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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창의·인성연구소, 하계학술대회 개최

동명대학교 창의·인성연구소는 지난 16일 '창의·인성 & 배움공동체'라는 주제로 2022년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창의인성연구소 소장 윤정진(동명대, 유아교육과)는 환영사에서 "엔데믹(Endemic)이 시작되면서 이 변화에 따라 뉴노멀(New normal)을 경험하고 있는 교육환경 속에서 지역사회와 대학이 어떻게 창의인성 교육에 접근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조 강연은 호주 Western-Sydney 대학교 박홍재 교수가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립과 고독,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배움 공동체'를 주제로 진행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성신여자대학교 주영애 교수가 '인성함양을 위한 가정과 사회의 과제'라는 주제로 관련 내용을 다뤘다. 이어 부산대학교 남영희 교수가 '21세기의 창의·인성: 다큐멘터리 영화의 두 시선'을 발표했다. 관련 학술 논문 발표로 창의인성 학문분야의 전문가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대학 실습수업 활용 사례에 관한 연구, '유아과학' 관련 연구 동향 분석을 통해 본 유아과학과 창의인성교육과의 연계에 관한 연구 등이 진행됐다. 창의·인성연구소 박진희 교수는 "창의·인성은 우리의 생각과 태도를 표현하는 것이며, 배움공동체는 개인들의 그것을 함께 배워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창의인성연구소는 더 나은 삶(Well-life)을 위해 학문적으로 '창의·인성과 배움공동체'에 대한 깊은 탐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0 15:59: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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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성평등정책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남도의회 성평등정책연구회는 지난 17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의회 성인지 모니터링 및 경남도민여성의회 도입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작년 전국 최초로 결성된 도민여성의회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방안으로 의회 성인지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젠더 거버넌스로서 도민 여성의회를 의회 내 상시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용역 결과에는 도민여성의회가 의회 성인지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가 담겼다. 먼저 제11대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회의록을 심층 분석했는데 성평등 영역별 키워드를 빈도와 경향, 연도별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도출했다. 또 성평등 관련 의안도 분석했다. 전체 가결된 의안 589건 가운데 29건만이 성평등 정책 관련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평등 관련 도정질문의 경우 남성의원 질문이 평균 1.9건인 것에 비해 여성의원이 약 3배가량 높은 5.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신문이 배포한 경남도의회에 대한 기사를 빅데이터를 활용, 분석한 결과도 이번 연구용역 결과에 담겼다. 2018년 7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총 2만 5124개의 기사 가운데 '양성평등' 단어를 제목에 포함한 기사는 87개, '여성'은 348개, '성인지(예산, 역량강화 교육 등)'는 28개로 전체의 약 1.7%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김경영 의원은 "남성이 과대표된 의회내에 여성들의 정치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젠더의제 논의기구가 상시적으로 정착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민여성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이 잘 드러나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제12대 경남도의회 의원 정수 64명에 여성의원이 3명으로 축소된 현실이 안타깝지만, 앞으로도 성평등정책 추진을 위한 연구와 실천방안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도의회 성평등정책연구회는 2018년 7월에 결성된 뒤 경남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성평등 정책연구 및 실천방안을 찾고자 토론회, 현지활동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06-20 15:58: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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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속 자사주 매입 나서는 기업들…주가 방어 안간힘

지난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한국 증시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각 회사에서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면서 주가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다. 여기에 일부 회사에서는 경영진까지 자사주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 띄우기에 동참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사 미원상사가 자사주 2만5000주를 장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매입금액은 45만8750만원이다. 회사 측은 주식 취득의 목적으로 '주식가격의 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태웅로직스도 이날 30억원치에 달하는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뿐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실적 상승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을 주주들에게 보여드리는 차원에서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선 지난주부터 국내 상장사에서 연이어 자사주 취득을 발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주(13일~17일)에만 총 20곳의 상장사가 자사주 취득 공시를 발표했다. 각 일자별로는 ▲17일 신원, 아진엑스텍, 에프엔에스테크 ▲15일 더존비즈온, 화승인더스트리, 위드텍 등 이 자사주 취득을 공시했다. 최근 한국 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기업에서 먼저 나서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회사 주식 가격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을 때 주가 안정을 위해 주식 매수에 나서곤 한다. 코스피는 이날에도 50포인트 이상 하락해 장을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종가 대비 19.00% 하락한 수치다. 코스닥 역시 이날 3.0% 이상 급락한 가운데 지난해 종가보다 25% 이상 하락했다. 회사 차원의 자사주 매입뿐 아니라 최고경영자(CEO)도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난 16일 장내매수를 통해 매입단가 7만5964원에 총 1만5000주를 매입했다. 이는 약 12억원에 달하는 주식이다. 지난 3월 발표한 신뢰회복 및 책임경영 약속 이행의 일환으로 진행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래에셋생명의 김병윤 사장도 최근 장내매수를 통해 8만8000주 가량을 매입했다.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4만259주를 매수한데 이어 지난주 중에도 4만8347주를 매수하면서 보유 주식을 14만6708주까지 늘렸다. 앞선 여러 사례를 통해서도 자사주매입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력이 가장 컸던 2020년 자사주 매입건수가 크게 증가했다"며 "주가 하락에 대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행동함으로써 주가 방어에 대한 의지와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가능성을 동시에 언급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사주 매입은 시장에서 긍정적인 시그널로 판단되며, 실제 최근 3년내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인 17개 기업이 2%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한 23건 중 14건에서 자사주 매입 기간동안 증시를 웃도는 주가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6-20 15:55:1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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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에 초절약 소비자, '알뜰쇼핑' 겨냥 하는 유통가

유통가가 치솟는 물가에 대응하기 위한 초저가 PB 상품이나 가격을 낮춘 소용량 제품을 잇달아 출시 중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저가 PB '득템 시리즈' 상품을 지난해 3종 출시했지만 올해 들어 7종 출시했다. 사진 오후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진열 된 소포장 상품들 /뉴시스 물가 고공행진에 소포장, 리퍼·이월상품, 중고거래 시장 등 '알뜰소비'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과거 소포장 상품은 가정간편식(HMR)과 컵과일, 냉동식품 등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대량구매와 고물가가 부담스러운 1인 이상 가구 수요까지 흡수하며 농축수산물 신선식품과 비식품 영역까지 넓어지는 추세다. 여기에 리퍼·이월상품 시장과 중고거래 시장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소포장, 이월상품, 중고거래 등 인플레이션으로 떠오른 소비문화가 향후에도 늘어나는 1인 가구 등과 맞물려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역대급 인플레이션 현상에 유통가마다 알뜰 소비를 위한 상품과 소비문화가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5.4% 올랐다. 매달 기록을 경신하는 수준이다. 이 탓에 가구 별 가처분 소득에서 외식비로 지출되는 비율도 날로 커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전체 가구의 평균 가처분 소득 386만 431원 중 식료품·외식비로 지출 되는 비중이 18.3%에 달하는 70만6383원 수준에 이르렀다. 유통가는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이로 인한 재고부담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현상을 겨냥한 알뜰 소비 상품을 내놓고 매출 효과를 봤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판매한 수산류 중 '소포장 상품'의 매출 비중이 지난 1월 대비 20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축산류와 채소류 상품군의 매출 비중도 각 320%, 120%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소포장 식재료를 출시하는 데 이어 기존 상품의 소포장도 내놓았다. 3인분 밀키트였던 '홈플러스시그니처 시리즈 8종'을 1인분으로 만들고 마트 초밥의 대명사였던 '초밥 30입'을 '간단초밥 4입'으로 기획하는 등 소포장 상품을 늘리는 추세다. 홈플러스 측은 "고물가에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잔반 걱정없이 한번에 해결 가능한 '소포장 상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물가가 전방위로 오름에 따라 초저가 PB브랜드 '득템 시리즈'를 연달아 출시하고 비식품 영역까지 늘려 '티슈득템'을 선보였다. 득템시리즈는 지난해 2월 출시 후 3개 상품을 출시하는 데 그쳤으나 올해 들어 6개월 간 7개 상품을 내놓았다. 더불어 이달 마늘, 고추, 대파 등 채소 15종을 1~2인분 양으로 소포장한 '싱싱생생'과 소포장 냉장육을 론칭했다. BGF리테일은 2주 간격으로 농산물 시세를 반영할 예정이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소포장 채소 매출은 원룸촌, 오피스텔 입지 점포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25.1% 증가했는데 아파트, 빌라 등이 밀집한 가정주택 입지에서도 채소 17.3%, 과일 10.5%의 신장률을 보였다. 관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 불황이 깊어질 수록 리퍼제품이나 중고상품에 대한 수요와 매출이 상승한다. 실제로 1200조 수준의 가계부채와 2%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2015년과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시점인 2020년 상반기 리퍼제품과 중고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경기도의 한 리퍼 상품 전시 판매장에서 고객들이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리퍼·이월상품 등 알뜰쇼핑 상품의 매출도 급증 중이다. 티몬에 따르면 사용에 문제가 없으나 정상가 판매가 어려운 전시, 이월, 단종 상품 등을 모은 초가성비 상품 기획관을 운영 중인데 5월 매출이 전월 대비 279% 상승했다. 매장 내 상품군 별로는 밥상 물가와 밀접한 식품의 307% 상승과 더불어 뷰티(412%), 리빙(990%) 상품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은 지난달 기준 주간 이용자(WAU) 수가 1200만명을 돌파했다. 월간 이용자 수(MAU)는 1800만명에 달했다.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5월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 데이터 조사 결과, 당근마켓은 앱 실행 횟수 기준 전체 순위 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포장 상품에 대한 수요는 인플레이션 이전에도 꾸준히 상승세였지만 최근 급증 추세"라며 "물가가 안정 된 후에도 1·2인 가구의 수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소포장 상품 수요는 커질 것으로 보고 카테고리 다양화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리퍼 상품이나 중고 상품은 매번 불경기 때 매출이 크게 증가한다"며 'n포족' 등 불경기를 상징하는 단어가 쏟아지던 2015년과 코로나19 초기였던 2020년 등에 수요와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20 15:52: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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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환율·금리 상승 속 "정부 지원책은 '생색내기'"…항공업계 호소

고금리·고유가·고환율에 회복 더딘 항공업계 PCR 음성확인서 제출 면제·고용유지지원금 연장 호소 국제선 하늘길이 열리면서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던 국내 항공사들이 고금리·고유가·고환율 '3고' 속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항공업계를 엔데믹 수요 업계로 꼽히지만, 대외적 상황들이 정상화를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가 물가안정책을 발표했지만 업계는 업황회복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지원이 절실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일 항공업계도 미국 중앙은행(Fed)이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면서 한국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이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라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것은 지난 1994년 이후 28년 만이다. 항공업계는 한국은행이 오는 7월 사상 처음으로 0.5%포인트 금리를 올리는 '빅스텝' 행보를 보일지 주목하고 있다. 금리 인상은 소비 위축을 불러와 여행 심리를 위축시키고 항공기 리스부채를 갚는 항공사들의 자금융통을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고유가 상황도 항공기 운항 측면에서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유류비는 항공사가 지출하는 고정비용 중 20~30% 차지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국제 항공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176.56달러로,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보다 128.1% 올랐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만큼의 여행수요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유가 상황이 이어져 대형항공사(FSC), 저비용항공사(LCC) 따질 것 없이 힘든 상태"라고 말했다. 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1·4분기 항공유 매입액은 2억4201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4277만달러 보다 69.5% 올랐고, LCC인 제주항공의 올해 1·4분기 항공유 매입액도 2307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1109만달러와 비교했을 때보다 108%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유가가 1달러 변동할 때마다 약 2천8백만달러 손익변동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고환율도 국내 항공사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항공사는 기체 리스비용과 유류비를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에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외환 평가손익 측면에서 볼 때 대한항공은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하면 연간 약 410억원, 아시아나항공은 284억원의 손실을 입는다. LCC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LCC 관계자는 "LCC들이 2년 넘게 적자 상태를 못 벗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나마 회복 기미를 보이는 국내선·국제선 여객 수요에 각종 프로모션을 하고 있지만 고정지출이 더 빠르게 커지고 있어 코로나19가 확산할 때만큼이나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민생물가안정 정책을 발표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내선 항공유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현재 수입관세 3%를 0%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국내선 운임의 인상 압력을 완화를 위해서다. 또한, 공항시설사용료 감면(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은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하지만 항공업계는 항공업계가 정상화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고용유지지원금 연장과 PCR 음성확인서 제출 면제가 더욱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미국, 유럽 주요 국가, 싱가포르, 베트남 등이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면제하며 활발하게 엔데믹으로 접어들었다"며 "최소 12만원에 달하는 검사비를 요구하고, 행여나 현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 귀국까지 할 수 없어 여행이나 출장을 쉽게 나갈 수 없는 게 승객들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의무를 해제하고 PCR과 신속항원검사를 포함한 입국 전후 검사는 기존 3회에서 2회로 줄인 상태다. 또 다른 항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커퓨까지 해제 됐는데 왜 이렇게 증편 속도가 더디냐'고 꼬집을 때가 많다. 하지만 커퓨가 풀렸다고 해서 무작정 증편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하소연했다. 그는 "정부가 국민의 성화에 커퓨를 풀며 도리를 다한 것처럼 행동하지만, 항공업계는 여행 수요파악을 한 뒤 증편해야 '빈 자리 비행'을 막을 수 있다"며 즉각 증편이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정부는 항공권 가격 안정 등을 위해 국제선 운항을 빠르게 늘리고 있지만, 항공사들은 사정이 여의치 않다는 항변 일색이다. 국토부는 추가로 운항을 희망하는 항공사를 대상으로 임시 증편과 부정기편 허가 등의 지원을 할 방침이다. 항공업계에서는 항공권 가격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최소 두세 달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6-20 15:51: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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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소상공인들의 수익성은 가격 정책에 있다

소상공인들의 수익은 매출에 비례한다. 매출의 구조는 객수에 객단가를 곱하는 것이 기본 공식이다. 최근 엔데믹의 시작으로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일부 되살아나는듯 하지만, 매출에 비례해 수익성이 동반 상승하지는 않고 있다. 그 이유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유가의 급격한 상승, 봄 가뭄으로 인한 원부재료의 상승, 그리고 주가하락과 같은 금융시장의 변화 등이 있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사용하는 원부자재의 일시적 가격 상승으로 치부하기엔 그 영향과 파급효과가 과히 살인적이다. 원가률의 상승에 따라 판매가를 올리면 간단하게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데, 소상공인들은 같은 상권 내 경쟁과 유사 업종의 분포가 다수 포진하는 상권 분포에 따라 현실적으로 나홀로 가격 인상을 단행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보통 소상공인들의 가격 결정 요인은 두 가지로 결정된다. 하나는 원가 대비 적당한 마진을 포함한 가격 결정 방법이고, 또 하나의 방법은 주변 상권 내 경쟁 지점의 가격을 비교하여 비슷한 가격으로 결정하는 유사 가격제를 두고 고민하는 것이다. 어떠한 가격 정책이 점포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 해법은 소상공인들 제품에 대한 기획 가격과 전략 가격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기획 가격이란 소위 미끼 가격으로, 예를 들어 김밥 점문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김밥이 1000원이라며 가격을 써붙여놓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점포 내 평균 김밥 구매가격은 1700원이나 매장 내 접근을 증가하기 위해 1000원이라는 가격을 홍보함으로써 보다 저렴하다는 인상을 주어 고객을 유치한다. 소비자는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통해 매장 내에 쉽게 접근하지만, 실제로 구매하는 김밥의 가격은 1700원으로 심리적 평균 객단가를 상승시킬 수 있는 소비 심리를 활용한 가격 정책이다. 이 때 실질 판매가격인 1700원은 전략 가격으로 칭한다. 지금의 현실과 같은 경기 하락 시에는 인위적 노력으로 매출을 상승할 수 있는 요인들이 작은 게 사실이다. 소상공인들이 한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매출을 상승시키려면, 가격 정책을 활용한 매출 10% 상승 전략이 수익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가격은 소비자와의 약속이자 상품의 만족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다. 가격 정책의 잦은 변화는 곧 소비자의 신뢰를 잃을 수 있는 중요한 변수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소비자는 가격 대비 만족을 중요시 한다. 가격의 효율적 활용과 운영이 더욱 필요한 시기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2-06-20 15:46:4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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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커머스 힘들다는데…CJ올리브영 '오늘드림' 온라인 매출은 굳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올리브영 도심형 거점 물류센터에서 직원이 오늘드림 주문을 처리하는 모습. /CJ올리브영 퀵커머스(즉시배송)에 진출한 유통업체들이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뷰티 유통 채널인 CJ올리브영만큼은 원활한 사업 운영을 이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퀵커머스 서비스를 운영 중인 롯데온은 배송 물류센터에 해당하는 롯데마트의 몇몇 지점들에서 해당 서비스를 종료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무료 배송이 가능한 최소 주문 금액을 최근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했으며, 쓱닷컴은 지속된 적자에 현금성 자산 확보를 목표로 한 상장에 내년 도전할 예정이다. 즉시배송 서비스에 투자한 비용을 메울만한 이익이 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즉시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지난해 매출 2조11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매출 1조8738억원보다 성장했고, 올해 1분기 매출이 5823억원으로 2021년 동기 대비 27%가량 상승한 데 이어 2분기도 리오프닝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영의 매출 중 즉시배송 주문이 포함된 온라인의 매출 비중은 약 23%를 차지한다. 올리브영은 오늘드림을 지난 2018년에 도입했는데, 발빠른 도입으로 뷰티 분야를 선점했고 그동안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오늘드림은 시장에 안착한 뒤 규모의 경제가 나고 있는 상황에서 서비스를 도입을 넘어 고도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도적인 서비스 도입으로 인한 시장 선점이 다른 유통 채널과의 차별점이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거점 물류 센터에 대한 투자 비용이 크지 않다. 올리브영 주력 카테고리인 화장품은 제품 특성상 식품 등과는 달리 물류 보관 시설에 필요한 설비가 간단하다. 쿨링 체인을 만들기 위한 저온 설비가 소규모이며, 제품당 차지하는 공간이 적어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오늘드림을 위해 현재 증설 중인 도심형 거점 물류센터는 서울 지역 내 창고 유휴공간을 임대해 들어가는 것이기에 투자비가 적다. 또 가까운 매장에서 오늘드림 주문 제품이 나가기도 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점도 주효했다. 더불어, 오늘드림 중 3시간 내 배송뿐만 아니라 고객이 배송받을 시간을 지정하는 서비스를 마련, 피크 시간대 배송에 대한 수요 관리를 어느 정도 가능하게 해 소비자를 만족시켰다. 올리브영 오늘드림은 바로고, 부릉과 같은 퀵커머스 업체가 담당 중이다. 올리브영이 가지고 있는 MD 경쟁력도 소비자 유인 요소로 작용한다. 여러 뷰티 회사, 브랜드의 뷰티 제품을 올리브영에서 보고 비교한 뒤 구입할 수 있어 오늘드림이 잘 되고 있다. 한편, 그밖에 올리브영 통합물류센터의 운영과 매장으로의 B2B 물류, 오늘드림으로 처리할 수 없는 일반 온라인 주문의 택배 배송(B2C 물류)은 같은 그룹 계열사인 CJ대한통운에서 맡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0 15:44: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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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 명가 롤스로이스 '최고 파트너' 인정받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영국의 롤스로이스 선정 '최고 파트너'로 인정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롤스로이스 글로벌 에어로스페이스 서플라이어 콘퍼런스 2022'에서 '트러스티드 투 딜리버 엑설런스' 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은 전 세계 롤스로이스 파트너사 가운데 최고 수준의 신뢰성과 적기 납품 실적을 보여준 파트너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해 롤스로이스의 최첨단 민항기 엔진인 트렌트(Trent) 핵심 부품 신규 개발과 초도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이외에도 엄격한 품질과 납기 준수를 요구하는 케이스류 부품 공급을 완벽하게 수행한 것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롤스로이스 민수 항공 부문의 서배스천 레시 사업총괄 부사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롤스로이스 민수 항공 터빈사업부 간의 긴밀한 협력이 결실을 이뤄 기쁘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84년부터 롤스로이스와 군수 엔진 정비사업 및 창정비 등을 시작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왔다. 또 롤스로이스의 트렌트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엔진에 장착되는 케이스류와 모듈 등의 제작을 담당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다.

2022-06-20 15:41: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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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회의 개최…"기술 한계 돌파" 결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시스 삼성 사장단이 기술과 인재 중요성을 공감하며 미래 먹거리 준비를 다짐했다. 삼성은 20일 경기도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이 주재하고 삼성SDI 최윤호 사장과 삼성SDS 황성우 사장,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사장과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 등 전자 관계사 경영진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 사장단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시장 현황 및 전망 ▲사업 부문별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전략사업 및 미래 먹거리 육성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 부회장이 최근 출장을 다녀오면서 밝혔던 것과 같이, 국제정세와 산업환경 등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한 위기감을 확인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준비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기술로 한계를 돌파해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 또한 우수인재 확보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생태계 육성에도 힘을 쏟아야 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20 15:3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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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대전환의 시대]②식품기업들의 지속가능성 위한 움직임 활발

지속가능성이 경영에 있어서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식품업계에는 비건(vegan) 열풍이 불고 있다. 비건은 동물성 단백질(유제품, 달걀, 생선, 가금류 등)을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의 일종이다. 건강과 환경, 동물보호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세대 사이에서 채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콩고기 등 대체육의 식물성 단백질로 고기를 대체한 요리 및 각종 채식 식단을 비롯한 다양한 비건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먹거리 외에도 MZ세대를 중심으로 여러 산업분야를 막론하고 동물성 제품을 소비하지 않는 생활 방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국내 최초로 100% 식물성 계란인 '저스트 에그' 활용 제품을 출시했다. /파리바게뜨 실제로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명에서 10배 이상 증가, 올해는 2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체 인구의 3~4%로, 채식주의자를 넘어 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까지 합하면 그 비중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건 생활과 환경 문제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 가축들이 내뿜는 메탄가스와 도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를 유발한다. 전세계 교통수단에서 배출되는 탄소 양보다 공장식 축산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이 더 많다고 알려져있다. 때문에 비건이 정착하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풀무원 두부바/두부바 이에 식품업계는 비건에 초점을 맞춰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육류 단백질을 대체할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연구, 즉 대체육과 대체유 개발이 활발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23년까지 글로벌 대체육 시장 규모는 6조7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내 대체육 시장은 해외에 비해 아직은 도입 단계에 불과하지만 채식 선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가치소비가 확대되면서 잠재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여겨진다. 식물성 대체육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곳은 대표적으로 풀무원이 있다. '두부텐더', '두부 크럼블 덮밥소스' 등 두부를 가공한 대체육에서 더 나아가 형태, 질감, 식감 모두를 육고기처럼 구현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비욘드미트, 임파서블푸드 등 미국 업체가 주력하는 패티·소시지 위주의 대체육과 달리 한국인 입맛에 잘 맞고 익숙한 소불고기 타입의 대체육을 개발하는 데 집중했고, 이를 우리나라를 비롯해 글로벌 식물성 대체육 시장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SPC그룹의 베이커리 프랜드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와 협업한 랩 샌드위치를 출시해 판매했으며 지난 4월 '잇 저스트(Eat Just)'와 파트너십을 맺고 '저스트 에그 식물성 대체 스크램블'과 '저스트 에그 식물성 대체 오믈렛' 2종을 출시했다. 동물성 원료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저스트 에그는 녹두를 주원료로 개발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식품으로, 단백질이 함유된 식물성 대체 달걀 제품이다. 일반 달걀과 유사한 맛과 활용도를 가지고 있어, 달걀이 들어가는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풀무원과 농심은 제품 개발에서 나아가 올해 나란히 비건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풀무원은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를, 농심은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을 운영중이다. 양사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비거니즘이 확대되는 것에 착안, 대체육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식문화를 열어간다는 포부다. 어메이징오트를 이용해 라떼를 만들고 있다.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매일유업 대체육과 함께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대체유다.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한 유당불내증 소비자들과 MZ세대를 중심으로 '식물성 대체유'가 인기를 끌자 기업들은 앞다투어 식물성 대체유 브랜드를 론칭하기에 나섰다. 매일유업은 일찍이 2015년부터 세계 최대 아몬드 전문 기업 블루다이아몬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최초로 아몬드 음료 '아몬드브리즈'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로 만든 식물성 음료로 비건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한 소비자는 물론, 칼로리가 기존 우유의 3분의 1 수준인 점을 내세워 다이어트족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었다. 대체유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한 매일유업은 지난해 9월 식물성음료 '어메이징 오트' 2종을 시장에 내놨다. 이 제품은 100% 청정 핀란드산 오트(귀리)만을 사용하고, 한팩으로 베타글루칸 400㎎, 칼슘 220㎎을 섭취할 수 있지만, 칼로리는 100k㎈가 채 되지 않는다. 100% 식물성 음료로 한국 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이달 초 '식물성 대체유' 사업 전문 브랜드 '얼티브(ALTIVE)'를 론칭하고, 팝업 스토어와 온라인몰을 통해 100% 식물성 음료 '얼티브 플랜트유'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이달 초 '식물성 대체유' 사업 전문 브랜드 '얼티브(ALTIVE)'를 론칭하고, 팝업 스토어와 온라인몰을 통해 100% 식물성 음료 '얼티브 플랜트유'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사내 벤처 프로그램 '이노백(INNO 100)'을 통해 M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것으로, '얼티브'는 유제품의 완벽한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얼티브 플랜트유'는 우유가 필요한 순간에 식물성으로 대체해 마실 수 있는 고단백·고칼슘 음료로 유럽 비건 인증인 'V라벨'을 획득했다. 카페에서도 라테에 들어가는 우유대신 두유나 오트음료를 첨가해달라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스타벅스에서 오트 라테 커피가 크게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식물성 라테 커피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체 단백질은 기후 위기와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과 식품안전, 동물 복지, 지구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강화되면서 대체육·대체유에 대한 활발한 개발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0 15:27: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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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년실행' 최태원, 딥체인지→파이낸셜 스토리 '부족'...SK 경영시스템 2.0'혁신 꾀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간 SK계열사 사장단들에게 강조해오던 '파이낸셜 스토리'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최 회장은 '파이낸셜 스토리'를 각 계열사 마다 재구성하고 단계적으로 달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과거 최회장이 강조한 경영 전략인 '파이낸셜 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7일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2 확대경영회의'에서 파이낸셜 스토리가 기업 연계와 부족하고 다시 구성해 기업 가치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회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 수석 부회장, 최창원 SK 디스커버리 부회장, 조 의장과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최 회장이 지난 2020년 고객, 투자자, 시장 등을 대상으로 SK 각 계열사의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수치화 하는 등 구체적으로 제시해 총체적 가치(토털 밸류)를 높여 나가자는 새로운 경영전략이다. 이는 최회장이 2017년 신년화두로 '딥체인지'를 제시한 데에 이은 구체적인 'next' 실행 방향이다. 최 회장은 지난해 말 '2020 CEO세미나'에서 "이제는 매력적인 목표와 구체적 실행계획이 담긴 파이낸셜 스토리가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최 회장의 이같은 주문으로 SK이노베이션, 종합화학, E&S 등의 사장단은 실제로 적극적인 수치를 제시하고 나섰다. 실제로 그룹 모두 성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하면서 SK그룹은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재계 2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최 회장은 아직 배가고픈 모양새다. 앞서 최 회장은 경영진들에게 "파이낸셜 스토리는 기업 가치와는 연계가 부족했다. 현재의 사업 모델이나 영역에 국한해 기업 가치를 분석해서는 제자리걸음만 하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 현재의 사업 모델을 탈출하는 방식의 과감한 경영 활동에 나서야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최 회장은 그룹의 기존 대응책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예상보다 빠르게 변하는 복합적인 한국 상황에 경영환경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 방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파이낸셜 스토리를 다시 구성해 보자"며 "제대로 된 파이낸셜 스토리를 만들고 이를 단계적으로 달성해 신뢰도를 높이게 되면 기업 가치도 극대화될 것. 우리의 가설을 스스로 입증해 내자"고 당부했다. 이는 '원년 실행'을 선언해 온 최 회장의 목표에 계열사들이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최 회장이 제시한 파이낸셜 스토리를 놓고 국민들에게 끊임없이 채점받는 것만으로 감동을 준다는 긍정적인 평도 있지만 물적 분할에 대해서는 호의적이지 않다는 면에서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SK 경영시스템 2.0'로 혁신 이끈다 이에 최 회장은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해 그룹 경영 전략인 '파이낸셜 스토리'를 재구성하고 경영시스템도 재구축하는 'SK 경영시스템 2.0'이라는 또 다른 화두를 던졌다. 최 회장이 제시한 'SK경영시스템 2.0'은 2017년 '딥체인지', 2020년 '파이낸셜 스토리'에 이어진 새로운 경영 방침으로 앞서 두 가지의 경영시스템들의 체질개선 필요성을 지적한 것이다. 최 회장은 이같은 지적과 함께 기업 가치 제고에 애써 줄 것을 주문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차질, 금리 인상 등 엄중한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에서 파이낸셜 스토리 등 경영 시스템 전반을 개선해야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고, 위기 극복은 물론 기업 가치 제고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사업 모델을 탈출하는 방식의 과감한 경영 활동에 나서야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새로운 핵심성과지표(KPI), 투자·예산·조직 등 회사 내 자원 배분, 평가·보상, 이해관계자 소통 방안 등도 기업 가치 모델 분석 결과와 연계해 재검토되어야 한다. 과거에 안주하지 말고 계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드는 데 힘써 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앞서 조대식 의장은 이날 오프닝 스피치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들은 기존 사업이 성장하는 중에도 다음 사업을 준비해왔다"며 "과거에 안주하지 말고 계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드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조 의장은 다양한 국내외 기업 및 역사적 사례를 제시하며 "누구도 시도할 생각을 못한 영역에 대한 과감한 결단, 그리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오랜 기간 치밀하게 준비하는 실행력이 글로벌 최고 수준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신성장 산업 발굴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제2의 파이낸셜 스토리 고민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 애써 줄 것을 CEO들에게 주문했다. 이에 최 회장이 제시한 SK 경영시스템 2.0에 대해 계열사들이 어떤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 갈지 재계가 주목하고 있다,

2022-06-20 15:27: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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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출범 2년만 국제 학회서 성과 인정…멀티 모달 AI '엑사원' 소개

LG가 초거대 인공지능(AI) '엑사원'을 활용한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LG AI 연구원은 19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AI 학회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2'에서 전규 논문 6편과 워크숍 논문 1편을 발표했다. CVPR은 컴퓨터 비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로 알려져있다. LG는 지난해 논문 1편을 발표하는데 그쳤지만, 올해에는 초거대 멀티모달 AI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과 관련한 단독 연구 논문 포함 2편을 '구두 발표'에 선정시키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두 발표 기회는 학회에 제출된 논문 중 4% 이내에 해당하는 최상위 평가를 받은 연구에만 부여된다. 학계 중심의 산학 협력 논문들이 주류인 AI 학회에서 개별 기업이 단독 연구 논문을 발표한 것은 그만큼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LG는 CVPR을 통해 인재 확보 노력도 지속한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LG 주요 계열사 5곳은 LG AI연구원과 함께 CVPR 통합 부스에서 글로벌 AI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각 사의 최신 AI 기술 시연과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앞서 LG AI연구원은 국제 저명 AI 학회인 'AAAI'와 'ICLR', 'ACL'에서 정규 논문 14편과 워크숍 논문 6편을 발표했다. 상반기에만 20편 논문을 발표하며 지난해 전체 성과인 18편을 넘어섰다. 출범한지 불과 2년만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 LG AI 연구원은 초거대 AI '엑사원'을 개발해 멀티모달 AI 현실성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에는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장하며 글로벌 AI 연구 허브로 도약 중, ANU-LG AI 리서치 센터를 설립하고 북미 LG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도 확대 중이다. LG 배경훈 AI연구원장은 "올해는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해"라며 "향후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세계적인 AI 학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AI를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고 향후 5년간 AI·데이터 분야 연구개발에 3조6000억원을 투입해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 고용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2-06-20 15:26: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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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 변수 없다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내일 정상 발사될 것...누리호 발사 성공 기대

제2발사대에 기립되는 누리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기상 악화와 같은 변수가 없다면 21일 오후 4시에 발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일 오전 11시10분경 누리호를 발사대에 기립 및 고정시키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일에는 오전 7시 20분경 누리호 이송 작업이 진행돼 종합조립동에 있는 발사체를 1.8km 떨어진 발사대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됐다. 오전 8시 44분에 누리호가 발사대에 도착했으며 기존 발사 예정일이던 지난 15일과 비교하면 발사대 이송 자체는 14분이 추가됐지만 기립 작업은 20분 정도가 빠르게 진행됐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이날 오후 누리호에 전원 및 연료·산화제 등 추진제를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연료 등 누출 가능성 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사대 이송 과정 및 기립과정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은 만큼 추가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오후 7시 이전 발사대 설치 작업이 모두 종료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누리호 2차 발사에서 가장 크게 우려되는 변수가 기상 악화이다. 21일 당초 장밋비 예보가 있었지만 현재는 비가 내리지 않는 것으로 날씨 예보가 수정된 상황이다. 누리호를 발사시키기 위해서는 온도는 영하 10도에서 영상 35도, 습도는 25도 기준 98% 이하여야 하고, 지상풍은 평균 풍속 15m, 순간 최대풍속 21m를 넘어선 안된다. 또 비행 경로 상에 번개 방전 가능성도 없어야 한다. 오늘 저녁 때까지는 누리호 기체에 대한 기계적인 점검이 이뤄지게 되며 내일 오전부터는 발사대와 누리호의 연결 시스템 점검이 이뤄지게 된다. 점검 과정 중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가 열려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하게 되고 이 시간에 맞춰 연료와 산화제 충전이 이뤄지는 등 카운트다운에 들어선다. 이에 앞서 누리호는 당초 15일과 16일에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각각 강풍과 1단 산화제탱크 레벨센서 부품 이상으로 발사가 두 차례나 연기된 바 있다. 16일 발생한 레벨센터 이상에서 항우연은 오류가 발견된 레벨 센서 교체를 위해 누리호 1, 2단 연결부까지 분리해야 할 것으로 봤지만, 면밀한 검토 끝에 핵심 부품만을 교체해 단 분리 없이도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냈다. 결국 17일 오후 핵심 부품에 대한 교체 작업은 완료돼 발사일이 21일로 결정됐다. 21일 비가 내리지 않는 것으로 예보가 바뀌고 낙뢰 가능성도 희박해져 누리호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발사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21일 누리호는 1차 발사가 처음 시도됐는데, 1·2·3단 분리와 700㎞ 고도 도달까지는 성공했지만 3단부 엔진의 연소가 지나치게 짧게 이뤄져 1.5t의 위성모사체를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는 최종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 했다.

2022-06-20 15:25: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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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뻔하고 고리타분한 ESG는 이제 그만!" 한성자동차 차별화된 ESG활동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11기 메타버스 발대식 행사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한성자동차'가 김장 담그기, 연탄 지원 등 틀에 박힌 사회 공헌을 넘어 지속적이고 의미있는 활동을 전개하며 업계 귀감이 되고 있다. 물론 김장 담그기와 연탄 지원 등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중요한 활동이지만 한성자동차가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온 미술 장학사업인 '드림그림'은 예술적 재능이 있는 중·고교생의 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성자동차는 수입차 딜러사 최초로 미술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을 진행, 지난해까지 국내 사회공헌 활동에 약 133억원을 투자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돕는 선순환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 ◆ 예술적 꿈과 정체성을 찾는 여정 한성자동차는 지난 2012년 수입차 딜러사 최초로 미술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을 론칭한 이래 지난해까지 10년간 한국시장 내 사회공헌 활동에 약 133억을 투자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코로나19로 녹록치 않았던 2021년에도 사회공헌 규모는 전년대비 약 14% 높았다. 그동안 드림그림에 참여한 장학생과 멘토만 총 256명에 달하며, 올해 기준으로 64명이 졸업하고 39명이 미술대학에 진학하는 등 인재 양성 측면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한성자동차는 2017년 메세나 문체부 장관상,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 2018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등 다수의 수상을 했고,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국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인해 서울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성자동차는 기부금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미래 세대와 함께 사회적 가치에 대한 담론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도 준비중이다. 드림그림 론칭 당시 한성자동차가 가장 중요하게 고민한 부분은,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미술에 전념하면서 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다. 이에 지속성이라는 가치를 우선으로 두고, 장학생들이 대학생에 진학하기 전까지 최대 6년간 다양한 미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 선발된 40명의 장학생들에게는 미술 전공 대학생 멘토와 한성자동차 임직원으로 구성된 드림그림 앰버서더가 1:1로 매치되어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총 120명의 인원이 드림그림에서 활동하며 유기적으로 서로를 돕고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졸업하는 시점에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성장한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12월 '드림그림 연말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장학생들은 자신의 작품을 방문객에게 설명하는 '도슨트'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예술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회적으로 성장해 나갔다. 드림그림으로 활동한 장학생들은 "한성자동차의 드림그림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예술인으로서 성장하고 나만의 정체성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들을 쏟아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기부한 배준성 작가와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협업한 'The Costume of Painter _ at the studio _ into the forest' 미술 작품 ◆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전문성 강화 드림그림 장학사업을 구상할 당시 가장 고민한 부분은 바로 지원 방식이었다.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요구되는 미술의 특성을 고려하면 일회성 지원으로는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없다고 판단해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커리큘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일반적인 입시 위주 교육의 틀에서 벗어난 점이 큰 특징이다. 실제로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 아티스트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직접 도움을 주며, 수업 내용에 따라 대학 교수를 초빙하여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또 ▲웹툰 ▲업사이클링 ▲디지털 드로잉 ▲메타버스 ▲모션 그래픽 디자인 ▲패션 디자인 등 트렌드에 맞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구축했다. 커리큘럼과 수업에 대해 매년 12월 장학생 및 멘토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해당 연도 수업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내년도 수업에 대해 보완해 한층 발전한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드림그림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순환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재능 기부 프로젝트를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는 미술을 통해 환아들의 정서적 치유와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자 2020년에는 세계적인 렌티큘러 아티스트로 알려진 배준성 작가와의 수업을 통해 일명 '움직이는' 그림을 제작하여 용인 세브란스 병원의 어린이 병동에 기증하였고, 2021년에는 조각가 노준 작가와 협업한 캐릭터 작품을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기증한 사례를 꼽을 수 있다. 저명한 예술가와 협업해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제작한 후, 이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정서적으로 희망을 선사했다는 측면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드림그림만의 선순환 구조를 잘 보여줬다.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11기 신입생들과 함께 한 메타버스 발대식 단체사진 ◆ 메타버스와 ESG 트렌드에 동참하는 드림그림 올해 드림그림 프로젝트는 메가 트렌드로 꼽히는 '메타버스'와 'ESG'를 기반으로 움직인다. 이번 드림그림 11기의 슬로건은 'New Earth, New World'로, 메타버스라는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에서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다양한 상상력으로 표현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점이 특징이다. 장학생들은 미래를 준비하는 세대로서 환경 보호를 위한 목소리를 내고 직접 실천에 옮기는 ESG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성자동차는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기후 위기, 각종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과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생들은 또한 저명한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통해 최근 미술계 화두인 NFT(Non-Fungible Token)를 드림그림 예술작품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연출력과 새로운 시각을 배운다. 오는 9월 개최되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 Korea International Art Fair)는 규모를 확장하여 NFT 아트 및 뉴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가운데,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뉴미디어 작품을 출품하는 기회를 갖는다. 장학생들이 명성 있는 화가들만 참여할 수 있는 키아프에 작품을 출품하고 대중의 공식적인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예술적 성장을 한층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06-20 15:25: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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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성장 함께한 '한성자동차'…수입 딜러차 중 최대 규모 네트워크 확보

최신식 수리 시스템과 전문 테크니션을 보유한 한성자동차 서비스센터. 국내 최초 수입차 판매법인으로 시작한 한성자동차는 지난 37년간 한국 수입차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당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연간 판매 대수는 10대에 불과했지만 한성자동차를 비롯한 효성 물산, 한진, 코오롱 상사 등의 노력으로 이제는 수십만대의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 철학을 전면에 내세운 한성자동차는 차량 판매가 증가할수록 소비자들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확장하며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실제 수입 자동차 딜러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인 전국 24개 전시장과 27개의 서비스센터, 9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한성모터스 4개 전시장, 4개 서비스센터, 2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 포함)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최초 메르세데스 카페 및 AMG와 S-Class, 마이바흐 전용 전시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청담 전시장, AMG 전문 수리 및 Fast Track (빠른 서비스 및 365일 24시간 사고수리 입고 지원)을 갖춘 서울 최대 규모의 용답서비스센터 등이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6개의 AMG 퍼포먼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수입차 업계 최초로 모든 서비스센터가 KS 서비스 인증을 획득하였고, 외국계 회사 최초로 국가품질혁신부문의 대통령상인 '서비스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테크마스터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한국의 기술적 우수성을 증명한 바 있는 업계 최고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최근 고성능 차량과 모터스포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차별화된 '레이싱 스피릿'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 전 세계 6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AMG 브랜드 센터인 'AMG SEOUL'을 강남구 신사동에 오픈했다. 2020년부터 메르세데스-AMG 오너를 대상으로 'AMG Playground' 클럽을 운영하며 메르세데스-AMG의 특별한 가치와 매력을 전하고 있다. 또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국내 수입차 딜러사로서는 최초로 지난 2년간 글로벌 e스포츠 기업을 후원하며 e스포츠라는 새로운 장르에서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2022년에도 MZ세대의 관심이 높은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2022-06-20 15:25: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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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남녀노소 힐링 휴가

캐리비안 베이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_힐링 포토스팟 /삼성물산 캐리비안 베이가 여름 축제를 시작한다. 에버랜드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캐리비안 베이에서 '메가 웨이브 페스티발'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5일 캐리비안 베이가 워터봅슬레이를 오픈하며 대부분 시설을 가동하는데 이어 '화려한 컴백'을 알리는 새로운 고객 경험 콘텐츠로 마련됐다. 메가 DJ 풀파티는 7월 8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일 저녁 야외 파도풀에서 펼쳐진다. EDM과 힙합 등 음악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이언트 크라켄 특설 무대를 특별 조성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이색 포토스팟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박명수와 구준엽, 준코코 등 스페셜 DJ가 출연하는 '슈퍼 스테이지'도 열린다. 가족들이 즐기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우선 7월 25일부터 열리는 메가 플라이보드쇼는 제트스키와 보드의 수압을 이용해 수면과 물속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수상 레저 스포츠 플라이 보드를 이용한 퍼포먼스 공연이다. 박진민 선수 등 세계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저글링과 유니사이클 등 전문 연기자들이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한다.7월 중순부터는 '메가 바비큐&비어 페스티벌'을 통해 폭립과 소시지 등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국적인 힐링 포토 스팟도 마련했다.24일부터 야외 파도풀에는 캐리비안 베이 레터링 조형물과 야자수, 서핑보드 등 해외 휴양지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포토스팟을 준비한다.와일드리버풀도 비치볼 등 감성 소품을 물위에 띄워 야간조명과 함께 스튜디오 풀 콘셉트로 변신한다. 야외 유수풀에는 수국을 150m 길이로 조성한 수국 로드를 통해 힐링 물놀이를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20 15:25: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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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첫 한국인 여성 리더 임현기 사장 선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아우디 부문 임현기 신임 사장.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첫 한국인 여성 경영자를 임명했다. 폭스바겐은 7월 1일자로 아우디 부문에 임현기 사장을 선임한다고 20일 밝혔다. 임 신임 사장은 아우디가 2004년 국내에 진출한 후 처음으로 브랜드를 이끌게 된 한국인이다. 이에 더해 여성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임 사장은 아우디 네트워크 부문 이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우디코리아 리더십팀 일원으로 활약하다가 2021년 중국 FAW-아우디 합작법인에서 딜러네트워크 관리 총괄직을 수행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아우디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전동화 포석을 확보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 사장이 아시아의 여러 지역에서 쌓은 글로벌 감각에 더해 한국 시장 특성과 상황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통해 국내 소비자의 수요와 선호도를 보다 면밀히 파악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아우디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그룹사장은 "재임 기간 동안 아우디코리아에 헌신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제프 매너링 부문 사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아우디는 매너링 사장과 함께 한국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전동화 전략 시동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임현기 신임 사장이 국내 자동차 산업과 고객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인사는 아우디에게 있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임 사장은 한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아우디 위상과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이는 데 적임자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현기 아우디 부문 신임 사장은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직원들과 함께 아우디 브랜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아우디 브랜드의 첫 한국인 리더십으로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아우디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직원 소통을 강화해 보다 상호작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프 매너링 사장은 한국에서 임기를 마무리 하고 폭스바겐그룹 호주의 아우디 총괄로 부임하게 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20 15:25:2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