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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준호, "정호영은 자진사퇴, 원희룡은 철저 검증"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기획부대표가 11일 윤석열 당선인이 차기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한 정호영 후보자의 부적절한 인식과 표현이 충격적이라며 자진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천 부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1차 장관 인선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 국정 비전, 인사 철학, 검증 기준을 알 수 없는 정실인사, 논공행사 인사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과거 '결혼이 암 특효약', '결혼과 출산은 애국'이라며 저출생의 원인을 여성의 탓으로 돌린 글을 쓴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성범죄자 취업제한 직종에 의료인을 포함하도록 개정된 법을 조롱한 칼럼까지 확인됐다"며 "'여환자는 3m 청진기로 진료'하라며 성범죄의 책임을 여성환자에게 전가하는 듯한 논리까지 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사로서 자질조차 의심되는 인물을 당선인의 40년 지기라는 이유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이 인사검증 실패인지, 아니면 윤 당선인의 인식이 정호영 후보자와 동일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천 부대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지난 대선 기간 동안 흑색선전과 정치공세에 몰두해 선거판을 혼탁하게 하는 데 앞장 선 인물"이라고 평했다. 대선 기간 동안 원 후보자의 별명이었던 '대장동 1타 강사'보다 '중상모략 1타 강사'가 더 어울린다고 천 부대표는 밝혔다. 이어 "원 후보자는 제주지사 재임 중 도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영리병원의 빗장을 풀거나, 환경파괴·난개발 논란 등으로 지역 사회의 숱한 비판을 받은 바 있다"며 "제주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은 개발 특혜 의혹이 제기돼 최근 감사원 조사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기도 한 천 부대표는 "부동산 시장 안정, 국토 균형 발전 등 중차대한 직무를 수행해야 할 초대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구설수가 끊이질 않는 이 같은 인물을 지명한 윤석열 당선인의 보은에 놀랄 따름"이라며 "민주당은 원희룡 전 지사를 포함한 새 정부의 내각 인선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04-12 13:29: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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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원내대표 회동...'민생 입법에 동의, 검수완박엔 이견'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서 4월 임시 국회를 통해 민생을 지원하는 협치에 뜻을 모으자는 데 의견을 모은 반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관해선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 의장은 12일 오전 두 원내대표를 서울 여의도 의장실에서 만나 "언론에서 박 원내대표를 해결사라고 표현하고 권 원내대표를 핵심이라고 부른다. 핵심과 해결사가 만났으니 핵심이 해결되리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대선 때문에 손실보상법을 포함함 많은 민생문제를 처리하지 못했다"며 "이번 4월 국회에 민생과 관련된 문제를 꼭 처리해서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자"고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의장께서 말했듯, 민생 우선의 의정·국회 활동이 중심이 돼야겠다. 그런 점에서 권 원내대표님도 상식과 공정에 (입각하고) 특권과 기득권이 없는 국가질서를 만드는 데 전적으로 동의하리라 믿는다"며 "민생 관련해서 추경이 미뤄져서 아쉽지만, 추경과 무관하게 코로나 손실로 피해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서 완전한 손실보상, 한국형 ppp(급여보호프로그램)제도를, 금융 지원, 채무 탕감 등 조치는 국회에서 추경과 무관하게 논의하고 뒷받침할 수있다"고 협치를 제안했다. 권 원내대표도 "4월 임시회에서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새 정부가 출범하는 만큼 인적 구성을 갖춰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주는 것이 국회의 제 1기능"이라며 "그럴려면,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우리가 빠른 시간 안에 개최해 5월 10일 정부 출범과 동시에 대통령이 (일) 하도록 하게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장기화 그리고 영업제한에 의해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아주 심대한 피해를 입었다. 그 피해를 회복해주기 위한 조치를 현 정부와 함께 빠른 시간 안에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박 원내대표에 화답했다. 두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찰 수사권 폐지 문제에 이르자 이견을 보였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단순히 검찰권을 빼앗는다고 추호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대한민국의 권력기관이 선진화되기 위해서 어떤 과정이 합리적인가에 대한 고민이고 야당과 충분히 논의하겠으나, 정해진 절차와 규정에 따라 논의를 전개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개혁이라는 것이 부동산 3법처럼 의도한 바와 결과가 정반대로 나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며 "2년전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개혁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할 수 있었음에도 검찰에 6대 중요 범죄에 대한 수사권을 검찰에 맡긴 이유는 아직 경찰이 (해당 수사를) 담당할 능력이 안 된다는 배경이 깔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모든 개혁은 때가 있기 마련이다. 때를 놓치고 나중에 하소연해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제 힘이 생기고 승자로서 아량을 베풀어야 할 국민의힘과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둘이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자 중재에 나선 박 의장은 "서로가 마음을 터놓고 상대방을 설득한다는 자세를 가지지 말고 상대방 말에 무엇을 경청하고 양보하느냐를 생각한다면 타협에 이르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조속히 매듭지어달라"고 강조했다.

2022-04-12 13:27:2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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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학생 2.8만명 코로나 확진 ‘3주 연속 감소’…전주 比 1.4만명↓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지난 일주일간 서울 학생 코로나 확진자 수가 직전 주보다 1만4722명 감소한 2만8366명을 기록해 3주 연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서울 내 95%에 달하는 학교가 전면등교를 실시했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 동안 서울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2만836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평균 감염자는 4052명꼴이다. 이는 전주 대비 3분의 1로 줄어든 수치다. 전주 4만308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간 서울 학생 확진자 수는 3월 셋째 주 6만4048명에서 ▲넷째 주 5만5419명 ▲다섯째 주 4만3088명 ▲4월 첫째 주 2만8366명으로 3주째 감소세다. 최근 감소 중인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교내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도 4316명에서 3146명으로 1170명(27.1%) 줄었다. 지난주 서울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총 3만1512명으로, 서울시 확진자의 12.3%를 차지했다. 직전 주 비율(12.8%)보다 0.5%p 줄었다. 학생 1만명당 발생률은 312.3명이다. 최근 4주간 추이를 살펴보면, 학생 1만명당 발생률은 ▲3월 셋째 주 703.8명 ▲넷째 주 609.8명 ▲3월 다섯째 주 476.0명 ▲4월 첫째 주 312.3명이다. 지난 한 주 발생률을 학령기별로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355.8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학생 325.2명 ▲고등학생 255.5명 ▲유치원생 200.4명 순이었다. 지난 11일 기준 서울 유·초·중·고·특수·기타학교 총 2109곳 중 모든 학생이 등교하는 학교는 94.6%인 1996개교로 집계됐다. 집계 당시 재량휴업 중이던 곳은 유치원 10개원, 초·중·고 총 9개교로, 이들은 통계에서 제외됐다. 지난 4일 기준 전면등교율이 90.1%였지만, 일주일새 4.5%p 늘었다. 서울 학교의 전면등교비율은 지난달 21일 77.2%에서 ▲지난달 28일 82.8% ▲4월 4일 90.1% ▲11일 94.6%로 상승세를 그린다. 전면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는 없고, 서울 모든 유치원과 학교가 일부 학년·학급 단위에서라도 등교수업을 진행했다. 전체 4.6%인 94개교가 밀집도 제한 등을 이유로 일부 학생만 등교했다. 지난 11일 서울 학생 87만9128명 중 학교에 간 학생은 93.2%에 해당하는 81만9292명다. 최근 1주일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 발생 현황/서울시교육청 제공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2 13:26: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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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지원 회수 제한 제외’ 사관학교, 6월 원서접수 실시…올해 女 모집인원 ↑

2023학년도 4개 사관학교 대입 일정 및 전형방법 비교/이튜스 제공 경찰대학과 4개 사관학교(육군·해군·공군·국군간호 사관학교)는 입학과 동시에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뿐 아니라 졸업 후 진로가 보장돼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사관학교의 경우 수시 6회, 정시 3회 지원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또 하나의 대입 기회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사관학교는 동일한 전형 일정상 복수지원이 불가능한데다가 직업의 특수성이 크게 작용하므로 지원 전 자신의 성향과 향후 미래를 고려한 신중한 지원이 필요하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전형 과정도 까다롭고, 대입 일정도 일반대학과 달라 사관학교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6월부터 원서접수 실시…일반대학과 전형방법 달라 9월과 12월 수시·정시 원서를 접수하는 일반대학과 달리 사관학교는 6월에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사관학교 시험은 크게 우선선발(특별전형 포함)과 종합선발로 나뉜다. 모든 응시자는 국어·영어·수학 과목 필기시험인 1차 시험을 치러야 하며, 1차 시험 등수가 일정 배수 내에 든 합격자만 2차 시험(면접 및 체력검정, 신체검사 등)을 치를 수 있다. 1차 시험은 수능과 출제 범위 및 유형이 유사하되 난이도는 높은 게 특징이다. 육·해·공군사관학교 등 모든 사관학교가 같은 날인 7월 30일 1차 시험을 실시해 복수지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1차 시험에 합격할 경우 신체검사와 체력검정, 면접 등 2차 시험이 진행된다. 전형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수능 성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가산점, 체력 가산점 등 다양한 평가요소가 더해져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 때 '1차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은 자동으로 종합선발 대상자로 전환된다. 종합선발은 우선선발과 달리 수능 성적이 포함된 전형 방법으로 선발 절차를 거치게 된다. 올해 사관학교 원서접수 기간은 6월 17일(금)부터 27일(월)까지다. ◆ 국·영·수·사·과 등급산출 모든 과목 반영…한국사능력시험 가산점 등 점수 부여 학생부 성적은 재학생은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생은 3학년 2학기까지 반영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관련 과목 중 석차등급(9등급)이 산출되는 모든 과목을 전 학년 차등없이 100%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 및 소인수 과목(이수인원 13명 이하)은 반영되지 않는다. 육사와 해사의 경우 학생부 배점 중 10%를 출석점수로 반영한다. 결석 2일까지가 만점이다. 국군간호사관학교의 경우, 결석 일수당 비교과 성적(학생부 배점의 10%) 총점의 3%씩 감점한다. 단, 병결 및 학교장 승인 결석은 결석일수에서 제외한다. 한편, 사관학교 모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점수가 가산점 또는 반영점수로 부여되기 때문에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다. 단, 육사와 해사는 우선선발 및 특별전형에만 적용한다. 올해 입시에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제47회(2020.6.27. 시행)부터 제60회(2022.8.6. 시행) 내에 치른 시험만 인정된다. ◆ 올해도 지원동기서 필수 제출… 2차 시험 전 AI면접 진행 2022학년도에 이어 올해도 사관학교 지원 시 '지원동기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동기서는 1차 시험 응시만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을 막기 위한 장치로, 일종의 자기소개서다. 2차 시험에서 평가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신중히 작성해야 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면접도 빼놓아선 안 된다. 2023학년도에도 모든 사관학교가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시험 실시 전 AI 면접을 진행한다. AI 면접 결과는 2차 시험 면접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 여학생 모집인원 확대 올해 해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가 여학생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육군사관학교 모집인원이 전년도와 동일하다. 해군사관학교는 인문계열에서 남학생 선발인원이 1명 감소하고 여학생이 1명 증가, 자연계열에서는 남학생이 5명 감소하고 여학생이 5명 증가했다. 공군사관학교는 여학생 선발비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여학생 선발인원이 인문계열 4명, 자연계열 8명 증가한 반면, 남학생은 인문계열에서만 15명이 감소했다. 대신, 자연계열에서는 남학생 선발인원이 3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자연계열 선발비율을 기존 대비 5% 확대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여학생 90%, 남학생 10%의 비율을 유지했다. 단, 전년도와 달리 우선선발을 고교학교장추천과 일반우선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사관학교 입시는 1차 시험에 우선적으로 합격해야 하므로 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시험 기출문제를 확인해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차 시험의 경우 면접 영향력이 크므로, 예상 질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모의면접 훈련을 통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2 13:01: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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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SK하이닉스, 차세대 반도체 인재양성 ‘맞손’

한양대와 SK하이닉스가 차세대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이에 따라 한양대는 반도체공하고가를 신설한다./한양대 제공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가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SK하이닉스와 차세대 반도체 인재육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한양대는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된 계약식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와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양대는 공과대학 내에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말 정원 40명(수시 24명, 정시 16명) 규모로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들은 한양대와 SK하이닉스가 공동 개발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반도체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적 소양을 갖춘 반도체 전문가로 양성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교와 SK하이닉스에서 학비전액 및 매달 학업 보조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 SK하이닉스에 취업하게 된다. 또 SK하이닉스의 연구실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며 미국 실리콘밸리 및 해외 학회, 연구소 방문 등의 견학기회를 제공받는다. 김우승 총장은 "'21세기 편자의 못'이라 평가받는 반도체 관련 학과를 신설하게 돼 기쁘다"며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산업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학교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첨단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며 반도체 산업 전 영역에서 인력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만큼, 한양대에서 글로벌 무대를 누빌 최고의 반도체 인재들이 다수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2 12:58: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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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제2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BETTER TOGETHER' 개최…장애 인식개선 앞장

스타벅스가 4월 12일부터 5월 13일까지 한 달간 장애인 참여형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그림 공모전 'BETTER TOGETHER'를 개최한다./스타벅스 코리아 2021년 제1회 장애 인식개선 텀블러 그림 공모전 수상작/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과 손잡고 4월 12일부터 5월 13일까지 한 달간 장애인 참여형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그림 공모전 'BETTER TOGETHER'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BETTER TOGETHER'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가치있는 실천'을 표현하는 그림과 함께 그 의미를 표현한 30자 내외의 메시지를 디자인에 담으면 된다. 응모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으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참가신청서와 본인이 그린 작품의 사본을 온라인 사이트에 함께 접수하고 작품 원본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지난해 제1회 공모전 동상 이상 수상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공모전을 통해 응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여러 과정의 전문가 심사가 이루어지며 영예의 대상 1명에게 300만원, 금상 2명에게 각각 100만원, 은상 5명에게 각각 50만원, 동상 5명에게 각각 10만원, 장려상 10명에게 각각 5만원씩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추후 스타벅스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디자인과 매장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적용하여 스타벅스 과천DT점에 위치한 별빛미술관, 서울대치과병원점 등 일부 매장과 온라인에서 전시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타벅스가 지난해 4월 개최한 제1회 공모전에는 총 224건의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 1명과 금상 2명, 은상 5명, 동상 10명 등 총 18명을 선정했다. 스타벅스는 그중 대상과 금상 작품을 총 200개 수량의 크리에이티브 텀블러로 제작해 서울대치과병원점에서 기금 모금 행사를 전개하고 기부금 전액을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위해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본격적인 장애인 채용을 시작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이어 나가고 있다. 스타벅스의 장애인 고용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4.3%로,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5년, 2018년에 이어 2021년 3회 연속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2020년 12월에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포괄적 인테리어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오픈하며, 지난해 12월에는 해당 매장을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으로 전환해 모든 판매 품목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이를 장애 인식개선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2 12:40: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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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IPTV 사무총장 뒤늦은 취업심사 논란...과기부·협회 '나몰라라'

대통령비서실 고위 공무원 출신 K씨 지난해 2월 퇴사 5월 IPTV 사무총장 취임 취임 후 7개월 뒤 12월 취업심사 신청...임의취업자 선정 K씨 "몰랐던 사실. 법원 벌금형 처분 기다리고 있어" 업계 관계자 "모를수 없어. IPTV와 과기부의 인사 관리 감독 소홀에 문제"지적 과기부 "우리 관할 아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리 감독하는 비영리법인 한국IPTV협회가 사무총장직 채용 과정에서 인사 절차를 무시한 정황이 포착됐다. 취업 전에 받아야할 취업심사를 취임 후 7개월이 지난 후에 받는 등 석연치 않은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현 IPTV협회 사무총장 K씨의 전 직장은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 홍보기획 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출신으로 고위공직자에 속한다. 공직자가 퇴직을 하고 재취업을 하는 과정에서 취업심사는 당연한 절차라는 지적에 과기부와 IPTV협회의 채용 과정 공정성 논란까지 함께 거론되고 있다. IPTV협회의 사무총장 선임의 경우는 현 회장이 지명하고 이사회에 보고한다. 이후 과기부는 IPTV협회의 인사를 보고받고 관리 및 감독한다. 이에대해 과기부는 '우리와는 상관없는 문제'라고 주장하지만 앞서 사실을 토대로 본다면 IPTV 협회 사무총장 관련해서 과기부의 개입은 분명히 있어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IPTV협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K씨가 역임한 지 7개월 뒤인 12월에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를 받았고 상반기 임의취업 대상자에 포함된 사실이 밝혀졌다. K씨는 2016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캠프 SNS본부 콘텐츠 팀장을 거쳐 2018년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 뉴미디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2019년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 디지털소통센터 선임행정관, 2020년부터 2021년 2월까지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한 소위 고위공무원 출신이다. 오랜 국회와 공직자 경험이 있음에도 퇴직하고 재취업하는 과정에서 퇴직심사 절차를 '전혀 몰랐다'고 말하는 K사무총장의 답변에 의구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IPTV협회의 사무총장직은 협회 정관에 명시된 임원으로 16조 4항에 사무총장은 회장을 "보좌"하고 사무처 업무를 "통할"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 말 뜻은 IPTV협회의 전반적인 일 뿐만 아니라 회장의 업무에도 관여할 수 있다고 해석된다. 여기에 올해 2월 취임한 윤도한 IPTV협회장과 K사무총장의 전 직장(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이 같다는 것까지 착안해보면 현 IPTV의 분위기가 어느정도는 짐작이 된다. K사무총장은 현재 IPTV협회의 조직도에 표기된 것처럼 회장 직속으로 IPTV협회의 굵직한 회원사들(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을 관리하고 있다. 사무총장 선임 건도 현직 회장의 직권으로 바로 채용할 수 있다. 협회 정관 15조 3항에 따르면사무총장은 회장이 지명하고 이사회에 보고한다. (개정 2013.5.8)고 명시되어 있다. 실제 2021년 4월 당시 IPTV회장이었던 유정아 전 IPTV회장이 임원들에게 K씨의 취업 승인 관련 문자('IPTV협회 신임 사무총장 전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 근무 72년생. 5월 3일부터 근'무)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목에서 앞서 취업심사 논란이 발생했다. 업계관계자는 "대통령비서실에서 퇴사한지 3개월만에 IPTV협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고위공무원이 재취업하는 과정에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한다. 당시 해당 취업심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초고속으로 입사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심사는 재산등록의무자에서 퇴직한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은 퇴직 후 3년간 (2015년 3월 30일 이전 퇴직자는 2년) 취업심사 대상기관으로 취업을 하려는 경우 취업하기 전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받아야 한다. 심사를 거치지 않은, 즉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하고 취업제한 기관에 취업한 경우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의 제재를 받는다. 또한 취업제한 여부의 확인을 요청하지 않고 취업제한 기관에 취업한 경우에는 1천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앞서 퇴직공직자의 심사결과는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실시하고 윤리복무국 취업심사과에서 작성하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IPTV 사무총장직은 2021년 12월에 임의취업자 심사 내역에 표기되어 있었다. 여기에서 IPTV협회와 과기부가 7개월동안 이 상황을 인지 하지 못했다는 게 더 큰 논란을 야기시키는 상황이다. 업계관계자는 "만약 취업불승인이 됐다면 K씨는 7개월동안 '불법취업'이 되는 꼴"이라며 "과기부와 IPTV가 정말 몰랐을까. 몰랐다면 더 큰 문제다. 이렇게 허술한 인사 관련 문제는 이미 사회 곳곳에 불법과 비리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IPTV협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협회 상근 임원 취임 예정자에 대한 취업심사 대상 여부 확인 등 인사 검증 절차에 대한 관리 감독 소홀에 대한 문제점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K사무총장은 "(IPTV협회가)민간기업이기 때문에 퇴직심사를 받아야 하는지 전혀 몰랐다. 협회도 몰랐다. 지인이 알려줘서 뒤늦게 자료를 준비해서 취업승인을 받았다"며 "현재는 관할 법원의 벌금형(과태료)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IPTV협회 관계자는 "선례가 없어서 몰랐다. (취업심사 관련해서는)개인이(사무총장이) 직접 챙겨야 하는 사안"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과기부 관계자는 "당시 K씨는 자연인 아니었나. 우리쪽 관할이 아니다"고 짧게 말했다. 업계관계자는 "공무원 출신이 이를 몰랐다는 건 사실 좀 이상한 상황이다. 몰랐다고 해도 IPTV 협회, 과기부가 확인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간과할 수 없는 것"이라며 "회장의 직권으로 사무총장을 선임한다는 공정성 논란은 차치하고서라도 인사 관련 해서 관리에 대해 소홀했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IPTV협회는 회원사들의 회원비와 국민들의 가입비로 구성된다. 즉 협회장, 사무총장 등의 인건비는 사실상 기업과 국민이 주고 있는 것. 인사 문제에 있어서 소홀히 했다는 건 국민기만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9년 기준 IPTV협회장의 연봉은 2억 2600만원, 업무추진비는 6500만원 선으로 2021년 기준 국무총리 연봉(1억 8469억), 대통령 (2억 3823억)보다 높다. IPTV협회 사무총장의 연봉은 1억 3천만 원,업무 추진비는 3천만원, 개인집무실, 차량, 차량유지비가 제공된다.

2022-04-12 12:39: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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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4회 연속 인정

KGC인삼공사가 인삼 및 홍삼분야의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 모두에서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4회 연속 인정받았다. KGC인삼공사가 인삼 및 홍삼분야의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 모두에서 명실상부한 세계최고의 공인시험기관임을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4회 연속 인정받았다. KGC인삼공사는 2010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인삼 진세노사이드 성분' 분석에 대한 인정을 받은바 있다. 또한 2020년 6월에는 인삼 진세노사이드 및 작물보호제 분석규격 추가와 식품 무기성분 분석에 대한 KOLAS 신규인정을 획득하기도 했다. 공인시험기관은 2년 주기의 사후관리와 4년 주기의 재평가에서 인정을 받아야만 인증자격을 유지하게 되는데 KGC인삼공사는 2010년 최초 인정이후 3번째 재평가 인정을 획득한 것이다. 현재 KOLAS 공인시험성적서는 국제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104개국 105개 인정기구가 가입하여 상대국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갖는다. 이는 국내 홍삼의 해외 수출시 인증 받은 항목에 대해서 별도의 시험이나 제품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됨에 따라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해 수출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문서 및 현장 심사 평가 후 인정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적합한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바탕으로 식품·토양·미생물 분야 403성분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7개 분야 11개 규격 중 자체규격의 진세노사이드 분석법(KGCLI-20:2016)이 포함되었다는 점이다. 진세노사이드 분석에 있어 KGC인삼공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전 세계적으로 공인을 받은 것이며, 홍삼의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분석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신뢰의 정관장 제품이 탄생 가능한 원동력이다. KGC인삼공사 한국인삼연구원 박만수 원장은 "국제공인시험기관 재평가 인정은 정관장의 엄격한 품질관리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이를 토대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홍삼 글로벌 시장 리더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2 12:33: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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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스푸너' 인기에 관련 마케팅 강화

테라 스푸너/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 테라에 최적화된 병따개 '스푸너'를 다양화하고, 여러 채널을 통해 판매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스푸너는 지난 2월 유흥시장의 분위기를 전환하고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출시됐다. 전국 주요 상권 내 음식점 등 업소를 위주로 스푸너를 배포했으며 '두껍상회 부산점'에서 판매 중이다. 배포와 함께 입소문을 탄 스푸너 인기에 분실방지를 위한 업주들의 자발적 관리 강화도 이루어질 정도로 유흥상권 내 수요가 급증했다. 현재 초도물량이 동났으며, 두껍상회에서도 판매가 일시중단되는 등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폭발적인 반응에 스푸너를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스푸너의 소재와 형태에 변화를 준 맞춤형 스푸너를 제작, 출시하고 유명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기획 중이다. 또,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스푸너를 만나볼 수 있도록 두껍상회를 비롯해 온라인 판매도 검토 중이다. 디지털 광고 인기에 힘입어 TV광고로도 방영 중이다. 상품이 아닌 판촉물을 광고로 제작하거나 디지털광고를 추후 TV광고로 전환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출시와 함께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디지털광고는 현재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스푸너는 기존 오프너의 대체품이 아닌,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새로운 아이템로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급증하는 스푸너의 공급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스푸너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출시 4년차를 맞은 테라는 코로나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만3년간 26억5000만병(3월27일 기준)이 판매되며 대세 맥주로서의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1초에 28병 판매된 꼴로 꾸준히 판매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2 12:28: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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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 건대 상권에 금융 디지털혁신점포 1호점 열어

GS더프레시 디지털혁신점포 광진화양점 내부. /GS리테일 GS더프레시가 11일 신한은행과 협력해 광진화양점을 디지털혁신점포로 열었다고 밝혔다. GS더프레시 디지털혁신점포 광진화양점은 기존 ATM보다 고도화된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점포 내 서비스 공간에서 들어서면 로봇 컨시어지가 고객을 맞아 안내 및 QR코드를 통한 이벤트 공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해 09시부터 20시까지 은행 직원과 화상 상담으로 예금, 적금, 대출 등 영업 창구 업무의 80% 이상 처리가 가능하다. 스마트키오스크는 은행 점포 방문이 필요했던 체크, 보안, OTP카드 재발급 및 통장 이월 등의 업무를 365일, 24시간 제공한다. GS더프레시는 광진화양점이 지역 밀착형 상권을 함께 갖추고 있으나 점포 인근 반경 500m 내 시중 은행의 영업점이 없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분간은 운영 초기인 만큼 신한은행 컨시어지 전담직원이 상주해 이용에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지난 10월 편의점 GS25 혁신점포 1호점을 강원도 고한읍에 열었다. 은행 업무 시간보다 4시간 더 운영해 퇴근 후 여유 있게 대면 상담이 가능해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천인호 GS더프레시 영업부문장(상무)은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은 슈퍼마켓과 금융서비스가 결합된 지역 밀착형 생활서비스 플랫폼의 모델점이 될 것이다"며, "GS리테일은 고객분에게 논스톱 장보기X금융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12 12:26: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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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소재 B2B 사업 2년만에 100억원 달성…올해 목표는 30% 신장

유통전문기업 hy의 소재 B2B 사업이 2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hy 유통전문기업 hy의 소재 B2B 사업이 2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핵심사업으로 소재 B2B와 배송서비스를 집중 육성한다. hy는 지난해 사명변경 이후 본격화했으며 두 사업 모두 가시적 성과를 통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소재 B2B는 4월로 사업 3년차를 맞는다. 2020년 첫 해 3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후 지난해 100억원을 달성하며 278% 신장했다. 만 2주년이 되는 2022년 3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3톤에 이른다. 금년도 목표는 전년대비 30% 늘어난 130억원이다. hy는 판매 품목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체지방 감소, 피부 건강 중심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면역, 장 건강 영역 등으로 다양화 한다. hy는 1995년 국내 최초 유산균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5000개 균주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개별인정형 원료 6개, 특허 균주 53종을 보유하고 있다. 천연물 소재도 강점이다. 발효홍삼을 비롯해 발효녹용, 꾸지뽕잎추출물에 대한 상용화를 마치고 최근 거래량을 늘리고 있다. hy는 늘어날 수요에 맞춰 프로바이오틱스 생산설비도 확충한다. 논산공장 증개축 공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완공 시 주요설비인 동결 건조기를 최대 20기까지 설치 가능하다. 생산량은 지금보다 3배 이상 많아진다. 김민수 hy연구기획팀장은 "소재 B2B는 자사 핵심역량 기반 신사업으로 'CJ웰케어', '종근당건강', '한국암웨이' 등 유수의 기업과 거래 중이다"며 "80여 명의 전문 연구인력이 신소재 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2 12:16: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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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망원시장 맛집 '바삭마차' 컬래버 상품 4종 출시

13일 출시하는 바삭마차 협업 4종 상품의 사진. /이마트24 이마트24는 13일 망원시장 맛집 '바삭마차'가 엄선한 식재료와 양수현 셰프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컬래버 상품 4종을 선보인다. 이번 컬래버에 참여한 바삭마차는 7성급 호텔 셰프 출신의 양수현 씨가 망원시장에 처음 선보인 수제까스 전문점이다. 한국판 미슐랭 가이드라 불리는 '블루리본 서베이 2019'에도 선정된바 있다. 이번 컬래버는 바삭마차가 고른 '통 등심' 등 주요 식재료를 양 셰프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만들었다. 출시하는 4종은 ▲등심 돈까스덮밥 ▲통 등심 돈까스 샌드위치 ▲바삭 새우 샌드위치 ▲통살 치킨버거 등이다. 이마트24는 이번 협업상품 판매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바삭마차 콜라보 상품 4종을 농협/현대/우리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이번 바삭마차 협업 상품 판매로 숨은 맛집 편집숍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마트24는 이번 바삭마차 외에도 동대문 34년 노포(老鋪)식당인 '송정식당', 남대문 40년 전통 맛집 '가메골 손만두', 송파구 맛집으로 이름난 케이트분식당 등 여러 맛집과 협업한 먹거리를 판매했다. 김홍근 이마트24 간편식품팀 MD는 "고객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숨은 맛집 협업 상품 판매를 늘려나감으로써 차별화된 '맛'있는 먹거리를 제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12 12:11: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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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풀린 돈 3360조원…정기예적금에 19조 몰려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증가율 추이. /한국은행 시중에 풀린 돈이 366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017년 9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지만 지난 2월 증가율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2년 2월 중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광의통화량(M2 기준)은 3662조원으로 전월 대비 21조8000억원(0.6%)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6% 늘며 전월(12.7%)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에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을 비롯해 머니마켓펀드(MMF)·2년미만 정기예적금·수익증권·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2년미만 금융채·2년 미만 금전신탁 등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시중 통화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019년 4월 말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한 이후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후 매월 사상 최대치를 경신해 가고 있는 모습이다.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추이. /한국은행 상품별로는 2년 미만 정기예적금(+19조9000억원) 및 MMF(+5조6000억원) 등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 기업에서 각각 15조6000억원, 10조5000억원이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가계대출 규제 지속에 따른 대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위험회피성향 강화에 따른 대체자산 매도 지속 등으로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라며 "기업의 경우 대출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상품수지 개선에 따른 자금 유입 등의 영향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단기자금을 나타내는 지표인 M1(협의통화)은 1353조3000억원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1.6% 올랐다. 지난 2월 26.0% 상승한 이후 하락세를 지속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12 12:00:0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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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D-50 지방선거 '지역 맞춤형' 방송체제 돌입

LG헬로비전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사진은 '우리동네 희망공약' 리포트.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비전 2022, 지역에 희망을!'을 슬로건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방선거에서는 광역·기초지자체 단체장과 광역·기초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을 뽑는다. LG헬로비전 방송 권역에서만 총 1300여 명이 선출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많은 후보의 세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표상황도 촘촘하게 전달해 케이블TV 지역채널의 강점을 살린 지역 밀착 선거방송을 만들어 제공하고 개표상황도 전달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현재 '선거 레이더', '나는 유권자다', '나는 후보자다'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지역별 후보 동향과 선거 쟁점을 짚어보고 있다. 이어 지방선거 D-50을 맞아 주요 경합지역과 관심 지역을 집중 조명하고, 선거 관련 현장 뒷이야기를 전하는 기자출연물 등을 준비했다.선거를 한 달 정도 앞둔 시점부터는 각종 토론회 방송을 운영하고, 후보자들의 공약을 집중 비교 검증한다. 선거 당일에는 개표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개표 상황을 전달하며 지역 민심을 생생하게 담을 예정이다. 이번 선거방송은 ▲유권자의 희망 공약 전달 ▲가장 많은 후보자 정보 전달에 중점을 뒀다. 지역 의견 수렴과 문제 해결에 가교 역할을 하는 지방선거 특화 매체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LG헬로비전은 주민들이 공약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정책선거를 위해 '우리 동네 희망 공약'이라는 코너를 새로 마련했다. 또 모든 후보자에게 정견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가장 많은 후보자 정보'를 전달할 방침이다. 단체장과 광역·기초 의원 등 후보자에게 뉴스 출연 기회를 주고, 하단 스크롤과 채널 필러, 소셜미디어(SNS) 등 활용 가능한 모든 채널을 활용해 후보 관련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선거 당일에는 통합뉴스룸을 활용한 입체적 선거방송과 오픈 스튜디오 연결 이원방송 등을 통해 개표소와 격전지 후보 캠프 등을 연결하며 현장 분위기를 실감 나게 전달할 예정이다. 윤경민 LG헬로비전 보도국장은 "케이블TV 선거방송은 광역단체장 위주로 보도하는 지상파, 종편과 달리 기초단체장부터 기초의회 의원까지 우리 동네 모든 후보자들에 대해 세밀하고 풍성한 정보를 전달한다"며 " 유권자들의 표심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4-12 11:58: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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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서울테크노파크 MOU...서울 스마트공장 '중기' 지원키로

SK㈜ C&C 유해진 제조Digital부문장(사진 오른쪽)과 (재)서울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왼쪽)이 11일 서울 노원구 서울테크노파크 스마트하우스에서 서울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 C&C] SK C&C(대표이사 박성하)는 (재)서울테크노파크(이하 '서울TP')와 서울 노원구 서울테크노파크 스마트하우스에서 서울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SK㈜ C&C 유해진 제조Digital부문장, 조재관 제조Digital혁신그룹장, 서울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 최승환 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서울 지역은 노후된 시설이 많고 소규모 공장이 밀집돼 있는 등 애로점이 많은 상황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형 스마트공장 모델 개발·보급, 서울 지역 스마트공장 수요기업 발굴, 기업 지원 필요 각 기관별 인프라·정보 등을 공유하며 서울 지역 특성에 맞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TP는 중기부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지역 특성과 기업 애로사항을 반영한 스마트공장 모델을 개발하고,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해 보급 업무를 맡는다. SK㈜ C&C는 중소·중견기업 종합 제조 서비스 플랫폼 'I-FACTs(아이팩토리) Hub' 기반 SaaS 서비스를 서울형 스마트공장 모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김기홍 서울테크노파크 원장은 "서울 지역에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하며 느낀 기업 애로사항을 SK㈜ C&C와의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조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유해진 SK㈜ C&C 제조Digital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SK㈜ C&C가 보유한 제조 분야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국내 제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서울TP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4-12 11:57: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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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2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 세계 100위권 도약

인하대 본관./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2022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화학공학분야(Engineering-Chemical) 세계 151-200위에 오르며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대학 순위는 공동 8위를 기록했다. '2022 QS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 평가'는 5개의 학문분야 및 51개의 세부전공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논문당 피인용 ▲연구자 생산성 및 영향력 지수로 구성됐으며, 순위는 분야별로 50위~670위까지 공개된다. 지난해 화학공학분야에서 세계 251-300위를 기록한 인하대는 올해 무려 100계단이나 상승하며 100위권에 진입했다. 화학공학분야의 약진은 연구역량이 질적 성장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90.4점을 취득한 '논문당 피인용' 항목은 지난해 평가점수(81점) 대비 9.6점이 향상됐다. 이는 화학공학분야의 국내 대학 중 2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연구자 생산성 및 영향력을 나타내는 'H-index' 항목에서도 지난해 평가점수(77.8점)보다 약 5점이 향상된 82.7점을 취득했다. 인하대는 화학공학분야 외에도 ▲기계·항공우주공학 301-350위 ▲전자·전기공학 401-450위 ▲재료 251-300위 ▲화학, 물리, 수학 451-500위에 올라 세계 수준의 학문성을 인정받았다. 조명우 총장은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의 성과는 교내·외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인하대학교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은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인프라 확충,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 화학공학과는 지난해 10월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관한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화학공학분야 최우수(A++) 등급을 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2 11:48: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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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일 ‘중대재해처벌법’ 분석 및 안전경영세미나‘ 개최

'중대재해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1월 국회를 통과해 산업재해 발생 시 사업주의 형사처벌이 강화된 가운데,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원장 김현석)이 각종 산업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안전경영세미나를 개최한다.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원장 김현석)은 안전경영 전문가인 안영찬 동국대 겸임교수와 함께 오는 20일 저녁 7시부터 '중대재해처벌법 분석 대응 및 안전경영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분석대응 및 안전경영세미나'에서는 기업 CEO 및 임원, 차세대 핵심 인재, 안전.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초우량 기업(바스프, 지멘스, 도요타 등 ) 안전경영 사례 특강과 중대재해처벌법 이해와 대응방안에 대한 강의가 열린다. 또한, 2022년 기준 안전경영관련 자료집을 별도로 제공한다. 본 세미나는 대면강의로 진행돼 기업 담당자들의 고민사항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담당하는 안영찬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업 재직자 직무교육을 위해 대학이 직접 강의를 기획하고 기업 실무자를 모집하여 네트워킹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본 세미나의 강점" 이라며 "본 특강에서는 해외 초우량기업의 경영철학과 안전경영 조직문화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경영 분야 최고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안영찬 겸임교수는 강의경력 2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초우량 기업 안전경영 특강을, 김인범 동국대 법과대학 겸임교수는 상사법·금융법·민사법 전공자로서 중대재해처벌법이해와 대응방안을 완전 분석해 사례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신청자는 오는 18일까지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기관단위 신청 시 수강료 감면혜택이 적용된다.

2022-04-12 11:44: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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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스라엘, 로봇분야 기술협력 착수… 530만달러 공동 투자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과 기존 한-이스라엘 R&D 프로그램 비교 /자료=산업통상자원부 한국과 이스라엘이 로봇분야 전략적 기술협력에 착수키로 하고 미화 530만달러를 공동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이스라엘 혁신청은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양국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이스라엘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 런칭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고 양국 간 확대된 기술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과 주이스라엘한국대사관 서동구 대사,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강성룡 사무총장, 서울대 김민수 교수와 한국 로봇 산업 대표단 등 총 50여 명이, 이스라엘 측에서는 경제산업부 아미 아펠바움 수석과학관과 혁신청 드로르 빈 청장과 로봇 관련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은 지난해 '한-이스라엘 산업기술 협력 조약' 개정으로 양국이 매년 출자하는 공동기술개발기금이 각각 200만달러에서 400만달러로 확대됨에 따라 신규로 기획된 중대형 공동 R&D 협력사업이다. 양국은 올해 로봇분야를 시작으로 자율주행차, 수소 등 양국 전략 산업 분야로 확대한다. 지원방식은 기존 양국 기업 간 1대 1 매칭방식에서 국가별로 기업 1개, 대학 또는 연구소 1개가 필수로 참여하는 '2+2 산학연 협력사업'으로 운영되고, 지원금액은 최대 530만달러까지 가능하다.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취지처럼 양국의 새로운 산업기술 항로를 비추고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민간의 R&D 혁신을 위해 양국 정부가 최대한 지원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한-이스라엘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은 4월 중 공고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www.kori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12 11:40: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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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평생교육원, 지역민·재학생 대상 '맞춤형 중국어 회화 강의' 운영

지난 6일 오후 순천향대 교내 국제교류관 2층 공자아카데미 다목적강의실에서 열린 평생교육원 '스마트 기초중국어 회화'에서 수강생들이 조화 교수(왼쪽 두 번째)가 제공한 중국 전통차를 마시며 회화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평생교육원은 지난달 30일부터 12주동안 지역민과 재학생 대상으로 '스마트 기초중국어회화'를 열고 맞춤형 중국어 회화 강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주 2시간씩 열리는 '스마트 기초중국어회화'는 중국어 발음 수업과 함께 ▲중국어 인사 ▲생활 중국어 표현 ▲간단한 자기소개 ▲시간 묻고 답하기 등 총 12주에 걸쳐 진행된다. 이 강좌를 수강하는 김윤숙(여 51세, 아산시 음봉면 거주)씨는 "최근 중국에 대해 개인적으로 관심이 높아졌는데 각 성(省)마다의 역사가 다르고 저마다 특색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게 평생교육원에 등록한 계기"라며 "직접 중국 현지 여행을 통해 보다 폭넓게 알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중국어 회화 실력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수년전 중국 섬서성 시안(西安)의 대사관에서 근무했다는 이 청(남 54세, 당진읍 거주)씨는 "막상 중국 현지에서는 대사관 업무 특성상 영어를 주로 사용하다보니, 중국어 학습을 등한시해서 아쉬웠는데,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서 등록했다"고 밝혔다. 강좌를 맡은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부원장 조화(텐진외국어대) 교수는 "이번 학기 수업 목표는 24 시수 학습을 통해 수강생이 HSK1~2급 수준에 도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중국어 발음, 단어 등 중국어 회화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게 해 초급 중국어 수준의 듣기, 말하기 능력을 구비하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2 11:24: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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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이낸셜 네트웍스' 출범…"시너지 제고 본격화"

삼성 금융 5사(생명·화재·카드·증권·자산운용)가 공동 브랜드 출범을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 제고를 본격화 한다. 삼성 금융 5사는 삼성 금융사 공동브랜드 BI(Brand Identity)를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지향적 이미지 형성을 위해서다. 새로운 삼성 금융 BI는 '삼성(Samsung)' 표기 아래에 금융 협업을 의미하는 '파이낸셜 네트웍스(Financial Networks)'를 함께 표기함으로써 금융사 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금융 생태계 확장의 비전과 의지를 표현했다. 삼성 금융사는 각 사가 갖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했다. 금융 통합플랫폼인 '모니모'를 비롯해 향후 삼성 금융사의 협업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선 삼성 금융사들의 공동 BI가 필수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 이 같은 필요성과 함께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브랜드 전략에 대한 니즈가 맞물려 지난해 말부터 삼성 금융사들의 공동 BI 개발에 착수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삼성 금융 BI는 소속 임직원과 경영진, 브랜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 낸 합심의 결과물이다. 지난해 삼성생명의 '좋은 회사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에서 '젊고 새로운 느낌의 로고·광고'가 1위로 선정된 것이 시작이다. 이후 화재, 카드, 증권, 자산운용 등 각 사 사내 게시판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삼성 금융의 새로운 이미지 구축을 위한 직원들의 니즈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금융사간의 협업,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소통 강화 등을 위해 금융사들이 함께 뜻을 모아 본격적인 BI 개발작업을 진행했다. 금융사 임직원 대상 심층 인터뷰, 고객 패널조사, 금융사 창의교육과정, 전문가 리뷰와 자문 등을 통해 ▲브랜드 네이밍을 공모를 통한 32개의 후보 풀 확보 ▲직관적 이해, 기억 용이성, 발음 용이성 기준으로 10개안 압축 ▲고객·임직원 온라인 서베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금융 브랜드를 '삼성 금융 네트웍스'로 선정했다. 삼성 금융은 통합 브랜드의 체계적 현장 적용을 위해 현재 사용되는 오벌마크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각 사별로 혼용 사용하던 CI들도 금융 BI에 맞춰 개편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사별 옥외 간판과 명함, 홈페이지 등 외부적으로 보이는 비주얼들에 대한 교체작업을 진행한다. 각 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는 하위 브랜드와 자회사들에 대한 개편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삼성 금융사들은 이번 금융 BI 론칭을 통해 삼성 금융 통합플랫폼 '모니모'를 비롯한 추후 삼성 금융 협업물 등에도 적용한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사간 시너지 강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삼성 금융 관계자는 "업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생존을 위한 경쟁과 협력이 일상화되고 있다"라며 "미래를 고민해 온 삼성도 이번 금융사간 협업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2 11:19:18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