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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태풍 힌남노 후폭풍…3분기 영업익 9200억원 기록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3분기 철강시황 악화와 태풍 힌남노 침수로 인한 피해로 경영 실적에 직격탄을 맞았다. 포스코홀딩스는 24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 1550억원, 영업이익 9200억원, 순이익 59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철강시황 부진과 냉천 범람 영향으로 철강 부문에서의 이익이 감소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다만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에서는 이차전지소재인 양·음극재 사업 호조로 지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포스코홀딩스는 냉천 범람으로 인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생산 및 판매감소 영향 2221억원, 재고 손실 등 일회성 비용 1860억원, 그외 포항지역 사업회사들의 일부 설비 피해 274억원 등 연결기준 4355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 포항제철소 복구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1열연, 1선재, 1냉연, 2전강, 3전강, 3후판 등 6개 공장 재가동을 완료했고, 11월에는 2후판, 3선재, 4선재, 전기도금, 12월에는 2열연, 2냉연, 2선재, 스테인리스 2냉연을 가동해 연내 전 제품 생산을 재개하고 광양제철소 최대 증산으로 고객 요청에 적시 대응해 국내 철강수급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냉천 범람 영향 외에도 철강시황 부진으로 인한 판매가격 하락과 원료비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해외 철강 역시 시황 악화 및 판매량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친환경 인프라 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 원료 판매 부진, 우크라이나 곡물 판매 중단 ▲포스코건설의 자재가 상승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포스코에너지는 전력수요 증가와 가동률 상승, LNG터미널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인 ▲포스코케미칼은 양·음극재 모두 판매가격이 상승하고, 특히 양극재의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5%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이차전지소재 중 리튬과 니켈 사업 추진 현황도 공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이 가능한 지역에 리튬 생산기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7일 투자 승인된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2단계 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 국내에서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며, 3,4단계 사업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은 북미 지역 설립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5월 광양에 착공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광석 리튬 공장은 차질없이 진행해 내년 10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원료인 리튬 정광을 미국과 FTA 협정 체결국인 호주의 필바라로부터 공급받게 돼 IRA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니켈 사업은 지난 6월 SNNC가 니켈에서 철을 제거하는 탈철 공정을 착공했고, 지난 14일에는 포스코가 이차전지소재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고순도니켈 정제 공장을 착공했다. 또 지난해 5월 포스코홀딩스가 호주 니켈 광업·제련 전문 회사인 호주 레이븐소프 지분 30%를 인수했고 정제공정 투자도 연내 결정할 예정이다.

2022-10-24 15:56: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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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녹색기후금융도시 조성사업 착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덕수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GCF Complex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CF Complex 조성사업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국제기구 전용 공간 제공,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국제회의장 조성 등을 통해 인천을 기후산업 및 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용역은 GCF Complex(가칭)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후환경 분야의 국제협력을 위한 플랫폼 조성 등을 위한 적정 사업규모 도출 및 개발을 위한 기본구상(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녹색기후기금(GCF), UNESCAP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용역에 대한 추진계획 및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경제청, GCF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최적의 조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덕수 부시장은 "GCF유치 이후 기후대응을 위한 관련산업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해감에 따라, 우리 시도 관련 산업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인천시가 글로벌기후대응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내년 10월에 마무리 될 예정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에 활용될 계획이다.

2022-10-24 15:55:49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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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FITI시험연구원, 신발산업 발전 MOU

부산경제진흥원은 FITI시험연구원과 함께 신발산업을 발전시키고, 신발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신제품 개발관련 연구개발, 신발기업 품질시험 인증 및 품질개선, 최신 정보 교환 등에 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신발제품에 대한 인증체계를 구축해 신발제품 분야 국내 유일의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 제품인증기관으로 인정받아 'SHOE 마크 제품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은 KOLAS 제1호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서 섬유패션 제품 등의 품질향상과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이 신발 품질 시험인증과 제품인증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제기준에 따른 공인 제품평가를 진행함에 따라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규격화된 고품질 기능성 신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제기준에 맞는 제품으로 지역 신발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 국내외 시장 경쟁력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안광우 소장은 "고부가가치 신발산업으로 전환을 위해서는 신발의 기능과 품질에 대한 평가와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 기술을 활용해 신발산업의 발전과 신발품질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10-24 15:55: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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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니얼 디저트'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힙(hip)'하다

'약(과)켓팅' '떡게팅' '농협 오픈런'…. 공연무대 티켓을 구입할 때, 백화점에서 명품을 구매할 때 쓰던 신조어들이 전통과자에 붙었다. 블로그와 SNS에는 경기도 외곽, 전라북도, 경상남도 등 인구 수 많지 않은 곳에서 판매하는 전통과자 시식 후기가 가득하다. 어렵게 구한 약과, 떡, 수정과 등을 자랑하는 게시글에는 매번 부럽다는 댓글이 쏟아진다. 이른바 '할매니얼 디저트' 전성시대다. '할매니얼'은 조부모 세대인 1970년대생 이전의 사람들이 즐기던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2030 밀레니얼 세대를 뜻한다. 2020년 경부터 '뉴트로(뉴+레트로)' 스타일이 인테리어, 패션 등 다양한 문화에서 유행했는데, 지난해부터는 디저트 문화에까지 할매니얼 트렌드가 적용됐다. 할매니얼 디저트의 인기는 다양한 유통업계 판매고가 증명한다. 24일 위메프에 따르면 9월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30일간 전통 디저트 판매고가 크게 증가했다. '떡' 관련 거래액은 1169%가 증가했고 쌀을 활용한 모나카(112%), 뻥튀기(58%)는 물론 수정과(225%), 미숫가루(84%) 등 전통음료까지 함께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7월 '떡집'을 서울 잠실월드몰에 열었다. 한국식 감성 디저트 카페 '묘사서울'이다. 묘사서울은 젊은이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성수동에서도 유명한 카페다. 전통적인 것에서 시작하되,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색다르게 '묘사'한다는 철학 아래 쑥, 흑임자, 인절미 등 한국식 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묘사서울을 백화점 내 유치한 윤향내 베이커리&디저트 팀장은 "우리 고유의 K-디저트가 밀레니얼의 시선과 입맛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라며 차후 떡 외에도 다양한 할매니얼 디저트 맛집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지난 4월 식품 PB '오하루'를 통해 대구 인기 카페 '읍천리382'와 컬래버한 미숫가루를 출시했다. 읍천리382의 대표 메뉴인 미숫가루는 전통 제조 방식을 따르는데, 미식 인플루언서 등이 소개하며 전국구 맛집으로 유명해졌다. 박희정 CJ온스타일 헬스푸드 팀장은 "한국 디저트 고유의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읍천리 미숫가루처럼 신선한 '할매푸드'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통가에서 서로 모셔가려는 초인기 '전통과자' 맛집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24일 기준 SNS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약과'로 올라온 게시글의 수는 6만3731개에 이른다. SNS 분석 서비스 미디언스랩에 따르면 약과 해시태그로 올라온 게시물의 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으로 다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진행한 1월에서 3월까지 뚝 떨어졌다가 방역규제가 풀린 3월 이후부터 다시 게시글 업로드가 크게 늘었다. 주요 인기 약과 맛집과 카페가 '오픈런'을 해야만 먹을 수 있어서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해시태그 '떡'은 게시물 수만 76만2718개에 달한다. '앙금 떡 케이크' 등이 2017년 경부터 인기를 끌면서 지금의 인기 식재료나 모양새로 새로워진 '뉴트로' 떡이 자리잡아 특히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할매니얼 디저트의 인기 요인을 다양하게 설명한다. 8090년대 뉴트로 트렌드가 큰 인기를 끌면서 디저트로 파생했다는 시각과, 홈카페 인기 이후 새롭게 발굴된 '인스타그래머블' 한 디저트로 각광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는 분석이 있다. 2030세대에 큰 인상을 준 '할매'들의 활약이 할매니얼 디저트 인기를 견인했다고도 본다. '코리아 그랜마'로 불리며 2019년 간장비빔국수 열풍을 일으킨 유튜버 박막례와 우아한 태도와 삶에 대한 진솔인 조언으로 롤모델로 자리한 밀라논나,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을 롤모델로 삼고 배우고 싶고 사랑하고 싶은 사람으로 꼽는 2030세대들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이들이 유튜브, 방송 등에서 즐긴 전통과자도 덩달아 인기를 끌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할매니얼 디저트의 인기가 특별히 더 오래될 것으로 본다. 할매니얼 디저트에 우리 문화와 전통을 즐기며 이어간다는 젊은 세대들의 자부심이 이색 경험과 향수와 결합한 만큼 특별히 더 오래 갈 것으로 본다. 여기에 팬데믹 국면에서 온라인 장보기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4050세대가 합류하면서 인기가 계속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대의 이색 경험과 기성세대의 추억을 동시에 자극하는 몇 안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24 15:51: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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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성수기는 이제부터 …연말 마케팅에 주력

주류 소비가 늘어나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주류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엔데믹 전환에 사적 모임이 활성화된 데다 11월 말부터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예정되어 있어 연말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이다. 주류업계는 올 연말 유흥시장과 가정시장을 공략해 대목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6~8월 여름 성수기동안 테라의 유흥채널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했다. 소비자 접점의 마케팅 활동과 각종 지역 축제의 부활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사측은 보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성수기 기간 테라 생맥주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약 64% 증가했다.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병맥주 판매량 역시 약 42%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MZ세대가 이색 마케팅과 프리미엄 주류에 관심을 보이는 것에 착안해 프리미엄을 강조하는 마케팅도 펼친다. 앞서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진로 1924 헤리티지' 팝업 스토어가 대표적이다. 황금 두꺼비로 한국 소주의 전통성 살리고 현대적 감각의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올해 2월 선보인 스푸너(스푼+오프너)가 인기를 끌자 18K 골드 스푸너와 소맥(소주+맥주) 폭탄주 제조기 '테라 타워'를 선보였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를 상징하는 녹색병을 강조하고 청정 브랜드 콘셉트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상반기 가정시장에서 점유율 성장세를 보이며 각각 제조사와 개별 브랜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상반기 가정시장에서 오비맥주는 판매량 기준 53.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올 연말에는 대표 제품인 카스와 한맥을 앞세워 상권 마케팅을 강화, 유흥시장 점유율을 넓힌다는 포부다. 오비맥주는 올 초 밀맥주 신제품인 '카스 화이트'를 출시하며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화이트' 등 카스 라인업을 완성했다. 월드컵을 겨냥한 '넘버 카스 패키지'도 선보인 바 있다. 넘버 카스 병 제품은 현재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음식점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캔 제품은 이달 말부터 판매된다. 또 한맥은 '강압적인 회식을 반대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하반기 캠페인에 돌입해 MZ세대의 공감을 유도하고 있다. 16년 만에 소주 신제품 '처음처럼 새로(새로)'를 출시한 롯데칠성음료는 연말 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새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깔끔한 맛으로 출시 한달만에 680만병이 판매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4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유동 인구가 많은 홍대, 건대, 강남, 신촌 등 상권에서 다양한 게릴라성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퍼포먼스는 새로의 캐릭터 '새로구미'로 분장한 모델들이 길거리 패션쇼를 진행하는 식이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상권 퍼포먼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별빛청하',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프리미엄 청주 백화' 등 소비자의 니즈를 맞춘 신제품으로 가정시장 내 경쟁력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주류 시장 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라며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실적 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4 15:51: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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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품질비용 영향 영업이익 감소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개선 등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세타2 GDI 엔진 품질비용 1조3602억원 추가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현대차는 24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2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0.6% 늘어난 37조70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당기 순이익은 1조4115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 감소한 1조551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판매는 102만500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완화로 생산량 확대에 나서면서 국내와 해외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판매 비수기에도 지난 7월 출시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와 제네시스 G90 등의 신차 효과를 톡톡히 봤다. 여기에 그랜저, GV80 등 고부가가치 차종이 견조한 판매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6만2439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5.9% 늘어난 86만2569대가 판매됐다.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 수급 완화에 따른 생산 증가와 더불어, 미국, 유럽 등에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 호조가 나타났다. 그러나 현대차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1조3600억원 규모의 세타2 엔진 관련 품질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인센티브 감소,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발표한 세타2 GDI 엔진에 대한 품질비용 추가 반영으로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초 발표했던 올해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기존 432만대에서 401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 규모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기존 9조2000억원에서 8조9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차는 향후 전기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아이오닉6의 4분기 유럽 시장 판매 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구자용 현대차 IR담당 전무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판매 목표를 약 1만5000대로 설정했는데 3분기말 기준 사업계획 목표를 초과해 2660대 판매를 달성했다"며 내년 판매목표로 6만대를 제시했다. 이어 "올해 말에는 유럽권역과 일반지역, 내년 초에는 북미 권역까지 판매지역을 확대해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 전무는 "내년 총 전기차 판매 목표는 올해 목표 22만대 대비 약 40% 이상 증가할 예정"이라며 "이 중 아이오닉 6는 전체 전기차 판매의 20% 수준에 달하는 6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출시된 아이오닉 6는 8월 사전계약 첫 날 3만7446대를 기록해 국내 완성차 모델 역대 최다 사전계약을 기록했다. 앞서 기존 기록은 아이오닉 5의 2만3760대였다. 여기에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를 극대화하고, 6년 만에 선보이는 7세대 그랜저의 성공적인 출시를 포함해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방어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미국에 합장법인을 설립해 배터리를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강현 기획재경본부장은 "미국 전기차 전용 신공장은 오는 25일(현지시간) 기공식 이후 2025년 상반기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며 "판매는 시장과 경쟁사 상황 등을 감안해 탄력적인 가격과 판매 채널 정책을 수립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터리 부품의 경우 전동화 전환의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합작법인 설립을 포함해 다각적인 현지화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러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차량용 반도체 공급 상황이 점차 개선세를 보이면서 4분기 판매는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3분기 품질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 달성을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2022-10-24 15:49: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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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B, '불편한 음악회'서 굿즈 전시 부스 운영

1945년 창립한 전통 제조업 기반의 혁신기업 DRB가 지난 21일 명지동 근린공원에서 열린 '불편한 음악회'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환경공단이 주최하고 부산시와 강서구청이 후원한 불편한 음악회는 시민 환경의식 제고와 친환경 실천 유도를 위해 '조금 불편하더라도, 환경을 위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개최됐다. DRB는 '시민불편운동 본부'에 참여하는 기업으로서 시민 체험부스에 브랜드 굿즈 팝업 전시 부스 'DRB별표 굿즈전'을 운영했다. 1960년대 만들어진 '별(STAR)'이라는 브랜드를 새로운 감성으로 재해석한 아트워크와 이를 활용한 캠프닉(캠핑 + 피크닉) 굿즈,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DRB의 폐자재를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 펜케이스 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굿즈 리뷰 및 추첨 이벤트, 무료 포토부스 등을 운영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DRB는 지난해 국제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한 데 이어 올해 ESG팀, ESG위원회 신설 등 ESG경영에 기반한 거버넌스를 개편하고 ESG에 부합하는 사업다각화, 친환경적 생산방안 모색 등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가고 있다. 오는 29, 30일에는 서면 놀이마루에서 열리는 2022 유니브엑스포 부산 '부산 청춘 페스티벌'에 브랜드 굿즈 팝업 전시로 참여한다. 유니브엑스포 부산은 부울경 최초, 최대 규모의 대학생 대외활동박람회로, 올해는 '날아올라, 너의 청춘에게!'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우며 사전 행사 및 본 행사에서 취업·진로·취미 등 대학생들과의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DRB는 미래세대 육성 사업의 하나로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12년째 이 행사를 공식 후원해왔다.

2022-10-24 15:46: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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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소주×감자탕’ 컬래버로 부산음식박람회서 눈길

대선주조와 통뼈감자탕의 컬래버 전시로 개막 전부터 화제가 됐던 '제19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가 지난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4일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21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펼쳐진 이번 음식박람회에는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특히 부산 지역 대표 브랜드간 협업 전시가 펼쳐졌던 대선주조 부스에는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행사 기간 긴 줄을 형성했다. 이 때문에 대선주조가 준비했던 물티슈, 아몬드, 소주잔 등 이벤트 사은품 5000여 개가 행사 종료 전 바닥이 났고, 통뼈감자탕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로 할인 판매하기 위해 마련한 감자탕 1000세트도 매진됐다.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2011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대 음식축제다. 올해는 '맛의 향연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부산음식100년사 전시관, 밀키트관, 식품기업관 등 150여 개 전시·홍보 부스를 선보였다. 대선주조는 브랜드 홍보 부스에서 대선, C1, 와인반병 등 주력 제품 전시, 통뼈감자탕 컬래버 제품을 선공개 및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을 맞았다. 이벤트 참가자들에겐 통뼈 감자탕 팩, 소주잔 등 대선주조만의 특별한 경품을 제공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부산 대표 음식 축제에 부산 대표 감자탕 브랜드와 참여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 듯 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통뼈감자탕 김은지 대표도 "이번 대선주조와 컬래버 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대선주조는 11월 중순 통뼈 감자탕과 함께 컬래버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양 사는 제품 출시와 함께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시식 행사 등 공동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1일 개막식에는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이사, 이병진 행정부시장,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 전강식 한국음식업중앙회 회장, 강성태 수영구청장, 박종철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의원, 이태섭 부산시 관광협회 회장, 요리 연구가 에드워드 권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2-10-24 15:46: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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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식 상조업체 4년 만에 1곳 추가… 온라이프상조 신규 등록

선불식 상조업체가 4년 만에 신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4일 공개한 2022년도 3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상조업체)의 주요 정보 변경 사항에 따르면, 온라이프상조가 신규 등록해 올해 9월 말 기준 정상 영업을 하는 상조업체는 총 74개사로 지난 분기 대비 1개사가 증개했다. 등록 사항이 변경된 업체는 신규 등록 1개사를 포함해 총 4개사로 총 13건의 변경 사항이 발생했다. 퍼스트라이프는 대표자가 변경됐고, 케이라이프상조는 나드리가자로, 씨엔라이프는 대노라이프로, 비손라이프는 주식회사 바라밀굿라이프로 각각 상호와 대표자 등이 변경됐다. 다만, 해당기간 중 폐업·등록취소·직권말소는 없었다. 개정 할부거래법 시행(2010년 9월) 이후 전체 상조업체 가입자, 선수금, 소비자피해 보상보험 계약 규모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2011년 355만명이던 가입자 수는 2022년 3월 729만명으로 2배 이상 늘었고, 같은 기간 선수금액은 2조1817억원에서 7조4761억원으로 3.4배 이상 증가했다. 공정위는 "소비자가 상조업체의 폐업·등록 취소 등의 사실을 제때 인지하지 못해 예치기관으로부터 선수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상조업체의 영업 상태나 선수금 납입 내역, 선수금 보전 현황 등은 '내상조 찾아줘' 누리집(www.mysangjo.or.kr)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상조업체가 폐업하면 선수금 보전 기관에서 소비자에게 폐업 사실 등을 안내하므로, 계약자의 주소·연락처가 변경되면 상조업체에 반드시 알려야 한다. 상조업체 폐업 이후에도 기존 가입한 상품과 유사한 상조 서비스를 지속하고자 하는 경우, 자신이 납입한 금액의 50%를 피해 보상금으로 돌려받는 대신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2-10-24 15:46: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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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부경대 명예교수, '김일엽의 문학과 사상' 발간

부경대학교는 송명의 문학평론가 겸 부경대 명예교수가 나혜석·김명순과 함께 '근대여성작가 1세대'로 일컬어지는 김일엽을 다룬 연구서 '김일엽의 문학과 사상'을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일엽(본명 김원주, 1896~1971)은 1920년 '신여자' 발간으로 페미니즘 문학운동을 일으켰으며, 1920년대 중반에는 이른바 '신정조론'이라는 급진적 성담론으로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주장한 페미니스트 작가다. 그는 여성 일방에만 강요해온 육체적 순결과 순결이데올로기가 불평등한 타율적 권력이며, 그릇된 허위의식에 불과하므로 남녀 쌍방 간에 자율적인 감정에 기초한 정신적 정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목사의 딸로 태어났던 김일엽은 소설, 시, 산문을 발표하다 1933년에 수덕사 송만공 선사의 문하로 출가해 선승으로 일생을 마감했다. 저자는 이 책 제1부에서 섹슈얼리티, 정절이데올로기, 에로스와 타나토스 등 김일엽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급진적 사유를 다룬 글을, 제2부에서는 페미니즘, 자살, 장소 등의 주제를 천착한 글을 수록했다. 제3부에서는 신여성과 구여성에 대한 김일엽, 나혜석, 김명순 세 작가의 시각 차이에 대해 쓴 글과 산문집 '청춘을 불사르고'(1962)에 나타난 성적 욕망의 불교적 승화라는 주제에 대해 쓴 글을 수록했다. 제4부에서는 김일엽의 시를 대상으로 봄 이미지, 주체, 욕망, 시간, 불교라는 관점에서 쓴 글들을 수록하고 있다. 저자는 오랫동안 근대여성문학가 나혜석, 김명순, 김일엽의 페미니스트로서의 특성과 문학사적 위상을 연구해 나혜석 연구서 '페미니스트 나혜석을 해부하다'(2015)와 김명순 연구서 '다시 살아나라, 김명순'(2019)을 발간한 바 있다. 송 평론가는 "현재 1930년대 여성작가 강경애 연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다음 저서는 강경애 연구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24 15:45: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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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불법파업 손해배상 청구 '노란봉투법' 국민인식 '부정적'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노조법 개정안인 일명 '노란봉투법'에 대한 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가압류 청구를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라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란봉투법'은 2014년 쌍용차 불법파업으로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된 노조를 지원하기 위해 한 시민단체가 노란봉투에 성금을 담아 보내는데서 시작됐다. 최근 야당에서 이번 정기국회에 추진할 중점 입법과제로 해당 개정안을 선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1부터 이달 7일까지 국민 1023명을 대상으로 불법파업에 대해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입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51.8%가 '부당하다', 19.5%가 '매우 부당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부당하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재산권 침해와 불법행위 방조는 무차별적 파괴행위 유발 ▲법체계 위반에 따른 피해는 국민에게 전가 ▲한쪽의 일방적 권리를 위한 악법 ▲무차별적인 불법행위가 일어날 것 등을 들었다. 반면 '타당하다'는 의견은 ▲노조원의 기본적인 생존권 보호 ▲저임금노동자들이 천문학적 배상 소송으로 고통받을 우려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인한 파업이므로 등을 꼽았다. 정당한 파업에 대한 민형사상 면책, 파업시 대체근로 금지 등의 노조법상 제도가 노동조합의 단체행동을 보장하는데 어떠한지 묻는 설문에 응답자 69.1%가 충분하다고 답했다. '부족하다'는 응답은 30.9%에 그쳤다. 노사 관계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로는 '투쟁·대립적'이 55.6%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임금인상(54.7%), 노조 탄압(45.8%), 귀족노조(44.5%), 사업장 점거(39.4%) 순이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국민들이 우리 노사관계를 바라보는 인식이 부정적인 데에는 노사간 대립과 갈등구조 하에 올해 들어 택배노조 본사점거·기물파손, 화물연대 도로봉쇄·물류방해 등 불법집단행동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법과 원칙을 확립하여 노사현장에 불법행위를 근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지 불법행위를 조장할 수 있는 노란봉투법은 그 이후에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2022-10-24 15:45: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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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발표 본격화…불안한 국내 증시에 영향 미치나

국내 증시가 글로벌 경기침체, 달러 강세, 레고랜드로 인한 단기자금 및 회사채 시장 불안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상장사 실적 발표가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를 시작으로 25일 기아, 26일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기업들이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이달 초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오는 27, 28일에 확정치를 발표한다. 증권가에서는 금리인상,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등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이미 선 반영된 측면이 있어 3분기 실적이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취약한 대외 환경으로 인해 전반적인 3분기 실적 전망이 밝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2분기 실적시즌과 유사하게 이미 기대치가 낮아진 만큼 3분기 실적보다는 달러 강세, 글로벌 수요, 미 연방준비제도(Fed) 긴축 등 매크로 변수를 향한 가이던스 변화에 따라 증시의 복원력이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3분기 실적이 안 좋을 것으로 전망되는 반도체 업종의 대표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과도한 낙폭에 따른 반등과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 기대로 분기 실적 악화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이달 들어 각각 8.29%, 10.47% 오르는 등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메모리 다운사이클(하락 추세)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원가 경쟁력과 이익방어력이 예상되고, 110조원 순현금을 기반으로 메모리, 파운드리의 선단공정 생산능력(Capa) 확대 지속과 인수합병(M&A)을 통한 신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는 3분기 실적에 영향을 받고 있다. 앞서 국내 대표 2차전지 관련주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전기차 시장 성장, 고환율 등으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지배적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일 3분기 잠정실적을 매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공시했다. 삼성SDI도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I의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53.7%, 29.2% 증가한 5조2924억원, 48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호실적 전망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이달 들어 각각 19.34%, 19.05%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실적이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침체, 강달러, 국내 단기자금 시장 불안 등 국내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증권사에서는 보수적 관점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국면으로 각종 변수를 감안하면 굳이 따라갈 필요가 없는 장"이라며 "한국도 조만간 금리를 올릴 것이고 성장률보다 높은 금리가 유지되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멀티플(배수)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익 기대가 낮고 멀티플도 낮아지는 국면에서는 힘을 뺄 필요가 없으며 지금은 2차전지 등 일부 업종에 대한 트레이딩 정도로 시간을 보낼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2-10-24 15:44: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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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 어디까지 왔나

전 세계에서 오가노이드에 대한 연구 성과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국내외 연구진은 세포 배양을 통해 뇌와 위, 간, 폐, 망막까지 각종 장기유사체 개발에 이미 성공했고, 실제 인간 장기의 크기와 기능에 근접하도록 지속 발전시키는 단계다. 오가노이드는 최근 몇년 새 질병의 원인 분석은 물론 신약 개발, 재생치료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며 차세대 바이오 산업의 핵심 주자로 급부상했다. ◆오가노이드 연구 쏟아진다 24일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PubMed)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오가노이드 관련 논문은 2838개가 쏟아졌다. 올해에만 나온 논문이 지난 2016~2020년까지 5년간 제출된 논문(2986개)와 맞먹는 규모다. 2001~2010년 69개에 불과하던 논문 개수는 2011년부터 5년간 350여개로 늘었고, 2016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2022년 현재 기준 제출된 오가노이드 관련 논문은 2409개에 달한다. 오가노이드 연구 성과도 쏟아지기 시작했다. 지난 2019년 샌디에고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은 실제로 미숙아 정도의 사고가 가능한 '미니 뇌'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2016년 미국 존스홉킨스 연구팀이 인간 뇌세포를 배양해 만든 '미니 뇌'를 개발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 뇌와 관련된 질병 연구에 착수한지 3년 만이다. 2017년에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이 쥐의 위에서 채취한 조직을 활용해 '미니 위'를 배양한 뒤 이를 다시 쥐의 몸속에 이식해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효과는 최소 6개월 동안 지속됐다. 눈 오가노이드도 개발 중이다. 2019년 로버트 존스턴 주니어 미국 존스홉킨스대 생물학과 교수팀이 줄기세포를 2주간 배양해 망막 오가노이드로 배양하는 데 성공했으며 지난 해에는 네델란드 후브레히트 연구소의 한스클레버스 연구팀이 생쥐와 인간의 눈물샘으로부터 성체줄기세포 기반 오가노이드를 만들었다. 오스트리아 연구팀은 지난 해 만능줄기세포로 자가 조직화 심장 오가노이드 제작에 성공했다. 심장과 오가노이드 합성어인 카디오이드라고 불리우는 심장 오가노이드는 심장 손상이나 선천성 심장 질환 및 기형의 효과적인 모델로 심장병 치료와 재생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연구팀들은 폐와 편도선 오가노이드를 제작,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병리기전을 밝혀내고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했다. ◆'K-오가노이드'도 큰 관심 국내에서도 오가노이드 연구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 따르면 2022년 현재 오가노이드 관련 정부 과제는 총 573건이 진행 중이다. 2016년까지 39건에 불과하던 오가노이드 관련 과제는 2018년 143개, 2019년 262개, 2020년 389개, 2021년 513개로 급증 추세다. 연구비 규모가 1억원을 넘는 과제가 대부분이며 5억원 이상 과제도 106개, 10억원 이상 과제도 84개에 달한다. 오가노이드 관련 연구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8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손미영·박두상 공동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인간 장 오가노이드 모델을 이용해 장 발달 촉진과 염증성 장 질환 보호 효과를 검증한 신규 유산균 '루테리'를 발굴해냈다. 앞서 지난 달 28일 강스템바이오텍은 서울대 강경선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인체 피부와 완벽하게 동일한 형태의 인체세포 유래 피부 오가노이드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를 이용한 아토피성 피부염 질환 모델을 확립하고 국제저널에 논문을 게재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선웅 교수팀 역시 신경관 형성을 모사하는 척수 오가노이드 개발에 성공하고 오가노이드 기반의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 활용 가능성을 증명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장내과 김용균 교수팀 등은 기존 신장 오가노이드의 제한점을 극복하고 실제 인간의 신장과 매우 유사한 신장 오가노이드 분화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 연구단은 실제 인간 뇌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해 미니 뇌 제작에 성공했다. 기존 뇌 오가노이드는 태아 수준에 머물러 있었지만 국내 연구진 개발한 뇌 오가노이드는 크기가 이전보다 2배 크며 신경 기능도 높인 미니 뇌로 주목을 받았다. 2020년에는 포항공대 연구팀은 인간조직을 정확하게 모사하는 신개념 장기 모사체인 조립형 인공장기를 개발하고 이를 '어셈블로이드'라고 명명했다. 어셈블로이드는 기존 유사 장기를 초월한 미래형 환자 맞춤 체외 장기로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던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24 15:37: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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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건축학과, 전국 공모전 최다 수상 기록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건축대전에서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운 동명대학교 건축학과가 2022년에도 각종의 전국 규모 건축 공모전 수상을 휩쓸고 있다. 2021년에는 총 84명, 올해는 벌써 총 9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는 매년 90%이상의 취업률(2022년 5월 공시 취업률 92.5%)로도 이어지고 있다. 24일 동명대 건축학과에 따르면 2022년 대한민국건축대전에서 우수상 2명(안태혁, 강승지), 입선 6명(한동훈,이상민,하승주,윤우진,김경수,신효재)등 총 8명의 재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9월 27일 한국농촌건축대전에서는 우수상 3명 1팀(김도영, 정기흠, 한상렬), 장려상 3명 1팀(김경수, 민건영, 정준혁), 입선 22명 8팀(김동규, 이승영, 이승엽, 이민태, 홍영찬, 김태희, 이미르, 최재원, 최하늘, 심규리, 정수지, 손지성, 최유정, 전현민, 김동혁, 김지혜, 박은지, 박민근, 채한섭, 이채은, 박원준, 전도훈) 등 총 28명 10팀이 수상했다. 9월 29일 부산국제건축대전에서는 특선 1명(김상욱), 장려 1명(박주연), 입선 25명(강승지, 김명언, 소재빈, 박현준, 이재성, 이진욱, 임수진, 정보은, 정은비, 최민석, 한동훈, 하승주, 김덕훈, 김시은, 박유정, 신준기, 이민호, 이종혁, 이훈민, 주반람, 홍유정, 박경동, 이진호, 안근웅, 조창현) 등 총 27명이 선정됐다. 9월 15일 김해도시경관디자인전에서는 동상 3명 1팀(박유정, 김시은, 정수지), 가작 3명 1팀(김덕경, 김창헌, 이예은) 등 총 6명 2팀이 수상했다. 10월 6일 경남건축대전에서는 특별상 1명(김진규), 장려상 6명(한희주, 강민규, 정성문, 김동규, 이민태, 김창헌) 등 총 7명이 수상했다. 2022년 대한건축학회 학생작품전에서는 오는 27일 정보은 학생이 우수상을 받을 예정이다. 진행 중인 차세대문화공모전은 3명(민건영, 정준혁, 안예지)이 1차 통과해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동명대 건축학과 관계자는 "이번 기록은 교육부 선정 전국 유일 복수전공 학위과정(건축학사+BIM전공)이면서 BIM특성화 교육, 풍부한 학생지원 산학협력프로그램, 프랑스 파리 건축대학과의 국제화 설계교육 시행 등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의 종합적 결실"이라고 말했다.

2022-10-24 15:34: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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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한 어린이집 통학차량 합동 '안전점검'

포항시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시청 주차장에서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대해 포항 남·북부경찰서와 함께 하반기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매년 상·하반기마다 실시하는 차량 안전점검으로 어린이 통학차량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266개소 중 신규인가·변경인가·차량변경 등 확인사항이 발생한 어린이집차량 29대가 합동 점검대상이다. 합동 점검은 ▲통학차랑 신고 여부 및 적합한 구조장치 설치 상태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전자 및 동승자 안전교육 이행 여부 등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운행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점검하고, 어린이 통학버스 동승보호자 탑승 의무화 재강조 및 최고속도 제한장치 설치 유예기간 종료 재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등·하원 시 모든 영유아의 하차 후 담당 보육교직원이나 부모 등 보호자에게 인계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준수사항과 도로교통법 주요 내용에 대해서도 포항 남·북부경찰서와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조현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자 및 통학차량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10-24 15:34:4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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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교육청-경찰 지혜 모은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효과적인 사안처리를 위한 교육청 학교폭력 담당자와 경찰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0월 24일(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지역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담당자와 학교전담경찰 8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학교폭력담당자와 전담경찰관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만남을 정례화하고, 긴급 사안 발생 시 임시협의체 구성, 지역사회연합학생생활지원단의 활성화 등의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연수에서는 또,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정진숙 강사를 초빙해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정진숙 강사는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정보를 소중히 여기고, 타인의 정보에 대해서는 미리 동의를 구해야 한다."며, "확신할 수 없는 정보나 음란물 등은 함부로 게시 유포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장학사는 "지역의 경찰과 가까워져 앞으로 업무 협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관도 "사이버 폭력에 대한 실제 사례를 알게 되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과장은 "학교 내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사안 발생 시 학생들의 빠른 회복과 치유를 위해 교육청과 경찰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교육청과 경찰이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4 15:34: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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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외국인 커뮤니티 공간 '가야글로벌센터' 개소

김해시가 외국인주민 정착 및 화합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 공간인 가야글로벌센터를 23일 정식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석기 김해시 부시장을 비롯해 부산출입국 외국인청장, 김해시의원을 비롯한 관내 외국인 이용시설 대표, 김해시와 협약을 체결한 외국인공동체 대표 및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야글로벌센터는 김해시가 2022년 행정안전부 외국인 주민등 거주지역 기초인프라 조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억1백만 원으로 동상시장 공영주차장 6층을 리모델링했다. 가야글로벌 지원단(대표 안윤지)이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후원금 1천만 원을 지원받아 2024년 12월까지 위탁 운영한다. 안윤지 대표는 "외국인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상담하고 쉴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사회 주민과 화합할 수 있는 센터가 되도록 열심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글로벌 국제도시인 김해시에 외국인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공간인 가야글로벌센터가 개소하여 외국인 주민을 위한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것이라고 본다" 며 "앞으로 외국인 주민을 위해 김해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2-10-24 15:34:1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