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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글로벌 수소 ETF 수익률 선방…최근 한 달 18%

/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이 올들어 출시한 상장지수펀드(ETF)인 'ARIRANG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와 '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의 최근 한달 수익률이 각각 약 18%와 10%로 매우 우수했다고 15일 밝혔다. 'ARIRANG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는 한화자산운용이 지난 2월15일 상장한 ETF로 지난달 31일 기준 최근 한달 수익률이 18.25%에 달했다. 지난 1월18일 상장한 '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는 같은기간 최근 한 달 수익률이 9.94%를 기록했다. 두 ETF는 한화자산운용이 지난해 9월 ETF사업본부를 별도본부로 신설 조직하고 연달아 내놓은 첫번째와 두번째 상품이다. 아울러 미국 지수사업자인 MVIS(MV Index Soultions)와의 전략적 협업에 따른 결과물이기도 하다. '한화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 ETF'의 투자대상은 희토류/전략자원을 생산(채굴)·정제·재활용하는 글로벌기업 주요 20개 기업이다. 'ARIRANG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는 수소를 생산·저장·운송·충전·활용하는 글로벌기업 25~30개로 구성된다. 이들 ETF는 모두 국내에 출시된 적 없는 최초의 ETF 상품들이다. 초기 성과가 모두 나란히 우수한 모습을 보이며 한화자산운용의 테마형 ETF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 본부장은 "가장 효율적인 투자수단인 ETF의 상품차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미래첨단 산업과 신성장동력 그리고 대체자산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신규 ETF를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투자자들의 투자대안을 확대하는 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ETF는 퇴직연금 등 장기투자자산으로의 투자를 더욱 추천 드리며, 지속적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식으로 투자하면 아주 좋은 투자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15 12:13:4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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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尹-安 공동정부 구성은 선거용 술수"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있다. /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파열음을 내고 있는 것에 대해 "공동정부 구성은 선거용 술수였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공동정부 공약은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한 결정적 요인 중 하나였다"며 "많은 국민은 두 당이 약속한 공동정부 구성으로 권력분점을 통한 제왕적 대통령제의 완화를 기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지금 그 어디서도 공동정부의 흔적초자 찾아볼 수 없다. 말로는 '원팀'을 외치고 갈등을 봉합했다고 둘러대지만, 1기 내각은 오직 윤 당선인의 권력독점을 강화하는 인사들로 꾸려져 있다"며 "명백한 대선공약 폐기다. 윤 당선인은 국민께 천명한 공동정부 공약을 어긴 사유에 대해 해명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윤 당선인의 대선 이후 행보를 지켜보면 대한민국 정치가 퇴보하고 있다는 우려를 지울 수 없다. 오만과 불통, 독선으로 결코 대한민국을 이끌 수 없다. 윤 당선인의 성찰과 맹성을 촉구한다"고 힘을 줬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이 전날(14일) 회동한 것을 두고 "자리다툼으로 갈라선 쇼윈도 부부의 염치없는 쇼에 불과하다"고 폄하했다. 그는 "한번 금이 간 그릇은 반드시 깨진다. 사실상 공동정부는 문을 닫았다고 봐야한다. 공동정부를 꺠면서까지 제 식구를 챙기는 윤 당선인의 인사 폭주, 오만과 독선이 변하지 않는 한 공동정부 복원은 언감생심"이라고 지적했다.

2022-04-15 12:13: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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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금융투자 절세가이드' 발간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CI.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금융소비자의 금융 투자 세제 관련 이해를 높이고 절세를 돕고자 2022년 개정판 '금융투자 절세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정판에서는 작년 새로 도입된 사회초년생을 위한 청년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비롯해 필수 국민계좌로 거듭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효과적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 이어 내년 도입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 핵심 요약 및 올해 준비할 절세전략까지 최근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금융투자 관련 세제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투자자가 꼭 기억해야 할 금융 관련 세법 개정내용과 비과세 및 분리과세 활용 정리표 등을 상세하게 수록하고 있다. 김태룡 투교협 사무국장은 "절세 가이드북은 복잡하고 수시로 바뀌는 금융투자 관련 세제를 투자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투교협이 매년 발간하고 있다"며 "이번 개정판을 통해 수익 실현의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세후 수익률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교협은 이 가이드북을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회사에 배부하고, 집합교육 교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인들도 손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이북(E-book)으로 제작, 투교협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15 12:05: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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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채권·CD 발행 112.8조…전년比 1.1%↓

/한국예탁결제원 올해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기업 등의 자금조달 규모는 약 11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14조1000억원) 대비 1.1%, 직전 분기(128조1000억원) 대비 11.9% 각각 감소한 규모다. 15일 예탁원에 따르면 1분기 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약 105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05조8000억원) 대비 0.1% 증가했다. 직전 분기(116조7000억원) 대비로는 9.3% 줄었다. CD의 등록발행 규모는 약 6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8조3000억원) 대비 16.9% 감소했다. 직전 분기(11조4000억원) 대비 39.5% 줄었다. /한국예탁결제원 채권 등 종류별 등록발행 규모는 국민주택채 3조9000억원, 지방채 1조4000억원, 금융회사채 및 특수목적법인(SPC)채를 포함한 회사채 53조8000억원, 특수채 46조1000억원, 지방공사채 7000억원, CD는 6조9000억원이 발행됐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40.9%), 금융회사채(26.7%), 일반회사채(14.0%), SPC채(7.0%), CD(6.1%), 국민주택채(3.5%), 지방채(1.2%), 지방공사채(0.6%) 순으로 발행됐다. 지방채의 경우 총 1조4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1조5000억원) 대비 6.7% 감소했다. 직전 분기(2조4000억원) 대비로는 41.7% 줄었다. 만기별로는 장기채가 1조2000억원(85.7%)이 발행돼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기채는 2000억원(14.3%)을 발행했고 단기채는 1분기에 발행이 없었다. 채권 만기별 구분은 단기채(1년 이하), 중기채(1년 초과~3년 이하), 장기채(3년 초과)로 나뉜다. 금융회사채의 경우 총 30조1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33조7000억원) 대비 10.7% 감소했다. 직전 분기(32조8000억원) 대비로는 8.2% 줄었다. 만기별 발행 규모는 중기채 17조7000억원(58.8%), 장기채 9조1000억원(30.2%), 단기채 3조3000억원(11.0%) 순으로 발행됐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총 15조8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20조9000억원) 대비 24.4% 감소했다. 직전 분기(10조7000억원) 대비로는 47.7% 증가했다. 만기별로는 중기채가 10조4000억원(65.8%)이 발행됐다. 장기채는 5조3000억원(33.5%), 단기채는 1000억원(0.7%)이 발행됐다. 유동화SPC채의 경우 총 7조9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7조1000억원) 대비 11.3% 증가했다. 직전 분기(10조5000억원) 대비로는 24.8% 감소했다. 만기별 발행 비중은 중기채가 3조4000억원으로 43.0%를 차지했다. 단기채가 2조7000억원으로 34.2%, 장기채는 1조8000억원으로 22.8%를 점유했다. 특수채의 경우 총 46조1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37조3000억원) 대비 23.6% 증가했다. 직전 분기(54조4000억원) 대비로는 15.3% 감소했다. 만기별 발행 규모는 단기채는 18조8000억원(40.8%), 중기채는 18조6000억원(40.3%), 장기채는 8조7000억원(18.9%)이 각각 발행됐다. 지방공사채는 총 7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6000억원) 대비 16.7% 증가했다. 직전 분기(1조4000억원) 대비로는 50.0% 감소했다. 만기별 발행 규모는 단기채는 1분기에 발행이 없었다. 중기채는 5000억원(71.4%), 장기채는 2000억원(28.6%)이 각각 발행됐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15 12:02:3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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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대신·NH·교보증권

대신증권이 줌(Zoom)을 통해 증시전망과 투자전략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신證, '금리역전, 위기 아닌 기회' 라이브 세미나 /대신증권 15일 대신증권은 1미국채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소개하는 '금리역전, 위기 아닌 기회' 라이브 세미나를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에서는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이 과거 장단기 금리 역전 사례를 소개하고 현 상황을 진단한다. 이어 이 팀장은 국내증시 터닝포인트를 정리하고, 유망 섹터와 2분기 투자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4월 21일 오후 4시부터 1시간동안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서 진행한다. 세미나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및 크레온 온라인 거래매체(HTS, MTS) 또는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세미나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이 문자메세지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감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경엽 대신증권 디지털마케팅부장은 "채권시장 금리 급등과 미국 빅스텝 가능성 등 대외변동성이 커지면서 주식투자에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대신증권 고객들에게 적절한 투자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해외주식 CFD 서비스 오픈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주식 CFD(차액결제거래, Contract for Differenc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CFD 서비스는 전문투자자 전용상품으로 개인이 실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현물 주식과 달리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고, 공매도 계약(Short Position)과 매수 계약(Long Position)을 할 수 있어 주가가 하락할 때 매도진입이 가능해 가격 하락 시에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양방향 거래 구조이다. 단, 일반 주식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서비스이기 때문에 투자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위험감내 여력이 충분한 전문투자자만 이용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 해외주식 CFD 서비스는 미국증시에 상장된 인덱스지수 편입종목을 중심으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향후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와 전국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동현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 부장은 "최근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 관심도가 높은 만큼 해외주식 CFD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 전문투자자들의 성공적인 CFD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증권, 유튜브 채널 '머니텐TV' 구독 이벤트 /교보증권 교보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인 '머니텐 TV'에서 구독자 대상으로 주식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유튜브 스튜디오를 새롭게 오픈하여 양질의 미디어 환경에서 구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식은 리서치센터에서 추천하는 종목과 향후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구성됐으며 추첨을 통해 총 222명에게 랜덤으로 주어진다. 삼성전자, LG이노텍, NAVER, 카카오뱅크, 엘앤에프, 대웅제약, 신한지주 등 다양한 업종별 종목들이 담겨져 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당첨자 발표는 5월 4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게재된다. 참여방법은 유튜브 이벤트 동영상에 링크된 경로로 참여쿠폰을 발급받아 머니텐TV 구독하기를 누르고 이벤트 동영상에 응원댓글과 쿠폰번호를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교보증권 주식계좌를 보유해야 하며 기존 당사 고객도 참여 할 수 있다. 박성제 교보증권 디지털마케팅부 부장은 "많은 고객들이 머니텐TV를 구독해 유익한 투자정보도 얻고 유망종목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에 당첨되는 행운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15 11:53:3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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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생산·내수·수출 '트리플 마이너스' … 친환경차만 '호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 2022년 3월 자동차산업 실적 /자료=산업통상자원부·한국자동차산업협회·한국수입자동차협회·무역협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중국 부품 공급 차질 등의 여파에 국내 자동차 산업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는 7개월 연속 수출 1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호조세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2년 3월 국내 자동차산업은 전년 동월 대비 생산 -9.5%, 내수 -19.1%, 수출 대수 -7.7%(수출액-9.7%)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자동차 생산은 조업일수가 1일 감소하고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지속 등으로 1년 전보다 9.5% 감소한 30만2161대를 기록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와이어링하네스 등 현지 생산 공장 일부가 가동 중단된 영향도 받았다. 업체별로 현대는 13만4000대(-14.2%), 기아는 11만9000대(-11.6%), GM은 2만5000대(-6.6%) 생산에 그쳤다. 쌍용(8000대, +11.0%)과 르노코리아(1만5000대, +92.4%)는 각각 지난해 협력 업체의 부품 공급 부족과 닛산 로그 위탁 생산 중단 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자동차 내수 하락세는 더 가파르다. 생산량 감소에 따른 출고적체 현상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1% 급감한 13만8647대 판매에 그쳤다. 국산차는 21.0% 감소한 11만1065대, 수입차는 10.5% 감소한 2만7582대 판매에 그쳐 작년 9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세다. 수출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7% 감소한 17만9630대, 금액은 9.7% 감소한 39억7000만달러로 작년 10월 이후 5개월 만에 대수·금액이 동반 감소세로 전환했다. 차량용 반도체와 부품 공급난 등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 러시아 내 선적 보류 등이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기준 대 러시아 완성차 수출 비중은 4.5%(9.1만대) 규모다. 다만, 주요 글로벌 완성차 시장 내 우리 기업의 점유율은 견고한 상승세다. 미국 내 한국차 점유율은 올해 1~3월 기준 9.8%로 1년 전(8.6%)보다 1.2%포인트 증가했고, 유럽 국산차 점유율도 올해 1~2월 기준 9.9%로 1년 전(7.3%)보다 2.6%포인트 증가했다. 수출 금액은 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중동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우리나라 완성차 및 친환경차 수출 주요시장인 북미와 유럽연합 지역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친환경차는 내수와 수출 모두 호조세다.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8% 증가한 3만8784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 대수의 28.0%를 차지하며 월간 최다 판매 대수 및 판매 비중을 달성했다. 연료별로는 작년 출시된 스포티지, 아이오닉5 등 판매 호조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가 최다 내수판매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1년 전보다 45.5% 증가한 4만1320대, 금액은 43.1% 증가한 11억7000만달러로 대수와 금액 모두 역대 3월 실적 중 최고를 기록했다. 수소차를 제외한 전 차종이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해 전체 승용차 수출의 23.8%를 차지했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7개월 연속 10억달러를 상회하는 등 1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이상 증가세를 기록,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29.4%를 차지했다. 특히, 전기·수소차는 큰 폭으로 증가해 작년 10월 첫 6억달러 달성 이후 6개월 연속 6억달러를 상회하는 등 수출액 증가에 기여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수출액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달 자동차부품 수출은 차량용반도체 수급난 지속과 무력충돌에 따른 현지 공장 가동중단 등에도 불구, 친환경차 수요 증가에 따라 전년 동월 수준인 21억7700만달러를 유지했다.

2022-04-15 11:41: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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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순자산 20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종가 기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순자산은 2111억원이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물가 상승에 따른 실물자산 가치 상승 가능성과 변동성 장세에 상대적인 안정성이 부각되며 2019년 7월 19일 상장 이후 2년 9개월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 연초 이후 개인이 364억원 순매수했으며, 보험과 기타법인도 각각 150억원, 135억원 순매수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보유기간 동안 발생하는 인컴수익에 초점을 맞춘 상품으로, 소액으로도 부동산, 인프라 등에 투자 가능한 특징이 있다. 국내 상장리츠 시장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에도 다양한 우량 리츠가 상장하는 등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또한 높다. 해당 ETF는 상장리츠 중에서도 '롯데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SK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등 시가총액 2,000억원이 넘는 우량 리츠와 '맥쿼리인프라'와 같은 인프라투자회사에 분산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FnGuide 리츠부동산인프라' 지수다. 해당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을 리츠, 인프라 등으로 구성된 특별자산군과 보통주, 우선주로 구성된 일반주권군으로 분류해 투자 유니버스를 선정하며, 특별자산군 종목이 12개 이상이면 특별자산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ETF는 지난해 12월 기초지수 정기변경을 통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고배당주는 제외하고, 국내 최초로 인프라, 리츠 등 특별자산만을 편입함으로써 변동성을 낮추고 기대수익률은 높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대표 권오성 전무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변동성이 낮은 인컴형 상품을 찾는 투자자가 늘고 있어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ETF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발생한 인컴 수익에 따라 매 분기 분배금을 지급한다. 2020년에 240원을, 2021년에 300원을 지급했다. 시가분배율은 각각 5.37%, 5.27%에 이른다.

2022-04-15 11:37: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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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모니모 전용 미니보험 2종 출시

삼성생명이 모니모 전용 미니보험 2종을 선보였다.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미니보험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삼성생명은 금융계열사 통합플랫폼인 모니모 론칭에 맞춰 모니모 전용 상품인 '삼성 혈액형별 보장보험(무배당) 특정질병추천플랜'과 '삼성 1년 모아봄 저축보험(무배당, 확정금리형)'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 혈액형별 보장보험(무배당) 특정질병추천플랜'은 업계 최초로 혈액형별 특정 질병을 맞춤 보장하는 보장성 상품이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해 보험기간이 짧고 보험료가 소액인 미니 보험으로 개발했다. 대한적십자사 공식 블로그, 국내외 연구결과 등을 참고하여 혈액형별 맞춤보장을 설계했다. 혈액형별로 다음의 질환 진단을 보장한다. 1형(A형)은 위암, 식도암 2형(B형)은 간암, 담낭암, 췌장암, 기타 담도암 3형(O형)은 특정 4대 소화계질환(식도궤양,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소화성궤양), 대장암 4형(AB형)은 호흡기 암과 급성심근경색증 및 뇌출혈이다. 단 암 진단은 계약일로부터 90일 이후부터 지원한다. 같이 판매를 시작한 '삼성 1년 모아봄 저축보험(무배당, 확정금리형)'은 만기가 1년인 확정금리형 상품으로 적용이율은 연 3%이다. 시중의 저축성 보험들은 대부분 이율이 매달 변동하지만, 이 상품은 3%의 확정 이율을 적용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MZ세대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월 보험료도 1만원부터 10만원으로 선택할 수 있어 MZ세대가 소액으로 여행경비 등 원하는 용도의 자금을 모으기 적합한 상품이다. 사업비는 발생한 경과 이자 비례로 차감하게 설계하여 만기 이전에 해지하더라도 원금손실이 발생하지 않으며 만기보험금도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가입 나이는 남성은 20세부터 60세, 여성은 20세부터 65세까지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최근 출시되는 미니보험은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온라인에 익숙한 MZ세대들에게 소액으로 가입 기회를 제공하는 틈새시장용 상품이다"라며 "정보(IT) 기술 등과 결합해 꼭 필요한 위험만 보장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15 11:14:5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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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사자상' 재현하는 김진명 장인의 외길인생 반세기

다보탑을 수호할 '사자상'을 작업하는 김진명 장인.지난 13일 오전 석공예 김진명 장인이 자신의 작업장에서 다보탑을 수호할 '사자상'을 완성하고 있는 가운데 활짝 웃고 있다. /사단법인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제공 경주 불국사에 있는 '다보탑'은 신라시대의 석탑이다. 국보 제20호이며, 불국사 대웅전 앞뜰에 석가탑과 상대하여 위치하고 있다. 2008년 12월부터 1년간 원형 복원 작업을 거쳤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이 석탑 기단 위에는 본래 상단을 받치고 있는 4개 기단에 석탑을 수호하는 사자(獅子) 상(像)이 각 각 4개가 있었는데 일제의 수탈로 인해 훼손된 후, 유일하게 이를 재현하겠다는 석공예 김진명 장인의 각오가 막바지 완성을 앞당기고 있다.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작업장에서 만난 석공예 김진명 장인은 "반세기 외길인생은 오롯이 전국 사찰을 중심으로 500여점에 이르는 크고 작은 작품들이 자리하면서 오랜세월 불교를 포교하는데에도 기여했다는 자긍심이 오늘날까지 자신을 지탱하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약 4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천안시 풍세면의 천년고찰 법왕사 큰 스님과 인연이 돼 천연동굴에 '약사여래불상'을 조성한 것이 본격적인 계기가 됐고 전국 사찰에 석탑과 석등 불전함 등을 수없이 제작해 왔다고 회고했다. 이 천년고찰 법왕사의 천연동굴 '약사여래불상'은 동굴안에 자연석을 이용해 불상을 조성, 제작한 것으로 한사람 정도가 쌍방향으로 왕래할 수 있고 불제자들이 소원을 빌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천연동굴에 있는 '약사여래불상'.석공예 김진명 장인이 천안시 풍세면의 법왕사 천연동굴의 '약사여래불상' 제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단법인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제공 김 장인의 반세기 외길인생에 있어서 최대 역작(力作)으로는 단연 '지장보살 마애석불'이다. 꼭 10년전 약 5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완성한 이 석불은 법왕사의 중심에 있다. 실내 대웅전 안에 좌정하면 창밖으로 보이는 '지장보살 마애석불'을 만날 수 있다. 김 장인은 "과거에 일반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일명 '아시바'를 매고 연장이라도 놓치면 5미터 아래 바닥을 오르락 내리락 구슬땀을 흘리면서 작업한 기억이 생생하다"고 회고했다. 이 석불은 높이 약 5미터, 좌우 폭은 약 4미터 이상에 이르는 천연석에 김 장인이 '쇠정'으로 쪼아 완성된 것으로 위로부터 햇빛이 비춰지면 감탄사가 절로 나와 시간과 계절에 따라 불상의 온화한 모습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이곳을 출입하고 있는 신도들은 서산의 마애삼존불과 흡사하지만 크기는 법왕사가 훨씬크다고 입을 모은다. 천년고찰(동굴법당) 법왕사의 청화 주지스님은 "김진명 장인이 조성한 '동굴법당' 불상부터 사찰의 긴 역사와 함께 이루어진 작품세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한마디로 작품성이 대단하신 분으로 석탑, 수각, 석등 등에 이르기까지 김 장인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고, '지장보살 마애석불'은 그 규모가 서산의 마애삼존불상 보다도 월등하다"고 극찬했다. 그동안 김진명 장인은 중학교 졸업 이후에 석공예 분야에 입문해 같은 분야에서 총 51년 이상 숙련 기술자로 활동해 왔다. 대표적인 사찰로 잘 알려진 예산의 수덕사, 천안의 광덕사 등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2018년 제53회 전국기능대회 석공예 직종 2위(은메달) ▲2017년 제52회 전국기능대회 석공예 직종 4위(우수상) ▲2017년 충청남도 기능경기대회 석공예 직종 1위(금메달)를 잇따라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또, ▲2018년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증 취득(한식 쌓기석공, 문화재청) ▲2017년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증 취득(한식 가공석공, 문화재청) ▲2002년 석공기능사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난 2020년에는 후진 양성을 위한 노력으로 ▲석재 가공 기계 학습도구, ▲NCS 석축 및 한옥 석 시공 매뉴얼'저술 ▲음이온과 음향발생 기능이 있는 옥돌을 이용한 조명기구 연구 ▲조선시대 왕릉 석인상(문인석, 무인석)의 크기에 관한 연구 등을 통하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불교계, 불상, 옥제품 등 수백 종에 이르는 작품이 있다.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는 '지장보살 마애석불'.석공예 김진명 장인이 천안시 풍세면의 천년고찰 법왕사에 있는 '지장보살 마애석불' 제작과 조성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단법인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제공 최근 김진명 장인은 "경주 불국사에 있는 다보탑을 수호하는 '사자상(獅子像)'은 본래 모습으로 복원돼야 한다"며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현재 다보탑이 역사적으로 훼손된 상태임을 알리고 정부 문화재청과의 협의를 거친 후 다보탑을 수호하는 본래의 '사자상' 4개를 설치, 완성하는데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국가에서 인정하는 '우수숙련기술자'로 인정받고 대한민국 석공예 명장으로 거듭나는 노력을 통해 전국 곳곳에 있는 국가문화재급 보물의 부활을 위해 헌신 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석공예분야에서 일하려는 사람이 없어서 후진양성을 통해 명맥을 이어가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한편, 불제자와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법왕사와 천안시는 문화재등록 추진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04-15 11:12: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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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분증 표준화 포럼' 창립… "디지털 신원증명 시대 앞당긴다"

/유토이미지 국가기술표준원 디지털 신원증명 시대를 열기 위한 기술 표준화 지원에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5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디지털 신분증(ID) 표준화 포럼'을 창립하고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신원증명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안전부, 외교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엘지CNS, KT, 라온시큐어 등 산업계와 한국조폐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공공·연구기관, 학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포럼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생체인식 여권 등 디지털 신분증 시대를 앞당기고 비대면 계약 등 이를 활용한 서비스 시장의 편리성 확대와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기술 표준화 지원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향후 ▲디지털 신원증명 표준화 전략 로드맵 수립 ▲필수 기술 간의 상호운용을 위한 표준 개발 ▲산업계 확산을 위한 표준 적용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창립총회에서는 삼성전자 김종수 수석연구원이 국제표준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글로벌 산업 동향에 대해, 엘지CNS 이정화 단장이 블록체인 기반 국내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사업을 소개했다. 라온시큐어 김태진 전무는 휴대폰 등 스마트기기에 적용되는 디지털 신분증 기술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김성은 책임연구원은 기존 여권의 디지털 변환 기술에 대해 관련 산업 현황과 표준화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포럼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최명렬 한양대 교수는 "표준기술을 성공적으로 확보함으로써 디지털 신분증이 행정과 민간 서비스 산업 모두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핵심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앞으로 펼쳐질 디지털 세상에서 신원증명 서비스를 용이하게 제공하려면 표준을 통한 상호운용성 확보와 보완성 강화가 필수"라며 "표준 개발뿐 아니라 표준기술이 적용된 연관 서비스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15 11:00: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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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취준생에 자격취득 활동비 10만원 지원

동대문구청 전경./ 동대문구 동대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관내 미취업청년에게 자격취득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의 필수 요소인 어학 및 각종 자격시험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구는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신규 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34세 미취업청년이다. 2022년 1월 이후 실시한 국가(기술, 전문, 공인) 자격시험, 어학시험(토익, 오픽, 중국어능력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각종 자격시험에 응시한 경우 활동비 10만원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동대문구청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1인당 10만원의 동대문구사랑상품권(서울페이)을 지원받는다. 선정 인원은 총 4000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미취업청년 자격취득 활동비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고용위기에 직면한 청년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4-15 10:58: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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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경상남도와 경남대학교, 경남연구원이 주최하고,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경남통일교육센터,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개성공단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2 경상남도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이 오는 5월 4일부터 6월 8일까지 6주 동안 운영된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속 가능한 남북경제협력사업을 준비하는 지역기업에는 개성공단 등 대북투자 정보와 경협실무를 안내하고, 도민들에게는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47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교육과정이다. 특히 올해는 개성공단에 진출했던 경협사업 유경험자들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고 남북경협 및 개성공단 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무중심의 강의로 전년보다 더 알차게 구성하였다. 교육은 경남연구원 1층 세미나실(금관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정부의 방역수칙 범위 내에서 대면강연과 비대면 강연(Zoom)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경남 소재 기업인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강생에게는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주관의 남북교류협력포럼 및 학술회의 초청 등의 혜택도 있다. 수강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이며,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의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로 하면 된다.

2022-04-15 10:58: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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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1년 지역 건강조사' 결과 발표

경상남도는 15일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현재흡연율 △걷기실천율 △월간음주율 △영양표시 독해율 △스트레스 인지율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등 16개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흡연율은 18.5%로 2020년 대비 0.7%p 낮아졌고, 전국 19.1% 대비 0.6%p 낮았다. 현재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47.1%로 2020년 대비 5%p 낮게 조사됐다. 걷기실천율은 42.9%로 2020년 대비 2.1%p 높아졌으나,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6.7%, 23.1%로 각 3.1%p, 3.4%p 낮아졌다. 아침결식예방인구비율은 52.4%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도내 월간음주율은 2019년 63.5%, 2020년 57.3%, 2021년 55.1%로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 96.3%를 기록하며 2019년 대비 20.7%p 증가했던 외출 후 손씻기 실천율은 2021년은 91%로 나타나 2020년 대비 다소 감소하였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전국 255개 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여 지역보건의료계획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 군 구 단위 건강통계와 지역 간 비교통계를 산출하는 조사이다.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보건소당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해 매년 8~10월 조사하는 지역단위 건강통계로, 지난해 경남 지역은 1만8천 명(전국 23만 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방식을 통한 조사가 진행되었다. 주요 건강행태와 코로나19 관련 등 총 18개 영역 163개 설문 문항으로 구성됐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건강생활실천율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도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건강조사 결과를 반영한 지역사회 맞춤형 건강증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15 10:47:5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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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순경 출신 경찰관…'고위직 승진 확대·복수직급 도입' 추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15일 경찰의 인사개혁과 처우개선을 통해 치안역량을 강화하고자 순경 출신 경찰관들의 경무관 이상 고위직 승진 확대와 복수직급 도입 추진을 밝혔다. 이용호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정무사법행정분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인수위사진기자단)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15일 경찰의 인사개혁과 처우개선을 통해 치안역량을 강화하고자 순경 출신 경찰관들의 경무관 이상 고위직 승진 확대와 복수직급 도입 추진을 밝혔다.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현재 경찰 인원의 약 13만명 중 경찰대학 출신은 2.5%, 간부 후보생 출신은 1.1%지만, 순경 출신(경사 이하 입직자)은 약 12만7000명으로 약 96%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경무관 이상 고위직 129명 중 순경 출신은 3명(2.3%)에 그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수위는 우선 역량·자질이 우수한 순경 출신 경찰관을 적극 선발해 고위직 승진 인원을 10%까지 늘리고, 복수직급 도입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단계적으로 20%까지 승진 비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청에 이와 같은 내용의 순경 출신 경찰관 승진 기회 확대방안을 추진토록 했다. 이 의원은 "최근 5년간 경무관 승진 평균 인원은 21.4명으로 공약인 경무관 이상 20%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매년 4명 내외의 발탁이 필요하다"며 "순경 출신 승진 대상자가 극히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역량·자질을 갖추고 승진 요건을 충족한 순경 출신을 최우선으로 발굴하여 승진시키고, 승진 대상자 증가 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총경 승진에 있어서도 최근 5년 평균 20% 수준인 순경 출신 총경 승진 인원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경무관 승진 대상 후보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복수직급제 도입을 추진해 타 부처와 비교할 때 지나치게 하위직에 편중돼 있는 직급구조를 개선하고 순경 출신 경찰관의 고위직 승진기회 총량도 늘리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1만1000여명인 해양경찰도 경무관 이상 고위직 중 순경 출신 비율이 5.3%에 그치고 있어, 해양경찰청에도 경찰청과 같이 순경 출신 경찰관 승진 기회 확대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최근 5년간 순경 출신 총경 승진 인원이 약 37% 수준인 해경의 순경 출신 승진 인원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의원은 "순경 출신 경찰관의 고위직 승진기회 확대는 치안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대부분의 순경 출신 경찰관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동기부여를 높여 국민들께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2-04-15 10:44:4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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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8~24일 '장애인의 날' 공감 주간 행사 진행

서울 종로구는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장애인의 날 공감 주간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함께×공감'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구분 없이 이웃 간 서로 소통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오는 19일 CGV 피카디리1958에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 '장르만 로맨스'를 무료로 상영한다. 모든 장면을 음성으로, 모든 소리를 자막으로 해설해주는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장애 관련 추천도서를 읽고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구는 주민들이 관내 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를 읽은 뒤 카카오톡 채널로 소감을 보내면, 10명을 선정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달 20일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세상에 하나뿐인 비누 만들기 ▲함께하는 제빵교실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아울러 4월 23일 마로니에공원에서는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이 전개되고, 18~24일에는 종로장애인복지관 인근 서촌·혜화 지역 이웃상점들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컵홀더 QR코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종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프로그램별 신청·문의는 종로장애인복지관을 통해 하면 된다. 구는 오는 22일까지 종로구장애인가족센터 1층에서 '행복한 동행,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많은 어려움을 딛고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거주 발달장애인 10인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함께'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모든 주민이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5 10:38: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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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원전해체산업육성' 본격 운영

부산의 원전해체산업 육성 인프라를 조기에 마련하기 위한 '부산광역시 원전해체산업육성위원회'가 구성 이후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15일 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제1회 부산광역시 원전해체산업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부산시 원전해체산업육성위원회는 위원장인 이병석 부산시 시민안전실장과 연구기관 대학 산업계 등 전문가 민간위원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기능은 ▲부산시 원전해체산업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관련 기업 기관 단체의 육성 및 지원 ▲관련 인재육성, 일자리 창출 및 지원 등에 대한 심의 자문이다. 원전해체산업육성위원회는 이번 첫 회의를 기점으로 부산 울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등에 관한 정보 교류, 원전해체 관련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 발굴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선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원전해체시장 진출 방안을 마련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의 주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실무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해 지역 전문가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최신 기술정보 교류, 융복합단지 활성화 및 전문인력양성 사업 발굴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석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회의로 원전해체산업육성위원회가 산 학 연 전문가들이 보유한 전문지식과 경험 등을 논의하는 협의의 장으로 기능하면서, 범지역적인 원전해체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원전해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안전한 원전해체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원전해체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5 10:33:0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