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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가 선택한 2023년 사자성어는 '금석위개'

중기중앙회, 500社 조사…'정성이 쇠와 금을 뚫는다'는 의미 내년 기업 경영 대응전략 1순위 '거래처 확대 등 판로 다변화' 중소기업계가 2023년 사자성어로 '금석위개(金石爲開)'를 뽑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 응답자의 26.2%가 '금석위개'를 내년 사자성어로 선택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석위개'는 '정성이 쇠와 금을 뚫는다'는 뜻으로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지 다 해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중소기업인들은 코로나 팬데믹의 충격이 여전한 가운데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경제위기까지 겹치며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이들이 내년에는 굳은 의지로 위기를 도약의 발판 삼아 성과를 거두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들은 내년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전략 1순위로 '거래처 확대 등 판로 다변화'(56.8%)를 꼽았다. 이어 ▲마케팅 강화(44.4%) ▲채용 확대 등 경기회복 대비(30.4%) ▲기술개발 등 생산성 혁신(30.4%) 등이 뒤를 이었다. 내년도 경영환경 개선에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3고(고환율·고금리·고물가) 대책 마련'이 56.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기업 규제 완화 (38.6%) ▲생산인력 지원(19.6%) ▲불공정한 거래관행 개선(19.4%) 등이 뒤를 이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선정한 '금석위개'에는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기위한 729만 중소기업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내년에도 중소기업을 둘러싼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보는 전망이 많은 만큼 위기극복을 위한 자구노력을 강화하고 정부와 국회도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둬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경영환경을 뜻하는 사자성어로는 '살얼음을 밟고 있는 것처럼 아슬아슬하고 위험함'을 뜻하는 '여리박빙'(如履薄氷)이 선정된 바 있다.

2022-12-27 13:41: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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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하늘길' 열린다…1월 8일부터 입국자 격리 폐지

중국이 다음달 8일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행해온 해외 입국자 격리를 없애기로 했다. 제한없이 국경을 개방하는 것은 3년여 만이다. 이달 초 대규모 봉쇄와 엄격한 격리로 대표됐던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사실상 포기한 데 이어 국경 개방으로 한 달 만에 '위드 코로나'의 마지막 단추까지 채워졌다. 2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국무원 합동방역기구 등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에 적용해온 '갑류' 감염병 방역 관리 조치를 해체하고, 출입국 방역을 최적화하는 조치를 내놨다. 중국이 지난 2020년 1월부터 엄격한 전염병 갑류 방역 조치를 시행했음을 감안하면 3년 만의 대조정이다. 시행 시기는 다음달 8일부터다. 앞으로 해외 입국자에 대한 시설격리는 아예 없어진다. 일정 기간 재택 격리나 건강 모니터링만 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해외 입국자의 경우 시설격리 5일과 자가격리 3일인 '5+3'이 적용됐다. 이마저도 대폭 축소된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시설 격리 3주, 자가 격리 1주 등 총 4주 동안 격리가 의무였다. 중국 입국시 방역 요구는 간소화됐다. 출발 48시간 전에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이 있으면 입국이 가능하다. 출발지 소재 중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건강코드도 신청할 필요가 없다. 일단 입국했다면 이후에는 PCR 검사를 안해도 된다. 감염병 등급 규정 및 관리 수준이 모두 '을류'로 하향되면 코로나19 감염자라고 해도 격리 조치를 시행하지 않으며, 밀접 접촉자 판정도 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감염 고위험·저위험 지역을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입국자와 화물에 대해 '감염병 검역 관리 조치'를 하지 않는다. 코로나19의 공식 명칭은 '신형 코로나형 바이러스 폐렴'에서 '신형 코로나형 바이러스 감염'으로 변경한다. 당국 관계자는 "명칭 변경은 미묘하지만 중요하다"며 "치명적이지 않은 오미크론 변종으로 감염 증상의 명확한 변화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자는 중국 전역에서 폭증하고 있다. 방역 당국의 한 문건에 따르면 이달 들어 중국 전역에서 2억4800만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중국 전체 인구의 17.56%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수도인 베이징에서는 인구의 50% 이상이 감염돼 이미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이며,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의 경우 일주일 안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톈진과 후베이, 허난, 후난, 안후이, 간쑤, 허베이 등도 감염률이 20~50%로 나타났다.

2022-12-27 13:36: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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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라이비, 신인으로 빛났던 2022년…커리어 하이→수상까지

2021년 2월 다양한 국적의 걸그룹이 데뷔했다. 걸그룹 전성기에 신인 그룹이 비집고 들어가기에 가요시장은 그리 만만치 않았다.데뷔 2년을 앞둔 2022년 마지막해 신인 걸그룹 트라이비의 그동안의 노력을 들여다 본다. 트라이비는 지난해 2월 첫 싱글 'TRI.BE Da Loca(트라이비 다 로카)'로 가요계 첫 발걸음을 떼었다. 신인의 발랄함을 앞세워 다양한 장르의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얼굴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이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유니버설뮤직 그룹과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가 함께 진행한 글로벌 캠페인의 아시아 대표 모델로 발탁되면서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를 발판으로 지난 5월 음료 브랜드와 함께 한 컬래버 곡들이 전 세계 동시 발매되면서 인도 영화배우 알루 아르준(Allu Arjun)과 팝스타 아르만 말릭과 신선한 시너지를 이루며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트라이비는 직접 'Memu Aagamu'의 안무 창작에 참여하면서 그녀들만의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트라이비는 세 번째 싱글 'LEVIOSA(레비오사)'를 지난 8월 발표하면서 트라이비의 개성과 색깔이 완성됐다.타이틀곡 'KISS(키스)'에 이어 수록곡 'In The Air (777)' 공식 활동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트라이비는 '트라이비가 트라이비했다', '트라이비의 음악색이 잘 드러난 웰메이드 앨범',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극찬과 더불어 막강한 음원과 음반 파워, 높은 뮤직비디오 조회 수까지 선점했다. 타이틀곡 'KISS'는 핀란드 1위 및 미국, 캐나다, 독일 등 전 세계 7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LEVIOSA'는 트라이비의 탁월한 음악적 역량과 노력이 빛난 앨범이었다. 데뷔 1주년 기념으로 팬들을 위해 선보인 'LOVO(로보)' 안무에 이어 'Memu Aagamu', 그리고 이번 앨범 수록곡인 'In The Air (777)(인 디 에어)'의 안무 창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안무 창작 능력까지 겸비한 '실력파 아이돌'임을 재차 보여줬다. 이러한 성과는 '2022 아시아 모델 어워즈(2022 Asia Model Awards)' 라이징스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줬다.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하고 있는 트라이비는 2022년 음악팬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2023년 새 앨범 작업과 함께 폴발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022-12-27 13:29: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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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2나노급 D램 '세계 최초' 되찾나…다운턴에 더 벌어지는 '초격차'

삼성전자 메모리 '초격차'가 '다운턴' 속에서 더욱 거리를 벌리고 있다. 압도적인 기술력을 앞세운 '정직한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12나노급 D램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산 준비를 거의 마무리하고 내년 중으로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양산이 아닌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다. D램 기술 개발이 양산과 격차가 있는 만큼, 삼성전자는 개발보다는 양산 시작에 초점을 맞춰왔다. 10나노급 D램에서는 3세대 10나노급(1z) D램을 제외하고는 양산만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양산을 불과 몇달 앞두고 굳이 12나노급 D램 개발을 발표한 이유는 경쟁사의 무리한 '세계 최초' 선언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올 초 5세대 10나노급(1b) D램 개발을 먼저 성공했다며 경쟁력을 과시했지만,여전히 양산 단계에 올라서지 못한 상태다. 앞서 2021년에는 4세대 10나노급(1a) D램을 삼성전자보다 먼저 양산했지만, 여전히 품질과 수율 논란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어닝 쇼크'를 기록하며 기술력에 대한 의구심도 증폭됐다. 삼성전자는 1a D램부터 모호한 표기 대신 구체적인 숫자를 표기하며 대응에 시작했다. 14나노 D램에 이어 이번에도 1b가 아닌 12나노급 D램이라고 밝힌 것.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D램의 구체적인 선폭을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정공법'은 12나노급 D램부터 본격적으로 마이크론과 격차를 확인해줄 전망이다. 마이크론 1b D램이 13나노급일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론이 양산 단계에 들어서면서 이같은 소문은 더욱 확대되는 분위기다. 일단 실제 제품이 출시된 후에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반응이지만, 반도체 업계 특성상 소문을 무시하기는 어렵다. 만약 마이크론이 1b D램을 13나노급으로 양산했다면 삼성전자는 1z D램 이후 1세대 만에 다시 선단공정 D램 양산 '세계 최초' 타이틀을 되찾게 된다. 마이크론이 1b D램을 '눈속임'했다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는 가장 큰 이유는 기술 격차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3세대 10나노급(1z) D램부터 극자외선(EUV) 공정을 사용했지만, 마이크론은 여전히 불화아르곤(ArF) 공정으로 D램을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핵심 공정인 노광 과정에서 13.5나노 파장 장비로 한두번만 작업하면 되는 반면, 마이크론은 193나노에 이르는 장비로 수차례, 수십차례 패터닝을 해야만 10나노 초반대 D램을 만들 수 있다. 이런 기술 격차는 수익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여느 산업과 같이 반도체도 공정을 최소화해 생산속도를 높여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는 게 관건. 삼성전자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더욱 정교하면서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한 멀티 레이어 EUV 기술까지 사용하며 압도적인 생산성을 자랑한다. 앞으로도 '초격차'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마이크론은 6세대 10나노급(1γ)부터는 EUV 장비를 활용할 예정이지만, 네덜란드 ASML이 독점 공급하는 물량 대부분을 삼성전자와 TSMC가 선점한 탓에 실제 공정에 적용할 정도로 수량을 확보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EUV 장비를 활용하기 위한 기술적 난이도도 높아서 수율을 충족하기까지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다운 사이클'도 문제다. 마이크론은 최근 감산을 단행하며 수요 감소에 대응했지만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2000억원을 넘는 적자를 기록했고, 구조 조정과 투자 축소도 불가피해졌다. 1대당 3000억원에 달하는 EUV 장비를 들이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공정에서 0.1나노를 줄이기 위해서는 예전에 10나노를 줄이는 수준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며 "EUV 장비가 핵심인데, 네덜란드 ASML이 독점 공급하는 물량을 삼성전자와 TSMC가 사실상 '싹쓸이'하고 있어서 마이크론이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오히려 다운 사이클을 활용해 메모리 리더십을 공고히하는 모습이다. 12나노급 D램을 양산하면 14나노급보다 생산성이 20% 가량 높아질 예정, 당초 계획대로 생산 라인을 확대하고 EUV 장비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생산을 늘리면서 급하게 감산에 나서는 경쟁사와는 완전히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메모리 수요가 다시 회복하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D램 양산에서 경쟁사 대비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성능은 물론 생산성도 훨씬 우위를 지키고 있다"며 "이번 12나노급 D램 개발 발표는 경쟁사 마케팅에 따른 기술 역전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초격차'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2022-12-27 13:25: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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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연휴 대비 '공원관리 종합대책' 수립·추진

서울시가 설 연휴 때 공원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공원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설 연휴에 대비해 내년 1월1일부터 24일까지 서울숲, 매헌시민의숲, 길동생태공원, 천호공원, 응봉공원, 율현공원 총 6곳에서 공원관리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공원관리 종합대책은 공원시설 점검 및 정비, 코로나19 방역과 질서 유지, 공원관리 상황실 운영을 골자로 한다. 우선 시는 설 연휴에 대비해 공원시설 관리 실태와 이용시민의 불편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시는 공사장, 절개지(잘린 땅), 옹벽(축대벽), 석축, 배수로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기관과 유원시설을 살핀 뒤 조치 사항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자체 정비를 할 수 있는 경미한 사항은 기동 보수반을 활용해 곧바로 수리한다. 즉시 정비가 불가능한 경우 응급조치·사용 중지 등 안전조치 후 정비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 코로나19 방역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계도, 개인 방역수칙 준수 홍보, 화장실 등 주요 시설 1일 3회 이상 환기 및 1회 이상 소독을 진행한다. 시는 연휴 기간 코로나19 공원시설 현장 점검표에 따라 방역을 점검·관리한 후 조치 결과를 보고토록 할 방침이다. 공원 이용 서비스 향상과 질서 유지에도 힘쓴다. 시는 화재·한파·폭설 등 재해와 기타 비상상황이 일어나면 적극 대처한다. 전기 시설 안전관리,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숙지 등 화재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시는 판매시설 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환경 정비(화장실 청소·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시는 내달 21~24일 공원관리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공원이용 안내 ▲불편사항 처리 ▲비상상황 발생 시 조치 ▲코로나19 관련 자체 방역 점검·관리, 조치결과 보고 ▲사건 사고 발생 등 긴급상황 대처 및 수시 보고 ▲유관기관(보건소, 119, 경찰서)과 유기적 협조체계 유지 업무를 맡는다.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는 "코로나19, 중대재해, 화재, 한파, 폭설 등 주요 현안 상황에 맞게 대응하고 공원시설 점검·정비 및 응급 복구체계 확립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며 "주차장, 환경정비, 공원 내 불법·무질서 행위 단속으로 공원 이용 질서를 유지하고 공원관리 상황실을 운영, 긴급 상황에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2022-12-27 13:25: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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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ESG 경영 지속 실천…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 획득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이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진칼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Compliance Management Systems)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인증하는 제도다.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는 올해 활동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그룹사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글로벌 기준에 맞게 구축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진칼은 올해 하반기 ISO37301 인증 절차에 착수,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앞서 한진칼은 부서별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임직원 교육 및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이번 인증 획득은 이러한 일련의 노력을 인정 받은 결과이다. 류경표 한진칼 대표는 "한진그룹의 지주사로서 앞으로도 그룹의 윤리경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 및 그룹사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27 12:32: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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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회사 단체실손보험도 개인이 중지신청 가능

내년부터 개인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에 이미 가입한 뒤 소속 회사가 단체보험 계약으로 실손보험을 가입했다면 개인 보험이나 단체 보험 둘 중 하나를 임의로 선택해 중지 신청을 할 수 있다. 실손보험은 중복 가입하더라도 치료비를 초과해 이중으로 보장받을 수 없다. 불필요한 보험을 중지시켜 보험료 부담을 낮추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단체실손보험 중지제도'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보험계약자(법인 등)가 가입한 단체 실손보험은 피보험자(직원)도 중지 신청 할 수 있다. 대상은 개인·단체실손보험에 중복 가입하거나 다수의 단체실손보험에 중복 가입된 피보험자다. 내년 1월 보험사와 보험계약자간 특약이 체결된 경우 중지일 이후 잔여기간에 대한 보험료도 피보험자가 직접 환급받을 수 있다. 개인 실손보험을 중지한 이후 재개시, 재개 시점에 판매중인 상품뿐 아니라 본인이 중지한 상품도 선택할 수 있다. 예컨대 개인·단체실손보험에 중복으로 가입한 보험계약자의 경우 단체 실손보험은 유지하고 개인 실손보험을 중지 신청했다가 퇴직 등으로 피보험자 자격을 상실한 경우, 당시 본인이 가입한 개인실손보험을 재가입할 수 있다. 단, 지난 2013년 4월이후 판매된 상품으로, 보장내용변경주기(5~15년)가 경과해 신규상품으로 재가입이 불가피한경우에는 재개시점 판매중인 상품만 가입가능하다. 실손보험 중복가입 여부 확인은 한국신용정보원 크레딧포유 홈페이지에서 실손보험 가입현황 조회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손보험을 중지하고 싶다면 개인 실손보험의 경우 보험회사의 담당 보험설계사 또는 콜센터, 단체 실손보험의 경우 보험계약자(법인 등)또는 보험회사 콜센타에 문의하면 된다. 금융위는 개인·단체실손보험 중지제도를 통해 실손보험 하나를 중지 신청하는 경우 1계약 당 연 평균 36만6000원의 보험료가 경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개인·단체실손보험 중지제도 관련사항을 소비자에게 적극 안내해 나가겠다"며 "실손보험이 소비자권익을 보호하는 제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27 12:14: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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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개인 연체채권 매입펀드 1년 연장

금융당국이 개인 연체채권 매입펀드 신청기간을 1년 연장한다. 차주의 연체 채권이 채권매입추심업자에게 팔려 과잉추심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 개인채무자의 재기지원을 하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금융감독원, 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개인 연체채권 매입펀드' 신청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6월부터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를 운영했다. 지난 26일 기준 개인연체채권 매입건수는 5만1609건으로 총 3127억원에 달한다. 매입대상은 2020년 2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 중 은행·저축은행·여전·상호금융·보험사에서 받은 개인무담보 연체대출 채권이다. 단, 법원,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절차가 진행중이 채권, 채권존부 분쟁채권 등은 매입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기간은 내년 12월 31일까지이며, 온크레딧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캠코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채권금융회사 또는 채무자 모두 가능하다. 금융회사는 채권 매각이 불가피할 경우 캠코에서 매각할 수 있다. 단, 금융회사는 해당채권에 대한 과잉추심을 자제하고 상각이후에는 연체가산이자를 부과해선 안된다. 채무자도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했으나, 요건미달이거나 채무조정안이 기각돼 조정에 실패한 경우 캠코에 직접 매입 신청할 수 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자에게 동 내용을 안내하고, 캠코에 매입신청시 필요한 확인서를 발급해줘야 한다. 캠코는 채권매입후 최대 1년간 연체 가산이자를 면제하고, 채무자 소득회복 정도에 따라 상환유예(최장 1년), 장기분할상환(최장10년), 채무감면(최대60%)를 통해 재기지원 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 개인채무자의 연체부담을 경감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방안을 지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2-27 12:00: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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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北 무인기 도발에 "드론부대 창설 최대한 앞당기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26일) 북한의 무인기 5대가 남하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정찰할 드론부대 창설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어제 사건을 계기로 드론부대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어제 북한의 군용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수년간 우리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이 대단히 부족했음을 보여주고, 더 강도 높은 대비태세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확인해준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017년부터 이런 UAV(무인항공기) 드론에 대한 대응 노력과 훈련, 전력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고 훈련이 아주 전무 했다는 것을 보면 북한의 선의와 군사 합의에만 의존한 대북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우리 국민들이 잘 보셨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드론부대 창설과 관련해 "최첨단으로 드론을 스텔스화해서 감시 정찰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도 "안타까운 것은 군용무인기 도발에 대한 내년도 대응 전력 예산이 국회에서 50%나 삭감이 됐다. 새해 국회를 다시 설득해서 이런 전력 예산을 좀 증액해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좀 예산과 전력을 확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5분부터 약 5시간 동안 북한의 무인기 5대가 남하했고 이 중 4대는 강화도 인근 상공을, 나머지 1대는 서울 인근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12-27 11:53:1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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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023년, 폐단 정상화와 노동·교육·연금개혁 흔들림 없이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을 맞아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폐단을 정상화하고, 노동·교육·연금의 3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인내해주고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애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는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과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매진해왔다"며 "내년에도 경기가, 경제가 어렵고 우리 경제에 많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정부는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3대 개혁과 관련해 "중단 없이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 나가겠다"며 "과거 정부에서 만들어진 직제가 우리 정부의 국정과제를 추진하는데 미진하다면 새해에는 연초부터 각 부처가 신속한 직제개편을 통해 당면한 현안과 국정과제 수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이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주 경제정책방향보고회의에서 언급한 노조회계 투명성과 관련해서도 "노조 부패를 막는 확실한 길은 회계 투명성 강화"라며 "소수의 귀족노조가 다수의 조합원들과 노동 약자들을 착취하고 약탈하는 구조가 방치된다면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발목 잡을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어렵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회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법과 제도를 보완하고 기업공시제도와 같은 공시제도가 필요하다고 판단이 된다"며 "국내 세금인 국가보조금을 지원하는 민간단체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몇 년간 민간단체에 대한 국가보조금이 급격하게 늘어났지만, 정부의 관리는 미흡했고 그간 그 회계 사용처를 제대로 들여다본 적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공적인 목표가 아닌 사적 이익을 위해 국가보조금을 취하는 행태가 있다면 이는 묵과할 수 없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 혈세가 그들만의 이권 카르텔에 쓰여진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재정은 투명하고 원칙 있게 쓰여져야 된다. 국민의 혈세를 쓰는 것에 성역은 있을 수 없는 만큼 현재 국가보조금 관리체계를 전면 재정비해 국민 세금이 제대로 투명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부처는 공인 목적의 보조금 사업의 회계부정, 목적 외 사용 등 불법적인 집행이나 낭비 요소가 있는지 그 실태를 철저하게 점검해달라"며 "방만하고 낭비성 사업이 있다면 과감하게 정비하고, 보조금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2022-12-27 11:50:1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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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낵 시장 왕좌 롯데제과 '꼬깔콘'

롯데제과의 '꼬깔콘'은 콘스낵 시장 대표주자로 꼽힌다. 1983년 첫 선을 보인 꼬깔콘은 독창적인 모양으로 인기를 독차지해 옥수수를 주원료로 만든 스낵시장에서 간판 제품으로 떠올랐다. 꼬깔콘은 출시 첫 해인 1983년부터 2021년 12월까지 38년간 거둔 누적 매출액이 무려 1조4850억원에 달한다. 꼬깔콘이 38년간 거둔 매출 실적을 봉지 개수로 환산하면 약 28억 봉지에 달하는데, 이를 일렬로 늘어 놓으면 지구 둘레를 약 17 바퀴 이상 돌 수 있는 많은 양이다. 꼬깔콘은 지난해에도 850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으로 인기 정상에 있음을 보여줬다. 꼬깔콘의 인기가 좋은 것은 모방할 수 없는 맛과 형태 때문이다. 고소한 옥수수 맛과 고깔 모양 등 꼬깔콘은 다른 과자들과 비교해 독창성이 빛나는 스낵이다. 꼬깔콘은 1982년 5월 롯데제과와 미국 제너럴 밀즈사와의 기술 제휴로 탄생했다. 롯데제과는 꼬깔콘 생산을 위해 1983년 평택에 대규모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그해 9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꼬깔콘은 첫 해인 1983년 약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만큼 출시 초기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듬해인 1984년에는 전년보다 2배 높은 70억원의 매출을 올려 범상치 않은 제품으로 평가 받았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꾸준히 400-5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그리고 2015년부터 지난해 2021년까지 매년 850~1000억원에 이르는 높은 실적을 올렸다. 이는 30여년만에 30배 규모로 성장한 것이다. 꼬깔콘은 최초 고소한맛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군옥수수맛, 매콤달콤맛,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한편 꼬깔콘 포장지 후면에는 꼬깔콘 '더 맛있게 즐기는 법'이 소개되고 있다. '꼬깔콘을 손가락에 끼워먹기', '손가락에 끼워 생크림 찍어 먹기', '꼬깔콘에 아이스크림 채워 먹기', '꼬깔콘에 설레임 짜서 먹기' 등이 소개되어 마니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27 11:42: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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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與 당 대표 출마선언…"총선 압승 이끌 적임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원내 당권 주자 중 처음으로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내년 3월 8일로 정해진 가운데 안철수·권성동·조경태 의원 등 원내 당권 주자들도 1월 중 출마 선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레이스가 본격화된 분위기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뿌리를 지키며 대선 승리를 이끌어낸 '이기는 리더십',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더불어민주당을 제압해온 '뚝심의 리더십', 2024년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했다. 문재인 정권을 '3無(무능·무식·무대뽀) 정권'으로 규정한 김 의원은 "여전히 거대 야당과 이에 기생해온 세력들이 윤석열 정부 성공을 가로막으며 몽니 부리고 있다. 이들이 켜켜이 쌓아온 신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2024년 총선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신이 총선 승리에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올해 대통령선거,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원내대표로서 당의 승리에 기여한 점을 언급한 뒤 "원내대표로 활동하며 민주당과 협상을 늘 주도하며 상대를 제압해왔다. 여야 협상에서 능숙하게, 야당 몽니에 단호하게 대응하며 정국을 주도해왔던 리더십을 당 대표로서 발휘하게 되면 총선 압승은 꼭 달성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민주당과 싸우기보다 우리 당 내부에서 싸우는 일에 치중하거나, 큰 선거에서 싸워 이기지 못한 채 패배하거나, 중도에 포기해 버리는 리더십으로는 차기 총선 압승을 이끌어낼 수 없다"며 경쟁자인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의원 등을 견제하는 듯한 말도 했다. 김 의원은 이른바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차기 당 지도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의식한 듯 "윤석열 대통령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면서 공감대를 만들어 당을 화합 모드로 이끌어가는 데 가장 적임자"라면서도 "당 대표가 되면 당내 여러 세력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당내 통합을 확실하게 이루고, 일체 불협화음 없이 '포용과 덧셈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 이른바 김장(김기현·장제원), 나경원 전 의원과 연대설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김장만 갖고 우리 밥상이 풍성하다고 할 수 없다. 이제 된장찌개도 뜨겁게 끓여야 하고, 따끈한 공깃밥도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라며 다양한 당내 의견도 취합해 소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치·세대·지역·계층' 확장 ▲총선 압승 위한 '이기는 시스템 공천' ▲국민에게 희망 드리는 유능함 ▲당원 권리 강화(책임당원 중심 '디지털 플랫폼 정당', '전당원 여론조사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2022-12-27 11:42:4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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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파트 35만가구 입주...인천·대구 조사 이래 최다

오는 2023년 전국에서 총 554개 단지, 35만2031가구(임대 포함)가 입주할 예정인 가운데 인천과 대구 지역에선 입주 물량이 조사 이래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상반기 입주물량은 17만4369가구이며, 하반기는 17만7662가구로 반기별 편차는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상반기 9만7609가구 ▲하반기 8만2194가구로 상반기 입주가 많은 반면, 지방은 ▲상반기 7만6760가구 ▲하반기 9만5468가구로 하반기 물량이 집중됐다. 시도별 아파트 입주물량은 경기(10만9090가구), 인천(4만4984가구), 대구(3만6059가구), 충남(2만6621가구), 서울(2만5729가구) 순으로 많았다. 경기 다음으로 물량이 많은 인천과 대구의 경우 지난 2000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다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대구에서 한 해에 정비사업으로 1만 가구 이상이 공급되는 것은 2023년이 처음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내년 매매 및 전세 의향이 있는 수요는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눈 여겨 보는 것도 좋겠다"면서 "입주 여파로 급매물 출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택 수요자들은 시세 변동을 주시하면서 거래 타이밍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2-27 11:36:3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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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닛산 베스트셀링 SUV '엑스트레일' 타이어 공급…품질 경쟁력 입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완성차 전통 강자인 닛산의 엑스트레일 4세대 신형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닛산의 베스트셀링 SUV '엑스트레일' 4세대 신형 모델에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일본 현지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모든 엑스트레일 차량에 벤투스 S1 에보3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엑스트레일의 북미 시장 모델인 '로그'에도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HP2'를 공급한다.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는 '벤투스 S1 에보3 SUV'는 혁신 SUV 타이어 기술이 적용되어 최상의 핸들링, 접지력, 정숙성, 승차감, 제동력 등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깥쪽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세로 홈)에 톱니가 서로 맞물리는 듯한 세로 홈을 추가해 빗길 수막현상을 예방하고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의 패턴 간격을 달리한 이중 설계를 통해 소음을 최소화하고 측면 블록 강성을 보강해 내구성을 한 단계 높였다. 북미 시장 모델인 '로그'에 공급하는 '다이나프로 HP2'는 SUV 특성에 최적화된 주행성능과 제동력, 탁월한 정숙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SUV 특유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제동력을 갖췄으며, 탁월한 정숙성 등 최상의 퍼포먼스를 지원해 품격 있는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부터 '프론티어', '알티마', '패스파인더', '인피니티 QX60'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닛산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여기에 베스트셀링 모델인 '엑스트레일'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일본을 비롯한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혁신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2-12-27 11:31: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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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영속도 회생제동 녹색기술인증 획득…소음·미세먼지도 저감

현대로템의 친환경 전동차 기술이 인정을 받고 있다. 현대로템은 전동차의 전기제동 친환경 기술인 '추진제어장치의 영속도 회생제동'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녹색인증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해 유망한 녹색기술 또는 사업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그 중 녹색기술인증은 사회, 경제활동 전 과정에서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한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기존 전동차는 저속에서 회생제동의 정확한 제어가 어려워 제동패드의 마찰을 이용해 정차하는 공기제동 기술을 사용한다. 하지만 공기제동은 소음과 제동패드의 마모에 의한 미세먼지를 발생시키고 감속 정도가 일정하지 않아 제자리에 정차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현대로템의 영속도 회생제동 기술은 전동차가 멈출 때까지 전기제동을 유지해 회생제동 구간을 늘려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고 제동패드의 사용률을 감소시킨다. 감속도 일정하다는 강점이 있다. 현대로템은 2019년 납품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214량에 영속도 회생제동 기술을 적용했다. 이에 전동차 214량은 기존 전동차보다 연간 917메가와트시(㎿h)가량의 소비전력을 절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07톤 줄였다. 매년 6만그루 이상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제동패드의 마모량 역시 줄여 연간 419kg의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재 현대로템의 영속도 회생제동 기술은 서울 2호선과 튀르키예 이스탄불 M7에 적용되어 운행 중에 있으며 최근 출고식을 가진 GTX-A 전동차에도 적용해 시운전 기간 동안 검증할 예정"이라며 "영속도 회생제동, 수소전기트램과 같은 친환경 철도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해 ESG 경영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7 11:22: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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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복지기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 선사…'2022 산타원정대' 실시

현대자동차가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전달했다. 현대차는 복지기관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인 '2022 산타원정대'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산타원정대'는 현대차 임직원들이 전국 각 지역의 복지기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연말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프로그램이 처음 시작한 2016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총 4700여명의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 등을 지원받았다. 현대차는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 지원 대상을 32개 복지기관 1200여명으로 확대하고, 약 1억 700만원 상당의 선물 및 크리스마스 파티 지원금을 후원했다. 특히 현대차는 각각의 어린이가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사전에 파악하고 소원 선물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모든 선물과 지원금은 각 복지기관에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고 추억 가득한 겨울을 만들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22 산타원정대를 실시했다"며 "우리의 미래성장 세대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사회공헌을 다양하고 꾸준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27 11:22: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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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동산 결산] ‘3기 신도시’ 어디까지 왔나

지난달 15일 인천 계양이 3기 신도시 사업지 가운데 가장 먼저 '첫 삽'을 떴다. 해당 사업지는 지난 2019년 10월 최초로 지구 지정됐고, 오는 2026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은 "계양 공공주택지구에는 청년 주거난 해소를 위해 청년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 9000호 등 총 1만 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라면서 "서울 여의도 공원 면적의 4배인 28만평에 달하는 풍부한 녹지 공간과 판교 테크노밸리의 1.6배 규모인 21만평의 일자리 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당초 계양 공공주택지구에 도입할 예정이었던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대신 광역철도를 해당 지구 중심부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철도로는 경기 부천∼서울 홍대를 잇는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이 거론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 상반기부터 나머지 3기 신도시 착공"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부터 남양주 왕숙 등 다른 3기 신도시도 착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기존에 사전청약을 실시했던 3기 신도시 내 공공주택들도 내년 하반기부터 인천계양지구를 시작으로 본청약 공급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26일 국토부에서 발표한 청년주택 역시 청년층의 수요와 니즈를 3기 신도시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달 고양창릉 등 시범단지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 등 수요자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윤석열정부는 지난 8월 16일 첫 주택공급대책인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통해 향후 5년간 27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2기 신도시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3기 신도시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을 오는 2024년 6월 이전에 조기 개통하기로 했다. B노선은 2024년에 착공해 2030년 개통하고, C노선은 2023년에 착공해 2028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 정부, 향후 5년간 270만호 주택 공급 경기도는 지난 20일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지구와 서울 송파를 잇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사업'의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송파하남선은 서울 도시철도 3호선 오금역을 기점으로 하남시 감일지구와 교산지구를 지나 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2.0㎞, 총사업비 1조5401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송파하남선 외 3기 신도시 주요 광역철도 사업 내용을 보면 고양은평선은 서울 도시철도 6호선 새절역을 기점으로 창릉신도시를 지나 고양시청까지 13.9㎞를 총사업비 1조4100억원을 들여 건설한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의 경우 서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건설사업(서울 강동구 둔촌동~강일동, 2027년 개통)의 연장사업으로, 총 사업비 2조 1032억원을 투입해 서울시 강동구에서 하남시 미사지구와 남양주시 왕숙신도시를 거쳐 진접2지구까지 18.1㎞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구리 패싱' 논란을 낳은 GTX-B노선의 구리 갈매역 정차 여부는 이르면 내년 초 결정될 전망이다. 정부가 2027년까지 공급 가능할 것으로 추산한 공공택지 사업은 총 88만호로, 대규모 공공택지(330만㎡ 이상)인 3기 신도시 5곳(남양주왕숙·인천계양·하남교산·부천대장·고양창릉)과 지난해 내놨던 2·4대책 발표 후보지 3곳(광명시흥·의왕군포안산·화성진안) 등이다. ◆ "내년 상반기 중 3기 신도시 5곳 토지보상 완료" 국토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 5곳은 지난해 말까지 지구계획 수립을 모두 완료했다. 토지보상 진행률(지난 8월 기준)은 하남교산 95% 이상, 남양주왕숙·부천대장 70% 이상, 고양창릉 30% 이상이며, 사전청약 등 후속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정부는 오는 2023년 상반기 중 ▲남양주왕숙(6.6만) ▲고양창릉(3.6만) ▲인천계양(1.7만) ▲부천대장(1.9만) ▲하남교산(3.3만) 등 3기 신도시 5개소의 토지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2·4대책 후보지 3곳 중 한 곳인 광명시흥은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돼 지난달 29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내년에 관련 용역에 착수해 오는 2024년 지구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2025년 착공을 거쳐 2027년부터 주택 공급을 시작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의왕·군포·안산과 화성·진안 등도 순차적으로 지구 지정을 완료하겠다"면서 "지구 지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지장물 조사 등 보상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12-27 11:19:3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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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장기예금' 갈아탈때…이자 많은 예금은?

은행 예·적금으로 시중자금이 쏠리고 있다. 특히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6개월 미만의 단기예금. 금리인상에 맞춰 만기 이후 더 높은 금리를 주는 예금상품으로 갈아타기 위해서다. 다만 전문가들은 예금금리가 정점을 지나 하락할 수 있는 만큼 2년 이상의 장기 확정금리 예금상품으로 갈아타야 한다고 조언한다. 2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10월말 기준 965조318억원으로 지난해 말(778조9710억원)과 비교해 24% 증가했다. 정기예금 중에서는 6개월 미만의 단기상품이 가장 많이 늘었다. 10월 기준 6개월 미만의 정기예금 잔액은 231조5190억원으로 지난 2020년(78조8271억원)과 비교해 2배가량 증가했다. 반면 2년 이상 3년 미만의 정기예금은 같은 기간 26조8687억원에서 26조7854억원으로 -0.3% 줄었고, 3년 이상 정기예금은 18조3722억원에서 17조7313억원으로 -3.4% 감소했다. 6개월 미만 단기예금에 자금이 몰리고 있는 이유는 올해 들어 눈에 띄게 예금금리가 오르고 있어서다. 예금은행 금리수준별 여신비중을 보면 지난 10월 50.6%는 4~5%의 금리를 받았고, 2~3%의 금리는 14.7%에 불과했다. 지난해 말 2~3% 금리에 모든 자금이 모여 있던 것과 대비되는 수준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금이 2년 이상의 장기예금에 가입할 때라고 조언한다. 앞으로는 정기예금 금리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간 수익을 확정지을 수 있는 만기간 긴 고금리 상품을 확보해 놔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성진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부센터장은 "기준금리 인상 종료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고, 당국의 금리 인하 압박도 심해지고 있어 장기 예금에 가입하려는 고객이 늘었다"며 "3·6개월 단기 예금으로 재예치하는 것 보다는 이미 금리가 반영이 돼 있는 1년으로 길게 가져가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1월 기준 7.1%로 5개월 연속 낮아져, 금리인상이 정점을 통과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도 금리인상은 지속되나, 금리인상 폭을 낮출 것을 시사했다.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3.25%까지 올리면서 최종금리가 3.5% 안팎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금리 정점까지 앞으로 0.25%포인트만 남은 셈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금 금리를 인상했지만, 시중은행의 경우 잔액이 많기 때문에 금리를 인상하면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내부적으로 검토만 하고 있는 단계"라며 "한은이 내년 초 기준금리를 인상하더라도 특판 예·적금을 중심으로 우대금리가 줄어 들면 소비자가 체감하는 실질 금리는 지금보다 더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기준 가장 금리가 높은 1금융권 상품은 케이뱅크의 코드K정기예금이다. 코드K 정기예금은 별도의 우대조건 없이 연 4.65% 금리를 제공해 1000만원 예금 시 세후 118만17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정기예금 4.60%,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 4.4%, 광주은행의 미즈월복리정기예금 4.18%은 뒤를 이었다. 2금융권 상품은 동양저축은행의 정기예금과 OK저축은행의 OK e-안심정기예금이 5.70%로 가장 높았다. 이자계산방식도 복리로 계산돼 1000만원 예금 시 세후 157만3649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정기예금과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인터넷정기예금은 연 5.65%의 금리를 제공했다.

2022-12-27 11:17:5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