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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4번째 '1인 미디어센터' 영도구 설치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지역 1인미디어 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4년까지 최대 14억 4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역 1인 미디어센터 구축사업'은 국내 1인 미디어산업의 저변을 확대해 산업으로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6개 지자체가 공모사업에 참가해 부산시, 대구시, 강원도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부산시 지역 1인 미디어센터'를 영도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지인 지역산업복지센터(영도구 대평남로 8)에 설치할 예정이며, ▲1인 미디어 기반 기술융합 콘텐츠 제작을 위한 중형 스튜디오 구축 ▲관광·특산품 소개 등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지역 기반 신인 창작자 발굴 및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인 미디어센터가 설치되는 영도구의 해양, 수리조선, 관광, 콘텐츠 등의 유관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기반 산업과 1인 미디어 산업의 융합 발전을 도모하고, 이와 함께 라이브 방송, 기술융합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송출시스템 등을 구축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원도심 지역의 창작자와 시민들이 문화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지역 방송사인 KNN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등 후속 마케팅을 지원하고, 우수한 지역 창작자의 지속적인 발굴·육성을 위해 다중채널네트워크(MCN) 회사인 샌드박스와 협업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문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1인 미디어 산업은 우리 사회 깊숙이 파고들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자유롭게 즐기고 있으며, 그 규모 또한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시는 미디어 산업의 신성장 동력인 1인 미디어 산업이 지역관광 활성화, 기업 마케팅 등의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도구에 1인 미디어센터를 구축함으로써, 크리에이터 스튜디오(해운대), 상상플러스 부산(부산진구), 2023년 구축 예정인 영상미디어센터(강서구)와 함께 1인 미디어 창작공간이 동부산-중부산-원도심-서부산으로 연결되는 '1인 미디어 제작 거점 벨트'를 완성하고,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지역 1인 미디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2-04-18 10:49: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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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K-MOOC 5년 연속 선정…2년 연속 최다 강좌 뽑혀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VX, Virtual eXperience)'이 구축된 서울사이버대 아트 테크 스튜디오(ART TECH STUDIO)전경/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가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일반인에게 우수 강의를 선보인다. 서울사이버대는 올해 총 6개 강좌가 선정돼 2년 연속 최다 선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 선정에는 서울사이버대를 비롯해 EBS, JTBC 2개 방송사와 25개 대학 및 기관이 선정돼 케이무크(K-MOOC) 기능 고도화와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묶음 강좌에 선정된 강좌는 여정윤 음악치료학과 교수 외 9인의 '청소년예술사회공헌지도사 양성과정'이다. 본 과정은 ▲청소년사회봉사개론 ▲커뮤니티예술활동의 이론과 실제 ▲청소년예술활동과 미디어 ▲청소년커뮤니티 운영의 실제의 4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사회공헌 활동 및 청소년 커뮤니티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개별강좌에 선정된 강좌는 총 2개 강좌이다. 서영수 금융보험학과 교수의 '디지털 금융세상의 리스크관리 강좌'는 디지털 금융 기초지식과 리스크를 학습하고 가상자산과 디지털 일상의 위험관리에 대하여 배움으로써 향후 디지털 금융시장에 나타날 금융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완형 글로벌무역물류학과 교수의 '기계-인간-환경 공존시대의 휴머니티 경영 강좌'는 기계, 인간, 환경 분야의 개념과 이슈를 살펴보고 새로운 공존시대에서 휴머니티 경영의 의미와 각종 사례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해당 강의는 올 연말 K-MOOC 누리집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강인 총장은 "서울사이버대는 2018년부터 5년 연속 K-MOOC 운영 사업에 선정돼 평생학습 참여 수요를 만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전 국민 평생교육 기회 제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8 10:39: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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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장애인 보조기기 36종 한 눈에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량용 보조기기 등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지원하는 장애유형별, 직무별 보조공학기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19일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장애인 보조공학기기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의 직무 환경을 분석해 7개의 테마에 따라 전시된 보조공학기기 36종을 체험할 수 있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장애인들이 일하는 환경에 따라 다양한 보조공학기기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전시 테마는 뇌병변장애인 품질관리원이 근무하는 나눔 뷰티와 지체장애인 사서가 근무하는 무지개도서관,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근무하는 밝은 병원, 청각장애인 디자이너가 근무하는 핸풋디자인,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햇살카페, 시각장애인 교사가 근무하는 행복학교, 차량용 보조공학기기 등 총 7개로 구성됐다. 전시회는 국회 최혜영 의원실, 김예지 의원실, 장혜영 의원실이 공동주최하고, 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다. 조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의 효과적인 홍보와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등을 위해 기획됐다"며 "직업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04-18 10:36:5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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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하세요"

스마트서울맵 '폐의약품 전용수거함' 이미지./ 서울시 가정에서 복용하지 않고 남은 폐의약품은 어디에 버려야 할까? 폐의약품 폐기 방법과 수거함의 위치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서울시는 구청,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516곳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 정보를 '스마트서울맵'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서울맵은 서울시의 다양한 행정 정보를 지도상에 표시해 PC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한 디지털 지도다. 현재 스마트서울맵에 등록된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장소는 ▲구청 18개소 ▲주민센터 382개소 ▲보건소(지소·분소) 37개소 ▲복지관 55개소 ▲기타(체육센터, 자치회관 등) 24개소다. 시 관계자는 "그간 폐의약품을 폐기하는 방법이나 수거함 위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시민들이 지방자치단체로 문의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이 주거지 근처에 있는 수거함 위치를 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스마트서울맵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도시생활지도' 아이콘을 선택한 후 '폐의약품 전용수거함' 테마 검색을 하거나 '사용자맞춤정보' 탭에서 '환경'을 클릭한 후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 위치' 테마를 택하면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각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장소 아이콘을 클릭하면 수거함 설치 상세 주소와 담당자 연락처가 나온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종량제 봉투, 하수 등을 통해 폐의약품이 배출되면 항생 물질 같은 약 성분이 토양이나 하천에 유입돼 수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인체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조제 알약과 가루약은 포장지를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버리고, 정제형 알약의 경우 겉포장 제거 후 분리 배출해야 한다"면서 "연고나 물약 등 특수 용기에 담긴 약은 용기 그대로 마개를 잠그고 버리면 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를 확대하고, 위치 정보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4-18 10:34: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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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노인복지전공, 28일 ‘2022년 치매 이해교육’ 온라인 특강 개최

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노인복지전공은 오는 28일 '기억친구가 되어주세요!'를 주제로 치매 이해교육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사회복지학부 노인복지전공은 오는 28일 '기억친구가 되어주세요!'를 주제로 치매 이해교육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2021년 9월 7일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극복 선도대학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사회복지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된 두 번째 치매인식 개선 활동이다. 이번 특강은 치매의 의학적 이해를 돕기 위해 경희의료원 박영주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가 진행하며, 특강 후 우리 대학과 협약을 맺고 있는 동대문 치매안심센터 이미애 총괄팀장이 서울시 치매관리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혜연 사회복지학부 노인복지전공 교수는 "특강에 참여하는 학부생들이 치매극복 선도대학 재학생으로서 치매에 대한 막연한 불안보다는 올바른 지식을 갖고 지속적인 치매 예방 활동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사회복지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년 치매 교육 특강은 오는 22일까지 사전 온라인 신청으로 참여 가능하며 신청자에 한해 특강 참여 방법 및 접속 링크를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단, 2021년 치매 교육 수료자 제외) 자세한 문의는 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노인복지전공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8 10:34: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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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9개 직무 개발자 채용

올리브영이 올해 디지털 개발 역량의 고도화를 위해 5월 8일까지 개발자를 대규모로 채용한다.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디지털 개발 역량의 고도화를 위해 올해 첫 대규모 개발자 채용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4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개발 직군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접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채용 정보 플랫폼 '원티드', '프로그래머스'에서 가능하다. 이번 공개 채용은 역량 있는 인재를 대거 모집하기 위해 인원 수 제한 없이 진행되며 경력 사원이 대상이다. 모집분야는 ▲온라인몰 백엔드 개발자(전시/검색) ▲온라인몰 백엔드 개발자(주문/결제) ▲O2O플랫폼 백엔드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Android 앱 개발자 ▲iOS 앱 개발자 ▲SRE(DevOps) ▲DBA ▲QA 총 9개 직무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해 300대 1에 달하는 경쟁률로 유망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경력을 갖춘 개발자를 대거 영입했다. 이와 함께 기능별 전문가로 구성된 스쿼드(Squad)팀 업무 방식을 도입하여 애자일(Agile)한 조직 문화를 갖추고 있다. 디지털사업본부 산하에 주문/결제 스쿼드, 검색/탐색 스쿼드 등 10개 이상의 스쿼드를 운영 중이다. 올리브영은 올해에도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며 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고,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사업자로의 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채용에는 일종의 '패스트트랙' 방식이 도입됐다. 실력 있는 개발자를 적극 영입하기 위해 코딩테스트, 사전 과제를 과감하게 없애고 채용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다. 서류 접수 후 실무자와의 콜 미팅, 기존 1·2차 면접을 통합한 원스톱 통합 비대면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콜 미팅 후 48시간 이내에 빠르게 합격 여부에 대해 알 수 있다. 올리브영의 강점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O2O 플랫폼이자, 1000만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버티컬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압도적인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즉시 배송, 모바일 선물, 리뷰, 라이브커머스 등 서비스 경쟁력을 확대하며 트래픽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모바일앱 월간 활성화 사용자 수(MAU)는 334만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7% 신장했다. 또한 올리브영은 구성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방점을 둔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최대 4주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위크 ▲거점 오피스 ▲탄력근무 ▲시간연차 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항목으로 사용 가능한 현금성 복지 포인트, 올리브영을 비롯한 CJ그룹 주요 계열사 할인, 국내외 숙소 할인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우수한 개발자 확보뿐만 아니라 프로덕트 오너(PO) 직군에 대한 활발한 채용도 병행하며 디지털 역량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커리어를 쌓을 수 있고,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제안할 계획인 만큼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8 10:21:5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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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정호영은 마르지 않는 의혹의 화수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마르지 않는 의혹의 화수분"이라며 윤석열 당선인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정 후보자가 어제(17일) 해명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상식으로 이해가지 않는 변명을 늘어놓았다"며 "윤 당선인은 한술 더 떠서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냐'며 40년 지기 친구를 엄호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당시 본인·부인·장모에 대한 일명 '본부장' 의혹을 모르쇠로 일관했던 태도와 똑같다"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검찰총장 재직 당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지금의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통해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였다"면서 "소녀의 일기장까지 압수하던 잔혹하고 무자비한 공정의 잣대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겠다.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것인지 윤석열의 선택적 정의에 국민의 공분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국민에게 약속한 공정과 정의는 언제 보여줄 것인가. (윤 당선인은) '임대왕·축재왕·특혜왕' 소리 듣는 총리 후보자(한덕수), '비번(해제) 거부·법꾸라지' 소리를 듣고 검찰개혁을 저지하기 위한 하수인인 법무부장관 후보자(한동훈), '아빠찬스' 보건복지부 장관(정호영) 모두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에게 약속한 공정하고 일 잘 하는 후보자로 전원 교체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은 국민을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겠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후보자를 철저히 검증하고 만약 중차대한 문제가 발견될 경우엔 법적 조치까지 마다하지 않겠다"며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다. 당선인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2-04-18 10:11: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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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콜택시·버스 무료 운행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콜택시와 장애인버스를 무료로 운행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콜택시는 20일 오전 0시부터 밤 12시까지 24시간 동안 무료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콜택시는 보행상 장애가 있거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이면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공단은 중증장애인이 포함된 단체가 장거리 여행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서울 장애인버스' 2대를 20일부터 26일까지 무료로 운행한다. 기간 중 버스 이용 신청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설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단이 현재 운영 중인 '서울 장애인버스'는 2대로 ▲휠체어 8석과 일반 21석 ▲휠체어 5석과 일반 18석 규모로 구성됐다. 휠체어 고객(1명)을 포함한 4명 이상이면, 최대 1박 2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의 날을 이틀 앞둔 18일에 공단은 도봉구 성민복지관 장애인 10여명을 초청해 투어 서비스를 진행한다. 서울 장애인버스를 타고 한국민속촌으로 이동해 곳곳을 산책, 관람하는 일정이다. 공단은 하반기 투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전기성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장애인콜택시가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편사항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8 10:11: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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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비즈니스 노하우 전수...'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개최

카카오(대표이사 남궁훈)가 비즈니스에 관심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다양한 주제로 확장하여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카카오] 카카오가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한다. 카카오(대표이사 남궁훈)가 비즈니스에 관심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다양한 주제로 확장하여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카카오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마케팅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정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세미나를 2020년 9월부터 비대면으로 전환, 온라인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현 기준 누적 신청자 총 5만 5000 여 명 가운데 90% 이상이 중소사업자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왔다. 특히, 사이트가 리뉴얼된 지난 3월에는 한달 간 약 만 명이 신청하기도 했다. 카카오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비즈니스 플랫폼 소개와 노하우 중심의 기존 세미나에서 주제를 보다 넓히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새로운 강의들을 개설했다. 이 달에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사업 유형 별 신고 절차와 방법, 절세 전략 등을 설명하는 세무 전문 강좌와, 판매 전략과 브랜딩 노하우 등 사업 운영 전반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창업 성공 사례를 강좌로 준비했다. 이 밖에도 카카오톡 채널과의 연동, 비즈니스폼 활용 등 카카오의 플랫폼을 비즈니스에 적용 시키는 방법과 메시지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등 주제별 강좌를 운영중이며, 입문/기본/심화로 강좌를 난이도에 따라 분류해 이를 참고하여 선택할 수 있다. 세미나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카카오비즈니스' 홈페이지 접속 또는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통해 원하는 강의를 선택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의에서는 진행자와 참여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직접 질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박현석 카카오 비즈파트너실 부사장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통해 소상공인을 포함한 수 많은 사업자들이 전문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향후 노무, 법무, 마케팅 관련 강의 및 다양한 사업 성공 비결 등 한층 더 폭넓은 주제의 강의를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 협력하는 상생의 의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18 10:08: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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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주요 5대 그룹, '원클릭 경력직' 채용 진행

컴투스그룹이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컴투스] 컴투스 그룹의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컴투스플랫폼, 컴투버스, 펀플로 등 5개 주요 기업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금 원클릭!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컴투스 그룹 대규모 경력직 채용은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며 컴투스 그룹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지원자들에게 폭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분야는 블록체인, 메타버스, 게임제작, 게임사업, 플랫폼, 경영지원 등 6개 분야이며, 세 자리수 수준의 대규모 경력직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번거로운 자기소개서 작성 없이 3분이면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는 '원클릭'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들은 이름, 연락처 등 기본 정보와 자유 양식의 포트폴리오만 등록하면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으며 5개 기업 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5분 전화 인터뷰'와 '화상 면접'을 활용해 대면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채용 관련 문의는 '컴투스 채용' 카카오톡 친구 등록을 통해 1:1 개별상담이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입사와 동시에 일주일 간 리프레시 휴가가 주어지며,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컴투스 그룹의 선진적 기업 문화와 복지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컴투스 그룹은 작년 포괄임금제를 폐지했으며, 사내 식당에서 조식·중식·석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매년 200만원 상당의 복지카드를 비롯해 다양한 직원 중심의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2-04-18 10:08: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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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현업 출신 취업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전문가 취업 특강’ 개최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현업자 출신에게 드는 상세 직무 특강'이 진행됐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소속 컨설턴트들의 업무경험을 토대로 '전문가 취업 특강'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센터에 상주하는 컨설턴트들의 경력을 활용해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현업자 출신에게 드는 상세 직무 특강'과 '현업자 출신에게 듣는 산업군 특강'을 열었다. 컨설턴트로 근무하기 전 현장경험을 활용한 이번 특강은 취업준비생들에게 갈수록 보다 정확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직무경험뿐만 아니라 취업을 위한 직무분석과 필요역량까지 컨설턴트 전문가가 더불어 전달해 수준 높고 전문적인 직무특강이 이뤄졌다. '현업자 출신에게 드는 상세 직무 특강'은 연구개발, 영업관리, 생산기술 직무 출신 컨설턴트가 각각 나섰다. 각 직무별 소개와 비슷한 부문과의 차별점, 실제 현장에서 겪었던 협업 에피소드가 소개됐다. '현업자 출신에게 듣는 산업군 특강'에서는 금융권, 건설·플랜트와 반도체 부문 경력을 가진 컨설턴트들이 대표적 채용 이슈를 짚었다. 금융에 IT가 융합되는 실례와 중대재해처벌법 도입, 반도체 산업 트렌드를 살펴보며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따져보고 실무감각을 키운 특강이었다. 특강에 참여한 화학공학과 4학년 최민지 학생은 "건설플랜트 산업군으로 취업을 희망하고 있던 상황에서 강의 중 건설안전 실무자 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해준 것이 정말 좋았다"며 "해당 산업군으로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과 현재까지의 업계 상황을 알게 돼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매우 유익한 강의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특강을 들은 학생들에게 유사 프로그램 참여 독려 등 추후 취업활동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향후 IT 산업과 직무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구글애널리틱스 자격과정과 엑셀 실무스킬 향상 과정을 준비 중에 있다. 정태욱 인하인재개발원장은 "갈수록 현장의 소리를 정확히 이해해야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상황으로 채용시장도 변모하고 있는 것 같다"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런 변화에 민감하고 빠르게 대응해 학생들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유지·확대하는 방향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8 10:08: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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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8년 동안 1곳…과감한 리쇼어링 정책 펼쳐야"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부위원장이 "우리나라는 여전히 기업들이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오기 쉽지 않은 나라"라며 과감한 '리쇼어링(국내 복귀)'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권영세 부위원장은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제6차 전체회의에서 "2014년 이른바 유턴법까지 만들어 해외 진출 기업의 리쇼어링을 지원했지만 8년간 돌아온 곳은 1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부위원장은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으로 상하이가 봉쇄된 지 벌써 3주를 넘어서고 있다"며 "상하이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들이 약 3000여개에 달한다는데 봉쇄 여파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봉쇄가 언제 해제될지 기약마저 없는 상황이다. 상하이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정확하고 신속하게 현 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기업만큼 큰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권 부위원장은 "최근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해외에 진출한 기업 중 국내 유턴을 운하는 기업이 무려 27.8%로 나타났다"며 "이런 추세에 맞춰 미국, 일본, EU(유럽연합) 등 여러 나라들은 적극적으로 자국 기업 유턴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에 따르면 미국은 약 520억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비롯해 자국 반도체 제조업체의 본국 이전 정책을 펼치고 있고, 일본은 2년 전부터 22억달러 규모의 기금을 동원해 본국 이전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권 부위원장은 "(우리) 기업들의 복귀를 어렵게 하는 건 인건비 문제도 물론 있지만, 실제로 기업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문제는 겹겹의 규제"라며 "리쇼어링을 검토하더라도 과거 국내에서 규제 때문에 신사업 포기했던 경험을 떠올리면 리쇼어링 결정하기 어렵다는 게 기업인들의 생생한 증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우리 정부도 과감한 리쇼어링 유인책을 펼쳐야 한다"며 "당선인 공약 가운데 하나가 리쇼어링 기업 지원 강화이고, 기업단체장과의 회동에서 기업을 방해하는 제도를 없애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그러면서 "불필요한 규제를 확 풀어서 기업 유턴을 촉진하고, 유턴 기업에 대한 지원도 파격적으로 늘려야 한다. 국내 유턴 기업의 촉진은 곧 일자리 창출"이라며 "유턴 기업이 많아지면 결국 청년 일자리도 늘어난다. 인수위에서도 이미 논의되고 있지만, 더 적극적으로 정책을 검토하고, 단기간 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4-18 10:07:4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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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논란 커지자…尹 당선인 측 "검증 시간은 국회 청문회"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각종 논란으로 사퇴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사실상 침묵하고 있다. 정부 출범에 앞서 인사 문제가 불거지면 윤석열 당선인이 이끌어갈 국정 운영에 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1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진행한 정례 브리핑 가운데 "(윤 당선인은 정호영 후보자 기자회견 이후) 별다른 말씀이 없었고, 차분하게 이 과정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정 후보자가) 전날(17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앞에 모든 것을 열고 확인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줬고, 교육부 감사, 병원 재검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면 수사도 스스로 의뢰해서 검증 시간은 국회 청문회"라고 덧붙였다. 배 대변인은 "국민과 언론이 많은 궁금증을 가진 것을 계속 건전하게 제기해주고, 법적으로 보장된 청문회 자리를 통해 (정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확한 적임자인지 판단해주면 좋겠다"는 입장도 냈다. 사실상 국회 인사청문회 전까지 정 후보자 사퇴는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정 후보자 논란과 관련, 자진 사퇴 여론이 형성되는 가운데 윤 당선인 측은 인사청문회까지 지켜볼 것이라는 입장이다. 당선인 비서실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당선인은 (정 후보자 관련) 논란이 있지만 국민과 언론이 검증하는 과정이고, 다양한 루트로 보고를 받고 여론 동향도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가 전날(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녀의 경북대 의대 학사 편입 특혜 논란, 자녀 병역 등급 판정 논란, 자신의 외유성 출장 의혹 등에 대해 해명한 데 대해서도 장 비서실장은 "(제가 보기에) 반응이 나빠 보이지 않았다. (정 후보자가) 입시와 병역 문제를 풀고 가겠다, 사정 자료 등이 공정했는지 감사받겠다는데 (여론이) 뭐가 더 나빠지겠냐"고 말했다. 윤 당선인 측은 정 후보자를 포함해 일부 장관 후보자가 논란에 휘말린 상황과 관련, 인사 검증 시스템 부실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서도 "지금 (검증이)100% 완벽하다고 생각 안 한다. (지금은) 국민 검증 과정"이라는 입장도 냈다. 배 대변인도 "정부가 완벽하게 갖춰진 체제가 아닌 당선인 신분에서, 인수위에서 하는 검증 시스템이 국민에게 완벽한 것이라고 자평할 수 없다. 다만 최선을 다해 역대 어느 정부 인수위보다 세밀한 검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4-18 09:50:3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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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우즈베키스탄에 ‘타슈켄트 아주’ 설립…"우수 교육체계 수출"

타슈켄트 아주(Ajou University in Tashkent, AUT) 전경/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가 우즈베키스탄에 설립한 '타슈켄트 아주(Ajou University in Tashkent, AUT)'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2월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개교한 AUT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제공한 부지와 건물 등 하드웨어에 아주대의 교육 시스템과 노하우를 결합한 형태다. 현재 ▲건설시스템공학과(Civil Systems Engineering) ▲건축학과(Architecture) ▲전자공학과(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등 3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으며 1·2학년 총 839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제1부총장을 포함한 총 7명의 아주대 교원이 AUT에 파견돼 현지 채용 교원들과 함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아주대 해당 학과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AUT를 졸업한 학생들은 아주대 졸업장을 받는다. AUT는 교수나 학과 수준의 교류를 넘어, 대학 차원에서 교육 시스템을 해외에 전파한 교육 수출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생들 사이에서 AU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21~2022학년도 두 번째 학생 모집에서 입학 경쟁률 7.5대 1을 기록, 2020~2021학년도 첫해 입학 경쟁률 2.7대 1을 훌쩍 뛰어 넘었다. 이 대학에 재학 중인 루지예바 샤브남(RUZIYEVA SHABNAM) 학생(건축학과)은 "한국 대학의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아주대 교수진과 직접 소통하며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 이끌려 진학하게 됐다"며 "졸업 후 한국에서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고, 모국으로 다시 돌아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기주 총장은 "아주대는 지난 1973년 프랑스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설립돼, 세계일가(世界一家)라는 이념을 실천해온 대학"이라며 "반세기 만에 대한민국 유수의 대학으로 성장, 우리의 교육 모델을 우즈베키스탄에 전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최 총장은 이어 "아주의 탄탄한 교육 프로그램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훌륭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대는 AUT의 설립을 위해 지난 2019년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후 2021년 2월 개교, 첫 학사 운영을 시작해 두 해째 이어오고 있다. 아주대는 세계일가(世界一家)라는 대학 이념을 바탕으로 캠퍼스 국제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어학 과정부터 대학원 박사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정에서 전 세계 70개국 1000여명의 학생이 아주대에서 수학하고 있다. GKS(Global Korea Scholarship), KOICA 프로그램 등 여러 정부 재정 글로벌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2018년 외국 대학에서 국내 대학들이 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 대학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교육부는 AUT에 대해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현지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8 09:49: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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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과기정통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센터' 지정인가 획득

KT가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이하 전자문서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센터(이하 공전센터)' 지정인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ESG 경영 및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로 인해 전자문서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공전센터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주요 서비스로 언급되고 있다. 공전센터는 전자문서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보관과 내용의 미변경 등이 증명되며, 과기정통부 장관으로부터 지정받은 법인 또는 국가기관을 칭한다. 특히 공전센터는 전자문서의 보관, 증명, 발급, 열람, 송수신 등을 제공하는 만큼 전자문서법 등 관련 법령에 근거한 엄격한 기술 규격과 관리 체계 등으로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8월에 블록체인 등 적용 가능한 기술 범위를 넓히는 기술 규격 관련 고시를 개정하기도 했다. KT 공전센터는 모든 문서를 암호화한 상태로 저장·보관하며, 해당 문서의 열람 및 제출 이력도 블록체인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KT는 보관하는 전자문서의 무결성과 진본성을 보장하며,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응용사업에 적용할 수 있다. KT는 기업에 직접 제공하는 B2B 방식과 다른 솔루션 업체에 API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공전센터 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금융업, 유통업 등 서류 보관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업종과 함께 전문적인 전자문서 솔루션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주요 고객이 될 예정이다. 특히, 기술 규격 관련 고시 개정에 앞서 지난 2020년 12월 전자문서법 개정으로 전자문서만으로도 효력이 인정됨에 따라 KT는 공전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KT는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많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난 8월 출범한 전자문서 DX 원팀과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2018년 6월부터 과기정통부에서 인증받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며,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전자계약, 전자등기 등 전자문서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이용할 수 있는 KT 페이퍼리스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KT는 그동안 지역화폐, 전자문서, NFT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온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라며 "이번에 지정인가를 획득한 공인전자문서센터를 통해 기업들의 전자문서 기반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은 물론 탄소중립 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8 09:36: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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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장기 가입 고객 대상 '레고랜드' 미래 체험 기회 제공

LG유플러스가 장기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개장 예정인 테마파크 '레고랜드'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손잡고 다음 달 5일 오픈 예정인 '레고랜드'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이용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랜 기간 LG유플러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장기 고객 혜택'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레고랜드는 7개 테마의 클러스터, 40개 이상의 놀이기구와 어트렉션, 154개 객실의 호텔, 2개 영화관 등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 테마파크다. 시설규모와 지리적 여건을 고려하면 연간 약 2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레고랜드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테마파크 내방객의 편의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 내 ▲각종 유무선 통신 서비스 ▲스마트벤치 및 보조배터리 대여소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만 초청해 레고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고객에게 오픈 전 레고랜드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서비스를 5년 이상 이용한 장기 고객은 U+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및 동반인 정보를 입력한 후, 우리 가족만의 응모사연을 올리면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5일까지 응모 사연을 접수받고, 추첨을 통해 1300명에게 레고랜드 1일 이용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 고객은 1인당 최대 4장의 이용권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이용권은 5월 2일 하루만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초대받은 약 5000명의 고객과 가족은 레고랜드 내 놀이기구와 40여개의 어트랙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당첨 여부는 오는 26일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된 고객은 모바일 QR 형태로 받은 입장권을 통해 가족과 레고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김원기 고객유지전략담당은 "장기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직 LG유플러스 고객만 초청하는 레고랜드 체험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고객 경험과 혜택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장기 가입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Thank U+'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 초청(4월)에 이어 장기 고객 대상 감사 선물 증정(5월) 등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2-04-18 09:26: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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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창업초기社 '시드투자' 늘린다

전환사채, 상환전환우선주 인수방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시드 투자를 늘려 높은 손실율과 장기 회수 기간 등으로 유망기업 추가 지원에 나선다. 18일 중진공에 따르면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력 3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지원 비중은 25.7%로 2020년 11.8%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올해는 30% 이상 지원을 목표하고 있다. 창업초기기업 시드 투자는 기업의 전환사채 또는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환사채는 주식 전환 시 부채를 감소시켜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상환전환우선주는 국제회계기준상 자본금 편입이 가능해 민간투자를 유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중진공은 창업초기기업 특성을 감안해 미래가치연동형 투자 방식을 적용한다. 이는 필요한 경우 기업가치 산정을 전환사채 인수 시점에서는 생략하고 추후 기관투자자의 후속투자 평가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미래가치연동형 방식은 실리콘밸리 등에서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중진공은 국내 환경에 맞게 보완해 적용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창업초기기업 대상 시드 투자부터 스케일업까지 성장단계별로 맞춤 지원하는 투자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KOSME IR마트 정기 개최 등 민간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노력을 지속해 혁신기업의 탄생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2-04-18 09:08: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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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기반 미디어 품질 개선 솔루션 '슈퍼노바', 글로벌 진출 나선다

SKT의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품질 개선 솔루션 '슈퍼노바(SUPERNOVA)'가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보안솔루션 업체 베리매트릭스와 '슈퍼노바'를 활용한 리마스터링(Re-Mastering) 콘텐츠 사업에 협력하는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슈퍼노바는 SKT 5대 사업 중 하나인 미디어 사업군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디올디파이(De-oldify) 기술을 통해 오래된 영상이나 음원의 화질을 고화질로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디올디파이는 오래된 영상을 최신 영상으로 리마스터링하는 미디어 AI 기술이다. 현재까지 방송(MBC 오래된 콘텐츠 화질 개선), 공공기관(독립기념관 기록물 복원), 스포츠(SK텔레콤 오픈 메타버스 생중계)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MWC22에서는 스마트폰 버전 어플리케이션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처음 선보여 현지 관람객 및 기업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SKT와 슈퍼노바 협력에 나선 베리매트릭스는 세계 최대 콘텐츠 및 어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 공급업체 중 하나로, 중남미 및 유럽의 주요 통신사와 콘텐츠 공급사 등 전세계 120개국, 1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양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해외 방송사나 콘텐츠 제작사가 보유한 보유한 구작 콘텐츠를 슈퍼노바 기술로 리마스터링하고 베리매트릭스의 보안 솔루션과 결합해 남미·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SaaS(Software as a Service)와 같은 실시간 방송 전용 솔루션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SKT는 베리매트릭스와 함께 글로벌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사업자를 대상으로 슈퍼노바를 지속 알리는 등 리마스터링 콘텐츠 유통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 국내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도 견인해 리마스터링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혁 SKT Global미디어지원 담당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검증된 슈퍼노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를 기대한다"며, "SKT가 보유한 미디어 기술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가이어 브존다르(Geir Bjondal) 베리매트릭스 부사장(Vice President Sales EMEA and APAC)은 "베리매트릭스의 보안 제품 및 서비스가 슈퍼노바의 글로벌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길 희망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가 글로벌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좋은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4-18 09:05: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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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원액기 'H300' 獨 iF 디자인 어워드까지…4관왕

獨 레드닷, 韓 굿디자인·키친 이노베이션서 '수상' 휴롬의 인기 원액기 'H300'(사진)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어워드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18일 휴롬에 따르면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H300은 재료 손질과 착즙, 자동 종료까지 '원스탑 착즙모션'을 하나의 버튼으로 편리하게 구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제품 가운데에 직관적으로 동작을 알려주는 LED 버튼을 중심으로 양쪽에 주스 및 퓨레 배출구를 적용해 균형잡힌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드럼 손잡이도 후면에 배치해 전면부 외관을 보다 간결하게 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현대적인 디자인에 걸맞게 컬러도 맷블랙, 티타늄그레이, 맷화이트, 비비드레드 4종에 더해 딥그린, 베이지, 맷브라운까지 새롭게 선보이는 등 총 7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어 어느 공간에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게 했다. 특히 H300은 이번 수상을 통해 저명한 국내외 어워드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디자인 혁신성과 우수한 제품력을 또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돼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H300은 출시 이후로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굿디자인상, 2022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연달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며 국제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온 바 있다.

2022-04-18 09:02:2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