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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서초,수서, 분당 등지 공공기관 부동산 매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들이 서울 용산과 서초·수서, 경기 분당 등지에 보유한 토지와 건물을 매물로 내놓는다. 불필요한 보유 자산을 매각하라는 정부 지침에 따른 조치인데 부동산 경기침체기에 헐값에 처리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7일 국회와 공공기관에 따르면 정부와 주요 공기업들이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 방안을 놓고 최종적으로 논의 중이다. 코레일은 용산·서울역북부·광운대·수색 역세권 등 총 7조9976억원 상당(예정가)의 부동산 매각 방안을 정부에 보고했다. 특히 용산역세권 부지는 매각 예정가가 6조3146억원에 달한다. 철도공사는 2023~2024년에 매각을 완료한다는 입장이다. 또 서울역북부(5326억원)와 광운대 역세권(4978억원)을 올해 하반기 중에, 수색역세권(9724억원)을 2026년 하반기 중에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LH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경기지역본부 사옥을 2025년 하반기까지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한국마사회도 서울 용산구 소재 사옥(1만8213㎡)을 2025년 하반기께 매각하기로 했다. 마사회는 현재 고층부만 사용 중인 해당 건물의 매각가가 98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사회는 서울 서초 지역의 토지(1400㎡)도 2024년 하반기에 매각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원래 서초 장외발매소를 개설하려다 2011년에 사업 자체가 취소되면서 유휴 부지로 남아 있었다. 마사회는 해당 부지의 가격이 138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5년 하반기께에 서울 수서 인근 열원 부지(6600㎡)를 매각한다. 인근 지역의 시가표준 대비 평균매매율을 적용해 500억원 상당의 매각가가 예상된다. IBK기업은행은 지점 자산 6곳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당 지점은 서울 장위동·쌍문역·수유동, 경기 수지·성남IT 지점, 대구 수성프럼프월드 지점 등이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중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거쳐 공공기관들이 제출한 자산 효율화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원승일기자

2022-11-07 16:38:4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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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의원 '국민연금 지배구조와 수탁자책임 활동 지침 개선방안' 세미나 개최

"국민연금공단이 수탁자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금을 잘 운용하여 수익을 내야 하는데 이 본질에 집중하지 못했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연금 지배구조와 수탁자책임 활동 지침 개선방안 정책 세미나' 개회사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단이 수탁자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활동지침의 개선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재형 의원이 주최하고, 7개 경제단체(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부회장은 "전문성과 독립성이 결여된 국민연금 지배구조와 기금수익률을 고려하지 않은 채, 기업 경영에 과도하게 관여하는 수탁자책임 활동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정부 인사를 배제하고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기금위를 개편해야 하며 수책위는 자문기구로서의 역할만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결국 수익률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국민 노후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국민연금의 진정한 수탁자책임 활동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지평 김앤장 변호사는 수탁자책임 활동 지침 개정 관련 법적 이슈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김지평 변호사는 "국민연금이 국내 상장회사의 주요 기관투자자로서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의결권 행사를 비롯한 수탁자책임 활동 지침의 개선·보완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대표소송의 경우 국민연금과 대상기업에 대한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며 소송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등 중요성을 고려할 때 기금운용위원회가 최종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후 토론에서 채준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수책위는 대리인의 대리인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이중의 대리인비용을 물게 되며, 기금운용의 전문성 확보를 어렵게 한다"고 꼬집었다. 또 "국민연금의 목적이 국민 노후생활 보장임을 고려한다면, 국내 경기수준을 그대로 반영하는 국내주식과 채권 투자를 줄이고 해외투자를 확대하다 보면 국내주식에 대한 주주권 행사와 같은 어려운 문제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연금의 공공성은 사용처에서 찾는 것이지 투자처에서 찾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전삼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는 "국민연금이 경영개입한 기업의 실적 악화는 해당 기업의 경영진 뿐만 아니라 업무집행관여자로서 국민연금 담당자 역시 대표소송과 같은 민사책임은 물론이고 각종 형사책임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수책위 결정에 따른 경영개입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 국민연금이든 대상기업이든 스스로 법적 분쟁의 위험을 회피하는 방안들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7 16:37: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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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3Q 영업익 497억원..전년比 54.8%↓…"2030년 매출 2.6조원 달성할 것"

SK케미칼이 '2030년 그린 소재 글로벌 리더'로 도약을 위한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SK케미칼은 7일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사옥에서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중장기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온라인 기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SK케미칼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4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4.8% 감소했다고도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1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전광현 사장은 그린소재 사업중심의 '에코 트렌지션(Eco Transition)'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에코 트랜지션'은 화학적 재활용, 바이오 소재, 그린 에너지 사업으로 화학사업 포트폴리오 전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장과 고객을 글로벌로 확대해 2030년 그린소재 관련 매출 2조 6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전광현 사장은 "코폴리에스터 생산능력 확대와 화학적 재활용 글로벌 인프라 구축, 신규 바이오 소재 개발 등에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케미칼의 목표는 2030년 세계 1위 코폴리에스터 생산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전광현 사장은 "SK케미칼의 핵심사업인 코폴리에스터 생산 능력을 2030년까지 50%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며, "코폴리에스터 세계 시장상황, 다양한 외부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시기와 장소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SK케미칼은 2024년 가동을 목표로 코폴리에스터 생산의 핵심 원료인 CHDM(사이클로헥산디메탄올) 생산능력을 25% 확대하는 투자를 결정하고 공장 증설에 힘을 쏟고 있다. SK케미칼은 코폴리에스터 생산 능력 확대와 동시에 화학적 재활용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해외 생산 거점 확보도 검토 중이다. 전광현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리사이클 플라스틱 시장 수요에 대응해 2030년 리사이클 플라스틱 판매 비중 100%를 달성하겠다"며, "국내외 재활용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구축에도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SK케미칼은 그린소재의 새로운 먹거리로 화이트 바이오 사업의 밸류체인 확대도 추진한다.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은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석유고갈 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기존 석유 유래 플라스틱 시장을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경제적으로 큰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기술이다. 전광현 사장은 "올해 가동을 시작한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Ecotrion) 생산을 시작으로 고유연 생분해 소재 및 바이오 탄성소재 등 새로운 바이오 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SK케미칼은 그린 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2040년 온실가스 넷제로를 달성과 함께 그린 소재 사업으로 확보되는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의한 카본 크레딧(Carbon Credit)으로 추가적인 수익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SK케미칼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중기 배당정책 등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무상증자, 중간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좀더 구체적인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마련해 투자자의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전 사장은 "기존에 보유한 자산과 견조한 사업 이익을 기반으로 마련한 투자 재원으로 에코 트랜지션 전략을 추진해 지난해 약 9천억원 규모의 화학사업 매출을 2025년 1조 5천억원, 2030년까지 2조 6천억원 규모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과 함께 효과적인 주주권익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코폴리에스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의 영향으로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 갔다.

2022-11-07 16:34: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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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수능맞아 수험생 응원 선물 판매

홈플러스가 수능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응원 먹거리·용품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두뇌 회전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수능 선물로 인기가 높은 초콜릿 신상품 허쉬 3종 키세스 골드바, 골드 펜슬, 골드 트래벌 틴캔을 대표상품으로 다양한 초콜릿 기획상품이 판매된다. 스누피 캐릭터 파우치/아웃도어백을 함께 구성한 '마즈 스누피 기획 2종'과 빼빼로 데이인 11월 11일을 함께 기념하는 해태 포키 기획 8팩 등이 준비됐다. 따뜻한 식사를 위한 락앤락&써모스 보온도시락·보온병 등 20여종을 3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휴대성이 뛰어나 겨울철 꾸준한 인기 아이템인 3M 핫팩 3종은 2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페레로 로쉐, 더홈 플라넬 담요 등 제과류·용품류에 해당하는 252종의 행사 상품을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이스크림도 수험생활 스트레스 해소템으로 이벤트 상품으로 포함했다. 아이스크림은 하나를 사면 한 개를 더 주는 '1+1' 판매를 진행한다. '상하목장 유기농 아이스크림 2종(밀크/딸기)', '비요뜨 요거트아이스크림 3종(초코볼/블루베리/딸기)' 등이 해당된다. 하겐다즈 파인트 16종은 8대 카드로 결제 시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가전에서는 수능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로 2023학년도 수능 응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인기 자급제 폰 '삼성 갤럭시 Z 플립4 또는 폴드4'와 '버즈2 프로'를 동시 구매하면 취급 점포에 한해 일정 금액을 추후 삼성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또한 무소음 '로지텍 슬림멀티키보드 K580'을 전점에서 1만원 할인 판매하고 샤오미 입점 33개점에서는 '미밴드7', '미워치2 라이트'를 1만원 할인가에 제공한다. 박주순 홈플러스 제과음료팀 바이어는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수능인 만큼 응원 먹거리·용품과 함께 원하는 결과 얻기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07 16:23: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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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계도기간 뒀지만 편의점 비닐봉투 판매 중단 홍보는 현장몫?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CU의 점주 김명자씨는 지난 주 편의점에서 쓸 비닐봉투를 수백장 구매했다. 지난달 1일부터 비닐봉투 발주를 중단한 후 꾸준히 매주 사고 있다. 김씨는 "비닐봉투를 쓸 수 없다는 사실을 아는 고객이 거의 없다. 지난 달 안내하던 아르바이트 생 한 명은 비닐봉투를 사용할 수 없다고 했다가 화가 난 고객이 침을 뱉어 얼굴에 맞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제도 홍보에 소극적이면서 힘 없는 현장 노동자들에게 전부 떠넘기고 있다"며 계도기간을 두기로 한 것도 황당하다고 말했다. 편의점의 일회용 봉투 전면 사용 금지가 1년 간의 계도기간을 갖기로 하고 일주일이 지났지만 현장에선 혼란이 계속 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1일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확대 시행에 따른 보도자료를 내면서 현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밀한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일부 품목은 1년 동안 계도 기간을 둔다고 알렸다. 편의점 업계는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일회용 비닐봉투 판매 중단에 맞춰 선제적인 대응을 해왔다. 모든 편의점 기업이 10월 지역에 따라 차등을 두고 비닐봉투 발주 중단에 들어갔고 종이봉투, 종량제봉투, 다회용 봉투 등을 도입해 기존 비닐봉투를 대체하고자 했다. 대체재로 제시된 종이봉투는 100~250원, 종량제 봉투는 서울·20L 기준 490원, 다회용 봉투 500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한다. CU는 지난해 PLA 생분해성 봉투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친환경 인증을 받고 점포 도입을 준비하기도 했지만, 규제대상에 포함되면서 다회용 쇼핑백과 종이 봉투 도입으로 방향을 선회하기도 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본부 측에서 할 수 있는 대응으로는 최대치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편의점 점포 내 안내문을 비치하고 점주들에게 충분히 협조를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반응은 사뭇 다르다. 편의점 점주들이 대거 가입한 커뮤니티에서는 지난달부터 비닐봉투 발주가 중단된 점포 점주들의 염려와 현장 혼란에 대한 불만이 쏟아졌다. 편의점 점주들이 대거 활동 중인 네이버 소상공인 카페에 글을 올린 한 편의점 점주는 지난달 10일 발주 중단 소식을 알리면서 "(비닐봉투를) 돈 받고 판대도 그냥 내놓으라고 소리 지르는 사람이 태반인데, 아예 없다고 하면 어떨지 눈에 뻔히 보인다"고 썼다. 댓글에는 다른 점주들의 공감이 이어졌는데 한 점주는 "우리는 20리터 종량제 봉투가 제일 작은데 맥주 4캔 사는 사람에겐 너무 큰 것 같다"고 쓰기도 했다. 고객들의 반응도 비슷하다. 지난달부터 SNS와 커뮤니티에는 편의점에서 비닐봉투를 받지 못 했다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 지난달 18일 재테크 카페에 글을 쓴 한 회원은 "편의점 봉투 없으면 뭐 들고 다녀야할지, 대체가 필요한데 매번 장바구니를 들고다닐 수도 없다"며 "맥주 네캔 사오는 재미가 있었는데 날도 추워지는 데 손에 들고와야겠다"고 글을 썼다. 편의점 비닐봉투 판매 중단 소식을 들은 대부분의 반응은 대체재 없이 막무가내 식이라는 반응이다. 유통업계 내 분위기도 현장의 혼란에 대한 염려가 크다. 특히 이미 비닐봉투 판매를 중단한 마트업계서는 현장 혼란을 더 걱정하는 분위기다. 마트업계 관계자는 "마트 내 비닐봉투 판매 금지 때는 종량제 봉투로 자연스럽게 대체가 가능했는데, 그건 마트가 생필품을 대량 구매하는 곳이어서 종량제 봉투 또한 생필품의 하나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고객으로서나 업계인으로서나 생필품을 소량 구매하러 가는 편의점에서 종량제 봉투를 당연하게 구입할 사람이 많을지 의문이고, 특히 관광지 일대에선 혼란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계상혁 전국폄의점가맹점협회장도 "언제든지 종량제 봉투를 구매할 수 있게 하고 손잡이가 달린 저용량 종량제 봉투를 만드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환경부가 계도기간을 두기로 하면서 GS리테일은 생분해성 수지 제조업체에 친환경 비닐봉투 신규 생산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다음 주 이후 GS25에서는 비닐봉투를 다시 판매할 예정이다. GS리테일 측에서는 "종이 쇼핑백 등 대체품을 기본으로 하고 친환경 비닐봉투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라며 "혼선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재발주 방향성을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07 16:21: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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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학부모 일상회복 힐링 연수

경주교육지원청(전종숙 교육장)은 11월 7일 계림숲과 지담 차교육문화원에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특수교육학부모 22명을 대상으로 숲체험과 다도로 만나는 특수교육학부모 일상회복 힐링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정의 인권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학부모 인권교육의 일환으로 마련하였다. 프로그램은 숲해설사의 나무에 얽힌 설화를 들으며 계림숲 산책하기,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다도코스 체험하기 등 일상에 지친 학부모의 마음 치유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하였다. 연수에 이어 인권 친화적 특수교육 운영 방안이란 주제로 학부모와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되는 행복 간담회도 가졌다. 최00 학부모는 '장기간의 코로나와 자녀 양육 스트레스로 일상에 지쳐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쉼과 회복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같은 입장의 학부모들과 만나 숲체험과 다도로 소통하고 함께 공감하면서 오랜만에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고 전했다. 김시용 교육지원과장은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따뜻하고 긍정적인 부모상을 정립하고, 건전하고 인권 친화적인 가족 분위기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특수교육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학부모 연수를 아낌없이 지원하여 따뜻한 경북 특수교육을 만들고자 앞장서겠다'라고 하였다.

2022-11-07 16:18:4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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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7일 본회의장에서 의정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 임기 만료 및 제9대 의회 전반기 개원으로 의정자문위원회를 재구성함에 따라 개최했으며, 윤원균 의장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 별 위원장 및 분과위원회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촉식은 해당 분야 전문가, 학계, 공공 민간 기관 경력자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의정자문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의회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분과위원회 별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윤원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의정자문위원회는 의회의 각종 정책 및 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의정자문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용인시의 발전과 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과 정책을 제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정자문위원회는 '용인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근거로 당연직 위원 6명, 위촉직 위원 20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용인특례시의회에서 지정하는 정책 및 현안과제에 대한 조사 연구, 의원의 의정활동에 관한 자문·연구·조사·자료수집, 그 밖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자문 등을 하고 있다.

2022-11-07 16:18:25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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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우항리 공룡화석지 ‘국내 유일 가치’ 위상 높인다

해남군이 발굴조사 25주년을 맞은 우항리 공룡화석지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9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해남공룡화석지 발굴과 연구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올해는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공룡화석지에 대한 종합학술조사가 실시된지 25년째로, 1998년 진행된 종합학술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우리나라 공룡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해남 공룡화석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익룡의 발자국과 보행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생 오리류의 조상으로 알려진 물갈퀴 새발자국, 정교하게 남아있는 대형공룡의 발자국, 절지동물 흔적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백악기시대 화석을 집대성한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996년 황산면 공룡화석지에 대한 기초학술조사를 시작으로 1997년 국제학술심포지움, 1998년 진행된 종합학술조사가 진행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학술조사를 통해 우항리의 가치를 학계에서 인정받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해남군·황산면·우항리" 지명이 화석지의 학명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지난 2007년 화석지 현장에 건립된 공룡박물관은 국내 고생물·공룡박물관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알로사우루스 진품 화석을 비롯한 공룡 실물화석 45점 등 500여점의 전시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석지 발굴 25주년을 기념해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지의 가치를 다시한번 돌아보고, 앞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최초 우항리 공룡화석지 발굴을 주도했던 허민 한국공룡연구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우항리 공룡화석지의 학술적 성과와 발전전망을 논의하게 된다. 허민 교수의 기조강연과 황구근(전남대학교), 장태수(전남대학교), 오창환(충북대학교), 정종윤(전남대학교)의 연구주제 발표가 있으며, 지질·고생물학계 원로인 이용일(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백인성(부경대학교 명예교수), 박정웅(숭문고등학교 교사)의 활발한 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해남군에서는 공룡에 대한 브랜드를 새롭게 창출하고자 2022 하반기 진행된 조직개편에서 기존의 공룡화석지사업소를 공룡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해마다 학술세미나와 학회 행사를 지원해 국내 공룡화석지에 대한 연구를 심화해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해남 공룡화석지가 발굴된지 2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니만큼 해남 공룡화석지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전역으로, 또한 세계로 널리 알려지는 기회로 삼고, 지질·고생물학 전공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모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자연사 제2호에 선정되는 등 지구과학 자료로서 가치 또한 인정받고 있다.

2022-11-07 16:10:0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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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어린이집 실내 목재‘친환경’으로…건강한 보육 환경 조성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7일 우리세상 어린이집(원장 김도희)과 용신어린이집(원장 이명순)에서 '목조화 사업 어린이 이용시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김도희 원장과 이명순 원장, 보육교사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림청 공모사업인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은 주로 실내에서 활동하는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면서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우리세상 어린이집과 용신 어린이집에 각각 1억 원(국비 5천만, 시비 2천만 자부담 3천만)을 투입해 노후된 어린이집 실내 환경을 편백나무 등 친환경 국산목재를 활용해 리모델링하고 실내 환경을 개선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친환경 목재로 실내 환경을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공기 중으로 방출돼 피부질환 및 호흡기질환 개선, 면역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7 16:09:33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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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국내육성 골드키위‘해금’본격 수확

해남군의 대표 과일, 새콤달콤 맛있는 참다래 수확이 시작됐다. 해남군은 따뜻한 해양성 기후와 일조량이 풍부해 참다래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 최고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2022년 기준 45농가(39.6㏊)에서 참다래를 재배, 연간 500여톤 가량을 생산하여 13억원 가량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주 품종인 골드계통의 해금은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국내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부드러운 맛으로 참다래 시장의 인기를 선도하고 있다. 해금은 당도가 16브릭스(Brix)이고 수확량도 1000㎡당 3,000~3,500㎏에 달해 농가소득면에서 다른 품종보다 경쟁력이 높다. 수확시기도 빠른 편으로 시장을 선점하는 장점이 있다. 해금 품종은 10월 하순부터 11월 초까지 수확된다. 참다래는 비타민 C, 비타민 E, 식이섬유, 카르티닌 등 영양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면역력 증진과 항산화는 물론, 단백질 분해효소로 육류섭취시 곁들어 먹으면 좋은 과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이면 김정헌씨는 "해남에서 생산되는 참다래는 기후가 온난하고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에게 인기가 좋다"며"수입산에 비해 국내산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으로, 제철 맞은 참다래로 환절기 건강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11-07 16:09:2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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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흥맘 건강드림학교’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임신·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임산부의 건강관리를 돕고자 '시흥맘 건강드림학교'를 운영 중이다. 특히 임산부의 산전검사 등을 지원해 엽산제와 철분제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출산을 위해 도움을 주는 등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임신·출산과 관련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해피맘! 쑥쑥맘! 동아리를 구성해 '플라워 리스 만들기', '호르몬으로 인한 구강 환경이 취약한 임산부의 구강관리를 위한 구강보건교육 을 실시했다. 이는 임산부의 태교와 고충을 함께 나눠 서로 힘이 돼주며 산모·임산부의 고립감을 해소하는 것으로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올 수 있는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예쁜 리스를 만들어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현관에 장식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임산부 구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돼 크게 도움이 됐다. 또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같은 처지에 있는 산모들과 소통하면서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며 "많은 산모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청렴도시 시흥의 행복한 출산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07 16:09:12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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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안전한 해남미남축제’ 사전 점검

해남군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4회 해남미남축제를 앞두고, 7일 현장보고회를 개최,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명현관 군수와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장보고회에서는 축제장 곳곳을 직접 찾아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는지 현장 중심의 점검을 실시하고, 보완할 점을 꼼꼼히 지시했다. 인파사고 발생 우려에 따른 안전 요원들의 대처 방법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 안전사고 위험지역 및 야외무대, 부스, 조형물, 가스, 전기 등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군은 축제 전까지 안전관리 사항을 매일 점검해 나갈 계획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 소방, 전기, 가스, 시설 등 축제 현장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9일에는 미남푸드관 및 주전부리관 운영 리허설 및 현장교육에 이어 10일에는 개막식 리허설 등 무대운영을 점검한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축제는 3년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열리는 데다 최근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전 역량을 동원해 안전한 축제 만들기를 챙겨나가야 한다"며"현장 중심, 매뉴얼 중심으로, 축제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보고회에서는 군은 축제기간 중 발생할지 모르는 다중 밀집지역에서 인파가 일시에 몰리는 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상시 안전 요원을 추가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해남군은 제4회 해남미남축제를 지난 4일부터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이태원 참사와 관련 국가애도 기간으로 인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로 연기해 개최한다.

2022-11-07 16:08:5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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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진상은 무엇인가...與野 질의에 쩔쩔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가 열린 7일 오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윤희근 경찰청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은 '자괴감', '국가 부재', '골든타임'을 언급하는 여야 의원들의 강도 높은 질문 세례를 받았다. 첫 질의자로 나선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사고에 대해 자괴감이 든다며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참사 사건이 2시간이 지나서, 대통령보다도 1시간 13분 지나서, 행안부 장관보다도 50분 지나고 인지했다는 것인데, 수장으로서 부끄럽고 책임감이 들지 않나"라고 물었다. 윤 청장은 "무겁게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경찰 내 구호 시스템의 커다란 문제점이 있다고 인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이 "언론 보도를 보면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하고 류미진 총경이 같은 지역 경찰대 출신이라고 한다. 문재인 정부 알박기 경찰 인사로 영전된 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경찰 내 하나회라는 의혹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윤 청장은 "그렇게 말하는 분이 있지만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천준호 민주당 의원은 이상민 장관에게 "관련 법령을 비춰볼 때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대처에 대한 이 장관의 책임이 매우 크다고 보여진다"며 "이 장관은 참사 예방 못한 책임감을 느끼긴커녕 사고 축소와 책임회피성 발언을 했다. 이는 파면감이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바 있나"라고 물었다. 이 장관은 "주어진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최기상 민주당 의원은 "29일 밤(사고 당일) 이태원에 정부는 없었다. (사고 발생) 3시간 40여분 전부터 애타게 국가를 찾았다"며 "그럼에도 정부가 제 기능을 못하고 국가가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 대책을 세우고 첫 신고 직후에 신속하게 인력을 투입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인재이자 관재"라며 "국가가 죽어가는 국민을 구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현재 심정을 물었다. 박 구청장은 "구청장으로서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진상 규명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 의원은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말은 어떻게 이해하면 되느냐"라고 묻고 "구체적으로 어떤 책임을 지겠나"라고 물었다. 박 구청장은 "여러 가지 희생이 발생한 것에 대한 마음의 책임(을 말한 것)"이라고 했다.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오후 6시 34분 첫 112 신고 때 적절히 조치가 취해졌으면, 서울교통공사와 협조해 무정차 조치를 했으면, 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추궁했다. 오 시장은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교흥 민주당 의원이 "(당시) 녹사평역 경찰 1개 중대, 서초동 대통령 사저 2개 중대, 대통령실 관제 기동대 중 1개 중대만 (29일 오후) 8시, 9시, 9시 30분이라도 병력 투입됐으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김광호 청장에게 지적했다. 김 청장은 "상황실에서 인지를 빨리했으면 하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세계 경제 10위권의 대한민국에서 경찰과 다산콜센터에 시민들이 죽어간다고 보냈다"며 "그런데 왜 대응을 안하나. 지휘 체계에 따라 보고하게 돼 있지 않나. 왜 서울 청장은 윤 청장에게 보고를 하지 않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11-07 16:01: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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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ESG경영 확산 위한 국제콘퍼런스

우리금융그룹은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과 ESG경영 확산을 위해 지난 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금융 : 새 시대를 여는 자연회복과 순환경제' 라는 주제로 국내외 ESG분야의 최고 석학들과 글로벌 금융 전문가들이 주요 연사로 참여했다. 컨퍼런스 내용 뿐만 아니라, 전시물, 소품, 기념품까지 모두 친환경 재생 소재로 제작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컨퍼런스에서는 헨리 페르난데즈 MSCI 회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MSCI는 글로벌펀드의 투자기준이 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를 발표하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이다. 이어 세계적인 사모펀드인 칼라일 그룹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회장과 전 영국 중앙은행 총재이자 UN 기후특사인 마크 카니 특사의 특별 영상연설로 많은 청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경제학자인 앤 크루거 전 IMF 및 세계은행 수석부총재와 한국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세계경제가 직면한 도전을 넘어설 지속성장 해법'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자연회복과 순환경제 달성을 주제로 ▲오윤 산자수렌 GCF(녹색기후기금) 국장 ▲조지혜 한국환경연구원 실장 ▲박종일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UN 환경분야 3대 협약 중 '생물다양성협약(CBD)' 엘리자베스 므레마 사무총장과 '사막화방지협약(UNCCD)' 안드레아 무릴로 사무차장의 영상 기조연설로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 '더 나은 세상을 위한 MZ세대의 참여와 제언'세션에서는 환경분야 영 리더인 영국의 에이미&엘라 자매와 해양 복원 관련 친환경 스타트업 설립자 브리코 유, 그리고 한국의 김지윤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대표가 참여해 미래세대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보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산업 대전환의 시대를 맞은 지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당면한 복합경제위기를 넘어 기업의 장기적 경쟁력 제고를 위한 ESG 해법을 제시한 시간이었다"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협력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07 15:49:0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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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중고차 대출사기 주의 "이면계약 꼭 거절해야"

#. 직장인 A씨는 대출로 중고차를 구입하면 해당 차량을 B상사에서 임대·리스차량으로 운용해 대출금을 대신 상환하고 수익금도 준단 말을 믿고 7000만원을 대출을 받았다. 하지만 B상사는 대출금을 편취하고 3500만원 상당의 부실차량을 A씨에게 명의 이전한 뒤 폐업하고 잠적했다. 금융감독원은 7일 중고차를 대출로 산 뒤 대여해주면 대출 원리금을 대신 내고 임대수익까지 보장하겠다는 사기가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자에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이 매입 차량 또는 대출금을 편취한 뒤 잠적하면 피해자는 대출의 무효·취소를 주장하지만 금융회사 대출 절차상 하자가 발견되는 경우가 드물어 피해구제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특히 사기범이 중고차 매매 상사 등의 직원으로 중고차 양도인 지위에 있다면 피해자는 차량 구입대금으로 지급한 대출금까지 편취당할 수 있다. 이에 금감원은 중고차대출 이용 시 거래 과정에서 '이면계약' 체결을 요청받는 경우 반드시 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출을 받아 중고차를 살 때 매매계약과 대출 계약 외에 대출금 대납 수익금 지급과 관련한 이면계약 체결을 권유받는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또 매매대금은 차량을 인수하기 전에 지급하면 안 된다. 중고차값만 내고 차를 넘겨주지 않은 채 잠적하는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 인수와 동시에 지급하라는 조언이다. 차량 매매 계약 체결과 대출 신청은 직접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중고차 딜러 등 제3자에게 계약 체결을 위임했다가 원하지 않는 계약이 체결돼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서다. 금감원은 신분증이나 공동인증서를 이용한 본인인증 후에 비대면 약정(전자약정)이 체결됐다면 의도치 않은 계약임을 입증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계약은 본인이 직접 체결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또 중고차 구입을 결정하기 전 차량 실물과 사고 이력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만약 대출 이후 사기 정황을 인지했다면 대출금을 반납하면 대출 철회가 가능하다. 다만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출 실행일로부터 14일 이내인 경우에만 청약철회권을 행사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07 15:49: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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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같은 보이스피싱 체험하고 대응력 키워보세요"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대한 이해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등 10개 금융협회·중앙회와 공동으로 금융소비자가 흥미롭게 경험·체득할 수 있는 체험형 홍보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보이스피싱 사이버 체험관'은 온라인 접속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다. ▲메신저 피싱 모의체험 ▲보이스피싱 대처유형 테스트 ▲그놈 목소리 체험 ▲유튜브 상영관 등 4개 체험관 항목 중 하나를 클릭해 체험하면 된다. 먼저 메신저피싱 모의체험이 가능하다. 피싱범이 메시지를 보내온 상황을 재현해 이용자가 선택한 답변 내용에 따라 대응 성공 또는 실패를 안내한다. 메신저피싱의 대표 유형인 자녀 사칭, 정부대출 빙자, 수사기관 사칭, 택배 안내 등 총 4개 시나리오가 제공된다. 최초 연락 온 상황부터 순차적으로 3번 대화를 나누도록 하고 3번 모두 제대로 대응한 경우 성공이다. 이와 함께 보이스피싱 대처유형 테스트도 지원한다. 피싱 상황에 대해 선택한 대처방안을 토대로 이용자들의 성향을 분류하고 유형별 피싱 대처방법을 안내한다. 성격유형을 판별할 수 있도록 4개의 카테고리를 설정하고 각 카테고리별로 3개씩 질문이 마련돼 있다. 총 12개의 질문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답변을 토대로 총 16가지의 성격유형을 제시하고 각 성격유형별 주요특징 및 대처방안, 주의해야 할 보이스피싱 수법 등을 안내한다. 여기에 5개의 통화내용을 들려주고 이중 실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목소리를 맞춰보는 퀴즈 코너인 '그놈 목소리'도 체험할 수 있다. 또 금감원은 삼프로 TV, 14F, 짧은대본 등 인기 유튜버와 함께 연령별 맞춤형 동영상을 공동 제작해 보이스피싱 대응 요령 등을 설명한다. 한편, 보이스피싱 사이버 체험 활동 및 공모에 참여한 경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체험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 국민이 휴대폰 접속 및 메시지 전달 등을 통해 손쉽게 보이스피싱 체험형 홍보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경각심을 높이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07 15:44:59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