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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값 5% 올리자,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 가격은 10% ↑ 올라…"밀크플레이션 우려 커져"

우유와 유제품의 주 원료인 원유 기본가격이 인상된 이후 흰 우유는 물론 치즈와 요구르트 등 유제품 가격이 더 크게 오르는 등 밀크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내년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시행에 앞선 꼼수 인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원유 기본가격은 지난달 16일부터 소급해 리터당 49원 인상됐다. 다만, 생산자와 유업계 가격조정 협상이 길어지면서 8월부터 조정된 가격을 적용하지 못한 상황을 감안해 올해 연말까지는 3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내년 1월부터는 리터당 49원 인상된 기본가격이 음용유용 원유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유제품 업체들은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흰 우유 가격을 평균 6~8% 인상했다. 대형마트 기준으로 1000㎖를 기준으로 2710원에서 2800원 후반대로 책정됐다. 그런데 유제품 가격은 더 올랐다. 서울우유는 서울우유 생크림과 버터 가격을 각각 10%, 7%씩 인상했고 앞서 지난달에는 일부 치즈 제품 출고가를 약 20% 올렸다. 발효유 제품인 '비요뜨' 출고가는 5%대로 올렸다. 빙그레 요구르트 제품 '요플레 오리지널'은 16% 오르고, 매일유업은 원유 가격 결정 전인 지난 10월 이미 발효유 제품 가격을 15~25% 올렸고, 휘핑크림 가격도 6~7% 인상했다. 남양유업도 11월부터 대리점 출고가 기준으로 '맛있는 두유GT' 등 두유 제품을 평균 14%, '불가리스' 등 발효유는 평균 10%, 치즈는 평균 15% 인상했다. 우유나 버터, 치즈를 재료로 하는 빵과 커피,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도 잇따라 오르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원유의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시행됨에 따라 가공유용 원유 기본가격은 현재 리터당 947원에서 147원(약 15.5%) 하락한 800원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는 가공유로 만드는 유제품 가격 인하 요인으로, 업계에서 이에 대비해 미리 가격을 올려 향후 인하 요인에 대응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농식품부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원유가격 상승 외에도 물류비, 인건비 상승 등 제반비용 상승을 반영했고, 정부의 가격 인상 최소화 요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고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원유가격이 흰우유 소비자가격의 40% 정도인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원유기본가격 5% 인상은 소비자가격에서 2% 정도의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며 "하지만 유업체와 유통업체의 인건비와 물류비 등이 추가로 반영되는 대형마트 소비자가격은 이보다 높은 수준으로 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는 추가적인 가격 인상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본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22일 관련 브리핑에서 "흰우유 가격 상승에 따라 우유가 사용되는 커피, 빵류 등의 연쇄적인 가격 인상 우려가 있으나, 올해 이미 커피, 빵류의 가격 인상이 있었던 점, 빵 등 제조 원가에서 우유가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할 때 우유 가격 상승으로 인한 추가적인 가격 인상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실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나 제과제빵 전문점의 가격 인상 동향을 파악했을 때도 우유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시행에 따라 그간 원유가격이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농가의 생산비만을 고려해 결정돼 왔으나, 앞으로는 생산비와 시장 상황이 함께 반영되면서 가격이 합리적으로 안정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과거에는 우유가 과잉이어도 생산비가 상승하면 원유 기본가격을 생산비 상승폭의 90~110% 범위에서 인상해야 했으나, 가격 협상 범위를 넓혀 생산자와 유업계가 시장 상황에 맞춰 신축적으로 대응하도록 개선된다. 또 원유 수급상황이 심한 과잉인 경우 생산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유 기본가격이 -30~-70%까지 인하할 수도 있다. 가공유의 경우도 국제경쟁가격과의 차액을 기준으로 리터당 150원 이상 차이가 날 경우, 경영비가 증가해도 가격을 인하하거나 소폭 인상만 가능해진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1-22 14:52: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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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터뷰]책임감·사명감 높은 '사람인' 개발자들... IT기술 고도화는 이들로부터

'MZ터뷰' 여섯번째 주인공은 커리어매칭 플랫폼 '사람인'의 3명의 개발자들 입니다. 사람인은 커리어매칭 플랫폼 '사람인'을 중심으로 구직자와 기업을 매칭하고, 커리어 관련 콘텐츠, HR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HR 기업입니다. 취업준비생이나 이직러들이 애용하는 구인구직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T를 기반으로 한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최적의 매칭을 실현시키는게 플랫폼의 주 골자입니다. 2005년부터 시작한 사람인은 AI를 비롯한 뛰어난 기술력과 브랜드파워, HR 전문성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실제 1,400만명의 개인회원과 550만개의 이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110만개의 기업회원이 매년 200만건의 공고를 등록하는 등 압도적인 플랫폼 파워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람인의 경쟁력은 사용자 중심 서비스와 앞선 기술력입니다. 사람인은 2016년 업계 최초의 AI 기반 추천 서비스인 '사람인 추천'을 선보였으며, 2022년에는 채용 플랫폼 업계에서 유일하게 문장을 분석하고 의미까지 코칭해주는 'AI 자기소개서 코칭 서비스'도 선보였습니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도 온라인 원스톱 채용 솔루션 '사람인 MUST'나 AI 기반 인재 매칭 서비스 '인재풀' 등, 사람인은 커리어 시장에서 변화하는 사용자 니즈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한발 앞서 출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같은 사람인의 바탕에는 자체 AI·빅데이터 연구소 'AI LAB'을 필두로 한 IT 역량이 바탕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신사업 및 투자도 활발합니다. 2020년에는 베트남의 리크루팅 기업 '앱랜서 조인트 스탁 컴퍼니(Applancer Joint Stock Company, 이하 '앱랜서')'를 인수해 베트남 현지에 직접 진출합니다. 사람인의 이같은 폭발적인 성장과 성과가 가시화 된 데에는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간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알고리즘을 개발하며 끊임 없이 품질을 고도화해 나가는데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람인HR은 플랫폼 기반의 IT 기업으로서, 200명 이상의 개발자, 기획자, UX 디자이너 등 IT 인력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물가상승, 각종 사회 이슈 등으로 인력난이 가뭄인 가운데, 사람인은 앞서 이슈들을 잘 해결해내기 위한 방법으로 IT기술 고도화에 초점을 맞춘 듯 보입니다. 이처럼 기술, 개발이 가장 중요한 사람인은 어떤 인재상을 원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이에 사람인 이창섭 IT연구소 전략팀(이하, 이), 홍의성 서비스개발1팀(이하, 홍), 최재우 빌링파트 개발2팀(이하, 최) 3명의 개발자들을 만나봤습니다. 개발자 3명과의 대화를 통해 사람인은 공통적으로 '성실한 인재'를 원한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개발자 3명은 개발자로서의 사명감이 매우 높았습니다.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 업무가 끝난 뒤 개발 동영상을 교육받는 등의 여느 '시니어 개발자'못지 않은 책임감도 보여줬습니다. 그들의 연신 보이는 미소와 종종 내비취는 힙한 단어들은 MZ세대라는 것을 증명해 내기도 했습니다. 개발자로서 멋있으면서 유쾌한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본 기자는 고지식하고 고리타분했던 세대간 경계가 완전히 허물어졌습니다. 아래는 그들과의 즉문즉답입니다. ―모두 개발자다. 각 팀만의 분위기가 있을 것 같은데 이: 전반적으로 유연하고 자기주도적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와 함께 좋은 동료들과 팀웍을 이뤄 책임감 있게 일하고 있습니다.팀 내 동료분들이 몇년차 인지도 모릅니다. 물론 연차가 오래되신 분들도 계시지만눈치 보지 않고 편안합니다. 홍: 일단, 수평적 조직이다. 개발자팀들은 다소 수직적일 것이라는 오해가 종종 있는데 어느 팀보다 수평적입니다. 또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계획하거나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선택근로시간제, '님' 호칭 등을활용하고 있습니다. 최: 기본적으로 화이팅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기술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디어공유와 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같이 식사도 자주 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입니다. ―그래도 꼰대가 꼭 있지 않나 이: 꼰대라기 보다 연차수에서 나오는 숙련 차이가 엄청납니다. 신입 입장에서 시니어들의 업무처리 능력을 배우고 싶어서 오히려 저를 그에게 어필합니다. 반대로 제가 꼰대같이 밥먹자, 커피마시자 라고 합니다. (하하) 그래서 일까요, 이제는 궁금한 부분이나 업무 관련 요청을 하면 즉각 해결해 주십니다. 약간 저한테 질리신건가... 홍: 우리팀에는 워커홀릭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개발팀이니까요. 본인이 집중되는 시간이 분명히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완전 칼퇴를 지향하는 직원으로...칼퇴를 하게 되면 약간 눈치 보이는 정도? 최: 꼰대 없습니다. 너무 편합니다. 저를 오히려 그렇게 보실지도... ―기억나는 사람인 만의 사내 문화는 홍: MZ세대를 주축으로 한 영보드가 공지하는 이벤트들이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카네이션 만들기, 식목일 나무 심기, 발렌타인 데이 초콜렛 만들기 등이있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한 직원들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상품을 줍니다. 상품이 엄청 큽니다. 1등은 애플 워치도 있었습니다. 최근 노래 관련 이벤트 때문에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한 날이 있었습니다. 물론, 당첨되지는 않았습니다만...꼭 언젠가는 한번 1등 하고 싶습니다. ―어떤 복지가 있나 최:개인의 역량개발을 위해 외부 교육을 지원합니다. 직무 관련 희망하는 교육이 있다면 교육기관과 일정을 자유롭게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오프라인 관계 없이 수강 가능합니다. 업무에 필요한 책이 있다면 팀별로 언제든지 구매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무려 100만원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업무 관련 및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외부 강사를 초빙해 폭넓은 지식을 나눕니다. 직원들도 각자 직무의 전문가가 되어 강연을 개설하고, 실무에 필요한 지식 및 노하우를 공유해 우리만의 지식 공동체를 만들어갑니다. 또 온보딩 프로그램과 정기적인 OJT를 통해 적응을 돕습니다. 이외에 현금성 복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아주 쏠쏠합니다. 전 옷을 샀습니다. 홍: 사람인HR에는 '땡스타그램'과 '대숲타그램'이라는 독특한 문화도 있습니다. 땡스타그램은 카페에 비치된 카드에 칭찬이나 감사, 위로 등 마음을 담아 보내고 싶은 임직원에게 보내는 프로그램입니다. 대숲타그램은 익명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공간인 '대나무 숲'에서 착안, 익명으로 다양한 제안/제언을 영보드에 전달하고, 반영해나가는 소통 활동입니다. 두 제도 모두 영보드의 제안으로 신설됐습니다. 저는 복지포인트로 술을 마셨던것같습니다. 최: 전 엄마한테 뺏겼지 말입니다.. ―회사가 추가했으면 하는 복지나 문화가 있나 (김용환 사람인 대표이사님 꼭 필독 부탁 드립니다) 최·홍·이: 현금성 복지 포인트가 2배이상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목표 성과를 넘어야겠지요? 열심히하겠습니다. 홍: 공유오피스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역시나 일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절대 저 편하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이: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최: 헬스장이나 운동시설을 할인해서 다닐 수 있는 게 필요합니다. ― 인력난이 심하다. 취준생들이나 개발자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나 홍의성: 스펙보다는 실무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공모전에 참여하거나 스타트업의 인턴이라도 지원해 의사소통 방법, 팀원과의 관계, 개발 업무와 비슷한 경험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창섭: 저같은 경우는 인턴 전환이 되서 들어왔기 때문에 인턴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중간 기업 정도의 인턴 활동을 꼭 하시길 최재우 : 취준생 말고 3학녀 4학년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습니다. 학교생활만 하지 말고 일환으로 개발에 대한 공부를 공모전, 창업 공모전 지원받아서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체험이 진짜 중요합니다. 요즘 신입 개발자들이 업무 속도 능력이 점점 빨라지고 실력이 좋다는 것을 한 해가 갈때 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월급은/월급으로는 최: 자존심/저축합니다 홍: 원동력/최근 스킨스쿠버 다이빙 슈트(TMI 140만원)를 샀습니다 이: 보험/TV를 샀습니다. ―마지막으로? 최·홍·이: 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복지포인트↑

2022-11-22 14:43: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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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검색 기능 강화한 인재풀 리뉴얼 론칭

이직이 활발하고, 수시채용이 대세로 자리 잡아 가면서 더 좋은 인재를 빠르게 채용하려는 기업의 움직임이 거세다. 커리어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의 필요에 맞춰 키워드 검색으로 딱 맞는 인재를 정확하게 구할 수 있는 '인재풀' 서비스를 리뉴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재풀은 사람인에 등록된 구직 의사가 있는 프로필을 기업이 직접 검색하고, 이직 제안을 할 수 있는 채용 전문 서비스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점차 세분화 되어 있는 기업의 채용 조건, 구직자의 경험에 맞춘 '키워드' 검색 중심으로 서비스가 강화됐다. 새로운 인재풀에서는 기존의 직무 뿐 아니라 업무, 스킬, 회사 등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해당 프로필을 가진 후보자들이 검색 결과로 노출된다. 정교화된 검색 결과를 위해 ▲경력 ▲지역 ▲학력 ▲연봉범위 ▲기업규모 등의 상세 필터 기능을 도입해 타겟 후보자 범위를 좁힐 수 있다. 이로써 기업들은 보다 빠르게 후보자를 추릴 수 있으며, 조건에 딱 맞는 인재를 찾아 이직 제안이 가능하다. 효율적으로 채용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키워드 검색, 필터까지 적용이 완료된 후보자를 선별 할 때는 단순 프로필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구직자의 행동패턴을 AI가 분석해 태그로 제공한다. '24시간내 응답 확률이 높음', '최근 제안 많이 받음', '적극 구직 중' 등 프로필 작성자의 취업 활동을 분석 해 기업과 구직자 간의 매칭 확률을 높이는 것. 문정순 사람인사업실 실장은 "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업이 적합한 인재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느냐와 적합한 후보자를 찾았을 때 단기간에 소통이 되어 매칭이 되는 것이다"라며 "인재풀 개편을 통해 기업들은 원하는 인재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적극적인 구직 의사가 있는 사용자들은 커리어 마일리지를 통해 동기부여를 받고, 보다 적극적인 취업 활동이 가능해 기업과 빠른 매칭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11-22 14:42: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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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신재생' 에너지 예산 충돌...與 "시장 선도 해야" VS 野 "신재생E으로 충분"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과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예산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尹 대통령, 대선 후보 때부터 SMR 관심 윤석열 정부는 에너지 정책 국정과제의 핵심으로 '탈원전 정책 폐기'와 '원자력 산업 생태계 강화'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비판하고 소형모듈원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소형모듈원전 개발 지원을 통해 원자력 발전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차세대 원전으로 평가받는 소형모듈원전은 발전용량이 300메가와트(㎿)급인 소형 원자력발전소다. 대형 원전에 비해 건설 기간, 비용, 안전성, 부지선정의 유리함 등에 장점을 갖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지난해 10월 발간한 '소형모듈원전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현황'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총 16개 국가에서 소형모듈원전 건설을 논의 중이며,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약 70개 업체가 다양한 노형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원전 선진국은 2035년 시장규모가 6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SMR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지난 2020년부터 '선진원자로 실증사업(ARDP)'을 통해 10개의 소형모듈원전 기술개발에 총 38억5000만 달러(약 5조2100억원)를 지원하고 있고 중국은 해상부유식 소형모듈원전을 '제14차 5개년 계획'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해 연구 개발 중이다. 다만, 국회 다수 의석을 점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서도 과반 이상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소형모듈원전의 필요성에 공감하지 않는 분위기다. ◆민주당 반대에 처리 보류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 회의에서 혁신형 소형모듈원전 기술 개발 예산 31억1000만원을 편성한 정부안을 두고 민주당 의원의 반대가 이어졌다. 송기헌 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처럼 좁은 데는 SMR를 개발한다고 해도 사용 지역이 별로 없을 것 같다"며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등 대도시 부분에 한다는 건데 과연 수용이 가능하겠나. 굉장히 큰 예산 낭비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정 민주당 의원은 "현실적으로 핵연료 사용 폐기물 관리에 대한 대안이 없다"며 "SMR 효율 문제가 아니라 핵 연료 관리 문제도 중요하다. 돈 벌기 위해 기술을 개발했다면, 경제성으로 끝나지 않고 안전성 고려도 따져야 할 것"이라고 동조했다. 반면,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이같은 지적에 "SMR는 지난 정부부터 거론된 것으로 세계 각국이 SMR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며 "지금 빨리 뛰어들어서 기술 선도를 하지 않으면 국가 경쟁력에 굉장한 타격이 온다"고 반박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탄소제로 정책, 그린 뉴딜을 하면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려고 했는데 SMR는 여기에도 부합한다"며 "기술 개발 과정에서 다른 기술을 창출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거라 전향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야의 입장차는 결국 좁혀지지 않았고 해당 사업의 예산 심의를 보류하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선진소형원자로 경쟁력 강화 및 상용화 촉진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 기자회견에서 "내년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인 이유로 혁신형 소형모듈원전 예산을 전액 삭감하자는 의견을 냈다"며 "여야 협치의 대표적 모델로 시작한 선진소형원자로 기술개발을 완성해 국가 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야당 의원님들과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본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신재생 지원 예산은 확대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때 주력한 신재생에너지 지원 확대 예산은 총 3281억원 증액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정책실에서 지난 4일 발표한 '2023년 정부예산안 총평 및 심사방향' 자료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4173억원(정부안)→6590억원(수정안)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2470억원→3214억원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수소) 677억원→737억원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연료전지) 519억원→579억원 등을 증액 추진하겠다고 했다. 실제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16일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1548억8600만원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2022-11-22 14:42:0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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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방·치수 사업 예산 늘리고 침수방지시설 의무화해야

서울시가 수방 및 치수 관련 사업의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서울시 하천관리 분야 사업 분석' 보고서에서 이 같은 지적이 제기됐다. 보고서는 수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치수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간 서울시가 추진한 하천관리 분야 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했다. 대상은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물재생계획과의 '하수시설관리', 하천관리과의 '치수 및 하천관리' 2개의 정책 사업 중 수방·치수사업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서울시의 수방 및 치수 관련 사업의 예산은 2019년 6704억1300만원에서 2022년 4479억1400만원으로 33.2%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수방·치수 관련 세부 사업은 종전 403개에서 231개로 42.7% 급감했다. 윤지민 서울시의회 예산분석관은 "투입된 예산과 사업수가 수해재난을 예방하는 것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었던 수방 및 치수 관련 예산을 보면 그동안 서울시는 수해 예방을 위해서 소극적 대응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에서는 지난 8월 내린 집중호우로 8명이 사망했고, 1676명의 이재민이 나왔다. 또 주택·상가 등 침수 1만4653건, 옹벽·담장붕괴 74건, 토사유출 10건, 도로사면 12건, 역사·선로(일시침수) 11건, 학교시설 74건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다. 윤지민 예산분석관은 "주택·상가 등 침수 피해가 1만4653건으로 컸다"면서 "침수예방을 위해 기존 하수관로·빗물펌프장·빗물저류조 시설 관리 강화와 함께 단기적으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수방 및 치수 예방 대책인 반지하, 침수취약지역의 지하주차장, 입구에 침수방지 시설(차수문·차수벽·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건축물에 침수방지 시설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현재 서울시 조례에는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강제할 수 있는 규정이 없고, 대부분 권고에 그치고 있다. 윤 예산분석관은 "올 8월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 시민들이 위급상황에서 대비할 수 있는 차수문, 차수벽,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가 시설규모와 투자비용 대비 피해저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현재 조례상 권고사항으로만 규정된 조항에 대해 건축물 용도 구분 없이 빗물저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건물에 빗물관리시설을 설치하면 비가 많이 내릴 때 일시적으로 빗물을 모아 홍수 발생을 막을 수 있다"면서 "시는 신축 건물에 대한 빗물관리시설 설치 의무화와 기존 건축물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을 통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2-11-22 14:42: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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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민에게 기쁨을 주는 공공건축 '변화의 바람'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11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건축업무 담당 공무원, 관내 건축사협회, 관내대학 건축전공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찾아가는 공공건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구미시가 주관하여 공공건축 제도 및 정책변화 동향 공유를 위한 교육으로써 서울대학교 건축학부 김광현 명예교수의 '공공건축 : 공을 넓히는 건축'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 김꽃송이 부연구위원의 '설계공모제도의 이해' 에 대한 강의로 진행되었다. 김광현 교수는 강의 서두에서 시민들이 '나는 이 도시에 살다가 죽고싶다'라고 생각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하면서 공공건축이 지역사회에서 지향해야 할 최고의 가치는 '사용자에게 기쁨(delight)을 주는 것'이라고 말하며 공무원, 건축사, 앞으로 건축을 이어나갈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사회가 선진화됨에 따라 공공건축물이 점점 늘어나게 되고 정책과 제도도 발전하고 있어 공공건축 행정을 집중시킬 필요가 절실하여 '공공시설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건축업무 담당 공무원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공공건축 행정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용우 도시건설국장은 "새희망 구미시대를 열기 위해 각 분야에서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그 기반이 되기 위한, 시민에게 기쁨을 주는 공공공간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라고 전했다.

2022-11-22 14:40:16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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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주호영 리더십…'先예산 처리 後국조' 역제안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29 참사 국정조사 참여를 요구하는 야당에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이후 여야 합의로 하자'고 역제안했다. 국민의힘이 '경찰 조사가 미진하면 국정조사' 입장으로 정리했지만, 주 원내대표가 '예산안 처리'를 위해 한발 물러선 셈이다. 당내 최대 계파인 친윤(親윤석열)에서 국정조사 거부 입장을 명확히 했고, 예산안 처리도 불투명한 가운데 주 원내대표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주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예산안 처리 이후 국정조사를 시작한다'고 확실히 밝히면 국정조사 협의에 응할 것"이라고 했다. 내년도 예산안과 중요 법안을 처리한 이후 10·29 참사 국정조사 협의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기국회 기간이 국정조사와 섞이는 것은 맞지 않고 예산안 처리 후 합의해서 국정조사를 할 길을 찾아보자고 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주 원내대표는 당시 김진표 의장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차원에서 위원 명단을 22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달라고 한 요구는 거절했다. 그러면서도 22일 기자들과 만난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협의에 응하게 되면 (국정조사 특위 위원) 명단이 제출될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에서 주 원내대표 역제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국정조사 협의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인 셈이다. 주 원내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나 국정조사 관련 논의 차원에서 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남 가능성도 열어뒀다. 양당 원내대표 회동 계획에 대해 "현재까지 잡힌 건 없다"고 말한 주 원내대표는 "필요하면 어러 채널을 통해 접촉하겠다"는 말도 했다. 문제는 내부 설득이다. 지난 21일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는 '참사 관련 경찰 수사가 미진하면 국정조사 여부 결정'으로 당론이 모였다. 친윤계 중심으로 '국정조사 수용 불가' 입장이 모인 뒤 당론까지 채택된 것이다. 일부 의원들은 예산안 처리 협조를 위해 국정조사 참여 필요성 의견도 냈지만, 소수에 불과했다. 주 원내대표가 국정조사 추진에 있어 전향적인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당 내부에서도 '개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은 모습이다. 장동혁 당 원내대변인은 22일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한 가운데 "(주 원내대표 제안은) 당의 전체 의원들의 동의를 구한 그런 내용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 입장인 '선 수사 후 조사') 입장을 바꾸려면 주 원내대표가 의원들을 설득하고 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당 핵심 관계자도 같은 날 오후 <메트로경제>와 통화에서 "주 원내대표가 말한 것은 아직 당 공식 입장은 아니다. 여전히 경찰 조사가 미흡하면 국정조사 여부 결정"이라며 "의총에서 정한 것을 바꾸려면 소속 의원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 의원들을 주 원내대표가 설득하지 못하면, 민주당 입장이 바뀌어도 참사 관련 국정조사 추진은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 주 원내대표도 이에 "민주당이 확실히 밝히면 의원들에게 뜻을 물어야겠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당 내부에서조차 타협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주 원내대표 리더십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11-22 14:39:0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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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 사업 본격화

금호석유화학은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기업 Technip Energies(T.EN)와 폐폴리스티렌(폐PS) 열분해 및 재활용스티렌(RSM)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RSM(Recycled Styrene Monomer)은 폐폴리스티렌을 열분해하여 얻은 친환경 원료로 주로 석유화학 분야 합성고무, 합성수지의 원료로 재활용된다. 작년 8월 RSM 사업 추진 발표 후 체결한 첫 MOU인 만큼 금호석유화학은 향후 폐폴리스티렌(폐PS) 열분해 기술 도입과 공장 건설 등 RSM 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RSM 제품 상업화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목표다. T.EN은 폐PS 열분해 원천 기술을 가진 아질릭스(Agilyx)의 기술 판권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금호석유화학에 라이선스 이전을 포함한 제반 업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RSM을 자사 제품 SSBR에 적용한 'Eco-SSBR' 사업화도 준비 중이다. 금호석유화학의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은 타이어의 내마모성과 연비 성능을 향상시킨 고기능성 합성고무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Eco-SSBR'은 SSBR에 기본 원료 스티렌 대신 재활용 원료인 RSM을 사용하는 만큼 최근에 국내외 타이어사로부터 친환경 타이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co-SSBR 외에도 금호석유화학은 SM계열 합성고무, 합성수지(SBS, PS, ABS 등) 고객사들과 RSM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 관련 연구, 개발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가능성을 갖춘 제품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2-11-22 14:39: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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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글로벌 시장, 우리 기업 경쟁력 갖도록 정부가 밀어줘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주 동남아시아 순방을 비롯해 연쇄 회담에서 거둔 성과를 언급하며 "전쟁을 방불케 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밀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와 국회가 모두 한마음으로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데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네덜란드·스페인 정상과의 연쇄회담을 통한 성과를 국무위원들과 공유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 최초의 인도-태평양 전략 ▲한-아세안 연대 구상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프놈펜 성명' 채택 ▲3년 만의 韓中 정상회담 ▲인도네시아와 투자·핵심 광물·디지털 등 10건의 MOU ▲사우디와 에너지·방산·인프라 건설·문화 등 20개 이상 투자 협력 MOU ▲한-네덜란드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및 반도체·원전 등 파트너십 강화 ▲한-스페인 전기차·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 협력 강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국익과 민생 경제에 직결되는 만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국무위원도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저 역시 오는 수요일(23일)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해서 수주, 수출 환경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을 인정하고 우리와의 긴밀한 협력을 원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인프라 건설, 반도체 및 디지털 첨단 기술, 원전 및 방산 분야는 물론 문화 콘텐츠 분야까지 협력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국익과 직결되는 것이며 국익 앞에 여야가 없다. '정쟁은 국경 앞에서 멈춘다'는 말이 있다"면서 "예산과 법안을 통한 재정적, 제도적 뒷받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쟁에 밀려 적기를 놓친다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께 돌아갈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모두 한마음으로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화재예방법과 소방법 시행령, 치료감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의결됐다. 윤 대통령은 "반복되는 대형 화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설계 단계부터 물류창고, 다중이용시설 등 대상별로 화재를 대비한 안전장치가 확보되도록 할 것"이라며 "주요 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도 철저히 실시하겠다. 국민 안전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로 지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전문가들을 모시고 종합대책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0·29 참사와 관련해서도 "이태원 참사의 유가족과 부상자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라"며 "경찰 특수본은 철저한 진상 규명에 총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2022-11-22 14:38:3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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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3년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 조성 공모 7개 사업 선정

강진군은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 조성사업 공모에서 7개 사업이 선정돼 전라남도에서 가장 많은 국비 189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 조성사업은 군 소유의 공공시설이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국가에서 보조하는 사업으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지난 6월까지 2개월간 전국 17개 시·도의 사업을 접수하고 공개 평가를 진행해 총 222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전라남도는 22개 사업이 선정됐다. 2023년 사업대상지는 강진군 노인전문요양원, 강진군노인복지회관 등 총 7개소로 2023년 205㎾ 규모의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건물에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함으로써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군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고 세계적으로 문제 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화석에너지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우리 군 또한 친환경적인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주요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신재생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에너지 수급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22년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보건소 90㎾, 강진군탁구전용구장 50㎾, 칠량농공단지 48㎾ 규모의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2022-11-22 14:37: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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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일본 기타큐슈에서 개최한 한복패션쇼 성료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문화재단은 지난 17일에 일본 기타큐슈 쿠로사키히비신홀에서 열린 '한복패션쇼 in 기타큐슈'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순천시, 순천문화재단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지속적 교류와 화합을 위해 기획됐다.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 우메모토 카즈히데 기타큐슈시 부시장, 기타큐슈 시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타큐슈 전통 혼례의상 공연과 축하인사, 순천 한복패션쇼 등이 진행됐다. 일본 전통 혼례의상과 화악기가 함께하는 식전공연은 어린시절부터 혼인을 하는 여인이 되기까지 일대기를 보여주며 일본 전통의상'기모노'의 유려함과 고풍스러운 복식 문화를 재현했다. 이어, 펼쳐진 한복 패션쇼는 무용수의 전통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탤런트 채시라가 함께한 궁중 복식 런웨이 무대, 전통 한복을 재해석한 한국의 파티복 무대와 가수 알리의 화려한 공연으로 일본 기타큐슈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본 패션쇼는 지역대표 예술가 김혜순 명인이 제작한 40여 벌의 한복을 한국모델 22명, 일본모델 21명이 함께 선보여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취지에 걸맞은 무대였다. 기타큐슈 관계자는 "이번 패션쇼는 한·일 양국의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행사"라고 말하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교류만 진행했던 반면 올해 다행히 한 공간에서 함께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순천시 관계자는 "한국의 정신이 담긴 한복의 아름다움을 일본 기타큐슈에 전파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종료가 되었지만 한·중·일 도시 간의 문화교류는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와 기타큐슈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양 도시 학생들의 교류사업인 동아시아문화도시 온라인 라이브 페인팅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2022-11-22 14:37: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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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한국섬진흥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힘 모아

여수시(시장 정기명)와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이 22일 시장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사)한국섬중앙회 노평우 회장과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섬진흥원(KIDI)은 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조사를 통해 섬의 가치를 제고하고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된 국책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여수시와 한국섬진흥원은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연계사업과 참여국 유치를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공유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섬 발전을 위해 조사?연구 자료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한국 섬의 국제화 과정'에 있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중요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섬박람회가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365개 아름다운 섬을 가진 우리 시와 섬 전문 기관인 한국섬진흥원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깊다"면서 "이번 협약이 섬 복지를 위한 정책 수립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를 전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와 도서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30개국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6,000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4,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2-11-22 14:37:25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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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롯데케미칼㈜ 2,056억 투자유치 ‘지역경제 활력’ 이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1일 롯데케미칼㈜와 여수국가산단 내 2,056억 규모의 제조공장 및 배터리 사업 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기명 여수시장과 롯데케미칼㈜ 황진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케미칼㈜ 여수1공장에서 열렸다. 협약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는 여수1공장에 페인트, 생활용품 증점제 원료로 사용되는 헤셀로스 제조공장과 바나듐 배터리 전해액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6Block에는 향후 신규 공장 건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이번 생산시설 및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약 420명의 직?간접 고용창출과 건설기간 중 연인원 약 1,500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에서는 원활한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금번 투자는 롯데케미칼㈜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생산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동시에 추가로 신규 투자를 검토하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발전, 그리고 협력 회사들의 동반 성장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롯데케미칼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더 크게 성장해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2022-11-22 14:37:02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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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종합대상’ 쾌거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최고 상훈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22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있다.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올 한 해 국민 소비자와 활발히 소통한 지자체·공공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소통지수와 콘텐츠 경쟁력 기반 고객평가, 모니터링, 운영성 등을 평가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모니터링 및 고객 집단 심층면접법(FGI), 디지털 소통효과 측정지표(I)에 따른 빅데이터 방식의 콘텐츠경쟁력, 서베이 방식의 소통지수 고객만족도, 고객 VOC(Voice of Customer·고객의 소리) 등 세부 평가 항목을 종합해서 다뤘다. 나주시는 올해 사회관계망(SNS) 대표 채널인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중심으로 참여기반 콘텐츠, 숏폼 개발 등에 주력, 콘텐츠 경쟁력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지수 82.98점, 트리플에이(AAA) 등급을 획득했다. 종합대상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상'으로 이번 어워즈 최고 상훈에 해당한다. 앞서 2020년과 2021년 대한민국인터넷 소통대상 기초지자체 부문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던 나주시는 올해 최상 단계로 격상된 종합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나주시 인스타그램은 팔로우(구독자) 수가 전년도 3843명에서 올해 10월 기준 5238명으로 1년여 만에 1400여명이 증가했다. 유튜브의 경우 1640명에서 3920명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튜브 채널에는 '마한문화축제 축하공연 라이브 영상', 100년 전 나주 목사가 오늘날 나주로 회귀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조선트레블러'(3부작), 'tvN 어쩌다사장2 촬영지 홍보', 공무원의 이색 업무를 소개하는 '극한공무원 시리즈', 관광지 댄스 홍보 영상(범내려온다, 동신대학교 미스몰리) 등 자체 제작한 다채로운 영상들로 높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 채널인 SNS 활성화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폭넓게 공유하고 민선 8기 관광 1번지 도약을 목표로 다채로운 나주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 발굴에 힘써가겠다"라고 밝혔다. 나주시는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네이버), 유튜브, 카카오톡(플러스친구) 등 5개 SNS채널을 운영 중이다.

2022-11-22 14:36: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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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업무협약 체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2일 고양시청에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준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고양시도서관센터 소장 등 사업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고양시는 지난 9월 6일, 2023년 제10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책의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대한민국 독서대은 연중 100여개의 독서·출판·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9월 독서의 달에 펼쳐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 축제는 사업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전 국민의 책 읽기 문화 확산,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역할 분담을 약속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탄탄한 독서 인프라와 책 읽는 시민이라는 풍부한 자원들을 바탕으로 독서대전을 훌륭히 치러낼 것이며, 이번 독서대전이 고양시 독서문화의 성장과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2023 제10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돌입한다. 고양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시민들이 책의 도시에서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2022-11-22 14:35:4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