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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 청소년 정책토론회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청소년수련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청소년 정책제안을 위해 'Voice of Youth' 거제시 청소년 정책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열린 토론회는 관내 고등학교 학생회장 연합회 '상군마리', 중학교 학생회장 연합회 '쉼표', 청소년운영위원회 '우만세' 등 40여명의 청소년이 참석했으며, 딱딱한 토론회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진행했다. '청소년이 행복한 거제시가 되려면?'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꿈꾸는 청소년 복지의 모습, 청소년이 바라보는 거제, 거제시의 강점과 약점 등의 내용으로 거제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를 바탕으로 거제시에 바라는 청소년 정책에 대해 모둠별로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안 내용으로는 ▲청소년 교통환경 개선 ▲청소년 전용 공간 확보 ▲진로체험 행사 및 공간 마련 ▲4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멀티미디어 공간 마련 ▲청소년 복지를 위한 관련 시설 확충 등 5가지의 제안이 도출됐다. 해성고등학교 차기 학생회장 노희주(18세)군은 "거제의 중·고등학교 대표 청소년들이 만나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것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거제시의 청소년들을 위해 어떤 정책을 제안할 것인지 서로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어 우리뿐 아니라 거제의 청소년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 도출된 청소년 정책 제안은 오는 22일 '청소년과 거제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박종우 시장께 전달될 예정이다.

2022-10-19 16:16: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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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양산·김해시와 '진학 어울림' 행사 개최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11월 2일 양산문화예술회관, 4일 김해 장유도서관에서 각각 양산, 김해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자체가 함께하는 진학 어울림'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고등학생의 대입 준비를 위한 소통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학생·학부모와 진학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해소하고자 양산시, 김해시, 지역대학과 함께 마련하였다. 경남교육청 김종승장학관의 '변화하는 대입 전형의 이해' 특강을 시작으로 경상국립대학교 김정현 입학정책실장의 '학생부를 돋보이게 하는 학교 활동'을 주제로 학생·학부모 모두가 관심 있는 내용 중심으로 특강이 진행된다.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양산지역은 오는 18일, 김해지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아이디(ID)가 없는 경우 회원가입 후 학생·학부모 개인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참석자에게는 2024학년도 대학 입학 시행 계획, 대입 전형의 이해와 대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이해와 대비, 대입 상담 궁금증과 답변 등을 수록한 자료집을 제공한다. 황흔귀진로교육과장은 "진학 어울림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최신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인 맞춤형 진로진학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19 16:16: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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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아열대식물원’ 개원식 개최

의령군에서 280여 종의 아열대식물을 만나 볼 수 있다. 군은 18일 아열대 식물원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아열대 식물원은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농업 소득원 창출과 인근 곤충생태학습관, 농경문화테마파크 등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의령읍 백산로 160-1 일원에 건립됐다. 식물원은 총사업비 46억 원을 들여 4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1038㎡의 면적의 유리온실 단지로 만들어졌다. 온실 내부에는 파파야, 애플망고, 커피나무 등 아열대식물 280종, 3702본의 다양한 아열대식물이 자라고 있다. 식물원에 들어서면 화성 조형물과 벽면녹화, 어린왕자 포토존 등이 배치되어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안내되어 있는 체험 동선을 따라 다양한 아열대 작물을 구경하며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의령군은 아열대 식물원이 유치원, 초·중·고 등의 현장학습과 가족 단위의 관광객을 공략할 수 있는 최적지로 보고 있다. 특히 내년 완공되는 경남 미래교육테마파크와 연계하여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18일 개원식에서 오태완 군수는 "출발은 학습과 전시의 공간으로 나중은 새로운 소득 작물로서의 가능성까지도 점칠 수 있는 공간이 아열대 식물원"이라며 "성장하는 아열대 식물원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10-19 16:15: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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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KBS 예능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포항시편 오는 25일부터 방영

'모든 순간, 드라마 같은 도시' 포항에 인생의 후반전을 살아가는 그녀들이 찾아온다. 포항시에 따르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호미곶을 비롯한 천혜의 해안풍경과 해양스포츠 등 특별한 체험거리를 간직한 포항을 배경으로 다이나믹한 포항살이가 그려진다. 특히, 이번 포항편에서는 출연진 구성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케미로 포항의 곳곳을 여행한다. 지난달부터 출연진들은 포항 호미곶 관광지 내 숨어있는 아름다운 어촌마을 '다무포 고래마을'에 살면서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호미곶 관광지, 스페이스워크, 구룡포 시장 등 포항의 구석구석을 누볐다. 이번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지역 곳곳의 숨은 명소와 아름다운 풍광을 알리고, 물회, 구룡포 대게, 과메기 등 지역의 별미를 소개하며 포항만의 맛있는 음식도 소개할 예정이다. 포항 여행 이야기는 10월 25일 첫방송되며, 매주 화요일 밤 오후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상진 관광산업과장은 "천혜의 해안선을 품은 명품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다양한 면을 미디어를 통해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계기로 다무포 고래마을에서 찾을 수 있는 포항만의 매력이 전국에 소개돼 지역이 활기를 찾고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10-19 16:15:1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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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맥을 잇는 경기민요 이수자 김보연 인천중구국악예술단장

어느 한 분야에 매진해 통달한 사람을 가르켜 달인 또는 명인이라고 한다. 인천 중구 영종지역에서 국악의 달인은 두말이 필요 없는 김보연 인천중구국악예술단 단장이다. 2008년 영종의 주민이 된 김보연 단장은 전라남도 광주가 고향이다. 어릴적부터 성악을 전공해 예술의 길로 인생의 방향을 잡았으나 고등학교때 목에 부상을 입어 수술을 하면서 그 꿈을 접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중앙대학교 유아교육과에 진학했으나 소리에 대한 미련은 몸과 마음의 어디에 꼭꼭 숨어있었던 것이다. "20대 중반쯤 TV프로그램에서 창부타령을 듣게 되었는데 온몸에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전율이 느껴졌고, 너무 가슴이 뜨거워지는 거예요. 그래 내가 해야 할 것은 소리다라고 결심했지요." 그리고 인간문화재인 이은주 명창과 김해란 보유자를 찾아 20년이 넘게 소리를 배웠다. 김보연 단장은 현재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에 등재된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다. 처음 국악에 입문해 15년 정도 배우는 과정이 학생이다. 이후에 또 10여 년을 배우면 전수자가 되고 그 과정을 지나 이수시험에 합격을 해야 이수자가 된다. 김보연 단장은 2013년 6월 25일 문화재청이 주관한 이수시험에서 합격해 경기민요 이수자가 되었다. "경기민요 이수시험은 경기잡가 12곡을 다 외워서 심사위원들이 적벽가 어느 구절부터 해 보세요 하면 막힘없이 바로 노래가 나와야 해요. 한 곡당 한 시간이 넘는데 다 외워야 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두 세 시간동안 심사위원이 지목하는 12곡을 완벽하게 불러야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비로소 이수자가 되는 거지요." 경기잡가는 서울과 경기지방을 중심으로 중인계급들이 앉아서 긴 사설로 서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그에 반해 경기민요는 맑고 깨끗하며 경쾌하게 부르는 민요다. 영종에 정착하면서 김보연 단장은 국악알리기에 나섰다. 주민자치회 프로그램부터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국악 가르치기에 정성을 쏟았고 불러주는 무대가 있다면 사양하지 않고 재능기부를 해 왔다. 2009년 하늘문화센터에서 '국악과 성악의 만남'으로 콜라보 음악회를 열었고,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매년 '국악으로 행복한 세상'정기공연을 열어 중구 구민들에게 우리 소리의 소중함과 K-POP 못지않은 국악의 매력을 소개해 왔다. 그러나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리의 깊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문화기획자나 공무원들의 행사기획에 그냥 값싼 소리꾼으로 채워지는 무대가 되어가는 것이 아쉬웠다고 한다. "학원에서 몇 년 하면 소리를 흉내는 내지요. 하지만 우리 국악이 가지고 있는 영혼은 흉내낼 수 없는 것이지요. 사설 학원에서 가르쳐 내보내는 국악인도 그 나름의 역할이 있겠지만, 정통이 먼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에서는 송화(오정혜 배우역)를 진정한 소리꾼으로 만들기 위해 눈이 멀게 하는 장면이 나온다. 과연 그녀에게는 어떤 한이 있었을까? "어릴적에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몸이 약했어요. 부모님들이 나를 살리려고 전국에 유명한 한의사가 있다면 다 찾아갔는데 그때도 고가였던 금침을 온몸에 놓고 겨우 저를 걷게 하셨다고 해요. 지금도 몸에 200여개의 침이 남아 있는데, 병원에 가서 X레이를 찍으면 나이 많은 의사들은 단번에 얘기해요. '어릴 때 많이 아팠나 봅니다' 라고요" 어느 분야나 다 그렇지만 달인이 되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의 수련도 중요하지만 경제적인 뒷받침도 중요하다. 특히 예술에 있어서는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현실적인 문제로 중도에 포기하는 문하생이 많다고 한다. 그녀는 다행이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고 지금도 남편의 도움으로 우리의 소리에 맥을 잇는 일생의 도전에 쉬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다. 지금도 가끔 마음에 응어리가 지면 바닷가에 나가 소리를 한다고 한다. 그렇게 바다에 대고 가슴 한구석의 한을 풀어내면 어느덧 회한은 사라지고 소리에 끌려 청중이 된 주민들의 박수가 들려왔다. "예술을 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에요. 우리 아이가 이것을 한다고 하면 당장 말렸을 거에요. 다만 나를 다스릴 수 있는 이 소리가 좋아서 아직도 하고 있고, 또 우리 소리의 맥을 이어서 전수해야 계속 남아있지 않겠어요." 김보연 단장이 끄는 인천중구국악예술단은 단원 한명 한명이 국보급이다. 2014년 창단 이후 악장 해금 명인 차영수 교수(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가야금병창 양정이(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이수자), 판소리 신새봄, 대금 김영남(국립전통예술고 강사) 등 전문 국악 강사들이 참여해 무대를 마련해왔다. 김보연 단장은 중구국악예술단을 이끌고 오는 23일 씨사이드파크에서 열리는 세계음식문화축제에서 우리의 소리를 알린다. Fly to the sky, 한강수타령, 방황(이경섭 곡) 등을 연주한다. 김보연 단장은 국악인 안해련(경기민요 전수자)씨와 함께 창부타령, 너영나영, 진도아리랑을 노래한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곳곳에 문화예술공연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젊은이들을 불러모으는 K-POP, 중장년에게 사랑받는 트롯이나 포크송도 좋지만 공연의 한 자락에는 우리의 소리가 들어가면 공연이 더욱 풍성해 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울러 문화예술공항을 지향하는 인천공항에서도 김보연 소리꾼과 중구국악예술단의 우리 가락이 수시로 들리기를 기대해 본다.

2022-10-19 16:14:55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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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배추값은 왜 그렇게 비싸졌나

채소 먹기가 무서운 요즘이다. 두 달 가까이 한 통에 1만원에 육박하던 배추값은 이달 들어서야 준고랭지 2기작 배추가 출하돼 평년 수준으로 떨어졌다. 7~8월 모종을 심어 9월 하순부터 이달까지 출하하는 2기작 여름배추의 70%는 강원도 일대에서 생산된다. 아슬아슬하게 태풍의 무서운 기세를 피하며 그럭저럭 큰 피해를 보지 않은 곳이다. 물론 이상기후가 오락가락 하면서 작황은 부진하다. 재배면적이 지난해 보다 커진 덕에 그나마 수요를 맞췄다. 채소 가격 폭등 소식은 심심찮게 들려오지만 항상 충격적이다. 어쩌다 배추가 1만원이나 됐나. 원인을 따라가면 결국에는 이상기후와 기후위기가 등장한다. 이상기후가 없던 때 오랜 경험으로 축적된 농업기술과 지식은 이상기후가 나타날 것을 계산하지 않았다. 이상기후로 인해 과거에는 보지도 못했던 열대과일 수확 소식도 들린다. 제주도에나 있던 한라봉을 경작하는 지역 중 경기도 평택이 있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한반도 기온이 상승하면서 최근 5년간 아열대 과일 경작 면적은 2배로 급증한 것도 모자라 중부지역까지 확산하며 한반도 전역이 재배가능 지역이 됐다. 이상기후가 닥친 미래는 참담하다. 지난 4월 농촌진흥청이 예측한 6대 과일(사과·배·복숭아·포도·단감·감귤)의 70년 전망에 따르면 2070년 사과가 지금의 망고 값 정도가 될 예정이다. 감과 귤은 2070년 강원도 일대에서까지 수확할 수 있다. 한반도가 너무 더워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1만원 배추'와 한반도에서 수확한 망고는 결국 기후위기가 가져온 사소한 산물이다. 만원짜리 배추 한 포기에는 너무나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다. 지난 여름 유독 소나기가 잦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행히도 '스콜(열대성 소나기)'는 아니다. 1만원 배추는 이런 날씨 때문이다. '왜?' 라는 질문의 끝에는 결국 이상기후와 인간의 끝없는 욕심, 이기심이 자리한다. 이 지구를 마치 인간만의 것인 듯, 영원한 '초록별'일 것처럼 써온 결과가 만원짜리 배추다. 어쩌면 기후위기를 바로잡을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 지금인지도 모른다.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 이상기후에 의한 채소의 작황은 지구가 보내는 마지막 메시지인지도 모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19 16:09: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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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2022년 4분기 업데이트 전격 공개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19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가 개발한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4분기 업데이트 계획을 '개발자 노트'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오딘' 공식 카페를 통해 공개된 '개발자 노트'에서는 ▲신규 디펜스 모드인 '길드 던전 디펜스' ▲'오딘'만의 특징으로 가득 채워진 '공성전' ▲ '월드 챔피언스 리그' 등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개발자 노트'에서는 '공성전'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11월 30일 업데이트 예정인 '공성전'은 같은 이름의 서버 그룹군 내에서 참가 권한을 가진 길드들이 성의 소유권을 두고 치열한 전쟁을 치르는 대규모 PvP 콘텐츠다. '오딘'의 '공성전'에서는 성문을 파괴 혹은 수비하는 과정에서 특별한 장치와 함께 길드원간의 개성있고 전략적인 계획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핼러윈 외형 및 이벤트 던전, 신규 패시브 스킬과 모바일 플레이에 편의성을 더해줄 리모트 플레이 등의 업데이트도 예고됐다. 카카오게임즈는 10월 26일 개발자 노트에서 공개한 '길드 던전 디펜스'를 오픈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사전 이벤트 2종도 함께 진행한다. 대작 MMORPG '오딘'은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즐길 수 있는 크로스 멀티플랫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신규 업데이트 및 이벤트 대한 정보는 '오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2-10-19 16:08: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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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외당협위원장 만난 尹…'줄 세우기' 논란도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국민의힘 원외 당원협의회 위원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원외 당협위원장을 만난 것은 지난 5월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대한민국을 다시 도약시키고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자"고 했다. 윤 대통령 초청으로 마련한 오찬 간담회는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전국 253개 당협 가운데 현역 의원과 위원장 없는 사고 지역(67곳)을 제외한 100여명의 당협위원장들이 함께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렵고, 안보 상황도 녹록지 않다. 이런 때일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확신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를 선언하고 국민 앞에 나설 때 저의 모든 것을 던지기로 마음먹었다.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도 "간담회를 계기로 대통령실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겸비한 당협위원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민생경제회복의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했다. 이준석 전 대표와 갈등 국면을 수습하고, 당 정상화에 나서기로 한 만큼 윤 대통령도 앞으로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소통할 것이라는 메시지다. 정진석 비대위가 '조직 정비'를 예고한 가운데 힘 실어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차기 당권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전당대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있다. 당협위원장들의 주요 역할이 지역 조직 관리인 만큼 내년 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권 표심 향방까지 관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비대위가 전국 253개 당협에 당무감사를 할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윤 대통령과 간담회가 성사됐다.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이 내부 결속과 함께 다가오는 2024년 총선에서 승리를 당부한 만큼, 사실상 '줄 세우기'라는 논란도 나왔다. 다만 윤 대통령이 임기 후반 원활한 국정 운영 차원에서 2024년 총선 과반 승리가 필요한 만큼, 줄 세우기 논란은 과한 것이라는 반박도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원외당협위원장은 <메트로경제>와 통화에서 "총선 관련 언급은 없었다"고 했다. 또 다른 원외당협위원장도 "대통령께서 '승리를 위해 모두 힘을 합치자'는 말씀 정도만 하셨다"고 했다. 대통령실 역시 간담회에 대해 "그동안 일선에서 함께 고생한 당협위원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선을 그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 또한 오찬 간담회를 마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굉장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오찬을 잘 마쳤다. 대통령께서 직접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초청해서 격려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윤 대통령 입장에서는 '친윤' 지도부가 들어서 총선에서 과반 승리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비윤' 지도부를 국정 운영 동반자로 두고, 총선에서 패배하면, 급격한 국정 동력 상실은 물론, 조기 레임덕 가능성도 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친윤이 당 대표가 돼서 총선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그다음 정치적 상황이라는 것은 이미 다 예측할 수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8일 신평 변호사와 만난 자리에서도 김 전 위원장은 "2024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하면 윤 대통령은 식물 대통령으로 겨우 연명해나갈 수밖에 없는 비참한 운명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이는 보수정권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최근 윤 대통령 지지율은 소폭 반등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조사(10월 11∼1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2014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1%, 부정 평가는 64.2%였다.

2022-10-19 16:06:4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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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호국훈련 이유로 350여발 포격해 9.19합의 또 위반

북한이 통상적인 군사훈련까지 트집 잡으며 또 다시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는 대규모 무력시위를 펼치면서 한반도의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남북의 군사비 증액과 이로 인한 우발적 충돌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8일 군용기 150여대를 띄워 대규모 무력시위를 벌였고, 14일에는 서해와 동해상에서 400여발의 포탄을 발사하는 대규모 포병사격을 실시해 9·19 군사합의에 의해 설정된 해상완충해역에 포탄을 떨어뜨렸다. 당초 북한 군용기 훈련은 동해 공해상에 진행된 한미일 연합해상훈련에 대한 반발이었지만, 이번처럼 호국훈련과 같은 통상적인 훈련마저 꼬투리를 잡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때문에 군 안팎에서는 국군에 불리하게 적용된 9·19 군사합의를 이번 기회에 파기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상시 전개와 전략무기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대북강경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北, 350여발의 포 사격… 사흘만에 또 9·19 위반 19일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10∼11시부터 서해와 동해상으로 각각 100여발과 150여발의 포탄을 발사했고, 서해와 동해상에 설정된 해상완충구역에 포탄이 떨어졌다.그리고 이날 오후 12시30분께 북한은 또 다시 황해도 연안군 일대에서 100여발의 포병사격을 감행했다. 사흘만에 9·19군사합의를 또 위반한 것이다. 합참은 이날 "18일 오후 10시경부터 북한이 황해도 장산곶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100여 발을, 오후 11시경부터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150여 발의 포병사격을 각각 가한 것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북한 총참모부는 이날과 지난 15일, 14일에 각각 대변인 명의 발표를 통해 호국훈련, 철원일대에서 이뤄진 주한미군의 다연장로켓(MLRS)사격훈련등을 거론하며 그에 대한 경고로 포병 사격에 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북한의 주장과 달리 이러한 훈련은 그동안 통상적으로 이뤄진 훈련이었고, 9·19군사합의 체결 이전보다 더 남쪽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국군이 9·19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은 아니다. 지난 4일에서 5일 새벽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발사된 현무2C와 에이타킴스(ATCMS) 발사도 9·19군사합의 준수를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강원도 고성 사격장에서 수십㎞ 남쪽에 위치한 강릉시 소재 제18비행전투단에서 실시된 것이다. 군 내부에서는 "9·19군사합의가 국군에 불리하다"는 불만이 오랫동안 쌓여있었다. 정보·감시자산이 북한보다 압도적인 국군이 9·19군사합의로 후방으로 물러나게 되면 제대로 된 전력발휘가 어렵게 되고, 서해 5도 일대에서는 북한의 포병 공격에 대응하는 대화력전 훈련을 실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북한이 대한민국에 책임을 떠넘겨 9·19 군사합의를 먼저 위반한 것과 관련해 군 안팎에서는 국내 여론에 불을 짚여 강대강 대결구조를 촉발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를 빌미로 2015년 목함지뢰 도발 때처럼, 포격전과 같은 국지도발의 수위를 높이거나 7차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에 나서기 위한 명분을 만들려 할 것이라는 게 정보 당국자들의 전언이다. ◆北도발에 격해지는 여론…냉정함 필요 북한이 9·19군사합의를 위반하며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자, 보수층을 중심으로 강경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여당의 차기 당권주자 중 한명인 조경태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6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전술핵을 배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같은날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NPT(핵확산방지조약) 탈퇴까지 시사하며 자체 핵무장에 힘을 실었다. 자체 핵무장론에 편승해 해군 장성출신들은 북한의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선 우리 해군이 3~6척의 전략잠수함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김판규 전 해군참모차장은 19일 오전 서울 해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잠수함연맹 창립 10주년 기념 '해군력 발전 방향' 세미나에서 "장보고-Ⅲ 배치(Batch-유형) 잠수함 확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신속한 결정이 필요하다"며 "선(先) 핵추진 공격 잠수함(SSN), 후(後) 핵추진 탄도미사일잠수함(SSBN) 확보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국의 전술핵배치에 대해 미국이 부정적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과, 핵추진잔수함의 핵연료 교체 및 정비에는 특별한 시설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2022-10-19 16:04:11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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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세 지속...국내 증시 상승세 이어갈까

끝없이 추락하던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을 마치고 조정에 들어갔다. 특히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13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외국인들의 이같은 매수세가 이어갈지 주목받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0.56% 하락한 2237.44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 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반면 외국인들은 이날에도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29일부터 18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2조1922억원을 사들인데 이어 이날도 1500억원을 순매수하며 13거래일 연속 사들이고 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 기준 코스피 2250은 코로나 충격에서 한참 벗어나는 수준이지만 달러 기준 코스피는 코로나 시작 때로 돌아간 레벨이다"며 "외국인이 여기서 더 판다는 건 코로나 때보다 안 좋은 상황을 가정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한국 주식시장은 2020년보다 이익이 개선됐고 주식시장의 구성도 미국과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들은 반도체 가격 인하로 실적이 안 좋은 반도체 주를 중심으로 집중 매수하고 있다. 낙폭 과대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순매수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각각 1.24%, 3.03% 하락한 5만5800원, 9만2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로 반도체 관련주의 전망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이같은 외국인의 반도체주 매수는 가격 매력도와 미·중 갈등의 수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한국 반도체주를 순매수하는 것은 크게 가격적 매력과 미중 갈등의 수혜 측면이다"라며 "9월 증시 급락과 함께 원·달러 급등으로 가격 매력이 더욱 부각된 상황과 미·중 갈등으로 대중 수출 제재 유예 조치, 애플의 중국 낸드 탑재 보류 등의 수혜 기대, 대만 리스크 점증과 그에 따른 한국의 반사수혜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인 금리인상으로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인상 기조 지속 등 여러 악재가 완벽하게 해소되지 못한 상황이며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할 만한 호재 또한 없어 랠리가 지속될 것 같지는 않다"라며 "국내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악재가 하나씩 해소되는 국면이 아니라면 지금과 같은 실적 시즌에는 개별 종목의 실적에 따라 좌우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2-10-19 16:01: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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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기세일, 3고(高)에도 보복소비 때 보다 올랐다

불황도 빗겨나는 백화점의 위력이 가을 정기세일에서 입증됐다. 지난해 '보복소비'의 바람을 타고 무섭게 오른 매출을 가뿐하게 눌렀다. 3분기 백화점 업계의 전망에는 먹구름이 없다. 19일 백화점 3사가 내놓은 가을 정기세일 결과, 올해 정기세일은 지난해 가을 정기세일보다 평균 24.3%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난 외출과 아웃도어 활동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번 가을 정기세일에서 가장 높은 매출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신세계백화점이다. 전체 신장률은 26.8%로 나타났고 아웃도어 부문이 58.6% 상승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다른 부문 상승률도 가파르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여성패션(24.0%), 남성패션(36.2%), 골프웨어(38.9%), 아웃도어(58.6%), 화장품(29.0) 등의 신장률이 높았다. '킹 달러'와 연이은 가격 인상이 있었지만 명품 카테고리 매출도 12.56% 올랐다. 롯데백화점도 비슷하다. 전체 세일 실적이 25% 증가했고 애슬래저(아웃도어) 매출이 55%로 눈에 띄게 올랐다. 여타 카테고리도 상승세가 좋았다. 카테고리별 상승률은 남성패션(40%), 여성패션(35%), 키즈(40%), 뷰티(30%)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전체 21.1%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역시 스포츠(49.8%), 여성패션(42.0%), 남성패션(38.1%) 등의 신장률이 두드러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가을 정기세일에서 '아웃도어' 부문의 폭발적인 매출 신장세가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무더위와 비가 잦은 여름을 지나 활동하기 좋은 가을을 맞으면서 골프, 캠핑 등 다양한 바깥 취미활동을 즐기려는 고객의 수요가 몰렸다. 여기에 더해 일본이 완전한 자유여행을 개시하면서 다시금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했고 이에 선글라스, 수영복, 캐리어 등의 매출이 크게 올랐다. 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는 지난달 수영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선글라스 매출은 87% 증가했고 햇빛을 가려주는 벙거지 형태의 버킷햇 매출은 79% 늘었다고 밝혔다.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는 시즌에도 수영복, 모노키니, 선글라스 등 여름철 인기 품목이 사랑받는 것을 볼 때 휴양지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가을 정기세일 매출 호조에 증권가에서 내놓은 긍정적인 전망치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백화점 주요 3사의 영업이익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동기 희망퇴직에 의한 일회성 비용이 집계되며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한 롯데쇼핑은 344% 오를 것으로 봤다. 신세계는 59%, 현대백화점은 65.58% 등이다. 업계에서는 백화점 업계의 호황은 경제상황과 무관하다고 설명한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에 따른 소비 침체 우려에도 전체 리테일 시장 상황과 달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부유층과 고소득층의 현금흐름이 엔데믹(풍토화)를 맞으며 개선 돼 실적 호조에 동인으로 작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금리 인상에도 백화점의 주고객인 부유층은 상대적으로 타격을 받지 않았고, 오히려 리오프닝으로 자유로워진 아웃도어 활동과 외출을 위한 상품을 대거 구매한다는 설명이다. 명품 소비세가 각 백화점 마다 떨어지지 않은 것도 근거로 본다. 이번 가을 정기세일에서 명품 카테고리는 신세계에선 12.6%, 롯데에서는 15% 매출이 상승했다. 지난해 보복소비 열풍으로 매출 견인의 선두에 섰던 명품 카테고리의 매출 상승세는 한풀 꺾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환율 사태를 감안하고도 전년도 가을 정기세일 보다 올랐다. 날씨도 매출에 작용했다는 설명도 있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연속된 연휴와 날씨로 인하여 소비가 높았다"며 "10월 초 10도까지 떨어진 이른 가을 날씨의 영향으로 여성, 남성, 키즈 상품 등 의류 특히 아우터의 반응이 좋았다. 환절기 특성상 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 30% 이상의 신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19 15:59: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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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홍콩, 격리 해제에 입국자 급증…항공사 등 수천명 채용붐

홍콩이 2년 반만에 빗장을 풀면서 입국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공항과 항공사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 수 천 명을 정리해고 했던 것과 반대로 이번엔 대규모 채용을 서두르고 있다. 19일 차이신에 따르면 홍콩의 9월 입출국 승객은 총 52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7% 증가했다. 특히 격리규정 해제 이후 홍콩 공항의 일일 승객수는 2만명 안팎으로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최저치였던 1000명에서 20배나 뛰었다. 홍콩공항공사(AAHK) 측은 "이전 거주자들의 입국 뿐만 아니라 방문객도 늘고 있다"며 "입국자에 대한 호텔 격리 규정이 없어진 것이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홍콩은 지난달 26일부터 입국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아예 없앴다. 홍콩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후 국외 입국자에게 '21일 격리'를 적용했으나 지난 8월 3일 동안 호텔에서 격리하고, 4일 동안 자율 관리하는 '3+4' 체제로 바뀌었고, 한 달 만에 '0+3'으로 완화됐다. 차이신 추산에 따르면 10월 상반기에 홍콩 입국 및 출국자는 전월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2.4%, 2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남아시아를 오가는 여객의 수송량이 가장 많이 늘었다. 이달 들어 홍콩 공항에서 태국이나 싱가포르 및 기타 동남아시아 등으로 가는 항공편의 체크인 카운터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홍콩 출입국이 자유로워지면서 조종사와 승무원은 물론 정비사, 항공 관제사, 세관 직원 등 관련 인력이 모두 부족한 상황이 됐다. 팬데믹 이전 홍콩 공항은 하루 20만명 정도의 승객을 처리하고 있었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약 7만명의 직원이 필요하다. 지난 주말에는 AAHK 취업 박람회에서 18개 기업이 최대 1200개의 일자리를 채우기 위해 채용에 나섰다. 홍콩 대표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향후 18~24개월 동안 4000명 이상의 일선 직원을 채용할 계획을 밝혔다. 일단 올해 말까지 승객 수용 능력을 팬데믹 이전 수준의 25%까지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지난 2020년 10월 비용 절감을 위해 전 세계 직원 85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다만 호텔 격리 규정은 없어졌지만 홍콩에 입국하려면 여전히 출발 전 신속 항원 검사와 함께 도착 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공공 장소를 출입할 수 있다. 또 사흘 동안 건강 추적 관찰 대상으로 식당 등 코로나19 음성을 증명해야 하는 곳은 갈 수 없다.

2022-10-19 15:56:2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