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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4분기 영업익 전년比 1483%↑…창사 이래 최대 실적

GC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483% 증가한 21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과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GC셀은 2021년 4분기 매출액 전년동기 대비 178% 증가한 736억원, 당기순이익은 2352%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79%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사업도 25% 증가했다. 또한 합병 후 세포치료제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등이 신규사업으로 일부 포함되었고, NK세포치료제 관련 기술이전 마일스톤 매출이 본격화되며 매출성장을 이끌었다. 합병을 통해 신규사업으로 포함된 '이뮨셀엘씨'는 2007년 품목허가 이후 현재까지 7800명 이상 환자에게 투여됐으며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0%로 지속 성장 중이다. 세포치료제 및 CDMO사업은 올해부터 매출에 반영되며 GC셀의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합병 이후 경영 효율성 극대화 및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며 제조원가 등 일부 고정비용이 감소하여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구개발(R&D) 영역에서도 NK, T,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및 플랫폼 기술수출 등 합병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 유일하게 NK와 T세포 파이프라인을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수출을 성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CDMO사업도 더욱 성장시킬 계획이다. GC셀의 2021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한 1,683억원, 영업이익은 465% 증가한 363억원, 당기순이익은 634% 증가한 301억원을 기록했다. 박대우 GC셀 대표는 "이번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은 합병 후 첫 성과로 향후 발생될 시너지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다"라며 "올해는 합병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아티바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추가적인 플랫폼 기술 확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10 15:04: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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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선거개입 논란에도 '적폐청산' 지적…국민 갈등 우려했나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개입' 논란에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발언에 강력한 분노와 사과를 요구했다. 윤석열 후보가 '시스템에 따라 전 정권 적폐청산 수사를 할 것'이라고 한 데 따른 요구다. 문 대통령의 이례적인 행보는 윤 후보 발언을 '선 넘은 행동'이라고 판단,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0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윤 후보에게 "현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고 발언한 내용을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에는 이 정부의 적폐를 있는 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것인가? 대답해야 한다"고 윤 후보에게 말한 뒤 사과를 요구했다. 문 대통령의 이례적인 행보는 적폐청산을 '정치보복' 차원으로 판단한 윤 후보 발언에 대해 '선 넘은 행동'이라고 경고하는 것과 함께, 현 대선 국면이 갈등·분열 양상으로 흐르는 상황에 대한 우려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진행한 적폐청산을 두고 지난 2018년 4월 10일 국무회의 당시 "적폐청산의 목적은 공정하지 않고 정의롭지 못한 정책과 제도, 관행을 바로잡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대선 국면에서 극단적으로 증오하고 대립하며 분열하는 양상을 두고도 문 대통령은 10일 "크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및 세계 7대 통신사와 합동으로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밝힌 국민통합이 얼마나 이행됐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통합의 정치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공감한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재임 중 탄핵 후폭풍과 퇴임 후의 비극적인 일을 겪고서도 우리 정치문화는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단주의와 포퓰리즘, 가짜뉴스 등이 진영 간의 적대를 증폭시키고, 심지어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적대와 증오를 키우고 있다. 아무리 선거 시기라 하더라도, 정치권에서 갈등과 분열을 부추겨서는 통합의 정치로 갈 수가 없다"며 "대통령을 포함해 정치권이 앞장서 갈등을 치유하며 국민을 통합 시켜 나가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현 갈등 국면을 두고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고 사회 전체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도 했다. 윤 후보의 '적폐청산 수사' 언급 이전에 문 대통령이 말한 내용이지만, 현재 진영간 극한 대립이 벌어진 대선 국면과 무관하지 않다. 한편, 국민의힘은 문 대통령 요구에 '선거개입'이라고 반발했다. 이양수 당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통령과 (전날) 청와대의 억지 주장은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공무원 불법의전과 인사비리 직권남용, 법인카드 횡령 국고손실 사건을 덮으려는 국민 시선 돌리기이자 선거개입 시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2-02-10 15:03:2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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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처리 기간 단축··· 올해부턴 민간사업장도 지원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시청 내에서 벌어진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민간 사업장의 괴롭힘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시는 공공부문(시 본청 및 사업소)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처리 기간을 종전 90일에서 30일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 시는 신고를 접수하는 즉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를 투입해 조사에 착수한다. 또 시는 피해자와 가해자를 즉각 분리하고 피해자의 의견을 우선 반영해 상황을 조정·정리할 방침이다. 괴롭힘 가해자에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처벌 수위를 높일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2차 가해를 막기 위해 가해 범위와 불이익 등을 담은 '직장 내 괴롭힘 2차 피해 방지 규칙'을 제정하고, 2차 가해자에 대한 제재와 처벌도 강화한다. 올해부터 시는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해도 처리 절차를 모르거나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지원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시는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일어난 민간 영세사업장에 노무사 등 전문 조사 인력을 무료로 매칭해 조사위원회가 원활하게 구성·운영되도록 돕는다. 전문가들은 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참여해 철저한 조사 및 사건 처리 방법을 사업장에 제시한다. 상대적으로 상황이 열악한 30인 미만 사업장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시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전문 강사를 무료로 파견하고 사업장 내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피해 사실 입증 어려움과 2차 가해에 대한 우려로 신고 없이 그냥 참는 경우가 많다"며 "시는 피해자가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2-10 15:02: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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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브이씨' 코스닥 상장…"글로벌 골프 산업 리더 도약"

골프 IT 전문 기업 브이씨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브이씨는 10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 후 사업 계획과 성장 전략을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 후 골프 거리측정기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은 브이씨는 2011년 세계 최초의 음성형 거리측정기인 '보이스캐디'를 시장에 선보였다. 당시 거리측정기의 폭발적인 잠재 수요를 확인한 브이씨는 이후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골프 IT 제품의 연구개발을 본격화하며 시계형 및 레이저형 거리측정기는 물론 디지털 야디지북과 론치 모니터, 시뮬레이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후 시계형 GPS 거리측정기,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개발 및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키워나가고 있다. 김준오 브이씨 대표이사는 "브이씨는 장에 필요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왔다"며 "시계형 거리측정기의 경우 70%, 레이저 거리측정기는 30%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이씨는 연구개발(R&D) 인력 비중은 44% 수준에 달한다. 이들은 골프 등 스포츠 전반에서 필요한 혁신적인 제품을 구상하고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면서 각종 특허 출원 및 등록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APL(Auto Pin Location) 기술이다. 골프장 내 그린의 실시간 핀 위치를 골퍼들에게 제공하는 APL은 글로벌에서 유일하게 브이씨만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정밀 GPS 기술은 거리 오차를 최소화해 골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다른 기술로 발전시킬 가능성도 커 주목받고 있다. 브이씨는 정교한 스캐너를 활용해 골프 코스 데이터베이스(DB)를 수년간 축적하고 이를 고도화해 제품 및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을 핵심 경쟁력과 차별화 포인트로 삼고 있다. 또 다른 강점은 탄탄한 영업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고객센터 운영이다. 국내외 메이저 판매 채널을 확보해 탄탄한 온·오프라인 영업망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골프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주요 국가를 포함한 25개국 수출 네트워크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은 현지 법인을 설립해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는 거리측정기 브랜드 중 유일하게 고객센터를 직접 운영해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 휴대용 론치 모니터인 '스윙캐디' 제품이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해외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브이씨는 최근 5년간 30%에 가까운 연평균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해마다 사상 최고 매출액과 약 20%에 달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쟁력 높은 혁신 기술을 앞세워 고부가가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브이씨는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마케팅에 투입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기존 디바이스 기반의 사업에서 향후 플랫폼 비즈니스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다. 브이씨의 다양한 제품을 통해 수많은 유저가 축적한 필드 플레이 기록 및 스윙 데이터로 골퍼들의 전체적인 플레이를 분석하거나 개별 홀 공략 등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골프 산업의 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브이씨는 향후 토털 골프 IT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며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국내 골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데 성공했다면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타깃을 넓혀 모든 골퍼들이 사랑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이씨의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5000~1만9500원이다. 오는 10~1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15~16일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2월 24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2-10 15:01: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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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PASS'로 간편하게 본인인증 한다

PASS 로고 [사진=PASS] 이동통신 3사의 본인인증 애플리케이션(앱) 패스(PASS)에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이 탑재된다.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등 통신3사는 행정안전부와 10일 서울시 중구 SK T타워에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의 보안성 강화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통신3사와 행정안전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본인명의로 개통된 하나의 스마트폰으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본인인증, 단말인증 등 보안을 강화하고, 활용기관(공공ㆍ민간)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통신3사와 행정안전부는 올해 4월 중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상반기에 정부24 앱에, 하반기에는 민간플랫폼인 PASS앱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협약에 앞서 <주민등록법> 일부개정('22.1.11 공포)을 통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의 도입 근거와 신분 확인이 필요할 때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사항(성명, 사진, 주민등록번호, 주소, 발행일, 주민등록기관)과 이의 진위여부를 확인해 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용자는 정부24ㆍPASS를 통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신분확인번호(QR코드)와 주민등록증 수록사항을 화면에 표시해 본인의 신분을 인증하거나 QR코드 촬영을 통해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용하게 된다. 통신3사와 행정안전부는 확인서비스의 활용처로 ▲민원서류를 접수할 때 또는 자격을 인정하는 증서를 발급할 때, ▲편의점, 식당 등 일상생활에서 성년자 여부를 확인할 때(멤버십 등 민간서비스 영역 포함), ▲공항, 여객터미널에서 탑승 시 신분확인이 필요할 때, ▲사인 간 계약이나 거래 시에 본인여부를 확인할 때, 등을 계획하고 있다. 통신3사는 "이번 행안부와의 협력으로 국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PASS 앱 이용자는 3,600만 명을 넘었고, 현재 서비스 중인 PASS모바일 운전면허 이용자도 370만 명에 달해 국민들이 PASS라는 모바일 지갑을 통해 다양한 신분증을 활용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2-02-10 15:01: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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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감소세 지속…기업대출은 크게 늘어

은행 가계대출이 감소세를 이어가며 안정세를 찾아갔다. 반면 기업 대출은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2년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4000억원 축소됐다. 기타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2조6000억원 감소했다. 은행권의 대출금리 상승, 은행권의 신용대출 관리 지속,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에다 계절적 요인(명절 및 성과 상여급 유입) 등으로 감소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증가은도 전월 2조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소폭 늘어났다. 주택거래 관련 자금수요 둔화, 집단대출 취급 감소 등으로 증가규모 축소 등에 따라서다. 한은 관계자는 "1월 중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기타대출 감소폭 확대 등으로 전월에 이어 소폭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반면 기업대출은 상당폭 증가로 전환했다. 대기업 대출은 4조원, 중소기업 대출은 9조2000억원 늘었다. 대기업 대출의 경우 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기 대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융지원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설자금 및 부가가치세 납부(1월 25일) 수요 등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022-02-10 14:59:3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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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없이 막 던지는 방역대책, 혼란만 키웠다..확진자들 불만 폭주

준비없는 오미크론 방역대책에 일선 현장에서는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정부가 보건소 모니터링을 받지 못하는 60세 미만 재택치료자들을 위해 전화 처방을 시작했지만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큰 혼선을 빚었다. 명확한 지침을 받지 못한 병·의원도 갑작스레 몰려든 문의에 진땀을 뺐다.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마구잡이로 시작되는 '보여주기식' 방역정책이 혼란만 키운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전화 상담, 지침 받은게 없다" 10일 오전 전화 상담,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 1865곳의 명단이 공개됐지만,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곳이 대다수였다. 대부분 정부의 지침이나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특히 해당 환자가 코로나19 확진자인지를 확인하는 시스템조차도 아직 갖추지 못한 상황이다. 정부는 이 날부터 60세 미만 일반관리군 확진자에 대해 동네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전화 처방이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하지만 시행 하루 전날에서야 지자체와 전화 상담·처방 참여 동네 병·의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서울 송파구 A병원은 "(전화 상담·처방을) 시작하긴 했지만 아직 한 번도 해본 적 없고, 지침도 아직 내려온게 없다"며 "확인을 먼저 해보고 다시 전화 드리겠다"고 했다. 서울 서초구 B병원은 "아무 확진자나 상담, 처방을 받을 수 없다"며 "보건소에 먼저 문의하고 보건소가 지정하는 병원으로 가야한다"며 정부 지침과 전혀 다른 안내를 하기도 했다. 이러한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의 한 이비인후과 병원장은 "아직까지 비대면 진료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는 병원이 대다수여서 하나부터 열까지 교육하고 지침이 내려진다고 해도 사실상 쉽지 않다"며 "너무 급하게 (전화 상담, 처방이) 시작되며 교육과 지침은 부족할게 뻔하고 당분간 혼란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24시간 운영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역시 이날 상담을 시작했지만, 서울 전체에 강남·강북권 두 곳, 17개 라인만 열려 있어 과부하가 걸릴 전망이다. ◆시행 급급한 정책, 혼란만 키워 확진자들의 불만은 폭주하고 있다. 정부가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정책 시행에만 급급해 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이 날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자녀 때문에 아침부터 전화만 10통 넘게 돌렸다. 김 씨는 "아이들은 평소 다니는 동네 병원에서 전화 진료가 가능하다는 정부 말만 믿었다가 바보 취급을 당했다"며 "오후가 돼서야 서초구 한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으러 올 수 있는 보호자가 있으면 전화 진료를 해준다고 해서 어렵게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검사부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김 씨는 "PCR이 갑자기 신속항원검사로 바뀌었는데 약국에도, 병원에도 자가진단키트가 없다고 해서 정말 애를 먹었다"며 "정부는 철저한 준비와 대책 마련 없이 무턱대고 시행만 반복하고 있어, 안그래도 혼란스러운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확진자들은 설 연휴 이후부터 사실상 방치 상태였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임모씨는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보건소에서 연락을 받지 못했다. 임 씨는 "새로운 관리체계 시행 전에 확진이 됐어도 오늘부터는 스스로 치료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물으며 "3년 전부터 고혈압약을 먹고 있는데 집중관리군에 속하는지, 팍스로비드 처방은 되는지 헷갈리지만 보건소는 전화를 받지 않고 어디에 물어야 하는지 갑갑하다"고 토로했다. 정부는 당초 집중관리군을 '60세 이상'과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자(50세 이상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로 발표했으나, 정책 시행 하루 전인 9일 갑자기 '60세 이상'과 '먹는 치료제를 처방 받은자 중 지자체에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자'로 변경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10 14:57: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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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앞으로의 지향점 '넥스트 모빌리티', 이동의 과정 새 기술로 혁신할 것"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10일 "앞으로의 지향점을 '넥스트 모빌리티'로 선언하고, 이동의 과정을 새 기술로 효율화해 혁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첫 테크 콘퍼런스 '넥스트 모빌리티(NEXT MOBILITY): NEMO 2022'를 10일 개최, 모빌리티 영역을 기술 집약적 산업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기업 비전을 선보였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넥스트 모빌리티' 구현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류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2015년 카카오 T 택시 런칭 이후 약 7년 간 모빌리티 산업에 모바일, 인공지능, 플랫폼, 데이터 등의 기술을 도입하며 일상 속 '이동의 혁신'을 이어왔다"며 "지속적인 수요 공급 매칭 기술 고도화를 통해 2017년 대비 2021년 택시 배차 소요 시간을 59% 감축, 현재는 평균 8초면 원하는 택시 배차가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안전한 이동에도 힘써, 고령의 부모님, 자녀들만 이동시킬 때도 카카오 T를 통해 이동경로, 결제정보, 기사님 정보를 확인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며, 국내 최초로 모빌리티 서비스에 도입한 '자동결제' 기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필수 비대면 서비스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은 ESG 측면의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카카오내비에서는 전기차 전용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고, 택시 분야에서는 전기차의 운행 가능 거리를 고려한 인공지능(AI) 전기택시 배차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전기차 전환을 독려해 이미 가맹 전기 택시 1500여 대가 연간 1만 5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 혼자서 이같은 과업을 달성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미래 기술 개발에 전폭적인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우수한 기술 역량을 갖춘 국내외 파트너사, 공급자들과 상생 협력해 미래를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택시'가 첫 선을 보인 2015년 4월 이후 7년 여의 시간 동안 하나의 플랫폼에서 택시, 대리, 바이크, 기차, 항공 등 모든 이동 수단을 통합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완성형 MaaS 앱 '카카오 T'를 통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자율주행을 포함한 모든 이동을 아우르는 것을 목표로 성장해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테크 콘퍼런스에서 그동안 택시 호출, 길안내 등 이동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로만 제한적으로 인식돼 온 모빌리티가 기술 집약적 산업으로서 무한 확장하고 있음을 조명하고, ▲유승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필두로 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요 개발자들을 비롯해 ▲자율주행 업계의 아이콘인 미국 오로라사의 CEO인 크리스엄슨(Chris Urmson) ▲볼로콥터사 CEO 플로리안 로이터(Florian Reuter) 등 모빌리티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융합된 혁신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했다. 또한 LG, 삼성전자, GS리테일 등 국내 대기업과 우아한형제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토르드라이브, 번개장터 등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및 기술 스타트업도 대거 참여해, 모빌리티 산업이 고도화된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이동의 목적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빅데이터 기반으로 이동 전 최적의 모빌리티 수단을 먼저 제시하거나 사람이 직접 이동하지 않아도 사물과 서비스가 찾아오게 하는 등 미래 라이프 환경도 변화시키고 있음에 주목한 바 있다. 이번 NEMO 2022 행사장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측위센서와 시공간 동기화 기술로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는 모바일 맵핑 시스템(MMS) ▲카카오모빌리티 자체 기술로 구축된 자율주행 차량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 및 기술 고도화에 활용되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시각화한 '모빌리티 아틀라스' 등을 전시했다. 또 미래 자율주행차 컨셉모델인 'LG 옴니팟(LG OMNIPOD)'이 최초로 실물을 공개했다.

2022-02-10 14:56: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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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 봄 시즌 한정 허니 아이스크림 2종 출시

하겐다즈가 봄 시즌 한정 제품 허니 아이스크림 신제품 2종 출시한다. /하겐다즈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가 올 봄 시즌 한정으로, 싱그러운 설렘을 담은 허니 신제품 2종 '허니&그레이프프루트'와 '허니&피치 위드 로즈'를 선보인다. 이번 봄 시즌 한정 허니 신제품 2종은 달콤한 허니와 리얼 과일이 이루는 조화가 특징이다. 허니&그레이프프루트는 상큼 쌉싸름한 자몽 아이스크림에 달콤한 프리미엄 블라썸 허니 스월이 아이스크림 사이사이 깊게 스며들어 만드는 그윽한 플레이버가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히비스커스 향을 더해 은은하게 퍼지는 향긋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함께 출시하는 허니&피치 제품 역시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의 복숭아 아이스크림에 프리미엄 블라썸 허니 스월을 첨가해 꽃이 만연한 봄날의 산뜻함과 달달한 풍미를 자랑한다. 아이스크림에 더해진 은은한 로즈향은 달달하면서도 우아한 맛을 만들어낸다. 이번 허니 신제품 2종은 전국 마트 및 편의점, 온라인 공식 스토어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하겐다즈는 로맨틱 시즌을 맞아 반얀트리 스파와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파 프로그램 내 '꿀'이 들어간 코스가 추가된 달콤한 'Bee My Honey' 콜라보 패키지를 구성해 소비자에게 더욱 꿀같이 달콤한 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한편, 하겐다즈는 탄탄한 네 가지의 기본 플레이버(바닐라, 초콜릿, 커피, 딸기)를 베이스로 매년 혁신적인 신제품을 개발 및 출시하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허니 신제품 2종 역시 그 일환으로 봄 시즌에 걸맞은 과일과 허니를 조합하여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이색적인 디저트 경험을 소비자에게 선사, 아이스크림 문화의 저변을 확장시키고 있다. 하겐다즈 마케팅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상큼한 과일과 꿀을 활용한 허니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라며, "하겐다즈의 허니 신제품 2종과 함께 일상 속에서 산뜻하고 달콤한 봄을 먼저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0 14:52: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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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제휴 쇼핑몰에 수수료 0% 선언

위메프가 메타쇼핑 제휴 수수료를 0%로 제공하고 제휴 쇼핑몰이 이용자와 바로 만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접근도 허용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 위메프와 계약한 제휴 쇼핑몰도 다음달부터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메타커머스는 제휴 쇼핑몰에 2~8% 안팎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메타커머스를 통해 해당 쇼핑몰로 유입된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일정 비율의 매출 수수료(CPS, Cost Per Sale)를 받거나, 이용자 유입에 따른 연결 수수료(CPC, Cost Per Click)를 받는 방식이다. 반면 위메프는 고객 유입, 매출 발생에 따른 비용을 제휴 쇼핑몰로부터 받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앱 접근을 지원한다. 제휴 쇼핑몰은 메타쇼핑을 통해 유입된 이용자의 연결 페이지를 웹과 앱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웹페이지 연결만 지원하고, 앱 접근은 허용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해온 기존 메타커머스와 차별화했다. 위메프는 앞서 1분기 중 오픈 예정인 D2C(Direct to Customer) 서비스를 브랜드사에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2C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위메프에서 브랜드의 공식홈페이지(자사몰) 쇼핑 콘텐츠를 손쉽게 확인하고, 곧바로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메타쇼핑에서도 제휴 쇼핑몰의 비용 부담을 없애고 이용자 접점을 확장함으로써 제휴 기업들과 이용자들 사이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계획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제휴사들과 함께 균형 있는 쇼핑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메타쇼핑 수수료를 없애고 앱 접근도 허용할 계획"이라며 "위메프는 온라인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려는 쇼핑몰과, 더 풍부한 쇼핑 콘텐츠를 원하는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2-10 14:49: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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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방문 포장' 인기에 할인 진행

굽네가 쿠팡이츠 포장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지앤푸드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방문 포장 주문 비중이 전년대비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배달비 대한 부담이 없고 빠른 픽업이 가능한 방문 포장 주문을 선호하는 추세가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에 굽네는 지속적으로 포장 주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들이 포장 주문을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굽네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13일까지 배달앱 '쿠팡이츠'에서 방문 포장 주문 시 5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치킨 업계 최초로 쿠팡이츠에서 진행하는 '포장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방문 포장 주문 시 굽네 전 제품에 5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방법은 쿠팡이츠 앱에서 가까운 굽네 매장을 선택해 첫 화면에 등장하는 포장 5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 받으면 된다. 포장 카테고리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할인 쿠폰이 자동 적용되어 기존 금액에서 5000원 할인 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최근 방문 포장 주문량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자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굽네는 지속적으로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고객 중심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0 14:48: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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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40만 한국노총 지지에 "모든 국민이 희망 갖는 나라…꼭 만들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40만명의 조합원을 가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의 지지를 등에 업으며 "함께 손잡고 모든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는 성장하는 나라, 공평한 나라, 양극화가 완화돼서 희망 있는 세상,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후보는 10일 서울 한국노총빌딩 5층에서 '노동 정책 협약식'을 가진 자리에서 "노동존중 세상. 우리 모두가 꿈꾸는 것이지만 현실에서는 그러지 못한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그러나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친노동이 친경제고 친기업이다. 노동자가 살아야 기업이 살고 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며 "제가 만들고 싶은 세상은 이런 통합의 세상이다. 투쟁과 증오와 갈등의 세상이 아니라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고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적 관계를 만들어내는 것, 바로 우리가 가야 할 통합적 세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과 혜안, 국정에 대한 넓은 지식, 증명된 역량은 국민들을 위해서 필요하다"며 "과거를 향해서가 아니라 미래를 향해서 우리가 가야 한다. 퇴행이 아니라 진보해야 하는 그 길을 한국노총과 함께 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회에 걸맞은 보상이 주어지는 나라, 모두가 함께 기회를 누리는 나라, 공정한 나라, 그리고 기회 부족 때문에 싸우지 않아도 되는 나라, 청년들이 편 가르지 않고, 세대가 편 가르지 않고, 누군가를 밟아야 내가 일어설 수 있는 그런 사회가 아니라 함께 일어설 수 있는 사회"라며 "그 사회가 저는 한국노총이 꿈꾸는 세상이고, 우리 국민들이 꿈꾸는 세상이고, 저 이재명이 꿈꾸는 세상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이재명 후보와 한국노총은 정책협약을 체결하며 이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면 한국노총과 정책협의를 신속히 추진하고, 재임기간 동안 12대 과제의 이행을 위해 공동노력을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12대 과제는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권리 보장 ▲헌법상 노동기본권 온전한 보장 ▲노동자 경영참가 및 노동회의소 도입 ▲중층적 사회적대화 활성화 ▲실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감축 ▲최저임금 현실화 ▲고용안정 실현 ▲노후소득보장 ▲안전한 노동 ▲경제민주화 및 일하는 사람을 위한 정부 조직 개혁 ▲노동존중 노동가치 구현 교육 등이다. 또, 한국노총은 140만 조합원의 뜻을 모아 결정된 이재명 대선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전 조직적 역량을 집중하며 산하 각급 조직에 '대선 승리 실천단'을 구성해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기구에 결합하고, 각종 투표 독려 활동 등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 후보와 함께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은 청년노동자의 곁으로, 여성노동자의 곁으로, 배달 노동자의 곁으로, 이주노동자의 곁으로 향할 것"이라며 "한국노총은 협약이행 전제조건인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조직적 역량을 결집해 대선투쟁 승리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2-02-10 14:45:4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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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육교사 휴가권 보장··· 3월부터 '서울형 전임교사' 지원

'서울형 전임교사' 지원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법적으로 보장된 유급휴가를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서울형 전임교사' 채용을 전국 최초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형 전임교사'는 어린이집에 상주하면서 평상시엔 보조교사로 보육교사 업무를 돕고, 보육교사가 유급휴가 중일 때는 담임교사로 활동하는 정규 인력이다. 시 관계자는 "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경우 업무를 대체할 여유 인력이 충분치 않은데다가 휴가에 따른 보육 공백을 채우기 위해선 별도로 대체교사 파견을 요청해야 해 자유로운 휴가 사용에 제약이 컸다"며 "시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 휴일로 적용하는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개인의 유급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견될 때마다 아동들이 적응해야 하는 대체교사와 달리 '서울형 전임교사'는 어린이집에 상주하기 때문에 아동과 유대감을 안정적으로 쌓을 수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시는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형 전임교사' 시범사업에 참여할 서울 소재 국공립·서울형·민간·가정 어린이집을 공개 모집한다.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해당 자치구에 사업 참여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인 어린이집 중 보육 아동 수가 많으며, 기존에 교사의 연가 사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한 어린이집을 우선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각 자치구당 5~6곳씩, 총 140개 어린이집을 지원한다. 선발된 어린이집엔 3월부터 '서울형 전임교사'를 채용할 수 있는 인건비가 제공된다. 어린이집에서 '서울형 전임교사'를 채용한 뒤 해당 자치구에 인건비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총 28억2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2025년까지 최대 1500곳에 '서울형 전임교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2-10 14:39: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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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립 중·고교 교사 617명 합격…프랑스·독일어 교사 22년만에 선발

2022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현황. 단, 합격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합격선 비공개/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공립 중·고등학교 등에 배치될 교사 617명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남성 합격자는 전체의 약 20%에 그쳤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10일 오전 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교과 교사 합격자는 국어 47명, 수학·체육 46명, 영어 36명 등 총 380명이다. 프랑스어와 독일어 교사도 각각 22년 만에 뽑혔다. 최종 합격자는 프랑스어 2명, 독일어 1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 전면 시행인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2년만에 해당 교과 교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특수학교 중등(중·고교)과정과 보건, 영양, 사서, 전문상담교사 최종 합격자도 함께 발표했다. 특수학교 중등과정에는 80명이 합격했다. 또한, 전문상담교사 72명, 보건교사 47명, 영양교사 25명, 사서교사 13명이 선발됐다. 이날 발표된 공립 중·고교 등의 교사 합격자 수는 모두 617명이다. 중·고교 교사를 비롯해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에 배치되는 보건, 영양, 사서, 전문상담교사 등을 합한 수치다. 지난해보다 70명 감소했다. 서울 공립 중·고교 등 교사 선발 인원은 최근 5년간 감소 추세다. 2018년 934명과 비교해 올해 33.9% 줄었다. 올해 최종 합격자 617명 중 남성은 123명(19.9%)이었다. 남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19.1%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반대로 여성은 이전 3년간 70%대 수준을 보이다 최근 2년간 80%대를 차지한다. 이 중 중증 시각장애 장애인 7명을 포함한 장애인 특별전형 최종 합격자는 총 27명이다. 최종 합격자 확인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1차 필기시험 답안지 열람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인 22일 오후 5시까지 신분증과 수험표를 갖고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을 방문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10 14:39: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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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Liiv M, 송강과 만나 MZ세대 인지도 확장에 나서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광고모델 송강, 김도연과 함께한'Liiv M(리브모바일)'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리브모바일 홍보 강화를 위해 대세 배우 '송강'을 새롭게 선정했다. 최근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인지도가 급상승한 송강은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 특히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 이번 광고에서 2016년부터 KB국민은행과 함께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도연과 호흡을 맞췄다. 이번 광고는 청춘남녀의 로맨스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I Liiv You, I Liiv M'이라는 광고 카피를 내세워 핵심 요금제 및 다양한 사용 혜택을 전달했다. 약 2분 20초 분량의 본 광고 영상은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오는 3월에는 송강과 김도연의 색다른 모습을 담은 15초 소재 광고 영상 6편과 광고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담은 메이킹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새학기를 준비하는 10·20대에게 리브모바일의 젊고 세련된 브랜드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인지도를 확장하기 위해 대세감 있는 배우 송강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와 차별화된 요금제 혜택을 제공하는 리브모바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2-10 14:37: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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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아마존 알렉사 합쳐진 AI 서비스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 선보여

KT가 기가지니와 아마존 알렉사(Alexa)가 합쳐진 AI 서비스인 '기가지니 듀얼브레인(Dual Brain) AI'를 출시한다. KT는 1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디지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아마존과 인공지능(AI), 콘텐츠, 클라우드 등 분야에서 아마존과 협력하기로 했으며 멀티 클라우드 협력까지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란 국내 1위 AI 서비스인 KT 기가지니와 글로벌 1위인 아마존 알렉사의 AI를 모두 기가지니 단말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 기가지니3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별도 단말기나 서비스 구매 없이 기존 기가지니 단말에서 듀얼브레인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기가지니에서 '지니야'라고 부르면 한국어 기가지니를, '알렉사'라고 부르면 영어로 아마존 알렉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가지니를 사용할 땐 하얀색, 알렉사를 사용할 땐 파란색 LED가 점등된다. 특히, KT는 국내 고객들의 알렉사 서비스 사용성을 고려해 음성 뿐 아니라 화면으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카드(Display Card)' 기능을 추가했다. 기가지니에서 알렉사에게 영어로 질문을 하면, 답변 정보가 음성과 함께 TV 화면 우측에 카드 형태로도 표시된다. 아마존 알렉사는 기본적 대화와 정보검색 외에도 키즈, 스마트홈, 엔터테인먼트 등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AI 음성인식 서비스로, 13만개 이상의 서비스 앱들과 14만개의 연동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확보하고 있다. 이 때문에 KT는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가 ▲영어 교육이 필요한 키즈가구 ▲자기계발이 필요한 직장인 ▲더 스마트한 생활을 원하는 주부 등 다양한 고객군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배한철 KT전략기획실 제휴협력담당 상무는 "영어를 중심으로 알렉사 서비스를 넣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계속 사용해보고 있는데 기가지니는 한국어에 대한 인식률이 국내 톱인데, 알렉사도 음성 인식률이 높아 인식률은 어디 가서도 뒤지지 않는다. 교육 쪽이나 아이들을 대상으로 접근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악과 뉴스, 스포츠 중계, 팟캐스트 등의 해외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튠인(TuneIn)을 기가지니에서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CNN, Fox, Ted와 같은 글로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아마존의 프리미엄 오디오북 서비스인 오더블(Audible) 서비스도 제공된다. 기가지니에서 알렉사를 불러내 다이슨 등 해외 직구 가전제품들도 제어 가능하다. KT는 상반기 중으로 기가지니1과 기가지니2에도 듀얼브레인 AI 탑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약 310만명의 기가지니 고객들이 모두 아마존 알렉사를 기가지니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출시와 동시에 KT 블로그, 유투브,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렉사로 쓸 수 있는 주요 서비스 목록을 안내해 서비스 활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알렉사는 영어 서비스가 독특하게 제공되고 있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관점으로 보고 있다"며 "AI호텔이나 B2B 서비스에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한철 상무는 경쟁사와의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 "아마존과 협력관계는 각사가 다 공히 진행하는 부분이고 구현 방법이나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며 "저희는 셋톱박스를 연동하는 것이 목표인데, 경쟁사는 스피커에 연동해 구현 방법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KT와 아마존은 지난 5월부터 전략적 협업 계약을 맺고 VII(Voice Interoperability Initiative) 멤버로서 듀얼브레인 단말과 서비스를 함께 개발해왔다. 이번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 출시를 계기로 양사는 기가지니에서의 아마존 서비스 협력 범위를 단말을 넘어 스포티파이(Spotify) 등 프리미엄 콘텐츠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1위 기업과 글로벌 1위 사업자가 만나 많은 아이디어나 기술적 플랫폼을 공유해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 AI/BigData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화면 UI 기반의 풍부한 AI서비스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KT 기가지니와 가장 많은 서드파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마존 알렉사의 만남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 서비스를 시작으로 KT는 아마존과의 협업 도메인과 서비스 범위를 지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0 14:35: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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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두부바', 日서 누적 판매량 1000만 개 돌파…생산라인 증설

풀무원 두부바/풀무원 풀무원 두부바/풀무원 풀무원의 식물성 단백질 제품 '두부바'가 일본에서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풀무원은 일본법인 아사히코에서 출시한 두부바가 1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최고 히트 상품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두부바는 2020년 11월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가 첫선을 보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출시 직후부터 판매 추이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가능성을 보였다. 출시 4개월 만인 지난해 3월에는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하며 현지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 아사히코는 두부바 인기에 힘입어 추가 제품 출시로 라인업을 확장하는 등 소비자 수요에 대응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누적 판매량 1000만개까지 가뿐히 돌파했다. 출시 후 줄곧 편의점 채널 세븐일레븐 관동지역에서만 단독 판매를 했는데도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일본 현지 언론은 두부바의 성공에 큰 관심을 보였다. TV도쿄의 뉴스 프로그램 '월드 비즈니스'는 두부바의 누적 판매량 1000만개 돌파 소식을 앞장서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사히코가 두부바의 생산라인을 증설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이 두부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력 비즈니스 월간지 닛케이트렌드는 2021년을 결산하면서 두부바를 '2021 최고의 히트 상품 편의점 부문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아사히코는 현지 생산 공장 2곳에 라인을 증설함에 따라 기존 대비 약 2배의 물량 공급이 가능해져 흥행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초부터 세븐&아이 홀딩스 그룹 전체 체인인 세븐일레븐에서 '세븐프리미엄' 상품으로 전국 판매되며, 중순부터는 이 계열 슈퍼마켓인 이토요카도, 요쿠마트 등으로도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부바는 단백질이 100g당 약 14.7g 든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제조 중간 공정에서 두유 농도, 간수의 양, 타이밍 등을 조정해 일반 두부보다 훨씬 단단하게 만들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두부바는 샐러드치킨바(일본서 단백질 간식으로 먼저 인기를 모은 제품) 같은 식감이 나면서, 효율적으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3050 남성을 중심으로 아침식사 대용, 운동 후 단백질 섭취, 혹은 반주 시 건강한 안주로까지 폭넓게 자리 잡고 있다. 아사히코 마케팅 이케다 실장은 "지금까지 두부는 60대 이상의 고령자 위주로 즐기던 식품이었으나 두부바의 성공으로 젊은 층까지 두부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일상에서 두부바를 더욱 맛있고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0 14:29:0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