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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행 티켓은 누구 손에?" LCC 업계 기대감 고조 속 '우려' 목소리도

국토부, 해외노선의 운수권 배분 심의 14일 개최 몽골 노선은 운항 거리에 비해 운임 높아… 성수기 수요도 많아 '알짜' 해외입국 규제가 조금씩 풀리고 있는 가운데 항공업계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재개되는 국제 항공 운수권 배분 결과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알짜'로 불리는 인천~울란바토르(몽골) 노선이 어떤 항공사에게 주어질지가 관건인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 국제 항공 운수권 배분 심의를 거쳐 항공사에 운수권을 배분할 예정이다. 항공사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막혔던 하늘길이 재개되는 동시에 이뤄지는 운수권 배분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운수권은 각국 정부가 자국 항공사에 배분하는 운항 권리이기에 나라 간 항공협정을 통해 규모가 정해진다. 이번 몽골 노선 증대의 경우는 지난해 8월 몽골 정부와의 회담을 통해 결정된 것으로, 올해 성수기(6∼9월) 울란바토르 노선의 공급 좌석을 주당 2500석에서 5000석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운항편으로 환산하면 주 9회에서 주 18회로 늘어나게 된다. 알려진 바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수권 추가 배분을 신청한 상태고,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 등은 신규 취항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해당 노선 취항을 요청한 곳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대부분 국내 항공사가 몽골 노선에 관심을 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인천에서 출발한다는 장점도 있어 전 항공사가 매력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몽골 노선이 이렇게 '알짜'로 꼽히게 된 이유는 운항되는 노선 거리에 비해 운임이 비싼 편이고 탑승률도 높아 수익성이 높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전 성수기 항권공이 약 100만원에 판매됐었다. 비슷한 거리의 노선들보다 많게는 2배 적게는 1.5배의 운임을 기록함과 동시에 탑승률도 만석에 가까운 80~90% 수준이라 수익성과 수요가 모두 충족되는 노선으로 분류되고 있다. 현재 울란바토르 노선은 대한항공이 주 6회, 아시아나항공이 주 3회 인천에서 운항 중이고, 부산에서 울란바토르로 향하는 항공사는 에어부산이 유일하게 주 3회 운수권을 가지고 있다. ◆LCC 기대치↑, "FSC 결합하면 몽골노선 독점이라 기회는 LCC에게 오지 않을까" 항공업계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으로 인한 몽골 노선의 독점 우려를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운수권이 LCC들에게 돌아오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특히 FSC 산하 LCC들도 계열사기 때문에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프레미아 등이 몽골 운수권을 확보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몽골 노선은 대한항공이 1995년 김포발에서 출발하는 부정기편을 운항해온 기점으로 25년간 독점 운행해왔다. 시간이 흐를수록 수요도 증가하고 항공권도 비싸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정부는 2019년 몽골과 항공회담을 열고 좌석 공급을 늘리며 인천~울란바로트르 독점 구도가 깨졌다. 자연히 요금 인하 요과도 생겼다. 에어부산의 경우는 2016년 주 2회 운항을 시작해 아시아나보다 먼저 울란바토르행 비행기를 띄운 바 있다. 운수권심의위원회는 각종 지표에 대한 정량 또는 정성 평가를 통해 높은 점수를 획득한 순서대로 운수권을 배분하기 때문에 독점 우려가 예상되는 경우 감점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밖에도 14일 운수권 배분 심의에서는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외에도 ▲무안~베이징 ▲무안~상하이 ▲양양~상하이 ▲청주~마닐라 ▲무안~마닐라 ▲대구~연길 ▲제주~마닐라 등 노선도 운수권 배분이 이뤄진다. ◆FSC 산하 LCC는 걱정… "기업결합으로 받는 불이익 우려돼" 운수권 배분 자체는 항공업계의 희소식이지만 FSC 산하의 LCC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와의 기업결합에 따른 노선 독점으로 산하 LCC가 운수권 배분에서 제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2일 향토기업인 에어부산이 운수권 배분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국토부에 공식 전달하기도 했다. 부산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두 FSC의 합병이 완료되려면 상당 시일이 소요될텐데 결합 대상이라는 이유만으로 운수권 배분에서 소외시키는 것은 항공사 간 자유로운 경쟁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에어부산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2-04-13 11:45: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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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독일에 유럽R&D센터 개소…친환경에너지 기술 확보 본격화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유럽에 R&D센터를 개소하며 글로벌 R&D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 유럽R&D센터를 설립,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유럽R&D센터를 거점으로 글로벌 연구기관과 협력해 수소, 연료전지, 암모니아, 전기추진 등 차세대 선박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영국, 노르웨이 등 유럽 주요국까지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개소식에 이어 한국조선해양은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와 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는 대형선박용 차세대 추진시스템 공동연구 착수를 위한 발표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연구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프로젝트 발표를 맡은 야콥 안더트 아헨공대 추진시스템연구소 교수는 "글로벌 No. 1 조선소와 함께 대형상선의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기회를 얻게 돼 기대감이 크다"며 "이번 연구 협력은 한국조선해양의 독자적인 선박 추진 시스템의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조선해양은 선박에너지 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독일항공우주연구센터(DLR) 산하 해운에너지시스템연구소를 비롯해 수소, 연료전지 분야를 선도하는 유럽 연구기관들과도 기술 협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유럽R&D센터를 통해 현지 CTO 및 우수 연구인력을 발굴하며 글로벌 R&D 인프라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라며 "유럽R&D센터를 전초기지로 미래 선박에 적용될 차세대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4-13 11:45: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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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발포주' 매출 한 달 만에 4배 껑충

홈플러스가 지난해 단독 론칭한 발포주 2종 '산타 마리아', '9스트리트'가 맥주/발포주 품목 1, 2위에 등극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모델이 강서점에서 '산타 마리아'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지난해 단독 론칭한 수입 발포주 2종 '산타 마리아', '9스트리트'가 맥주/발포주 품목 1, 2위를 차지 하며 맥주/발포주 카테고리 매출을 견인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발포주는 맥주의 맛과 알코올 도수에는 별 차이는 없지만 원료인 맥아의 비중은 낮은 술이다. 맥아 함량이 10% 미만이라 기타 주류로 분류돼 주세 역시 맥주(72%)의 절반 수준인 30%다. 산타 마리아와 9스트리트는 라거 스타일로 주조해 부드러움과 상쾌함을 구현한 술이다. 산타마리아는 론칭 한 달 여 만에 초도 물량 17만 캔 완판을 기록하며 조기 품절됐다. 1월 재입고 이후 현재까지 매월 5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론칭한 9스트리트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9번가의 감성을 담은 발포주로 매월 5만 개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발포주의 인기에 힘입어 홈플러스의 맥주/발포주 품목은 3월에만 매출이 전년 대비 386% 상승하며 약 4배 가량 급증했다. 장윤성 홈플러스 PBGS식품팀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가성비 높은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단돈 1000원의 합리적 가격을 내세운 발포주의 인기 역시 급상승하고 있다"라며, "캠핑, 나들이 시즌을 맞아 발포주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발포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13 11:25: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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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중견련 회장, 회원사에 "민간주도 제도 개선 동참" 호소

329개 중견기업 대표들에게 친필 서신 발송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사진)이 회원사들에게 친필 서신을 보내 민간 주도의 제도 개선 동참을 호소했다. 13일 중견련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3329개 중견기업 대표에게 서신을 띄워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축적된 성공 노하우를 가진 모든 혁신 중견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회장은 글에서 "우리 경제의 성장사다리 복원이 중견기업의 소명"이라면서 "전방위 연결 시대에 연대와 협력은 성장의 기본 조건이라는 팬데믹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본력과 네트워크 부족으로 정체될 수 있는 초기 중견기업을 끌어올리고, 혁신 벤처기업의 미래를 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융합하는 과제야말로 중견기업의 소명이자 글로벌 전문기업의 성장 토대를 다지는 작업"이라면서 "존경받는 교육자, 존경받는 운동선수처럼 존경받는 기업인을 만드는 너무나 당연한 일을 이제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최 회장은 지난 2월 24일 취임 이후 초기 중견기업의 지속성장 견인, 혁신 벤처기업과의 호혜적 성장 발판 구축 등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기술보증기금,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최 회장은 편지 말미에 "공수신퇴(功遂身退), 때가 차면 물러나야 하는 원리를 깊이 새겨 의미 있는 변화를 이룬 그 때 동료 중견기업인들 옆에나마 나란히 서겠다"면서 "미래 세대에게 자유롭고 행복한, 풍요로운 세상을 넘겨주는 일, 기업인들이 가장 잘 하는 바로 그 일에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중견련은 최 회장의 이번 서신을 위해 5526개 중견기업 중 회원사를 포함해 중견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3329개 중견기업 대표로 수신인을 한정했다.

2022-04-13 11:23: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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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최근 3개월간 초미세먼지 '13% 개선'

부산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 말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 농도보다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13% 개선됐다고 밝혔다. 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0㎍/㎥로, 최근 3년간 평균 농도 23㎍/㎥보다 3㎍/㎥(13%)가 줄어들어 역대 최저 농도를 기록했다. '좋음일수'는 무려 15일(37→52일) 증가하였고, '나쁨일수'는 1일(13→12일) 줄었다. '고농도 일수'는 발생하지 않는(4→0일) 등 3년 연속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 대비 평균풍속은 유사(3.2→3.1m/s)하였지만, 누적 강수량은 47%(247.8→131.9mm), 강수일수는 45%(22→12일) 감소하고, 3월에 몽골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발생하는 등 불리한 기상 여건 속에서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는 시가 이번 3차 계절관리제 기간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 시는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지원(조기 폐차 1만 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2천670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7천341대 보급 ▲선박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 강화(0.1% 이하)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 3천135척 참여 ▲대기배출사업장 504곳 점검, 73곳 적발 ▲공사장 717곳 점검, 44곳 적발 ▲운행차 배출가스 9만7천168대 단속, 132대 적발 ▲집중관리도로 26개 노선, 5만489㎞ 청소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787곳 점검 ▲미세먼지 정보 알리미(신호등, 전광판) 293개소를 운영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개선되고 있지만, 환경기준인 15㎍/㎥ 이하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인 경유차 배기가스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 시는 수도권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운행 제한을 오는 제4차 계절관리제 기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5등급 자동차는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행이 제한된다. 이를 위반하면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노후 경유차량 조기 폐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차량의 저공해 조치 지원을 강화하여 노후 경유차 조기 퇴출을 가속화해나갈 계획이다.

2022-04-13 11:14: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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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교육부 공모 K-MOOC ‘3년 연속 선정’

호남대학교가 교육부의 온라인 평생교육 체제인 '2022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신규강좌 공모에서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어갔다. 이번에 선정된 '인공지능융합(AI+X) 미래전략분야' 묶음 강좌는 총 4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1단계 'AI+미래기술'을 기반으로 2단계에서는 에너지, 모빌리티(자율주행, 드론), 헬스케어 분야의 인공지능 융합을 위한 데이터 분석학습과 실제 현장 사례 기반의 응용학습을 제공해 학습자 수준별 강좌로 설계했다. 호남대학교 AI빅데이터연구소장 백란 교수(컴퓨터공학과)가 책임교수를 맡고, 국내외 최고의 교수자들과 산업체 CEO, 병원장 등 12명의 현장 전문가들이 팀티칭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두되고 있는 신기술을 주제로 새로운 교육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국 유일의 'AI특성화대학' 호남대학교는 2020년 K-MOOC 인공지능 분야 지정강좌(수학으로 푸는 자율주행 AI)를 시작으로 2021년 K-MOOC 심화강좌(수학으로 푸는 블록체인), 개별강좌(모두에게 필요한 공중보건)를 성공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궁금한 수요일, IT 알못들을 위한 특강' 시리즈를 성황리에 운영(약 5,200여명 참여)하며 AI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비전 2028'을 통해 'AI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교육 혁신'을 선포하고, 전교생 AI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과 AI캠퍼스 구축을 통한 AI교육과정의 내실화를 다지고 있다. 호남대학교 장윤경 교수학습개발원장은 "AI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살려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확산해 AI 대중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호남대학교가 AI융복합 K-MOOC 강좌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강좌개발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MOOC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대학, 기관 등의 우수한 온라인 강좌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재 인공지능(AI)영역을 포함해 1,358여 개의 다양한 강좌가 제공되고 있으며, 96만 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되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2022-04-13 11:14:0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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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83만명 증가에도 '숙박·음식업' 부진…정부는 자화자찬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3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5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83만1000명(3.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지난 달 취업자 수가 83만명 가량 늘어나며 고용률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에 취업자 증가 폭은 축소되는 모습이다. 숙박·음식점업 등 대면서비스업 일자리 상황이 여전히 나빠서다. 정부는 5년간 127만개의 새 일자리 창출을 성과로 꼽으며 자평했다. 13일 통계청의 '2022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3만1000명(3.1%) 늘어났다. 코로나19 이후 감소세가 이어졌던 취업자 수는 지난해 3월(31만4000명)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뒤 1년 여간 증가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2월 103만7000명에 비해 취업자 증가 폭은 축소됐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업종별로 보면 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만명, 도·소매업은 3만2000명 각각 감소했다. 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홀로 사장인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2만5000명 늘어나며 2019년 1월 이후 3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3만5000명 증가했다. 금융·보험업(―2만5000명)과 협회 및 단체·수리, 기타 개인 서비스업(―3만명) 등도 줄었다. 제조업은 기계장비, 전기장비 등의 증가와 수출 호조세 영향으로 전년 보다 10만명 증가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5만1000명), 교육서비스업(8만6000명) 등도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 포함 모든 연령층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지며 전체 고용률은 61.4%를 기록했다. 1982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같은 달 기준 최대다. 실업률은 3.0%로 이 또한 1996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동월 기준으로 가장 낮았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659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만7000명 감소했다. 공 국장은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해 고용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고용은 코로나 상황이나 수출 등 불확실성이 많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홍남기(가운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2년 3월 고용동향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고용시장상황을 점검하며 논의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정부는 지난 5년간 127만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 것을 최대 성과로 꼽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에서 "인구 감소, 코로나19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5년간 127만개의 일자리가 생겨났다"며 "5년간의 노력이 쌓여 최근 고용률은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홍 부총리는 "전체 취업자수 흐름은 코로나를 극복한 모습이지만 코로나 취약계층·업종 고용상황도 여전히 어렵다"며 "최근 코로나 확산세 등이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그간의 양적·질적 개선세가 지속되도록 정책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3 11:08:1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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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전 점포 라운지에서 친환경 종이컵 사용

현대백화점은 전국 16개 전 점포의 우수 고객 라운지와 카페H에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한다. 현대백화점이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한다. 현대백화점은 13일 재활용과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종이컵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우수 고객 라운지와 카페H에서 사용한다.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종이컵은 국내 제지 전문기업 '한국제지'에서 개발한 수용성 코팅 제지 '그린실드(Green Shield)'를 사용해 별도의 코팅 분리 과정없이 재활용과 생분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종이컵은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에틸렌(PE) 코팅으로 인해 재활용이 어렵다"며 "매년 약 620만개에 달하던 기존 종이컵을 친환경 종이컵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이 도입한 그린실드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식품 안전성 인증 및 미국 재활용 인증(UL ECVP 2485), 유럽 생분해성 인증(OK Compost Industrial), 환경부 주관 친환경표지인증(EL606)을 획득하며 식품 용기로서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검증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친환경 종이컵 도입으로 연간 125톤의 폴리에틸렌을 미사용해 매년 약 300톤의 이산화탄소(CO2) 감축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4만4,0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2월 친환경 쇼핑백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달 백화점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ESG 전문 온라인 편집관을 선보이며 진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친환경 경영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들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과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13 11:07: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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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2년 1회 추경예산 1,610억원 확정

고양시가 3월 21일 시의회에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12일 제261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추경 규모는 일반회계 1,369억원, 특별회계 241억원을 합한 1,610억원이며, 전체 시 예산은 3조 2,333억원으로 기정액 3조 723억원에서 약 5.2% 증가했다. 이번에 확정된 추경예산은 코로나 확산방지 및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분야 등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며, 시가 지난 4년 간 추진해 온 역점사업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마무리하기 위한 재원도 적극 투입한다. ▲코로나 대응 강화 및 시민 안전 확보 코로나 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를 305억원 추가로 편성해 코로나 확진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감염취약계층을 위한 신속항원검사 키트 제공 및 재택치료추진단, 안심재택치료시설 등을 운영하는 데 약 50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학력격차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학생에게 EBS 온라인 강의 수강쿠폰을 지급하고, 코로나로 일시 폐쇄되는 보육시설을 대체하기 위해 영유아 긴급돌봄센터를 오는 8월까지 연장운영한다. 어린이 통학차량 운행기록장치 의무화에 따른 후속조치로 관내 어린이집, 학원, 체육도장 등에 대당 20만 원 내에서 운행기록장치 장착을 지원하기로 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여가 공간 조성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은빛, 화수, 정발산 등 노후화된 근린공원에 26억원, 세수리, 중산추만 등 어린이공원에 9억원을 들여 새롭게 단장하고, 창릉천, 샛말천, 대장천 등 지방하천 유휴공간에도 10억원을 투입해 색다른 휴식처를 마련한다. 식사, 덕이, 한뫼 등 시립도서관 환경개선사업에도 15억원을 반영하는 등 시민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여가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주요사업 마무리 시의 주요사업 마무리에도 박차를 가한다.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화전드론센터 건립공사에 10억원을 투입해 오는 8월까지 준공하고, 시도82호선, 박재궁취락, 원당동길 등 진행중인 5건의 도로공사도 57억원을 들여 금년 내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대화동 1993)에는 도비 9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오는 9월 개장하고,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성라 피크닉장(화정동 148-35 일원)에도 편의시설 설치비 1억 5천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5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복지안전망 확대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당초 4개소에서 38개소로 대폭 확대하기 위해 1억 7천만 원을 추가로 편성하고,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39억원을 확보해 1인당 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2월 조례 개정으로 대상자가 크게 늘어 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지원사업에도 8억 7천만 원을 추가로 편성하고, 학습격차 해소와 미래 교육환경 대응을 위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19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태블릿 PC, 노트북 등 정보화 기자재를 지원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세대를 위한 예산 확충 전기자동차와 전기버스 구매 지원사업에 66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충전방해 단속반을 함께 운영한다. 노후화된 1기 신도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금에 1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14억원 규모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도 동시에 추진한다. 2단계 탄현근린공원 조성사업에는 150억원을 지방채로 조달해 잔여부지를 매입하고, 안산공원 내 총사업비 35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일산동구보건소 청사 건립에도 7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면서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될 전망이다. 한편 2022년도 1회 추경 확정과 관련해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균형발전과 지역현안 해결, 미래세대 준비에 중점을 둔 예산인 만큼 시민들께서 정책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의 속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2022-04-13 11:03: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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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한화투자증권 임직원들이 미혼모 자립 지원을 위해 만든 수제비누를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 3월 한달간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라폴(라이프포트폴리오) 프로그램' 사회공헌을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라폴 프로그램' 사회공헌은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기부물품을 직접 제작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자율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임직원과 가족뿐 만 아니라 한화투자증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개인 고객도 집에서 언택트(Untact·비대면)로 참여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목소리 동화책과 점자달력 만들기, 미혼모 사업 지원을 위한 비누 및 디퓨져 만들기, 해외 아동들을 위한 에코백 및 티셔츠 만들기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임직원과 가족, 고객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25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 고객이 집에서 제작한 기부물품 및 기부금은 시각장애 아동, 미혼모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종석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전무는 "사회공헌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 고객 모두가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13 10:57: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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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하러 고양시로 오시고양~

4월, 확연히 따듯해진 햇살과 함께 봄나들이 장소를 찾는 행복한 고민도 시작됐다. 고양시 곳곳에는 꽃향기를 만끽하며 걷기도 좋고, 봄바람과 함께 자전거타기에도 좋은 산책로가 펼쳐져 있다. 더욱 시민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난 벚꽃 명소 일산호수공원과 2년 만에 돌아온 꽃박람회, 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까지 볼거리, 즐길 거리 넘치는 봄이 고양에서 기다리고 있다. ◆도시 곳곳 꽃향기 가득 산책로·봄바람 부는 자전거 도로 눈부신 벚꽃길이 아름다운 성라공원은 '벚꽃공원'이라고도 불린다. 공원 내 고양둥이 동산에는 2011년 한 해 동안 고양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의 출생을 기념하며 200그루가 넘는 벚나무가 심어졌다. 덕분에 봄이 되면 공원이 온통 연분홍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만들어낸다. 올해부터 피크닉 공간도 운영되고 있어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올해 공원 내 일부 공간에 숲 탐방로와 체험시설 등을 설치해 유아숲체험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정발산역에서 시작해 평심루, 밤가시공원, 일산역, 탄현역을 지나 황룡산입구까지 이어지는 '경의로누리길'에도 봄내음이 가득하다. 벚꽃나무가 만개한 평심루에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일산역~탄현역 구간에는 철길 옆 운치 있는 산책로가 펼쳐진다. 올해는 일산역 인근에 방치됐던 경의선 철도 부지를 활용, 새로운 산책로와 쉼터도 조성된다. 자전거라이딩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고양평화누리 자전거길도 봄나들이 명소다.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출발해 파주출판도시 휴게소까지 총 18.8km로 1시간 40분가량 소요된다. 한강을 바라보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코스로, 장항습지를 지나며 봄기운을 잔뜩 머금은 습지의 푸른 풍경도 만나볼 수 있다. 한강까지 막힘없이 달려보고 싶다면 창릉천 자전거길이 있다. 창릉천에서 출발해 가양대교에서 되돌아오는 총 34Km 코스로, 2시간 20분가량 소요된다. 기존 삼송역에서 단절됐으나 지난해 지축지구까지 약 2.85km를 개설, 고양시 주요 하천 자전거순환도로망이 구축돼 서울 은평구, 파주시, 양주시까지 연결됐다. ◆고양의 랜드마크 일산호수공원…환경개선 더해 시민 사랑 듬뿍 25년이 넘도록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고양시의 랜드마크 '일산호수공원'은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다. 특히 호수공원 8경 중 하나인 아침물안개 명소에는 버들벚꽃이 아름답게 줄지어 있어 봄 햇살이 만들어낸 윤슬과 함께 장관을 이룬다. 월파정이 있는 달맞이섬으로 향하면 개나리꽃과 버들, 벚꽃이 함께 흐드러진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마치 고궁 같은 월파정의 모습이 고풍스러운 느낌을 더해 사진을 남기기도 좋다. 꽃전시관 내에 위치한 플라워 북카페는 산책 중 휴식을 취하기 좋다. 탁 트인 공간에 높은 천장까지 이어지는 책장과 곳곳에 배치된 식물 덕에 꽃과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장소다. 호수의 전경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지난해 10월 새로 조성된 호수공원 전망대가 있다. 공원 내 가장 큰 화장실인 호반화장실 지붕 상부에 루프탑 형식으로 조성됐으며, 난간을 따라 이어지는 라인조명 덕에 밤에는 아름다운 호수공원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는 독서나 담소를 즐길만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지난해 9월 지붕이 있는 휴게시설인 퍼걸러를 설치, 잔디밭이 대부분이던 광장에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현대적인 휴게 공간이 조성됐다. 호수공원 중심부에 위치한 한울광장은 지난해 개선공사를 통해 광장 내 인공 구조물인 석계산을 철거, 더욱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 호수공원과 문화공원을 연결하는 보행교 조성사업도 오는 6월 완공이 목표로, 정발산과 문화공원을 거쳐 호수공원에 이르는 녹지축이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도 호수공원 곳곳에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호수교 하부 보행공간을 확충,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간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경관조명도 설치, 공원 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세계태권도대회 개최…볼거리·즐길 거리 만발 고양시 대표 축제 '꽃박람회'가 2년 만에 돌아온다. 올해 꽃박람회의 공식 명칭은 '2022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산업대전'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침체된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화훼 관계자 중심의 비즈니스 행사로 개최된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되며, 호수공원 일부 구간에는 고양시민 참여정원 등 포토존과 힐링쉼터도 조성해 5월 말까지 전시된다. 올해는 방역수칙 적용 및 입장인원 제한에 따라 전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or.kr) 및 사전예약 홈페이지 (sjinfotec.com/flower2022)에서 21일 18시까지 예약 가능하다. 시간당 600명, 일일 4,800명 이내로 입장이 제한돼 인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는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대회'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272개의 메달을 놓고 공인 품새 3개 종목과 자유 품새 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 외에도 개회식에서는 미디어아트 공연, 시범단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지며, 킨텍스 야외광장에서도 풍성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대회는 별도 입장권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다만, 개회식은 500석 지정좌석제로 운영, 14일까지 고양품새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추첨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2022-04-13 10:57: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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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3년 차 시민행복도 조사, 행복정책 선순환 극대화

광주 광산구가 13일부터 3년 차 시민행복도 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처음 상반기로 조사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더 효과적인 행복정책을 추진하는 토대가 될 전망이다. 이날부터 5월까지 실시될 시민행복도 조사는 광산구가 개발한 100개 행복지표를 바탕으로 지역별, 계층별, 성별로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 및 인지도 등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건강·교육, 여가·문화, 기반시설, 안전·신뢰, 자연환경, 주관적 행복감 등 총 12개 영역으로 나눠 구체적으로 시민 행복수준을 조사한다. 민선7기 최우선 구정 목표로 시민행복을 내건 광산구는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최초로 전담기구인 '행복정책관' 신설해 2020년부터 매년 시민행복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조사로 얻은 구체적인 데이터와 분석 결과를 구정에 반영해 시민 행복감을 높이는 것이 행복정책 체계의 핵심 뼈대다. 실제 2년 차인 지난해 시민행복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행복도가 6.22로 전년 5.39보다 0.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해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방향을 수립했거나 행복지표와 연관성이 뚜렷한 39개의 사업의 행복증진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는 청년활력 프로젝트, 별밤미술관, 늘행복 프로젝트, CCTV 설치사업, 행복으로 걷기광산 등 민선7기 광산구의 주요 정책이 다수 포함됐다. 광산구는 이러한 행복정책의 효과와 정책 반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올해 3년 차 조사를 상반기에 실시하기로 했다. 내년 업무계획 수립시기인 9월 전에 행복도 점수 및 행복취약 분야·계층·지역 등 광산시민의 행복 현주소를 빠르게 파악해 내년 추진할 정책 설계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올해 조사 대상은 광산구 거주 20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으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조사원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해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결과는 전문가 자문 및 단계별 분석과정을 거쳐 구정정책 방향 및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에 활용된다. 올해는 특히 광산구 시민의 행복경향성, 행복분포 변화양상 등을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행복도 조사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데이터 과학행정의 토대"라며 "조사결과는 향후 정책 수립에도 반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04-13 10:56:2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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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노인복지관, '치매예방인지활동 서비스'프로그램 운영

영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상록)은 치매 고위험군인 노령 인구의 치매인식개선 및 예방관리를 위해 4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치매발병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독거어르신대상으로 '치매예방인지활동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예방인지활동 서비스는 치매발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유지 및 강화를 위한 인지활동, 신체활동, 사회활동, 정서관리 등의 내용을 통합적으로 활용한 인지 프로그램이다. 세부진행은 참여자에 대한 인지선별검사 등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기억력 스포츠, 음악치료, 치매예방운동, 웃음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주 1회 총2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4월 18일부터 4월 22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치매발병 고위험군으로서 75세 이상 독거노인 또는 경도인지저하자로서 복지관으로 전화신청(054-683-8870)을 하면 된다. 영양군노인복지관(이상록 관장)은 "고령화가 심각해지면 치매 국가 책임제가 추진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인지활동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 발병률을 낮추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치매예방인지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2022-04-13 10:55:3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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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극단, 22~24일 '눈물지니 웃음피고' 공연

경남도립극단이 올해 첫 정기공연 '눈물지니 웃음피고-부제. 나무물고기'를 오는 22~ 24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연극 '눈물지니 웃음피고'는 박장렬 도립극단 예술감독이 작·연출을 맡아, 선원에서 수행 중인 세 남자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여정을 그렸다. '이다', '바라', '하지' 세 명의 제자들은 스승 '지산'의 뜻에 따라 산 속 선원에서 웃음이라는 화두를 찾아 정진한다. 이들은 사람은 물론, 식물과 바위까지도 웃게 할 웃음을 찾아 자신과 중생을 구원하기 위한 수행을 해 나가는데, 오랜 시간 속세와 단절돼 있던 선원에 젊은 여성 '명희'가 나타나 이들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지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다. 연극의 부제이기도 한 '나무물고기'는 사찰에서의 '목어(木魚)'를 말하는데, 나무를 깎아 물고기 모양을 만들고 빈속을 두드려 소리를 내는 기구로 깨달음을 뜻한다. 또한 연극의 배경인 '선원'은 각자가 바라는 바, 하고 싶은 바를 위해 살아가는 인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세 명의 수행자들은 우리 각자의 삶의 시선과 행동방식을 연극적으로 표현하며, 소월(보살)은 낮은 곳에서 세상을 섬기는 자세를, 명희는 우리의 정신적 욕망을, 지산 스님은 세상의 고통과 지혜를 의미하는 인물이다. '눈물지니 웃음피고'는 무대 위 개성있고 다채로운 인물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삶을 되돌아보고 인생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 출신의 중견배우로 드라마 <보이스>, <불어라 미풍아> 등에 출연한 한갑수 배우, 경남연극제에서 올해 연기대상을 수상한 박시우 배우와 여러 차례 연기대상을 받은 박승규 배우, 지난해 <연극 토지Ⅱ>로 경남도민을 만났던 문창완, 조정우, 박선혜 배우 등이 참여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경남도립예술단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4-13 10:54: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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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효자노릇 ‘톡톡’

함평사랑상품권이 지난 2011년 도입 이래 판매율 99.9%를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함평사랑상품권이 처음 도입됐던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총 1,025억 원이 발행 됐으며, 지난해 연말 기준 1,024억원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판매율 증가를 10% 특별할인과 더불어 모바일 결제시스템 도입, 가맹점 확대 등 지역화폐로서 인지도와 편의성이 높아진 덕분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8월 협약을 통해 상품권 구매처를 기존 농협뿐만 아니라 광주은행, 산림조합, 신협 등 지역 금융기관 19곳으로 확대하는 등 사용자들의 구매 접근성을 높인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수요량 증가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뿐 아니라 부정유통 예방을 위한 상시모니터링을 강화해 건전한 상품권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사랑상품권의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70만원(지류형 30만원, 모바일형 40만원)이며, 법인의 경우 구입은 가능하나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올해 1월부터 개인 구매 할인율을 10%에서 5%로 하향 조정했으며, 명절 전 10%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2022-04-13 10:54:25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