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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이집트 해수담수화 시장 진출

두산중공업 전하용 EPC영업 담당(왼쪽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 핫산 알람의 아미르 알람 CEO가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된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이집트 현지에서 해수담수화 사업 협약을 맺으며 이집트 담수 시장 진출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이집트 개발사업자 겸 대형 건설사인 핫산 알람, 사우디·스페인 합작사인 알마르 워터 솔루션즈와 RO(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전날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이뤄졌다. 체결식에는 핫산 알람 아미르 알람 CEO, 두산중공업 전하용 EPC 영업 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이집트 수에즈 운하 중간 지점에 있는 항구도시 이스마일리아 지역에 하루 총 100만톤 규모의 담수를 생산하는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 박인원 플랜트 EPC BG장은 "두산중공업은 지난 40여년간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약 30여개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하며 고객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 이집트 간 해수담수화 사업 협력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물 전문 리서치 기관인 GWI에 따르면 이집트는 2025년까지 하루 280만톤 규모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발주할 계획이며 2050년까지 하루 640만톤의 용수를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2022-01-21 13:22: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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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웰링턴자산운용과 글로벌 펀드 출시

한국투자증권이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이노베이션펀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이노베이션펀드는 웰링턴자산운용의 '글로벌이노베이션펀드(Global Innovation Fund)'에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2017년 2월 설정된 글로벌이노베이션펀드는 산업 혁신을 주도하거나 구조적 성장에 따른 수혜 기업을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 설정 이후 벤치마크 지수(MSCI All Country World)를 웃도는 성과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펀드 운용규모는 약 7700억원이다. 1928년 설립된 웰링턴자산운용은 운용자산만 1400조원에 달하는 국부펀드 및 기관 자금 전문운용사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유명 운용사의 우수 펀드를 발굴해 국내에 재간접 형태로 판매하는 화이트라벨링펀드(White Labeling Fund)의 일환으로 2017년 웰링턴자산운용과 손잡고 첫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이노베이션펀드는웰링턴자산운용과 협업을 통해 출시하는 두번째 상품이다. 양해만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장기적으로 경제성장의 구조가 변하는 환경에서 혁신적인 기업은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웰링턴의 안정적인 운용 조직과 입증된 종목 선택 능력이 국내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수익률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1-21 12:15: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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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ELS 발행금액 72.1조…전년比 4.6%↑

/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총 발행금액이 72조177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69조336억원) 대비 4.6% 증가한 규모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발행형태별로 공모발행이 ELS 전체의 89.7%(64조7,652억원), 사모발행이 10.3%(7조4124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57조8896억원) 대비 11.9% 증가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11조1440억원) 대비 33.5% 감소했다. 지수(해외지수 포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68.5%(49조4456억원), 국내개별주식을기초자산으로하는 ELS가 21.5%(15조5141억원)를 차지했다. 해외지수인 홍콩항셍중국기업(HSCEI)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은 각각 19조979억원, 36조1964억원, 42조3103억원, 4071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해외지수인 니케이(NIKKEI)225 및 국내지수인 코스피(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은 각각 9조279억원, 27조880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의 ELS 발행금액은 9조6783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가장 컸다. 미래에셋·한국투자·KB·메리츠·신한금융투자 등 상위 5개사 ELS 발행금액의 합은 39조9925억원으로 전체 ELS 발행의 55.4%를 차지했다. 지난해 ELS 총 상환금액은 76조1715억원 규모다. 상환유형별로 조기 상환금액이 50조3177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66.1%를 차지했다. 만기 상환금액과 중도 상환금액이 각각 23조8006억원, 2조532억원으로 31.2%, 2.7%를 보였다. 지난해 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57조6284억원으로 전년(61조3822억원) 대비 6.1% 감소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1-21 12:12:2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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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ESG위원회 신설…위원장에 이현석 건국대 교수

이현석 이지스자산운용 ESG위원회 위원장. 이지스자산운용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산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트롤타워를 세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전날 이사회에서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 전사적 ESG 정책과 주요 ESG 현안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이사회 구성원 3인으로 구성됐다. 이사회 의장인 이현석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사외이사인 오세윤 우아한형제들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신동훈 이지스자산운용 국내자산관리(KAM)부문 대표가 참여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선언보다 실천이 우선한다'는 원칙 하에 ESG 경영에 나섰다. 임직원이 실천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탑다운' 대신 '바텀업' 방식으로 ESG 문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내 구성원이 참여하는 실무 회의체인 ESG운영위원회(구 ESG위원회)를 강화한다. 기존 위원회 대비 참여 구성원의 폭과 권한 등을 확대해 ESG 과제 수행을 위한 총의를 모으는 역할을 맡는다. 또 ESG팀을 발족해 신규 투자의 ESG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등 ESG 관련 실무를 상시 전담할 예정이다. 이규성 경영지원부문 대표는 "이번 조직 개편은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나아가는 긴 여정의 시작"이라며 "회사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 있게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임직원, 주주,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1-21 12:08:2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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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LG엔솔 청약 2명 중 1명 MZ세대"

신한금융투자 CI.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 중 48.6%가 MZ세대로 집계됐다. 21일 신한금융투자는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 분석 결과에 대해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가 LG에너지솔루션 공모 청약에 참여한 신한금융투자 투자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와 같은 디지털 채널을 이용해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가 98.4%로 나타났다. 청약금액을 살펴보면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청약은 전체 납입 증거금의 84.2%를 차지했고, 지점을 방문해 청약한 투자자의 증거금이 15.8%를 차지해 거액자산가의 경우 지점에 방문해 청약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았다. 연령별로는 전체 투자자 중 30대가 28.6%로 가장 많았고, 40대 22.8%, 20대 20%, 50대 16.4%, 60대 6.9%, 70대 이상 1.6%, 20대 미만 3.7%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비중은 각각 49.5%, 50.5% 로 동일한 수준이었다. 한편 납입된 청약증거금의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여유자금을 보유한 50대의 비중이 26.5%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40대 24.3%, 60대 19%로 나타났다. 김승수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장은 "최근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고객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와 30대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디지털 채널을 통한 투자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1-21 12:00: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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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14조 추경 규모, 국회가 존중해달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2년 추가경정예산안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된 후 "국회가 최대한 존중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임시 국무회의 종료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도 추경안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가능한 빨리 국회 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해주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강화된 방역 조치가 연장되자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손실보상 추가소요, 방역 선제 대응 등에 쓰일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 오는 24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정부가 추경 규모와 추경 내용을 결정함에 있어 어려운 소상공인 추가지원 소요, 더 들어올 초과세수 수준, 약 608조원의 금년 본예산 집행, 1월 연초 추경에 일단 적자국채로 조달해야 하는 여건, 추경에 따른 물가·국채시장 등 경제에 미치는 파급영향 등을 종합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추경안의 국회 협조를 당부한 것은 정부 추경안이 국회에서 증액될 가능성을 우려해서다. 현재 여당과 야당 모두 14조원의 추경 규모를 더 늘려야 한다고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경 규모를 25조~30조원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방역지원금 수준을 최대 1000만원까지 상향해야한다는 입장이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들의 버팀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에서 그 무엇보다 재정이 어려운 민생의 버팀목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1월 연초에 긴급하게 편성했다"며 "정부는 설 연휴를 포함한 남은 기간 동안 추경 사업이 확정되는 대로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1-21 11:52:2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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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기업인 만난 文 "교역·투자, 친환경·미래산업 협력하자"

이집트에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20일(이하 현지시간) "한국은 빠르게 성장하는 이집트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교역·투자 기반 강화, 친환경, 미래산업 등 분야별 협력을 제안했다. 미래·그린산업 한-이집트 기업인들과 만난 가운데 협력 강화를 주문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이집트 미래·그린산업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가운데 양국의 긴밀한 경제 교류 사례들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집트 경제는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5년 연속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고,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한국과 교역·투자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에 대해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이집트에 대해 "수에즈 운하를 보유한 글로벌 물류 허브이며, 아프리카, 중동, 유럽에 걸쳐 광범위한 FTA 네트워크를 갖춘 나라"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는 2월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RCEP) 발효 이후 한국이 세계 GDP 85%를 차지하는 나라와 FTA 협력망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뒤 "양국의 교역 투자 네트워크를 긴밀히 연계한다면 세계시장으로 더 힘차게 뻗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친환경 협력'과 관련, 이집트가 올해 제27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7) 의장국인 점을 언급한 뒤 "지난해 P4G 정상회의 주최국 한국은 국제사회 기후 협력을 선도하고 있다. 목표가 같은 만큼 시너지 또한 매우 크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만남을 계기로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 신행정수도, 수소트램 설치, 수에즈 운하 예인선 LNG 전환, 담수화 프로젝트 같은 친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한국 기업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미래 산업 협력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첨단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은 이집트와 디지털 전환과 미래성장을 함께 할 최적의 파트너"라며 "전기차 협력 의향서를 시작으로 미래 산업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발굴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양국 기업인들도 향후 양국 간 협력에 대해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한-이집트 경제협력위원회 이집트 측 위원장인 칼리드 무함마드 노세이르 알칸 홀딩 회장은 '보건·의료, 교통인프라, 자원 재생, 에너지 부문 협력'을 희망했다. 샤리프 알콜리 악티스 캐피탈 중동아프리카 지역본부장은 '태양광 관련 기술 교류 및 공급망 협력'을 희망했다. 한-이집트 경제협력위원회 한국 측 위원장인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양국 간 그린 협력으로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 내 유망 중소 중견기업들의 이집트 전기차 개발 생산을 위한 기술 교류, 공급망 구축, 품질 향상 등 협력이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양국 간 친환경·미래산업 협력 양해각서와 의향서 다섯 건이 양국 기업과 유관 기관 간 체결됐다. 구체적으로 ▲이집트 전기 마이크로버스 개발협력 의향서(한국 명신-이집트 EAMCO) ▲이집트 소형 전기 모빌리티 개발협력 의향서(한국 명신-이집트 NASCO) 등 의향서 2건이 체결됐다. 협력 양해각서로는 ▲이집트 담수화 개발협력 양해각서(한국 두산중공업-이집트 Hassan Allam) ▲한-이집트 무역·투자 협력 양해각서(한국 코트라-이집트 상업청) ▲한-이집트 무역보험 협력 양해각서(한국무역보험공사-이집트 EGE(수출신용보증)) 등 3건이 체결됐다.

2022-01-21 11:34:1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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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가로변 버스정류소 80곳에 온열의자 추가 설치

동대문구 주민들이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열의자를 이용하고 있다./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는 겨울철 추위를 많이 타는 주민들을 위해 가로변 버스 정류장 80곳에 온열의자를 추가로 설치해 이달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2억6000만원을 투입해 승차대가 있는 가로변 버스정류소 80곳에 온열의자를 새롭게 설치했다. 이번 온열의자 추가 구축으로 관내 총 181곳의 가로변 버스정류장에서 온열의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온열의자는 외부온도가 18도 밑으로 떨어질 때 가동돼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한다. 매년 추위가 시작되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버스 운행 시간에 맞춰 오전 5시~오후 11시에 온열의자가 운영된다. 아울러 구는 여름철 주민 편의를 위해 온열의자가 설치된 버스정류장 181곳에 쿨링의자도 마련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데, 온열의자가 추위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름철을 대비해 쿨링의자를 설치하는 등 앞으로도 대중교통 관련 시설을 차근차근 개선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21 11:10: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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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어르신들의 삶 녹여낸 '영상자서전' 제작·공개

김옥 어르신이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재봉틀을 소개하고 있다./ 종로구 서울 종로구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상자서전을 제작해 온라인에 공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작년 10월 자신의 삶을 영상에 녹여내 기록하길 희망하는 주민들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았다. '모든 인생은 그 자체로 소중하고 의미가 있으며 기억할 가치를 지닌다'를 슬로건을 내세우는 영상자서전 제작 사업은, '2021 지역문화진흥사업 N개의 서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학로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연극인과 관계자들의 모임인 대학로愛, 대학로人네트워크가 주관했다. 구는 종로문화재단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이달 4일부터 순차적으로 영상을 공개하는 중이다. 영상은 총 7편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네 편이 업로드됐다. 첫 번째 영상자서전은 1972년 서울에 올라와 창신동과 평화시장 등에서 일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김평연 어르신의 사연을 소개한다. 연애 시절에서부터 일을 마치고 누울 공간도 부족했지만 새벽 내내 아내와 잣을 까며 행복했다던 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들려준다. 김평연 어르신이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주고 있다./ 종로구 두 번째 편의 주인공은 이화동에서 40년 동안 떡 방앗간을 운영해 온 김동호 어르신이다. 수십 년간 새벽에 일어나 정성스럽게 떡을 만들고 수많은 잔칫집에 기쁨을 선사하며 자식들을 길러낸 사연은 물론 가족을 향한 사랑이 담긴 영상편지도 만나볼 수 있다. 세 번째 영상자서전에는 충신동 김옥 어르신이 등장한다. 제주도에서 태어나 서울 종로구가 또 다른 고향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오랜 시간을 가족처럼 함께해 온 재봉틀에 얽힌 이야기가 펼쳐진다. 네 번째 편에서는 종로에서 50년 넘게 거주 중인 송대섭 어르신을 소개한다. 새집을 장만했을 때의 소감, 자신을 꼭 빼닮았다는 둘째 아들로부터 선물 받아 귀하게 간직 중인 시계에 대한 사연을 한 편의 영상 안에 녹여냈다. 종로구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보석 같은 지난날에 주목하고 삶의 의미를 찾고자 시작하게 된 사업"이라며 "이달 말까지 일곱 편 모두를 종로문화재단 유튜브에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21 11:02: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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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명절 앞두고 한우·돼지고기 원산지 특별점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수사관이 원산지 신속 검정키트를 시연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21~28일 한우와 돼지고기의 원산지 불법행위를 특별점검한다고 밝혔다. 한우의 경우 원산지 위반 이력 업체를 위주로 살피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한우선물세트도 점검한다. 돼지고기 원산지 점검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원산지 신속 검정키트'를 활용해 전통시장 내 축산물 판매 현장에서 원산지를 즉시 판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돼지고기 원산지 신속 검정키트는 작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개발한 검사도구로, 현장에서 5분 만에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이 가능하다. 국내산 돼지는 백신접종으로 돼지열병 항체를 보유하고 있어 키트에 2줄이 나타나고, 항체가 없는 외국산 돼지는 1줄로 표시된다. 시는 관내 전통시장 중 권역별로 이용자가 많은 6곳을 선정해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되거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민 누구나 식품 관련 범죄행위를 결정적 증거와 함께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고하면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강옥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이번 점검은 사전 예고 후 실시하는 만큼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원산지 속여 팔기 등 식품안전을 저해하는 불법행위를 끝까지 수사해 먹거리만큼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21 10:53: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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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집트 정상회담…'K-9 수출·인프라 협력 강화'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이집트에 공식 방문한 문 대통령은 20일(이하 현지시간) 알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중동 지역 정세,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 뒤 이같이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공동언론발표에서 "나의 아프리카 국가 첫 순방이자,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6년 만의 이집트 방문으로 매우 뜻깊다"며 호혜적 협력 확대 차원의 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 친환경 모빌리티, 해양, 우주개발 등 미래분야의 경제 지평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했다. 지속가능개발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한국은 이집트에 10억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 한도를 새롭게 설정했다. 한국의 개발 경험에 대해 공유하고, 이집트 교통·수자원 인프라 확충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이집트가 올해 제27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7) 의장국인 만큼 양국은 기후위기 극복에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기후대응 의지를 성공적으로 결집할 수 있도록 한국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친환경 인프라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인적·문화적 교류 활성화'도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를 향유하기 위한 다양성과 편의성을 확대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국이 보유한 찬란한 문화유산을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문화유산 발굴과 보존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 정상은 또 'K9 자주포 계약' 최종 타결에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과 알시시 대통령은 회담에 배석한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모하메드 모르시 방산물자부 장관과 함께 이집트의 K9 자주포 도입과 관련해 심도있게 논의한 데 따른 것이다. 양 정상은 K9 자주포가 이집트군 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 기술 협력 및 현지 생산으로 양국 간 상생 협력의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생각을 같이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측은 "공식 오찬 중에 양 정상이 방사청장과 방산물자부 장관을 불러서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한편 정상회담 종료 후 양국은 ▲KOICA 이집트 전자조달시스템 개선사업 교환각서 ▲이집트 룩소르-하이댐 현대화 사업 시행 약정서 ▲무역경제 파트너십 공공연구 양해각서 ▲2022~2026 EDCF 차관에 대한 양해각서 등을 체결했다.

2022-01-21 10:48:3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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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중대재해 막는 '안전경영' 총력

서울시설공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안전경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추락사고 예방과 안전난간 보강 등 총 78건에 2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우 경영 책임자는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우선 공단은 '일일 안전브리핑' 제도로 안전 경각심 높이기에 나선다. 공단 임직원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매일 오전 9시부터 10분간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단 사업장 내 유사 사고 발생을 막는 것은 물론, 위험을 미리 살피는 역량을 높여 다른 사고도 예방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공단은 결빙, 전선줄 얽힘처럼 발생 당시에는 위험하지 않지만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작은 유해 요인을 신고한 경우 횟수에 따라 포상하는 '위험요인 및 아차사고 신고 포상제'도 시작했다. 사진을 찍어 카카오톡 채널에 올리는 방식으로, 간편성이 핵심이라고 공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12월 공공기관 최초로 '위험작업 거부권'을 도입했다. 직원이 작업 전이나 일하는 도중, 언제라도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관리자에게 작업 중단을 통보 후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업무를 재개하는 것이다. 올해 공단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 위험작업 거부권을 개선·보완키로 했다. 현재 공단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임직원 이해도를 높여 관리상의 사각지대가 발생치 않도록 매주 기관장 주재로 오픈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매주 토론회를 통해 관계 법령에서 요구하는 사항 중 빈틈이 없는지 살피고, 각 사업장별 위험요인과 해소방안을 집단지성을 활용해 같이 논의하고 이를 통해 얻어진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단은 공사감독 본부 주관으로 추진했던 '건설분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KOSHA-MS)'도 확대한다.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잘 갖춰졌는지, 실제 이행되는지를 엄정하게 검증받는 제도이니만큼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안전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공단은 기대했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항상 겸허한 자세로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한다"며 "사고, 자연재난, 사회재난을 포함한 모든 재난 사고 대응 체계를 강화해 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1 10:39: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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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가상자산, 5천만원 기본공제·투자결손금 5년간 이월공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가상자산 과세 합리화'를 위해 5000만원 기본공제와 투자결손금 5년간 이월공제를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해 11월 소확행 1호 공약으로 '가상자산 과세 1년 유예'를 약속했었고, 민주당은 입법을 통해 이를 뒷받침한 바 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의 가상자산 과세 합리화 공약을 위해 세법의 조속한 논의와 확정을 통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가상자산 과세 합리화 공약은 지난 19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가상자산의 과세 기준을 5000만원으로 상향하는 공약에 대해 수용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가 실사구시 입장에서 다른 후보의 공약을 수용한 것은 지난 18일 일자리 창출 공약을 발표하면서 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의원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개' 공약 수용에 이어 두 번째다. 또, 이 후보는 5000만원 가상자산 과세 기준 상향에 추가로 투자손실분에 대해 5년간 이월공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손실 이월공제 도입도 추가했다. 이 후보가 "공약은 발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법률로 만들어서 시행해야 한다"고 연일 강조했던 만큼 윤후덕 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20일 이 후보의 소확행 공약이 담긴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2월 국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민주당 선대위는 "무엇보다 가상자산 과세 합리화 공약의 실현을 위해서 법률안을 발의하고 즉각적인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세법이 빠르게 확정돼야 투자자들도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것이 이 후보의 소신"이라고 덧붙였다.

2022-01-21 10:36:0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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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생보위' 지정법인에 2억4000만원 출연

동양생명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동양생명은 2022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생보위) 지정법인 2개 단체에 약 2억4000만원의 기부금을 출연하며 올해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정법인은 매년 생보위가 각 생보사들과 함께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사회복지법인, 공익법인 등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지정법인'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동양생명은 2022년 생보위 지정법인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녹색교육센터'를 선정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신뢰받는 금융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지난 20일 사회공헌사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1억8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 한해 동양생명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 환아들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치료비 지원, 소아암 완치자들을 위한 희망 장학금 전달, 소아암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환경교육 전문기관인 녹색교육센터에도 기부금을 전달,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숲 체험을 바탕으로 글쓰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글꽃숲' 사업을 진행한다. 아동기의 자연친화경험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신체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를 통해 아이들의 감수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동시에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킨다는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당사는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로서 지정법인에 대한 지원 외에도 올 한해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1 10:19:2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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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Green 생태계 선도할 환경DX 원팀 구성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KT가 AI·BigData·Cloud 등 ABC 기반의 환경DX 플랫폼으로 친환경 생활공간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주도할 환경DX 원팀을 구성한다고 21일 밝혔다. AI Green 생태계 환경DX 원팀 출범식은 KT 송파사옥에서 개최됐다. 환경DX 원팀은 환경분야 주요 기관들이 모여 공동 상품·브랜드 개발 및 유통, 친환경 인증협력 등을 추진한다. 각 기관들은 탄소중립정책에 부합한 맞춤형 공간 실내환경 서비스로 ESG 경영과 환경분야 DX 추진에 앞장서는 것이 목적이다. 환경DX 원팀에는 KT와 한샘, KOTITI(국가공인시험연구원), 한국실내환경협회, 한국리모델링협회, 순천향대학교를 비롯해 환경 분야의 제조사인 LG전자, 힘펠, 엔에프, 삼양인터내셔날, 위니케어, 소어택, 센트리와 환경컨설팅 업체인 EAN 테크놀로지 등 국내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환경DX 원팀에 참여하는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은 KT 송파사옥에 모여 AI Green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각도 협력을 다짐했다. 또한, LG전자 등 주요 제조사 관계자들은 온라인 회의로 참석했다. 각 기관은 환경 관련 서비스 전 영역에서 각자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AI Green 생태계를 선도할 계획이다. KT는 인공지능과 실시간 환경 빅데이터 분석 등의 노하우를 활용해 친환경 서비스 가치를 확대한다. KT 송파사옥의 체험존과 업무공간이 대표적인 사례다. KT는 학습·업무·상업 등 공간별 특성에 맞는 이산화탄소, 산소, 라돈 등 공기질과 온습도 등을 분석해 쾌적한 실내 공기질 상태를 유지하고, 에너지 절감 등으로 탄소중립까지 실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KT는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에어맵 코리아를 활용해 기가지니와 올레 tv 등 KT의 주요 서비스는 물론 전국 주요 지방자치체, 네이버 등을 통해 실시간 공기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이러한 노하우를 환경DX 원팀의 각 기관들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환경DX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샘은 토탈 홈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한샘 리하우스'를 통해 고객에게 친환경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샘은 인테리어 공사를 원하는 고객에게 상담·설계 서비스 단계에서 KT의 환경DX플랫폼 서비스를 포함해 가구, 플랫폼, 단말 통합 친환경 서비스를 제안한다. 이와 함께 한샘은 친환경 생활공간을 위한 공동 상품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KOTITI, 실내환경협회, 한국리모델링협회 등은 실내공간 관련 친환경 인증을 담당한다. 뿐만 아니라 제조사들은 KT의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19년 체결된 UNEP(유엔환경계획,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축적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공기질 관리를 위한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장 안흥국 사장은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DX원팀 일원으로서 AI Green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한샘리하우스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14개 기관이 함께한 환경DX 원팀 출범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KT의 ABC 플랫폼을 활용한 환경분야 DX(디지털전환)의 큰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KT는 환경 관련 생활 밀착형 모델을 제시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한국형 탄소중립으로 친환경 대한민국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2-01-21 09:19: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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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CGV 극장에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도입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CJ CGV와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신분증을 통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영화관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신3사와 CJ CGV는 모바일 영화티켓과 신분증을 결합한 '스마트티켓'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문화생활 편의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도입되면, 영화관에서도 간편하게 신분증 확인 업무를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를 관람하거나 주류를 구매할 때 필요했던 실물 신분증을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대체해 극장 내 업무 편의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 3사는 "CJ CGV와 협력으로 영화관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의 문화생활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이번 사례를 통해 다양한 문화생활 공간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도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J CGV는 "모바일 운전면허확인서비스를 극장에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동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IT를 기반으로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현재 370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전국 5만여개의 편의점에서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에 쓰이고 있다. 또한 무인 주류, 담배 자판기에서도 신분증이 없어도 신분확인 수단으로 활용된다. 특히 바코드와 QR코드 스캔 만으로 간편하게 운전면허증 진위 확인이 가능하고, 청소년 일탈 행위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통신 3사와 CGV는 'PASS 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을 기념해 이용 고객에게 영화 2000원 할인쿠폰(동반1인 가능, 최대 4000원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2-01-21 09:10:12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