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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연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위해 특별 대응대책 적용한다

통신 3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대응 대책 적용에 나섰다. SK텔레콤은 크리스마스·연말 주요 행사장·해넘이·해돋이 명소와 주요 고속도로, 터미널 등 연말 연시 트래픽 밀집지역에 5G·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말에서 연시로 넘어가는 시점에 멀티 메시지(MMS) 발송량이 평시 대비 약 25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사전에 서버 용량을 확충하고 시스템 점검을 마무리했다. SKT는 연말 대응을 위해 티맵, 에이닷 등 관계사 서비스를 아우르는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 24시간 모니터링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KT는 연말연시를 대비해 통신 서비스 집중 관리에 나선다. 20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대응 대책을 적용한다. KT는 네트워크 집중 관리 기간 고객에게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 대응 대책을 적용했다. 아울러 하루 평균 2000여 명의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근무하는 등 집중 감시와 긴급 복구 임시 TF도 운영한다. KT는 이에 앞서 연말연시 기간 각종 행사가 진행되는 유명 해넘이, 해맞이, 타종식 장소를 비롯해 각종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인근 등 인파가 모이는 전국 100여 곳을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무선 통신 기지국 증설과 사전 서비스 품질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KT는 또 연말 연시를 노린 사이버공격을 대비해 디도스(DDoS) 공격 실시간 감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크리스마스 선물, 새해 인사 등을 사칭 한 스미싱 문자, 보이스피싱 등의 사이버 사기 행각 차단 작업과 실시간 감시를 강화해 고객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집중 모니터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벤트 행사장소 이동기지국 배치, 트래픽 용량증설,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데이터와 음성 등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준비하고, 전국 2000여명의 인력을 대기시킨다. 서울 마곡 사옥에는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열어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연말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번화가 지역에 5G 및 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해 트래픽 용량을 증설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했다. 장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중요 거점지역에는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도 갖췄다. 또한 코로나 엔데믹으로 많은 관광객 운집이 예상되는 타종식, 해넘이 및 해맞이 행사 장소는 이동기지국 및 이동중계기를 배치해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증가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2022-12-20 16:22: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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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2333.29 마감

20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8.88포인트(-0.80%) 하락한 2333.29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홀로 105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34억원을, 기관은 26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63%), 증권(0.44%), 보험업(0.41%)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3.87%), 운수창고(-1.76%), 서비스업(-1.65%)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133개, 하락 종목은 753개, 보합 종목은 4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14%), 기아(0.0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네이버(-1.63%), 삼성전자(-1.51%), 현대차(-1.26%)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4.09포인트(-1.96%) 떨어진 703.1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2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731억원을, 기관은 27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0.19%)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오락(-3.40%), 디지털(-3.05%), 방송서비스(-2.94%) 등이 크게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196개, 하락 종목은 1298개, 보합 종목은 5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0.70%), 셀트리온제약(0.00%)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펄어비스(-4.21%), 스튜디오드래곤(-3.69%), 카카오게임즈(-3.60%)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물가 중점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발표와 중국의 대출우대금리(LPR) 4개월 연속 동결 발표, 일본은행(BOJ)의 정책 변경 시사에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지수 낙폭이 확대됐다"며 "엔화 가치 급등에 따라 원화도 강세 전환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도 동반 확대돼 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30원 내린 1289.60원에 마감했다.

2022-12-20 16:18: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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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시대지만 '비대면 선물하기'는 오히려 확산 중

팬데믹 3년 간 타인과 만남이 어려워지면서 떠오른 대안책인 '모바일 선물하기'가 유통가 전반에 크게 확산하고 있다. 엔데믹(풍토화)을 맞아 직접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됐음에도 연락처만으로도 간편하게 주고 받을 수 있는 편리해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e커머스 기업들은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잇달아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론칭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선물하기'는 2010년 카카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처음 론칭했으나 본격적인 시장 성장은 팬데믹 이후 이루어졌다.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 쿠팡, 네이버, 마켓컬리 유통 4개 사의 선물하기 서비스 거래액은 총 3조3541억원에 달하는데, 2017년 모바일 선물하기 전체 시장 규모는 9000억원에 불과했다. 과거 모바일 선물하기는 선물 구매자가 수령인의 이름과 연락처는 물론, 주소까지 모두 알아야만 했다. 수령인 또한 원하지 않는 선물을 받아도 이를 거부할 수가 없었다. 최근 론칭되는 모바일 선물하기는 이러한 불편점을 모두 개선해 수령인의 연락처와 이름만 알아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매자가 거부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품목도 다양해졌다. 팬데믹 전까지만 해도 커피, 케이크, 모바일 상품권이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꽃과 신선식품은 물론 의류, 명품 상품, 전자기기 등 거의 전 카테고리 상품 모두 모바일 선물하기 대상이 됐다. 쿠팡과 마켓컬리는 수령인의 연락처를 안다면 케이크와 꽃 같은 신선도가 중요한 상품도 새벽배송 마감 시간 전까지 상품을 구매해 원하는 날 새벽 7시까지 배송해준다. 수령인은 문자나 카카오톡을 통해 수신한 주소 입력 페이지에서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카카오톡은 티파니, 구찌, 불가리 등 수백만원대를 호가하는 명품 상품도 모바일 선물하기 상품으로 판매 중이다. 글로벌 명품 본사가 직입점했기 때문에 정품이 확실해 신뢰도가 높고, 선물포장은 물론 보증서도 발급한다. 귀중품 배송전문업체가 맡아서 배송하기 때문에 배송 안전도 보장된다. 주요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플랫폼들에 이어 후발주자들도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고 있다. 20일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여성 패션 플랫폼 업계 처음으로 모바일 앱 내에 '에이블리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받는 이가 앱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비회원인 경우에도 받을 수 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앱 리뷰, 구매 및 검색 데이터 등 다양한 채널로부터 선물 목적의 구매 패턴이 꾸준히 관찰돼왔다. G마켓은 이달 '선물하기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31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선물하기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주요 지상파, 케이블 채널을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커머스 채널, 영화관 등에 CF 형태로 노출된다. 캠페인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산타와 엘프가 G마켓 선물하기 서비스로 손쉽게 원하는 모든 것을 선물한다는 스토리다. 이번에 공개한 선물하기 서비스는 고객이 선물을 구입한 후 이를 수령인의 카카오톡이나 MMS 메시지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선물 메시지 카드도 작성할 수 있다. 배송지 설정은 구매자와 받는 사람 모두 입력 가능하며, 선물 받는 사람은 후기 작성과 감동카드 보내기를 할 수 있다. 선물은 3일 이내 배송지를 입력하면 배송된다. G마켓은 고객들의 편리한 이용을 돕기 위해 G마켓 메인 페이지 상단에 '선물하기' 전용관을 신설했다. G마켓은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프로모션 페이지를 열고 30% 이상 할인된 오늘의 특가 상품과 테마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을 추천해주는 코너를 운영한다. 매일 평일 오전 10시부터 일 3,500개 한정으로 아메리카노 1개 선물 시 선물하는 고객에게도 1잔을 증정하는 '1+1 선물하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선물하기는 받는 이에게도, 주는 이에게도 간편할 뿐더러 플랫폼에도 큰 도움이 되는 서비스"라며 "모바일 선물하기를 통해 주소를 입력하기 위해 유입되는 고객들도 많은 만큼 계속 서비스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20 16:17: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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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주요대 정시 가이드] 한국외대 100% 수능으로 선발… 선택과목 제한없어

한국외대는 올해 2023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3576명)의 43.2%(1545명)를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 1,360명,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85명이다. 한국외대는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방법 간소화와 전형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전형은 물론,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까지 수능 100%로 선발한다. 한국외대는 모집단위의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에 지원 가능하다. 다시 말해, 통상적으로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자가 주로 선택하는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도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 인문계열 모집단위 중 일부 모집단위가 지난해 대비 수학 영역의 반영 비율이 커지고, 영어 영역 반영 비율이 줄어들었다. 서울캠퍼스의 ELLT학과, 사회과학대학, 상경대학, 경영대학, 국제학부, LD학부, LT학부, 글로벌캠퍼스의 경상대학, 융합인재대학,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가 해당한다. 이 모집단위들은 올해 국어 30%, 수학 35%, 영어 15%, 탐구 20%(2과목)을 반영한다. 나머지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2과목)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15%, 탐구 30%다.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를, 영어 영역은 등급별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탐구 영역은 백분위 활용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며, 변환표준점수 상위 2과목을 합산하여 반영한다. 다만 제2외국어, 한문은 절대평가로 전환됨에 따라 사회탐구 영역의 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없으니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한국사는 인문계열에만 가산점으로 적용하고, 자연계열은 응시 여부에 따른 P/F로 처리한다. 한국사 등급별 가산점수는 1~3등급 10점, 4등급 9.8점, 5등급 9.6점, 6등급 9.4점, 7등급 9.2점, 8등급 9점, 9등급 8점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2-20 16:12: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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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네이버 국민 육아템' 선정 기념 프로모션

필립스 아벤트가 '네이버 국민 육아템' 선정 기념으로 연말 혜택을 뿌린다. 필립스는 연말까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필립스는 최근 검색과 구매, 클릭 등 데이터를 더해 5등 이내에 선정, 국민 육아템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획전은 초보 부모에게 필요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풍성한 사은품과 혜택을 증정한다. 먼저, 대표 국민템인 '울트라소프트 노리개' 등 다양한 노리개 제품을 최대 35% 할인한다. '내추럴 PPSU 젖병'은 35% 할인 판매하고 구매 시 젖병 손잡이를 증정한다. '3 in 1 스팀 건조 일체형 젖병소독기'는 2만원 다운로드 쿠폰을 제공하여 29%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온도 센서 보틀워머'는 만원 다운로드 쿠폰 혜택을 제공하여 25% 할인하며 구매 시 260mL PA 젖병을 증정한다. 벤디 빨대컵 구매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교체형 빨대 세트를 증정한다. 제품별로 포토리뷰 작성 시 네이버 포인트 1천원을 적립해주며 기획전 기간 중 전 제품을 대상으로 무료 반품과 무료 배송이 적용된다. 22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준비했다. 구매를 인증한 고객들을 추첨해 '울트라에어 노리개'를 증정하고, 라이브 중 댓글을 활발하게 작성한 '소통왕'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구매 금액이 가장 높은 '구매왕' 고객에게는 22만 원 상당의 '내추럴 PPSU 젖병' 5세트를 선물한다. 필립스 아벤트 관계자는 "올 한 해 육아 중인 부모님과 예비 부모님이 필립스 아벤트의 육아용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덕분에 네이버 국민템에 선정될 수 있었다. 그 관심과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풍성한 혜택을 담은 자사의 국민 육아템 기획전을 통해 2023년에도 행복하고 편안한 육아 생활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20 16:05: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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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실내온도 17도, "너무 추워요"…야근 때도 못 켜

"점점 추워지는 데 걱정이죠. 손이 얼면 핫팩이나 따뜻한 물주머니로 녹이고 일합니다." 정부가 겨울철 전력 대란을 막기 위해 공공부문에 시행한 '에너지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있는 한 공공기관 재직자 A씨의 말이다. A씨는 "선선한 정도였던 10~11월은 17도로 설정된 실내 온도에 적응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12월 들어 한파가 불어 닥치자 부쩍 추워진 실내 온도에 "겨울이 한참 남았는데 17도로 지낼 생각을 하니 어떻게든 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올겨울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의 핵심은 공공기관의 난방온도를 17도로 제한하는 것이다.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공공기관, 지방 공사·공사·공단 등 1019개 기관과 그 소속 산하 기관 등이 이행해야 하는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 조치다. 해당 조치는 '에너지 이용 합리화법 제 7·8조'에 근거한다. 과거에 시행됐던 실내 온도 제한은 난방 설비에 따라 2도 범위 이내에서 완화 적용이 가능했지만, 이번 제한 조치는 일률적으로 전체 공공기관의 난방온도를 18도에서 17도로 낮춰 적용하고 있다. 또, 실내조명의 30%는 꺼야 한다. 학교나 도서관, 의료시설, 아동·노인복지시설, 대중교통시설, 문화체육시설 등은 적정온도를 자율적으로 관리해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의미에서 17도까지 실내온도를 낮추지 않아도 된다. 그 외에도 민원인들이 오가는 공간은 17도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이러한 조치를 따르던 공공기관 직원들도 추위가 점점 심해지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저마다 따뜻하다고 느끼는 실내 온도가 다르다 보니 고통의 크기도 천차만별이다. 그렇다고 해서 개인 난방기구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수자원공사에 재직 중인 B씨는 "도저히 개인 난방기구를 챙기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정도"라며 "매일 핫팩을 하나씩 사용하고 작업용으로 입는 실내용 패딩을 하나 더 구비했다"고 말했다. 고통의 소리는 지역에 따라서도 수위가 달라진다. 대구의 한 공사에서 근무하는 C씨는 "낮에는 17도도 나쁘지 않은 온도"라고 말하면서도 "야근을 할 일이 많은데 야근 때도 난방기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어 너무 춥다"고 덧붙였다. 부산의 정부기관에서 일하는 D씨도 "근무처에 사람이 30명 정도 함께 근무하고 있는데 일과 시간에는 볕도 들고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춥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는다"며 "다만, 사람들이 없는 시간대에 업무를 처리하고 있을 땐 '냉장고'를 열어둔 것 같이 춥고 창가 쪽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담요가 필수품"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17도를 유지하는 일도 어렵다는 점이다.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17도의 기준이 어떤 곳을 기준으로 이뤄져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가령 필로티 구조의 건물에서 중앙난방으로 실내온도를 통제한다고 했을 때 17도를 저층에 맞추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층에 있는 사람들은 따뜻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필로티 건물의 상층부인 4층 사무실은 낮게는 20도 높게는 23도 정도로 유지되고 있었다. 정부가 17도를 명시했지만, 여건상 모두가 정확히 지키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서울에서 근무하고 있는 E씨도 "건물이 위치한 장소, 층별 구조 등에 따라 기온 차가 많이 나는데 일괄적으로 17도를 맞추라고 하니 너무 비현실적이란 반응이 많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이런 실정에도 17도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공공기관의 에너지사용제한 조치 이행 여부가 정부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에너지사용제한 공고 위반 시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측은 매달 실태 조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2-12-20 16:04: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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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내년 5G 특화망 확산 본격 추진...민간분야 실증 예산 120억원으로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에 민관과 협력해 5G 특화망 확산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민간분야 실증 예산을 금년 8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확대해 새로운 디지털 선도 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또 5G 특화망 테스트베드를 판교, 대전, 대구, 광주, 구미 등 5개소로 확충해 기업들이 개발한 서비스·단말의 시장 출시를 지원한다. 또한, 20일부터 실증사업에 참여한 42개 기업·기관들을 중심으로 5G 특화망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일(화) 코엑스에서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실증사업의 성과 공유 및 산·학·연 관계자 및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보 교류의 장(場)으로 마련됐다. 본 행사에서는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실증 사례 및 성과를 담은 영상 시청과 함께, 5G 포럼 집행위원장인 인하대학교 장경희 교수가 '5G 특화망을 통한 현재와 미래'를 발표하여, 미래 디지털 혁신의 촉매제로서 5G 특화망의 가능성을 조망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5G 특화망 실증사업의 성과를 민간으로 확산하기 위해 실증 참여 기관들 간의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실증사업의 결과 및 경험을 민간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포함한 '특화망 얼라이언스 등 5G 특화망 지원 방향'을 발표했다. 또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발굴 및 활용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오전부터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실증사업에 적용된 제품, 솔루션을 선보이는 전시회 및 실증사업 적용 경험을 공유하는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전시회에서는 올해 처음 시작된 5G 특화망 실증사업 11개(공공분야 7, 민간분야 4) 전 과제의 융합서비스가 소개· 전시됐으며, 증강현실 기반 병변위치 가이드(의료), 실감형 가상체험 어트랙션(문화) 등 일부 서비스는 참석자 체험이 가능했다. 콘퍼런스에서는 실증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자신의 특화망 구축 결과 및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기술부는 이날 5G 특화망 얼라이언스가 가동됐는데, 실증사업 결과를 정리한 사례집 발간과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등을 주도해 실증사업으로 체득한 경험을 민간에 적극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G 특화망 초기 시장 창출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장관은 "5G 특화망은 맞춤형으로 무선 통신망을 구축하면서도 보안성이 높아 더 빠르고, 더 안전한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공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며, "과기정통부는 내년 민간분야 실증 투자를 확대하고, 얼라이언스를 지원해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확산이 일어날 수 있는 토대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20 16:00: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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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현장중심 규제개혁' 우수공무원 5명 선정

이천시는 19일 기업애로·생활불편 규제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하여 현장중심의 규제혁신에 기여한 규제개혁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개혁 우수과제 및 우수공무원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이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발굴한 규제혁신 과제 중 비규제·단순제안 등을 제외한 16개 과제에 대하여 1차 내부심사 및 2차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하였다. 이천시 규제개혁위원회에서는 효과성, 적극성, 우수성, 실현가능성 4가지의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8개 과제를 심사하여 우수과제 4건(공동제출과제 포함)과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하였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과제는 ▲(우수)자연보전권역 공업용지조성 면적제한 완화(기업지원과 김관수 주무관), 공업용지조성사업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대상 완화(기업지원과 조윤희 주무관) ▲(장려)경미한 결함이 있는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 불편 개선(기획예산담당관 윤정환 팀장), 자연보전권역 안에서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업종의 공장입지 규제 완화(기획예산담당관 강지영 팀장, 자치행정과 송정욱 주무관) 총 4건이다. 위원회 평가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기업지원과 김관수 주무관은 공업민원팀에서 산업단지 및 공장설립승인, 공장등록 업무를 수행하면서 수도권정비계획법 관련 건의과제를 발굴하였다. 자연보전권역인 이천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받은 경우 공업용지조성사업을 면적 6만 제곱미터 이하까지 가능하나,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폐수배출시설에 해당하지 않는 공장 또는 산업단지의 경우에도 획일적으로 제한하고 있어, 폐수배출시설에 해당하지 않는 공장의 경우에는 완화하도록 건의하는 과제다. 이날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점과 포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2-12-20 15:58: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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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침체에 배당주 다시 주목

경기침체 우려로 국내 증시에서 산타 랠리 기대가 사라진 가운데 배당주가 부각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배당락일은 오는 28일로 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12월 결산 법인의 배당을 받을 수 있어 전문가들은 지금이 배당주를 매수할 적기라고 조언했다. 20일 증권가에서는 연말 배당락을 앞두고 고배당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도 글로벌 경기침체, 고금리 등으로 인해 주식 배당의 매력도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신중하게 배당 우량주를 골라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현재 예금 금리 인상 자제령으로 인해 은행권 정기예금에서 연 5%의 금리를 찾기 힘들기 때문에 5% 이상 배당을 주는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5%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고배당주들의 경우 배당락일까지 좋은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고배당주들은 배당기준일 다음 날인 배당락일에 주가 하락 폭이 크지만 추후 들어오는 배당금을 감안할 경우 좋은 수익률을 보인다"며 "예상 배당수익률이 5% 이상인 고배당주들을 배당기준일 2주 전에 매수해 배당락일 시가 혹은 종가에 매도할 경우 평균적으로 시가 매도 +3.68%, 종가 매도 +2.76% 수익률을 보였고, 개별 종목별로 살펴봐도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하며 LX인터내셔널, GS건설, HD현대, KT, 도이치모터스, 한국앤컴퍼니, KT&G 등 7종목을 꼽았다. 특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이 코스피 수익률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5년 동안 4분기 배당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의 12월 수익률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대부분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4분기 배당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의 지난 16일 기준 12월 수익률은 평균 -1.50%로 코스피 수익률을(-4.6%)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증권은 배당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으로 효성(8.30%), 대신증권(8.28%), 기업은행(7.82%), LX인터네셔널(7.11%), 삼성증권(6.39%), DB손해보험(6.18%), 삼성화재(5.93%), KT(5.72%), LG유플러스(5.13%) 등을 선정했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배당수익률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연말 예상 배당금은 437원으로 배당수익률은 0.74%에 그쳤고 LG에너지솔루션(0.1%)과 SK하이닉스(0.7%) 삼성SDI(0.16%) 등도 낮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 관점에서는 코스피를 추종하는 전략이 유효하지만 시세 차익 관점에서는 코스피 대비 코스닥 수익률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당락 이후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1월에 수익률이 대체적으로 좋았던 코스닥 소형주에 관심을 두는 것도 한 방편이다. 평균적으로 1월에는 코스피보다 코스닥의 평균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코스닥은 2010년 이후 평균 수익률 5.1%를 기록했으며 변동성이 컸던 지난해 1월을 제외하고 코스닥 평균 누적 초과수익률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08년 이후 매년 연말에는 대형주와 배당주가 유리했으며 연초에는 코스피, 코스닥 모두 소형주가 수익률이 높았다"며 "시장 전체로 보면 1월 코스피 평균 수익률보다 코스닥 평균 수익률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배당주의 매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으나 배당투자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라는 전망도 나왔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금리가 높아져 예금 등 다른 대안이 많아졌기 때문에 배당수익률만 보고 투자할 만한 시점은 아니지만, 금리가 적정 수준으로 낮아졌을 때 그동안 점진적으로 높아진 지주회사의 배당수익률 매력은 돋보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0 15:54: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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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농촌체험휴양마을, 2022년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 '으뜸촌'으로 선정

완도군 군외면 신학리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협의회가 마을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등 부존자원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생활 체험·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농산물을 판매하거나 숙박 또는 음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용자의 만족감을 높이고 관련 시설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농촌관광(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에 대한 평가 및 등급 결정제를 실시하고 있다. 신학리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전국 최대 난대림이 분포하고 있으며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 대상지인 완도군 군외면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휴양마을에서는 해양치유 프로그램 중 하나인 노르딕워킹과 해초 비누 만들기, 천연 염색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귀농귀촌인들이 '완도에서 살아보기'를 경험해 볼 수 있어 힐링의 장소이다. 신우철 군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이 공동체 활성화와 농업인의 소득 창출에도 보탬이 되고, 더 나아가 완도만의 특별한 농촌 체험으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여 관광객 및 인구 유입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체험마을 1,170여 곳 가운데 현재 44곳이 으뜸촌으로 선정되었으며, 각 으뜸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 웰촌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2-20 15:53:16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