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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권 외화유동성 밀착 모니터링"

금융감독원이 최근 환율 급등과 관련해 달러화 강세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보고 외화유동성 점검회의를 6일 개최했다. 김영주 금감원 은행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화상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국내 은행의 자금담당 부행장과 JP모간·도이치·BNP파리바 등 외국계은행 서울지점 대표가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원화가치 하락에 대해 "최근 유로화·엔화 등 주요 선진국 통화가치 하락과 같이 달러화 강세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수급요인과 심리적 요인에 의한 원화약세 현상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 나타난 일방적인 위험회피(risk-off)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362.6원)보다 8.8원 오른 137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4월 1일 이후 13년5개월 만에 최고치다. 외환보유액도 감소했다. 8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364억3000만달러로 전달(4386억1000만달러)보다 21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줄어들 영향이다. 참석자들은 단기적으로 수급 요인과 심리적 요인이 원화 약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나타난 일방적인 위험회피 상황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환율은 글로벌 긴축 사이클, 무역량 감소 등 수출중심 국가에 불리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으나, 달러화 강세 장기화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냈다. 이날 회의에서 국내 스와프시장에 대한 진단도 나왔다. 외국계은행은 최근 환율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스와프시장에서의 달러 유동성은 양호해 과거 위기 시와 다르다고 평가했다. 국내은행의 자체점검 결과 외와유동성은 현재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중 외화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이 124.2%로 규제비율(80%)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국내 은행권 참석자들은 "올해 초부터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중장기 외화자금 조달을 선제적으로 확대했으며, 무역금융 및 외화대출 증가 등 실물부문의 외화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자체 대책반 등을 구성하여 외환시장 및 외화자금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유사 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 확대에 대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금감원은 양호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불안요인이 단기간 내에 해소되기 쉽지 않은 만큼 더욱 보수적으로 외화유동성을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주 부원장보는 "현재 일부 은행이 추진 중인 보험사와의 외화증권 대차거래와 같이 유사시 외화유동성을 조달할 수 있는 신규 수단을 적극 발굴할 필요가 있다"면서 "커미티드라인(Committed line) 등 위기시 신속하게 외화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창구를 각 은행의 사정에 맞게 선제적으로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국내 금융회사의 외화유동성 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하여 대내외 리스크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국내은행이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해 충분한 외화자금 확보를 지도하는 등 외화유동성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9-06 16:05: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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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사업자, 데이터·AI 자율규제 도입 방안 도출...정부부처·전문기관 등 이를 지원

플랫폼 사업자가 주도적으로 데이터·AI(인공지능) 분야의 투명성·신뢰성 확보, 개인정보 보호 등 자율규제 도입 분야와 구체적인 도입 방안을 도출·마련하고, 학계·전문기관·유관 정부부처 등이 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플랫폼 자율규제 데이터·AI 분과, (가칭)ESG 분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8월 19일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 출범식 이후 플랫폼 자율규제 분야별 세부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플랫폼 사업자, 유관 협단체, 학계 전문가, K-DATA, KISA, NIA, NIPA 등 전문기관, 과기정통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관계부처가 참여해 분과 운영 계획, 토론 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은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 쿠팡, 우아한형제들, 인터넷기업협회, 온라인쇼핑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지마켓, 당근마켓, 힐링페이퍼(강남언니), 무신사, 한국공유경제협회, 한국신용데이터 등이 참가했다. 이번 회의는 분과별로 파트를 나눠 ▲데이터·AI분과 ▲(가칭)ESG 분과 순서로 진행됐다. 1부 데이터·AI 분과에서 참여자들은 데이터·AI 분야가 최근 플랫폼 사업자의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으며, 사업자의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기술이므로 사회적 중요도 및 논의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2부 (가칭) ESG 분과에서는 디지털 포용, 벤처·소상공인 지원 등 플랫폼의 혁신성에 기반한 가치 창출이 강조됐다. 특히 플랫폼 자율규제에서는 플랫폼 기업들이 사회 곳곳에 혁신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대가 마련됐다. 토론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의 특성인 데이터·네트워크·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사회가치 창출을 촉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그간 디지털 플랫폼 기반으로 이루어진 혁신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플랫폼 기반 혁신공유 문화 조성을 위해 분과에서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각 분과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지혜가 모이는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실효성 있는 자율규제 방안이 도출되고 건전한 플랫폼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9-06 16:00: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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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부위원장, "증권형 토큰 내년부터 규제 확립"

금융당국은 증권형 토큰을 자본시장법상 전자증권으로 포함해 내년부터 규제한다. 금융위원회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예탁결제원·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증권형 토큰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향'에 대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은 증권성 있는 권리를 토큰 형태로 발행한 것을 뜻한다. 현행 자본시장·전자증권 제도는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이나 이를 통한 정형화되지 않은 증권의 유통을 상정하지 않고 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시장은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의 등장으로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며 "정부는 국정과제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증권형토큰은 자본시장법 규율 정비를 통해, 그 외 디지털 자산은 국회 법안 논의를 통해 제도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증권형토큰의 출현은 그동안 자본시장법 제도상에 개념적으로만 존재했던 투자계약증권 등 다양한 비정형적 증권들이 간편하게 발행·유통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증권형토큰이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시범 사업 기회를 부여하고 블록체인의 기술적 특성을 최대한 수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증권형 토큰의 '유통'과 관련해서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부위원장은 "검증된 증권시장의 기존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시행시 문제점을 점검한 후 정식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디지털 자산이 증권형 토큰에 해당하는 지 여부는 증권으로 볼 가능성이 높거나 낮은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자본시장법규 적용의 예측가능성을 높여나겠다"며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과 예시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06 15:52: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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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기에도 부진한 은행주...대손준비금 적립 추진도 악재로

금리상승기의 수혜주로 여겨진 은행주가 가계 대출 증가율 둔화, 배당 불확실성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은행주는 지난달 25일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발표한 이후 하락하기 시작해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가 은행권에 대한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자, 추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25일 이후 국내 대표 은행주인 KB금융과 신한지주는 각각 4.37%, 4.66% 하락했으며,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또한 2.93%, 5.69% 떨어졌다. 나흘만에 코스피지수가 반등한 6일에도 은행주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0.29% 하락한 3만4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도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26%, 0.43% 떨어진 3만7950원, 1만1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KB금융만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4만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손실 흡수능력 제고 방안으로 특별대손충당금 적립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크게 하락하기 시작했다"며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이 결국 은행 배당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은행들은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신용 비용 축소 등으로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나 배당 불확실성 우려로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대손준비금은 손익에 영향을 주지 않으나 배당가능이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현재 배당 규모가 배당가능이익을 밑돌기 때문에 당장에 전년 대비 주당배당금(DPS) 축소까지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불확실성이 손익은 물론 배당까지 번지는 양상은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키는 요인이다"라고 밝혔다. 예금과 대출금리 차이가 줄면서 은행의 이자이익 성장 속도 또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최근 수신 포트폴리오가 악화하는 속도가 높아지며 예대금리차 축소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최근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가 도입되며 은행들의 여·수신 금리 조정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예대금리차 축소는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반면에 기업대출 비중이 큰 기업은행은 방어여력이 높아 최선호주로 꼽혔다. 가계와 반대로 기업대출은 대출 성장과 금리가 모두 양호하며, 여전히 이자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돼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전망이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에 투자하기 좋은 구간"이라며 "기업대출이 성장과 마진 모두에서 가계대출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기업대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행이 유리다. 더불어 배당주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은행업종 내에서 배당 불확실성은 상대적으로 낮고 기대 수익률은 높다"고 말했다.

2022-09-06 15:52: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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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할퀴고 간 자리, 피해는 크지 않지만…하반기 작물시세는 "불안"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남부지방을 강타했지만 추석을 앞둔 유통가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서울 남부권을 강타한 폭우 피해 이후 지난주부터 만반의 준비를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수산물 등의 물가 또한 당장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가을을 앞두고 닥친 태풍에 농지 피해가 막심해 하반기 식자재 물가에 영향이 예상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힌남노에 유통기업 대부분이 큰 피해 없이 정상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정부가 밝힌 집계 자료에 의하면 대부분 피해가 남부권에서 발생한 가운데 특히 경상북도 경주·포항시 피해가 큰 것으로 확인 됐다. 전국적으로는 태풍에 의해 총 22개 시장 1562개 점포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통업계의 주요 물류센터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직접 영향권 지역의 점포 침수 피해 사례가 나오고 있다. 백화점·대형마트 업계는 힌남노 상륙 전 태풍에 대비해 고정되지 않는 주요 시설물을 미리 철거하는 작업을 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있었던 지역에 위치한 일부 점포에서는 한 때 인근 주변도로가 침수되는 상황도 있었으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한때 롯데백화점 포항점의 주변 도로가 침수되는 상황이 있었으나 백화점 입구에 설치된 차수판으로 침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이후에는 원활한 배수로 정상영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현재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점포는 포항시 남구 인덕동에 위치한 이마트 포항점인 것으로 확인된다. 오후 3시 기준 해당 점포 피해 상황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태풍 피해 복구 후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편의점 4개사 기준 120여 점포가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편의점 업계는 이번 침수피해를 입은 점포들도 지난달 서울에서 있었던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 점포와 같이 본부에서 복구비용 전체를 지원받는다. GS리테일의 경우 이날 오전 9시 기준 침수로 인한 영업 중단 점포는 총 28개 점포(진입통제로 인한 영업중단 점포 4개점)다. BGF리테일의 경우 CU에서는 약 60개 점포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30개 점포, 이마트24에서도 14개 점포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농지 피해로 인한 주요 식자재 공급 문제는 추석 직후까지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햇과일을 포함해 수확철을 앞두고 일어난 수해로 일부 작물에 대해서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오전 8시 기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작물 피해 규모는 침수 713헥타르(㏊), 도복(벼 쓰러짐) 256㏊, 낙과(과일 떨어짐) 351㏊ 수준이다. 침수된 농지 대부분은 벼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업계는 태풍에 대비해 지난주 주요 재배계약 농지의 작물을 수확하는 등 공급 이슈를 최소화하고자 추가 물량을 사전에 확보했다. 롯데마트는 제수용 농산물 물량을 이미 확보했기 때문에 공급 이슈는 없는 상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태풍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농가·산지 상품을 확대하고, 태풍으로 인해 신선식품 품질 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업계에서 확보한 물량은 추석 이후까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시세가 폭등한 작물인 상추, 양상추, 시금치, 김장배추 등이 모두 10월 중 수확하는 작물인 만큼, 이들 작물에 대한 시세 변동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불량이 있었던 중에 태풍이 겹쳐 이후 작물 시세가 안정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판장에서 직접 가져오는 경우도 있지만 계약재배를 통해 물량을 확보 중이기 때문에 물량과 관련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당장 피해 농가 전체를 확인하지 못했으나 이상기후 외에도 힌남노로 인한 추후 수확 작물에 대한 작황 문제 가능성이 없지는 않아 10월 이후 농산물 시세가 안정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크지 않은데, 태풍과 상관없이 올해 폭염, 장기화된 장마, 병충해 등으로 생육이 부진해 하반기 식자재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산지 다양화와 사전 계약 등으로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06 15:51: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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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초등교실 숲 성 업사이클링 화분 키트 기부

우리금융그룹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업사이클링으로 재탄생된 화분을 학교 교실 숲 조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35개 초등학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4월부터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화분을 만드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을 비롯해 2022년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된 경기 갈곶초등학교와 충남 탕정초등학교 및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선정된 서울 보라매초등학교 등 전국 35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동참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총 930kg 분량의 플라스틱이 수거됐으며 이후 두 달에 걸친 업사이클링 과정을 통해 화분으로 재탄생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일 서울 보라매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업사이클링으로 재탄생된 화분에 흙을 담고 씨앗을 심어 풍성한 교실 숲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업사이클링 화분과 흙, 허브 씨앗 등으로 구성된 화분 키트를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전국 35개 초등학교에 기부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미래세대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06 15:50: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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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맞이 메타버스 속 가상 도서관 구현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강서도서관과 양천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가상 도서관 '강서메타브러리'와 '양천라이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교육청도서관 최초이다. 이번 가상 도서관은 사서들이 코로나19로 앞당겨진 언택트 시대로의 전환과 가상현실 융합기술 발전에 발맞춰 미래지향적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민한 결과물이다. 강서도서관의 '강서메타브러리' 이용자들은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관 이용법을 익히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강서메타브러리 오픈 이벤트 ▲(특화)건강을 즐겁게, 헬시플레저 ▲메타버스 속 어린이 독서회 ▲북큐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준비했다. 강서메타브러리는 9월 한 달 동안 강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PC·모바일 등 사용기기와 관계없이 누구나 접속 가능하다. 양천도서관의 '양천라이버스'는 양천도서관과 숙명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가 관·학 협력사업으로 상호협력 하에 제작했다.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특화)저자 강연회 'MBTI 유형별 추천 여행지' ▲(특화)MBTI 유형별 여행지 사진 전시회 ▲참여 후기 남기기 오픈 이벤트 ▲무럭무럭 양천 반려식물 키우기, 미로정원 탈출하기, 책누리실에서 독서력 테스트 해보기, 강의실에서 피아노 연주해보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9월 1일부터 양천도서관 홈페이지나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을 통해 참여자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링크는 신청자에 한해 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급변하는 시대에 맞춘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미래도서관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고민의 결과를 독서의 달을 맞이해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메타버스 도서관을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는 미래형 도서관의 가능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06 15:48: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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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시장 타격 불가피…전기차 보조금·과징금 폭탄 우려까지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자동차그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미국에서 조립하지 않은 전기차에 보조금 지급을 제외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시행되면서 현대차그룹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 판매량 감소에 따른 기업평균 연비규제 부담도 떠안게 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최근 약 2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미국의 IRA 시행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하지만 복잡한 법 시행 요건으로 현대차그룹은 지금 당장 해법을 찾는데 실패한 모습이다. IRA 시행으로 한국산 전기차는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현대차·기아는 현재 아이오닉5와 EV6 등 전기차를 전량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지 못하면 현지 차량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 아이오닉 5 미국 판매가격은 3만9950달러였지만 보조금을 받지 못하면 4만7450달러로 오른다. 테슬라 모델3가 4만6990달러로 이보다 비싸다. 가격 경쟁력에서 뒤쳐질 경우 판매량도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4%대에서 올해 상반기 9%대로 급등하며 2위까지 빠르게 상승했다. 물론 1위 테슬라와 격차는 상당하지만 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브랜드 인지도 확보는 물론 타 브랜드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현대차그룹이 그동안 미국 시장에 공들인 노력은 한 순간 무너질 수 있다. 일각에서는 현대차그룹이 기존 내연차 생산공장을 전기차 생산 라인으로 바꾸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현실성은 떨어진다. 전기차 생산 라인으로 교체하는데 수개월 이상 소요되며 비용도 새롭게 공장을 건설하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결국 정의선 회장은 미국 출장을 다녀온 뒤 현지서 전기차 생산 공장 설립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미국 조지아주 공장 착공을 내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었지만 연내 착공으로 조정하는 것이다. 이러면 2024년 하반기엔 공장을 가동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조지아 전기차 공장을 연산 30만대로 조기 완공한 뒤 2025년에 추가 증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조지아 전기차 공장 가동 시기를 앞당길 뿐 아니라 해당 공장의 생산량도 더 늘릴 예정이다. 하지만 당장 현대차그룹은 미국의 강화된 연비 규제에도 대응해야 한다. 바이든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연평균 1.5%로 대폭 낮춘 연비상향 목표를 다시 평균 8%로 올렸다. 미국 정부가 자동차 연비규제 벌금을 기존 대당 5.5달러에서 15달러로 높였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자동차의 전체 평균 연비를 계산해 연간 목표에 못미칠 경우 과징금을 내야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서 내연기관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차 판매도 동시에 늘어나야 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도 IRA 시행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성과를 만들어낼지는 미지수다. 우리 정부는 정 회장 축국 후 일주일 뒤인 지난달 29일에야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미국으로 떠났다. 국내 전기차에도 보조금을 포함 시켜주는 방안을 요청했지만 다른 국가와의 형평성을 고려하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지 의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IRA 서명하기 전에 우리 정부에서 발빠르게 대응했다면 어느정도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어렵다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특히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이 IRA를 최대 입법 성과로 내세우고 있어 사태의 조기 해결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접 서명한 IRA 법인만큼 추후 세부 조정은 가능할지 몰라도 큰 틀에서 법 자체가 바뀔 가능성은 낮다"며 "한미간 협의 채널을 통한 법 개정 노력과 우리 기업이 취할 수 있는 조치를 면밀히 분석한 뒤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06 15:47: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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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산업계 비상…포스코 포항제철소 고로 침수로 중단 피해액 1일 5000억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남부지방을 휩쓸고 가면서 해당 지역 기업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태풍 힌남노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지만 폭우와 초속 40m가 넘는 거친 강풍을 몰고 와 곳곳에 큰 상처를 남겼다. 특히 포항, 경주 등은 침수에 따른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에 시간당 100㎜ 안팎의 폭우가 내리면서 포스코 포항 제철소는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오전 오전 7시 경 스테인리스(STS) 2제강공장과 2열연공장에서 각각 화재가 발생해 직원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문제는 화재에 따른 피해보다 침수로 인한 제품 수출 물량에 비상이 걸렸다. 포항제철소 관계자에 따르면 제철소 모든 지역 지하 및 1층은 침수로 인해 설비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하에 있는 전기시설, 유실 등의 피해가 심각하며, 소재, 제품 등의 침수로 인해 대부분 철스크랩(고철)로 처리해야할 전망이다. 또 발전소 전력이 끊기면서 고로 가동에도 문제가 생겼다. 이에 따른 제품 재생산에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화재 논란과 관련해 "제철소 인명 피해는 없고 전반적인 피해 상황 확인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언론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영상과 사진으로 전파되고 있는 제철소 외부의 불길과 연기는 화재가 아닌 '부생가스 방산'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제철소가 순간 정전되며 부생가스를 연소하지 못했고, 이를 밖으로 연소시켜 내보내는 과정이 외부에서 화재로 보였다는 것이 포스코 측의 설명이다. 포스코는 힌남노 태풍이 6일 포항을 지나갈 것이라는 예보에 이날 용광로 등 모든 공장 가동을 일시 중지하겠다고 지난 5일 밝힌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화재가 아닌 정상적인 방산 작업이었다"며 "코크스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방산가스를 자동으로 회수해야 하는데 순간 정전으로 팬(Fan)이 꺼지면서 외부로 자동 방산된 것"이라 밝혔다. 이날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도 큰 불이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3분께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인천공장 전체 2층짜리 1개동 1층에서 화재가 났다. 불은 공장 내부의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측은 "화재 원인은 진압후 조사를 통해서 확인이 필요하다"며 "조업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 밝혔다. 조선업계는 힌남노의 접근을 대비해 휴업을 진행하며 피해를 최소화 했다. 삼성중공업은 임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6일 오전 임시 휴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중공업 측은 앞서 강풍 등으로 인해 크레인 또는 건조 중인 선박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정용 로프를 보강한 바 있다. 또 이동 가능한 장비는 실내로 옮기는 한편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구를 점검했다. 대우조선해양도 마찬가지로 6일 오전 휴업하고 오후 1시에 출근키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생산업무 재개보다 태풍이 지나간 뒤 피해가 있는지 현황을 점검하고 작업을 다시 준비할 방침이다.

2022-09-06 15:47: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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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공개 D-1, 스마트폰戰 앞둔 애플과 삼성 "스마트폰 시장 하반기 판세는?"

애플, 아이폰14 시리즈 8일 새벽 공개 고환율 여파로 저가 100만원 초반~고가 160만원 육박 삼성전자의 4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4'와 '갤럭시Z 폴드4'가 전작 시리즈의 명성을 글로벌 흥행으로 이어가는 가운데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 공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갤럭시Z4' 시리즈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는 삼성의 행보와 고환율 상황이 겹쳐 애플이 긴장할지, 반대로 프리미엄폰 시장 1위인 애플이 이번 신작 발표를 통해 더 높은 점유율을 확보할지 주목된다. 애플은 한국시각 기준 8일 오전 2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14 시리즈와 애플워치8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이 '저 너머로(Far out)'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이벤트는 1년 만의 아이폰 신작 공개인 만큼 기기 디자인과 카메라 등이 개선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14는 전면 디스플레이의 'M자 탈모'가 사라지고 카메라 기능은 대폭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알려졌다. 'M자 탈모'는 노치는 상단 일부를 비워 카메라를 배치한 디자인을 의미하는 말로, 2017년 출시한 아이폰X부터 이후 출시한 아이폰XS, 아이폰11, 아이폰12, 아이폰13까지 적용됐다. 5년 동안 아이폰 시리즈에서 유지됐지만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강한 디자인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이미 삼성이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2018년 12월 '갤럭시A9 프로' 모델부터 선보인 터라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애플이 또 좋은 건 따라한다", "노치 없어지면 더 예쁠 듯, 구매욕구가 일어난다" 등의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펀치홀 디스플레이'는 카메라 구멍을 제외한 전면이 모두 디스플레이라 풀스크린으로 기기 전면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아이폰을 선택하는 핵심으로 꼽히는 카메라 성능은 후면 메인 카메라가 1200만에서 4800만 화소로 대폭 상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Z 폴드4의 전면카메라가 400만 화소이고, 후면 메인 카메라가 5000만 화소인 것과 비교하면 조금 낮은 화소지만 화소만으로 양사의 두 시리즈를 비교하기는 어렵다. 사용자들도 양사의 화소뿐만 아니라 색감, 망원, 와이드 기능 등을 고려해서 선택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기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과 바이오닉의 승부가 될 전망이다. Z4 시리즈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플러스 1세대가 적용됐고 아이폰14 시리즈에는 애플의 자체 프로세서인 A15·16 바이오닉이 동시 적용된다. 애플의 '아이폰14'시리즈는 기본·맥스·프로·프로맥스 등 4개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중 하위 모델로 분류되는 아이폰14 기본과 맥스 모델에는 아이폰13 시리즈와 같은 A15 바이오닉 칩이 들어가고, 상위모델인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에는 A16 바이오닉 칩이 각각 AP로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Z4에 탑재된 스냅드래곤8 플러스 1세대는 퀄컴의 최신작으로 전작보다 성능과 전력효율을 각각 최대 10%, 30% 향상시켰다. 벤치마크 앱인 긱벤치 조사 결과 스냅드래곤 8 1세대의 싱글코어 점수는 1200점대, 멀티코어는 3700점대였다. 한편 A15 바이오닉 칩이 탑재된 전작인 아이폰13 프로맥스 모델의 싱글코어가 1728점, 멀티코어가 4790점이었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한다면 최신 칩을 탑재하는 '아이폰14' 시리즈의 상위모델이 프로세서 성능 면에서는 삼성 Z4 시리즈 보다 앞설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 선호도와 기기 간의 스펙을 비교하는 것도 유의미하지만 결국 '제품가격'이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은 6일 오후 2시 기준 1375원을 넘어서면서 1거래일 만에 연고점을 경신했다.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 가격은 각각 1099달러와 1199달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년 전 출시한 아이폰13의 ▲128GB 모델이 999달러 ▲프로맥스 모델이 1099달러였던 것과 비교해서 100~200달러가량 출고가가 높아진 셈이다. 환율을 단순하게 계산하면 아이폰14 프로맥스 모델은 160만원에 육박하게 된다. 또 아이폰14 시리즈 중 기본 모델은 128GB 메모리 사양의 경우 1년 전과 동일한 799달러로 가격이 책정돼 아이폰 기본 모델과 프로 모델의 가격차이는 작년 200달러에서 300달러로 가격차가 더 커졌다. 애플은 자사 폰에서도 '급 나누기' 전략을 구사하며 프리미엄폰 시장 전략을 '고가정책'으로 가져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MX 사장은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은 예상되지만 프리미엄폰의 수요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고, 일정 부분은 더 성장하고 있기도 하다"며 "'갤럭시Z 폴드4·플립4' 플래그십 신제품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수요를 이끌어내고 시장점유율을 늘리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양사의 프리미엄폰 대전의 결과는 하반기 시장을 통해 드러날 예정이다.

2022-09-06 15:46: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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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등교 후 '학폭' 증가...코로나19 이전보다도 높아↑

등교수업이 확대되면서 학교 폭력도 코로나19사태 이전 수준으로 다시 늘고 있어 해결책이 요구된다. 교육부는 16개 시도교육감이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 피해 응답률은 1.7%(5.4만명)로 2021년 1차 조사 대비 0.6%p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실시된 2019년 1차 조사보다도 0.1%p 증가한 수치다. 피해유형별 응답 비중은 언어폭력(41.8%), 신체폭력(14.6%), 집단따돌림(13.3%) 순이다. 지난해 2021년 1차 조사 대비 집단따돌림(14.5%→13.3%), 사이버폭력(9.8%→9.6%)의 비중은 감소하고, 신체폭력(12.4%→14.6%)의 비중은 증가한 모습이다. 특히 모든 학교급에서 '언어폭력'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14.6%)와 중학교(15.5%)는 '신체폭력'이, 고등학교(15.4%)는 '집단따돌림'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원칙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진행됐으며, 참여율은 82.9%(321만 명)으로 2021년 1차 조사 대비 5.9%p(23만명) 감소했다. 한유경 이화여자대학교 학교폭력예방연구소 소장은 "초등학생은 중·고등학생에 비해 학교폭력 감지 민감도가 높아, 학교수업 정상화에 따라 신체적·언어적 상호작용이 증가하면서 습관성 욕설, 비속어 사용 등에 대해 보다 민감하게 '학교폭력'으로 인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중·고등학생과 구분되는 초등학생의 피해유형별 실태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위(Wee) 닥터'로 활동 중인 이병철 한림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감염병 확산과 같은 국가 재난상황에서 폭력 등의 문제가 줄어들다가 재난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학생들이 본인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나 문제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식 등을 익힐 수 있도록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전 사회적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2학기가 시작되는 9월 무렵부터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심리·정서 안정, 교우관계 형성 등을 통해, 지난 2년간 대면접촉의 감소로 발생한 사회성·공감능력 부족 문제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4차'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과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추진방안 후속조치를 지속 추진·점검하겠다"며 "최근 학교폭력 실태 양상을 분석해 23년 2월 '2023년 범부처 시행계획'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06 15:44: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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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일 대통령실 정무1·2비서관에 전희경·장경상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인적쇄신의 일환으로 정무1비서관과 정무2비서관을 전격 교체한 가운데 전희경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장경상 전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을 각각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정무1비서관과 장 정무2비서관이 대통령실에 출근하는 것이 목격되기도 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이르면 오는 7일 이들을 정무1비서관과 정무2비서관에 각각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전 정무1비서관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 및 대변인을 역임했다. 이후 미래통합당 대변인,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당시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맡았으며 현재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이다. 장 정무2비서관은 새누리당 당직자 출신으로 제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 전략기획팀장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선임행정관, 최경환 전 기획재정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의 제부로도 알려진 장 정무2비서관은 기획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된다. 이에 대통령실에 근무할 전 정무1비서관은 정무수석을 보좌하며 국회 관련 업무를 맡아 야당과의 소통 등을, 장 정무2비서관은 전략기획업무를 맡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정무1·2비서관의 임명 발표와 함께 지난달부터 추진해온 대통령실 조직개편에 대해서도 공개할 가능성도 크다. 인적쇄신과 조직개편 과정에서 공석이 된 국민제안비서관과 시민소통비서관의 인선 발표를 비롯해 수석실 산하의 비서관을 조정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추석 연휴를 맞아 국민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이뤄지기 위한 첫 단추를 꿰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추석 연휴 전 대통령실의 인사·조직 개편의 큰 단락을 매듭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2-09-06 15:42:5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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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기초학력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움터’ 특강

울산광역시교육청이 기초학력지원센터, 강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지도사와 기초학력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4번째 '움터' 특강을 개최했다. 움터 특강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충분히 이해하고 학생 및 학부모와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직접 학생을 지원하는 학습지도사와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로 오는 10월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이날 강의에서는 '부모 상담 시 효과적인 상담기술과 대응법'을 주제로 조혜원아동부모상담센터 조혜원 센터장이 강사로 나섰다. 조 센터장은 "부모와 상담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관계 만들기가 원활한 의사소통의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된다"며 바람직하지 않은 양육 태도를 가진 부모 유형별 대응 방법들을 제시했다. 특히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학습지도사들은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질문하고 함께 해결법을 찾아보는 등 원활한 소통 기회를 마련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편 그동안 진행된 세 차례 특강은 읽기곤란 학생 지도 방법과 전략, 수학부진 학생의 평가 및 지도방법, 뇌과학적 학습과 두뇌 사고를 통한 학생의 이해를 주제로 이뤄졌다. 특강 강사는 교수, 박사, 의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이해를 돕고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지원 방법을 제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특강 이외에 슈퍼바이저(전문가)와 함께 학습지도사들의 개별 지원 사례를 공유해 맞춤형 코칭 전문가로서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학부모 특강도 올해 한 차례 진행한 뒤 보완할 점을 찾아 2023년에는 분기별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9-06 15:40: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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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수시모집 맞춤형 면접 교실 운영

경상남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실전 대비! 자신감 상승을 위한 맞춤형 면접 교실'을 운영한다. 면접 교실은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도교육청 제2청사 2층)와 서부대입정보센터(예술교육원 해봄 1층)에서 학생 2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면접 교실에 참여하려는 학생·학부모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일자별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때 아이디가 없으면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참석할 학생·학부모 중 1명이 신청하면 된다. 경남대입정보센터 면접 교실은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준비했다. 면접 교실에서는 대학별 면접 유형에 맞는 면접 준비 방법과 정보를 제공한다. 면접은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면접 시간은 모의 면접 20분, 상담 10분으로 학생 1인당 30분이 소요된다. 면접은 진학 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들이 맡는다. 면접위원은 학생과 일대일로 지원 대학의 면접 유형에 따른 맞춤형 면접을 진행한다. 대면 면접을 신청한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와야 한다. 경남교육청은 면접 교실을 신청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10월 1일 진양고, 10월 8일 김해고, 10월 15일 거제상문고, 10월 22일 창원토월고에서 '2023년 고3을 위한 찾아가는 권역별 모의 면접캠프'를 할 예정이다.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면접 교실에 참여해 수험생이 실전 면접 역량을 높여 최선의 대입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06 15:40: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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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병무청, 추석명절 활용 병무사범 단속 진행

경남지방병무청은 추석명절 기간을 활용해 9월 5~16일까지 병무사범 색출 활동을 진행한다. 병무사범은 병역법 제84조부터 제96조까지의 규정 및 그 밖의 병역법상 의무를 위반한 사람 및 법인 등을 말한다. 이번 추석 단속대상은 현역병 입영의무를 기피했거나 또는 그 행방을 알 수 없는 47명(기피 6명, 행방불명 41명)이다. 가끔 미디어에서 병역기피, 면탈 등 병역법상 의무를 위한반 사람들이 보도된다. 그런데 병무사범 가운데는 병역에 대한 작은 관심과 책임감이 있었다면 고발되지 않았을 사람들도 있다. 예를 들어 가출을 해 부모님과 연락을 끊고 핸드폰번호를 변경 후 잠적해버린다면 소재확인이 되기 어렵다. 본인이 입영통지사실을 알았다면 연기 또는 입영 등을 할 수 있지만 모르기 때문에 미입영하게 되고 결국 병역법 제69조(거주지이동 신고 등) 위반으로 고발되게 된다. 대한민국 남성으로서 병역의무가 있는 사람이라면 여러 사정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본인의 병역을 스스로 챙겨야하는 이유다. 병무청은 2019년부터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통지서 발송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전자적 수신을 동의한 경우 병무청 앱, 전자우편 등에서 언제 어디서나 본인인증 후 통지서 확인이 가능하다. . 신청, 접근은 '병무청 앱-전체메뉴-설정-모바일통지서 수신동의-로그인-본인인증' 또는 '병무청 누리집-병무민원-나만의 누리집-로그인-본인인증-병역의무부과 통지서 모바일앱과 전자우편 수신 동의'로 하면 된다. 만약 전화번호, 전자우편(이메일)주소 등이 변경됐다면 '병무청 앱- 전체메뉴 설정(우측상단)-개인정보변경' 또는 '병무청 누리집-병무민원-나만의 누리집'을 통해 정보를 바꿀 수있다. 병무청은 병무사범을 색출하기 위해 추석명절 기간 뿐만 아니라 매월 수형, 출입·국여부, 취업(재직)사항, 주민등록 말소(재등록)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일반인도 주위에서 병역기피자를 발견한 경우에는 국민신문고나 병무청 홈페이지 공개/개방포털에서 병역기피자(자진)신고가 가능하다. 또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된 사람이 자진해서 담당 경찰서에 자수한 때에는 형법 제52조에 따라 형을 감경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수 사실을 경남병무청 현역입영과로 알리면 담당 경찰서에 형사처분 조기 종결을 의뢰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22-09-06 15:39: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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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022 하반기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 개최

중앙대학교가 온라인 가상공간인 메타버스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실시한다. 중앙대는 15일과 16일(1차), 22일과 23일(2차) 두 차례에 걸쳐 4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2022 하반기 중앙대학교 채용 박람회'를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통해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통해 중앙대를 비롯한 다수 대학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딛고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힘찬 도약을 시도한다. 중앙대와 더불어 경희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과 각 지역을 대표하는 경북대·부산대·충북대·KAIST가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 메타버스 채용박람회에는 LG·현대·포스코·LX·KT 등의 대기업은 물론 건설·전기·통신·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채용 부서 담당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다양한 학문단위에 소속된 학생들 모두가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의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생들은 메타버스 내에 구축된 박람회 공간에 접속해 각자의 아바타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채용 정보를 얻는다. 기업별 홍보 부스에 방문해 채용 담당자로부터 화상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생중계되는 채용 설명회에도 참여 가능하다. 박람회에 참가하길 원하는 학생들은 6일부터 오픈되는 채용박람회 홈페이지(cau-jobfair.com)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미리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얼리버드 이벤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김태성 다빈치인재개발센터장은 "지난 상반기에 이미 700여 명의 중앙대 구성원이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통해 주요 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바 있다"며 "하반기에도 많은 학생들이 박람회를 통해 현직자들로부터 귀중한 정보를 얻어 취업에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06 15:32: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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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국내외 판로돕는 '대한민국 소싱위크' 열렸다

6~7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44개국서 바이어 180개사 참여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돕는 '2022 대한민국 소싱위크'가 6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싱위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동참한다. 아울러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부담을 줄이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기부와 삼성SDS가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8월 디지털 물류서비스 '첼로 스퀘어'를 새롭게 오픈해 중소기업이 손쉽게 수출입 물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틀간 열리는 행사에는 44개국 바이어 180개사와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등 국내 60개 유통망에서 바이어 145명 및 중소기업 1100개사가 참여한다.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 700여개사가 참여하는 1대1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유통 바이어와 중소기업 250여개사가 참여하는 1대1 내수 상담회도 운영한다. 또한, 수출상담회와 함께 국내외 바이어가 현장에서 직접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뷰티, 패션, 소형가전 등 국내·외 수요가 높은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별해 '우수제품 전시관'도 꾸렸다. GS·롯데·현대·공영홈쇼핑 등 TV홈쇼핑 유통 담당자와 함께 해외 홈쇼핑에 입점해 수출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발굴하는 해외 홈쇼핑 품평회도 진행한다. 아울러, 중국, 베트남 등 중소기업 주요 수출국가의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중소기업 제품 시연회와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매전을 진행해 바이어뿐만 아니라 현지 소비자에게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최근 중소기업이 처한 어려운 대내·외 경영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마케팅부터 온라인 판로 확보 지원, 물류애로 해소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소싱위크는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 유통과 해외 판로를 종합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별도로 진행하던 '대한민국 마케팅 페어'와 해외 판로를 돕는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를 통합해 처음 열렸다.

2022-09-06 15:30: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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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문·이과 유불리 반복...N수생·재학생 모두 '막막'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지난해보다 지원자는 소폭 감소했지만 졸업생(검정고시 포함) 비율은 올랐다. 전체의 31.1%로 1998학년도 이래 26년만에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통합수능의 첫 도입 여파로 풀이되며 혼란을 가져왔던 문이과 간 유불리 구조도 반복될 전망이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5일 발표한 2023학년도 수능 접수 결과 발표에서 국어영역의 언어와매체 선택비율 34.1%로 지난해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과생들의 언어와매체 선택 비율이 높아지면서 수학에 이어 국어에서도 이과생이 고득점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지난해부터 드러난 이과생의 문과 침공이 재현될 양상이다. 6월 모의평가에서의 언어와매체 선택비율을 살펴보면 이과 학생들은 지난해 6월 31.7%에서 45.0%로 증가했지만 문과 학생들은 지난해 6월 24.3%에서 금년 6월 27.9%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이번 본수능 접수 결과에서도 언어와매체 선택비율이 34.1%로 지난해 대비 4.7% 증가하면서 이과생들의 대거 선택이 예측됐다. 종로학원은 언어와매체가 유리하다고 판단한 이과생이 집중적으로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수학은 미적분 선택율이 늘었음에도 문과 학생들이 대거 이동한 것으로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미적분은 43.7%로 지난해 대비 5.5% 증가했지만 확률과통계가 3.2% 감소, 기하에서 2.3% 감소했기 때문에 순수 이과생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국어영역과 수학영역 모두 이과생들의 선택지인 언어와매체, 미적분의 표준 점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통합수능의 문이과 간 유불리 차이가 도드라지고 있다. 특히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지원이 가능해지면서 문과생들의 고충이 깊어진 모습이다. 올해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문과생 A씨는 "원래 재학 중인 학교에서 문과생들이 20% 정도 1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작년 수능에서는 4%로 대폭 감소했다"며 "과거 시험지를 풀어봐도 확실히 나형의 점수가 잘 나오는데 가·나형이 아닌 통합으로 치뤄지다보니 한계가 너무 잘 느껴져서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덧붙여 "주변 문과 친구들 모두 애먹고 있는 상황"이라며 "점심에 밥 먹을 때도 한숨이 절로 나온다"고 토로했다. 반면 고교 3학년 이과생 B씨는 "교차지원이나 피트(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폐지등으로 인해 최상위권 입시가 널널해진 편이라고 들었다"며 "실제로 6월 모평과 9월 모평 결과를 분석해 봤을 때, 성적에 비해 높은 학교를 쓸 수 있다고 생각돼 체감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답변했다. 실제로 같은 시험을 앞두고 있는 고3 수험생이지만 통합수능의 도입과 함께 문이과 간 입장 차이가 사뭇 다르다는 사실이 현장에서 더욱 드러나고 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역시 이번 선택과목 선택 비율에 대해 지난해 본수능에서 언어와 매체, 미적분의 표준점수가 높았던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점수가 높게 나오는 이과생들의 선택에 따라 표준점수 차이가 갈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수능에 응시원서를 낸 수험생은 총 50만8030명으로 2년 연속 50만명대를 유지했다. 학령인구의 감소로 2021학년도 당시에는 49만3434명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 50만명대로 내려갔지만 올해도 그 기조를 유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재학생은 36만710명(70.8%)이 원서를 냈으나 올해는 35만239명(68.9%)으로 소폭 감소했다. 다만 졸업생 등(검정고시 포함)의 접수 비율은 31.1%로 상승했다. 이는 1998학년도 이래 26년만에 최고 기록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정시확대, 통합수능 등의 변화가 문과생에게는 지난해 피해 의식에 의한 재도전, 이과생은 통합수능이 유리하다는 기대심리, 의약학 등 전문직 선호 등의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고 예측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06 15:25:1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