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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부산 FCBGA 공장 증축에 3000억 투자 결정

/삼성전기 삼성전기가 반도체 패키지 기판에 다시한 번 대규모 투자를 이어간다. 삼성전기는 부산 사업장에 3000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FCBGA) 공장을 증축하고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고속 성장 중인 시장을 선점하고 하이엔드급 제품에 진입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패키지 기판은 고집적 반도체 칩과 메인 기판을 연결해 전기적 신호와 전력을 전달하는 반도체 기판이다. 고성능 및 고밀도 회로 연결을 요구하는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 처리장치)에 주로 사용된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난이도가 높아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삼성전기는 베트남 생산법인에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패키지 기판 생산시설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부산사업장까지 증축하며 패키지 기판 증설에 투입되는 금액은 1조6000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반도체의 고성능화 및 AI·클라우드·메타버스 등 확대로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기술력 있는 패키지 기판 파트너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21 15:45: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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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뱃길 막히고, 해운운임은 불안정 "전쟁 장기화는 악재 중의 악재"

LG전자, 삼성 등 러시아행 제품 선적 전면 중단 HMM도 극동노선 운항 잠정 중단 일시적 해운운임 수혜 입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모두가 '피해' /HMM 장기화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내 기업과 해운사에 불안정성을 확대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러시아 제재가 강해지면서 LG전자, 삼성 등 국내 기업들이 러시아로 향하는 제품 선적을 전면 중단했다. LG전자는 "러시아로 향하는 모든 출하를 중단하고 상황이 전개되는 과정을 계속 주시할 예정"이라며 "자사는 모든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깊이 우려하고 있고 인도적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모스크바 외곽 루자 지역에 생산법인을 두고, 러시아 내 생활가전 및 TV 시장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어 러시아 시장에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LG전자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LG전자가 러시아와 인근 지역에서 올린 매출은 총 2조 335억 원이었다. 앞서 삼성전자도 이달 5일부터 러시아행 선적을 중단했다. 삼성전자는 모스크바 인근 칼루가 지역에서 TV생산법인이 있고,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러시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한 바 있다. 국내기업들의 이 같은 결정은 러시아 선적 중단은 글로벌 해상 물류 차질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덴마크 머스크, 스위스 MSC를 비롯해 국내 해운 기업인 HMM도 러시아행 극동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여기에 러시아 제재로 인한 루블화 가치 하락은 국내 기업의 러시아 시장 활동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에 해운업계는 물류난에 따른 호재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2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지난 1월7일 5109.6포인트로 정점을 찍은 뒤 9주 연속 하락하며 4540.31포인트를 기록했다. 운임 하락은 미주 동안 노선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이뤄졌지만, 전쟁과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등의 대외 변수로 불안정성이 이어지고 있다. 컨테이너선 운임 지수가 9주 연속 하락한 건 2017년 3월 17일 이후 5년여 만이다. 이러한 상황이 당장 해운운임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해운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오히려 해운업계는 현재 물동량은 줄어들 수 있어도 중국과 러시아의 일부 항만을 이용하기 어려워지면서 유럽의 물류 혼잡 상황이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위기다. 해양진흥공사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사태로 해상운임이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시베리아횡단철도(TSR)화물이 최근 급증했는데, 해당 화물이 해상운송으로 전환되면 물류 적체가 가중되면서 유럽노선의 컨테이너선 운임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럽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영향으로 항만 적체 중인 컨테이너가 늘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물류 대란을 일으키는 대외 변수가 운임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들로 작용하고 있어 운임 상승 수혜를 받을 수도 있다"면서도 "이런 불안정한 현상의 장기화는 화주들 부담을 커지게 하고 결국 해운사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2-03-21 15:45: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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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경제 관점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 문제 찾아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 겸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장이 "과학적인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확립하고, 합리적인 소상공인 보상방안을 마련해 실행하는 것이 지금 현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제1의 민생과제"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제1차 코로나비상대응특위 회의에서 "현 정부에서 시행했던 정책을 점검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확인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은 "먼저 특위는 무너진 정치 방역의 폐허 위에서 과학 방역이라는 든든한 섬을 지어야 한다"며 "과학 방역의 구체적 내용을 채우는 것이 우리 특위의 첫 번째 임무"라고 주문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적 일상회복, 백신 패스, 백신 부작용 문제, 아동 백신 접종에 대한 가이드라인, 위중증자를 위한 병상 및 의료진 확보 문제, 경구용 치료제의 수급 문제 등 점검해야 할 문제들이 너무 많다"며 "정부 확진자 수 예측이 왜 빗나갔는지, 지금까지 쌓아놓기만 한 확진자, 위중증자, 사망자에 대한 자료 분석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팬데믹이 이번 코로나19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전혀 다른 종류의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닥쳐올 것이기 때문에 향후 대한민국 방역 정책의 기초를 만드는 일을 여기 계신 분들이 하실 것"이라며 "백신 주권국가가 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 그리고 국산 경구용 치료제 개발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도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또한 "손실액 산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상방안으로 대출연장, 세금 감면, 현금 지원 등에 대해 어떤 방식이나 믹스(혼합)로 접근해야 하는지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손실보상에 대한 체계적인 해법을 만들기 위한 위원들을 추가로 선임하고, 정부 부처에서 이를 담당했던 공무원들을 파견받아 일을 진행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그러면서 "급하다고 해서 충분한 고려 없이 설익은 해법을 내놓는다면 오히려 혼란과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우리는 향후 다른 감염병 유행 시에도 좋은 참고가 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해법을 국민 앞에 내놓아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1차 회의에는 안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강기윤·최연숙 의원,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전병률 전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윤영덕 중구보건소 소장, 김동일 기획재정부 국장, 김도식 인수위 사회복지분과 위원, 정재훈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빅데이터융합센터 센터장,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2022-03-21 15:44:3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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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2023년 상장 목표 IPO 주관사 선정 돌입

SK에코플랜트 수송사옥./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SK에코플랜트는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증권사의 제안서를 받아 예비후보자 선정 등을 거쳐 다음달 중 주관사단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진행하며 구체적 일정은 선정된 주관사단과 협의 하에 추후 확정된다. SK에코플랜트는 SK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기조에 발맞춰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왔다. 2020년 국내 환경플랫폼 기업인 환경시설관리를 인수하며 신시장 선점에 나었다. 이후 볼트온(유사업종 기업 추가 인수) 전략에 따라 총 6곳의 환경기업을 추가로 인수해 국내 수처리 1위, 사업폐기물 소각 1위, 의료폐기물 소각 2위, 폐기물 매립 3위 등을 달성했다. 지난달엔 글로벌 E-waste(전기·전자 폐기물) 기업인 테스(TES)를 인수하며 글로벌 IT기기 및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사업에 진출했다. 수소연료전지 사업 등에서도 자리를 잡았다.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지와 함께 블룸SK퓨얼셀을 설립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을 갖춘 친환경 연료전지(SOFC)를 2020년 10월부터 경북 구미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2023년부턴 200MW 이상 생산가능한 수준으로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신용등급, 부채비율 등 재무안정성 개선에도 주의를 쏟고 있다. 지난달 출범한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기업인 SK에코엔지니어링의 상환전환우선주(지분 50.01%)를 매각해 45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또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로 사모펀드(PEF) 대상 약 60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하고, 추가로 4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하는 등 1원가량의 자본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조성옥 SK에코플랜트 Corp. Strategy 센터장은 "2023년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 선정에 착수해 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며 "규모의 경제 전략에 따라 다수의 환경기업 인수합병을 성사시키며 이미 국내 최대 환경사업자 위상을 확보했기 때문에 2023년엔 기업가치를 보다 높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3-21 15:39:57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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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동복호·주암호 주변 하수도 사업 추진

화순군이 동복호·주암호 주변 지역의 생활하수 적정처리와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2024년까지 총 601억 원을 투입해 하수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계속사업에 총 491억 원을 투입해 '화순온천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6개 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낡고 처리 효율이 떨어진 하수도를 개량하고 정비되지 않은 하수처리구역 내 하수도를 신설하는 등 하수도 시설물을 정비해 왔다. 2022년 신규 사업으로 사평지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70억 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40억 원 등 1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실시설계 용역 등을 추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동복호·주암호 주변 지역의 하수도 정비 국비 확보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소규모 처리시설에 대한 기술진단, 안전진단 용역 등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하수도 사업 추진을 통해 하수처리구역 확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동복호·주암호유역 상수원 수질 개선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 신규 사업 발굴과 효율적인 하수도 관리로 살기 좋은 명품 화순을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1 15:39:2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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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카포스와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carpos, 카포스)와 조합원 대상 상생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카포스는 전국 18개 지역조합 및 중소 전문정비업체 1만 8천여 곳이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엽합회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업점 전담 직원 매칭을 통한 찾아가는 종합금융업무 컨설팅 제공 ▲카포스 조합원 전용 비대면 상담신청 프로세스 신설 ▲카포스 조합원 대상 기업대출 우대 감면금리 제공 ▲신한 SOHO 성공지원센터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카포스는 조합원의 금융지원 업무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고객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통한 종합금융 컨설팅을 지원 함으로써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카포스 소속 자영업자 대상 종합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정비업 활성화로 이어지는 상생의 선순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카포스와의 긴밀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자동차 정비업계의 발전을 위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1 15:39:2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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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코드, 수선·리폼 서비스 '박스 아뜰리에' 코엑스점에 오픈

스타필드 코엑스에서 래코드의 '박스 아뜰리에' 서비스를 진행하는 모습. /코오롱FnC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수선·리폼 서비스 '박스 아뜰리에'를 지난 19일 스타필드 코엑스에 오픈했다. 수선·리폼을 전문 매장에서 경험하며 현재 가지고 있는 옷을 더 오래 입자는 취지에서다. 본격적으로 고객 접점을 늘리고자 노들섬에서 자리를 옮겨 주요 상권에 둥지를 틀었다. 박스 아뜰리에는 수선·리폼 전문가인 '리메이커'가 상주, 고객과 1:1 상담을 통해 서비스를 진행한다. 일반 수선뿐 아니라 오래 되거나 싫증난 옷을 전혀 새로운 디자인으로 탈바꿈해주는 맞춤형 업사이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 아이템으로는 바지를 변형한 앞치마, 셔츠에서 변신한 에코백, 스셔츠를 이용한 베스트를 꼽을 수 있다. 이외에도 고객의 요청에 따라 다양하게 디자인을 바꿀 수 있다. 래코드는 박스 아뜰리에 스타필드 코엑스점 오픈을 기념하여 현장에서 2주간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선을 의뢰하는 전 고객 대상으로 하며, 6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래코드 10% 할인 쿠폰을 증정(선착순 30명)하고, 래코드 소잉키트(sewing kit)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워크숍(선착순 50명)도 진행한다. 래코드의 이도은 브랜드 매니저는 "가지고 있는 옷을 쉽게 버리지 않고 다른 형태로라도 오래 입는 것은 래코드가 지향하는 지속가능성과 맞닿아 있다. 이번 박스 아뜰리에가 스타필드 코엑스점에 오픈하게 된 것은 이런 지향점을 고객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다는 데에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1 15:39:2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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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사업 진행

창원시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사업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를 통해 재활용 가능 자원에 대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을 집중 계도·홍보하고,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는 예산 1억 500만 원을 들여 총 12명을 투입,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시 관내 아파트, 단독주택 밀집 지역 등 다량 배출지역 현장과 편의점, 음식점 등 1회용품 사용억제 대상 재활용품 분리배출 취약지역 사업장을 중점으로 집중 점검과 계도·홍보 활동을 한다. 또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불편·애로사항 등의 현장 실태조사와 분리배출 취약지역과 상가 밀집 지역을 직접 방문해 개선사항을 파악하는 등 시민 만족의 재활용품 폐기물 분리배출과 수거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수렴 활동도 병행한다. 시는 사업에 참여할 도우미 12명을 선발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과 재활용선별장 견학 등 역량 강화와 안전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다음달 1일부터 본청을 비롯한 5개 구청에 배치해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사업은 시민들이 올바른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고취할 수 있다. 이에 폐기물을 자원으로 바라보는 인식전환과 자원 선순환에 의한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 실현에 적극적인 참여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사업과 재활용 동네마당,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 운영 등으로 쾌적한 도·농 환경을 조성하고, 재활용품·쓰레기의 자원화를 선도하는 환경정책과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다양한 시책 등으로 다른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벤치마킹되는 등 친환경 정책의 선도도시로 우뚝서고 있다. 김태순 자원순환과장은 "생활폐기물을 올바르게 분리수거 해 재활용하면 새로운 에너지원과 자원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자원순환 환경정책에 시민 개개인이 환경 의식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며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가 올바른 재활용 문화형성과 재활용폐기물의 자원화 확대에 일익을 담당하고 생활폐기물의 효과적인 분리배출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1 15:38: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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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6단체장,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만들어 달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경제 6단체장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있다. / 뉴시스 경제6단체장은 2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와 점심식사를 하며 급속히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대한 정부의 선제적 지원과 기업 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규제 개혁을 차기 정부의 급선무로 제시했다. 손경식 경영자총연합회장은 대한민국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의 개혁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우리나라는 기업 규제가 너무 많아서 걸림돌로 작용한다. 국내 투자 활성화와 신산업 진입장벽을 없애기 위해 규제 개혁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경총이 (담당하는) 일자리 창출 중요성에 비춰 앞으로 대통령을 모시고 관련 방안을 창출하고 점검하고 논의하는 모임을 정례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국가 경쟁력의 발목을 잡는 노사 관계 풍토가 걱정스럽다. 일자리 모습이 다양해지면서 노동 관련 법제가 대폭 개정돼야 한다"며 "(정부의) 공권력 집행이 과감히 이뤄져야 하고, 노동 개혁은 당장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처벌 중심인 중대재해처벌법을 현실에 맞게 수정하고 예방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도 "성장과 번영을 지속하기 위해 시장 경제의 활력이 중요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역량"이라며 "그 바탕은 경제 자유와 기업이 창의력과 혁신 DNA를 마음껏 발현할 수 있도록 국제 기준에 맞지 않는 규제는 개선해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인들도 도전정신으로 신산업을 발굴하겠다. 양질의 일자리로 청년 희망을 주고 한미·한일 관계 회복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은 "한국은 세계 8위의 무역 강국이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며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다행히 무역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갔다"며 무역 관련 극복 과제를 제시했다. 구 회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물류가 급속히 반등하면서 수출입 물류 문제가 어려운 상황이고 선박·항공 등 국가 물류 인프라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 무역 질서가 미국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정부와 산업계가 연계해서 통상 협력이 필요하다"며 "개별 기업의 대응이 어려운 글로벌 공급만 문제도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달라"고 주문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왼쪽부터),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2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장 집무실 오찬 도시락 회동을 하며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정부 지원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주문했다. / 뉴시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윤 후보의 주요 경제 공약인 '민간 주도의 역동적인 혁신성장'을 언급하며 이를 위해서는 "투자·노동에서 현장 요소를 활용하고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소통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본 최 회장은 민간은 민간대로 관은 관대로 진취적인 아이디어를 수집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와 안보는 한 몸"이라며 "우리나라는 바이오 등 전략 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고 발전하고 있으나 좀 더 과감하게 전략적으로 생각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번에) 상의 간담회에 오셔서 국가 발전이 정책의 최우선이라고 하셨다"며 "경제 안보 정책, 전략 사업, 지역 경제 살리는 일이 따로 있는 것보다 정책과 재원의 낭비 없이 한꺼번에 같이 갈 수 있도록 연계되면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세 성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윤 당선인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주문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한국경제의 최대의 화두는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라며 "매출액은 대기업이 52%, 중소기업은 48%로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대기업이 57.3%, 중소기업은 25%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양극화의 해법으로 상생위원회 설치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제안했다. 또한 김 회장은 뿌리 산업의 99%가 매출액 1000억원 미만 중소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중소기업 지원 조직을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공동판매가 담합 규정에 묶여 있어 협동조합의 성장을 저해한다며 기업간(B2B)거래는 담합에서 완전히 제외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은 "통계에 의하면 1년에 300~400개의 중견기업이 새로 등장하고 중견련도 더 성장해서 전경련이나 대기업 클럽에 가입시키는 것이 목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중견련이 21일 경제6단체 간담회에 맞춰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견련은 당선인에게 ▲미래 산업과 신기술에 대한 R&D(연구개발) 세제 지원 및 투자 확대 ▲기업 성장 가능한 산업 생태계 순환 회복 ▲기업가 정신 제고 ▲노동 관련 정책 합리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을 제시했다.

2022-03-21 15:38:2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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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주총 임박'…CEO선임·분기배당 관심

/각 사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정기 주주총회(주총)가 이번주 열릴 예정이어서 최고경영자(CEO) 선임과 분기배당 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4일 신한금융그룹을 시작으로 오는 25일에는 KB·하나·우리금융이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금융권의 주주총회는 그룹사 전반의 향후 먹거리와 미래 과제를 주주들과 공유하고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주총의 관전 포인트는 CEO 선임이다. 하나금융 주총에서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차기 회장에 선임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차기 회장 후보로 함 부회장이 단독 추천됐다. 다만 지난 11일 채용비리 관련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14일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융당국을 대상으로 제기한 중징계 취소 소송 1심에서는 패소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함 부회장 선임 반대 의견을 냈다. 하나금융 외인 지분율은 70.9%로 외국 주주들의 의중에 결과가 달려 있다. 금융권에서 외국인 주주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하고 있다. 일부에선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ISS 의견이 얼마나 반영될 지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원덕 우리은행장을 비상임이사로 올리는 안건을 올렸고 KB금융은 이재근 신임 행장을 기타 비상임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또한 주주 입장에서는 올해 배당 관련 소식도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다. 주주가치 제고를 효율적으로 높이기 위해 금융지주가 분기배당 정례화도 검토중에 있기 때문이다. KB금융지주는 현금·현물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를 결정했다.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KB금융이 이사회에서 분기 배당을 결정할 경우 기준일 KB금융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1분기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분기배당 실시는 지난해 3분기 신한금융이 최초로 실시하면서 금융권으로 퍼지고 있다. 그간 신한금융은 상반기 말을 기준으로 중간배당을 진행해 왔다. 중간배당을 실시했던 하나금융지주도 분기배당 정례화를 내부에서 검토하고 있다. 배당성향을 향후 30%까지 높이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우리금융은 2019년 지주사로 전환한 이후 지난해 처음 주당 150원의 중간 배당을 한 뒤 정관을 변경해 중간배당 기준일을 6월 30일로 못 박았다. 분기 또는 중간 배당은 주기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금융지주들의 의지를 엿볼수 있다.. 조아해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융지주들의 분기배당 추진은 배당 규모 그 자체보다는 적극적인 주주환원에 나선다는 점이다"라며 "연말마다 반복되는 배당일 전후의 변동성을 최소화시키는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1 15:38:1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