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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눈물' 태풍 힌남도 피해 복구 집중…정부 TF 구성 책임론 논란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태풍으로 시간당 100㎜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유례없는 천재지변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포스코는 정상 가동에 주력하고 있지만 정부는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가 왜 일어났는지 조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태풍 피해를 피하지 못한것과 관련해 책임론까지 나오면서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 15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2일 모든 고로가 정상 가동에 돌입하고, 제강공정도 복구 정상화 단계에 접어든만큼 향후 '압연공정 복구집중 체제'로 전환해 압연공정 정상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0일 3고로, 12일에는 4고로와 2고로가 순차적으로 가동을 시작했고, 일부 제강공정 가동으로 철강반제품이 정상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제철소 내 모든 공장의 전기 공급은 이르면 다음주말쯤 가능할 전망이다. 냉천 인근에 위치해 침수 피해의 직격탄을 맞은 압연라인은 여전히 배수 및 진흙 제거 작업이 진행중이다. 금일 0시 기준 배수 작업은 94%, 전원 투입은 37% 진행된 상황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침수의 원인은 인근 냉천의 범람 때문"이라며 "이에 범람 인근에 위치한 압연라인의 침수 피해가 가장 크며, 현재까지 피해규모도 추산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압연라인의 경우, 공장 바닥과 지하시설물에 누적된 토사, 뻘, 오염물 제거를 중점 실시 중이며, 동시에 정비 인력을 집중 투입해 설비 세척, 건조, 부품 수리/교체 등의 작업을 하고 있다. 유압탱크, 감속기, 변압기, 전기모터 등 긴급 발주가 필요한 품목들을 공장별로 일일이 파악중이며, 설비공급사들과는 핵심설비 점검을 위한 국내외 기술전문가 파견 협의를 진행 중이다. 포스코는 9월 6일 상륙이 예보된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8월 31일부터 '태풍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6일 하루 모든 조업을 중단하는 한편 배수로 정비, 물막이 작업, 안전시설물 점검 등에 나선바 있다. 6일에는 포항제철소 공장장 이상 임직원들이 태풍종합상황실 및 각 공장에서 비상 대기를 하며 태풍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50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오전 6시경 냉천이 범람했고 이후 여의도 면적의 3배가 넘는 포항제철소 전체가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이후 7시경 태풍종합상황실도 전기, 통신, 물 공급이 끊기는 등 제철소 모든 공장이 가동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담당 이주협 부소장은 "공장 1층에서 밤새 비상 대기를 하던 중 오전 6시20분경 냉천 범람으로 공장 전체에 갑자기 물에 들어차 근무중이던 3명의 직원과 함께 긴급하게 2층으로 대피했다"며 "조금만 늦었어도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했다"며 당시 급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냉천 바닥준설, 불필요한 구조물 제거 등 하천을 재정비해 물길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 것이 냉천 범람을 구조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태풍, 폭우 등에 대비한 냉천 재정비를 위해 포항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부에서는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사태 파악에 나섰다. 지난 1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예정에 없던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번 주 중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민관 합동 철강수급조사단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영진 1차관은 "태풍에 따른 포항 철강산업의 피해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심각한 수준"이라며 "철강재 생산 정상화 시기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우리 산업의 공급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조사단을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산업부가 직접 조사단을 꾸린 배경에는 포스코에 대한 불신이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조사단의 조사 대상에 이번 침수 피해가 왜 일어났는지도 포함됐다. 장영진 차관은 "태풍 힌남노가 충분히 예보된 상황에서도 이런 큰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저희가 중점적으로 한번 따져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예고된 재해를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점을 들여다보겠다는 얘기다.

2022-09-15 13:53: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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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재취업 지원 의무, 대기업 절반 '나몰라라'

1000인 이상 대기업 중 절반 가까이 퇴직을 앞둔 근로자 대상 재취업 지원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년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화 기업의 제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상 기업 1028곳 중 531곳(51.7%)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50대 이상 퇴직 예정자 7만9866명 가운데 서비스 혜택을 받은 사람은 2만2016명에 그쳤다.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화 제도에 따라 1000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은 50세 이상 퇴직 예정자에게 진로 설계, 취업 알선, 취·창업 교육 등 재취업 관련 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재취업지원서비스가 지지부진한 이유로는 사업주의 경우 제도 관련 인식 부족과 비용 부담 등으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대상 근로자들도 명예퇴직 등과 연계된 재취업지원서비스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으로 참여를 꺼리는 경향이 있었다. 고용부는 재정 여력이 없는 기업 내 근로자 대상으로 사전 승인 신청을 받아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형소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 중장년들이 원활히 노동 이동을 이행할 수 있도록 퇴직 전부터 진로 설계, 취·창업 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적극적인 제도 이행 의지가 중요하고, 근로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9-15 13:53:1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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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수해 입은 소상공인 카페 복구나서

스타벅스가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카페의 복구 지원에 들어간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양일간에 걸쳐 동작구 성대전통시장과 금천구 비단길현대시장 내에 침수 피해를 입었던 카페 2곳의 복구 지원을 각각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협력사들과 함께 해당 카페들에 대한 재도색 및 인테리어 공사 등을 지원하고, 추후 해당 매장의 침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차수판 설치 등을 진행하며 소상공인 카페 재기에 힘을 보탰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연합회, 스타벅스 3자간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당시 스타벅스는 소상공인 카페들을 위한 상생음료 개발 및 원부재료 지원, 소상공인 카페 인테리어 지원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이 된 2곳의 카페는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매장으로 전통시장 내 입점한 카페들 중 피해규모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해당 소상공인 카페들은 지난 8월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벽면에 물자국 및 목재 인테리어 부식 등의 침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스타벅스의 복구지원을 받은 코랄밸리 카페의 박은솔 대표는 "이번 스타벅스 지원 덕분에 매장 운영에 큰 도움은 물론 수해로 인해 힘들었던 마음까지 응원을 받는 것 같아 너무 감사했다"라며, "스타벅스의 이러한 좋은 활동들이 다른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분들께도 따뜻한 격려와 재기의 기회로 전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연합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해 카페 복구 지원은 물론, 노후화된 카페 리모델링 등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카페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실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5 13:52: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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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착한가격업소 추가 모집

김해시는 고물가 대응 물가안정을 위해 내달 14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새롭게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상품이나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면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의 기준에 따라 김해시가 지정한다. 시는 착한가격업소가 주변 상권 가격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착한가격업소를 확대해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로 힘든 시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덜어준다. 신청 대상은 김해시에 사업장을 둔 외식업소, 이 미용업소, 세탁업소, 숙박업소, 기타 개인서비스업소이며 프렌차이즈업소, 영업개시일이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체납업소 등은 지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 ▲인증 표찰, 간판, 가격표 제공 ▲매월 2만4,000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와 분기별 위생용 소모품 지급 ▲매년 3개 업체를 별도 선정해 노후시설 환경개선을 보조하고 있다. 또한 시청 누리집,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 관내 착한가격업소 정보를 제공해 홍보한다. 이달 기준 김해시 착한가격업소는 총 73개소로 이번 모집을 통해 80개소 이상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속되는 물가 불안으로 서민경제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인 발굴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사정이 날로 어려워지는 요즘 지역물가안정과 가계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는 착한가격업소 모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우리 이웃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찾아 꼭 한번 이용해 보시기를 권유드린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신분증,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시청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2-09-15 13:47: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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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4년 만에 <2022 고양호수예술축제>개최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고양시 대표 거리예술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오는 9월 30일(금)부터 10월 3일(월)까지, 총 4일간 일산호수공원 및 일산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전면 야외 대면 축제로 개최되며 국내·외 43개 팀의 공연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고양시를 넘어 전국적인 거리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한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올해 "안녕? 호수, 바스락 가을"이라는 슬로건아래 가을 날 호수공원의 경치와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고양시민들이 목소리를 담은 개막작 「말, 몸짓 그리고 화우(火雨)」와 K-불꽃놀이의 진수인 「낙화놀이」로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고 마지막 날에는 불꽃극 전문 단체 예술불꽃 화랑의 「치유의 화원(火園)」과 불꽃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한다. 아울러, 주말 저녁에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다. 일산문화광장에서는 창작집단 단디의 「단디 우화 _ 꿈을 찾아서」, 호수공원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베이시스트 서영도가 이끄는 「Lake JAZZ Night」가 가을 밤에 어울리는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내 정상급 거리예술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총 8편의 공식초청작은 다국적 공연팀 살거스의 「제네스」를 필두로, 봉앤줄의 「잇츠굿」, 포스의 「아슬」, 프로젝트 루미너리의 서커스 공연 「다시, 봄」, 창작극단 분홍양말의 인형극 「낭만유랑극단」, 버티컬 씨어터 타블로의 「그리는대로」, 퍼포먼스 공연 서남재의 「폴로세움」, 서커스디랩의 「더 해프닝 쇼 "My Dream"」으로, 한창 관객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한편, 총 21편의 자유참가작 무대에도 거리무용, 마임, 인형극, 전통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며, 이와 더불어 고양시를 기반으로 거리예술을 펼치는 고양버스커즈 우수 퍼포먼스 공연팀이 도시의 거리 곳곳을 예술로 채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 시각 예술가를 위한 창작공간 '고양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입주 작가들의 전시 프로젝트 「호수의 꿈 - 물빛 스크린」, 균형 잡기의 달인 변남석 밸런싱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밸런싱아트 공연 및 체험, 다양한 수공예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고양호수마켓 등 공연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포스터 작업을 비롯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등 축제 전반에 걸쳐 고양시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와의 협업이 진행되며 지역예술인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 만들어가고 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축제인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모든 시름을 잊고 거리에서 열리는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09-15 13:47: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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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 입주자 모집

부산도시공사가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 1,108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청약신청은 오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청년층 등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시세에 비해 저렴한 조건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특히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의 신혼부부 100세대는 부산시의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사업 대상으로 선발하여,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와 월임대료를 최대 7년간 전액지원받게 된다. 당초 부산도시공사는 8월 입주자 모집을 추진했으나, 부산시의 럭키7하우스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추가적인 실무협의를 거쳐 해당 내용을 반영해 이달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는 부산 중심에 위치해 교통, 행정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도보 3분 거리에 BRT·지하철 시청역이 있는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도보 5분 거리에 부산시청·경찰청·연제구청 등 행정시설이 있고, 도보 10분 거리에 대형마트·재래시장·골목상권이 있어 생활환경이 뛰어나다. 전체 3개동 37층 규모로 공급하며, 주택유형은 주거전용면적 기준으로 26㎡오피스텔형(109세대), 26㎡(410세대), 36㎡(474세대), 44㎡(115세대)이다.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의 입주대상은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예비포함), 한부모가족,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이다. 거주기간은 대학생 및 청년(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 포함) 6년, 신혼부부는 자녀가 없는 경우 6년, 자녀가 1명 이상인 경우 10년이며, 한부모가족의 경우 10년,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의 월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기본보증금 3천240만 원 ~ 7천680만 원, 기본임대료 13만 원~31만 원 수준이다. 신청자는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필요서류를 첨부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고령자 등 전자우편 접수가 어려운 신청자는 필요서류를 지참하여 신청기간 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공사로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격, 청약절차 및 모집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의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부산도시공사 행복주택 공급접수처에 문의하면 된다.

2022-09-15 13:47:1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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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산업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 실시

창원시는 산업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안내 및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선발한 산업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신규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산업관광을 비롯한 창원관광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 산업관광해설사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태도, 해설 안내 기법, 관광객 유형별 접근 전략, 관광객 안전사고 대처요령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현장 교육도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첫째 날은 마산자유무역지역, 두산에너빌리티, 무학굿데이뮤지엄 등을 방문해 창원의 산업 발전 역사와 생산공정을 이해한다. 둘째 날은 마산어시장, 창동·오동동 일대 전통명가, 몽고정 등을 둘러보며 전문지식을 쌓고 해설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신규 산업관광해설사 4명은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해설사 6명과 함께 창원의 산업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창원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 산업관광해설사는 오동동 문화광장,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홍보관, 산업관광홍보관, 무학굿데이뮤지엄 등 4곳에 있다. 창원관광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지역 내 전통명가와 대기업 홍보관 등을 둘러보는 산업관광 코스인 '창원별곳 1950 인더스토리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정진성 창원시 관광과장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창원의 산업 역사·문화에 대한 전문지식을 깊이 있으면서도 재미있게 전달하는 유능한 인력을 양성하여 창원관광의 이미지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9-15 13:46: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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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16일 제234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울산시의회 제234회 제1차 정례회가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정례회 기간동안 시의회는 울산시 및 시 교육청의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한 조례안 5건, 동의안 4건 등을 심사 및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16일 오전 10시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기본안건 등을 의결하고,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회사무처 소관 2021회계연도 울산광역시 일반 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처리한다. 이날 오후 4시에는 울산연구원장 임용후보자의 능력, 정책, 전문성 등을 검증하기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열린다. 이후,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은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심사를 위해 상임위별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기간 중 23일과 26일엔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각 상임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각종 안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제23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기환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결산을 비롯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과 감사계획서 승인 등을 다룰 예정"이라며, "2021 한 해 예산이 시민들을 위해 잘 쓰여졌는지 심도있는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2-09-15 13:46:2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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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순환골재 재활용 공모전' 국무총리상 수상

부산항만공사(BPA)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제13회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 활용사례 공모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BPA는 지난해 12월 순환골재 사용확대를 위해 관련 업계와 민간 공공분야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자원순환형 항만건설을 추진하기 위한 토대를 만들었다. 지난 5월에는 BPA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순환골재 제품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순환골재 등의 활용 촉진에 관한 지침'을 제정하는 등 친환경 자원순환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BPA가 시행하는 항만건설사업에 연약지반처리 배수층, 우수관 주위의 되메우기, 포장의 표층 및 기층 등의 용도로 순환골재 및 순환아스콘 27만9,827t을 사용해, 천연골재 사용 대비 약 4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자원순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 및 순환골재 등의 고품질 용도 사용 활성화를 위해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전'을 매년 개최한다. 참여대상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건설사 등이다. 한편, 항만건설사업은 매립, 연약지반처리 등의 특성상 골재가 많이 소요된다. BPA는 2004년부터 신항만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골재를 활용하여 항만건설을 추진하는 유일한 골재 자급자족 항만으로 개발 관리해 왔다. 이를 통해 축척된 노하우로 골재의 자원순환에 기여해왔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성과를 바탕으로 자원순환형 항만건설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정부의 자원순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5 13:45: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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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 인식 제고·참여 분위기 조성에 힘써

목포시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참여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 2일까지 7개 권역별로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안내하며 참석자가 외지 거주 가족, 지인 등에게 홍보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또 도심 곳곳에 플래카드를 게첨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안내했다. 시는 앞으로 문화재 야행, 목포뮤직플레이, 항구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서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희망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제도로, 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부자에게 전체 기부액의 30%까지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어 '답례품 시장'이라는 새로운 판로가 개척됨으로써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성호 세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목포의 새로운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충실하게 준비하고, 충분하게 홍보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5 13:44:3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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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YWCA성폭력상담소, 양성평등주간 기념 캠페인

거제YWCA성폭력상담소는 2022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양성평등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양성평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일 고현동에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내일이 행복한 양성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양성평등의 의미,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자료를 게시하고 양성평등의식 실태조사, 양성평등에 관한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고현동 일대의 시민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양성평등 인식에 대해 점검해보며 시민들이 스스로 본인의 의식을 점검하고 양성평등의 의미와 문화에 대해 이해함과 동시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장년층의 시민의 경우 고정된 성역할이 있고 이에 동의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청소년, 청년층의 경우 성역할이 고정된 것은 잘못된 것이며 양성이 평등하고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거제YWCA성폭력상담소는 "아직 세대간의 양성평등에 대한 의견이 다르지만 지속적인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조성을 위한 캠페인, 성인지감수성·양성평등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성평등 문화가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5 13:44: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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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년드림 JOB콘서트’ 개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의 대표적인 청년일자리박람회인 '청년드림 JOB콘서트'가 9월 22일(목)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청년일자리박람회는 ▲구인기업의 채용을 지원하는 온라인 채용관 ▲고양시 청년일자리지원사업 청년일생학교 ▲체험, 강연, 토크콘서트로 알아보는 미래일자리탐색존 ▲공공지원정책존 ▲진로멘토링존 ▲취업컨설팅존 ▲공감힐링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사전 매칭을 통한 온라인 채용 서비스 지원 올해 15회째를 맞는 고양시 청년일자리박람회에는 고양시 인근 및 수도권의 65개 기업의 구인정보가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자세한 구인정보는 박람회 사이트(www.goyangjobcon.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기업의 상시채용 전환, 비대면 채용 등을 고려하여 채용은 온라인 채용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업 담당자는 정해진 날짜에 박람회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부담을 덜고, 온라인으로 구직자의 지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청년 구직자는 오는 9월 30일(금)까지 이력서 제출을 통해 희망기업에 지원할 수 있고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의 사전 매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자리 탐색부터 진로 체험, 일자리 강연 등 프로그램 '풍성' 박람회의 미래일자리탐색존은 일자리 트랜드를 파악할 수 있는 체험, 강연,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로봇코딩, 드론?항공, VR메이커, 빅데이터 등 8개 산업분야 부스에서 실제 로봇, 드론 등의 움직임을 체험하면서 해당 산업을 이해할 수 있다. 메인 무대에서는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유튜브채널 '1분 과학'이재범 대표와 진로 이야기를 나눈다. '뉴노멀 시대의 인재와 커리어'라는 주제로 일자리 강연도 진행된다. 고양시 청년이라면 청년일생학교존을 주목해보자. 취업 로드맵에서 생애경력설계까지 일자리에 관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람회에서는 청년캣취업 사관학교, 직무부트캠프, 나알기학교, 고양 미네르바학교를 미리 체험해보고 상담 받을 수 있다. 청년층의 수요가 높은 멘토링, 컨설팅도 오프라인 박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찾고, 청년들은 일자리 트렌드를 이해하고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받기 바란다." 며 "청년들에게 지속적으로 취업 지원을 하는 동시에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고양특례시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2022-09-15 13:44: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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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근대음악극‘청춘연가’개봉박두

목포시가 근대음악극 '청춘연가'를 오는 16일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30분 목포근대역사관 1관(8회),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2회)에서 상설 공연한다. '청춘연가'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목포를 배경으로 오거리 로망스 살롱의 모던보이, 모던걸의 청춘 스토리를 경쾌하게 엮은 근대음악극이다. 양동 물지게꾼이던 영선이 가수가 되고 싶어 로망스 살롱 오디션에 합격하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갈등을 겪는다는 줄거리로 신흥도시였던 목포에서 일어난 여성의 새로운 가치관과 사회의 충돌을 부녀간의 갈등으로 풀어내 일제강점기의 좌절과 희망을 표현한다. '청춘연가'는 '오빠는 풍각쟁이', '순정월야', '청춘계급', '목포의 눈물' 등 1930년대를 풍미했던 근대가요를 다양한 리듬으로 편곡한 노래와 화려한 춤 등 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근대가요 청춘 디바로 알려진 배우 하진솔이 주인공을 맡아 당시의 원형을 그대로 살린 노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는 근대의상 체험 '목포모던보이 모던걸', 댄스 플래시몹 '목포 딴-스홀' 등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근대음악극 '청춘연가'가 관광객과 시민이 목포의 근대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지속적인 상설 공연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22-09-15 13:40:2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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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 추가 접수

통영시는 오는 30일까지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은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어업활동을 보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사업으로 지난 3월 신청 마감 후, 8월에 수당을 지급했으나, 지원 제외 대상 완화에 의해 추가 접수 필요에 의해 추가 신청을 받는다. 추가 신청대상은 3개월 이내 불가피한 사유(질병치료,병원 입원)로 일시적으로 타시도 이전 후, 재전입한 경우와 수당 신청일 이전 경영주↔공동경영주 변경 등록 및 경영체 변경(농업↔임업)은 요건 충족으로 인정돼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또 연초 신청 당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지급 제외대상에 포함됐으나 지침 개정으로 인해 추가 신청이 가능하며 이외 농어업 외의 종합소득금액 3700만 원 이상, 농·임·수산업 관련법 위반자, 보조금 부정 수급자 등 제외 대상 조건은 동일하다. 조건을 갖춘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1월 말 농어업인수당을 선불카드(30만원)로 지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농어업인수당이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이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9-15 13:38: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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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 상장 주관사 선정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프라임오피스에 투자하는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의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는 호주계 부동산 투자업체인 인마크 글로벌(INMARK Global)이 설립한 국내 법인 인마크리츠운용의 첫 상장 리츠다. 이번 주관사 선정에는 한국투자증권의 다양한 국내외 리츠 상장 주관 경험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9년 상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롯데리츠, 2020년 ESR켄달스퀘어리츠, 2021년 SK리츠 등을 연이어 상장 주관하며 독보적인 트랙레코드를 쌓아왔다. 자산관리회사(AMC) 설립부터 프리IPO, IR컨설팅 등 신규 상장을 위한 전 과정에서 전문 역량을 보유한 증권사이다. 대표주관사를 함께 맡은 NH투자증권 역시 코람코에너지리츠 등을 상장 주관하며 리츠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의 투자 대상은 스페인 마드리드 ING은행 본사 사옥인 헬리오스(Helios) 빌딩과 미국 워싱턴 DC 소재 미국 연방 검찰청이 사용 중인 패트릭 헨리(Patrick Henry) 빌딩이다.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된다. 또한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는 인마크 호주 법인의 글로벌 네크워크를 통해 호주 퇴직연금시장에서 투자하는 현지 리츠와 글로벌 우량 부동산 자산을 편입해 규모를 키우고 국내 기존 리츠와의 차별화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운용 전략과 차별성을 가진 리츠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공모 리츠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안정적인 배당자산 형성 기회와 관련 상품 제공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9-15 13:36:3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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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불안

알랭 드 보통 지음/정영목 옮김/은행나무 세상에서 가장 귀찮은 일을 하나 꼽아보라면 '머리 감는 행위'를 들 수 있겠다. 필자는 보통 사나흘에 한 번씩 머리를 감고, 긴 연휴가 끼어 있으면 두피를 씻어야 한다는 것을 잊고 산다. 하루는 친구가 "왜 네 머리가 온종일 안 마르는지 궁금했는데 물기가 아니라 머리를 안 감아서 기름진 거였어!"라고 말하며 놀라 까무러친 적도 있었다. 약 두 달 전 강남에서 대학교 동기들을 만나 베트남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카페로 이동하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필자는 재빠르게 어깨에 메고 있던 가방으로 머리를 가렸다. 그런데 친구 중 하나는 머리쯤이야 비를 맞든 말든 상관없다는 듯 양손으로 조심스럽게 가방을 감쌌다. 대체 '오늘 감은 머리'보다 중요한 것이 뭐길래 그런가 했더니 그 가방이 500만원이 넘는 명품 백이었다고. 사람보다 귀한 물건이라니! '이러다 명품 가방용 우산이 따로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하루에도 수백번씩 경험하는 불안의 원인과 그 해소법을 다룬 책 '불안'에서 저자 알랭 드 보통은 "사치품의 역사는 탐욕의 이야기라기보다는 감정적 상처의 기록으로 읽는 것이 더 정확하다"며 "이 역사는 남들의 경멸에 압박감을 느껴 자신에게도 사랑을 요구할 권리가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텅 빈 선반에 엄청난 것들을 전시하려 했던 사람들이 남긴 유산"이라고 말한다. 책은 가난이 낮은 지위에 대한 전래의 물질적 형벌이라면 무시와 외면은 속물적인 세상이 중요한 상징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 내리는 감정적 형벌이라고 설명하며, 우리가 어떤 무작위 집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자신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쇼펜하우어의 입을 빌려 "모든 질책은 그것이 과녁에 적중하는 만큼만 피해를 줄 수 있다. 자신이 어떤 질책을 받을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자는 자신만만하게 그런 질책을 경멸할 수 있으며 또 실제로 그렇게 한다"고 말한다. 372쪽. 1만5000원.

2022-09-15 13:30:3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