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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혁신형 일자리 135조 투입 등 300만개 일자리 창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135조원을 투입해 300만개 일자리 창출 등을 담은 일자리 공약을 발표하며 "경제와 일자리가 선순환되는 일자리경제를 활성화시켜 국민이 행복한 경제성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18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일자리가 곧 경제이자, 일자리가 곧 복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의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은 ▲일자리 창출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 ▲법제·조직 개편 ▲기업 일자리 성장 ▲혁신형 지역 일자리 ▲청년희망 일자리 등을 담았고, 이를 위한 정책 기조는 기업·지역의 일자리 성장전략, 경제·사회 전반의 통합적인 접근, 선제적이고 정의로운 전환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이 후보는 먼저 "디지털·에너지·사회서비스 대전환을 통해 3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신속하고 선도적인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혁신형 일자리를 늘리는데 135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비, 지방비, 민간자금을 포함한 135조원을 조성해 디지털 인프라 조성,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 초기술·초연결 신산업 육성 등을 비롯해 탈탄소·녹색경제 전환을 통해 신산업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그린에너지·에코모빌리티 산업 혁신, 자원순환 신산업 육성 등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서비스 대전환을 통한 사회서비스 일자리와 관련해선 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의원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개' 공약을 실사구시 입장에서 과감히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돌봄, 간병, 보육의 사회서비스와 코로나 팬데믹 극복을 위한 공공보건 분야 일자리를 늘리겠다"며 "사회서비스 종사자 교육·훈련 강화와 근무환경, 처우를 개선해 사회적 경제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OECD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일자리에 있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유럽연합의 '공정전환계획(Just Transition Scheme)'에 버금가는 기업전환, 노동전환, 지역전환을 아우르는 한국형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업과 일자리의 변화를 예측하고 분석해 맞춤형 직업훈련과 직업상담을 미리 제공하고 일자리 이동을 신속하게 지원하며 기업이 신산업으로 전환할 경우, 규제 특례와 사업전환자금 확대 지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전환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정의로운 노동전환의 정착을 위해 장기유급휴가훈련 제도를 확대 시행 및 노동전환지원금 규모를 늘려가고 일자리전환 의사결정 과정에 반드시 노동자가 참여해 함께 의논하는 '노동전환지원법' 제정을 서두르겠다고 설명했다. 주력산업의 쇠퇴가 예상되는 지역은 선제적으로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해 피해방지와 복구방안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며 지역경제 회복과 신산업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일자리 창출을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성장-일자리-복지의 선순환과 통합적인 일자리정책 추진을 위해 '일자리전환기본법'을 제정, 기획재정부의 일자리정책 기획·총괄 기능을 강화하며 현재 임시기구인 일자리위원회를 상시기구인 일자리대전환위원회로 개편하면서 이해당사자의 참여 폭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기업의 일자리 성장을 위한 사다리 정책과 관련해서는 미래핵심 산업의 창업을 돕는 테크형 메가펀드인 'K-비전펀드'를 50조원 규모로 조성하고, 국민참여형 벤처투자펀드를 도입해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저율의 분리과세를 적용하며 국가대표 혁신기업 3000개, 유니콘기업 100개, 다수의 데카콘기업 육성 등을 약속했다. 이 밖에 지역의 혁신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도체, AI·로봇, 그린에너지, 바이오헬스 등 미래전략산업이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이 되게 하는 K-혁신밸리 조성과 기업도시의 재도약을 위해 기업의 도시개발 자율권 확대 및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업도시 2.0 프로젝트'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끝으로 청년의 일자리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임기 내 청년고용률 5%p 상향의 목표와 국민내일배움카드의 청년 지원금을 두 배 늘리고, 희망을 잃은 청년니트(NEET)를 위한 맞춤형 1:1 지원사업 등을 통해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생기지 않도록 정부와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께 더 안정적이고 더 나은 일자리를 보장하는 것은 국민을 위한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며 "일자리정책에 능력과 경험이 많은 제가 국민의 일자리를 늘려주고, 지켜주고, 바꿔드리겠다"고 약속했다.

2022-01-18 10:45:4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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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한화손보·교보·미래에셋·DB생명

한화손해보험이 다양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한화손보, 모바일 보험가입 서비스 오픈 한화손보는 카카오 플랫폼 기반의 모바일 보험가입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디지털 전용 미니보험 상품인 '한화 OK2500든든 운전자보험'에 적용해 판매를 개시했다. 지금까지는 고객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디지털 전용 보험을 가입하려면 앱 설치, 회원가입, 다량의 개인정보 입력 및 본인인증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또 중간에 가입 진행을 중단하게 될 경우 이미 입력된 정보가 사라져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한화손보는 모바일로 접근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카카오 플랫폼 기반의 가입화면을 제공해 앱 설치 없이도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간단한 동의 절차로 고객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는 등 입력과정도 간소화했다. 개인화 보안링크(u-Link) 기술도 추가해 고객이 가입 중간에 이탈하더라도 마지막 정보 입력 시점부터 이어서 작성이 가능한 링크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미니보험 가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고객이 보험을 더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며 "다른 디지털 보험상품에도 순차적으로 이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며, 보험가입 외에도 계약조회, 보험금 청구 등 다양한 서비스에 고객 니즈를 반영하여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KBS교향악단과 예술문화 대중화 교보생명이 클래식 음악 저변을 넓혀 예술문화 대중화에 앞장선다. 교보생명은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KBS교향악단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는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통해 순수 예술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양 사는 MOU를 통해 다양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한다. 공연예술 인프라 제공 등 전문 영역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교보생명은 올해 KBS교향악단과 세계적인 마에스트로인 정명훈 지휘자가 협연하는 '노블리에 콘서트'를 주요 대도시에서 개최한다. 이를 통해 교보생명 고객이 수준 높은 예술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언택트(Untact) 시대를 맞아 노블리에 콘서트를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해 많은 사람들에게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지방 중소도시에는 소규모 실내악 연주회인 '포 유(For You) 콘서트'를 여는 등 지역 사회의 예술문화 발전과 문화복지 실현에도 힘쓸 예정이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KBS교향악단과의 협약을 통해 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퀄리티 있는 예술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실손보험 빠른 청구' 오픈 미래에셋생명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미래에셋생명은 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전문기업인 지앤넷과 제휴해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실손보험 빠른 청구'는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우편이나 팩스로 보험사에 서류를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서비스다. 제휴 병원을 이용하는 경우 진료데이터를 연동해 진료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종이 서류를 발급받을 필요도 없다. 현재 120여 개 병·의원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참여 병·의원의 규모는 지속해서 늘어날 예정이다. 청구 방법은 간단하다. 미래에셋생명의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려는 고객은 병원 내 키오스크나 지앤넷의 '실손보험 빠른청구' 모바일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다. 회사는 고객의 청구 내용을 데이터로 확인하며 빠른 심사가 가능해 보험금 지급기일도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우지희 미래에셋생명 계약관리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보험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고 필요로 하는 실손보험을 대상으로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시작한다"라며 "앞으로 미래에셋생명은 뉴노멀 흐름에 맞춰 빠르게 '종이 없는 보험사'로 탈바꿈하는 동시에 고객접점 분야를 중심으로 인슈어테크를 접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DB생명, '(무)백년친구 간편한 내가고른 건강보험' DB생명이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DB생명은 단 3가지 간편심사를 통해 유병자도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할 수 있는 '(무)백년친구 간편한 내가고른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2021년 4월에 출시했던 '(무)백년친구 내가고른 건강보험'과 같이 소비자의 생활습관이나 건강상태, 가족력 등을 고려해 스스로 원하는 보장을 골라 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의 상품이다. 3가지 간편심사 항목인 ▲3개월 이내 입원, 수술, 추가 검사 필요 소견 ▲2년 이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 수술 이력 ▲5년 이내 암 진단·암으로 인한 입원, 수술 이력만 없다면 유병자와 고령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상품과 동일하게 암은 물론, 뇌혈관, 허혈성심장질환 등의 진단, 입원, 수술, 치료, 장해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상품에는 고령층과 면역 저하 시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통풍, 대상포진, 대상포진눈병진단 등의 특약을 신규 부가해 보장 범위를 더 확대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 밖에도 갱신형(10년, 20년, 30년)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소비자의 생애주기 재무계획에 맞춰 설계가 용이하다는 장점이다. DB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고령화와 유병자 증가 추세에 맞춰 개발된 자유 설계 종합보험이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따라 설계가 가능한 상품을 많이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1-18 10:32: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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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O4O 쇼핑 혁신 가속화 위해 전사 차원 RFID 시스템 구축

LF가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연계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재고 관리 혁신의 일환으로 전 매장에 RFID(무선 주파수 인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LF가 전사 차원에서 도입한 RFID 기술은 무선 주파수를 통해 수 미터의 원거리에서도 상품에 부착된 태그를 인식하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비접촉식 정보인식 기술이며 개별 상품별로 별도의 아이디를 부여하여 관리할 수 있다. 기존에 활용되던 바코드 방식에서는 불가능하였던 개별 상품 단품별 관리뿐 아니라 재고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켜 생산공장부터 매장까지 공급망 전반에서 실시간으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조 경쟁력 제고부터 소비자 경험 개선까지 RFID 기술의 이점이 증명되면서 전 세계 다양한 산업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LF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헤지스, 닥스, 질스튜어트뉴욕 등 직접 기획·전개하는 모든 브랜드의 상품 재고 관리 정확도를 99.9%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개별 발급된 고유번호를 기반으로 생산된 제품이 소비자에게 도착하기까지 이어지는 모든 과정에서의 이력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 및 수집한다. 이로써 플래그십 스토어부터 가두 매장, 아울렛 매장 등 모든 판매 채널에서 결품율을 최소화하고 재고 가용성을 높이는 등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LF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보다 쾌적하면서도 풍부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의 재고 현황을 빠르게 확인해 대기 시간을 단축시키거나 함께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을 추천해줄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문몰인 LF몰에서 고른 제품을 매장에 방문해 입어볼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O4O(Online for Offline) 쇼핑 경험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LF의 ICT실장인 이동원 상무는 "원하는 제품의 재고 부족과 같이 쇼핑 과정에서 고객이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추진된 전사 차원의 RFID 시스템 구축이 완료됐다"며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제품을 보다 빠르게 제공하고 다양한 O4O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1-18 10:28:1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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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윤열교수의 치유영양학] 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

숭의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연윤열 교수 ◆숭늉 우리나라는 지리적이나 기후적으로 쌀 문화권에 속한다. 쌀의 소비가 매년 급감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우리의 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총생산량의 90% 이상을 아시아 지역에서 생산한다. 인도는 기원전 7000년 전, 중국은 기원전 5000년 전 신농시대(神農時代)부터 쌀을 재배하였다. 한국은 기원전 2000년경 중국에서 쌀농사법이 전래되었다고 한다. 누룽지는 밥솥의 바닥에 주로 생기는데 밥을 덜어내고 물을 부으면 곧바로 숭늉이 된다. 숭늉은 역사적으로 우리의 국민음료였다. 한중일(韓中日) 삼국중에서 우리나라는 숭늉을 즐겨 마셨기 때문에 차 문화 발전에 걸림돌이 되었을 거라는 설도 있다. 누룽지와 숭늉의 구수한 맛은 쌀에 함유된 당류와 단백질 성분이 취반시 가열에 의한 '마이야르반응' 현상 때문이다. '마이야르'반응은 환원당과 아미노산이 만나서 일으키는 연쇄적인 화학반응이다. 누룽지 색깔이 갈색에 가까울수록 구수해지는 이유도 멜라노이딘이라는 갈색의 착색물질이 구수한 냄새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빵을 굽거나 커피를 로스팅 할 때도 마찬가지 이유다. 식사 후에 마시는 숭늉이야말로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전통음료 아니겠는가. ◆커피 대한민국은 커피공화국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습관적이다. 최근 통계자료에 의하면 한국인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265억잔으로 국민 1인당 연평균 512잔이다. 전 국민이 매일 한 잔 반을 마신 셈이다. 국내 커피 시장 규모 역시 10조원을 돌파했다. 내년 우리나라 정부 예산이 607조원이라고 하니 원두를 수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결코 적은 규모가 아닌 것이다. 국제 커피 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커피 수입량 기준으로 볼 때 한국은 세계 7위로 기록된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커피를 마셨다고 알려진 고종으로부터 약 130년이 지난 지금 숭늉은 사라지고 커피가 필수 음료가 되고 말았다. ◆차(茶) 우리나라 식품위생법상의 차(茶) 류는 침출 차, 액상 차, 고형차로 구분하고 있다. 침출차는 주로 녹차, 홍차, 허브차, 곡물차 등을 말하며 사용의 편의성에 의해 잎차보다 티백 제품을 선호한다. 과일청은 액상 차로 분류하고 녹차를 살청(殺靑), 유념 등 건조, 분쇄하여 분말화한 고형차가 있다. 한편, 가공방법에 따라 발효를 하지 않은 녹차와 발효의 정도에 따라 전(前) 발효차에 해당하는 반발효차(청차, 우롱차), 약발효 차(백차), 완전 발효차(홍차)와 후(後) 발효차(황차, 흑자)로 구분지을 수 있다. 차는 발효가 될수록 선명한 녹색에서 옅은 황금색을 거쳐 최종에는 짙은 갈홍색을 띄게 된다. 전(前) 발효차는 찻잎에 포함된 효소에 의해 발효가 이루어지고 후(後) 발효차는 미생물을 이용하여 발효, 숙성이 진행되어 더욱 깊고 깊은 향취를 나타낸다. 보이차(푸얼차)는 중국 윈난성(云南省) 보이지역에서 명칭이 유래되었으며 중국의 10대 명차 중의 하나다. 2003년 윈난성 표준계량국에서는 보이차를 '난성의 특정 지역 내에서 채집한 대엽종 찻잎을 쇄청한 모자(毛茶)를 원료로 가공한 차'로 정의하여 공표했다. 녹차에는 카테킨이 풍부하지만 홍차는 제조단계에서 카테킨의 산화작용에 의해 카테킨류가 감소되는 반면 폴리페놀이 다량 생성된다. ◆차에 함유돼 있는 카테킨(EGCG) 생리활성물질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가 활성산소(free radical)로 변하게 되면 인체 내에서 세포의 노화와 장애를 유발한다. 활성산소는 인체나 식품 중에 존재하는 지질을 산화시켜 과산화지질로 변성시키고 인체 내에서는 DNA에 손상을 주어 세포의 돌연변이와 암을 유발하고 뇌와 심혈관계에 병리학적 교란을 일으키는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해서 항산화제가 필요하다. 항산화제는 반응성이 높은 활성산소가 DNA나 다른 인체 세포와 반응하기 전에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를 보호한다. 천연물에서 유래하는 페놀성 화합물은 항산화력이 대단히 크기 때문에 활성산소와 쉽게 반응한다. 페놀성 화합물은 항균, 항알레르기, 항산화, 항암, 충치예방, 심장 질환 및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생리활성 물질로서 다양한 구조와 분자량을 가진 2차 대사산물 중의 하나다. 차의 카테킨(Epigallocatechin gallate) 화합물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항산화, 항암, 항균작용, 충치예방 및 미백효과까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하여 항염증작용과 진피층의 세포외기질성분인 콜라겐의 합성촉진과 분해억제를 동시에 조절하며 표피의 각질형성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멜라닌형성세포의 멜라닌생성을 억제하여 피부의 노화예방 및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올해는 1월 22일이 24절기중 눈이 가장 많이 온다는 대한(大寒)이다. 코로나팬데믹 시기에 한겨울 따끈하게 마시는 음다(飮茶)를 통해서 체내 활성산소를 말끔히 제거해 보자. /연윤열 숭의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2022-01-18 10:26:41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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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맛집 비결 담아낸 '양반 인생맛집 만두' 출시

동원F&B는 만두피를 황금비율 17%로 빚은 '양반 인생맛집 만두' 를 출시했다. /동원F&B 동원F&B가 만두피를 황금비율 17%로 빚은 '양반 인생맛집 만두' 2종(고기, 김치)을 출시했다. '양반 인생맛집 만두' 2종은 만두피의 비율을 전체 만두의 17%까지로 줄이고 만두소를 가득 채운 프리미엄 냉동만두 제품이다. 동원F&B는 전국의 수많은 만두 맛집을 탐방해 만두피의 황금비율 17%를 개발했다. 만두피가 얇으면서도 쉽게 찢어지지 않아 식감이 쫄깃하고, 만두소를 듬뿍 넣어 풍미가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반 인생맛집 만두' 2종은 국산 돼지고기는 물론 양배추, 양파, 대파, 애호박, 대추 등 각종 자연재료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만두소의 식감이 풍부하며, 조리 후 식감이 딱딱해지고 밀가루 맛이 날 수 있는 만두피 접합 부분(날개)을 최대한 제거해 맛이 더욱 담백하다. 만두피 자체도 밀가루와 전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더욱 차진 것이 특징이다. '양반 인생맛집 만두'는 고기 만두와 김치 만두 등 2종으로 구성됐으며, 찐만두나 군만두는 물론 만둣국, 만두전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다. 또한 만두피가 얇아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도 만두가 굳지 않고 속까지 촉촉하게 익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동원F&B의 '양반'은 1986년 탄생한 국내 최초의 한식 HMR 브랜드로, '재료가 살아야 맛이 산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엄선한 고급 재료를 바탕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HMR을 선보여왔다. 양반김, 양반죽, 양반 김치에 이어 최근에는 양반 국탕찌개, 양반 만두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 '양반 인생맛집 만두' 2종의 가격은 380g 2봉에 8480원이며 가까운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할인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동원몰' 등 주요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18 10:12: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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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외, 방역 대응·사회적 배려 계층 등에…설 선물 보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 인력, 국가와 사회에 헌신하는 분, 사회적 배려 계층 등 1만5000여명의 국민에게 올해 설 명절 선물을 보낸다. 올해 설 선물은 경기 김포 문배주(또는 꿀), 매실액(전남 광양), 오미자청(경북 문경), 밤(충남 부여) 등 지역 특산물로, 문 대통령 내외는 선물과 함께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임기 마지막 해 국민들 곁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하루하루를 아끼는 마음으로 국정을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 내외의 설 선물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현장 의료진 및 백신 예방접종 현장업무 종사자,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등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각계 원로, 국가유공자 및 동절기 어려움이 많은 다양한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영민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도 겨울철 현장 업무에 종사하는 분, 국정 협조자 등에게 설 명절 선물을 보낸다. 청와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판로가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 차원에서 두 실장이 명절 선물을 보내는 것이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해 추석 명절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직거래 장터(2021.12. 22∼2022.1. 14)를 통해 한국 농축숙수산물 소비 확산에 적극 참여한 사실도 전했다. 정부 출범 이후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 해온 사회복지기관에 청와대는 설 준비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라는 점도 밝혔다.

2022-01-18 10:05:3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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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노조, 국내 단위노조 첫 UN '특별 협의지위' 획득

LG전자 노동조합 USR 로고 /LG전자 LG전자노동조합이 성실하게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전자노조는 지난 12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에서 '특별 협의지위'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노조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활동 분야 중 특정 영역에서 역량을 갖춘 단체로 특별 협의지위를 획득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 협의지위를 얻게 됐다. LG전자노조는 근로자가 개인적으로 가입하고 독자적인 규약과 조직을 갖춰 운영되는 단위노동조합으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 협의지위를 얻은 것은 국내 단위노조 중에서는 처음이다. LG전자노동조합은 앞으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와 산하 기관에서 주최·주관하는 회의나 행사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USR 활동을 국제사회에 소개하고 건전한 노동문화를 전파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또 LG전자의 ESG 경영을 함께 실천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노조는 2010년 1월 국내 기업최초로 'USR' 헌장을 선포하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지원, 해외구호활동 등 노동조합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노동조합이 조합원의 권익신장뿐 아니라 경제, 사회, 환경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LG전자노동조합 배상호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권익신장은 물론 경제, 사회, 환경 등 전반에 걸쳐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한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LG전자의 ESG 경영에 발맞춰 다양한 부분에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18 10:00: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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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파트너와 함께 ‘안전과 성장’ 두 마리 토끼 잡는다

KT는 18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제 8회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300여 개 파트너 기업들이 비대면으로 함께 자리 했으며,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KT 구현모 대표, Customer부문장 강국현 사장,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 Enterprise부문장 신수정 부사장,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을 비롯해 일부 파트너 기업의 임직원들이 현장에 참석했다. 2014년 시작해 8회를 맞은 'KT 파트너스데이'는 KT와 파트너 기업들이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이 날 KT는 파트너 기업들에게 올해 주요 경영방향을 설명하고, ▲안전 대책 강화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 ▲디지코 상생·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현장의 안전과 보건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KT는 안전대책 강화와 안전 인프라 체계적 개선을 최우선 강조했다. KT는 안전 전문기관과 협업해 공사현장 실증과 안정공법·장비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주 위험성 점검장비(PCP스캐너)와 추락방지 보조기구를 보급하고 크레인·버켓차량 등 특수차량의 안전인증검사를 일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체험형 교육 등 파트너 기업 대상 안전 교육을 연중 진행한다. KT는 안전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파트너 기업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둘째,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칙과 신뢰를 기반으로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올해도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해 장기수요 공유, 부품이원화, 소통협의체 강화 등을 통해 협력하고 고객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KT는 또 파트너 기술자료 보호를 위한 기술임치,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 법률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계약 전 과업수행 근절 등 하도급법 준수를 위한 파트너 제보창구 마련하고 파트너와의 신뢰를 강화한다. 셋째, 파트너 기업들의 사업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KT는 변화하는 사업영역에서도 상생을 지속할 수 있도록 새로운 파트너 개념을 도입했다. 물자, 공사, 용역 등 기존 통신 사업 중심의 협력사 운영체계에서 다양한 신사업 영역을 포함한 파트너 생태계 확장으로 제휴와 투자를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파트너 통합 플랫폼 '에코온'을 도입해 KT 사업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외부제안 프로세스를 개선해 파트너의 아이디어를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 또한, 우수한 협력사의 기술과 솔루션 기반의 협업 범위를 그룹사로 확대해 사업 기회를 확장할 계획이며, 외부제휴 활성화, 지역기반 중소벤처 육성 등 대내외 협업체계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이날 KT와 협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파트너 어워드'도 함께 진행됐다. 제휴협력, 미래사업 등 KT 등 7개 분야에서 총 37개사가 수상했다. AI 서빙로봇 파트너사 '베어로보틱스', AI 오디오 서비스 '휴멜로', IPTV 파트너사 '가온미디어', 광주지역 5G 구축 파트너사 '광명이엠씨' 등이 대상을 수상했다. KT 구현모 대표는 "DIGICO KT로의 성장이 본격화되기 위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파트너 기업들과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KT가 사업의 운동장을 넓히고 활발한 소통·지원으로 파트너와 함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8 10:00: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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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표준감사시간 개정 공표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감사품질을 제고하고 투자자 등 이해관계인의 보호를 위해 감사인이 투입해야 할 '표준감사시간' 개정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표준감사시간 개정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의 개별특성 및 고유환경을 고려해 표준감사시간을 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표준감사시간의 탄력성을 높인 것이다. 개정된 표준감사시간은 2022년 1월 1일 이후 개시되는 사업연도부터 적용된다. 구체적인 개정 내용은 ▲표준감사시간 산정시 회사 개별특성 고려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가산율 삭제 ▲상한·하한 규정 삭제 ▲가감요인 통합 및 간소화 ▲2022년에 2021년과 동일한 단계적 적용률을 적용 ▲법률, 회계·감사기준 변경시 표준감사시간 산정 근거 마련 등이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이번에 개정한 표준감사시간은 감사인과 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고 충분한 논의절차를 거쳐 만장일치로 통과된 결과물"이라며 "이번 개정을 위해 실시한 한국회계학회 연구결과 표준감사시간제도 도입 이후 기업의 감사품질이 전체적으로 개선되었다고 나타난 만큼 표준감사시간제도가 더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보이용자와 함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1-18 09:56:0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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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IRP 2분기 연속 수익률 1위

신한금융투자가 작년 4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수익률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의 퇴직연금 IRP형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3분기 1년 수익률은 연 15.29%로 업계에서 가장 높았으며 4분기 1년 수익률도 10.65%로 업계 1위를 차지하며 2개 분기 연속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부는 단기적으로 유망한 상품이나 원리금 보장상품만을 추천하는 의사결정을 지양하고 고객 수익률 재고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변동성과 수익성을 모두 고려한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리츠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IRP 고객의 원리금비보장형 적립금 비중이 전년 35.68%에서 올해 46.02%로 10.34% 만큼 증가했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비대면으로 개인형 IRP를 가입한 고객의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모두 면제하고 있다. 고객의 연금자산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퇴직연금 자산의 조회 및 금융상품 거래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성진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은 "고객의 소중한 노후자산인 퇴직연금을 위한 수익률 관리에 힘을 쏟고, 퇴직연금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의 노후자금 운용에 도움을 드리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2022-01-18 09:55: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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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블록오디세이'에 50억원 투자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금융사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블록체인·NFT 기술 기업인 '블록오디세이'에 50억원 투자를 진행한다고 18일 밝 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4월 그룹의 디지털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유망 벤처·스타트업 및 예비유니콘 기업에게 투자할 목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펀드를 조성했다. 신한금융은 디지털 전략적 투자(SI)펀드를 ▲미래 시장 선점 ▲비금융 플랫폼 연계를 통한 그룹 T&T(Traffic & Transaction) 확대 ▲그룹사 핵심 디지털 사업 활성화 등 3가지 전략적 지향점을 바탕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12개 기업에 총 1780억원을 투자를 진행했으며 펀드 운용(GP)은 신한캐피탈에서 담당하고 있다. 블록체인·NFT 기반 기술기업 블랙오디세이는 최근 신한카드와 함께 금융권 최초의 NFT발급·관리 서비스인 'My NFT'를 '신한 pLay'에 런칭했다. 또한 신한금융의 SI 펀드가 투자한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와의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및 NFT 기반 정품 인증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급성장 중인 블록체인·NFT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통해 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8 09:51: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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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설 선물 세트로 고품격 와인 선보여

스택스 립 페이 까베르네 소비뇽 설 와인 선물 세트 /신세계L&B 신세계그룹의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신세계엘앤비)가 ESG 트렌드에 맞춘 설 와인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신진 도예작가의 보자기 작품으로 포장한 '스택스 립 페이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신세계 백화점 10개 지점에서 50병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이번 설 와인 선물 세트는 신세계엘앤비와 서울문화재단이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하는 공예작가 지원 공모전에서 선정된 신진 도예작가 박채원의 작품 'Traces : 보자기 가방'으로 포장됐다.'보자기 가방'은 흙 질감의 흔적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보자기에 손잡이를 결합한 모양이다. '스택스 립 페이 까베르네 소비뇽'은 미국 나파밸리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스택스 립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급 와인이다. 스택스 립 와인셀라는 1976년 일명 '파리의 심판'이라고 불리는 블라인드 테스팅에서 프랑스 특급 와인들을 제치고 레드 와인 부분에서 우승을 거머쥐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와인 산지인 스택스 립 내에서도 유서가 깊고 명망 있는 페이(Fay) 지역에서 생산됐다. 까베르네 소비뇽을 주품종으로 까베르네 프랑을 극소량 블렌딩 했으며, 21개월간 프렌치 오크 숙성을 거쳤다. 나파밸리 와인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줘 무화과, 잘 익은 자두 등 진한 과일의 풍미와 부드러운 여운을 느낄 수 있다. 신세계엘앤비 관계자는 "신세계엘앤비는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3년째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공예상품을 발굴해 내고 있다"며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방편으로 이번 선물 세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18 09:48: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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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캣, 임인년 'DOK막걸리 미니 신년 에디션' 출시

쿠캣이 임인년 'DOK막걸리 미니 신년 에디션'을 출시했다. /쿠캣 쿠캣이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MZ세대에게 인기있는 양조장과 컬래버레이션해 센스 넘치는 막걸리 신제품을 선보였다. 간편식(HMR) 전문 푸드몰 쿠캣은 막걸리 전문 전통주 기업 독브루어리와 컬래버레이션한 신제품 'DOK막걸리 미니 신년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DOK막걸리 미니 신년 에디션'은 쿠캣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힙한' 양조장의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는 독브루어리와 손을 잡고 내놓은 제품이다. 효모가 살아 숨쉬는 생막걸리답게 과실류의 달콤함이 넘치는 발효 풍미는 물론이고, 입안 가득 퍼지는 산뜻함과 기분 좋은 은은한 탄산감 등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도정한 지 3일 이내의 신선한 국내산 '김포 금쌀'만을 사용해 막걸리를 빚은 후 저온 발효시켜 우리 쌀 고유의 맛과 향,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다. 맛이 깔끔하고 부드러워 어떤 음식에나 부담 없이 잘 어울린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특히, 매운 음식과의 궁합이 뛰어나다. 매콤하고 짭짤한 음식에 곁들이면, 음식의 강렬함을 막걸리의 시원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적절히 잡아주는 환상의 조화를 자랑한다. 쿠캣이 직접 기획한 '쿠캣마켓 쭈꾸미볶음 2종' 및 '냥냠포차 매콤 닭바베큐' 등이 1순위 추천 안주다. 또한, 기름진 '명절 음식'과도 잘 어울려 설 선물용 술로도 제격이다. 'DOK막걸리 미니 신년 에디션'은 1병 500ml의 미니 사이즈 'DOK 막걸리' 4병이 하나로 묶인 세트 상품으로 구성됐다. 쿠캣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용량이다. 가격은 18일 오후 12시까지 무료 배송 혜택과 함께 론칭 기념 10% 할인이 적용돼 1만4400원이다. 18일 오후 12시부터는 10% 할인만 적용된다. 정상가는 1만6000원이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쿠캣 공식 애플리케이션 및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18 09:37: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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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비뇨기병원, 여성 배뇨장애 '슈퍼 루키' 신정현 교수 영입

오는 2월 개원을 앞둔 이대비뇨기병원이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임상과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차세대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인 신정현 교수(사진)를 전격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1월 이대비뇨기병원에 합류한 신 교수는 비뇨의학계에서는 임상과 연구 양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는 '슈퍼 루키'로 꼽힌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 박사 과정을 마친 신 교수는 2013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했다. 전문 진료 분야는 배뇨 장애와 내비뇨(요로결석)다. 배뇨장애는 소변을 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질환군으로 요실금, 과민성방광, 전립선 비대증, 신경인성 방광, 간질성방광염 등 다양한 진단을 포함한다. 신 교수는 "배뇨장애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노화와 연관이 있는데 최근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배뇨장애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시기를 놓치는 환자도 많은데, 남녀 모두 배뇨 장애가 있을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전체 비뇨의학과 전문의 중 여성 전문의는 1.4%(39명, 대한비뇨의학회 2021년 기준)에 불과할 정도로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는 소수다. 신 교수는 "1999년 이대서울병원 윤하나 비뇨의학과 교수님께서 최초의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로서 '벽'을 허문 이후로 꾸준히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이 생기고 있지만 여전히 적다"며 "여성 환자들이 여성 전문의를 만날 때 더욱 편안하게 증상을 말하시고 의지하시다 보니 치료 성과도 좋았다. 여성 비뇨의학과 교수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활발한 진료 성과 뿐 아니라 탁월한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다발성 계통 위축증과 파킨슨병 환자의 '하부요로증상과 요역동학검사 소견'을 비교 분석한 연구를 통해 2018년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송정 젊은연구자상, 2020년 대한비뇨의학회 국외임상논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방광 질환에 대한 줄기 세포의 치료 효과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2월 개원하는 이대비뇨기병원은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의 노하우를 살려 비뇨기 전 질환을 특화 치료하는 국내 최초 대학병원 개설 비뇨기 전문 병원이다. 3층 80병상 규모로 방광암·인공방광센터, 비뇨기로봇수술센터, 항노화전립선검진센터, 배뇨장애클리닉, 소아비뇨클리닉 등 다른 상급종합병원에 없는 비뇨기 관련 특성화 센터와 클리닉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 전립샘암 로봇 수술을 가장 많이 한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김청수 교수가 합류했고,'비뇨기 로봇수술 1세대' 김완석, 김명수 교수도 지난해부터 이대목동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8 09:30: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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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SR과 손잡고 기차여행 VR콘텐츠 선보여

LG유플러스는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SRT(수서고속철도) 운영사 SR과 협업해 자사 XR(확장현실) 플랫폼인 'U+DIVE' 앱(App.)을 통해 SRT 기차여행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양사가 공개한 기차여행 VR콘텐츠는 SRT 운전자 1인칭 시점에서 열차가 고속 주행하는 장면을 VR영상으로 제작한 실감형 콘텐츠로, 실제 SRT를 타고 기차여행을 가는 듯한 생동감을 선사한다. ▲동탄-공주 ▲공주-익산 ▲익산- 광주송정 ▲광주송정-나주 ▲나주-목포 등 다섯 구간의 주행영상을 담은 각 5분 분량의 5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300km/h의 빠른 이동에도 불구하고 상하좌우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맞은편 선로의 기차가 빠른 속도로 옆을 지나가는 상황, 터널에 들어가 갑자기 어두워졌다가 순식간에 빛이 보이는 상황 등 고속열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짜릿한 상황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출이 제한된 환경에서 고객들이 가상현실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간접적으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SR과 협업을 통해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24일 U+DIVE 앱에 SRT 기차여행 VR콘텐츠를 포함해 총 34편으로 구성된 '귀성길 여행' 카테고리를 편성하고 내달 4일까지 콘텐츠 시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청 횟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1명), 에어팟 프로 3세대(1명), 스타벅스 커피교환권(50명)을 증정한다. U+DIVE 앱은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 관계 없이 누구나 원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SRT 기차여행 VR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최윤호 상무는 "이번에 SR과 선보인 기차여행 콘텐츠는 기존 대비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라며, "양사는 향후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다양한 지역의 계절별 영상, 객석 시점에서 즐기는 고속주행 영상 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8 09:22:13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