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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더블유쇼핑, 상호연계 협력 MOU 체결

덕성여대와 ㈜더블유쇼핑 16일 행정동 2층 제1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덕성여대 제공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16일 행정동 2층 제1회의실에서 ㈜더블유쇼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덕성여대와 더블유쇼핑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호연계를 통해 산학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공동의 발전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력내용에 따라 ▲4차 산업혁명 대응 발전 신기술 R&D 공동 개발 및 상호 협력 증진 ▲특화분야 기술 공유 및 상호 협력 증진 ▲산학협력 선도모델 및 산학교육 프로그램 공유 ▲대학 보유 공용장비 및 공동 운영방안 증진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협업 프로그램 운영 등을 이행하게 된다. 김건희 총장은 "㈜더블유쇼핑은 티커머스 사업자로서 구매자들의 감각에 맞춤형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어 덕성여대의 미래가치와도 부합되는 기업으로 2020년부터 꾸준하게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상생을 위한 협력, 가치를 위한 투자에 좋은 파트너로서 좋은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 말했다. ㈜더블유쇼핑은 덕성여대 산학협력단과 2020년 덕성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산학협력단은 2022년 ㈜메디오젠 등 26개 기업과 신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가족기업협약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17 09:06: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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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오의 신비한 심리사전] MBTI의 오류와 동쪽에서 해가 뜨는 이유

진성오 당신의마음연구소 소장 필자가 모 대학원에서 성격심리학 관련 강의를 하던 중에 MBTI의 비과학성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강의를 듣던 학생 중 한 분이 매우 불쾌해 하며 강의 내용에 대한 반론을 제기해서 필자가 여러 가지로 설명을 했지만 뭔가 화가 풀린거 같지는 않았다. 뭐 그분이 MBTI검사에 대한 교육 과정에 많은 돈을 쓴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누구나 인생에서 여러 번 호갱이 된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그 분노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사실 그 분이 주장하고 싶은 것은 해가 동쪽에서 뜬다는 주장과 같다고 생각했다. 그렇다. 해는 동쪽에서 뜬다. 다만, 우리가 일상적인 생활을 할 때는 그 것으로 충분하다. 미국도 한국처럼 MBIT가 폭발적인 인기인 듯 한데 미국의 경우 한해에 약 250만명이 이 검사를 받는다고 한다. 한국도 많은 분들이 이 검사를 받을 것이다. 당연히 필자도 그러한 분들 중 하나였다. 오래전 대학생이었을 당시 필자는 정확하지 않은 기억이지만 MBTI검사에서 '잔다르크 형'으로 나와 내가 화형될 확률에 대해 생각하고 혹시 그럴 가능성에 대비해 말조심하는 것이 좋은 대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 것 같다. 그러다 우연히 10년 후에 다시 했을 때는 '사교적 유형'으로 바뀌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렇게 유형이 바뀌는 건 2가지 이유 중 하나였다. 즉 내가 잘못 응답했거나 MBTI가 잘못된 것이다. 강의 중 학생이 싫어할 이야기 같지만 필자와 관련된 대부분의 일들은 다 필자의 오류인 경우가 많지만 MBTI는 성격검사로 오류다. 현재의 성격 이론까지 도달하는데는 많은 심리학자들의 노력이 있었다. 우리가 심리학을 공부하는 목적 중의 하나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를 이해하고 싶은 것이다. 그걸 쉽게 사람의 '성격'이라고 바꿔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단순한 호기심에서라도 많은 성격 연구가 있었고 역사적으로 성격 이론도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이 가운데 성격유형론은-사람을 어떤 유형에 해당하는지 파악하는 이론- 두 가지의 이론적 패러다임이 있다. MBTI처럼 어떤 범주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구분하는 유형론을 범주 유형론이라고 한다. 이러한 이론에 근거한 유형론의 또 다른 대표적인 성격 분류는 혈액형 성격론이다. MBTI나 혈액형 성격 이론은 과학적인 측면에서는 오류투성이인 이론이다. 물론, 그냥 쓱 사람을 쉽게 그리고 약간의 의도성-대부분 편견이다-을 가지고 분류하기 쉬운 측면 때문에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유지하지만 말이다. 대표적인 오류 중 한 예를 들라면 필자가 경험한 것과 같은 것이다. 즉, 할 때마다 유형이 달라진다. 그러나 범주 유형론은 이론적으로는 유형이 바뀌어서는 안 된다. 아무리 환경이 변화되어도 기본적인 성격 유형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이론적 틀이 있고 그래서 태어날 때 O형이 욕을 많이 먹어서 AB형으로 바뀔 수 없는 것과 같은 룰이 있다. 또 하나 오류를 설명하자면 4×4로 만들어지는 16가지 유형이 누군가는 가지고 있는 것을 누군가는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되는 배타적인 형태로 범주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비유적으로 인간이 16가지 유형을 가진다는 설명 자체는 이런 것과 같다. 어떤 사람은 머리가 없고 어떤 사람은 오른쪽 다리가 없는 방식으로 16가지 종류의 성격을 가진 유형의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이러다 보니 검사를 하다보면 항상 '나는 머리가 없는 사람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MBTI로 보면 머리가 반만 있는 사람에 해당되는데'라거나 '반쪽이지만 그래도 오른쪽 다리가 있는데' 라는 식의 애매한 유형의 경계가 존재하게 된다. 그러나 MBTI의 논리로는 '모 아니면 도'처럼 사람들을 그냥 한 쪽 유형으로 몰아버리게 된다. 이상으로 말하면 필자가 MBTI를 싫어한다고 여길 수 있겠지만 그렇지는 않다. 필자는 반대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실제로 오류가능성 때문에 활용하지는 않지만 누군가 자신을 MBTI유형으로 설명하면 관련하여 그 분이 '어떤 면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구나' 하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격에 대한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하거나 성격을 기반으로 하는 심리학적 연구를 할 때는 더 검증된 이론과 방법으로 연구된 다른 성격평가를 활용한다. 이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결론적으로 해가 동쪽에서 뜨는 것은 해가 열심히 저 지평선 넘어에서 기어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구가 그냥 자전을 해서다. 일상생활에서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 거야' 라는 말을 하는 것은 크게 문제될 게 없다. 그러나 우리가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나갈 계획이라면 지구가 자전한다는 진실은 우리 생명과도 연관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측면으로 볼 때 MBTI는 참 재미있는 은유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진성오 당신의마음연구소 소장

2022-02-17 08:55:5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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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2월 17일자 한줄뉴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오미크론 대응 학교 방역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뉴시스 <정책사회부> ▲지난 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13만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폭만 보면 22년여 만에 최대다. 다만, 지난해 1월 코로나19 고용 충격으로 취업자가 100만명 가까이 감소한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정부는 고용 회복세가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해 정부와 업계가 힘을 모은다. 반도체 산업계는 올해 56조원 이상의 대규모 국내 투자를 추진하고, 정부도 기업들의 투자를 막는 규제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스토킹 범죄 피해자 안전 조치 실효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경이 조속하게 강구해, 여성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최근 서울 구로구에서 신변보호 조치를 받던 40대 여성이 전 연인에게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당부 메시지다. ▲오는 새 학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집에서 코로나19 자가 검사를 받고 등교하게 된다. 단, 자가 검사는 의무가 아닌 적극적인 권고 사항이며, 검사하지 않고도 등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RAT) 키트를 무료로 지원한다. 검사 일정은 학교별로 조정할 수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16일 장애인 등록제 폐지, 장애인 자립 지원 등을 담은 장애인의 권리를 동등하게 보장하고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나라를 위한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번 제20대 대선에서 호남 지역의 민주당 몰표 현상을 막아내고 남도 민심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2일차인 15일, 윤 후보의 거점 유세가 열린 광주 송정 매일시장 인근에서 만나본 20·30 청년들은 호남에서 윤 후보가 30%의 특표율을 기록할 수 있다며 선전을 예상했다. 윤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시민은 "이해할 수 없는 후보가 나왔다"며 고개를 흔들기도 했다. ▲서울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잠실주공5단지'의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 재건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유세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이튿날인 16일부터 정해진 기한 없이 유세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전날(15일) 오후 국민의당 유세용 버스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다. ▲4차 산업혁명과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전환(DX) 여부가 기업의 경쟁력을 가르는 주요 요소로 떠올랐지만, 서울시 소재 바이오의료기업의 약 12% 만이 디지털전환을 계획·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문제가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자칫 방치하면 사회적 비용을 크게 증가시키고 결국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이 될 것이란 경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10여 종의 블록체인 게임을 준비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블록체인·NFT 분야를 개척해 글로벌 게임 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 SK매직이 2년 연속으로 1조원 매출을 넘어서며 성장궤도에 안착했다. ▲ 삼성전자는 다음달 16일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에 발송하는 우편물을 대폭 감축한다고 밝혔다. ▲ 대한항공은 지난해 1조 4644억 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영업이익 4565억원을 잠정 기록하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두 항공사의 실적이 상승한 한 것은 항공화물 덕분이다. <금융·마켓·부동산>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연 6%대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카오뱅크가 연 3% 주담대를 출시했다. ▲푸르덴셜생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KB금융그룹의 효자로 부상했다.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면서 분양가 인하가 현실화하고 있다. 서울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가 9개월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라이프> ▲코로나19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9만명을 넘어섰다. 매주 두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주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등 라면3사의 지난해 실적이 하락했다. 업계는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는다. ▲남양유업이 국제적 커피 시세 폭등과 물류비 및 인건비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 증가에 따라 커피 제품에 한해 불가피하게 출고가를 인상한다. ▲국내 명품시장이 코로나19 이후 크게 성장했다. 특히 20대의 명품 구매 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업계는 브랜드 유치와 물량 확보에 집중한다.

2022-02-17 06:01: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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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2월 17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2월 17일 목요일 [쥐띠] 36년 흑백사진처럼 가슴에 남는 사람이 생각. 48년 위기를 겪으면 내 편이 누군지 확실히 안다. 60년 과거를 잊은 사람에게 미래는 없다. 72년 구설을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힘내자. 84년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반대파로 변하더라. [소띠] 37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49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 61년 다툼이 있을 수 있으나 조력자가 옆에 있으니 다행. 73년 사랑에 빠진다는 표현보다는 현실을 직시. 85년 어른을 공경하면 주변에 귀감이다. [호랑이띠] 38년 계약 건으로 동문서주 한다. 50년 개발 건에서 인내가 오늘을 무사히 넘기는 힘. 62년 감정을 절제할 줄 알아야 이득을 볼 수 있다. 74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처리. 86년 분수를 지킨다면 실수가 적다. [토끼띠] 39년 내일 종말이 올지라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 51년 침묵의 중요함을 알아야. 63년 직장생활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인내심이 있어서이다. 75년 확실한 의사 표현이 중요한 날. 87년 첫사랑의 향수는 지우는 것이 현명할 듯. [용띠] 40년 가족 간에 재물로 인한 갈등. 52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64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으니 포기는 금물. 76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88년 소개로 아름다운 연인을 만나는 날. [뱀띠] 41년 마음이 한결 편안하다. 53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을 시끄럽게 한다. 65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음을 명심. 77년 사불원행(巳不遠行)이라 멀리 가는 길에 신중. 89년 현실에서 감성만이 아니라 이성이 지배적. [말띠] 42년 따뜻해진다고 겨울옷을 버릴 것인가. 54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66년 마음이 그냥 슬프니 깊게 담아 두지마라. 78년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하면 가족이 힘들어지지 않을까. 90년 웃으면 복이 온다는데. [양띠] 43년 자손위해 얼마나 기도 했는가. 55년 바람이 불면 흔들리는 것은 당연. 67년 결혼은 둘이서 했지만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여행. 79년 소띠로 인해 중단수가 발생되기도. 91년 가만히 있는데 저절로 재물이 느는 것은 아니다. [원숭이띠] 44년 가장 소중한 사람이 배신할 수도. 56년 보증서는 것은 만시지탄(晩時之歎)의 결과를 낳을 것. 68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잡자. 80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92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켜라. [닭띠] 45년 고맙다고 인사를 받게 된다. 57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착실하게 살자. 69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으니 아량을 가지자. 81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93년 부지런하다보면 행복지수도 올라갈 것인데. [개띠] 46년 이름을 얻을 기회가 시작. 58년 보편적으로 살아가는 보통사람이 즐겁다. 70년 배우자가 나의 고생을 알아주니 피곤이 풀린다. 82년 작고 소소한 직업에서도 부자는 탄생된다. 94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해야. [돼지띠] 47년 무심코 행운을 얻는다. 59년 승자와 패자는 결과에서 나타난다. 71년 돈 버는 사업도 집중적인 학습이 있어야할 것이다. 83년 재기불능의 상태라도 죽지 않으니 분발심을. 95년 목표를 이루려면 실천하려는 행동이 뒤따라야할 것.

2022-02-17 06: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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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고객 잡아라…증권사, 해외 CFD 서비스 봇물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뉴시스 국내주식을 넘어 해외주식 차액결제거래(CFD·Contract for Difference)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증권사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절세 혜택을 누리기 위한 '큰 손'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CFD를 이용해 해외주식에 투자하면 직접 투자 대비 저렴한 양도세를 적용받는다. CFD란 투자자가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도 진입 가격과 청산 가격의 차액만 현금으로 결제하는 파생거래상품이다. 즉, 증권사가 레버리지를 일으켜 대출해 주고, 매매에 따른 수익은 투자자가 가져가는 방식이다. 투자원금손실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고수익 금융 상품이어서 '전문투자자' 자격을 얻은 투자자만 거래가 가능하다. CFD의 증거금률은 지난해 10월부터 금감원의 행정지도에 따라 일제히 40%로 오른 상태다. 이에 따라 보유 현금의 2.5배까지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다. 예컨대 개인투자자가 1000만원의 자금을 활용해 최대 2500만원까지 매수가 가능하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CFD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 13곳(교보·키움·하나·DB·신한·유진·한국·KB·SK·유안타·NH·삼성·메리츠) 중 해외주식 CFD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4곳(교보·한국·하나·메리츠)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 2월 교보증권을 필두로, 2019년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차례로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1월부터 미국·중국·홍콩·일본 등 4개 시장 상장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CFD 서비스를 내놨다. 미국·홍콩·일본 시장에 대해서는 매매 수수료 0.09%를, 중국 시장에는 0.15%를 적용한다. 기존 증권사들이 통상 0.15~0.20%대의 수수료를 받는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업계 최저 수준이다. 수수료 인하 경쟁을 통해 고액자산가 고객을 선점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국내 경쟁 증권사와 달리 외국계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자체 헤지 운용을 통해 CFD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 또한 메리츠증권이 내세우는 강점"이라며 "이를 통해 메리츠증권은 기초 자산에서 발생하는 배당금 전액을 고객에게 CFD 수익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키움증권도 해외주식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자 해당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국내 증권사 중 다섯번째 주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현재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상반기 중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주식 CFD 서비스는 고액자산가 사이에서 절세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해외주식 투자 시 22%의 양도소득세가 발생하지만, CFD의 경우 250만원 초과 차익에 대한 파생상품 양도소득세율 11%만 적용받는다. 배당소득이 연 2000만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으로 분류되는 반면, CFD 계좌를 이용한 배당소득은 파생상품 양도소득으로 측정돼 11% 단일세율로 과제 종료된다. 또 주식시장과 동일한 가격과 유동성에 매수·매도 양방향 포지션 보유가 가능하다. 국내 개별주식 선물과 달리 만기가 없고, 거래할 수 있는 주식 종목 수가 더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2-17 06:00:0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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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띠로 보는 인연

위자료를 받기위해 왜 하필 수많은 성씨 중에 이씨 변호사를 찾으라 했는가. 성의 획수가 이(李)는 칠(七)획이며 인(寅)도 선천수(先天數) 7에 해당되어 도움이다. 십이지(十二支)의 선천수는 다음과 같다. 자(子)와 오(午)는 9, 축(丑)과 미(未)는 8, 인(寅)과 신(申)은 7, 묘(卯)와 유(酉)는 6, 진(辰)과 술(戌)은 5, 사(巳)와 해(亥)는 4로 정해진다. 이어서 장성을 살펴보겠다. 인연이 어느 한부분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해주는 인연에는 장성(將星)의 띠를 가진 사람도 설명된다. 장성은 듣기만 해도 위엄이 있다. 해묘미(돼지 토끼 양)생은 토끼띠, 인오술(법 말 개)생은 말띠. 사유축(뱀 닭 소)생은 닭띠, 신자진(원숭이 쥐 용)생은 쥐띠가 장성의 인연이 된다. 복잡한 법적 문제로 시달리거나 송사에 연루되면 장성의 띠에 해당되는 전문가를 찾아 해결을 시도하면 도움이 된다. 사경을 헤매는 사람을 치료해준 사람은 장성 띠에 해당하는 의사인 경우가 많다. 뱀띠 며느리는 닭띠 시어머니에게 머리를 숙이게 되어 있다. 범띠 남편은 말띠 아내를 이기지 못한다. 보통은 장성과 역마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 예컨대 뱀띠가 가장인 가정에 부인이 닭띠이고 큰딸이 돼지띠면 집안에 시끄러운 소리가 멈추지 않기 십상이다. 이때는 보통 육해(六害)의 띠가 조정 역할을 한다. 육해에는 장성의 인(刃)과 역마의 재(財)를 소통하는 식상(食傷)의 기(氣)가 작동을 하기 때문이다. 돼지 토기 양띠에는 말띠가 육해요. 범 말 개띠는 닭띠가 육해다. 뱀 닭 소띠에는 쥐띠, 원숭이 쥐 용띠는 토끼가 각각 육해에 해당한다. 마주보는 사람을 육해의 방향에 앉혀보라. 자리배치는 상대로 하여금 자신에게 지성의 마음을 갖도록 할 것이다.

2022-02-17 06: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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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大記者의 西村브리핑] 반칙과 불공정 냄새가 풍긴다

이정희 대기자. "상자나 농은 새로 만든 것이 없고, 구슬과 옥, 옷감은 그 지역 산물이 없어야 맑은 선비의 돌아가는 행장이다. 제주 목사로 있던 이약동이 돌아갈 때 가죽 채찍 하나만 가졌을 뿐이었는데, '이 역시 제주도의 물건이다' 말하고 관아의 문루(門樓)에 걸어두었다. 제주도 사람들이 그 가죽 채찍을 보물처럼 보관하여 목사가 새로 부임할 때마다 내걸었다." 다산 정약용의 대표 저술 '목민심서(牧民心書)'의 마지막 부분 '해관(解官, 벼슬자리를 내놓는 것) 6조'의 두 번째 내용이다. 정약용은 '목민심서'를 통해 공직자로서 지녀야할 기본 덕목으로서 올바른 마음가짐과 행동지침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청렴(淸廉)은 공직자가 지녀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 중의 하나로 강조하고 있다. 백성들이 고통 받는 이유 중 하나는 공직자들의 탐욕에서 비롯되었음을 지적하고 있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디스커버리)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최근 디스커버리 사무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의 첫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주중국 대사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 펀드에 거액을 투자한 문건을 확보했다. 문건에서 장 대사 부부는 2017년 7월 6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슷한 시기 김상조 당시 공정거래위원장도 이 펀드에 4억여원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디스커버리는 2016년 11월 장 대사의 동생인 장하원 대표가 자본금 25억원으로 설립한 사모펀드 회사다. 이 펀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와 US핀테크부동산담보부채권펀드 등을 만들어 기업은행·하나은행·IBK투자증권 등 시중은행과 증권사 12곳을 통해 판매했다. 디스커버리는 신생 운용사가 처음 내놓은 사모펀드임에도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밀어줬고, 시중에선 '장하성 동생 펀드'라고 팔려나가며 거액의 자금을 모았다. 그러다가 2019년 4월 다이렉트트랜딩글로벌 대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사기 혐의로 기소되면서 자산이 동결됐고 한국 투자자들의 환매도 중단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사기성 펀드'에서 생긴 피해 규모는 2562억 원에 이른다. 장 대사의 펀드 연루 의혹은 환매 중단 직후 불거졌다. 신생 운용사의 펀드를 국책은행이 판매해 설정액이 급증하는 과정을 이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문재인정부 출범 당시 핵심 인사였던 장 대사가 개입하지 않고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건 합리적 추론이다. 이번에 장 대사와 김 전 실장의 펀드 가입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들의 손실을 보전해 주는 등의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 장 대사와 김 전 실장은 법 위반 사실이 없다고 해명한 데 이어 다시 '환매를 신청하거나 환매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입장문을 냈다. 그럼에도 불구 만기 전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펀드'에 투자한 일반인 펀드 피해자들과 달리 이들이 입출금이 자유로운 '개방형 펀드'에 가입한 점 때문에 일반 투자자와 달리 손실을 회피하거나 투자금을 보전받았을 '불공정의 냄새'를 풍기고 있다. 공직자윤리법에 고위공직자의 사모펀드 투자를 제한하는 조항은 없다. 하지만 경제 전반에 막강한 실권을 가진 청와대 정책실장과 공정거래위원장이 재직 중 돈을 더 벌겠다고 펀드에 거액을 투자했으니 국민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5월 10일 취임사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라고 공정을 부르짖었다. 그리고 이 정부의 기반 역시 공정에 대한 약속에서 이루어졌다. 그것이 촛불이 있던 그때 광장의 요구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게 주창하던 공정이 왜 이리 허망한 일이 됐는지 씁씁함을 넘어 분노를 불러온다. /파이낸스&마켓부 대기자 ljnh@metroseoul.co.kr

2022-02-17 06:00:0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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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지난해 영업이익 1339억원…흑자 전환 성공

롯데손해보험이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를 이뤄냈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339억원, 당기순이익 1233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롯데손보가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가이던스) 공시에서 밝힌 2021년 영업이익 1479억원의 90.5%에 달하는 수준이다. 롯데손보의 흑자 전환은 대주주 변경 이후 2년 만이다. 이는 그동안 강력하게 추진해온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의 성과다. 앞서 롯데손보는 장기보장성보험 중심의 보험업 포트폴리오 개선을 지속하고, 자산 리밸런싱·리스크 관리 강화 등에 집중하면서 보험영업이익과 투자영업이익의 체질 개선을 동시에 이뤄왔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건전성 제도(K-ICS) 도입에 대비한 사옥 매각과 자본확충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롯데손보의 대주주 변경 시점인 2019년 말과 비교해 수익성과 건전성도 모두 개선됐다. 신계약가치와 내재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 매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2019년 1조2843억원이던 롯데손보의 장기보장성보험 매출은 전년 대비 16.8% 성장한 뒤, 지난해에는 1조6890 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손해율은 87.5%로 2019년 말 96.5%에 비해 9.0%포인트(P) 낮아졌다. 이는 전사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 결과로 본업인 보험업에서의 수익성이 개선되었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말 기준 지급여력(RBC) 비율은 180.3%로 대주주 변경 직후인 2019년 말의 171.3%에 비해 9.0%p 개선됐다. 이처럼 개선된 지급여력비율은 지난해 3분기 204.8% 대비 다소 하락한 수치다. 이는 충분한 자본 적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회사의 판단 아래 만기가 도래한 후순위채를 추가 발행하지 않기로 한 결정과 강화된 지급여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퇴직연금 사업의 확대를 결정하고 적립금을 높인 데에 따른 것이다. 롯데손보는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 방향성을 이어가며 내재가치 증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신계약가치율이 높은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을 지속하고,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등을 통한 잠재가치 확대와 새로운 보험서비스(상품)에 대한 시장개척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롯데손보의 신계약가치액은 711억원으로 신계약가치율은 27.8%를 기록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이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온 결과 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며 "향후에도 중장기적 내재가치 증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2022-02-16 21:45: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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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 집 마련 위한 주택 공급…한시적 양도세 중과제도 완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6일 부동산 이슈에 민감한 서울을 돌며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 공급과 한시적 양도세 중과제도 완화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정오 서울 강남 유세에 이어 저녁에는 송파구 잠실새내역 집중유세를 통해 "강남역에서도 말했지만, 청년들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나라를 꼭 만들어야 한다. 가장 심각한 문제가 주택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적인 해결방안으로 양도세를 1년만 한시적으로 완화해 다주택자가 주택을 팔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시장을 존중하겠다. 시장이 (주택이) 부족하다고 하면 늘리겠다"며 "시장이 왜곡되지 않도록 집 장사를 하기 위해 거주하지 않는 집을 수십, 수백 채를 사 모으지 못하게 해 정상적인 수요와 정상적인 공급 이뤄져서 만들어진 가격은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가장 단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이 살지도 않은 집을 시장에 내놓게 하는 것"이라며 "안타깝게도 지금 집을 팔면 양도세를 80% 넘게 내야 하니까 정권교체를 주장하거나, 버티는 사람 많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그래서 종부세를 부과해서 집을 팔아야겠다는 다주택자에게 한시적 탈출 기회를 주겠다"며 "빨리 팔수록 혜택이 많은 한시적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 완화, 딱 1년만 하겠다. 6개월 내에 팔면 중과 면제해주고, 그 다음은 절반, 다음은 4 분의 1, 연말 또는 1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가게 하겠다. 세금을 깎아주려는 정책이 아니라 다주택을 시장에 내놓게 하는 현실적 공급 방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는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용적률을 상향하는 등 규제 완화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층수를 좀 늘려주고, 용적률도 늘려주되 그 이익이 개인에게 전부 귀속되지 않도록 일부는 공공주택을 공급하게 해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며 "서울 용산, 이 근처에 있는 구룡마을, 서울 외곽에 일부 가용 토지를 개발해 전국에 311만 세대를 공급하겠다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래 투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하면 안 된다"며 "(공약을) 믿게 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부작용을 감수했지만, 이재명이 반드시 공급 약속을 지킨다는 증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 새로 공급되는 주택은 시중 가격으로 분양하는 것이 아니라 건설원가, 토지취득원가에 필요한 경비 정도로 분양해 일부는 공공주택을 만들어 필요한 사람이 얼마든지 거주하다 집을 사면 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실히 공급을 늘려 신규 주택을 쉽게 취득하도록 하겠다"며 "내 집 마련의 꿈을 결코 무시하지 않고, 내가 원하면 얼마든지 집을 살 수 있고, 집이 투기 수단이 아니라 평생 또는 내가 가족들과 거주하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2-16 20:50:2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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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선거운동 2일차 메시지는 '문재인 정부=밑빠진 독'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2일차인 16일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을 '밑 빠진 독'이라고 표현하며 부정부패와 무능을 이번 기회에 처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오전에 광주와 전북 전주시를 들른 윤 후보는 오후에 충북 청주와 강원 원주를 들러 정치보복 논란에 대해서도 법치를 바로세우겠다는 것이지 보복하겠다는 것이 아니라고 정면 부인했다. ◆'충북의 힘', "더 이상 민주당에게 속지 마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성안길에서 거점 유세를 열고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에 대한 파상공세를 이어나갔다. 윤 후보는 지지자와 시민을 향해 "많이 힘들지 않았나"라며 "(민주당이) 국민의 삶을 고통으로 밀어 넣고 서민의 허리를 휘어지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늘 가진 사람 것을 빼앗아 없는 사람을 나눠주고 마치 홍길동인 것처럼 늘 떠들지만 결국 보면 어려운 사람을 더 힘들게 만든 정권"이라며 "있는 사람, 없는 사람을 갈라치고 집 있는 사람, 없는 사람을 갈라쳐서 고착화시키고, 없는 사람들에게 거짓말해서 늘 편하게 내 편을 만들어 선거를 치른 집단"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국가의 미래와 관련해서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며 "3억 5000만원 부은 사람이 8500억원을 가져가고 1조원 가까이 가져간다면 그것이 부정부패가 아니고 무엇이겠냐며, 대통령이 되면 이런 부정부패는 내 편, 남의 편 가르지 않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 척결하겠다"고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휩싸인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했다. 윤 후보는 "대장동의 땅을 수용당한 사람 여기서 아파트를 사서 들어온 입주민, 다 착취당하고 약탈당한 것 아닌가"라며 "이런 사람을 공당의 후보로 내세우고 나라가 잘 돌아가겠는가. 이게 정상적인 정당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를 네거티브라 하고 정치보복이라고 말한다면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다그치기도 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금송아지를 나눠준다고 해도 국민들이 믿을 수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이번 대선에 들고 나온 공약을 폄하했다. 그는 "민주당이 선거 때 국민 속이는 것 하나는 아주 유능하고 올림픽 금메달 감"이라며 "더 이상 속지 말라. 저 공약 전부 엉터리다. 기본소득 돈 나눠줘서 국민의 행복에 도움이 되겠나"라고 말했다. 추가로 윤 후보는 충북 공약으로 ▲충북 철도 청주 도심 통과 ▲청주공항 인프라 투자 ▲2차전지,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 과학기술 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원주에서, "문(文) 정권 전체가 공범" 윤 후보는 이어 강원 원주시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거점유세에서 민주당에서 제기하는 정치 보복 프레임은 가당치 않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9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집권하면 전 정권 적폐청산 수사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해야죠, (수사가) 돼야죠"라고 말해 '정치 보복'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윤 후보는 연설에서 "이 사람들이 얼마나 잘못한 게 많은지 부정부패를 법에 따라 당연히 처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가지고 보복이라고 기만하고 있다"며 "깨진 독에 물을 부으면 물이 차는가. 부정부패와 권력비리를 일소한다고 했더니 서민까지 겁을 먹도록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3억 5000만원 넣은 사람이 1조원 가까이 받아갔다. 이 돈이 누구 호주머니로 들어갔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검찰이 이것을 덮고 있는데, 정권 전체가 함께 저지른 공범이기 때문"이라고 몰아세웠다. 또,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 때는 부정부패에 대해서 편을 가르지 않았다"며 "자식과 측근이 다 감옥가고 처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객관적으로 봐서 민주당 정권은 정상이 아니다. 과거에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열린우리당 시절만 해도 배울만한 정치인이 많았다"며 "민주당은 이상한 사상과 이념에 의해 지배되고 국가 정책이라는 것이 상식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안보 정책을 두고 "평화라고 말하는데 적화통일을 자기 제1원칙으로 내세우고 핵무기 실험을 하고 곧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을 할 것 같은 나라와 세력을 앞에 두고 안보를 철저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평화 쇼를 한다고 평화가 되냐"고 따졌다.

2022-02-16 20:41: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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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민의당 유세버스 사고 조문…유가족·安 위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유세 버스 사고 희생자를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아울러 빈소를 지키고 있는 안 후보에게도 애도의 뜻과 함께 코로나19에 확진된 배우자 김미경 씨의 쾌유도 기원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16일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된 안 후보 선거운동원 빈소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있어서는 안 될 희생이 생겨서 몹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안 대표님은 더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 틀림없을 것"이라며 "그래서 어젯밤에 애도의 말씀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고, 오늘 아침 선대위 회의에서도 애도의 말씀을 드렸다. 이번에 조문을 드리고 유가족들께 위로를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님께도 위로를 드렸다"며 "따로 옆방에서 안 대표님과 단 둘이 여러 말을 나눴다. 있어서는 안 되지만 누군가 정치인을 돕다 희생되시는 분들이 있다. 그런 일을 안 대표님이 겪게 됐는데, 그에 대한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또 "김미경 교수님이 기저질환을 가진 상태에서 코로나 확진을 받아서 며칠째 입원 중인데, 상태도 여쭤보고 주말 쯤에는 퇴원을 하실 것 같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빠른 쾌유를 바란다는 말씀도 드렸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야권 단일화 등 정치현안에 대해서는 "당연히 궁금했지만 안 대표님은 말씀을 안하셨고 저도 그런 얘기를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 극도로 자제했다"고 답했다.

2022-02-16 19:21:44 박정익 기자
메트로신문 - 2월 16일 인사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 △부사장 겸 기반조성이사 김병수 △수자원관리이사 김규전 △농어촌개발이사 송성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급 승진△디지털혁신처장 이원기 △비서실장 이주표 ◇2급 승진△노무복리부장 석영지 △마케팅지원부장 윤상영 △조직관리부장 김준호 △청렴감찰부장 강형모 △강원지역본부장 조규선◇상위직위 전보△수급관리처장 김병석 △디지털기획부장 윤미 △양념특작부장 조성배 △정책금융부장 이영선 △식품수출부장 남상희 △식량육성팀장 강선영 △수출기반부장 오세원 △푸드플랜부장 손정호 △유통정보부장 한기수◇관리자 전보△기획조정실장 전기찬 △경영지원처장 안병희 △비축사업처장 김창국 △식량관리처장 김권형 △해외사업처장 장인식 △유통조성처장 이문주 △공공급식처장 임재형 △e커머스사업처장 정연수 △서울경기지역본부장 권오엽 △미래사업협력부장 한만우 △전략기획예산부장 박제형 △경영지원부장 곽정화 △인재지원부장 김광진 △법무지원부장 김의정 △기금관리부장 김서령 △빅데이터사업부장 이정석 △ICT기반부장 길승관 △수급기획부장 이윤영 △품질안전부장 성광돈 △미곡부장 김진섭 △식량지원부장 장호광 △식량공급팀장 이수직 △수출기업육성부장 이성복 △수출정보분석부장 유명근 △신시장개척부장 권현주 △식품기획정보부장 박군식 △수산기획팀장 구자성 △수산식품수출팀장 홍성호 △공공식품지원부장 서병교 △산지유통부장 박향섭 △시장지원부장 이승훈 △교육운영부장 민경후 △유통연구소장 김영범 △화훼사업지원부장 권홍 △분화부장 김상백 △공공급식부장 황도연 △급식지원부장 오창준 △급식시스템부장 금동우 △플랫폼지원부장 김준록 △센터운영부장 문용현◇해외지사 전보△중국지역본부장 겸 베이징지사장 박성국◇교육파견△서울대학교 강계원, 손용규 △세종연구소 고혁성 △국방대학교 정일권 △통일교육원 공영미 ◆한샘 ◇한샘 임원△부사장 키친바흐사업본부 김덕신 △상무 특판사업본부 송기룡 △상무 경영기획실 손영동 △이사 경영지원실 정윤환 △이사대우 경영지원실 ESG지원부 곽상훈 △이사대우 SCM본부 개발지원부 고영남◇계열사 임원△전무 한샘개발 노정현 △이사 한샘서비스 이종진 ◆특허청 ◇과장급 승진△특허심판원 심판장 이진용 ◆SBI저축은행 ◇상무이사 △안상희 부동산금융본부장 △박응조 IB본부장 ◇이사 △안락준 IB사업부장 ◆국방부 ◇부이사관 승진△계획예산관실 인력운영예산담당관 신재연 △군수관리관실 물자관리과장 김경욱 △국가안보실 파견 김종덕◇서기관 승진△감사관실 강성구 △기획관리관실 엄은성 △계획예산관실 이대호 △국제정책관실 윤세진 △국제정책관실 장영해 △보건복지관실 신혜명 △군수관리관실 배성준 △군수관리관실 심나영 △군사시설기획관실 강호정 △전력정책관실 김다영◇기술서기관 승진△계획예산관실 신장석 △국방전산정보원 전범진

2022-02-16 17:05: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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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美 GE와 손잡고 해상풍력 시장 공략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왼쪽)와 조세핀 포드 GE 리뉴어블에너지 전략 마케팅 총괄이 16일 해상풍력 터빈 제조 및 사업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리뉴어블에너지와 손잡고 한국형 해상풍력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일렉트릭은 경기도 분당 퍼스트타워 본사에서 GE 리뉴어블에너지와 '해상풍력 터빈 제조 및 사업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GE 리뉴어블에너지는 미국 GE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자회사다. 세계에서 가장 큰 15㎿급 풍력터빈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에 GE 리뉴어블에너지의 대형 풍력터빈 제조 노하우를 결합해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에 최적화된 12∼15㎿급 해상풍력 터빈을 제작할 계획이다. 풍력발전은 터빈의 블레이드(풍력발전기 날개) 크기가 클수록 발전효율과 발전량이 증가한다. 대형 터빈이 상용화된 유럽과 달리 국내 기술력은 5∼8㎿급에 머물러 있다. 현대일렉트릭과 GE 리뉴어블에너지는 풍력터빈 부품의 국산화에 힘을 모으는 한편 정부 주관 풍력발전 사업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2020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10년 간 약 66조원의 예산을 들여 총 12GW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일렉트릭의 한 관계자는 "풍력발전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필요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라며 "풍력 터빈의 국산화와 대형화로 해상풍력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6 17:05: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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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주식 소수점 거래 혁신금융서비스 25건 지정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통해 25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지정된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210건으로 늘었다. 금융위는 이날 국내 주식 소수단위 거래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이 서비스는 신탁제도를 활용해 온주를 여러 개의 수익증권으로 분할 발행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관련 금융기관은 한국예탁결제원을 비롯해 교보증권과 대신증권, DB금융투자,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상상인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IBK투자증권, SK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KB증권, KTB투자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25곳이다. 소수점 거래가 가능해지면 투자자는 종목당 최소 투자금액의 인하로 주식투자 접근성이 확대되고 소규모 투자금으로 위험관리와 수익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예탁결제원은 신탁재산과 고유재산 간의 거래가 불가능하다. 각 증권사는 일반 국내주식 거래와 소수단위 거래의 차이점에 대해 투자자가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위험고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각 증권사는 소수단위 거래를 중개하는 과정에서 자기재산으로 취득하게 되는 주식을 종목별로 5주 이내로 하며 의결권 행사도 금지된다. 이들 증권사는 오는 9월부터 각 증권사별 전산구축 일정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혁신금융서비스 중 8건은 지정 기간이 2년 연장됐다. ▲은행 내점 고객 대상 실명확인 서비스(중소기업은행) ▲안면인식기술 활용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KB증권·한화투자증권) ▲원클릭 예·적금 분산예치 서비스(씨비파이낸셜솔루션)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 단체보험 서비스(삼성생명) ▲기업성 보험 온라인 간편가입 서비스 (현대해상화재보험) ▲렌탈 중개 플랫폼을 통한 렌탈 프로세싱 대행 서비스(신한카드) ▲소액 후불 결제 서비스 (네이버파이낸셜)가 대상이다. 기존 혁신금융서비스의 지정내용 변경도 4건 이뤄졌다. 신한금융투자의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해외주식상품권 구매·선물 서비스에 특례를 부여했다. 온라인쇼핑 플랫폼이 해외주식 상품권을 판매하는 행위가 금융투자상품의 매도·매수의 중개, 청약의 권유 등을 영업으로 하는 투자중개업에 해당해 자본시장법상 금지하고 있는 무인가 영업행위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가 해외주식 상품권을 판매·유통하는 행위를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특례를 부여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에도 적극적인 제도운영을 지속하는 한편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대한 내실화 노력도 병행할 것이다"며 "샌드박스를 통한 테스트결과, 소비자편익이 크고 안전성이 검증된 경우 규제개선 작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16 17:05: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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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지난해 당기순이익 2756억원…사상 최대

동양생명이 당기순이익 2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동양생명은 1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7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29.6%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9.6% 증가한 3322억원, 매출액은 8.7% 감소한 6조3476억원을 기록했다. 수입보험료는 5조8221억원을 거뒀으며, 이 중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한 2조3907억원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업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보여줬다. 총자산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37조1033억원, 운용자산은 2.2% 증가한 31조8210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39%포인트 상승한 3.53%를 기록했으며, RBC 비율은 220.7%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지급여력 비율을 이어갔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보험이익 창출과 이자율차손익 개선을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보장성 중심의 영업 전략과 리스크 관리,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저우궈단 사내이사 및 순젠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저우궈단 사내이사는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됐다. 저우궈단 사장은 미국 코네티컷대에서 금융수학을 전공(박사)했으며, 홍타이생명보험 회장(CEO), 타이캉보험그룹 부회장(CFO), 타이캉보험그룹 선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2022-02-16 16:50: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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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유아교육과 등 40개교 교원 정원 1194명 감축

정부 역량 진단에서 하위 평가를 받은 전문대 유아교육과와 유치원교사·보건교사·실기교사를 양성하는 40개 대학의 교원 정원 1194명이 감축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6일 '2021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이하 역량진단) 최종 결과 하위 평가를 받은 기관 정원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주기(1998~2002)를 시작으로 교원양성기관의 체계적인 질 관리 등을 위해 교육여건과 교육과정 등에 대한 종합 진단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진단은 5주기(2018~2021) 4차 연도에 해당하며 교육대학, 교원대, 전문대 등에 설치된 교원양성기관 총 114개교(174개 기관)를 대상으로 했다. 진단 결과는 A~E등급으로 정하고, C등급은 교원 양성 정원의 30%, D등급은 정원의 50%가 감축된다. 진단 결과 전문대학 유아교육과 중 18곳이 C등급을 4곳은 D등급을 받았다. 또, 유치원 교사 양성학과(교직) 1곳(C등급)과 보건교사 양성학과(교직) 8곳(C등급)·2곳(D등급), 실기교사 양성학과 6곳(C등급)·1곳(D등급) 등 총 40곳이 정원 감축 대상에 올라, 유치원교사 정원 1164명, 보건교사 정원 30명 등 총 1194명이 감축된다. 정원 감축은 2023학년도 정원에 반영되며, 교직과정의 경우 2023학년도 신입생이 교직과정에 진입하는 2024년에 감원이 적용된다. 이번 진단에서 교육대학과 사범대학, 교육대학원(양성과정)은 모두 A~B등급을 받아 정원감축 대상에서 제외됐다. 다만 재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육대학원 중 C~D등급(8곳)을 받은 기관은 정원 감축 대신 전공 신설 제한 등의 조치를 받는다. 교육부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에 걸쳐 실시한 5주기 진단을 통해 총 4453명의 정원을 감축하게 된다. 교육부는 올해 상반기 중 6주기(2022~2025)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기본계획을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권역별 토론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2022-02-16 16:37:2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