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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다깨침 협력교사 역량강화 연수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1일 오후 2시 30분 학습지원대상학생의 학습 부진을 예방하기 위해 다깨침 협력교사와 업무담당교사, 담임교사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해 '다깨침 협력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다깨침 협력교사는 공립 초등학교 정규 교육과정 시간에 담임교사의 수업 및 다양한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기간제 교사다. 이번 연수는 학교 여건에 따른 다양한 협력 수업방안과 맞춤형 지도 사례 나눔을 통해 다깨침 협력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날은 현곡초 백남희 교사가 '배움이 느린 학생을 위한 다깨침 협력교사의 역할과 협력 수업 방안'을 주제로 강의하고, 해림초 이경미 교사가 '학습지원대상학생 개별 맞춤 지도 사례 나눔'을 주제로 강의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에 1~2명의 다깨침 협력교사를 지원해 국어·수학 교과 협력 수업을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다깨침 협력교사제'를 기초학력 연구학교인 10개교에서 정규교사 10명을 활용해 운영했다. 올해는 학습지원대상학생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의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초등학교 68개교에 다깨침 협력교사 85명을 지원, 운영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깨침 협력교사의 수업 역량을 높여 학습지원대상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11 11:18: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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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식물종자 표면 미세복제 플랫폼’ 구현

창원대학교는 기계공학부 스마트제조융합전공 조영태 교수와 김석 교수, 생물학화학융합학부 최혁재 교수 연구팀이 식물 종자의 표면 구조를 분석하고, 복제 표면을 제작해 종자 표면 미세복제 플랫폼을 구현함으로써 종자 표면이 지닌 기계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관련 논문은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2022년 4월호에 게재됐다. 식물형태학 분야와 생산제조공학 분야의 연구진이 공동 진행한 이번 연구는 식물 종자의 표면 구조를 분석한 후 미세패턴 설계 기술을 이용해 표면 구조를 대면적에 복제하는 형태로 마이크로 패턴을 구현함으로써 종자 표면 미세복제 플랫폼을 제안했다. 현재까지 복잡한 성분으로 구성된 종자 표면의 명확한 물리학적 특성을 분석하기 어려웠지만, 제안된 기술을 이용하면 종자 표면을 다양한 소재·특성에 맞게 구현할 수 있어 종자 표면의 구조가 가지는 고유의 표면 젖음성 등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존 생물학적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을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원대 융합연구진은 미세복제 플랫픔을 바탕으로 종자 표면 구조를 모방한 복제 필름의 젖음성 거동을 분석해 종자 표면의 물질과 구조가 초친수(super-hydrophilic) 특성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파악했다. 이 같은 미세복제 플랫폼을 활용하면 씨앗 표면뿐 아니라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생체모방 기술과 접목해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초발수·초발유 특성 조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대 스마트제조융합협동과정 신승우 학생(박사과정)이 주저자, 최수현 학생과 생물학과 바산문크 박사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사업인 '극한환경 스마트기계부품 설계/제조 혁신센터사업',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사업 및 산림청 국립수목원 '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조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한편 조영태 교수는 창원대 BK21 교육연구단장, 스마트제조혁신선도대학사업단장을 맡아 스마트제조 분야에서 활발한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을 진행하고 있다. 최혁재 교수는 창원대 특성화 분야 기후변화 및 생물다양성 사업단장으로서 연구 및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2-04-11 11:18: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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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우원, 차세대 리튬황배터리 상용화 앞당겨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박준우 박사팀의 '저비용 플렉시블 고에너지밀도 리튬황배터리' 관련 연구결과가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국제 저명 학술지에 표지논문(Front Cover)으로 선정됐다. 리튬황배터리(Lithium-sulfur Battery)는 니켈이나 코발트같이 비싼 희토류를 양극재로 사용하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와 달리, 자원이 풍부한 황(S)을 양극재로 사용해 전지의 제조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 또 이론적으로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무려 5배나 높아 차세대 배터리 대표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리튬황배터리에도 넘어야 할 과제가 있다. 충·방전 과정에서 리튬과 황이 만날 경우 황화리튬, 일명 '리튬 폴리설파이드(Lithium Polysulfides)'가 되는데, 중간 생성물인 이 리튬폴리설파이드는 전해액에 대한 높은 용해도로 인해 '용출 현상(polysulfide shuttle)'이 나타나 충·방전이 거듭될수록 양극 활물질이 손실되는 문제가 있다. 황이 지속적으로 전해질에 녹아, 결국에는 황의 양이 감소하는 것이다. 이는 수명과 안전성 저하와 직결돼 리튬황배터리의 상용화를 막는 가장 큰 난제 가운데 하나였다. 이에 KERI는 활성탄과 인(P)을 활용했다. 숯처럼 작은 기공(氣孔)을 가진 활성탄은 흡착성이 강해 각종 필터나 탈색제로 사용되는데, 연구팀은 이러한 활성탄을 배터리 내부의 분리막 코팅 소재로 이용해 충·방전 시 발생하는 리튬 폴리설파이드를 물리적으로 잡아냈다(capturing). 이뿐만 아니라 흡착력이 높은 인(P)을 탄소재에 도핑해 화학적인 캡쳐링도 유도하는 등 이런 물리적·화학적 이중 캡쳐링을 통해 리튬 폴리설파이드에 따른 리튬황배터리의 성능 저하를 막을 수 있었다. 연구팀은 리튬황배터리의 플렉시블(flexible) 기능을 강화해 활용도를 높이는 데도 성공했다. 황 양극(+)에 전기 전도성이 높으면서도 강도가 세고 유연한 탄소나노튜브(CNT) 소재를 사용해 무게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집전체를 제거(에너지 밀도 향상)하고, 굽히거나 휘어질 수 있는 내구성까지 확보했다. 이런 과정을 기반으로 KERI가 개발한 리튬황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400Wh/kg으로, 세계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렇게 기존 리튬황배터리가 가진 경량·저비용 장점에 KERI가 확보한 높은 에너지 밀도 및 성능 안정성(수명성), 플렉시블(내구성) 강점까지 결합돼 리튬황배터리의 상용화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가볍고 장시간 운행이 필요한 항공우주, 플라잉카, 드론 등 미래형 항공 모빌리티의 배터리 분야에 크게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 개발자인 KERI 박준우 박사는 "리튬황배터리는 값싸고 풍부한 황과 탄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같이 희토류가 부족한 국가에 꼭 필요한 기술"이라며 "이번 성과를 기존에 연구원이 개발해 보유하고 있던 '고체 전해질 저가 대량 합성 기술'과 융합해 차세대 리튬황전고체배터리 원천기술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독일 와일리(Wiley) 출판사의 재료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스몰(Small, JCR 상위 8.33%, IF=13.281)'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이번 연구는 KERI 주요사업 및 부경대학교 기초연구실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2022-04-11 11:18: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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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CBDC 대응 파일럿 시스템 구축 본격 착수

NH농협은행 CI.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디지털 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NH농협은행은 '디지털화폐(CBDC) 대응 파일럿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급변하는 디지털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중앙은행 CBDC 발행 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주사업자인 LG CNS를 비롯하여 협력사인 CC미디어서비스, 헥슬란트, 블록오디세이 등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에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우선 디지털자산 시장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후 CBDC 도입 시 원활한 유통·결제 기능을 수행하도록 검증할 예정이며, 나아가 CBDC의 핵심 인프라인 전자지갑 서비스도 준비할 계획이다. 플랫폼에 대한 테스트 범위를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스테이블코인 등까지 확장해 고객에게 다양한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중심 초혁신 디지털 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래 NH농협은행 데이터·디지털플랫폼부문 부행장은 "CBDC 대응 플랫폼 구축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독도버스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인공지능(AI) 은행원 도입에 이은 농협은행의 디지털 전환 핵심전략 중 하나다"라며 "MZ세대는 물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객 중심 디지털금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11 11:17:3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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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개인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부산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하는 봄행락철을 맞아 오는 28일 영도 굴항 계류지에서 개인용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개인용 레저기구는 대부분 육상에서 보관하다 성수기에만 사용하고, 5년 주기 안전검사에만 의존하다보니 점검 소홀로 인한 단순 장비 고장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특히, 봄철에는 겨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레저기구를 점검하지 않은 채 바다로 나가, 장비 고장으로 표류하거나 일부는 다른 선박과 충돌하는 등 2차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해양경찰서는 낚시 레저 활동이 증가하는 4∼10월 성수기에 연 2회 이상 안전문화 캠페인과 더불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엔진오일, 연료필터, 냉각수 등이며, 엔진 등 장비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점검을 희망하는 사람은 부산해양경찰서에 전화로 사전 예약한 후, 지정된 장소(영도 굴항)로 방문하면 된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레저기구는 대부분 선체가 작고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해 표류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출항 전 장비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무상점검에 꼭 참여해 사고도 예방하고 기구 점검 방법과 안전교육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11 11:16: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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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스마트 IT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경상국립대학교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하나인 '스마트 IT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12월 31일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 위기산업의 고용안정을 통해 도민의 희망을 구현하고 제조업 르네상스를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 공장구축에 필요한 IT 개발 인력 양성 및 취업으로 경남 제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용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경상국립대는 2020년부터 3년째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배출한 교육 수료생은 40명이다. 지난해에는 22명이 입교해 전원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19명이 관련 분야에 취업했다. 이를 위해 경상국립대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교육 수강생 25명을 모집한다. 다만 IT 비전공자는 사전 기초교육을 위해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미취업자, 퇴직자, 졸업예정자로 전공은 관련 없다. 교육기간은 5월 23일부터 9월 8일까지로, 주 5일 교육한다. 모두 400시간(IT 비전공자는 490시간)의 교육으로 모두 25명의 IT 프로그래머를 양성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기간에는 소정의 참여자 수당이 지원되고, 취업 시까지 사업단에서 취업 활동을 일대일 밀착 지원한다. 경상국립대 스마트 IT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에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스마트 공장 기초기술, 사물인터넷(IoT) 및 자동화 기술, 데이터 처리 기술, IT 개발 및 실습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돼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필요 기술들을 망라하고 있다. 특히 IT 비전공자에게는 별도의 IT 기초 교육을 제공한다. 한관희 교수는 "작년에 실시한 이 프로그램에서 교육 수료생 거의 대부분 원하는 기업에 취업해 취업률이 87%에 달했다"며 "특히 IT 비전공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IT 개발자로 취업하는 것을 보았을 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취업을 준비하거나 전직을 고려하고 있는 미취업자, 퇴직자, 졸업예정자 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수료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IT 개발 기술과 실전 경험을 갖출 수 있게 돼 사회 진출과 재진입을 위한 개인의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 누리집의 '기관공지사항'이나 경남고용안정지원단 누리집의 '교육신청'을 참조하면 된다.

2022-04-11 11:16: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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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외곽순환 순차 개통…지식산업센터 외연 커질 듯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기 남부권 구간이 지난달 말부터 잇따라 개통되면서 지식산업센터 시장에도 지형변화가 예상된다. 오산~이천 등 연내에 3개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인근에 활성화돼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동탄, 오산 등으로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외곽으로 총 263㎞를 11개 구간별로 공사 중이다. 동탄~봉담, 봉담~송산, 송산~안산, 인천~김포에 이어 경기 남부권 3개 구간이 연내 개통된다. 이 가운데 화성 동탄신도시와 오산시에서 용인을 거쳐 경기 광주시 곤지암을 잇는 이천~오산 구간이 착공 5년 만에 지난달 21일 개통됐다. 경부고속도로 정체구간을 거치지 않아도 돼 통행시간은 기존 65분에서 33분으로 단축된다. 이천~오산에 이어 화도~양평구간이 오는 6월 개통 예정이며 안산~인천 구간 가운데 안산~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구간도 올해 안에 차량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경기 남부권인 시화MTV~안산~송산~봉담~오산~이천을 잇는 구간(79.6㎞)이 연결된다"며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예상되면서 교통요지에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에서 동탄~봉담 구간이 가장 빠른 2009년 개통돼 동탄신도시에 지식산업센터가 대거 공급된데 이어 이번에 통행이 시작된 이천~오산 구간 가까이에서도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되기 시작한다. 이천~오산 구간의 북오산IC에서 자동차로 약 5분 거리인 전철1호선 세마역 인근에 들어서는 '현대프리미어캠퍼스 세마역' 지식산업센터가 대표적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에서 1국도가 가깝고 북오산IC에서 동쪽으로 약 3㎞ 거리인 동탄나들목을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된다"며 "대형 트럭을 이용한 물류수송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2022-04-11 11:16:0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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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사업 선정

동서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022년부터 6년간 정부에서 9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과대학 및 학생을 위한 공학교육혁신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지원사업은 공과대학 스스로 공학교육혁신을 위한 방향을 수립하고, 산업계 수요와 대학 특성에 맞는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 및 공학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모된 사업이다. 동서대학교는 2012년도 2단계 10년 사업을 통해 산업수요에 대응하는 장·단기 특화프로그램, 캡스톤디자인과 현장실습 등 현장실무형 교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이번에 3단계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어나가게 됐다. 2022년도부터는 초융합 시대를 선도하는 사물 인터넷(IoT) 가전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수요기반 미래 신산업 교육과정 ▲캡스톤디자인 ▲통시적 자기주도학습 ▲기술창업 기반 조성 ▲공학교육혁신 성과를 확산함과 동시에 산업분야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연계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10대 미래 신산업에 필요한 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2-04-11 11:15: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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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프롭테크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에 100억 투자

/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11일 국내 금융사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인테리어·리모델링 전문 프롭테크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공동대표 윤소연, 김준영)'에 100억원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롭테크 분야는 부동산 중개 플랫폼에서 출발해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산업이다. 이번에 투자 결정된 아파트멘터리는 프롭테크 영역에서 디자인 모듈화 및 프라이스태그 시스템(가격 정찰제)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파트 인테리어·리모델링 전문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신한금융은 인테리어 수요자를 위한 할부금융 등의 금융서비스 및 그룹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연계한 시니어 고객 맞춤 인테리어 패키지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파트멘터리와 협업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프롭테크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투자 기반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해 나감으로써 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 4월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망 벤처·스타트업에게 투자를 목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펀드를 조성했다. 현재까지 이번 투자를 포함해 헬스케어 기업 '창헬스케어',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메타버스 전문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명품 플랫폼 '발란', AI 전문기업 '자이냅스' 등 16개 기업에 총 2,165억원 투자했으며 펀드 운용(GP)은 신한캐피탈에서 담당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1 11:15: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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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은 생보사 점포 699개…시니어 고객 확보 나선다

보험사의 점포수가 나날이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유토이미지 699. 지난해에 문을 닫은 생명보험사 점포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며 생보사들이 빠르게 점포를 줄여오고 있다. 11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본부, 지점, 영업소, 해외 등을 포함한 생보사의 점포수는 2187개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2886개에 달하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무려 699개의 점포가 줄어든 것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점포폐쇄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생보사별로 살펴보면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한화생명의 점포 수는 지난해 1월 572개에서 7개로 대폭 축소됐다. 미래에셋생명도 올해 1월 들어 1곳의 점포만을 남겨두고 모든 점포를 정리했다. 이처럼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이 점포를 크게 줄인 데는 자사형 판매전문회사(GA) 출범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양 사는 각각 자회사형 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미래금융서비스를 출범한 바 있다. 즉, 제판분리에 따라 대부분의 점포가 판매자회사로 변경된 셈이다. 국내 생명보험사 점포수 현황. 생보사의 점포수는 지난 2013년부터 지속해서 감소세를 보여 왔다. 지난 2013년 말 기준 4402개에 달하던 점포수는 2015년 들어 3852개로 급감했다. 이어 ▲2016년 3812개 ▲2017년 3488개 ▲2018년 3318개 ▲2019년 3017개 ▲2020년 2886개 ▲2021년 2187개로 꾸준히 줄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생보사들은 점포폐쇄로 금융 소외가 발생할 수 있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에 나선다. 푸르덴셜생명은 최근 '푸르 스타지기(知己)' 고객 패널을 모집했다. 고객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한 고객 중심 경영의 실천과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특히 디지털 소외를 겪고 있는 시니어 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대의 패널을 선발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도 지난 2019년부터 '시니어 드림하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니어 금융소비자의 금융이해도 제고 및 권익보호를 위한 디지털금융교육을 제공한다는 목표에서다. 코로나19 이후 시니어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더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시니어 드림하이'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당국의 기조는 물론, '가능한 많은 사람이 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글로벌 본사의 미션과도 부합하는 당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라며 "앞으로 급변하는 디지털금융 환경 속에서도 시니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보험사로서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11 11:13:3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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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직장인 사잇돌 대출 신규 신청 중단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11일부터 SGI서울보증의 보증에 기반한 '직장인 사잇돌 대출'의 신규 신청을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다. 급여 소득자 대상 중신용대출은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신용대출 상품만으로 운영한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자체 신용대출과 함께 SGI서울보증의 보증부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2019년부터는 정책 중금리 대출로 상품을 바꿔 급여 소득자들에게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6월부터 적용하고 있는 자체 새 신용평가모형에도 사잇돌대출 취급 결과들을 반영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신용대출의 최대한도를 1억 원까지 확대했으며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등을 연달아 출시했다. 직장인 사잇돌대출 신규 취급은 중단하지만 기존 대출 고객은 만기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사잇돌 대출은 그대로 유지한다. 김성수 카카오뱅크 여신팀장은 "직장인 사잇돌대출은 카카오뱅크가 자체 신용 기반의 중신용 대출을 선보이고 확대할 수 있었던 마중물이자 단단한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저신용고객을 위한 금융포용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1 11:11: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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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그룹, 경북·강원 산불피해 성금 5000만원

딜로이트 CI. 한국 딜로이트그룹이 경북·강원 지역에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가족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아동들의 심리치료를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분쟁지역 난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임직원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경북·강원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을 통해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형 산불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생활비 지원과 함께 지역 내 아동들이 화재로 인한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우크라이나 난민 인명보호와 인도적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적립된 기부금은 추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2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국내외로 가중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모두가 서로를 돕고 보살피는 인류애를 되새기길 희망한다"며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이 산불 피해로 발생한 이재민과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 여성을 위한 교육지원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월드클라이밋 등 전세계 딜로이트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중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11 11:10:3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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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초고성능 프리미엄 타이어 '마제스티X' 출시

금호타이어 신제품 마제스티X 솔루스. 금호타이어가 프리미엄 타이어 '마제스티X 솔루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제스티X는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의 명맥을 잇는 최상위 럭셔리 제품으로, 최고급 세단과 수입차 등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을 위한 금호타이어의 플래그십 타이어다. 마제스티X에는 승차감 및 제동성능 극대화를 위해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된 컴파운드를 사용하였으며, 자사 기존 제품 대비 마모성능과 눈길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하여 내구성을 업그레이드시켰다. 특히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딤플(dimple) 설계로 분산시키는 '패턴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며,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하여 주행성능 및 마모성능을 향상시켰다. 트레드 강성 극대화로 상온/저온에서 제동력을 높이고 눈길에서도 조정 안정성을 향상시킨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금호타이어는 마제스티X 타이어 내부에 폼(Foam)이 부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옵션사항으로 마련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해당 타이어는 오는 8월부터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국내 고급 세단 및 수입차의 승차감과 성능, 안정성이 대폭 강화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급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X'를 출시하게 됐다"며 "최고 수준의 기술과 성능을 갖춘 '마제스티X'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2-04-11 11:09: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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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2022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시행

울산 남구는 11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일상이 살기 좋은 남구형 마을 자치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2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17개 공동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해 남구형 마을자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2월 3일부터 3월 3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 된 24팀을 대상으로 1차 전문심사위원회 심사와 2차 마을공동체 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17개 팀이 이웃, 문화, 환경 등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올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17개 모임의 대표 제안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마을공동체 개념 및 이해를 위한 기본교육과 지출품의서 작성방법 등 회계교육도 겸해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자는 "익숙지 않은 회계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 활동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욱 알찬 공동체 활동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 4년 차를 맞는 남구 마을공동체는 이제 단순한 경험공동체를 벗어나 장기적 비전을 가진 자치공동체를 지향하고 있으며 성장·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지표로 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된 17개 팀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공동체의 노력 외에도 지역자원들의 지원이 중요한 만큼 구청을 중심으로 가용자원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1 11:04: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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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교향악단, 제124회 정기연주회 개최

목포시립교향악단(지휘자 정헌)이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제12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오는 22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국내 최고의 음악축제인 '2022 교향악축제'에 목포시향이 10년 만에 참가하기에 앞서 목포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무대다. 연주회는 '[Re : Bloom] 다시 :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푸치니의 교향적 전주곡으로 막을 올린다. 교향적 전주곡은 푸치니의 대표적인 관현악곡이며 1876년 이탈리아 루카(Lucca)음악학원 졸업 작품으로 극적인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 협연은 호르니스트 김홍박이 하이든 호른 협주곡을 연주한다. 김홍박은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를 수석으로 졸업했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라도반 블라트코비치를 사사해 석사,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친 후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현재는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이자 솔리스트로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주회의 대미는 브람스 피아노 4중주 제1번 g단조 Op25(관현악편곡: 아놀드 쇤베르크)가 장식한다. 쇤베르크는 자신의 '작곡적 해석'을 사용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 브람스의 아름다운 동기들과 그 활용을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어휘로 재창조했다. 정헌 지휘자는 "다시 꽃을 피우는 마음, 편안함보다는 도전을 선택하며 2022 교향악축제에 참가하는 목포시립교양악단에 응원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2-04-11 11:04:2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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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회식, 일반 입장객 접수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4월 21일 개최될 개회식의 현장 관람객을 모집한다. 개회식은 2018년 코로나19 유행 이후 열리는 첫 국내 개최 국제스포츠 이벤트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4월 21일(목) 오후 5시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회식이 열린다. 고양시는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4월 14일 오후 6시까지 입장객을 모집해 추첨을 통해 무작위 선정한다고 밝혔다. 킨텍스에 설치된 경기장은 총 1,700여석으로 62개국 선수단 1,000여명과 국내외 초청자 200여명을 제외한 400여석을 일반 관람객용으로 배정했다. 일반 관람객 좌석을 배정은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고양 품새대회 홈페이지와 신청양식(forms.gle/yfzkLK2qJiZ2gakS6)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성명, 생년월일, 휴대폰번호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관람이 확정된 사람은 신청서에 기재된 휴대폰 번호로 4월 15일 관람확정 안내문이 전송될 예정이다. 개회식 입장은 본인만 할 수 있으며 당첨 문자와 신분증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승용차를 가져올 경우 킨텍스 주차장(유료)을 이용할 수 있다. 개회식 입장은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가능하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입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접종유무와 상관없이 발열 체크 후 할 수 있다.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취식은 할 수 없다. 개회식 주제는 평화와 화합, 미래이며 다채로운 미디어아트가 활용될 예정이다. 총감독은 2021년 제102회 전국체전 총감독을 맡은 허주범 감독이다. 허감독은 2010년 백제 무령왕의 일대기를 그린 수상공연 '사마이야기'의 총연출을 맡아 전석 매진의 신화를 기록했다. 세계태권도연맹 211개 회원국의 국기 입장에서는 태권도의 위상과 지위를 느껴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개회사, 인사말 등에 이어 개회선언, 선수 및 심판선서, 시민품새단 32명 시범공연 등이 이어진다. 지난해 '아메리칸 갓 탈랜트' 결승에 진출한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30여명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고양시의 위상과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 상황 속에서 개최되는 만큼 한정된 좌석이지만 일반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은 4월 21일 오후 5시부터 엠비씨플러스에서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2022-04-11 11:04: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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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남산동-금정시니어클럽 업무협약

부산 금정구 남산동은 지난 8일 부산금정시니어클럽(관장 채종현)과 안전하고 건강한 금정구와 지역사회 주민들의 행복한 노년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금정시니어클럽은 2002년에 설립되어 노인일자리의 개발·지원, 창업·육성 등을 담당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서 다양한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하고 참여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협약 또한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연관된 것으로서 양 기관이 상호협력하여 노인일자리와 같이 노인이 적극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동시에 안전과 위생이 뒷받침된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금정시니어클럽 채종현 관장은 "어르신들이 가진 사회적 경험 및 지혜 등은 사회에 분명히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므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개발과 참여 여건 조성에 앞으로도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산동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생산적인 일을 해나감으로써 자존감을 고취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부산금정시니어클럽과 잘 협력하여 나가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게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11 11:03: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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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거리 가축분뇨, 신재생에너지파크로 변신한다

그린에너지파크 조감도 및 폐자원 처리계획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농촌 지역에서 처리가 곤란한 가축분뇨 등을 활용한 주민친화형 신재생에너지파크가 탄생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공공형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이하 공공형에너지화시설) 사업의 첫 사업대상자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공형 에너지화시설사업은 지자체·공공기관이 주도해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해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한편, 그동안 가축분뇨 에너지화에 걸림돌로 제기된 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 첫 도입하는 공공주도 사업이다.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주민 반대로 인해 중단된 가축분뇨처리시설은 34개소에 달한다. 농식품부는 이에 입지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 수용성을 강화하는 한편, 농촌지역의 처리가 곤란한 다양한 유기성 폐자원의 적정 처리를 위한 공공주도의 통합처리형 에너지화시설 사업대상자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모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 평가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사업 예정 부지확보 노력과 주민동의 절차 추진상황 등 연내 사업추진 가능성 부분에서 JDC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고,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다양한 상생 방안 강구 노력 등 주민 수용성 확보와 사회적 가치 제고 측면에서 사업 취지에 매우 부합한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JDC는 그간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내 총사업비 823억원이 드는 '그린에너지파크조성사업'을 반영해 공공형 에너지화시설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꾸준히 준비해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JDC 그린에너지파크에서는 연간 약 7만4000톤의 가축분뇨와 도축부산 폐기물 등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해 1800가구(4인 기준)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4972Mw의 전기가 생산된다. 이를 통해 화석연료인 원유 4767배럴을 대체할 수 있고, 연간 온실가스 2460톤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기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전 폐열과 하루 20톤의 고체연료는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스마트팜과 주민 편의시설 등에 공급돼 지역주민들의 생산비 절감은 물론 지역민의 마을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저감과 화석연료 대체, 자원순환시설 운영에 따른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 등 연간 약 83억8000만원의 추가적인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주 혁신도시와 새만금에 인접한 전북 김제시에서도 공공형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의 유치를 위해 부지 선정과 주민공청회 등을 추진하고 있어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향후 공공형 에너지화시설을 2030년까지 10개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범수 축산정책국장은 "주민 상생을 위한 공공주도의 첫 번째 사업인 만큼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향후 성공적 모델로 안착시켜 지역의 애물단지가 아닌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민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앞으로도 공공주도의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11 11:00:2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