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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감축 "경영자 처벌보다 노사 참여 안전문화 중요"

SPC 계열사 제빵공장 20대 노동자 사망과 같은 중대재해를 줄이려면 경영자 처벌 위주의 규제보다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노사 모두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용노동부가 20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연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수립 토론회에서 이병태 카이스트 안전공학과 교수는 "안전에 대한 규제가 반드시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경영자 처벌 위주의 규제는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며 "경영자, 노동자 간 책임과 의무의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계 측 김광일 한국노총 본부장도 "노동자의 자율적인 안전보건 활동 시간을 보장하고, 노사 단체가 중심이 되는 산재 예방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우택 한국경영자총협회 본부장은 "노사가 안전확보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며 "경영계도 기업 내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주요 내용인 '노사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활성화'에 대해 노사단체와 전문가, 일반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주요 선진국은 이미 정부 규제의 한계를 느끼고 노사의 자발적 노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했다"며 "우리도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사고체계의 전환을 고민할 때"라고 밝혔다.

2022-10-20 15:16:4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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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나라사랑카드 1년 이상 미사용 잔액 56억…대포통장도 쓰여

IBK기업은행 '나라사랑카드' 계좌 가운데 1년 이상 미사용 계좌 잔액이 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의무적으로 발급 받는 청년들의 계좌를 군 복무 이후 방치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강민국(국민의힘·진주시을) 국회의원실에서 중소기업은행에 자료 요청을 통해 받은 '나라사랑카드' 장기 미사용 계좌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기업은행 나라사랑카드 1년 이상 미사용 계좌는 43만2425건으로, 잔액은 총 56억21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사용 기간별로 살펴보면 1년 이상~3년 미만 미사용 계좌가 24만1659건(55.9%/40억98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3년 이상~5년 미만 미사용 계좌 14만4003건(33.3%/12억3800만원), 5년 이상 미사용 계좌 4만6763건(10.8%/2억8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미사용 계좌 중 가장 많은 가장 많은 잔액을 기록하고 있는 계좌는 7250만원(19개월)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 2528만원(25개월), 2451만원(13개월), 2403만원(20개월), 2327만원(12개월) 등 고액의 예금이 장기간 잠들어 있었다. 문제는 기업은행이 10만원 이상 잔액이 있는 미사용 계좌의 경우 고객에게 미사용 관련 정보 등을 알려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은행 거래중지계좌 편입 대상에 포함돼야만 사용자에게 알려주는데 그 편입 대상에 10만원 이상 미사용 잔액 계좌는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8월 말 기준, 10만원 이상 잔액 미사용 계좌는 6948건이며 금액은 41억500만원에 달한다. 전체 73%에 달하는 미사용 잔액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사용 계좌는 소비자의 재산 손실, 금융범죄 유발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야기하는데 기업은행 '나라사랑카드' 전체 115만6968건 중 37%에 해당하는 43만2425건이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미사용 계좌로 나타났다. 이러한 우려를 나타내듯 기업은행 '나라사랑카드' 연도별 대포통장 발생 건수는 지난 2017년 33건, 2018년 55건, 2019년 92건, 2020년 63건, 지난해 96건, 올해 91건(8월 31일 기준)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강민국 의원은 "숭고한 병역의 의무 수행을 위해 발급한 체크카드의 잔액을 어떠한 알림도 없이 방치하는 것은 발급자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의무 수행 직후 혹은 일정 시점이 지난 후 계좌의 잔액과 상태를 인지시켜줄 수 있는 섬세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군 장병 월급 200만원' 공약 실현을 위해 애쓰고 있는 만큼 나라사랑카드 거래량 및 예금이 매년 증가할 전망으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청년들을 위해 기업은행이 선제적 서비스 개선책을 마련해 국책은행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0-20 15:15:3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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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상공인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450억 원 지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고금리 및 고물가 경제여건 속에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450억 원 규모의 4단계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접수를 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지난 상반기에 1~3차로 이미 실시한 코로나 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무이자 특례보증)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행된다. 특히,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최초 1년간 무이자 조건은 금융권에서는 찾기 어려운 혜택인 만큼 자금 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상당한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시와 시중은행이 모여 금융기관 출연을 확대코자 체결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협약의 이행 결과로서 은행 추가 출연을 통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을 지원코자 마련됐다. 이번 차수 외에 남은 5단계(12월중)까지 합하면 올해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규모는 총 2,175억 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의 재원은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10억 원, 20억 원을 출연해 총 450억 원(150억 원, 300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대해 시는 3년간 이차보전 혜택을 제공하고,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로 피해를 입은 모든 소상공인 및 소기업으로 업체당 최대 2천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출 후 1년 거치기간에는 이자 전액(무이자)을, 이후 2년까지는 연 1.5%를 시가 지원한다. 보증 수수료는 연 0.8% 수준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다만, 최근 3개월 내 인천신보의 보증 지원을 이미 받았거나, 보증제한 업종 및 보증제한 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은 코로나19를 벗어난 지금도 경제적으로 추운 겨울을 지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긴요한 자금 수단이며, 지난 3월 체결한 지원협약에서 약속한 금융기관 출연을 통해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정책자금을 기다리는 현장의 수요가 상당히 많았던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자금이 절실한 소상공인들의 갈증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수 기간은 10월 26일부터 자금한도 소진 시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 후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예약 신청이 어려울 경우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방문하여 예약 할 수 있다.

2022-10-20 15:14: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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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Wee닥터와 함께하는 학부모 강연회 개최

전라남도교육청과 (사)열린의사회가 10월 20일(목)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 '위(Wee)닥터와 함께하는 학부모 강연회'를 실시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과 온라인 일상이 스며들면서 청소년들의 디지털 범죄가 늘고 있는 상황과 관련, 가정에서의 부모-자녀 관계 개선과 인터넷상의 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이번 강연회를 준비했다. 강연회에서는 교육부 위(Wee)닥터 사업의 일환으로 (사)열린의사회 소속 정신건강전문의(동국대의대 교수 사공정규)가 풀어내는 '우리 자녀와의 소통과 대화', 범죄 프로파일러(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교수 권일용)가 이야기하는 '디지털 범죄에서 우리 자녀 안전하게 지키기'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주변에 보이스피싱, 인터넷 해킹 등으로 피해받는 학생, 학부모가 있어 내 아이는 어떻게 지켜야 하나 고민스러웠다"며 "오늘 강의를 듣고 내 아이를 어떻게 지켜야 할지, 대화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 할지 이해가 되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청소년 디지털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가정이나 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2022-10-20 15:14:3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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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5% 시대 '성큼'…시중은행 줄줄이 금리 인상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도 연 5%대에 근접하고 있다. 다만 예금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 인상도 불가피해, 변동금리 대출을 중심으로 예대금리차는 더 벌어질 전망이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16개 은행 중 8개 은행에서 연 4%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12개월 만기 기준 기본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으로 연 4.65%의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인터넷은행 금리를 넘어섰다.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의 '코드K정기예금'은 12개월 만기 기준 연 4.6%의 금리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연 3.3%다.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인터넷은행도 꾸준히 금리를 인상했지만, 시중은행의 금리인상폭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탠다드차타드(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도 12개월 기준 연 4.6% 기본 금리를 제공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고객수요에 맞춰 예·적금의 기본금리도 꾸준히 인상하고 있다"며 "한국은행에서 한차례 금리를 0.5%포인트(P) 이상 더 인상하면 5%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예금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대출금리도 오를 전망이다. 저원가성예금 비중 감소로 은행들이 다른 수신상품의 금리를 높이고 있는데, 이 경우 조달금리가 높아져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저원가성예금은 금리가 연 0.1% 수준에 불과한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예금(MMDA) 등을 말한다. 특히 변동금리 대출은 상승폭이 더 가팔라질 전망이다.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로 8월보다(2.96%) 0.44%p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신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에 반영된다. 국민은행은 연 4.65~6.05%에서 연 5.09~6.49%로, 우리은행은 연 5.24~6.04%에서 연 5.68~6.48%로 금리가 올랐다. 한편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9월 가계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 평균은 1.36%p로, 전달(1.39%)대비 소폭 떨어졌다. 5대 시중은행 중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NH농협은행이었다. NH농협은행의 9월 예대금리차는 1.85%p으로 전달(1.75%p)보다 0.12%p 늘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9월 예대금리차는 각각 1.14%p, 1.41%p로 전달 대비 0.05%p, 0.04%p 증가했다. KB국민은행(1.16%p)과 신한은행(1.25%p) 의 예대금리차는 전달대비 0.24%p, 0.11%p 감소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20 15:12: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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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제약·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제재 시 복지부·식약처에 통보… "쌍벌제 실효성 높인다"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의료기기 분야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해 제재한 경우 30일 이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에 알리기로 했다. 의료 분야 리베이트 쌍벌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공정위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 리베이트 사건 통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정위 관련 사건 담당자는 제약사나 의료기기 회사의 불법 리베이트 사건을 처리한 경우 처분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복지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에 처분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공정위 의결서 정본도 송부한다. 사건 처리 근거가 된 자료 중 복지부·식약처의 후속 처분에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처분 사실 통보 이후엔 각 부처에 연락해 필요한 경우 사건의 주요 내용도 설명하기로 했다. 또 자료 제공 요청이 있는 경우 공정거래법 범위 내에서 최대한 협조키로 했다.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에 따라 리베이트 쌍벌제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리베이트 쌍벌제는 금전이나 물품 등 불법 리베이트 제공자와 받은자 모두 처벌하는 제도다. 하지만 공정위가 리베이트 제공자를 공정거래법상 부당 고객 유인 행위로 적발해 제재했음에도, 보건복지부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 사실을 몰라 리베이트를 받은 의료인 등을 의료법 등에 따라 조사·처분하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도 지난달 공정위와 복지부, 식약처에 정보 공유 확대를 권고했다. 공정위는 향후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해 제약·의료기기 분야 불법 리베이트 행위에 대한 감시를 지속하고 법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방침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0-20 15:11: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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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21일 사랑의 연탄나눔행사 갖는다

부산시의회는 21일 오후 3시 서구 아미동 일원에서 겨울철 연탄난방으로 생활하는 에너지배려세대를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이날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골목길에 거주하는 에너지배려세대 6가정을 선정하여 시의원들과 부산시청년연합회 회원 등 총 60여명이 인간띠 릴레이 방식과 지게 등으로 연탄 7백 장을 직접 나르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아미동 소재 경로당도 방문하여 겨울용 이불 10채를 어르신들께 전달키로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시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400여만 원으로 구입한 연탄 5,000장은 (사)부산연탄은행 측에 전달하여 부산시 관내 저소득층 50여 세대에게 골고루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은 "시의원들이 연탄을 직접 나르고 배달하면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민생의 현장에서 늘 시민과 함께하는 부산시의회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개원 100일을 맞은 부산시의회는 '배려와 존중의 의회, 소통과 원칙의 의회' 원칙 아래 민생경제 회생,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현안 총력 지원, 시의회 조직 혁신 등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22-10-20 15:09:3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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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10월 상림 문화놀이장날' 개최

함양군은 빈둥협동조합과 문화놀이장날추진단에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상림공원에서 문화축제인 '10월 상림 문화놀이장날'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상림 문화놀이장날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사업 공모에 2019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되어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협력과 경상남도함양교육지원청 등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10월 상림 문화놀이장날은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함양·거창·산청의 청년창업자·농부·로컬 크리에이터 30개 팀이 체험부스를 문화마켓으로 운영하고, 경남지역 청년예술가 청춘마이크의 공연과 핸드메이드 상품 등을 판매하는 함양달시장을 운영한다. 30일 오후에는 함양 학부모 놀이 활력단과 함께하는 N개의 막대놀이터, 그리고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직접 진행하는 달리는 라디오, 아카펠라 그룹 '나린'의 '하모니 with 팝페라' 공연과 함양과 인근지역의 로컬 뮤지션 3~4개팀이 참가하여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10월 상림 문화놀이장날은 함양과 인근지역의 청년과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하는 행사로 다른 행사와 차별화하여 운영되며 참가신청 및 문의는 페이스북, 네이버 밴드 '#문화놀이장날'로 하면 된다.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김종남 공연예술담당은 "10월 마지막 주말은 가족과 친구와과 함께 단풍이 절정인 상림에서 문화놀이장날도 즐기고, 깊어가는 가을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20 15:05: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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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밀양시는 혼인 및 출산율 감소에 따른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로 안정된 주거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월 1차 사업 접수로 60쌍의 신혼부부들이 지원을 받았으며, 추가 신청은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종료된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밀양시 동일주소지에 실거주 ▲부부 합산 연소득 1억 원 이하 ▲혼인신고 7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 중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가구이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공임대주택거주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접수일, 자녀수, 연소득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하게 된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내에서 연 1회, 150만원 한도로 최대 5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1차 사업에 이어 이번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 추가 모집에도 많은 신혼부부들이 지원을 받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된 주거 여건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20 15:05: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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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서금원 청년도약계좌, 희망통장 아닌 실망통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청년도약계좌를 내년 출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재연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20대 대선 공약이었던 '청년도약계좌'와 관련 질의를 받았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초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에 예상치인 38만명을 웃도는 290만명의 청년이 신청, 가입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며 "행정 절차가 잘못돼 대상자임에도 가입을 못하는 청년들이 있었는데 7월에 2차 가입에 대한 희망이 컸지만 정부가 8월에 추가 가입을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대선 공약사항인 '청년도약계좌'를 조속히 출시해서 만회하겠다고 했으나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정부의 청년 공약 중 하나로 당초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10년 만기로 1억원의 목돈을 마련하도록 하는 금융상품으로 공약에 포함됐다. 문재인정부 당시 유사한 정책형 금융상품인 2년 만기의 '청년희망적금'이 인기를 끌었으나 윤 정부는 청년희망적금 가입을 재개하지 않고 청년도약계좌를 선보이기로 했다. 또한 청년도약계좌가 공약 당시와 비교해 혜택이 줄어든 것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박 의원은 "애초 1억원을 마련하겠다는 약속도 없어졌고 만기는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됐다"며 "청년 사이에서는 1억원 희망 통장이 아닌 4000만원 실망통장이 되었다고 실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원장은 "여러 재정 사정 때문에 그렇게 됐다"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0-20 15:05: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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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高)가 그린 풍경 속에선 편의점·백화점이 북적인다

편의점·백화점 업계의 매출 상승세가 글로벌 경기침체 및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현상을 발판 삼아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3고로 지갑을 닫은 고객들의 발길 때문에, 백화점은 엔데믹에 외출을 준비하는 이들로 보복소비 열풍이 분 지난해보다도 높은 매출 실적을 내고 있다. 양극화 경제 상황이 고스란히 이들 실적에서 드러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8월에 발표한 '유통업체 매출동향'에서는 이런 현상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편의점은 업태별 매출 구성비에서 온라인 47.6%에 이어 17.0%를 기록해 오프라인 업체 중 가장 높은 매출비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 대비 매출 증감률은 12.8%로 나타났으며 점포당 매출 증감률은 4.7%로 나타났다. 백화점의 같은 기간 매출 증감률은 24.8%에 달하며 구매단가는 0.7% 오르는 데 그쳤지만 23.9% 올랐다. 같은 기간 대형마트는 1월 이후 처음으로 방문객 수 증가를 맛봤지만 9.9%, SSM(준대규모점포)는 0.3% 오르는 데 그쳤다. 편의점과 백화점의 매출이 증가한 것과 달리 소비 심리는 얼어붙은 상태다.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하는 주례 소비자체감경기 조사 지수는 이번해 1분기 평균 86p에서 본격적인 방역규제 해제가 있었던 2분기 93p까지 치솟았지만 79p까지 하락했다.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2020년 1분기부터 계속된 하락 요인이 코로나였다면 이번 2차 하락 이유는 세계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공포"라며 "이번에는 지출의향 하락 속도와 낙폭이 커 상승 반전이 쉽지 않으며, 경기침체 악순환을 이끄는 스태그플레이션 조짐이 완성돼 가는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편의점과 백화점에서만 눈에 띄는 매출 증가세가 나타나는 데에는 세계적 인플레이션 현상과 엔데믹으로 변화한 소비지출 양상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증권가는 3분기 전체 편의점 사업 매출 성장률을 평균 12%로 보고 각 점포당 매출은 2~4%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리오프닝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며 "편의점은 유동인구 회복, 출점 증가, 가공식품 물가 상승, '런치플레이션(외식물가 상승을 뜻하는 말로 런치(점심)와 인플레이션을 합성한 말)에 따른 반사수혜에 힘입어 매출 회복세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즉 편의점 업계의 매출 증가는 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유동인구가 증가한 상태에서 런치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자 외식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의 영향이 컸다는 것이다. 실제로, 편의점 도시락은 올해 재택근무와 등교를 재개했으나 동시에 물가 상승으로 인해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각광받기 시작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적당한 양과 품질을 보장해 정식 식사 대용으로 인식됐고 여기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편의점 도시락 중 5000원 이상 도시락 매출 비중이 늘면서 7500원대에 불과하던 편의점 객단가도 높아졌다. 지난해 1월에서 9월까지 평균 11.8%에 불과했던 5000원 이상 도시락 매출은 올해 같은 기간 26.1%까지 늘었다. 편의점 도시락 프리미엄화는 물가 상승 여파로 편의점 도시락끼리의 가격을 비교하지 않고, 평상시의 외식과 편의점 도시락 가격을 비교하기 때문이다. 반면 백화점 업계의 매출 증가세는 엔데믹이 도래하자 외출을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려는 부유층이 매출을 이끌었다. 엔데믹 이후 백화점 업계에서는 지난해 명품 브랜드 매출 증감률이 40%를 넘어섰던 것과 달리 명품 매출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잡화, 의류 부문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8월 전년 동기 대비 잡화 상품은 2.6%, 여성의류 6.8%, 남성의류 4.5% 상승했으나 올해 8월 잡화는 23.9%, 여성 의류 41.9%, 남성의류 31.2% 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 현상에 영향을 받지 않은 부유층을 중심으로 엔데믹에 따른 외출과 여행을 위한 상품 구입이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킹달러' 사태로 불리는 최근 달러 강세 상황 속에서도 나타난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진행한 가을 정기세일에서 백화점 3사(신세계·롯데·현대)는 전년 대비 평균 24.3% 매출 상승을 기록했고 가장 높은 매출이 나타난 카테고리는 아웃도어 부문(신세계 58.6%·롯데 55%·현대 49.8%)였고 그 다음은 패션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3사 평균 여성패션 매출 상승률은 33.6%, 남성 패션은 38.1%였다. 오히려 고환율 사태가 백화점이 미리 매입한 상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면세점과 해외직구에는 현재 환율로 적용되면서 오히려 백화점이 저렴한 효과를 내 호재로 작용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백화점 매출 전망치(컨센서스)를 15%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600억원의 일시비용이 발생한 롯데쇼핑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356.4% 증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신세계 68.36%, 현대백화점 276% 등이다. 백화점 업계 호황을 증권가에서는 부유층의 엔데믹 소비로 해석한다. 박종대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특히 명품과 패션·잡화·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 내외로 성장해 백화점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 또한 "고금리와 고물가에 따른 소비 침체 우려가 팽배함에도 고급품 시장의 대표주인 백화점은 전체 유통시장 상황과는 달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부유층과 고소득층의 현금흐름 개선이 고급품 시장의 실적 호조에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20 15:03: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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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방역규제 바뀌자 1년만에 유통산업 운명도 바뀌었다

엔데믹(풍토화)에 유통가 채널의 희비가 바뀌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간 지난해 상반기에는 온라인 부문과 백화점 부문의 매출 상승세가 치솟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편의점과 백화점의 매출 상승세가 가파르게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여부가 지난해와 올해 채널별 매출 증감률을 변화시켰다. <관련기사 4면> 지난해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도 동기 대비 백화점(26.2%), 온라인(16.1%), 편의점(6.2%), 대형마트(0.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상반기에는 백화점(18.4%), 온라인(10.3%), 편의점(10.1%), 대형마트(1.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올해 사못 달라진 유통 업태별 매출 증감세는 상반기 있었던 사회적 상황들과 관련이 있다. 지난해 상반기 정부는 무섭게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억제하기 위해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방역조치를 상반기 내내 이어갔다. 여기에 더해 사적 모임 인원제한과 실내 취식 금지, 영업시간 제한 등 고강도 규제까지 진행했다. 이에 방역 규제에 대한 피로감과 분노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많았고, 해외여행과 이동 수요가 명품 구입을 대표로 하는 '보복소비' 열풍이 일으켰다. 반면 올해는 2년 1개월 만인 4월 18일 모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에 이어 5월 1일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까지 폐지하면서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로 전향했다. 엔데믹이 도래하고 소비세가 잠시 커지기도 했으나 2월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전세계적 인플레이션 현상이 가라앉지 않은 채 하반기까지 계속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 탓에 지난해 상반기 매출 구성비는 명품과 실내 생활을 쾌적하게 하기 위한 인테리어, 가전 등이 높게 자리한 가운데 일상화 한 온라인 장보기 비중이 크다. 상품군별로는 식품 (35.3%), 가전/문화(14.0%), 서비스/기타(14.0%), 생활/가정(13.1%) 순이다. 반면 올해는 외출이 자유로워지면서 지난해 매출이 늘었던 가전/문화와 생활/가정의 매출 상승세가 둔화했고 대신 외부 활동을 위한 패션/잡화 매출 구성비가 높게 나타났다. 식품(35.0%), 서비스/기타(14.6%), 패션/잡화(13.1%), 가전/문화(13.1%) 순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상복귀로 설명 되는 이동의 자유가 편의점, 대형마트의 매출 증가세를 높였지만 온라인 쇼핑 업계 성장을 둔화 시켰다"며 "백화점 또한 인플레이션 현상이 있음에도 엔데믹에 외출 준비를 위한 소비가 이어지며 매출이 꾸준히 증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20 15:03:26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