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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도 점포·직원 줄이고 '디지털 속도전'

지방은행도 '디지털 속도전'에 나서면서 점포 수를 줄이고 수익성강화를 목표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메타버스 등 블루오션에 적극 관심을 보이며 플랫폼 확대에 나서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 기준 지방은행(BNK부산·BNK경남·DGB대구·광주·JB전북·제주)의 점포 수는 935개에서 2020년 913개로 축소되며 총 22개의 점포가 줄었다. 지난해 9월 기준 점포수는 858개로 3년 새 77개 점포가 문을 닫았다. 같은 기간 은행별 점포 축소 현황을 살펴보면, BNK부산은행이 가장 많은 27개 점포를 폐쇄했다. 이어 ▲대구은행 22개 ▲경남은행 18개 ▲전북은행 5개 ▲제주은행 4개 ▲광주은행 1개 순이다. ◆지방은행도 점포·직원 줄었다 지방은행의 정규직 현황을 살펴보면, 광주은행을 제외하고 경남은행(-5.8%), 제주은행(-3.8%), 부산은행(-3.6%), 대구은행(-2.6%), 전북은행(-0.5%) 순으로 감소했다. 아울러 국내 15개은행의 지점수의 총 현황은 2019년 9월 4871개에서 지난해 9월 4545개로 326개(6.7%) 감소했다. 임직원 현황은 2019년 9월 기준 9만661명이던 정규직 직원은 지난해 9월 8만7159명으로 3502명(3.9%) 줄었다. 정규직 직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하나은행이다. 같은 기간 1만2755명에서 1만1635명으로 1120명(8.8%) 축소됐다. 15개 은행 중 12곳이 정규직 직원을 줄였다. 광주은행을 포함해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3곳만 정규직 직원을 늘렸다. 다만, 주요 은행 임원은 381명에서 397명으로 증가했다. 지방은행들의 임원들은 대구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다. 대구은행은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임원이 24명에서 22명으로 줄었다. 지방은행들이 디지털 서비스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오프라인 영업점을 늘리지 않고도 전국 단위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권의 미래 주고객인 '2030'세대를 겨냥한 것이다. ◆비대면 상품 판매 확대 지방은행들은 비대면 전용 상품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은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등 빅테크 업체와 협력해 신용대출, 중금리대출 등 비대면 전용 상품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BNK부산은행은 올해 목표로 조직 혁신과 고객 기반 확대를 내세웠다. 오는 28일부터 지난 6년간 운영해오던 생활금융플랫폼인 '썸뱅크' 운영을 중단하고, 이를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DGB대구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각종 행사를 개최하며 메타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DGB금융지주도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부동산에서 대구 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 건물을 구매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핀테크기술 발전으로 비대면으로 거래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며 "오프라인 영업점 중심의 영업이 위축되고 있고, 인터넷전문은행들까지 시장을 장악하면서 생존전략을 찾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만, 무분별한 지점 축소가 아닌, 금융소외계층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인 인구가 높은 지역의 점포폐쇄는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24 09:51: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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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금 선호…한국금거래소 '사상 최대 실적'

아이티센 계열사인 한국금거래소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금거래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000억원 이상으로 전년 대비 40%이상 올라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최근 금값 상승과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다. 특히 올해 들어 하루 평균 금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시중 은행을 통해 유통 중인 한국금거래소 골드바의 올해 1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한 85㎏으로 나타났으며, 홈쇼핑 부분은 전년 동기 대비 230%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국금거래소가 운영중인 모바일 플랫폼 '센골드'의 거래금액 또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현재 누적회원 수 60만명을 넘겼으며, 누적 거래금액은 1000억원을 돌파했다. 센골드는 한국금거래소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로 금, 은을 비롯 백금, 팔라듐 등 귀금속을 중심으로 한 실물 자산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10000g 당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며 OK캐쉬백, 하나금융그룹의 통합포인트인 하나머니, 해피머니 문화상품권 등 각종 포인트나 상품권을 현금처럼 충전해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한국금거래소 송종길 전무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미국의 1월 소비자 물가시장이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며 "꾸준한 제휴 서비스와 신규 거래자산 추가 및 거래증진 프로모션을 병행하면서 안전자산의 대표격인 금 거래가 센골드와 금방금방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활발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24 09:51:0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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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삼성물산 등 6개 기업, 수소·암모니아 청정에너지 인프라 구축 손잡아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왼쪽부터), 심재원 한국남부발전 본부장, 최문규 한국석유공사 부사장, 이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유병옥 포스코 부사장이 23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열린 '동해권역 청정에너지 허브터미널 구축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삼성물산, GS에너지,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국내 6개 기업이 수소, 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사업의 일환으로 동해권역에 청정에너지 저장·공급 시설인 '허브터미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 23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유병옥 포스코 친환경미래소재팀 부사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이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 최문규 한국석유공사 부사장, 심재원 한국남부발전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에너지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6개 사는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에너지를 도입·저장하는 인프라 및 공급망을 구축하고, 공급망(밸류체인) 전 과정에 걸쳐 사업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동해권역에 대규모 청정에너지 저장·공급 시설인 '청정에너지 허브터미널'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기업들은 공동 사업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 비전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무탄소 에너지원인 수소와 암모니아는 연소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손꼽힌다. 특히 발전 연료로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국내외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생산과 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2050년까지 연간 700만 톤의 수소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해외에서 19건 이상의 글로벌 수소 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소를 암모니아 형태로 국내로 도입해 활용할 수 있는 각종 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다. 포스코에너지는 해외에서 도입하는 청정에너지 저장을 위한 인수터미널 구축과 기존 화석연료발전시설에 수소 및 암모니아 혼소발전을 도입하기로 하는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삼성물산은 중동과 호주지역에서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개발 사업을 구체화하는 한편 에너지 저장시설 전문 설계업체인 자회사 웨소를 통해 액화수소 저장시설 및 재기화 기술개발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에너지는 지난해 말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블루암모니아 개발사업 지분 10%를 확보하는 등 중동지역 암모니아 사업에 적극 참여 중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ADNOC와 저탄소 암모니아 공동연구 및 시범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석유개발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공급망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또 석유 비축기지와 허브터미널 건설·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암모니아 저장 및 유통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다.

2022-02-24 09:50: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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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대한화섬, 젊은 세대 주도하는 조직문화 혁신…주니어보드 6기 출범

서울 장충동 본사에서 진행된 '주니어보드 6기' 발대식에서 태광산업 조진환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왼쪽 세번째)와 5기, 6기 주니어보드 멤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태광산업 제공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입사 2년차 이상 사원·대리급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주니어보드 6기' 발대식을 열고 선발된 직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경영진과 젊은 세대의 공식 대화 채널이다. 임직원 간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마련한 제도다.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주니어보드는 본사 및 공장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입사 2년차 이상 사원, 대리급 직원들로 구성된다. 매달 정기회의를 통해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평소 경영진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일선 실무자들의 건의사항도 취합해 전달한다. 주니어보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었으나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 직원들의 업무와 일상을 인터뷰해 공유하는 '유퀴즈온더태광', 직원들의 헌 옷을 재활용해 제작한 목장갑을 기부하는 '헌 옷 다시 태어나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에 이바지하는 '태광 고고챌린지' 등 대내외 다양한 활동으로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태광그룹은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외에도 각 계열사별로 주니어보드를 설치해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흥국화재, 고려저축은행, 티알엔, 티캐스트, 한국케이블텔레콤이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있고 흥국자산운용도 지난달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2-02-24 09:50: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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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LPG·CNG차, 25~26년 하이브리드차 '저공해차' 제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9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액화석유가스(LPG)·압축천연가스(CNG) 차량은 오는 2024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은 2025년이나 2026년부터 저공해차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정부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수소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도 올해 말에서 2∼3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빅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 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정부는 전기·수소차와 하이브리드차, 친환경 내연차를 저공해차로 지원하고 있는데, 2~3년 후 전기·수소차만 저공해차로 분류해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2005년부터 친환경 내연차를 저공해차·친환경차에 포함해 지원 중이지만, 차종 다양화, 충전인프라 확충 등 차량 보급 환경 개선에 맞춰 차량 구매 보조금, 세제 지원을 전기·수소차 중심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저공해차에서 제외되더라도 온실가스 저감 효과와 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해 일부 지원을 지속한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홍 부총리는 "올해 말까지 적용할 예정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수소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등 세제지원도 개편된 저공해차 분류체계와 연계해 감면기한을 2024년 말 또는 2025년 말까지 2∼3년간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하이브리드차는 100만원, 전기차 300만원, 수소차 400만원 등으로 개소세를 전액 감면해 주고 있다. 정부는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빅3 산업의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66조원 규모 민간 설비투자 계획도 차질 없이 집행하기로 했다. 올해 BIG3 산업 민간 설비투자 계획은 자동차 7조7000억원, 반도체 57조1000억원, 의약품 1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홍 부총리는 "금년 66조원 규모 민간 설비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밀착 지원한다"며 "팹리스-파운드리간, 반도체-미래차 등 기업·산업간 협력생태계 구축을 통해 취약분야 집중 보강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을 위한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올해 레벨3 출시, 2027년 레벨4 상용화를 차질없이 뒷받침하기 위해 2023년까지 고속도로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시범 구축(2400㎞), 일반국도 3차원 정밀지도 연내 구축(1만4000㎞),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시도별 1개소 이상 지정(현재 7개) 등 각종 인프라를 집중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2022-02-24 09:35:5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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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청양군, 외국인 유학생 농촌인력 교류 업무협약 체결

전창완 순천향대 연구산학부총장(오른쪽)과 김돈곤 청양군수(왼쪽)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23일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과 외국인 유학생 농촌인력교류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창완 순천향대 연구산학부총장과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김윤호 청양 부군수, 김덕환 농업정책과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양지역의 농촌인력 교류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농번기 일손 부족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순천향대 유학생을 국내 계절근로자로 활용해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키로 했다. 또한, 농가의 경영안정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유학생의 ▲농촌 봉사활동 ▲재능기부 ▲한국문화 체험 등을 비롯해 청양군의 관광·문화자원 및 농산물의 글로벌 홍보를 위한 다양한 기회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과 지자체가 첫 글로벌 협약의 발걸음을 뗀 만큼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4 09:33: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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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드론쇼'서 5G 기반 드론 영상관제 솔루션 선보인다

SK텔레콤은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2022 드론쇼 코리아'에서 5G 기반 드론 영상관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2022 드론쇼 코리아'에서 5G 기반 드론 영상관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는 이번 전시에서 2022년 2월 신규 출시한 'T라이브캐스터 본드'를 공개한다. 'T라이브캐스터 본드'는 최대 5개의 모뎀을 장착해 다수의 이동통신망을 활용할 수 있는 미션컴퓨터이다. 드론 미션컴퓨터가 다수의 이동통신망을 동시에 사용하도록 하는 기술은 세계 최초로, 픽스호크(Pixhawk) 드론에 탑재해 관제센터와 안정적인 영상전송이 가능하다. 'T라이브캐스터 본드'는 드론 배송, 환경 감시가 필요하지만 통신환경이 원활하지 않은 도서, 산간 등의 비도심지역 비행시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연결이 가능해 산업용 드론의 활용 범위를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수신하며, 드론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 'T라이브캐스터'도 전시한다. 'T라이브캐스터'는 국내 제조사와 DJI, Autel Robotics 등 글로벌 드론 업체에서 출시한 드론과 모두 연동 가능하다. SK텔레콤는 'T라이브캐스터'의 구독형 모델인 'T라이브캐스터 플랜'에 인앱결제 기능을 연내 탑재하고 영상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한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팩토리CO 담당은 "2022 드론쇼 코리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T 라이브캐스터 본드'는서비스 품질이 한층 진화된 드론 관제 솔루션이다"며, "앞으로도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통해 드론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2-02-24 09:33: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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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동부제철, 'KG스틸'로 사명 변경…2022년 재도약 준비

KG스틸 로고. KG동부제철이 'KG스틸'로 사명을 변경하고 '제2도약'을 준비한다. KG동부제철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상호 변경을 골자로 하는 정관변경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24일 예정된 제4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를 KG스틸로 변경하는 정관변경의 건이 승인되면 등기를 거쳐 사명이 바뀔 예정이다. KG동부제철은 2019년 KG그룹에 합류한 이후 이듬해부터 KG동부제철 사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2년 6개월여기간 동안 KG그룹과의 유기적 화합을 거쳐 KG스틸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사명 변경을 계기로 KG동부제철은 구성원들의 의지를 결집시키는 한편 2022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새 출발 하겠다는 포부다. 수출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사업 영토를 넓히고, 주요 제품의 기술력을 높여 고객 친화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KG동부제철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냉연판재류 전품목 생산이 가능하다는 포트폴리오 다양성을 무기로 수출길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매출액 기준 수출 비중이 전년 동월대비 17%포인트 늘어난 63%를 기록하며, 수출 비중이 확연하게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냉연·아연도·석도강판뿐만 아니라 컬러강판 또한 효자 포트폴리오로 자리잡았다. 지난 1월 KG동부제철의 컬러강판 매출 비중은 전체의 30%로 올라서며 실적 증대를 견인했다. KG동부제철은 컬러강판 브랜드 엑스톤(X-TONE)을 론칭한 이후, 건자재 및 가전용 컬러강판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어왔다. 지난해 태국 방콕 지상철도 레드라인 역사(驛舍) 전역에 엑스톤이 내장재로 채택되는 등 해외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바이오매스 용제로 만든 가전용 친환경 컬러강판(ECO PCM) 제품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박성희 KG동부제철 대표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주력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미래 먹거리를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4 09:31: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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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WC서 'KT AICC' 선보인다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KT AI통화비서가 업주 대신 전화를 받고 있다. [사진=KT] KT가 MWC에서 'KT AICC'을 선보인다. KT(대표이사 구현모, www.kt.com)가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 'KT AICC'를 세계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KT는 B2C(기업-소비자 거래), B2B(기업 간 거래), B2G(기업-정부 거래) 3개 분야에서 KT가 어떻게 AIC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소개한다. B2C 영역에서는 'AI통화비서'가 전화를 대신 받아주며 바쁜 소상공인을 도와주는 모습을 담았다. B2G 영역에서는 실제 'KT AICC'가 적용된 AI돌봄케어 사례를 소개하며 노인들의 말동무가 되고 공무원들의 업무를 효율화 시켜주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B2B 영역에서는 성문(聲紋, Voice Print)을 활용해 본인 인증을 가능하게 하는 '목소리인증' 솔루션과, 초보 상담사도 쉽게 상담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상담 지식과 답변을 추천해주는 '상담 어시스트' 솔루션이 적용된 상담센터의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B2C 주력 사업인 KT 'AI통화비서'가 고객을 응대하는 시나리오를 관람객들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AI통화비서 체험존을 구축하고 영어 오디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상의 시나리오를 통해 'AI통화비서'가 예약 문의, 주차/운영시간 문의 등을 대신 처리하는 것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KT의 우수한 AICC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사업자들과 협력을 확대해 KT AICC를 발전시키고,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착한 ESG 기술을 전 세계에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24 09:25: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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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CLOUD@NAMUTECH 2022’ 성황리 개최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클라우드 솔루션 파트너들과의 성장과 협력강화를 위해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CLOUD@NAMUTECH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나무기술] 나무기술이 클라우드 솔루션 파트너들과의 성장과 협력강화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CLOUD@NAMUTECH 2022'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CLOUD@NAMUTECH 2022'는 ▲환영사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 ▲기술 교육 세션 ▲영업 교육 세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씨플랫폼, 스마트씨앤아이, 투데이게이트, 아이티로, 유앤피플, 티아이에스에스, 에이플러스소프트, 미소아이티, 휴버텍, 리얼타임비주얼, 아던트, 한국비씨피솔루션즈 등 50여명의 기술 및 영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환영사를 맡은 박열경 나무기술 부사장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PaaS 시장의 변화와 다양한 융합 비즈니스 기회, PaaS 방향성과 인사이트를 소개했다. 이어 기술 교육 세션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도입전략부터 쿠버네티스 기초, 칵테일 클라우드의 운영자/관리자 교육과 더불어, 구축 사례를 중심으로 적용과정과 도입효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무기술은 삼성전자, 두산, 질병관리청, 신한은행, 현대카드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 금융기관의 칵테일 클라우드도입 성과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김홍준 나무기술 채널관리본부 상무는 "칵테일 클라우드가 공공 중심으로 활발히 열리는 PaaS 시장에서 개발환경 업무 자동화와 통합관리를 실현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경쟁력과 매출을 향상시켜 국내 대표 PaaS로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2-24 09:18: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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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사내벤처 톡크 '웹소설 플랫폼' 공식 론칭

Z세대 타깃…성인 웹소설 플랫폼과 차별화 모색 모바일 앱 통해 이용…청소년 대상 공모전 개최 교원그룹 1호 사내벤처 '톡크(TOCK)'가 Z세대를 위한 웹소설 플랫폼을 선보이며 공식 출범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웹소설 플랫폼 명칭은 사명과 같이 '톡크(TOCK)'로 정했다. 이는 Z세대를 주요 타킷으로 한 국내 유일의 '멀티미디어 플랫폼'으로, 기존 성인 대상의 웹소설 플랫폼과 차별화 전략을 꾀한다. 24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웹소설 플랫폼 '톡크'는 10대들의 콘텐츠 소비 형태를 고려해 기존 텍스트 중심에서 벗어나 청각, 시각적인 변화로 박진감과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채팅형 소설 컨셉트는 물론 동작인식 영상미디어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결합해 '멀티미디어 웹소설'을 제공한다. 신진 작가의 인큐베이터 역할도 수행한다.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타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창작 열망과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톡크 플랫폼은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연재할 수 있다. 10대는 물론 웹소설 작가를 지망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회원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웹소설 플랫폼 톡크는 모바일 앱(App)으로 이용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현재 자체 기획·제작한 톡크 오리지널 작품 13개와 공모전 수상작 11개의 작품이 연재되고 있다. 출판사 등 웹소설 콘텐츠공급자(CP)와의 협약을 통해 30여편의 인기 작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연내 500여명의 신인 작가를 발굴해 1000여편의 연재 작품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톡크는 론칭 기념 및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해 오는 3월1일부터 '제 2회 웹소설 공모전'도 진행한다. 대한민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4월9일까지 톡크 앱을 통해 자유연재로 작품을 등록하면 자동 응모된다.

2022-02-24 09:16: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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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전동화 라인업 확대…G80·GV60 이어 GV70 출시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이하 GV70)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G80, GV60에 이어 GV70 등 3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확보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동시에 제네시스의 전동화 비전을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GV70는 중형 럭셔리 전동화 SUV로, 배터리의 이상적인 배치와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고급스러운 주행감을 유지하면서 빠르고 강력한 전기차 특성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AWD(사륜구동) 단일 모델로 운영되며 최대 출력 160㎾,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했다. 합산 최대 출력은 320㎾(부스트 모드 360㎾), 합산 최대 토크는 700Nm이다. 부스트 모드를 적용하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2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배터리는 77.4㎾h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00㎞다. 350㎾급 초급속 충전으로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복합전력소비효율은 4.6㎞/㎾h다. 아울러 전륜에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상황에 따라 분리하거나 연결할 수 있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DAS)을 적용해 2WD와 AWD 구동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해 불필요한 동력손실을 최소화했다. 브랜드 최초의 e-터레인 모드도 장점이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실내모습. 정숙성 확보를 위한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 ANC-R도 적용했다. 4개의 센서와 8개의 마이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노면소음을 측정·분석해 반대 위상의 소리를 스피커로 송출한다. 선회 시 제동력과 모터 구동력을 이용해 토크를 최적 분배하는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eDTVC)도 탑재했다.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과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실내외 V2L 기능은 기본이다. 503L의 트렁크와 22L의 프렁크 용량. 전동화 모델 전용 GUI를 적용한 12.3인치 클러스터의 높은 활용성이 돋보인다. 전기차 세제혜택과 개별소비세 3.5%를 반영한 판매가격은 7332만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지급 대상이다. 제네시스는 3월 중 GV70를 출시하고, 제네시스 하남/수지/안성에서 특별 전시와 함께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차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70는 실내 거주성,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 기본 모델의 장점에 전기차의 동력 성능을 더해 한층 강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며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우수한 정숙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GV70를 통해 고급 전기차 라이프 스타일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4 09:13: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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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 릴레이' 14번째 주인공 김일록씨 선정

2월 23일 타이어뱅크 창원점에서 감사장과 60만원 상당의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 후 한연수 사업주(왼쪽)와 사랑의 리어카 기술봉사팀 김일록씨가 증정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타이어뱅크가 '이웃사랑 실천 릴레이'14번째 주인공으로 사랑의 리어카 기술봉사팀 김일록 씨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23일 타이어뱅크 창원점에서 감사장과 60만원 상당의 타이어 교환권을 김일록 씨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리어카 기술봉사팀은 폐지 수집 노인의 교통사고 등 안전 문제가 화두가 되었던 2013년에 대한민국 용접 명장 김일록씨를 주축으로 기능인들이 모여 기술개발을 통해 안전 리어카를 제작하면서 시작되었다. 현재는 경남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들에게 안전 리어카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재능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안전 리어카는 노인의 특성을 반영한 리어카 경량화(55kg->34kg), 야간 안전 확보를 위한 경광등 장착, 형광 도색 및 경적벨 장착, 비탈길 제동장치 등의 기술개발을 접목해 제작한다. 사랑의 리어카 기술봉사팀 김일록 씨는"평소 타이어뱅크가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감사장을 받게 되어 기쁘고 제가 가진 기술을 활용하여 어려운 이웃을 도와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어뱅크 '2022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인'이웃사랑 실천릴레이'는 타이어뱅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2021년 1월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 또는 개인에게 매월 타이어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2022-02-24 09:02: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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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락고재와 지역공동커뮤니티 활성화 '맞손'

가회동 '더 리빙룸' 공간 공동 연출…가구·소품 무상 지원도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럭셔리 한옥 스테이 브랜드 '락고재 한옥 컬렉션'을 운영하는 락고재와 지역공동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4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한옥마을 '북촌'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한옥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공유, 확산해 나가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신세계까사는 오는 3월 락고재가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문을 여는 지역공동커뮤니티 라운지 '더 리빙룸' 공간을 공동 연출하고 가구·소품 등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옛 것을 누리는 맑고 편안한 마음이 절로 드는 곳'이란 뜻을 품은 락고재는 130년 역사를 지닌 고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럭셔리 한옥 스테이 '락고재 서울 북촌 한옥마을', 조선시대 사랑방 콘셉트로 우리 차와 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락고재 컬쳐 라운지' 등을 북촌서 운영하고 있다. 3월 선보일 '북촌빈관'도 가회동 주민들의 거주 지역에 함께 자리하며 북촌 일대의 지역공동커뮤니티 성격을 갖췄다.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이 모두 쉴 수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 '더 리빙룸'과 방문객을 위한 숙소로 구성됐으며, 신세계까사는 커뮤니티 라운지의 가구 및 소품과 숙소의 침구류를 제공한다. 신세계까사는 더 리빙룸이 안락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구름 위에 앉은 듯한 착석감의 패브릭 모듈 소파 '캄포'를 비롯한 까사미아를 대표하는 인기 가구들을 배치했다. 또, '라메종' 등 프리미엄 디자인 가구를 대폭 지원해 한국 고가구와의 조화를 보여주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향유하는데 함께 할 수 있게 돼 뜻 깊고, 락고재가 운영하는 모든 곳이 지역의 공동체적 가치와 한옥의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어우러지는 신세계까사만의 '씬'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2-24 09:02: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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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사, 동국대에 1천만원 기부

조계종 24교구본사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스님, 가운데)가 동국대에 1000만원을 기부한 뒤 윤성이 총장(맨 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동국대 제공 조계종 24교구본사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스님)가 동국대학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스님)는 23일 오후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선운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과 동국대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 박기련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학교법인에서는 지정학 법인사무처장,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는 윤성이 총장과 박광현 교무학생처장,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그리고 선운사 장학생 10명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11월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제주 관음사와 구례 화엄사가 동참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용주사와 신륵사가 각각 네 번째와 다섯 번째로 참여했다. 선운사가 여섯 번째 주자가 됐으며, 장학금 수혜인원은 총 60명으로 늘었다. 선운사는 전북지역 출신 동국대 재학생을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10명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 경우스님은 "지역사찰과 해당지역 학생을 연계하는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장학사업이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지역인재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건학위원장 돈관스님과 동국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국의 사찰로 더 확산돼 장학금을 받는 인원도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성이 총장도 "동국대는 재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 입학부터 졸업까지 아무런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도록 장학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있다"며 "미래불자 육성장학 등 장학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수록 동국대의 미래도 더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의 모든 사찰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안양 삼막사(7일), 충청 법주사(16일) 등의 장학증서 수여식이 예정돼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4 08:56: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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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판로지원사업 참여 소상공인협동조합 모집

초기→성장→도약 단계별 지원…온·오프라인 구분도 *자료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모집한다. 24일 소진공에 따르면 25일부터 참여 조합을 모집하는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은 소상공인협동조합 매출 확대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소진공은 올해부터 협동조합의 업력·규모·매출·고용 기준에 따라 초기→성장→도약의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조합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조합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분한다. 온라인은 플랫폼 입점과 관련한 판로교육, 라이브커머스 지원, 해외 플랫폼 진출 등을, 오프라인은 유명 박람회 입점, 판로 컨설팅, 바이어 유통 상담회 등을 각각 지원한다. 이외에도 해외수출 특화사업을 추진해 협동조합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콘텐츠 제작 지원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엔 총 200개 조합을 지원했다. 특히 전복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A조합은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해 DA(Display Ad)광고 등을 지원받아 인지도를 향상시켰으며, 전용 기획전(프로모션 지원)참여로 매출이 2020년 14억원에서 지난해엔 20억원으로 크게 성장하는 효과를 거뒀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은 조합의 유통 채널을 확장해 온·오프라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소상공인협동조합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판로지원사업은 오는 3월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22-02-24 08:49:0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