 직책자를 중심으로 직원들이 합심해△QSS 개선활동 △설비 개선 활동 등을 펼쳐왔다. 기온 변화시 문제가 됐던 선로전환기를 전자식으로 교체했으며 고하중 차량운행에 따른 선로 변형을 방지하고 체결력을 강화하기 위해 철로 목침목 재질과 체결구 형상을 개선했다. 특히, 생산기술부 직원들은 물적요인 뿐 아니라 인적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최소화에도 힘써 눈길을 끌었다. 철도 차량 영상기록 장치를 도입하고 니어미스를 철저히 분석해 사고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열연발전 전조등을 용선운반차에 설치해 야간 운행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박남식 광양제철소 공정품질부소장은 "좋은 품질의 제품이 정확하고 안전하게 생산되기 위해서는 직원들 모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Rule&Process에 기반한 안전 작업 수행으로 철도차량 무탈선 운행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제품 테스트·포장라인 전면 자동화, 세이프티 볼 개발, 스틸밴스 성형장치 개발, 안전다짐 행사 개최 등 안전한 작업장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01-26 15:28:5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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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국립부경대학교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가장 높은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국공립대학을 비롯해 국내 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 공공의료기관 총 569곳을 대상으로 종합청렴도를 조사하고 26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33개 국공립대학 중에서는 부경대를 비롯해 UNIST, 충북대, 한국교통대 등 4곳이 1등급을 받았다. 부경대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83.5점으로 국공립대 평균 점수(75.2)보다 8.3점 높게 나타났다. 특히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노력 항목 점수가 85점으로 국공립대 평균(74.5)보다 10.5점이 높았고, 반부패·청렴 교육 실효성 제고 항목은 100점을 받아 국공립대 평균(72.2)보다 무려 27.8점 높게 나타나는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평균을 상회했다. 계약 항목 점수는 97.9점으로 국공립대 평균(95.2)보다 2.7점 높았고, 연구 및 행정 항목은 76.5점으로 국공립대 평균(72.6)보다 3.9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대는 지난 2020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청렴 문화와 청렴 의지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평가는 공직자·국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와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를 합산한 뒤 기관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023-01-26 15:28: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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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우수 신입생 인재양성 프로그램 추진

동아대학교가 우수 신입생을 체계적으로 지원, 졸업시키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동아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졸업 후 더 빛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동아 DAU:M(다움)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아 DAU:M(다움)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Develop your Ability Uniquely : Make a future'(DAU:M)의 약어로 학생들의 특출한 역량을 개발해 꿈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다. 각 학과 입학정원의 상위 10% 내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동아 DAU:M(다움)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학과 생활과 진로·취업지도, 전공역량 강화 등 대학생활에 필수적인 프로그램들을 연계해 입학부터 졸업 때까지 학생 진로에 맞는 커리어를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대학에서 충분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해주고 성과를 관리해주는 방식이다. 특히 연구실·실험실 등 전용 학습공간 배정, 멘토교수 지정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는 개인과제 수행, 취업 및 대학원 진학도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필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진로연계 과정 'ATG, Admission To Graduation) Care'도 운영된다. 동아대의 동아 DAU:M(다움) 인재양성 프로그램 추진은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나타난 높은 경쟁률과 수시모집 등록률이 바탕이 됐다. 최근 마감된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동아대는 경쟁률 5.38대 1로 접수를 마감, 최근 15년 이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울경 지역 사립대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경쟁률이며, 모든 학과가 정원 내 경쟁률 3대 1 이상의 고른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동아대는 지난해 12월 27일 마감된 수시모집 등록률에서도 부산지역 평균 81.02%를 훨씬 웃도는 96.63%를 달성했다. 신상문 동아대 입학관리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당히 의미 있는 지원율을 기록한 만큼 우수한 입학자원 확보 가능성 역시 높아졌다"며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동아 DAU:M(다움) 프로그램과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취업·진로설계 지원 프로그램 등을 바탕으로 대학 입학 및 졸업 후 더 빛날 수 있는 인재양성 발판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26 15:27: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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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신규 전자가속기 원안위 사용 허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해 12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방사선치료기 국산화 연구를 위해 자체 개발한 신규 9 MeV급 전자가속기의 사용을 허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출연연구기관으로, 정부출연금사업(방사선치료기 실용화 기술개발)을 통해 2020년부터 임상연구 전용 가속기의 개발에 착수했으며 자체 기술로 9 MeV급 전자가속기를 개발했다. 의학원은 개발된 가속기를 가동해 성능을 확인하고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사용허가를 신청했다. 이후 약 4개월에 거쳐 원자력안전기술원의 원자력안전법 및 기술 기준의 적합여부 심사를 받아 2022년 12월 28일 최종 사용 허가를 취득하였다. 이번에 개발한 가속기는 2015년 다기관 협력으로 개발한 6 MeV급 C-밴드형 가속기에 이은 두 번째 가속기로, 자체 기술로 제작한 9 MeV급 C-밴드형 가속관과 초고속 전자빔 제어 기술이 적용되어 기존보다 성능이 향상됐다. 전자가속관은 사용 주파수 대역에 따라 S, C, X-밴드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낮은 주파수를 사용하는 S-밴드형이 방사선치료기에 사용되고 있으나, S-밴드형 가속관은 길이가 긴 단점이 있다. 높은 주파수를 사용하는 C-밴드 및 X-밴드형 가속관은 길이가 짧은 장점이 있어 콤펙트형 방사선치료기 개발에 적용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는 이번 원안위의 사용허가를 통해 개발 부품의 시험과 암세포 전임상 실험 등 방사선치료기 국산화 연구 더욱 활발히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허가는 의학원이 독자 개발한 신규 전자가속기에 대하여 정부로부터 정식 사용승인을 받음으로써 의학원의 가속기 제작과 활용 기술이 실용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의미를 지닌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이번 '임상 연구용 가속기의 독자 개발 및 원안위 사용허가'는 연구원과 의료진의 협력으로 창출된 성과"라며 "올해 방사선의학실용화센터가 완공되면 원내외 뿐 아니라 지역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용화 연구가 더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치료기용 핵심부품 및 전자가속기를 중심으로 연구 개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본원인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의료용가속기 연구 협의체를 구성하여 붕소중성자포획방사선치료기, 초고선량률 고에너지 방사선치료기 등 최신 암치료기의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2023-01-26 15:27:3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