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국내증시 변동성 더욱 커질 것…8월 CPI 주목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이번주 더욱 커질 전망이다. 미국의 향후 금리기조를 가늠할 수 있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가 13일(현지시간)에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결과에 따라 향후 국내 증시의 방향성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 갈 것이라는 잭슨홀 발언 이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더구나 원·달러 환율이 이달 들어 1380원을 돌파하는 등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로 뛰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은 이달 들어 1조 5000억원어치 이상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24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는 다시 2300선으로 내려앉아 지난 8일 코스피는 2384.28에 마감했다. ◆미국 CPI가 국내 증시의 방향성 결정 13일 나올 미국 CPI가 국내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CPI 발표 결과에 따라 이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인상 강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연휴 기간(9~12일) 이후 대외 금융시장 상황, 미국 8월 CPI, 소매판매, 산업 생산 등 미국과 중국의 실물경제 지표와 같은 대형 매크로 이벤트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2350~2450을 제시했다. 8월 미국 CPI는 지난 7월에 이어 연속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 8월 소비자물가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7월(8.5%) 대비 추가 둔화된 8.0~8.1%에서 형성될 가능성을 높게 본다"며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좀 더 이어지겠으나 핵심 재화 물가와 식료품·에너지 등의 항목은 8월 물가상승률 둔화를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CPI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아 미국 연준은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0.75% 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에 크게 기울고 있다고 발언하는 등 미국 연준 당국자들 또한 금융긴축에 적극적인 매파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달러 강세도 지속될 전망이어서 국내 증시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김준영 흥국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의 끝자락이 아직 가시거리에 들어와 있지 않아 달러의 고점 확인도 늦을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제로코로나 정책, 미국의 견조한 고용과 소비, 유럽의 부진과 물가를 잡기 위한 긴축, 일본과 미국의 금리차에서 비롯된 엔화 약세, 한국 무역수지 악화 지속 등을 고려해보면 원·달러 환율은 추세적 강세 전환 시점이 내년 상반기로 미뤄질 것"이라면서 연말까지 원·달러 환율 상단을 1450원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내 환율 1450원선 전망도…주가 2300 무너질까 자이언트스탭이 단행되면 주가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와 달러 강세, 원자재 가격 불안정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하반기 주가는 2300선 아래까지 밀릴 수도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9월 중순 이후 기대와 현실 간 괴리를 다시금 확인하면서 장기 하락추세가 재개될 것"이라며 "8월 CPI, 9월 FOMC를 확인하며 물가 레벨과 통화정책, 그 사이에서 경기 부담이 커지는 상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런 예상 속에서도 CPI발표가 컨센서스를 하회한다면 베어마켓 랠리가 다시 올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왔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8월 CPI에서 물가의 피크아웃 신호가 다시 확인된다면 22일 FOMC의 자이언트스텝(0.75%) 여부와 무관하게 두 번째 베어마켓 랠리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달러강세에 따른 원화약세가 시장의 큰 부담으로 작용해 고환율 수혜주인 자동차업종이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가 기대되는 2차전지, 태양광 관련주 위주로 향후 반등 구간에서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12 15:14:56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3고(高)시대 버티기

친구들을 만나면 가장 먼저 하는 소리가 "요즘 어때"라는 말이다. 높아지는 물가로 인해 부모님이 말씀하셨던 "월급 빼고 다 오른다"라는 말을 요즘 제일 체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 지금도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아직 올라갈 곳이 있다는 점이 서민들의 숨통을 압박하고 있다. 고(高) 인플레이션 상황이 예상보다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지면 한국은행은 물가상승률을 안정시키기 위해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더라도 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고물가 방어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4회 연속' 인상했다. 금통위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지난 7월 사상 처음 '빅스텝'을 단행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추가 인상을 결정했다. 지난해 8월 0.5%였던 기준금리는 올해 8월 2.5%로 1년새 2%p가 올랐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유럽의 경기침체 우려로 연일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어 체감은 더욱 심하다. 글로벌 경기가 위축될수록 기축통화인 달러 선호 심리가 확산돼 원화 등 신흥국 통화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과 코로나19로 인해 풀린 자금에 대한 부담을 막으려는 의지가 보이긴 했지만 이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돼 있어 서민들의 곡소리는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무섭게 오르는 물가 충격에 등골 역시 남아나질 않고 있다.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수치로 나타내는 경제고통지수는 지난달 9.1로 1999년 6월 실업률 집계 기준 변경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MZ세대에서는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치솟는 물가 탓에 한때 '욜로'와 '플렉스'를 외치던 MZ세대 사이에서 하루 종일 한 푼도 쓰지 않고 버티는 도전이 유행으로 번진 것이다. 정부와 당국은 이를 단순한 유행성 챌린지로 넘기면 안된다. 이들을 비롯해 국민들 역시 울며 겨자 먹기로 현재 상황을 견디고 있는 것이지 만족해서 받아드리는 것이 아니다. 단발성 대책이 아닌 국민 전체가 조금은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12 15:13:22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공동훈련센터 워크숍' 개최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는 최근 천안시 두정동에 위치한 신라스테이에서 2022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공동훈련센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충남지역 관내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존에 지자체 단위로 시행되는 다양한 고용지원사업과 일학습병행사업을 결합한 협업모델을 발굴하고, 이 사업의 질적 내실화를 통한 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열렸다. 기조강연에 나선 박훈신 박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본격적으로 맞이하면서 시기별 직업환경과 인재 평가에 변화가 생겼으며, 직업교육의 미래 수명이 150세로 늘어난 만큼 청년기와 중장년기에 대한 직업교육을 고려하여 특성화고 단계부터 준비된 지역인재 육성에 대비해야 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석주 지역일학습지원부장은 "도제분야별 특화수업에 맞는 지역내 유수한 기업 발굴 및 지원을 통해 특성화고에 입학한 학생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정부제도를 잘 활용해 대학 및 대학원까지 진학해 개개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각 사업단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예산전자공고-전기전자분야사업단에서는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기업별 맞춤형 교육을, 강경상고-세무회계분야사업단은 회계 및 세무, 사무관리, 금융 관련 이론을 통한 기업 맞춤형 회계 금융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과 충남지사와 협업하겠다고 발표했다. 김태정 충남지사장은 "충남지사 산하 각 사업단에서 진행되는 일학습병행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제도를 충분히 활용하는 한편, 충남인자위, 도제 지원단, 도제학교 등이 서로 협업해 성장할 수 있는 디딤판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일학습병행사업의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각 단체들의 사업연계를 통한 협력적 활성화를 꾸준히 도모하고 기업 발굴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충남지역 기업체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12 15:06:5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신라免, 인터넷 환경 개선해 내국인 고객 잡는다

신라면세점이 이용자환경·이용자경험(UI·UX) 측면에서 전면 개편을 진행, 고객이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신라면세점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자사 인터넷면세점을 즐겨 이용했던 회원 500여명과 상품 판매경험이 풍부한 주요 브랜드 10여개사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1년여 간의 준비를 마치고 인터넷면세점을 전면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하는 과정을 단순하게 만들면서도 꼭 필요한 혜택과 상품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들을 도입하여 편의성과 새로운 이커머스 기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맞춤의 혜택과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고, 고객의 구매 및 검색 이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선호할 만한 상품을 맞춤 추천하고, 고객의 쇼핑에 편리함을 더해주는 개인화 메시지 기능을 도입했다. 또한, 상품의 정보를 일일이 읽을 필요 없이 1분 이내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숏폼(Short-Form)'도 선보였다. 상품 브랜드 직원과 유명 크리에이터가 직접 제작한 숏폼 컨텐츠는 메인, 상품 상세페이지 등 다양한 곳에서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구매고객 누구나 동영상 리뷰 포스팅 기능을 통해 숏폼을 제작할 수 있기에 다양한 고객의 솔직하고 생생한 후기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숏폼의 장점이다. 상품 결제 화면도 대폭 간소화했다. 한 화면에서 상품 확인부터 적립금 및 혜택 적용, 결제까지 한번에 진행될 수 있도록 했으며 신라페이 또는 간편결제서비스를 등록한 후,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개편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한다. 다음달 30일까지 신라 집들이 이벤트를 열어 인터넷점 S리워즈 최대 4500포인트를 증정하고, 가로세로퀴즈 이벤트를 열어 정답을 맞추면 총 300명에게 BHC 치킨세트 교환권(100명)과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200명)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화장품, 향수, 선글라스 등 인기품목만을 모아 최대 70% 할인 행사, 하루한번 출석할때마다 인터넷점 S리워즈 100포인트 증정, 출국 예정일 입력 시 인터넷점 S리워즈 5천포인트 증정, 매일매일 출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고객 대상으로 800달러 이상 구매시 10만 포인트, 650달러 이상 구매시 8만5천포인트, 450달러 이상 구매시 5만5천포인트, 250달러 이상 구매시 3만5천 포인트를 각각 증정하는 구매금액별 포인트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이커머스팀장 김보연 상무는 "이번 UI·UX 개편은 사용자가 더 쉽게 상품정보를 습득하고, 편리하게 구매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등 고객 편의성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면서 "앞으로도 매장 직원과 화상통화 및 채팅상담 서비스 등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선보여 온라인 면세쇼핑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2 15:02:1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완전 자율차 운행·극빈층 지원·반려견 면허제··· 세계 주요도시의 앞서가는 정책들

세계 주요 도시들이 '완전 자율주행차' 운행 허용, 극빈층 아동·청소년 지원, 반려견 면허 제도 시행 등의 선진 정책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시는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완전 자율차 운행을 허용하는 조례를 만들어 지난달부터 시행했다. 완전 자율차는 운전석에 사람이 타지 않고, 인공지능(AI) 시스템이 모든 도로 환경을 인식해 전 경로를 주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례는 스마트 온라인 자동차를 조건부 자율주행차, 고도 자율주행차, 완전 자율주행차 총 3단계로 구분하고, 각 자율차가 도로, 인도 등에서 사고를 일으킬 경우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컨대 운전석에 사람이 타지 않는 완전 자율주행차가 운행 중 사고를 냈을 때에는 차량 소유주나 공유차량 사업자가 법적 책임을 지게 된다. '선전시 경제특구 스마트 온라인 자동차 관리 조례'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운전자나 승객의 조작 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자율차라고 명시한 중국 최초의 도로교통법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기술과 3500억위안(한화 약 69조8145억원) 규모의 관련 시장을 갖췄지만, 법규와 제도가 미비해 산업 발전이 제약돼왔다. 서울연구원은 "중국의 빅테크 기업 중 일부는 '완전 자율주행차' 기술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사건 사고를 우려한 당국의 규제로 대부분 업체가 만일을 대비해 운전석에 운전자를 태워 운행 중"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에 따라 중국에서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는 자율주행 무인차 도입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돼 향후 관련 산업과 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인도 델리 NCT 정부는 극빈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 이들을 제도권으로 편입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에 의하면, 2018년 기준 델리 NCT 권역 내에서 노숙 중이거나 보호자로부터 방치된 상태인 아동·청소년은 약 4만명이다. 델리 NCT 정부는 ▲교육 및 직업 훈련 ▲상담과 의료 지원 ▲후견인 지정 ▲쉼터·거주지역 제공 등을 골자로 하는 보호시스템을 마련했다. 우선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정규학교 등록을 유도해 학습권을 보장하고, 필요시 친척을 후견인으로 지정한다. 거주지가 없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기숙학교를 설립하고, 비영리민간단체(NGO)와 협력해 심리상담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6세 이하 취약계층 유아의 영양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건강 돌봄 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건강 돌봄 버스는 빈곤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들을 찾아가 건강 상담을 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한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주는 책임감 있는 반려견 기르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 면허 및 관리 제도'를 2018년 도입해 시행 중이다. 사라왁주에서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작년 3월까지 광견병에 걸린 개에 물리는 사고가 31건 발생했다. 이중 사망 사고는 29건에 이른다.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해야 하며, 반려견 등록증 발급 유효 기간은 3년이다. 광견병 예방접종견은 30링깃(한화 약 8000원)의 등록비를 내면 된다. 가구당 키울 수 있는 반려견의 수는 거주지에 따라 아파트는 1마리, 단독주택은 3마리로 제한된다. 반려견을 추가로 기르려면 한마리당 90링깃(2만4000원)~270링깃(8만원)의 등록비를 납부해야 한다. 거리를 배회하다 잡힌 개가 등록견이면 1일당 50링깃(1만3000원)의 벌금을 동물 소유주에게 부과하고, 미등록견이면 48시간의 계류 기간이 지난 후 안락사를 시행한다.

2022-09-12 14:45:14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고등학교 진학도 이과 선호?...통합수능 이후 문이과 유불리 극명

서울 과학고등학교 경쟁률이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어고등학교는 전국의 절반 가량이 정원을 못 채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문이과 유불리 현상이 고등학교 진학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과 선호 경향이 강해지면서 과학고 경쟁률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외고는 점차 정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 전문가들은 자사고 폐지 논란에 이과 상위권 자사고 대체 학교로 과고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 분석에 의하면 2023학년도 과고 경쟁률이 최근 4년새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권 과학고만 따졌을 때는 2011학년도 이래 13년만에 최고 수준의 경쟁률이다. 의약학계열 진학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이례적인 결과다. 전국 최고 경쟁률은 경기북과고 8.0대 1이며 지난해 7.26대 1보다 상승했다. 다음으로 한성과고 4.91대 1, 대전동신과고 4.19대 1 순이다. 지난 7일까지 원서접수 결과를 공개한 18개 과고의 전체 지원자수는 지난해 4728명에서 5389명으로 지난해 대비 661명(14.0%) 증가했다. 종로학원은 이과중심으로 운영됐던 자사고 폐지 논란도 과학고의 경쟁률 상승 요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며 이과 상위권 학생들에게 자사고를 대체할 수 있는 학교로 인식됐다고 분석했다. 반면 주로 문과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던 외고의 경쟁률은 점차 하락세다.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외고도 절반 가량으로 나타났다. 2022학년도 전국 30개 외고 중 15개가 정원 미달이며, 전국 경쟁률 역시 2020학년도 1.5대1에서 1.1대1까지 하락했다. 서울권 외고들을 살펴보며 서울외고 0.9대 1, 이화외고 0.9대 1로 1대 1의 경쟁률도 못 되는 상황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학령인구와 더불어 이과 선호도 급상승으로 인해 외고의 정원 모집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외고는 꾸준히 존폐 여부가 논의되면서 일전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이 외고의 폐지와 전환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학교·학부모들의 거센 반발로 인해 수그러든 상태다. 지난해 통합수능 도입 이후 이과출신의 문과침공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문이과 유불리 구조 문제가 꾸준히 대두됐다. 문과의 영역으로 생각되던 국어영역에서도 이과생들이 선택하는 선택과목의 표준점수가 높게 나타나거나 이과생의 문과 교차 지원이 가능해지는 등의 이유로 문과생들에게는 타격이 상당했다. 이에 정부의 반도체·디지털 인재 양성 방안 등 이공계 집중 육성정책들이 맞물리면서 고등학교 진학에서도 이과 선호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향후에도 정부 이공계 집중 육성정책 등과 맞물려 이과 선호현상의 상승이 예상된다"며 "과학고의 경쟁률 상승요인으로도 반도체, 첨단학과에 대한 정부정책 발표, 이과 선호현상, 카이스트, 디지스트 등의 특수목적대 외에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설립(KENTECH) 등이 복합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문이과 유불리 구조가 심화되면서 선호도가 나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통합수능 체제로 인한 문이과 유불리 구조는 난이도 조정 등 변화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우연철 진학사 소장은 "공통과 선택과목으로 나뉜 상태에서 난이도 조정은 쉽지 않기 때문에 문이과 유불리 구조의 해결은 어려운 상태"라며 "통합 수능의 도입으로 문이과 유불리 구조가 심화된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12 14:43:42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15일 자원회수시설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과정·결과 개요 공개

서울시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과정 및 결과 개요'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서울특별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의 최종 평가 결과 마포구 상암동 일대를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타당성 조사과정 및 결과 개요 공개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9조 6항에 따른 것이다. 시는 15일 서울시 홈페이지, 시보, 일간신문을 통해 공고하고, 이날부터 10월 6일까지 자료를 공람한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10조 3항에 의거해 자료 열람은 현장에서 가능하다. 열람을 원하는 시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중구 서소문로) 20층 소회의실을 방문하면 된다. 자료 열람에 따른 의견 제출 기간은 10월 21일(열람기간 종료 후 15일 이내)까지이며, 우편(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15 서울시청 서소문1동 12층)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하는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과정 및 결과 개요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시행에 맞춰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2022-09-12 14:40:10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미래를 위한 과제' 함께할 스타트업 9개 발표

LG전자가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아이디어 찾기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는 7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크래인웨이 파빌리온'에서 '2022 Fall Innovation Festival'을 열었다. 이 행사는 스타트업 창업자, 투자자,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하는 자리다. 테슬라 공동 창업자인 마크 타페닝과 오픈워터 설립자 메리 루 젭슨 등이 키노트로 참여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9월 시작한 아이디어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에 최종 선발된 9개의 스타트업도 발표했다. 1300여개 글로벌 스타트업 중에서 선발했다. LG전자는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 최대 2천만 달러를 투입해 헬스케어, 모빌리티, 메타버스 등 미래사업 분야에서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들은 LG전자를 포함해 LG전자의 파트너사와도 교류할 수 있고 멘토링, 파일럿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 또 LG전자의 글로벌 인프라와 공급망 등도 활용 가능하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이석우 전무는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한 모든 스타트업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최종 선발된 기업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뤄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12 14:37:3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연휴간 멕시코 찾은 이재용, 명절 근무 임직원 격려…부산엑스포 지원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석 연휴 멕시코를 찾아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근무 여건을 확인했다.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도 본격화했다. 12일 삼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8일 추석 연휴 기간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를 찾았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을 만나기 위함이다. 한국과 멕시코는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았다. 이 부회장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에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요청하며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나가자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어서 올해에도 8일부터 10일까지 하만 멕시코 공장,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 공장 건설 현장 등을 방문해 명절에도 가족들과 떨어져 쉬지도 못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14년 설부터 명절 연휴마다 해외 출장을 떠나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에 힘을 실어줘왔다. 이 부회장이 케레타로 가전 공장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레타로 공장은 미주 지역에 공급하는 냉장고와 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는 전진 기지다. 멕시코 티후아나 공장은 TV를 생산한다. 이 부회장은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남미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코로나19 경험뿐 아니라 현지 워킹맘에도 육아와 업무를 어떻게 병행하는지 관심을 보였다.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직원들의 기념 촬영 요청에 응하기도 했다. 삼성 도스보카스 현장에서는 직원들이 생활하는 '삼성 캠프'도 깜짝 방문하며 현지 직원들의 근무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구내 식당에서 식사 후 직원들과 관리 협력사인 현대 그린푸드 직원들과도 기념 촬영을 했다. 도스보카스 현장은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로, 삼성엔지니어링이 2019년 기본 설계를 수주하고 2020년 본설계, 조달과 시공까지 연계 수주에 성공하며 삼성엔지니어링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EPC 프로젝트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멕시코에 함께 진출한 국내 협력사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영전자는 1996년부터 협력사로 활동하며 가전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력제어 부품 등을 현지에서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고 고객들과 동료 직원들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은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감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미래를 개척하자"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12 14:37:3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일본은 '비자'만 남았다…중국은 아직도 '여행 금지'

항공업계 "일본 여행 시장 회복세 빨라…기대감 커" 중국은 전당대회 이후 지켜봐야 국내 항공업계가 추석 성수기를 보내고 남은 하반기는 '늦여행' 모객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그 중에서도 방역이 완화된 일본으로 떠날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상황이다. 반면 또 다른 알짜노선인 중국의 출입국 빗장은 아직도 막혀있어 코로나19 이전으로 가는 길은 여전히 험하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출입국 방역 완화로 국내 항공사들과 여행업계,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을 3차례 접종했다는 증명서가 있으면 일본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출발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출해야했던 시기와 비교해 한층 일본 방문이 편해진 것이다. 여기에 일본 관광청이 지난 7일 '가이드 없는 패키지 여행'을 허가하면서 일본 여행은 사실상 '자유 여행'이 허가된 것과 마찬가지인 상태다. 항공권과 숙박권 예약 모두를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상품으로 구매해야만 하지만 일본 여행을 바라던 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여행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기록적인 엔화 약세 소식도 일본 여행을 부추기고 있는 원인 중 하나다.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00원을 넘지 못하고 960~980원선에 머무르고 있다. 여기에 빠른 시일 내에 일본 광광을 위해 일본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일본 정부의 결정으로 한 층 더 완화될 것으로 예고됐기 때문이다. 기하라 세이지 관방부장관은 11일 일본 후지TV의 한 프로그램에 나와 "하루 5만명인 입국자 수 상한 철폐를 검토하겠다"며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입국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국인에게 적용되던 비자 면제 제도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 중단된 상태다. 코로나19 전에는 한국 관광객은 비자 없이 최장 90일까지 일본에 체류할 수 있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일본 무비자 광광만 풀리면 엔저 현상과 맞물려 일본으로 떠나려고 하는 승객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지금도 문의가 많지만 비자 때문에 무비자 활성화 후 여행을 가려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여행사 하나투어도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일주일간 일 평균 일본 예약이 직전 2주간(8월 15~28일) 하루 평균 예약 대비 413.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부터 우리 정부가 실시한 입국시 현지 PCR 검사 폐지한 부분과 상승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 관광 정상화에 차츰 다가가고 있음에도 국내 항공사들의 영업이익을 코로나19 확산 이전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중국 노선의 활성화가 필수다. 하지만 중국은 현재 비즈니스를 위한 입국만 가능하고 그마저도 항공권 가격이 200만원 후반대(베이징 편도 기준)에 형성돼 있어서 돼 있어 승객도 항공사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중국은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고 있어 언제 빗장이 거둬질지 묘연하다. 게다가 중국으로 입국하면 증세가 없어도 중국 방역 규정에 따라 '7일 시설격리'와 '3일 자가격리'를 필수로 거쳐야 한다. 이런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은 다음 달 16일로 예정된 제20차 전국대표대회 이후에나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2-09-12 14:37:3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이달 22일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 결승전 개최

서울시는 2022년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 결승전을 오는 22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약자와의 동행 ▲미래역량 강화 ▲일상체감 정책 3개 주제에 대해 59초 이내의 짧은 영상, 일명 '숏폼'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연극, 노래 등의 참신한 형식으로 356개의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시는 숏폼 영상 심사와 PT 발표, 토론을 거쳐 결승에 진출할 3개 팀을 확정했다. 약자와의 동행 분야에서는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를 위해 저소득 대학생과 저소득 학생을 연결하는 근로장학제도'가 결승에 진출했다. 미래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청년 삶의 안정성과 발전 가능 기회를 제공하는 부캐 키우기 프로젝트'가, 일상체감 정책으로는 '1인가구 청년 종이가구거래 지원'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달 22일 열리는 결승전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전문심사위원 5명, 청중평가단 25명이 참여해 정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등을 심사한다. 최종 우승팀에는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결승에 진출한 3팀의 아이디어는 심화·발전 과정을 거쳐 향후 서울시 정책으로 도입할 예정"이라며 "콘테스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청년의 시각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2 14:32:01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취약차주 숨통 트이나…금융사지원 '릴레이'

금융당국과 금융사가 취약차주에 대한 지원 릴레이에 나서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과 카드·캐피털사의 가계 대출 가운데 취약 대출의 비율은 각각 79%, 65%으로 상당수가 2금융권에 쏠려 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취약차주에 대한 지원을 적극 독려하고 나서면서 금융사도 이들에 대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유동성 부족 등으로 상환불능에 빠진다면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금융회사 건전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며 "당국 차원의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금융권의 자율적인 역할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90일 이상 연체 부실차주에 대해 최대 90%의 원금을 감면하는 '새출발기금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대신 자산이 부채보다 많은 차주에 대해서는 원금 감면을 해주지 않기로 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도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영세자영업자·정책 서민금융 이용자 등이 받을 수 있는 취약계층 대상 전세 특례보증 한도를 최대 5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상향한다. 주요 시중은행도 취약 차주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금리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의 신동반성장을 위해 '하나로 연결되는 행복금융'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연간 약 70만명을 대상으로 26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먼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융권 공동으로 추진하는 '새출발기금' 프로그램에 하나은행과 하나카드 등이 적극 동참한다. 신한은행은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소비자 부담완화를 위해 7월 초 선제적으로 이행한 '금리 인상기 취약 차주 프로그램'의 후속 사업으로 연 7% 초과 신용대출 이용 고객에게 1년간 최대 1.5%포인트(p)의 금리인하를 시행 중이다. 금리인하 지원 대상은 7월말 기준, 연 7%초과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성 일반신용대출을 보유 중인 다중채무자(신한은행 포함 3개 이상 금융기관 대출 보유)를 대상으로 금리를 7%까지 최대 연 1.5%p 인하한다. NH농협은행은 취약차주의 경제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NH상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민에 대해서는 우대금리를 확대해(최대 0.30%p) 금융 부담을 낮췄으며, 청년과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최장 10년 만기의 장기 할부전환 프로그램과 장기 할부전환 프로그램 이용 시 인지세 면제 혜택(건당 최대 7만5000원)을 제공한다. 우리금융은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향후 3년간 23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은 물론, 그룹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직접 지원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2022-09-12 14:25:29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대통령실 세부 조정 단행, '정책기획수석' 명칭 '국정기획수석'으로

대통령실이 최근 신설한 정책기획수석의 명칭을 '국정기획수석'으로, 기존 기획비서관은 '국정기획비선관', 연설기록비서관은 '국정메시지비서관'으로 각각 명칭을 조정하는 등 세부 조정을 단행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개편안은 내일(13일)자로 실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명칭의 조정뿐만 아니라 수석 산하 비서관의 조정도 이뤄졌다. 기존 홍보수석 산하에 있던 국정홍보비서관은 국정기획수석 밑으로 옮기게 되며 이에 따라 국정기획수석 산하에는 국정기획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국정홍보비서관, 국정메시지비서관을 두게 된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취임 100일을 계기로 국정 운영 기조와 국정과제 목표가 기획 단계에서부터 정부 전 부처로 원활하게 전파되고, 상호 긴밀한 소통 속에 이행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국정 기획부터 공보까지 국정과제를 통합·조정함으로써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청사진이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홍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관장은 '대외협력비서관'으로, 디지털소통비서관은 '뉴미디어비서관'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이에 홍보수석 산하에는 홍보기획비서관, 대변인, 해외홍보비서관, 대외협력비서관, 뉴미디어비서관이 자리를 잡고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보좌하게 됐다. 이 부대변인은 "국민소통관장을 대외협력비서관으로 명칭을 바꾼 것은 출입기자들을 포함해 언론과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대통령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의견을 세심히 살피고, 국민께 헌신하는 유능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9-12 14:24:57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애플페이 도입 논란…성공여부 '글쎄?'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이 기정사실로 기우는 가운데 아이폰 유저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를 중심으로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애플페이의 국내도입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NFC단말기 보급부터 기존에 존재하던 'OO페이'들과의 경쟁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우선 애플페이 하나만으로 수익을 충당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에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NFC단말기 보급이 필수다. 대형마트, 카페, 영화관 등 소비자의 이용률이 높은 시설에 선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장기적으론 기존 가맹점들이 사용하던 카드 단말기의 개수만큼 추가 보급해야 한다. 페이 하나만으로 수익을 꾀하기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 삼성전자가 2015년 삼성페이를 내세워 지급결제 시장에 뛰어들 당시에는 결제망 구축에 공들일 필요가 없었다. EMV자기장으로 결제가 가능토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EMV란 카드 결제 규격 중 하나로 접촉식 IC카드와 같은 형태다. 1994년 첫 등장한 이후 국내 카드 가맹점들은 전부 EMV리더기를 사용했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만들어진 단말기 규격에 페이를 맞춰 출시한 것. 상용화한다면 애플페이 도입을 위해 단기간에 NFC단말기를 보급해야 하는 현대카드와는 상황이 달랐다. 애플페이는 우리나라보다 먼저 발을 들인 중국에서도 부진하다. 기존에 자리 잡은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과 경쟁에서 약세를 보이는 것. 하물며 중국 시장은 '샤오미', '화웨이' 등 자국 스마트폰이 NFC방식 결제를 탑재하고 있어 NFC단말기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시장 진출에 있어 우리나라보다 유리한 상황이었던 것. 이처럼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에 들어온다고 하더라고 먼저 자리를 잡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을 이겨낼 수 있을 지 미지수다. 수수료 또한 걸림돌로 작용한다. 애플은 미국 현지에서 카드사에 수수료로 결제금액의 0.15%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연 30억 미만의 자영업자가 카드사에 부담하는 수수료는 0.5%다. 전국 90% 이상의 가맹점이 연 매출 30억 미만으로 추산하는 가운데 카드수수료의 30%를 애플에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울러 카드 수수료는 3년에 한 번씩 적격비용을 재산정하는데 매번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현재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도입과 관련해 "아무것도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아이폰을 7년간 이용하고 있는 김재훈씨(가명)는 "NFC망을 구축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면 실효성이 떨어질 것 같다"며 "이미 카드랑 현금을 쓰는 데 익숙해져 있어 관심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2022-09-12 14:19:23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서울도시과기고, 2022학년도 글로벌 현장학습 실시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는 13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73일 간 학생들의 해외 건설·플랜트 기술 역량 함양을 위해 ㈜현대건설의 UAE, 사우디아라비아 플랜트 현장에서 해외 현장실습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도시과기고는 코로나19 팬더믹 이전인 2018, 2019년부터 UAE, 쿠웨이트, 베트남,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서울시교육청과 ㈜현대건설의 인적·물적 지원을 통해 UAE 바카라 원전 현장, 사우디아라비아 마잔(Marjan) 프로젝트 현장에서 본교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외국어 학습, 현장관리 교육, 플랜트 건설 전문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만희 서울도시과기고 학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2년간 해외 현장실습이 진행되지 못했고 업계 동향, 환경적 요소 등의 이유로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점차 줄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해외 현장실습은 우리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자 해외 취업의 물꼬를 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도시과기고는 2022학년도 해외 현장실습을 통해 해외 취업 분야로의 학생 진로 저변 확대, 해외 취업역량의 강화, 해외 취업에 대한 인식 제고가 이뤄질 것을 기대하며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들을 지속해서 정착·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12 14:18:51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하반기 팩트체크! 채용 릴레이 특강' 성료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2022학년도 하반기 채용 및 취업 전략 수립을 위한 '팩트체크! 채용 릴레이 특강'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이공계와 인문·상경계 맞춤형 특강으로 전공 분야별로 효과적인 취업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5일과 6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종대 재학생,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채용 특강에 관심있는 지역청년도 참여했다. 특강의 주제는 ▲채용 핵심 트렌드와 대기업, 중견기업, 공기업 등 기업유형별 주요 취업 전략, 다양한 합격 사례를 통한 필수 취업 전략 ▲기업 및 직무 분석의 핵심, 직무별 주요 필요 사항, 기업 및 직무 분석과 나의 경험 연결 ▲체계적인 분석과 전략 제시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취업 준비 방법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를 맡아 진행한 이주영 취업지원관은 "이번 특강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 제시를 통해 고학년에게는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액션 플랜의 중요성을, 저학년에게는 취업 준비를 위한 전략적인 방법의 필요성을 강조해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어 학생들이 성공적인 취업과 사회진출을 하는데 지속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2022-09-12 14:16:1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與 "국민이 원하는 정치 핵심은 '민생'…정쟁에 단호히 대처할 것"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국민의힘은 조속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약속했다. 비대위 구성 이후 국회를 약자와 미래가 함께하는 민생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도 했다. 이준석 전 대표가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지난 7월 초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이후 격화된 내홍을 빠르게 수습하고 민생 현안에 대해 챙길 것이라는 메시지다.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온 가족들이 모이는 추석의 '민심 밥상'에서 주요 화제는 물가, 취직, 주택 등으로 추석 민심 방향 추는 분명히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줄 '정치'를 가리키고 있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논평에서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께서 원하는 '정치'의 핵심은 '정쟁'이 아니라 '민생'"이라며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던 부모님 세대들을 본받아, (올해 정기국회에서 국민의힘은) 약자와 미래를 위하는 법안과 예산을 충실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민생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판을 '공정과 정의'라고 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어떤 불의에도 타협하지 않고, 엄정한 법 집행으로 민생의 가치를 지키겠다"라며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기 위한 '정쟁'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2022-09-12 14:15:17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