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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BPW 골드 어워드 수상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

CJ제일제당이 여성 고용 창출과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기여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전문직여성한국연맹(BPW Korea)이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최은석 대표가 제27회 'BPW 골드 어워드(Gold Award)'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문직여성세계연맹은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립돼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110여개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단체 중 하나다.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1급 자문 단체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1993년 'BPW 골드 어워드'를 제정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지위를 향상시키고 여성에게 균등한 기회를 부여해 남녀차별구조를 타파한 최고경영자나 단체 등에게 시상하고 있다. 최 대표는 미래지향적 리더십으로 기업경영전반에 걸쳐 양성평등 문화를 실천하는 한편, 다양성·공정성·포용성(DEI, Diversity·Equity·Inclusion)'을 강조하며 남녀 차별 없는 업무 환경을 조성해 여성권익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여성 고용 확대와 여성 승진 비율 향상 등 성별을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인재 기용 성과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의 여성 임원 비율은 25.3%로 업계 최고 수준이며, 여성 중간관리자 비율도 43.3%로 매우 높다. 지난해에는 김소영 ANH사업본부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해 이사회의 다양성 강화와 함께 전문성도 높였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은 여성 임직원의 원활한 임신·출산·육아를 돕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녀와 함께 출퇴근하며 걱정 없이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직장 어린이집인 'CJ키즈빌'을 운영하고, 재택근무 상시화·선택근무제 및 유연근무제 도입·집에서 가까운 사무실로 출근할 수 있는 거점오피스 운영 등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 대표는 "CJ제일제당은 여성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과 기회 속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임원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이 대한민국 대표 여성 친화 기업으로서 모범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6 13:13: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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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현대차 아이오닉5 화재…배터리 안전의 중요성

"전기차 괜찮아?" "아이오닉5 어떻게됐어?" 이달 초 부산에서 전기차 아이오닉5가 고속도로 요금소 충격흡수대를 들이받는 사고로 탑승자 2명 숨지는 사고 발생 이후 주변 사람들에게 이같은 질문을 자주 듣는다. 특히 당시 일부 언론에서 아이오닉5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이며 탑승자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보도를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확대됐다. 당시 사고를 일으킨 아이오닉5는 톨게이트 충격흡수대를 들이갇은 직후 폭발음과 함께 약 3초 만에 차량 전체에 불길이 치솟았다. 관할 소방서에서 사고 1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차량은 거의 전소됐으며 운전석에 있던 30대 남성과 조수석의 40대 여성은 탈출하지 못하고 숨졌다고 소식을 알렸다. 문제는 사고에 대한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다양한 주장이 나오면서 전기차 화재로 인해 탑승자가 차량 탈출을 시도조차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이후 국가기관에서는 차량 화재 발생 이전 운전자가 충돌로 인한 충격으로 사망했다는 소견을 내놨다. 사고 차량의 속도가 시속 80~90㎞로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충격흡수대를 충돌했으며 호흡기 쪽에 탄소·메연이 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탑승자 모두 안전 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해당 차량 운전석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도 경고음이 울리지 않도록 하는 일명 '안전벨트 클립'이 끼여 있었고 조수석 의자는 완전히 뒤로 누워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결과 탑승자들에게서 흉부 골절이 확인됐다. 결국 사고 초기 차량 화재로 인해 탑승자가 사망했다는 섣부른 주장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이로 인해 전기차는 '배터리 열폭주'란 여론이 형성되면서 불안감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사고로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에 대해서는 짚어봐야한다. 전기차 충돌 사고 후 배터리로 불이 옮겨 붙는 것을 막아주거나 배터리 열폭주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해결책이 필요하다. 일부 배터리 제조사에서 배터리 셀 열 차단으로 열 폭주를 막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도 있다.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서는 완성차와 배터리 제조사가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기술 도입이 어느때보다 필요하다.

2022-06-26 13:04: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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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박스 마케팅'으로 거짓 구매·후기글 작성케한 '오아'에 과징금 1억4000만원

인터넷쇼핑몰에서 일명 '빈 박스 마케팅'을 통해 허위 구매·후기 글을 게재토록 한 전자제품 제조·판매업자와 광고대행업자가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전자제품 제조·판매업자인 오아 주식회사와 광고대행업자인 유엔미디어 및 청년유통에 대해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을 내리고, 오아 주식회사에는 과징금 1억4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들이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해 네이버, 쿠팡 등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실제 구매자인 것처럼 거짓으로 후기광고를 게재한 행위에 대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적용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오아는 유엔미디어, 청년유통과 함께 2020년 5월~2021년 5월까지 오아 브랜드의 청소기, 전동칫솔, 가습기 등이 판매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11번가, 쿠팡, 위메프 등 인터넷 쇼핑몰에 이른바 '빈 박스 마케팅' 방식으로 약 3700여개의 거짓 후기를 게재했다. 이들은 빈 박스 마케팅이 실제 제품을 제공·협찬한 후 긍정적인 후기를 유도하는 통상적인 바이럴 마케팅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단기간에 판매량과 구매후기 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이용했다. 이들은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원고, 사진, 동영상 등을 제공해 제품의 장점 위주로 구체적인 후기를 작성하게 했고, 이러한 후기와 아르바이트생들이 자율적으로 작성한 후기를 함께 게재해 조작 여부를 쉽게 알아볼 수 없게 했다. 또 제품 출시 직후 등 구매후기가 적은 시기에 빈 박스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이후의 제품판매에 영향을 미치도록 했다. 빈 박스 마케팅에 동원된 아르바이트생들은 자신의 개인 아이디와 결제 수단을 이용해 오아 등이 지시하는 제품을 구매하고, 제품 대신 빈 상자를 배송받은 후 실제 제품을 배송받은 것처럼 구매 후기를 작성한 대가로 건당 약 1000원 정도의 대가를 지급받았다. 이 과정에서 유엔미디어와 청년유통은 카카오톡에서 '이상우', '리뷰대장'이라는 대화명으로 아르바이트생 모집, 구매 및 후기작성 지시, 대가지급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공정위는 이 사건 구매·후기글은 실제 구매자에 의해 작성되지 않아 후기의 존재 자체를 비롯해 후기의 숫자와 내용이 모두 거짓이라고 판단했다. 또 보통의 주의력을 가진 일반 소비자라면 모든 후기들은 실제 구매자가 작성한 후기라고 인식할 것이므로, 허위 구매후기를 보고 해당 제품이 이미 많은 사람들이 구매했고, 품질과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오인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봤다. 아울러 이런 허위 마케팅으로 인해 후기 숫자와 평점, 구매 건수가 모두 증가해 쇼핑몰 노출 순위가 상승하게 됨으로써 경쟁사업자에게도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빈 박스 마케팅은 단순히 불리한 후기를 삭제하거나 직원이나 지인을 동원해 거짓 후기를 작성하게 하는 방식과 달리, 악의적이고 규모면에서도 대량으로 행해졌다는 점에서 엄중히 제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26 12:2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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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2년 만에 활기찾은 군사문화 시장... 다양한 볼거리 선보여

군사전문지 ‘월간 플래툰’이 주간하는 군사문화 행사인 ‘플래툰 컨벤션’이 25~26일 양일 간 경기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됐다. 플래툰 컨벤션은 국내 군사문화 동호인들에 가장 사랑받는 행사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년 넘게 중단됐던 탓에 이번 행사는 어느 때보다 참가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플래툰 컨벤션은 일명 ‘밀덕’이라 불리는 군사문화 동호인들의 서브 컬쳐가 주가 되는 행사였지만, 올해에는 사회적 메세지를 전하는 전시자들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입구에는 ‘UNITED 24’라는 단체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자선 기부금 모금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 단체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만든 단체로, 이날 행사장에서 우크라이나 군복을 전시하면서, 우크라이나군 관련 패치 등을 판매했다. 이 판매 수익은 우크라이나 국립은행의 공식계정으로 이체돼,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긴급한 수요를 충당하는데 사용된다. 행사장을 방문한 군사문화 동호인들의 따뜻한 손길이 현장에서 종종 목격됐다. 행사장 내부에는 국군의 전투장구류와 피복등의 개선과 육군의 전투발전 제안을 설명하는 전시 부스도 있었다. 현역 및 예비역 간부 중심으로 구성된 ‘37벙커’팀은 개인전투장구류외 피복을 전술적으로 더 적합하게 개선한 자체 제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전쟁 발발 72주년을 맞이해, 당시 육군의 정복을 현대화시켜 재해석한 피복은 많은 시선을 끌었다. 참가업체로는 동유럽을 중심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밀리터리 관련 브랜드 헬리콘텍스, 국내최대 밀리터리 온라인샵 넷피엑스, 영화 소품 및 전시용 정밀 모델건을 제작·판매하는 모델링맥스 등이 참가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참가 중에는 현역 장병들도 있었다. 이들은 플래툰 컨벤션이 군 내부에서 조달할 수 없는 훈련물자나 최신 군 관련 정보 등을 접할 수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업체와 군사문화 동호인들은 세계적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군사문화산업이 한국에서도 규제혁파를 통해서 더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2022-06-26 12:16:5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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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제1회 KRX 금융 빅데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

한국거래소는 정보사업 분야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제1회 KRX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데이터 분야에 대한 거래소 최초의 경진대회로 자본시장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정보상품·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전했다. 참가자는 거래소가 보유한 자본시장 데이터뿐 아니라 공공데이터 등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 제안서 및 데이터 분석결과를 제출한다.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진출팀 10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각 팀의 보고서와 PT 발표자료를 제출받아 본선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 총 5팀을 선정하고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작 중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수상팀과의 협업 등 거래소 신규 정보사업으로 추진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학생, 직장인 등을 포함한 개인뿐 아니라 법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팀 구성시 5인 이하로 구성해야 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발굴돼 실제 비즈니스모델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6-26 12:00:2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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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중기부, '유망 수출컨소시엄 사업' 주관단체 모집

협동조합, 업종별 단체, 전문무역상사등…7월15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2023~2025년 유망 수출컨소시엄 사업' 주관단체를 오는 7월15일까지 모집한다. 26일 중기중앙회와 중기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수출 유망·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글로벌 유망전시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의 해외마케팅을 연속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번 글로벌 유망전시회 중 전략과제로 선정되면 전시장치 기준단가를 확대해 기존의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최신 산업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 적용과 운영방식을 도입한 프리미엄 한국관을 확대 추진한다. 주관단체가 해외전시회 참가 시 장기 계약을 통한 좋은 입지의 전시 공간을 선점하고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사전에 모집하는 등 안정적인 전시회 운영을 3년 연속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참여 중소기업들이 지속으로 해외 바이어들과 교류하며 수출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주관단체는 협동조합, 협회 등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 전문무역상사, 전시전문기업 등 민간전문기업, 수출유관기관 모두가 신청할 수 있다. 추후 선정된 주관단체는 전시회 일정에 맞춰 업종별(품목별) 중소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수출컨설팅 및 해외마케팅 ▲전시장 임차·장치 설치 ▲원활한 제품상담을 위한 통역비 ▲편도 물품운송료 등 전체 소요비용의 70% 이상 지원을 담고 있다. 유망 수출컨소시엄 사업 주관단체 모집 공고문과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이대건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대외적 경제 영향에 따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중소기업들의 불안함과 어려움이 클 것으로 판단되지만 중기부에선 중소기업이 대외적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수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유망 수출컨소시엄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해외진출 통로를 새롭게 발굴하는 기회와 더불어 이번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돌파구와 같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전혜숙 무역촉진부장은 "지난 2년여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웠던 해외 전시회의 오프라인 직접 참가와 바이어와의 대면 수출상담에 대한 수출 중소기업들의 기대가 높을 것"이라며 "글로벌 유망전시회를 통한 우리 기업들의 해외마케팅 활동이 활발히 재개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협동조합 및 업종별 협단체 등의 적극적인 사업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2-06-26 12:0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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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022 지스타' 메인 스폰서 참가...업계 유일 3회 참여 기업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2022'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며 200부스 규모의 B2C관을 꾸린다. 위메이드는 지난 2012년, 2020년에 이어 2022년에도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맡으며, 업계 유일의 메인스폰서 3회 참여 기업으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메인스폰서로 참가하는 위메이드는 '지스타2022'를 통해 매드엔진의 나이트크로우(Night Crow, 가제)와 위메이드엑스알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지스타 기간동안 부산역, 광안리, 벡스코, 해운대 등 부산 전역을 중심으로 위메이드의 브랜딩과 메시지를 장식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이라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맞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한국 게임 산업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3년만에 정상화되는 만큼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스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스타2022'는 11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위메이드는 지난 3월 'GDC2022'를 시작으로 '위메이드 글로벌 로드쇼(WIN2022)'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소개해왔다. 위메이드는 지스타에서 WIN2022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다.

2022-06-26 11:59: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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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디지털헬스위원회 1차 회의…'디지털 헬스케어' 화두

디지털치료제 개발 등 산업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디지털헬스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공모를 통해 위원회 구성을 완료,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회관에서 디지털헬스위원회(이하 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동아제약 ▲동화약품 ▲박스터 ▲삼진제약 ▲안국약품 ▲유영제약 ▲제일약품 ▲파마리서치 ▲한독 ▲한미약품 ▲휴온스 ▲GC녹십자 ▲라이프시맨틱스 ▲베이글랩스 ▲빅씽크 ▲올라운드닥터스 ▲에임메드 ▲웰트 등 총 18개의 제약기업과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등이 대거 참여했다. 위원장에는 동화약품의 한종현 사장이, 부위원장에는 경대성 한미약품 이사와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가 선임됐다. 간사는 강성지 웰트 대표가 맡는다. 협회는 디지털헬스케어의 개념 및 정체성 정립 등 각종 이슈를 담론화하고, 공동의 어젠다를 발굴하기로 했다. 나아가 제약과 디지털헬스라는 이종 영역간 융합에 기반한 개방형혁신을 통해 바이오헬스분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간 동반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해외에서도 디지털헬스케어가 진행되고 있고, 미래에 상당한 각광을 받을 것"이라면서 "디지털헬스위원회가 정부와 제약기업, 스타트업을 매칭하고 각 주체를 잇는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헬스케어를 둘러싼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산업계의 미래가치를 올리고, 각종 이슈를 담론화해야할 것"이라면서 "패러다임을 전환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종현 위원장은 "개별 기업이 각자의 영역에서는 경쟁력이 있지만 어떻게 제도화하고, 협력할 것인지는 과제"라면서 "위원회가 구심점이 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시장상황과 미래, 우리들의 역할과 기능, 정부 제안 등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토론하는 장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위원회는 정체성 확립부터 급여적용과 같은 보건의료 제도권 진입에 이르기까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안착과 성장을 둘러싼 각종 난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무엇보다 '디지털헬스케어'라는 용어의 개념 정립이 시급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 디지털헬스케어의 정체성 확립 등 산업 성장에 필요한 과제들을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해법을 모색키로 했다. 이날 위원회에선 디지털헬스케어의 정의와 관련해 개념적 정의, 정책적 정의 등 디지털헬스케어 대한 정의가 여러개인 만큼 협회가 주도가 되어 용어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선언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 기존의 의약품시장은 미국과 유럽이 주도했는데, 디지털헬스케어 만큼은 아시아, 그중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협회는 향후 주기적으로 위원회를 열어 디지털헬스를 둘러싼 과제 공유부터 연구개발 및 지원, 정부부처 및 유관단체와의 업무협력 등 산업성장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6 11:59:2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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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영 카이스트 조교수, 2022 로레알-유네스코 '신진 여성 과학자'상 선정

로레알 그룹이 유네스코와 함께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하는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시상식에 최소영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연구조교수가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International Rising Talent, 신진 여성과학자 대상)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은 매해 전세계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여성과학자 5인에게 세계여성과학자상을, 15명의 전도유망한 신진 여성과학자에게는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IRT) 상을 수여한다. 최소영 연구조교수는 2020년 제19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펠로십 수상자다. 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소속으로 다양한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을 생물학적 방법으로 생산하는 연구를 통해 국가적 문제인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 해결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해당 기술의 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6월 20일부터 일주일간 파리에서 개최된 이번 '2022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은 지난 3년간 팬데믹 최전선에서 기후 변화, 질병, 코로나19와 같은 건강 위기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원이 부족한 실태에 놓인 여성 과학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시상이 진행된 23일에는 과학 아카데미 특별 강연과 네트워킹 이벤트 등 여성과학자들 간 교류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최근 3회 동안 선정된 15명의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 및 2020년과 2022년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 상 수상자 30명 등 35개국 45명의 저명한 여성과학자들이 참석했다. 2020년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로 선정되었던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의 신미경 조교수도 참석했다. 알렉산드라 팔트(Alexandra Palt) 로레알 그룹 최고 기업책임 책임자 겸 로레알 재단 최고경영자는 "여성과학자들은 전 세계 기술 발전, 건강, 삶의 질 등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적으로 다양한 장애물에 직면한다"며 "이는 제도적 편견 및 차별의 결과로 여성 뿐만 아니라 과학 발전을 위한 연구까지도 제한하게 되며, 발전적인 과학 연구를 위해서는 차별 없이 다양한 인재를 동원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샤밀라 나이르 베두엘레(Shamila Nair-Bedouelle) 유네스코 자연과학 사무총장보는 "올해 선정된 여성 인재 중 다수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 수소 연료 시스템, 양자 광학과 같이 탈탄소화에 필수적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음에도 충분한 조명과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유네스코는 성평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UN 과학 담당기관이며,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은 불평등을 종식하고 여성과학자들이 목소리와 존재감을 낼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활동"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네스코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과학 분야에서 여성의 비율은 조금씩 증가하고 있음에도, 전 세계적으로 과학자 3명 중 1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 분야에서 유리 천장은 여전히 존재하며, 노벨상 수상자 중 여성 비중은 단 4%, 유럽 내 고위급 과학자 중 여성 비율도 14%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레알 재단과 유네스코는 세상은 과학이 필요하고 과학은 여성이 필요하다는 믿음 아래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을 통해 과학 분야에서 여성 권위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1998년 제정 이래 3900명 이상의 여성 과학자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6 11:59:1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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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보령암학술상에 양한광 서울의대 교수…"위암 수술법에 기여"

보령(구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이 제21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양한광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암병원장)를 선정했다. 제21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은 지난 24일 서울대학교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인 양한광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위암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양한광 교수는 1995년부터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교수로, 2020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암병원장으로 재직하며 위암치료 분야의 임상 및 중개 연구에 매진해왔다. 양 교수는 최근 3년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55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2011년 아시아종양학회(ASO)에서 위암 수술 시 중요한 림프절 절제에서 적절한 결찰이 위암세포에 의한 오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 적절한 위암 수술방법의 근거를 과학적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2016년에는 세계적인 종양학 저널인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 4기 위암에서 위절제술 항암화학요법군이 항암치료 단독군에 비해 생존연장을 가져 오지 않는다는 최종 결과를 발표해 4기 위암 환자 치료법 선택에 있어 중요한 학술 근거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21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에 게재된 동물이식모델을 이용해 항암제 감수성 여부를 예측한 연구 등을 통해 위암 환자의 표준치료를 결정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과학자들과 다국적 임상을 통해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에 기여하며, 국제적 리더십을 인정 받아 위암 분야 세계최고 학술단체인 국제위암학회(IGCA)의 차기 사무총장(2023년 임기 시작)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보령암학술상은 매년 암 퇴치와 국민 보건 향상에 공로를 세운 학자의 업적을 기리고자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이 2002년에 공동 제정한 상이다. 2002년 김우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제1회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보령암학술상은 종양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보령암학술상은 지난 20여 년 동안 종양학 연구활동을 진작하는 한편, 의미있는 학술적 성과들을 발굴하고 암 연구에 대한 대내외 관심을 조성해왔다는 점에서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보령암학술상은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종양학 분야 연구에 5년 이상 종사한 의사나 과학자를 대상으로 과거 3년간의 학술 업적을 정밀 검토해 매년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전국 의과대학, 유관기관, 학회 등을 통해 추천 및 모집된 후보자들의 업적을 매년 새롭게 구성되는 업적 심사 위원회가 위촉 심의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보령암학술상 운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보령의 장두현 대표는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를 비롯한 많은 연구자들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들이 모여 암환자들의 새로운 삶을 가능케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암 연구에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연구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6 11:59:1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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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첫 해외 출장지는 체코·폴란드 … 'K-원전 세일즈' 스타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원전 세일즈에 본격 나선다. 산업부는 이창양 장관이 취임 이후 첫 해외출장으로 체코와 폴란드를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장관은 28일~29일(현지시간), 30일~7월1일까지 각각 체코와 폴란드를 방문하고 중유럽 국가들과의 산업·에너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체코와 폴란드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규원전 건설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인 나라다. 우리나라는 이들 국가와의 원전협력을 중점 추진해 나갈 예정이어서 이번 이 장관의 방문이 첫 K-원전 세일즈로 분석된다. 정부는 앞서 지난 22일 원전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국가별 특성에 따른 맞춤 원전 수주전략을 추진하고 정부 고위급 수주 활동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었다. 이 장관은 체코에서는 시켈라 산업통상부장관과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폴란드에서는 모스크바 기후환경부 장관과 부다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등 산업·에너지 분야 주요 고위급 인사와의 양자 면담을 갖는다. 우선 산업 분야에서는 우리나라와 체코·폴란드 공통 관심 사항인 전기차, 수소, 배터리 등 첨단산업 및 방산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특히 우리나라가 우수한 시공능력과 장비 부품 제조능력을 갖추고 있어 원전협력의 최적의 파트너임을 두 나라에 설명하고, 원전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기간 중 체코와 폴란드에서 각가 이들 국가와 비즈니스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양국 기업인들과 정부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국원전과 첨단산업의 밤' 행사도 열린다. 행사에서는 견고한 밸류체인을 보유한 우리 원전산업의 강점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원전과 첨단산업을 바탕으로 한 양국의 산업·에너지 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26 11:57: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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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與 반도체특위 위원장 수락…"반도체, 경제이자 안보"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반도체는 경제이자 안보"라며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국회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이자 삼성전자 반도체 임원 출신인 양 의원은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야가 함께하는 국회 차원의 반도체 특위를 제안했고, 국회 개원 즉시 특위를 설치한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의원은 "국민의힘의 그 약속과 의지를 믿고 저는 반도체 특위 위원장직을 수락한다"며 "여야와 이념이 따로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도약이냐 쇠퇴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헌정 역사상 최초로 여당의 특위 위원장을 야당 인사에게 맡겨야 할 만큼 중차대하다. 지지부진한 국회의 원 구성을 더이상 기다릴 수 없을 만큼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정파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특위로 만들겠다"며 "당과 이념을 떠나 대한민국 반도체의 미래를 걱정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저는 특정 정당의 소속됨이나 입당 없이 오직 반도체 산업의 수호와 육성에만 전념하겠다"며 "반도체 특위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의원은 그러면서 "30년간 반도체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실력을 모두 쏟아내겠다"라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반도체 인재 양성을 강조한 지 이틀 만에 국회 차원의 반도체특위를 추진하면서 양 의원에게 위원장직을 제안했다. 당시 양 의원은 "국민의힘 차원을 넘어 국회 차원,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함께하는 특위일 때 위원장 수락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2022-06-26 11:56:4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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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52시간 근무개편 발표...게임업계,'크런치모드 부활·기업간 양극화 심화↑' 촉각

윤석열 정부가 52시간 근로시간 개편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게임업계는 때아닌 '크런치 모드'가 부활할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인력난 등으로 인해 신작이 더뎌지고 있는 가운데 근무제가 개편된다면 기업간 양극화 현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주 52시간 근무제 완화 방침에 게임·IT업계는 크런치모드가 부활할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크런치모드는 신작, 신기술 개발 등을 앞둔 상황에 업계 종사자들이 연장근무를 하는 등의 고강도 노동을 뜻하는 업계 용어다. 과거 앞서 크런치모드로 20대 게임종사자가 돌연사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게임업계 내 노동환경문제가 수면위로 올라온 바 있다. 이후 게임업계는 52시간 근무를 도입하는 등 워라밸을 지향하고 나섰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노동시간 개혁 추진 방향'브리핑을 통해 주 52시간 근무제를 완화하고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연장근로 시간 정산 기간을 주단위에서 노사 협의로 월 단위 등으로 늘리고 선택 근로제 근무시간도 정산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앞서 연장근로를 한달 단위로 시행하면 결과적으로 특정주에는 12시간 이상 연장 근로를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노동계는 근무제 완화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미 유연하게 근무시간을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규제를 완화한다면 포괄임금제도 같이 없애야 공짜 야근 같은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 게임업계 종사자 영향 클것 게임·IT업계도 비슷한 입장이다. 주52시간 근무제가 완화된다면 게임업계 종사자들은 영향을 피할 수 없다는게 중론이다. 국내 게임 및 IT 사들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노사 합의를 보장해 줄 법체계 자체가 도입되어 있지않아 사실상 어려울 뿐만 아니라 때 아닌 크런치 모드가 부활 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크런치모드가 부활하게 되면 인력난으로 신작출시가 더뎌지고 있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시선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업계의 특성상 직원들에게는 유연한 근무가 적합하다. 그간 게임 및 IT 사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워라밸 보장, 52시간 근무, 복지혜택 등 업무효율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환경이 과거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며 "이에 게임사들이 취준생 사이에서 가고싶은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번 규제 완화가 시행된다면 게임사들의 인력난은 더욱 심해질 뿐만 아니라 한곳에만 몰리는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며 "과거 고강도 업무 등으로 고착됐었던 게임업계 시선이 고질적인 문제로 뿌리 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노조의 유무에 따라 기업간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노조를 갖춘 기업은 네이버, 카카오, 스마일게이트, 넥슨 정도다. 정부의 개편안에 따르면 연장 근로 시간을 노사간 협의를 통해 정해야 하는데 '노사 장치'가 없다면 기업간의 양극화 현상을 부추긴다는 것. 실제 콘진원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5인 미만 게임사 소속 노동자들 중 절반에 가까운 48.3%가 크런치 모드를 경험한 반면, 300인 이상 게임사의 경우 0.5%로 차이가 많이 났다. 일각에서는 52시간제를 잘 지키고 노조가 있는 몇 기업의 경우에는 이번 규제 개편으로 인한 노동환경이 크게 변하지는 않을 거라는 전망과 반면 노조가 없는 기업들은 긴장하고 있을 것이라는 상반된 입장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노동 환경 관련 조직이 잘 갖춰져 있는 업체라면 이번 사태로 크게 흔들리지 않을것"이라며 "하지만 인력난으로 인해 신작 출시가 늦어지고 있는 중견게임사들의 경우에는 큰 타격이 있을 수 있다. 이는 기업간 양극화 현상을 심화 시키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차상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노조 스마일게이트 지회장은"크런치 모드는 분명히 부활할 것"이라며 "중소 게임사 뿐만 아니라 대형 게임사들도 노조가 없는 곳은 여전히 (크런치 모드에 대한) 대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발자 인력난에 허덕이는 현 상황에서 지금 노동 환경보다 후퇴하는 것은 산업적으로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주 52시간제를 비롯한 현행 근로시간 개편 방침을 발표한 데 대해 "아직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2022-06-26 11:56: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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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00원 돌파에 "여름 성수기 앞두고 LCC 발목 잡힐라"

항공업계 "국제선 이용승객 늘고 있지만 고환율에 수요 둔화 걱정" LCC는 항공기 리스비까지 고환율 '겹부담'… 흑자 전환 시기 늦춰질 가능성↑ 국제선 정상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 항공업계에 원·달러 환율이 찬물을 끼얹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1300원대' 고환율을 마주한 상태에서 대형항공사(FSC)보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더 엄혹한 환경에 처했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1월부터 1200원대를 돌파하더니 지난 23일 1300원을 넘어섰다. 환율이 장중 1300원을 넘은 것은 12년 11개월만이다. 항공업계는 여행 성수기를 목전에 두고 있어 업황회복을 예상했지만, 높은 원·달러 환율에 시름은 깊어져만 가고 뾰족한 해법은 없는 실정이다. 항공업계에 환율 상승은 암초다. 항공사가 구매하는 항공유는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환율이 높으면 항공유 구매 비용이 올라가게 된다. 여기에 고유가 흐름까지 겹쳐 작년 6월보다 128.9% 상승해 지난 17일 기준 배럴당 177.0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과 비교할 때보다도 20.8% 오른 수치로 하락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환율이 오르는 중에도 항공유 구매량은 국제선 증편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항공유 소비량은 올해 1월 220만8000배럴에서 2월 183만9000배럴, 3월 185만6000배럴, 4월 150만배럴로 줄었다가 지난달 상승 전환 추세에 올랐다. 유류할증료가 동반 상승하더라도 항공사 영업비용 중 유류비 지출은 30~40%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비용지출이 큰 항목이다. LCC들의 항공유 구매비도 급격히 상승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분기 113억원에서 올해 1분기 235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진에어는 138억원에서 235억원으로, 티웨이항공은 101억원에서 199억원으로 증가했다. 한 FSC 관계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고유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항공유로 지출하는 영업비용이 크다 보니 부담도 함께 커지는 구조"라면서도 "국제선 증편 속도에 맞춰 항공유를 사들일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더군다나 환율이 얼마나 더 오를지 예측할 수 없어 항공사들이 하반기 계획을 세워도 불안정한 마음을 떨쳐버리긴 힘든 환경이 지속하고 있다. LCC에게 환율상승은 더 큰 악재다. LCC는 직접 보유한 항공기 비율보다 항공기 리스 계약을 체결한 경우가 훨씬 많아 지출 규모가 크게 커지기 때문이다. LCC마다 부채 규모는 차이가 있겠지만 순외화부채가 증가하는 상황은 마찬가지다. 실례로 순외화부채가 약 41억달러(약 5조3천억원)에 달하는 대한항공의 경우 환율 10원 변동 시 약 410억원의 외화평가손익이 생긴다. 환율이 1300원으로 오르면 장부상 4천1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형국이다. LCC들은 공격적인 국제선 프로모션에 나서며 오는 여름 성수기에 영업이익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LCC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실적을 얼마나 올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항공산업의 계절적인 4분기로 들어서면 이익을 도모하기 힘들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항공업계의 적자 폭은 차츰 줄어들고 있지만, 흑자전환 시기가 고환율 탓에 전체적으로 후퇴할 수 있다는 예측이 줄을 잇고 있다. 환율은 치솟고 있지만 항공기 이용 승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인천공항의 이용객 수는 76만2895명으로 일평균 이용객은 4만152명으로, 지난달 일평균 3만314명과 비교해 1만 명가량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다만 항공업계는 고환율의 영향이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수요 둔화로 직결될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규제도 많이 풀리고 여행 수요도 증가했는데 성수기 수익마저 환율에 발목을 잡힐까 걱정이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LCC 관계자는 "항공사마다 부채 현황은 다르겠지만 고환율에 장사가 없는 업계 특성상 환율상승 추세 꺾이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2022-06-26 11:44: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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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V가 뭐길래… 반도체 업계 차세대 극자외선 장비 쟁탈전

반도체 업계가 극자외선(EUV) 장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초미세 반도체를 만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지만, 네덜란드 ASML만 생산할 수 있어 공급이 크게 부족한 이유다. 여전히 대안이 없어 EUV 쟁탈전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EUV 장비 주문에서 공급까지 걸리는 시간(리드타임)은 2년 안팎이다. 지난해에도 1년여가 걸렸지만, 코로나19에 따른 반도체 공급난에 주문까지 폭증하면서 2배 가까이 길어졌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계 투자 확대 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최근 들어 글로벌 업계가 잇따라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지만, 장비를 들이지 못해 일정을 늦출 수 있다는 것. EUV는 극자외선 광원을 활용한 반도체 식각 장비다. 웨이퍼에 미세한 레이저를 쏴 회로를 새기는 역할을 한다. 파장이 13.5나노미터에 불과해 종전까지 사용됐던 불화아르곤(ArF)의 파장인 193나노미터보다 훨씬 미세하게 반도체를 만들 수 있다. 때문에 파운드리에서는 7나노, D램에서는 14나노 전후부터는 EUV 장비 사용이 필수로 자리잡았다. EUV가 완벽한 장비는 아니다. 장비 값만 대당 5000억원에 달하는데다가, 운용 난이도가 너무 높아 수율을 확보하기 좀처럼 쉽지 않다. 전력 소모량이 큰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그러나 별다른 대안이 없다. 일본 니콘이 심자외선(DUV)을, 캐논이 나노 임플란트 리소그래피(NIL) 등 새로운 방식을 고안해내기도 했지만, 비용이 다소 저렴할 뿐 파장도 크고 안정성도 낮아 제대로 쓰이지 못했다. 그나마 DUV가 10나노 안팎의 공정에서 실용성을 입증하면서 보급을 확대하는 중이다. EUV 장비를 만드는 회사가 네덜란드 ASML 뿐이다. ASML이 반도체 업계 '슈퍼 을'로 불리는 이유다. 처음 EUV 장비를 도입한 삼성전자를 비롯해 TSMC와 SK히이닉스가 EUV 장비로 최선단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뒤늦게 EUV를 도입할 미국 마이크론과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한 인텔까지 장비 확보를 본격화하면서 각자 전방위적으로 ASML에 빠른 공급을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세 공정 경쟁이 더 치열해진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EUV 장비 확보가 성패를 좌우할 요소로까지 평가받는다. TSMC가 안정적으로 선단 공정 수율을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도 EUV 장비를 대거 확보해놨기 때문이라는 분석. 인텔도 안정적으로 파운드리 양산을 시작하기 위해 EUV 확보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차세대 반도체에서도 EUV 쟁탈전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EUV 장비가 2나노부터는 양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 D램도 10나노 전후부터는 더블패터닝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ASML은 2025년부터 렌즈를 개선한 하이NA EUV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찌감치 인텔이 '옹스트롬' 시대를 선언하며 하이NA EUV 장비 도입을 선언한 가운데, TSMC도 장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ASML을 방문한 이유도 하이NA EUV 확보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EUV가 단점이 많긴 하지만 최선단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안이 없다"며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EUV를 도입하는 업체가 더 많아지는 데다가 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장비를 필요로 하는 만큼 EUV 중요성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2-06-26 11:44: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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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7년간 공장자동화에 150억 투자…강소기업 스피폭스를 가다

이동로봇, 자동검사장비, 컨베이어시스템등 모두 직접 제조 日 7000만개 생산 알루미늄 콘덴서 케이스 '전수검사' 목표 김 대표 "안전·품질, 양보 대상 아냐…직원 행복한 회사 꿈" 스마트공장 직접 구축 노하우, 韓 중소기업에 전수해 도움 【이천(경기)=김승호 기자】"공장을 안전하게 만들면 두 발 뻗고 잘 수 있다. 불안한 일은 로봇이 하면 된다. 그리고 그 로봇은 우리가 직접 만든다." 한 중소기업이 억척스럽게 공장 자동화에 집착하고 있다. 이동로봇, 자동검사장비, 무인화, 컨베이어 시스템, 자동창고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위해 7년간 투자한 돈만 무려 150억원에 달한다. 중소기업으로선 엄두도 내지 못할 엄청난 액수다. 그 사이 외부의 힘도 빌리지 않았다.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만 쳐다보고 있는 여느 중소기업들과 달리 모두 스스로 했다. 올해초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안전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기 위한 고육지책이자 결단이었다. 경기 이천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스피폭스 김용래 대표(사진)가 이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있는 주인공이다. 1985년 설립한 스피폭스는 37년간 알루미늄 전해 커패시터 케이스만을 제조해온 전문 소재부품 기업이다. 외길을 걸어온 결과 스피폭스는 전세계 SMD(표면실장형) 타입의 전해 콘덴서 케이스 시장에서 5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키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그런데 스피폭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요즘 스마트공장으로 대표되는 공장 자동화에 집중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 공장에선 쌀알크기의 알루미늄 콘덴서 케이스를 하루 약 7000만개 생산한다. 품목만 100가지가 넘는다. 이들을 100% 전수검사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경쟁회사는 모두 샘플링 검사를 하는데 우리가 전수검사를 한다면 전 세계 산업트렌드를 바꿔놓을 수 있을 것이다. 이를 가능케할 검사기는 현재 90% 정도 개발이 끝났다." 김용래 대표가 생산 공장 곳곳을 보여주며 설명했다. 일부 장비와 생산라인은 외부에 노출될 것을 우려해 사진 촬영이 안된다며 정중하게 부탁하기도 했다. 김 대표가 이야기하는 검사기 개발이 끝나면 현재 1.8% 수준인 불량률도 거의 '제로(Zero)'가 된다. 100만개 가운데 단 1개의 불량률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김 대표는 "현재 51% 수준인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75% 이상까지 올릴 수 있는 핵심이 전수검사다. 이를 통해 제품 신뢰도를 높이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렇게되면 일본이나 중국의 경쟁회사들이 스피폭스를 따라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게된다.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세계 최초'의 시도를 하고 있으니 '세계 최고'의 자리를 굳게 지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스피폭스가 150억원 정도를 들여 이룬 공장자동화율은 현재 약 85%까지 올라왔다. 내년 초엔 자체 기술로 개발해 제작한 20대의 로봇까지 현장에 투입하면 자동화가 더욱 가속화된다. 공장 곳곳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일하고 있는 관절로봇, 생산라인을 이동하며 제품을 운반하는 이동로봇 등도 모두 스피폭스가 직접 개발하고 완성한 것들이다. "한때는 외부에 개발 등을 의뢰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다 손들고 나갔다. 밖에서 만든다고해도 우리가 자체적으로 유지보수능력을 갖추지 않으면 무용지물이었다. 그래서 우리가 직접 했다. 시간은 좀 걸렸지만 (가격도)싸게 할 수 있었다. 평생 직접 만들어왔으니 그냥 만들자고 했다. 고민할 것도 없었다.(웃음)" 공장자동화가 진척될수록 가시적인 성과도 곳곳에서 나타났다. 8%로 한 자리에 머물렀던 영업이익률은 이제 12%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210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올해 260억원을 거쳐 내년엔 300억원까지 기대하고 있다. 2018년 당시 채 90명이 안됐던 직원은 어느새 100명이 훌쩍 넘었다. 단순 반복 업무를 하던 인력은 줄고, 자동화공정 연구개발(R&D)·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인력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스피폭스가 공장자동화를 100%까지 끌어올린다고 해서 김 대표의 꿈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그는 더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 그 중 최우선은 '직원들이 행복해지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키코(KIKO)에 가입했다 100억원 정도를 날리고 회사가 2014년 당시 법정관리에 들어가보니 알겠더라. 이익을 많이 내는 회사도 좋지만 임직원들이 만족하고 오래다니며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일주일에 나흘만 일하고 나머지 사흘은 가족과 쉬어라. 다만 닷새 일할 것을 나흘만에 하자. 여기에 필요한 기계는 회사가 만들어주겠다. 또 쉴 공간이 부족하면 회사가 공간도 만들어주겠다." 김 대표가 과거를 회상하며 꿈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도 깨닭았다. 경영방침 1번이 안전이고 2번이 품질이다. 안전과 품질은 양보나 희생의 대상이 아니다. 이것은 무조건 지켜야한다." 적지 않은 자금을 들여 스마트공장 등 공장자동화를 위해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온 만큼 경험과 노하우를 다른 중소기업들에게 전수하는 것도 김 대표의 소망이다. "스피폭스가 쌓아온 노하우가 우리나라를 제조강국으로 한 단계 더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을 갖고 혼자서 지도에 없는 길을 37년간 묵묵히 걸어온 김 대표와 스피폭스가 이젠 '함께'를 꿈꾸고 있다.

2022-06-26 11:44: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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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와이저 제로, 11번가서 라방…래퍼 '래원' 쇼호스트로 출격

버드와이저(Budweiser)가 11번가와 함께 논알코올 음료 '버드와이저 제로' 출시를 기념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한다. 버드와이저는 오는 27일 오후 9시부터 11번가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라이브 11(LIVE11)'에서 '버드와이저 제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는 쇼미더머니 출신 인기 래퍼 래원이 쇼호스트로 출연해 힙합을 콘셉트로 꾸민 스튜디오에서 버드와이저 제로를 소개한다. 래원은 특유의 재치 있는 말솜씨로 소비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오리지널 맥주 버드와이저의 부드러운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논알코올 음료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판매 상품 패키지 4종은 ▲버드와이저 제로 12캔 및 24캔 패키지 2종 ▲버드와이저 제로 8캔과 텀블러 및 16캔과 텀블러 2종으로 특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버드와이저 제로 모양의 텀블러와 함께 구성된 패키지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는 단 한 시간 동안만 1,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또한 버드와이저 그릴, 쿨러 테이블 등 브랜드 굿즈도 할인가로 판매하며, 시청자 대상으로 블루투스 헤드폰 등 사은품 추첨 이벤트도 연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대세 유통 채널로 부상한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논알코올 음료 버드와이저 제로의 매력을 알리고자 한다"며, "합리적 가격과 다양한 볼거리 등 즐거운 쇼핑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드와이저 제로는 부드럽고 깔끔한 풍미가 특징으로 버드와이저의 독자적 숙성 방법 '비치우드 에이징(Beechwood aging)'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버드와이저의 맛을 즐기고 싶지만 알코올 음용이 부담스러운 여러 상황에서 어울리는 제품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6 11:28: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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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건 TF' 구성해 與 대응…"정략적·사실왜곡 많아"

더불어민주당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국민의힘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서해 공무원 사건에 대한 국민의힘 쪽의 대응이 지나치게 정략적이고 사실 왜곡을 너무 많이 하는 거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위원장은 "제가 꽤 오래 인내해 왔는데 이 문제에 대응을 좀 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당내에 서해 공무원 사건 TF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이 문제에 가장 정통한 당내 인사 중심으로 해서 TF팀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룰 건지 논의하고 대응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서해 공무원 사건 TF 팀장에 육군 대장 출신인 김병주 의원을 선임했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과 21대 전반기 국회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았던 황희 의원과 국가정보원 출신인 김병기 의원 등이 TF에 참여할 것이라고 우 위원장은 밝혔다. 우 위원장은 "여당 중진(하태경 의원)이 너무 이 문제를 갖고 개인적인 아이템으로 활용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썩 좋아 보이진 않는다"며 "그분 말까지 쭉 정리해 사실이 아닌 것은 사실이 아닌 대로, 사실이면 어떻게 규명할 것인지를 놓고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TF가 여권의 공세를 차단하는 등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아직 유족을 만나지 않았는데 질문을 예단해 답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TF팀이 만들어지면 TF팀과 상의해서 어떤 자료를 어떤 수준에 공개할 건지, 어떤 내용은 사실관계 밝힐 건지를 직접 얘기하면서 가이드라인을 주는 거라서 TF팀이 만들어지면 같이 상의를 해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하태경 의원이 국회 차원의 특위를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특정한 정치적, 안보 사안에 관해서 우리가 국회에 특위를 만든 적이 있나"라며 "정치공세가 너무 심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우 위원장은 "예를 들어 남북관계특위, 정치개혁특위를 만들 적도 있고, 국회가 특위를 만들 때는 여야가 합의해 큰 국가적 사안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협의 테이블로 특위를 만든 적은 있지만, 특정한 하나의 사건을 갖고 국회 특위를 만들자고 하는 건 전례가 없는 일로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계속 정략적 공격의 틀을 키우겠단 의도는 알겠는데 아무리 봐도 여당 의원 같지 않다. 야당 때 하던 방법 아닌가"라며 "국회라는 권위를, 국회는 나름대로 의원으로서 존중해야 되는데, 국회를 여야가 언성 높이고 싸울 수밖에 없는 사안에 특위로 만들자는 제안이 이성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2-06-26 11:26:5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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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스타벅스 데이' 성황리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가 24일부터 26일까지 SSG랜더스 구단과 함께 진행하는 '스타벅스 데이'에서 SSG랜더스가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2연승을 이어가며 '스타벅스 데이' 역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데이' 첫 날인 24일에 고객 300명과, 25일에 스타벅스 파트너 300명을 초청해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통해 차별화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했다. '스타벅스 데이' 기간 동안 야구장에서 사용되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전 초청된 고객, 스타벅스 파트너에게 크리에이티브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제공했으며, 친횐경 다다익선 캠페인을 통해 이틀 동안 티켓과 개인 다회용 컵을 지참한 관람객 60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커피 1잔을 무료로 제공했다. 아울러, '스타벅스 데이' 기간 동안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경기 시작 전 경기장 외부 부스에서 관람객 대상 구속 측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닝간 진행되는 스타벅스 OX 퀴즈, 베리 & 베코를 이겨라, 스타벅스 이모티콘 퀴즈 등을 통해 스타벅스 여름e프리퀀시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과 서머 캐빈 파우치, 서머 코지 후디, 무료 음료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또한, 24일과 25일 이틀 간 19명의 관중에게 1년 무료 음료 쿠폰이 제공됐다. 첫 날 24일 외야에 설치된 '스타벅스 홈런존'에 SSG랜더스 선수의 홈런타구 3개가 적중되어 총 15명의 관중에게 1년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했으며, 이틀 간4명의 수훈선수에게 제공된 1년 무료 음료 쿠폰이 추첨을 통해 4명의 관중에게 전달됐다. 특히, '스타벅스 데이'에 초청된 스타벅스 파트너들에게는 특별한 야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 전 SSG랜더스 더그아웃 및 스카이박스 투어, 선수 팬 사인회 등을 진행했다. 시구와 시타를 통해서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행사 첫 날에는 스타벅스의 인기 마스코트인 베리와 베코가 작년에 이어 시구/시타자로 나서며 SSG랜더스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으며, 25일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국가유공자 후손 파트너인 스타벅스 의정부녹양DT점 조현채 점장과 분당서현역AK R점 손기배 부점장을 초청해 특별한 시구와 시타를 진행했다. 마지막날인 26일에는 KBO리그 출범 40 주년을 기념하여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의 어린이 팬을 초청해 야구 꿈나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데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26일에도 색다른 경험을 지속 선사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하트-하트재단, 아름다운재단, 문화유산국민신탁 등 스타벅스 연계NGO 및 유관 파트너 300여명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와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다다익선 캠페인을 이어 나가며 티켓과 개인 다회용 컵을 지참한 3000명의 관람객에게 아이스 커피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6 11:22:5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