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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2022 우푸푸 숲속 꿀잠대회' 참가자 모집

남녀노소 누구나 6월30일까지 신청…참가자 30명 선정 유한킴벌리가 '2022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속 꿀잠대회'(숲속 꿀잠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17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참가자 모집은 6월30일까지 유한킴벌리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한다.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숲속 꿀잠대회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다. 잦은 야근,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미래 고민 등으로 늘 잠이 부족하고 스스로를 돌보기 어려웠던 현대인들이 도심의 속 숲에서 힐링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이색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또 기후변화 위기에서 주요 탄소 흡수원인 숲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어 참가 열기도 높아지고 있다. 수면부족은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수면시간이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인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로 10~30대 불면증 환자수도 지속 증가하는 등 세대를 가리지 않고 수면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는 정신적인 피로감까지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숲속 꿀잠대회는 최종 선발된 30명의 참가자와 함께 7월 16일 토요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가장 편안하게 숙면을 취한 베스트 꿀잠러에게는 50만원의 여행지원금을, 2등에게는 25만원의 여행지원금을 각각 제공한다. 이밖에도 개성있는 패션을 뽐낸 베스트드레서와 숲속 그린벨 퀴즈 우승자 등을 위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미밴드를 착용하고 잠자리에 들며 수면 중 자동 측정되는 심박수를 통해 베스트 꿀잠러를 선정한다.

2022-06-17 04:54: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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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도레이 "분리막 JV 공식 출범", 헝가리에서 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LG화학이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도레이(Toray)와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 LG화학은 헝가리 합작법인인 'LG Toray Hungary Battery Separator Kft'에 대한 기업결합 신고 및 인허가 절차, 자본금 납입 등을 완료하고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합작법인은 50:50 지분으로 설립되며 양사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이유민 LG화학 유럽사업추진태스크포스팀(TFT)장과 요시무라 이쿠오 도레이 헝가리 법인장이 초대 CEO를 맡게 된다. LG화학과 도레이는 지난해 10월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데 뜻을 같이하고 2028년까지 총 1조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출범을 통해 본격적인 생산설비 확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헝가리 북서부 코마롬-에스테르곰(komarom-esztergom)주 뉠게주우이팔루(Nyergesujfalu)시에 위치한 합작법인은 2028년까지 연간 8억m²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합작법인을 포함해 국내외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2028년 연간 15억m² 규모의 글로벌 분리막 공급 능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 CEO인 신학철 부회장은 "차별화된 제품 및 공정 기술로 분리막 사업의 탄탄한 경쟁 우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고객가치와 사업 역량 극대화 통해 급성장하는 유럽·북미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6 18:06: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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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CEO 권영수 부회장,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전문경영인 부문 헌액

LG에너지솔루션 CEO를 맡고 있는 권영수 부회장이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전문경영인 부문에 헌액됐다./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 부회장이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전문경영인 부문에 헌액됐다. 권 부회장은 지난 43년 동안 전자, 화학, 디스플레이, 통신 등 LG 주요 계열사 사업을 이끌며 LG가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경영학회는 2016년부터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기업인을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 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 '전문경영인' 분야를 신설해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한국 산업 혁신과 경제 성장에 이바지한 경영인을 선정하고 있다. 이날 헌액식은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관에서 열렸다. 1979년 LG전자에 입사한 권 부회장은 CFO를 거쳐 2006년 LG전자 사장을 역임했다. 2007년 적자를 내고 있던 LG디스플레이 대표를 맡은 뒤 취임 첫해 1조5000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LG디스플레이를 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2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계약을 성사시키며 LG그룹 배터리 사업 경쟁력의 기반을 닦았고, LG유플러스 CEO 재임 기간에는 이동통신시장 정체 속에서도 2017년 가입자 1300만명이란 기록적 성과를 달성했다. '위기에 강한 혁신적 기업가'로 불리는 권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LG에너지솔루션 CEO로 부임해 국가 미래 핵심 산업인 배터리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배터리 합작 공장을 건설하는 등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제조지능화를 통한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연구개발(R&D)을 통한 선진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평소 '가장 중요한 고객은 임직원'이라는 신념으로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구성원들의 행복 증진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권영수 부회장은 "대한민국 경영자로서 훌륭하신 선배 기업인분들과 함께 명예에 전당에 오를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과감한 도전을 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만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권영수 부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꿰뚫어 보는 경영자이며 LG의 신기업문화를 창출하고 소통하고 정착시킨 최고의 경영자"라며 헌액 이유를 밝혔다.

2022-06-16 18:00: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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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언어폭력, 욕설, 문자폭탄 등 '배타적 팬덤'으로 구별"

더불어민주당 재선 그룹 대변인인 강병원 의원이 16일 당내 민주주의를 저해하는 팬덤 정치 문화를 '배타적 팬덤'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 박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재선 그룹 대변인인 강병원 의원이 16일 당내 민주주의를 저해하는 팬덤 정치 문화를 '배타적 팬덤'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3차 민주당 재선 의원 모임 결과를 밝혔다. 강 의원은 재선 모임에서 ▲언어폭력, 욕설, 좌표 찍기, 문자폭탄, 색깔론 등을 배타적 팬덤으로 구별 및 이에 대한 반대 입장 공동 천명 ▲비대위에 당 디지털윤리강령 제정 요청 ▲당대표 후보자들의 '배타적 팬덤'에 대한 입장 천명과 과감한 결별 요구 등에 대한 의견 일치를 봤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이 배타적 팬덤과 결별하고, 이(배타적 팬덤)에 끌려가는 정당이 아니라 당내 민주주의가 살아나고 다양한 의견들이 소통되는 속에서 당의 의사결정이 민주적으로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배타적 팬덤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반대의 뜻을 표하자고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덤 그 자체는 긍정의 의미다. 방탄소년단을 키우는 데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가 기여를 했으나 좌표를 찍지는 않았다"며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응원하는 것은 좋지만 다른 의견 가진 정치세력에 대해서 언어 폭력을 행사하는 정치 문화는 근절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과거에도 이런 일이 있었고 의총에서 스스로 반성을 하신 분도 있었다"며 "집단으로 공동 대응해서 근절하는 데 나서자는 뜻을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좌표 찍고 색깔론으로 비하하고 새벽에 전화했다 끊어버리고 잠도 못 자게 하고 문자 폭탄 보내고, 이원욱 의원이나 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가 그런 피해의 극명한 사례로 있었다"며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배타적'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의원과 홍 의원은 대선·지선 패배 요인으로 이재명 의원의 책임론을 띄웠으나 이 의원의 지지세력에게 문자 폭탄을 받는 등 공격의 대상이 됐다. 강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극단적으로 지지한 세력을 말하는 '문파'도 마찬가지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2022-06-16 17:56: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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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협회포럼 "전기요금 원가주의 기반해 올려야"… 한전은 인상안 제출

대한전기협회 주관 '제4차 전력정책포럼' 전기협회포럼 참석 전문가들 "전기요금을 비롯한 에너지 문제와 관련한 부분에서의 '탈정치화' 절실" 한국전력이 16일 정부에 전기요금 인상을 공식 요청하면서 요금체계 전면 개편을 함께 건의했다. 유례없는 에너지가격 폭등으로 기존 연료비 연동제만으로는 적자 구조가 고착화하는 재무적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 나온 요청이다. 같은 날, 대한전기협회 주관으로 '원가주의 기반 전기요금체계 확립 필요성'을 주제로 내세운 토론회가 열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지속가능한 전기요금 정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한전은 오는 21일 인상 여부 및 폭을 공식 발표하는데 실제로 인상이 현실화하면 다음 달부터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오르게 된다. 한전 측은 이에 더해 실적연료비 조정단가의 상·하한을 확대해 연료비 변동분 대부분을 전기요금에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되는데 한전은 이 중 연료비 조정요금을 3원 인상하는 내용을 제출했다. 한전은 올해 1분기에만 7조7000억원 넘는 손실을 기록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서갑원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전기요금체계가 원가주의에 기반 하지 못해 전력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며 "원가주의 기반의 가격신호를 통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전기소비를 유도하고 한전의 재무구조를 정상화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정연제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는 전기요금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설명했다. 정 박사는 "글로벌 에너지가격 급등에 따른 에너지안보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에너지효율과 원가에 기반한 가격결정이 새정부 에너지 정책의 핵심"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은 전력시장가격(SMP)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나, 원가를 반영하지 못한 전기요금으로 올해 한전은 약 23조 적자로 자본잠식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도입한 연료비연동제는 물가상승 우려로 정상적 운영이 되지 못했다는 말이기도 하다. 정 박사는 제도개선 방안으로 ▲정부 유보조항을 적용 가능한 명시적 기준 마련 ▲원가변동 요인 적시 반영을 위한 조정요금 상·하한 변동폭 확대 ▲연동제 미적용시 손실(잉여)분을 추후 총괄원가를 반영한 전기요금 조정 과정에 포함 등을 제시했다. 정 박사는 "원가주의 기반 요금원칙의 확립을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필수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에너지효율향상을 유도해 탄소중립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며 발제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조용성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최근 이상기후와 에너지 수급난으로 인도, 중국 등에서 대형 정전사태가 발생했으며 우리나라도 에너지안보 이슈와 무관하지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 유연백 민간발전협회 부회장은 연료비연동제는 시행원칙, 유보기준, 절차를 투명하게 제도화해여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부회장은 정책당국이 소비자 및 산업계에서 물가 상승의 어려움을 공공요금 완화를 요청하면 이를 수용하는 형식을 반복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이는 산업경쟁력을 오히려 저해하고 가격보조로 경쟁력을 유지하는 결과를 낳는다"며 "높은 물가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 정책당국이 전기요금 인상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전기 요금 인상 및 연동제의 불가피성에 대한 대국민, 대정부의 설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료비연동제는 원칙적으로 실행하되 유보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이유가 있어야한다"고 덧붙였다. 김승완 충남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전기요금 논쟁은 오래된 논쟁임에도 어떤 정부도 담대하게 이 논쟁을 돌파하고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민영화냐 아니냐와 같은 담론 싸움에 집중하기보다 전기요금을 정치나 대중의 선호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구조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와 같은 요금체계를 유지하다가는 탄소중립을 위한 막대한 투자비를 해소할 수단이 없다"고 강조했다.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은 현재 전기요금 산정 방법은 제도상으로는 완비돼있지만, 실제로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봤다. 최 전문위원은 "전기요금 체계개편 방향을 단기적으로 ▲원가 요인의 일정 수준은 자동적으로 전기요금에 반영 ▲연 2회로 전기요금 요금조정 주기를 정례화 ▲연동제 조정요금 상·하한 변동폭 폐지가 필요하다"고 제언하며, 중기적으로는 "▲망 사용료의 정확한 추산과 반영 ▲지역 간 차등요금과 다소비업종에 대한 요금제 신설 ▲HVDC 등 송전망 투자재원의 연차별 반영 등"을 제시했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국내외에서 일어나는 대형산불, 가뭄과 홍수 등 기후변화 문제가 에너지 과다사용에 따른 현상이라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원가주의 전기 요금체계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충분한 정보 공유를 통해 신호를 주고 점진적, 점차적으로 대응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에너지 요금 감면과 지원금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에너지 위기 극복과 에너지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원가 기반의 전기요금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들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청회 등을 통해 구체적인 이행방안과 일정을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2022-06-16 17:02: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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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창원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협약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창원시와 '창원시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수탁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대는 오는 7월 1일부터 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노인·장애인 대상 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 지원과 입소자 건강 증진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의 연계사업이다.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질병이나 건강 상태에 맞는 식단과 표준 레시피를 임상영양사가 제공하며, 현장순회방문을 통해 급식소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한다. 경남에서 최초로 개소하는 '창원시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창원시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통합·운영되며, 관할지역은 창원시 전역이다. 창원시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1년 4월 개소 이래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진해구의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급식관리 지원을 담당해 왔다. 문혜경 창원시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은 "경남 최초로 창원시에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건강한 급식 제공과 안전한 급식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022-06-16 17:00: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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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2023년 개장 추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건설공사 조감도.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미국 동부 최대 복합리조트·엔터테인먼트그룹 모히건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지난 1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이뤄진 간담회에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건설공사의 진행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오는 2023년 성공적인 개장을 위한 준비와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모히건은 라스베가스, 나이아가라 폭포, 뉴저지, 워싱턴,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9개 복합리조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프리미엄 복합리조트 개발을 목표로 한국에서는 인스파이어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인스파이어 프로젝트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약 430만㎡ 부지에 4단계에 걸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은 약 1조8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1단계 건설공사를 단독 시공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약 20%로 지하공사는 대부분 완료됐고 주요 건축물의 골조공사 및 커튼월 등의 외부마감자재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은 "동북아 최대 규모가 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글로벌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며 "영종도 및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가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06-16 16:49:3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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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회사 주식 1만5000주 매입

카카오페이 CI.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지난 3월 발표한 신뢰회복과 책임경영을 위한 실행안 약속 이행을 위해 회사 주식 1만5000주를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신 대표의 이번 주식 매입 규모는 약 12억원이다. 신 대표는 지난해 말 주식 매도로 생긴 차익 전액(세금 제외 약 32억원)을 올해 말까지 매 분기마다 회사 주식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른 경영진 4명도 약속 이행을 위해 이달 중 회사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다. 이번 매입 주가와 추후 매도 시 주가 간 차익이 발생할 경우에는 회사 성장과 공익을 위해 전부 환원한다. 구체적인 사용 방안은 사외이사와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신뢰회복협의체'를 통해 결정된다. 카카오페이는 "신원근 대표와 리더들의 주식 매입은 책임 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투자자와 사용자, 내부 구성원들에게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확신을 표명하는 것"이라며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성장성을 입증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신뢰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으로 자사 주가가 2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연봉과 인센티브 등 모든 보상을 받지 않고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다른 경영진들도 2021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반납하고 이를 카카오페이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한 임직원 보상 재원으로 보탰다. 카카오페이는 전 국민의 금융 플랫폼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올해 결제 인프라, 금융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에 따른 해외 사업 가속화, 카카오페이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 확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출범, 대출 중개 상품 다각화, 마이데이터 고도화 등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16 16:48:5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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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산불 이재민 위한 '희망의 집짓기'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왼쪽 여섯번째)과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에 위치한 해비타트 건축 현장에서 '씨티 임직원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에서 동해안 산불 이재민을 위한 '씨티 임직원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유명순 은행장은 한국해비타트에 후원금 1억원도 함께 전달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998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집짓기 사업 후원과 집짓기 활동을 해왔다. 지금까지 한국씨티은행 임직원과 가족 1750여명이 총 38세대의 지어 집을 저소득 가정에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동해안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임직원 30여명이 16일과 23일 2회에 걸쳐 목조주택 3채 제작에 참여한다. 이번 모듈형 목조주택은 주택 인허가에 준한 주택으로 지역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복구가 시급한 가정을 중심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은행장은 활동에 앞선 후원금 전달식에서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씨티 임직원들의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통해 갑작스럽게 생활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이 조속히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16 16:34: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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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저가매수 유입…비트코인 2880만원대 거래중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소폭회복하면서 28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이 선반영 되면서 저가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18%(60만3000원)상승한 283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5.61%(8만1000원)상승한 152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47% 상승한 2만1966달러, 이더리움은 5.61% 상승한 11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2만달러 붕괴 위기까지 갔지만 이날 상승세로 인해 2만2000달러대를 회복을 앞두고 있다. 암호화폐시장은 미국 금융당국의 '자이언트 스텝' 발표 이후 소폭 회복하고 있다. 미 연준(Fed)은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기존 0.75~1.00%에서 1.50~1.75%로 0.75%포인트 인상하면서 불확실성이 일부 제거됐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날 반등에도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시장의 악재가 끝난 것이 아닌 일시적인 회복한 것이다. 가상거래소 관계자는 "연준의 금리인상 하락은 이미 선반영 된 것으로 이날 상승은 저가매수 유입으로 볼 수 있다"며 "시장의 악재는 끝나지 않아 투자에 유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7점으로 '극도로 두려운(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16 16:31: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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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직원들 '마음 건강 챙기기' 나서…정의선 회장 "모든 구성원 건강하게 일하도록 돕는게 저의 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가 오은영 박사(왼쪽)와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직원들의 '마음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16일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마음 해결사'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직원들의 인간관계·가정·일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 : 요즘, 우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직접 참석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는 '건강한 조직의 기반은 건강한 구성원'이라는 인식 아래, 감염병 확산으로 관계의 단절과 일상의 변화를 겪으며 지쳤던 직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난달 공개 모집한 약 1300건의 사연 중 374건을 선정, 5개의 대표적인 질문으로 분류해 사연을 소개하고, 오은영 박사의 상담을 바탕으로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이 행사 종류 후 직원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셀프 카메라를 찍고 있는 모습. 토크 콘서트에는 사전 사연 모집 선정자 374명 등 총 8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간관계와 소통 ▲직장 내 세대 간 갈등 ▲성격유형 ▲일과 삶의 균형 ▲육아 등 고민 사연을 경청하면서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회장은 이날 직원들 옆에 나란히 앉아, 고민 사연과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경청했다. 특히 그는 마지막 질문자로 참여해 오은영 박사에게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세대 간 간극 해소 방법, 수평 관계도 있고 상하 관계도 있는 직장에서의 바람직한 소통 방식 등에 대해 질문했다. 정 회장은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게 일을 잘하도록 돕는 것이 저의 일"이라며 "여러분들이 긍정적 생각을 갖고 목표를 이루고, 또한 회사도 잘 되게 할 수 있도록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각자 행복하고, 가정과 회사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직장은 하루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삶의 공간'으로 이 속에서도 관계와 소통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을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터놓고 소통할 수 있는 밝고 건강한 조직 문화와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앞줄 가운데)과 오은영 박사(왼쪽 세번째)가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를 마치고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2022-06-16 16:30: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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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국가근로장학생 2만명 추가 선발 … 23일까지 접수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메트로신문DB 국가근로장학금 재원이 추가돼 2만명의 대학생이 추가로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증액된 469억원을 재원으로 국가근로장학생 2만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당초 올해 국가근로장학생은 연간 12만명을 대상으로 360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재원이 증액됨에 따라 수혜 학생은 14만명, 금액은 4073억원으로 확대된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1,2차 신청을 받아 올해 1학기 국가근로장학생 약 5만30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근로장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이 C제로 수준 이상, 학자금 지원구간이 8구간 이하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별 자체 선발요건에 따라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교내에서 대학의 행정업무 보조, 장애학생·외국인 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 등의 근로를 수행하거나 학교 밖 국가·공공기관, 전공과 연계된 근로기관 등에서 근로하고 실적에 따라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올해 2학기 대학생 근로장학금 신청기간은 이달 23일까지로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과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교육부는 신속한 추경사업 집행을 통해 대학생의 근로경험을 제공해 취업역량을 높이고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가근로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한국장학재단 콜센터(1599-22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16 16:22: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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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도영락 교수, ‘녹조근정훈장’ 수훈 쾌거

도영락 국민대학교 화학과 교수. /국민대 도영락 국민대학교 화학과 교수가 지난 14일에 열린 '제57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 산업 발전과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해 녹조근정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회가 주관하는 발명의 날 기념식은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명유공자를 시상하여 발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 국민대 도 교수는 신개념 디스플레이인 '초소형 나노 LED'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을 원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 교수는 고려대 화학과 졸업 후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화학박사를 받았고, 삼성SDI 수석연구원을 거쳐 2004년부터 국민대 응용화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국민대에서는 인재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며 세계 최초로 신개념 디스플레이인 '초소형 나노 LED'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을 포함해 4종의 원천기술을 총액 100억 원대에 관련 기업 등에 기술이전하여 국가 주요 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의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영락 교수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원천기술 개발에 몰입하는 것만이 누구도 생각치 못한 세계 최초의 기술을 획득하고 독창적인 특허를 확보하는 초석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술개발의 가능성을 보여주게 돼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6 16:10: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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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산업인재 양성 위한 교육 도구화 우려"...尹정부와 대립각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3기 출범 준비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계의 화두로 떠오른 윤석열 대통령의 '반도체 인재 양성 주문'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육 목표의 협소화·도구화'를 우려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3선에 성공한 조 교육감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당선 후 첫 초청기자 간담회를 통해 윤 정부의 반도체 인재양성 추진과는 상반되는 기조를 보였다. 조 교육감은 새 정부의 반도체 인재 양성 주목에 "과도하게 산업인재 양성으로만 교육 목표가 협소화, 도구화되진 않았으면 좋겠다"며 "학생은 산업발전의 도구가 아니라 인간 그 자체로 존중받고,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교육철학이 큰 틀에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지금의 교육 흐름은 학생의 삶과 전인적 성장을 중시해 산업화 도구로 상정하는 시기와 달라졌기 때문에 우려를 전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교육부의 첫번째 의무는 산업 인재 공급"이라며 교육부에게 '경제부처적 사고'를 요구했다. 이후 교육부는 반도체 인재 양성 관련 움직임이 분주해진 모양새다. 조 교육감은 시급한 첨단 산업분야 인재 양성 사안을 인정하며 구체적인 정책들에는 긍정적이라고 동의했다. 다만 직업인으로의 역량 개발이 교육의 수단일 수는 있지만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같은 날 교육부에서는 전 직원이 참여한 반도체 특강과 차관 주재의 '특별미션팀' 회의가 열렸다. 현재 교육부 전체가 연일 반도체 인재 양성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육부 차관은 15일 예정됐던 3가지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반도체 인재양성 특별 미션팀 제1차 회의'에 참석했다. 조 교육감은 학업성취도 평가 확대 방안 등 학력 진단 대책에 대해서도 반대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기초학력 저하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다시금 학력진단 여부가 화두에 올랐다. 조 교육감은 "교육계를 비롯해 사회 각층에서 '교육 퇴행'에 대한 염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산업 인재 양성을 교육의 최우선 목표로 여겨 다른 가치를 무시하던 시대로 돌아간다거나, 개발 연대의 방식으로 아이들을 닦달하고 성적만으로 줄 세우게 하진 않을까 걱정"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 "권위주의 시대의 훈육 중심 학교 문화로 돌아가는 것은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 교육에 맞지 않다"며 "질 높은 공교육이 유일한 해법이며 종합 대책을 정교화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6 16:05: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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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운영 '민간 주도'로…법인세·종부세 인하 "부자 감세"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관련 합동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정부의 경제 운영 방향 핵심은 정부 중심에서 기업 등 민간 주도의 시장 경제로 전환한다는 점이다. 기업 경영을 위축시키는 불합리한 규제를 없애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법인세 인하 등 세제 지원도 늘리고, 경제 법령상 형벌도 합리화해 경영주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다만, 법인세와 함께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인하 등 대규모 감세는 서민보다 고소득층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어서 '부자 감세'란 지적이다. 나라빚 1000조원을 넘어 국가 재정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대규모 감세는 재정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종부세 인하 등 대규모 감세…부자 감세 지적도 코로나19 이후 고착된 2%대 저성장과 5%대 고물가라는 경제 복합 위기 극복은 윤 정부가 직면한 최대 과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 전쟁'까지 언급하며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한 이유다. 추 부총리는 "최근 어려움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 해외발 요인과 누적된 근본적 문제가 중첩돼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이는 곧 민간 중심의 시장 경제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한 것으로 읽힌다. 16일 추 부총리가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보면 정부가 민간 주도 성장과 당장 시급한 물가, 민생 안정을 위해 내세운 카드는 대규모 감세였다. 기업 부담 완화책으로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5%에서 문재인 정부 이전 수준인 22%로 낮추기로 했다. ▲2억원 이하(세율 10%) ▲2억~200억원(20%) ▲200억~3000억원(22%) ▲3000억원 초과(25%) 등 4단계로 세분화된 과세표준 구간도 단순화한다. 종부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도 낮추기로 했다. 종부세의 경우 공정시장가액비율을 100%에서 60%로 내린다. 또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올해 한시적으로 종부세 3억원을 특별공제해 준다. 재산세도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45%로 낮췄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세금 부과 기준인 과세표준을 정할 때 공시가격에 곱하는 비율인데 이를 낮출수록 세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이는 세 부담 경감을 통해 민간의 투자 여력을 늘려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류세 30% 인하를 5개월 더 연장하기로 한 점도 들썩이는 물가를 안정시키고, 생계 위협에 놓인 서민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위기 의식 때문이다. 저소득층 의료비 경감, 노인 기초연금 단계적 40만원 인상 등 경제 위기에 더 취약한 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감세 정책은 그만큼 세입이 줄어든다는 의미여서 재정이 더 악화될 우려가 있다. 전체 국세수입의 26% 가량 차지하는 법인세가 줄어들면 국세수입 감소도 불가피하다. 국가채무가 1000조원을 넘어 재정건전성 강화를 강조해 왔던 정부가 대규모 감세 정책을 들고 나온 것은 상충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정부는 그동안 과도했던 세 부담을 정상화하는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의 세수 증가율은 세계 4위로 굉장히 빠르다"며 "세수 증가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기업과 국민의 부담이 빠르게 증가했다는 의미도 되기 때문에 이를 정상적인 수준으로 되돌린다는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16일 정부는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집값 급등에 따른 보유세 부담 완화를 위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산정 시 2021년 공시가격을 적용하겠다던 방침을 바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낮추기로 했다. 그래픽=뉴시스 ◆중대재해법 등 기업 불확실성 최소…장기적 5대 구조개혁 정부가 감세와 함께 기업의 발목을 잡아 온 각종 규제를 없애기로 한 점도 민간 주도 시장 경제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함이다. 기업 규제를 새로 만들 때 드는 비용의 두 배로 기존 규제를 폐지 또는 완화해야 하는 '원인투아웃(One In, Two Out) 룰' 도입이 대표적이다. 노동자 사망 시 사업주 처벌이 가능한 중대재해처벌법도 경영 책임자의 의무를 명확히 하는 방식으로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부당지원이나 사익편취 행위에 대한 규제 적용 범위도 재정립하기 위해 심사 지침을 개정해 공정거래법도 손 본다. 기업 경영 활동을 옥죄는 법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정부가 공공·노동·교육·금융·서비스 등 5대 구조개혁을 강조한 이유는 장기적으로 경제 체질을 개선해 생산성과 잠재성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연금개혁의 경우 국민연금 재정계산 등을 통해 공적연금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노동개혁은 주52시간 제도의 틀 속에서 근로시간 운용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로 전환을 꾀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정부는 과학기술·산업혁신 등 미래 첨단 산업 육성 목적의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대기업의 국가전략기술 시설 투자 세액공제액을 기존 6~10%에서 중견 기업 수준인 8~12%까지 상향한다.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관련 투자도 세제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2022-06-16 16:04:0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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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과방위 “尹정부, 한상혁 사퇴 협박…방송장악 음모 시작”

21대 국회 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정부에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 종용 논란에 대해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방송장악 데자뷰인 듯한 음모가 시작되고 있다"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전반기 과방위원장을 맡았던 이원욱 의원과 과방위 소속이었던 홍익표·윤영찬·이용빈·정필모 의원은 16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일보의 한 위원장 농지법 위반 보도가 나오자마자 약속이라도 한 듯 바로 국민의힘 미디어특위가 한 위원장을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원욱 의원은 "2020년 7월 한 위원장 인사청문회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이 요구한 모든 부동산 자료를 제출했지만 이 농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없다"며 "그러다 보수 언론의 검증되지 않은 보도를 받아 비난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 하는 국민의힘 행태는 남부럽지 않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이가 없고 황당하다.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국민의힘이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면서 "좌파 운운하며 중립이 가장 중요한 방송산업을 진영의 논리로 몰아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방송이 집권당의 하수인으로 전락하는 순간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추락하고 만다"며 "국민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집권세력의 방송장악 기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의 역사가 이를 입증해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모든 일의 뒤에는 한 위원장과 전현희 권익위원장의 국무회의 참석 배제를 선언한 윤석열 대통령이 있다"며 "공정의 외피 속에 숨긴 불공정과 반칙이 있다. 치졸한 방송장악 굿판을 멈춰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한 위원장을 향해서도 "두려워하지 말라. 어떤 사퇴 외압과 회유, 협박이 있을지라도 추호의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주어진 책무를 수행해달라"며 "그것이 법률이 부여한 방통위원장의 임무"라고 당부했다.

2022-06-16 16:03:0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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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뭐야?' 백화점 업계만은 '활황'

기록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에도 전문가들이 2분기 백화점 호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부유층 2030세대를 중심으로 엔데믹 시대를 맞은 소비심리가 명품과 백화점 쇼핑으로 발산될 것으로 본다. 실제로 집객력이 크지 않던 지난 4월부터 이미 백화점 업계는 리오프닝 전 기대심리에서 오는 매출 상승을 맛봤다. 사진은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샤넬 매장 입장을 위해 대기 중인 시민들의 모습. /뉴시스 고물가 저성장 시대에 닫힌 지갑이 백화점에서만은 열리고 있다. 엔데믹(풍토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소비처가 넓어지면 백화점, 명품에 몰렸던 돈이 다양한 업계로 분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여전히 백화점과 명품이 소비를 빨아 당기고 있다. 한동안 뜸하던 '오픈런(물건을 사기 위해 개장 전 대기하는 것)'도 돌아왔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시기 극단적으로 벌어진 경제적 양극화가 엔데믹 시대와 인플레이션을 동시에 맞으며 더 명확하게 드러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6일 백화점 업계와 증권업계 등에서는 백화점 3사의 2분기 성장을 두고 긍정적인 분석 전망이 나오고 있다. 리오프닝에 따라 마진율이 좋은 의류·잡화 부문 매출이 크게 성장하는 중 명품 소비 또한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서 전망하는 2분기 백화점 업계 성장률은 애널리스트 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10% 이상이다. 아직 5월 매출 규모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으나 집객력이 회복되지 않은 4월에도 호실적으로 거둔 탓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유통업계 전망을 내놓으면서 "백화점 관리기준 기존점 성장률은 평균 15% 이상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명품 수요가 견고한 가운데, 패션·잡화 매출이 크게 중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백화점은 리오프닝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4월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2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세계는 4, 5월 호실적을 거뒀다. 9일 신세계가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바에 따르면 올해 4, 5월 별도기준 백화점 사업 잠정 매출을 공시했는데 5월 매출은 약 16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8% 상승했고 4월 매출 대비해서는 8.54% 늘었다. 백화점이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도 호실적을 이어가는 데에는 불황에 경제적 양극화 현상이 더 심화되는 와중에,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맞은 데에 있다. 지난해 백화점 업계는 2030세대가 주도하는 팬데믹으로 인한 억눌린 심경을 과소비로 푸는 '보복소비'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인들과의 만남이나 여행 등에 쓸 돈이 백화점과 명품으로 향했다는 해석이다. 삼정KPMG가 발간한 '럭셔리 시장을 이끄는 뉴럭셔리 비즈니스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백화점 3사의 2030세대 명품 매출 비중은 롯데백화점 45.4%, 신세계백화점 50.5%, 현대백화점 48.7%에 달한다. 명품뿐 아니라 전상품군에서도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해 2000만원 이상 물건을 구매하는 VIP고객의 매출도 지난해 52%, 올해 33% 늘었다. 백화점 큰손이 된 MZ세대지만 이들의 소비형태를 2030세대 전체로 해석할 수는 없다. 인플레이션 현상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은 부유층 2030세대가 리오프닝을 맞아 백화점 쇼핑에 적극적으로 나섰을 뿐이라는 보고서와 해석이 계속 나오기 때문이다. 일부 부유층의 소비가 모방소비를 부르기는 해도 전체 MZ세대의 소비 성향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한국 명품시장은 141억6500만 달러(17조 9000억원)에 달하는 역대급 기록을 세웠는데, 동시에 '리셀테크'와 '명품 렌털'이 함께 새로운 시장으로 떴다. 명품을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보고 구매하는 행위와, 소유하지 않고 잠시 체험만 하는 렌털 업계가 커졌다는 것은 명품 구매자 중 실수요자가 아닌 이들의 비중도 무시할 수준이 아니라는 해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당장 명품 소비가 눈에 띄게 줄어들거나 백화점 업계의 매출이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업계 관계자는 "명품이 백화점 매출을 좌우하는 데, 명품 소비는 주춤하기는 해도 눈에 띄는 하락세를 겪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백화점 업계는)명품 구입이 아니라도 백화점이 자주 다녀가고픈 공간으로 거듭나야 경쟁력이 생길 것으로 보기 때문에 점포 내부에 다양한 서비스 공간을 만드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6 16:01:3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