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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무원대상에 제종남 신교통추진단 단장

창원시는 2021년 한햇동안 시정을 가장 빛낸 최고 영예인 공무원대상에 신교통추진단 제종남 단장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제종남 단장은 지난 16일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2,000억원 누비전 확대발행, 24년간 미결 소멸어업인 생계대책 민원 해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총괄 운영 등의 공적이 있는 5명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1번째 공무원대상에 선정됐다. 제 단장은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 창원 대중교통 혁신에 첫 물꼬를 텄다. 또 지난 9월 1일부터 노선 운영방식을 공동배차제에서 개별노선제로 전환해 담당 업체의 책임감을 높이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개선을 기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 준공영제 실시 이후 1519명이 참여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시행 이전 69.9%에서 시행 이후 74.3%로 4.4%P 증가했으며, 불편 민원이 612건에서 361건으로 41% 감소하는 등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확대시킨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등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국토교통부와 코레일과의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경전선 KTX 증편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창원시 공무원대상은 매년 시 소속 5급 이하 공무원 중 업무 실적이 탁월하고 시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 1명을 엄격한 심의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2021-12-21 14:56: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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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한 중소기업, 내년부터 최대 960만원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내년부터 중소기업이 장애인 근로자를 새로 채용해 6개월 간 고용을 유지하면 1인당 월 최대 80만원씩 1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내년부터 장애인 신규 고용 장려금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 신규 고용 장려금 사업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워진 장애인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사업장 1곳당 연간 최대 9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고용 의무가 없는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이다. 개인 또는 법인 경영인 모두 가능하고, 상시근로자 기준은 월 16일 이상 60시간 이상 근무한 경우다. 신규 고용 인원 인정 기준은 상시근로자 수 5~32명인 경우 1명, 33~49명인 경우 최대 2명이다. 사업주는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한 후 최소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장려금은 성별 및 장애 정도에 따라 다르고, 근로자당 월 30만~80만원씩 최대 12개월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예컨대, 경증 남성의 경우 월 30만원, 중증 남성은 월 60만원, 경증 여성 45만원, 중증 여성 80만원 등으로 장려금을 지급한다. 장애인 신규 고용 장려금. 자료=고용노동부 사업주는 내년 1월 1일부터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하고 6개월 고용을 유지한 뒤 장려금을 신청하면 180만~480만원을 받는다. 이후 1년 고용을 유지하고, 장려금을 신청하면 1년 분인 360만~960만원을 받는다. 다만, 장애인 근로자 월 임금의 60%가 월 단위 장려금 지급액보다 낮을 경우 더 적은 금액을 기준으로 받게 된다. 장려금은 내년 1월 채용 이후 6개월이 지난 7월 1일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역본부 또는 지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우편 및 전자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서식 및 구비서류, 사업지침 등은 장애인고용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보국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구직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라며 "장려금이 소규모 기업의 장애인 신규고용을 촉진하고 고용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1 14:55:2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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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폴스타', 국내 럭셔리 전기차 시장 상륙

함종성 폴스타 코리아 대표이사와 폴스타 프리셉트 콘셉트 카. 스웨덴 자동차 볼보에서 독립한 순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마침내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폴스타코리아는 21일 서울시 용산구 폴스타 데스티네이션 서울에서 출시 행사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폴스타는 볼보자동차에서 독립한 전기차 브랜드로 볼보자동차와 지리홀딩에 의해 지난 2017년 설립됐다. 폴스타는 볼보에서 운영하지 않는 독립 회사지만 볼보의 특정 기술 및 엔지니어링에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유럽과 북미, 중국 등 18개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오는 2023년까지 30개국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2024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고 약 500억원을 투자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폴스타 코리아는 이날 폴스타5로 출시될 프리셉트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해 공개된 프리셉트는 ▲순수(Pure) ▲진보(Progressive) ▲성능(Performance)이라는 폴스타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차량이다. 폴스타 코리아는 ▲2024년까지 매년 1종 이상 신차 출시 ▲100% 온라인 판매 ▲신개념 전시공간을 통한 프리미엄 경험 제공 ▲2024년 전국 주요 도시 10곳에 고객 접점 확보 및 약 500억원 투자 ▲볼보자동차의 전국 서비스센터 이용 등을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처음 출시되는 모델은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2로 내년 1월 18일부터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 트림에 따라 최대 78kWh의 배터리 용량, 300kW(408마력) 및 66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540㎞(WLTP 기준)다. 폴스타는 내년에 공개할 예정인 전기 SUV '폴스타3'를 비롯해 2023년 중형 전기 SUV '폴스타4', 2024년 대형 스포츠 전기 세단 '폴스타5' 등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폴스타는 국내에 500억원가량을 투자해 오는 2024년까지 서울, 경기도 하남, 부산 센텀시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 총 10곳의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의 전국 서비스센터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폴스타는 고급 브랜드에 걸맞은 판매와 전시장을 운영한다. 차량 구매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차량 주문부터 시승, 예상 출고일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시공간은 영업사원 없이 갤러리처럼 꾸민다. 전시와 시승, 차량 인도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스티네이션', 도심 속 전시 공간인 '스페이스'로 구분된다. 폴스타는 22일 '데스티네이션 서울'을 시작으로, 연내 스타필드 하남에 '스페이스 경기', 내년 1월 중 부산 센텀시티에 '스페이스 부산', 1분기 내 '데스티네이션 제주'를 개소한다. 3분기에는 대전과 대구, 광주에 차량 출고·시승센터를 오픈 내년에는 7곳의 전국 주요 도시에 진출한다. 2024년까지는 3곳을 추가해 총 10곳의 고객 접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내년 1월 폴스타2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4개의 전기차 출시를 통해 고급 전기차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고객들은 볼보자동차가 구축한 전국 31곳의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점검 및 수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 부품의 보증기간도 5년 또는 10만㎞를 기본 제공하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유상으로 진행한 수리에 대해서는 평생 부품 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폴스타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사태로 올해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지만 내년 부터 국내 시장 출시에는 문제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폴스타도 모든 제조사처럼 차량용 반도체 부족 문제를 겪었지만 내년에는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국내 출시된 차량에는 반도체 수급 이슈가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1-12-21 14:51: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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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실질적 평등 문제 해결 위해 출발점 조금씩 바꿔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형식적인 평등이 아닌 우리 사회의 실질적 평등 문제 해결을 위해 출발점을 조금씩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21일 서울 중구 1928아트센터에서 '공정과 정의'를 주제로 열린 마이클 센델 하버드 교수와의 화상 대담을 통해 "출발점에서의 평등은 매우 중요하지만, 이미 출발점 자체가 불평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의 발언은 우선 능력주의에 대해 "청년세대들은 작은 기회를 놓고 많은 사람이 경쟁하니 탈락이라는 게 결국 생존의 문제가 됐다. 정의에 대한 공감도 기회가 매우 적다 보니 경쟁이 전쟁, 친구는 적이 되는 상황"이라며 센델 교수를 향해 공정과 정의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센델 교수는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부모의 배경이나 가족의 배경과는 상관없이 노력과 기회에 대한 결과에 따라 성공하는 나라가 공정하다"며 "최근 '오징어게임'을 봤는데 극도의 능력주의에 대한 위험, 체제에서 밀려난 사람에 대한 패배감을 잘 나타내줬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능력주의라는 게 극단적으로 발현되는 것이 학력주의"라며 "대한민국 사회도 예외가 아닌 것 같고, 센델 교수가 걱정하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되는 것 자체가 이미 불평등이 내제되어 있다는 매우 적확한 지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아쉽게도 경쟁이 격화되다 보니 할당제를 통째로 폐지하자는 이야기들이 상당히 많다"며 "오로지 하나의 기준으로 각자의 능력을 평가받을 수 있게 하자는 것인데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경쟁에서 탈락하면 곧 죽음이다. 생존문제가 된 것"이라며 "오징어게임 경쟁자처럼 내가 살려면 누군가 죽어야 한다. 기회는 딱 한 번뿐이다. 매우 잔인하고 격렬해진 우리의 삶을 전 세계인도 겪다보니 공감도 매우 높아진 것 아닌가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센델 교수는 이밖에도 경쟁에서 이긴 승자들, 즉 기득권을 향해 '승자들의 자만심'이라고 표현하며 "자신이 스스로 만들 결과물이라고 생각해 비기득권 계층에 대한 책임의식, 부채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센델 교수는 "그들이 한 가지 간과하는 것은 성취와 성공에는 운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라며 "부모나 교사, 사회의 지원이 있었지만, 그들은 이런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오만과 자만에 빠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제적으로 빈부격차 문제도 있지만, 노동에 대한 존엄성이 인정되지 않는 사회가 이런 사회적 반감에 또다른 원인이라고 판단한다"며 "트럭운전사나 간호사, 창고물류직원 등 평소에 간과한 분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 사회에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가에 대한 시사점을 던져줬다. 우리는 이들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바에 대한 마땅한 사회적 인정과 존중, 노동의 존엄성을 인정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2021-12-21 14:50:1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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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찬스 논란 사퇴…김진국 靑민정수석 "당연히 책임지는 게 도리"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이 자녀의 '아빠 찬스' 논란에 물러난 가운데 21일 오후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아버지로서 부족함이 있었다"며 재차 고개를 속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같은 날 오전 김진국 민정수석 사의 표명을 수용한 뒤 사임 인사차 춘추관에 찾은 가운데 나온 사과 메시지다. 김 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 찾은 가운데 먼저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이어 준비된 원고를 꺼낸 뒤 "제 아들이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자녀 관련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김 수석은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는 적어도 가족과 관련해서도 한 점의 오해나 의혹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부끄러운 점이 있다면 당연히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라고 여겼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김 수석은 "비록 떠나가지만 문재인 정부의 정의와 공정을 향한 의지와 노력은 국민들로부터 온전하게 평가받길 희망한다. 마지막까지 대통령의 곁을 지켜드리지 못해 정말 송구하다"며 "반드시 성공한 정부,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이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소회도 밝혔다. 한편 김 수석이 물러나면서, 문재인 정부 때 재직한 민정수석 모두 불미스러운 일에 중도에 사퇴하거나 퇴임 후 곤혹을 치른 '잔혹사'가 되풀이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초대 민정수석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년 2개월간 재직 당시 인사검증 부실 논란에도 책임지고 물러나지는 않았다. 다만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자녀와 함께 가족 관련 의혹이 불거지면서, 임기 35일 만에 물러났다. 김조원 전 민정수석은 노영민 당시 비서실장 지시에도 서울 강남 내 아파트 2채를 보유했고, 이마저도 시세보다 2억원 높게 매각하려다 철회해 비판받았다. 당시 김조원 전 수석은 다주택을 보유한 채 사퇴해 야당으로부터 '직 대신 집을 택했다'는 비판도 받았다. 김종호 전 민정수석의 경우 지난 2020년 말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을 조율하지 못한 책임으로 4개월 만에 물러났다. 추 장관의 윤 총장 징계 시도 당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문 대통령이 책임론에 휘말리게 한 논란도 있다. 신현수 전 민정수석도 지난 2월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검찰 고위 간부 인사 조율 과정에서 불거진 '패싱' 논란으로 내정된 지 2개월 만에 물러났다. 이번에 김 수석도 자녀 논란으로 9개월 만에 청와대에서 떠나게 됐다.

2021-12-21 14:45:4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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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삼성엔지니어링 등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상용화 기술 개발 추진

미래기술연구소 허영택 소장(왼쪽부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박진남 PD, 롯데케미칼 황민재 연구소장, 삼성엔지니어링 박천홍 부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이옥헌 과장,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이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유방현 원장, 충남대 이광복 교수, 국민대 신동훈 교수가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기술 플랜트 실증사업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롯데정밀화학, 삼성엔지니어링, 정부산하 연구기관, 대학들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국책사업 수행에 나선다. 21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 지정 공모 국책과제인 '암모니아 기반 청정 수소 생산 파일럿 플랜트 실증화' 사업에 선정된 컨소시엄이 20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각 기업 대표와 참여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해당 국책과제의 수행기간은 2021년 11월부터 48개월이다. 총 예산 262억원 중 148억은 정부가, 114억은 컨소시엄 참여 기업이 출자한다. 주요 내용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연간 800톤(t)의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 플랜트를 롯데정밀화학 울산 공장에 건설하고, 상용화 수준인 연간 1만6000t급 수소생산 플랜트 설계 패키지를 개발하는 것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각 주체들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국내 산업의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 연간 수소 수요를 2030년 390만톤, 2050년 2700만톤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중 청정수소의 비중을 2030년에는 50%, 2050년에는 100%로 늘릴 계획이다. 국내 수소생산여건 등을 고려할 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해외 청정수소 도입이 필수적이다. 이번 국책과제는 암모니아 분해 수소 추출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보하는 차원이다. 국내 최초 상용화를 목적으로 한 암모니아 분해기술 개발과 실증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 글로벌 수소 유통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세계적으로도 아직 연구개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암모니아 분해 기술을 실증화 함으로써 원천기술을 확보, 국가 수소경쟁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김교현 부회장은 "청정 암모니아 열분해를 통한 청정수소 생산은 향후 가장 경쟁력 있은 수소 공급 수단"이라며 "국내 최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산 기술 개발을 추진해, 국내 청정수소 수요의 30%를 롯데화학사가 공급할 것이며, 롯데 화학 회사내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수소사업 로드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관기관인 롯데정밀화학의 김용석 대표이사는 "동북아의 24%, 국내의 70% 가량의 암모니아 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50년 이상 암모니아 생산, 저장, 유통, 활용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명실 상부한 국내 대표 암모니아 공급자로서 금번 실증과제를 통해 세계 최초로 한 사이트에서 암모니아 수입-이송-저장-열분해 수소 추출-활용에 이르는 완전한 암모니아-수소 에너지 패스웨이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21 14:34: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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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건강서울 정책으로 어르신 정서안정 프로그램·건강서비스 바우처 지원 등 제안

위드코로나 시대, 어떻게 하면 건강한 서울을 만들 수 있을까? 16일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에 따르면 방역당국의 코로나19 대응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보다 건강한 서울을 위한 생활 속 아이디어'를 주제로 지난 8월 23일~9월 22일 공모를 진행한 결과 1019명의 시민이 1100개가 넘는 건강 정책을 제안했다. 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시민의 삶과 그 변화의 경험을 들어보는 노력이 필요했다"며 "'방역' 또는 '거리두기' 책임과 의무를 온전히 짊어진 개인의 삶을 들여다보며 시민들이 어떻게 이 시기를 버텨내고 있는지 확인하고 이들의 니즈를 파악, 방역의 공백을 해소할 지점을 찾고자 했다"고 공모 시행 배경을 밝혔다. 재단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며 건강 정책을 개발하는 시민 참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백신연구소' 사업을 추진했다. 시민백신연구소는 공모에서 나온 1147개 의견을 5개 분야(건강한 가정·학교·직장·병원·동네)로 나눠 핵심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각 분야에서 시민들의 공감을 많이 받은 아이디어로는 ▲(건강한 가정) 어르신 정서 안정 프로그램 진행 ▲(학교) 온라인 학폭 방지 대책 마련 ▲(직장)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스마트스토어 개발 ▲(병원) 의료진 대 환자 돌봄비율 제한 ▲(동네) 건강서비스 바우처 지원 등이 있었다. 홍한숙 씨는 "코로나로 어르신들이 집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하루종일 TV만 봐 기억력과 건강이 쇠퇴하고 있다. 정정한 노인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방역을 지키며 할 수 있는 걷기나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건강한 수다로 타인과 만날 시간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해 건강한 가정 분야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다. 건강한 학교 분야에서는 "학생들이 비대면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학교 폭력도 사이버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서울시가 사이버 공간에서 학교 폭력 실태를 조사하고 대응책을 마련해달라"는 시민 A씨의 제안이 다수의 공감을 샀다. 이창배 씨는 "소상공인의 온라인샵 진출을 돕고 적정 이윤을 보장하는 공공스마트스토어 개발이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구축을 지원하고 일정 부분 수수료를 부담해달라"는 아이디어를 내 건강한 직장 분야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건강한 병원 분야에서는 "30분 대기, 3분 진료가 일상이고, 간호사가 화장실 갈 틈도 없다. 1일 진료 가능한 외래환자수, 간호사 1명당 입원환자수가 상식적으로 정례화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는 작업 측정을 통해 의료진 1인당 적정환자수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한 인센티브 및 제한 방안을 마련해달라"는 B씨의 의견이 높은 호감도를 나타냈다. 시민 C씨는 "고령사회로 진입, 의료비 지출 증가가 전망된다"면서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월 10만원 한도의 건강서비스 바우처(이용권)를 카드 형태로 제공, 헬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해달라"고 목소리를 내 건강한 동네 분야에서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로 선정됐다. 공모에서 취합된 시민 아이디어는 전문가 검토 과정을 거쳐 향후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재단은 전했다.

2021-12-21 14:29: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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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햇살론 대출한도 500만원↑…신용불량 악순환 우려

정부가 금리상승기 취약계층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햇살론 대출한도를 한시적으로 500만원 상향키로 했다. 일부에선 코로나19 장기화로 햇살론 연체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채무조정 등 가계부채 부담자체를 덜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금리상승기에 대비해 정책서민금융을 10조원으로 확대하고 중금리 대출을 35조원 수준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정책서민금융은 올해(9조6000억원)보다 1조원, 중금리 대출은 올해(32조원)보다 3억원 늘리겠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특히 취약계층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햇살론 대출한도를 한시적으로 500만원 상향한다. 근로자 햇살론은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햇살론 뱅크는 20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상향하겠다는 설명이다. 햇살론은 저신용 저소득직장인(근로자) 및 자영업자의 생활자금, 창업자금, 운용자금 등을 위한 대출상품이다. 저신용 저소득자의 경우 1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렵기 때문에 금리가 높은 2금융권을 이용하기 쉽다. 2금융권보다 저렴한 금리로 햇살론을 공급해 이자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이를두고 업계안팎에선 일자리 창출 등 근본적인 대책없이 햇살론 한도를 확대하는 것은 미봉책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당장 한도가 늘어 일시적으로 생활유지는 가능하겠지만 소득이 없어 대출이 상환되지 않을 경우 이들을 다시 신용불량자로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햇살론 15(17)의 대위 변제율은 올해 상반기 10.2%로 전년 말(5.6%) 대비 4.6%포인트(p) 증가했다. 대위변제율은 대출을 실행한 금융기관이 보증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에 빚을 대신 갚아달라고 요청한 비율이다. 대위변제율이 10%라는 건 총 100만원을 대출해줬는데 10만원을 갚지 않아 대출보 증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이 대신 갚아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근로자 햇살론 대위변제율은 지난해 말 사상 최대치인 10.5%로 상승한 뒤 올해도 비슷한 수준인 10.3%를 유지중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저신용 저소득층부터 생활에 어려움이 생겼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금리 대출이 불가피한 취약계층에게 이런 대책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가장 근본적인 대책은 빚을 안내게 하는 것"이라며 "가계 부채는 근본적으로 접근해야지 이렇게 가시만 뽑으면 오히려 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금융상담을 통한 채무조정을 통해 채무 부담을 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박창균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의 시장개입 목적은 상환능력에 관계없이 모든 차주가 신용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환능력을 갖춘 차입자가 시장을 통해 자력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상담 등을 진행해 그에 맞는 채무조정안으로 부실채권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12-21 14:23: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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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공급병목 장기화…국내에도 광범위한 영향"

글로벌 공급병목이 장기화되며 국내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물가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크고, 오래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21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BOK이슈노트 '공급병목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재화소비를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데 반해 공급이 이에 미치지 못하는 병목현상(bottlenecks)이 빚어지면서 주요국의 물가 오름세가 크게 확대됐다. 특히 내구재 등 일부 품목에 국한됐던 공급병목은 에너지 등 업스트림과 물류 등 다운스트림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한은은 에너지 수급불균형의 경우 에너지원자재가격 상승을 통해 직접적인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화로 이어지면 전력난 등을 통해 여타 부문의 공급차질도 야기할 전망이다. 이 경우 추가적인 물가상승압력으로도 작용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축산물가격도 인력난, 물류비용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차질로 인해 육류를 중심으로 상당폭 올랐다. 그 밖에도 내구재가격의 경우 차량용 반도체 부족, 해상물류 지체 등으로 주요 선진국에서 자동차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노동공급 부족으로 일부 대면서비스업에서 임금상승이 물가에 반영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임금 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서는 아직 크지 않은 편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최근 건설자재가격 급등으로 주거시설 유지·보수요금도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 하지만 주거비에 대한 파급효과가 미미해 소비자물가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따라서 한은은 우리나라에서도 병목현상에 따른 물가상승압력이 점차 나타나고 있으나 아직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크지 않은 상황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글로벌 공급병목 현상이 보다 장기화될 경우 국내에도 그 영향이 광범위하게 파급되면서 물가상승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수요·공급 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모두 예상보다 커지면서 오래 지속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공급병목 장기화로 인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불안해질 경우에 대비해서다.

2021-12-21 14:23:3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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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센스타임, 美 제재에도 IPO…오는 30일 홍콩 증시 상장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센스타임(상탕과기·商湯科技)이 오는 30일 홍콩 증시에 상장한다. 미국 제재로 불투명했던 기업공개(IPO) 일정이 갑자기 빨라진 것은 중국 정부 관련 펀드나 벤처캐피탈 등이 든든한 초기 투자자로 나선 덕분이다. 21일 중국 증권시보에 따르면 센스타임은 공시를 통해 오는 30일 홍콩 증시에서 주식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모주 청약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당초 센스타임은 이달 17일 상장할 예정이었다. 계획이 틀어진 것은 미국이 센스타임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면서다. 안면인식 기술 등을 이용해 중국 정부의 신장 위구르자치구 소수민족에 대한 인권침해를 도왔다는 것이 이유다. 블랙리스트에 오르면 미국 투자자들은 지분 취득을 할 수 없게 된다. 갑작스런 악재에도 IPO가 올해를 넘기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중국 국영 펀드나 정부 지원 기업들이 미국계 기관투자자를 대신했기 때문이다. FT중문망에 따르면 최대 코너스톤 투자자는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혼합소유개혁기금이다. 미국계 자금이 빠져나간 자리를 대신해 추가로 미화 2억 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상하이 지방 정부가 운영하는 펀드도 미화 1억5000만 달러를 청약하기로 했다. 상하이는 센스타임의 중국 본사가 있는 곳이다. 또 다른 상하이 정부 펀드의 투자금은 약 7300만 달러로 기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상하이 인공지능 산업주식투자펀드도 100만 달러를 추가로 약속했다. 센스타임은 미국 재무부의 주장을 반박하는 동시에 블랙리스트에 오른 곳은 자회사인만큼 미국계 자금의 투자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센스타임은 "미국이 블랙리스트에 올린 자회사는 IPO 등 주식을 발행할 계획이 없으며, 관련 제재가 모회사에 적용되지 않는다"며 "따라서 이번 제재 조치 역시 미국 투자자들이 홍콩에서 자사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제한하지 않으며, 기존 미국 주주는 센스타임 주식을 계속 소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센스타임 기존 주주 가운데 미국계 자금으로는 사모펀드인 실버레이크와 피델리티, 소프트웨어 회사 퀄컴 등이 있다. 다만 센스타임 측은 "미국 관련 규제가 계속 바뀌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미국 투자자들은 이번 공모주 청약에서 제외할 것을 요청했으며, 블랙리스트가 향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1-12-21 14:23: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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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불황기, 직업-전공 불일치 높여"

노동시장 불황기에 직업과 전공 불일치 정도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변동의 진폭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업 선택에 있어 전공 불일치 정도를 완화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한국은행이 21일 발간한 BOK경제연구 '전공 불일치가 불황기 대졸 취업자의 임금에 미치는 장기 효과 분석'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젊은층을 중심으로 고용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불황기에 대학을 졸업하는 근로자의 장기적인 임금 손실 및 동 현상의 메커니즘에 대한 관심도 증대됐다. 이론적으로는 경기 불황 시기에 대졸 근로자가 자신의 전공과 불일치하는 일자리에 처음으로 취직할 경우 경험축적과 같은 인적자본 손실 등이 발생한다. 따라서 더 나은 일자리로의 이동이 제한되면서 임금 손실의 지속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먼저 2002년부터 2019년 중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활용해 전공 및 산업은 각 6개로 재분류했다. 이후 전공 불일치 정도를 추정했다. 그 결과 예상한 바와 같이 불황기에 전공 불일치 정도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의 높은 교육열로 대학 진학률은 높으나 전공과 취업하는 산업이 일치하지 않는 현상이 일자리가 부족한 불황기에 더 심화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임금 손실의 지속성에 있어서도 불황기 변수보다는 전공 불일치 변수의 영향과 설명력이 더 높게 추정됐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경기변동의 진폭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업 선택에 있어 전공 불일치 정도를 완화하는 것도 중요함을 시사했다. 최영준 한은 미시제도연구실 연구위원은 "정책적인 관점에서는 근로자들이 이직을 통해 전공활용이 가능한 산업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의 경직성 완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기업 입장에서도 근로자에 대한 재교육 등을 통해 전공 불일치 문제를 완화하고 인적자본을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1-12-21 14:23: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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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푸본현대생명·한화·하나·악사손보·현대해상

푸본현대생명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푸본현대생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따뜻한 겨울나기' 푸본현대생명은 방한물품 및 떡국 재료를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서다. 푸본현대생명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랑나눔 푸드마켓' 에서 겨울나기에 필요한 방한물품과 떡국 재료를 마련했다. 마련한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푸본그룹의 경영이념에 따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임직원들이 기부하는 금액에 회사가 1대 1 매칭해 기부하는 '1대 1 매칭그랜트' 제도와 '급여 끝전 모으기' 등 사회공헌기금 모금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영등포구 독거 어르신 및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과 함께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라며 "계속해서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하나손보, 소비자중심경영 강화 하나손해보험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하나손보는 소비자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고객경험관리를 위해 실제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소비자평가단은 회사의 상품 및 서비스 체험을 통해 고객 관점의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회사와 고객의 소통을 잇는 역할을 수행한다. 2021년 소비자평가단은 17기로 총 25명이며 활동 횟수는 5월, 7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1차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인지도, TM센터 통화 만족도 등'에 대해 실시했다. 2차 활동 내용으로는 '원데이 만족도, 보상상담 만족도 등'에 대한 평가, 3차 활동 내용으로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이용 만족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활동했다. 이번 활동으로 총 67건의 제안 의견이 나왔으며 관련부서와 협업해 대부분 개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 결과 소비자평가단의 만족도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소비자중심경영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고객서비스 혁신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디지털보험회사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손보, 환경경영 국제표준'ISO 14001 '인증 획득 한화손해보험이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화손보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을 인증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환경경영을 위한 절차와 조직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제표준 인증시스템이다. 한화손보는 지난 1월 금융계열사들과 함께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이후 3월에는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지지도 나섰다. 그 밖에도 ESG 경영 실행력을 높이고자 지난 6월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난 11월에는 환경위험성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환경경영규정'을 사규로 제정하고 ESG 전담부서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ESG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ESG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하기 위해 단계별 목표 및 중점 추진사항을 수립 중에 있다"라며 "환경보호, 협력업체 동반성장, 지역밀착형 공헌활동 등 다방면에서 ESG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악사손보, 크리스마스 맞이 따뜻한 나눔 악사(AXA)손해보험이 아동보호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선다. 악사손보는 손수건, 턱받이 등 아동용 키트 기부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국내외로 입양되지 못해 위탁가정에서 보호 중인 '아기천사'들을 위해서다. 이번 기부 활동은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진행하는 '투게더(TwoGather)' 캠페인의 일환이다. 악사손보 전사 임직원들이 손수건, 마스크, 턱받이 등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 담긴 키트를 직접 만들고 완성된 물품을 입양대기아동들에게 기부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악사손보는 동방사회복지회와 함께 학대, 입양대기 등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각종 물품을 직접 제작 및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악사손보 임직원들은 지난 9일부터 2주간 이름표, 손수건, 턱받이, 마스크 등 소외계층 아동에게 꼭 필요한 키트를 각 가정이나 회사에서 제작한다. 키트 구매 참여비는 요보호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양육 지원비 및 의료비로 기부할 예정이다. 완성된 약 330여 개의 키트는 크리스마스에 동방사회복지회 산하 아동시설·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해외사업장·유관기관 등에서 보호 중인 아이들에게 전달한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악사손보 임직원들이 직접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는 것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모든 아기천사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기를 바라며 악사손보는 앞으로도 모든 이웃의 동반자로서 온정을 나누기 위한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다이렉트, 연말 기부 이벤트 실시 현대해상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현대해상은 연말을 맞아 현대해상 다이렉트 홈페이지(PC, 모바일)에서 운영 중인 기부 이벤트의 적립금을 두 배로 높이는 이벤트를 31일까지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2018년부터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기부할 곳을 선택한 후 자동차보험료를 조회하면 각 기부처에 1인당 30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더 특별하게 마음도 두 배, 기부도 두 배' 이벤트는 기존 적립금의 두 배인 1인당 6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현대해상다이렉트의 기부 이벤트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2021년까지 33명의 아이들에게 누적 60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참여를 한 고객들의 한 줄 소감에는 '작은 수고가 큰 기쁨으로 다가오는 순간',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이 되길', '나눔의 기회에 동참하게 되어 기쁩니다' 등 따듯한 댓글이 연이어 달리고 있다. 백경훈 현대해상 CM영업부 부장은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벤트가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는 선한 마음으로 이벤트에 참여해준 고객 덕분"이라며 "연말까지 이어지는 이벤트에도 많은 고객들의 참여로 더 많은 기부금이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12-21 14:23:06 백지연 기자
인사-12월21일

◆소방청 ◇소방정감 전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최병일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장 이상규 ◆대구시교육청 ◇3급<전보> △학생문화센터 관장 장철수 ◇3급<승진> △중앙도서관장 임재용 △해양수련원장 변흔갑 △총무과 교육훈련파견 전종섭 ◇3급<공로연수파견> △학생문화센터 관장 강형구 ◇4급<전보> △대외협력담당관 이재복 △학교운영과장 김충하 △예산법무과장 박정희 △창의융합교육원 총무부장 권원희 △낙동강수련원장 고수주 △교육시설지원센터 단장 김동환 △남부도서관장 배근영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문희규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류천호 ◇4급<승진> △감사관 감사총괄청렴담당 김동찬 △총무과 교육훈련파견 권오식 △회계정보과장 이은숙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이연주 △학생문화센터 총무부장 윤재준 ◇4급<공로연수파견> △창의융합교육원 이명우 ◇5급<전보> △대외협력담당관 공보담당 최은숙 △대외협력담당관 의회시정협력담당 신재섭 △감사관 감사1담당 김성호 △초등교육과 초등학사담당 이유정 △체육예술보건과 보건건강교육담당 박선옥 △총무과 총무담당 박복경 △총무과 시의회파견 임승창 △총무과 교육부파견 이명주 △총무과 교육훈련파견 류은희 △총무과 교육훈련파견 유민영 △교육복지과 교육복지담당 유상수 △회계정보과 계약담당 구옥임 △교육시설과 시설기획담당 김연희 △행정안전과 조직관리담당 이주연 △행정안전과 공무직교섭담당 이종근 △예산법무과 예산담당 안영우 △예산법무과 학교예산담당 이광수 △동부도서관 총무과장 구정미 △경북고 박병훈 △상인고 손옥병 △화원고 이영자 △대곡고 김진영 △성산고 이성민 △학남고 박현주 △도원고 황덕삼 △상원고 김진욱 △수성고 성진희 △매천고 김근영 △함지고 임은주 △칠성고 장은지 △경북여고 박상원 △외국어고 홍상원 △달서공고 김철수 △과학기술고 성미숙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천우식 △제일여상 박병규 △남양학교 윤득용 △동부교육지원청 학생복지지원과장 구현자 △북부도서관장 이인희 △남부도서관 자료봉사과장 신경아 △교육복지과 산업안전담당 홍종호 △감사관 감사3담당 이동구 △교육시설과 시설1담당 이동기 △남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 박창환 △회계정보과 정보보호담당 김원용 △미래교육연구원 김도열 ◇5급<승진> △총무과 민원담당 박희정 △총무과 사대부고파견 김연정 △총무과 교육부파견 김정원 △교육복지과 평생교육담당 김기홍 △회계정보과 데이터이용담당 이진성 △행정안전과 공무직관리담당 강준석 △다사고 김완수 △예아람학교 박소연 △남부도서관 총무과장 직무대리 이승기 <2022년 2월 승진 예정> △중앙도서관 자료봉사과장 주외숙 △회계정보과 행정전산담당 이상봉 ◇5급<공로연수파견> △함지고 황미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상임이사 선임 △ 부사장 겸 기획이사 오형완 △ 식품수출이사 기노선 ◆Sh수협은행 ◇본부장 선임 △신탁사업본부장 오대주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장문호 △DT본부장 김혜곤 △정보보호본부장 이정교 ◇부장<별급> 승진 △여신관리부 전철수 △IT지원부 한상우 △동대문금융센터 박숙이 △연희로금융센터 송재원 △순천금융센터 신재광 ◇팀장·지점장<1급> 승진 △전략기획부 정용문 △디지털개인금융부 박성한 △수산해양금융부 권태경 △심사부 김두현 △인사총무부 김병훈 △글로벌외환사업부 박재영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성순영 △신탁사업본부 이철수 △디지털전략부 강대우 △중부기업금융본부 유석종 △미사역지점 이은경 △남동탄지점 배경낭 △나주혁신도시지점 조은희 △마린시티출장소 윤민석 △신항만지점 강길원 ◇광역본부장 전보 △동부광역본부장 임연숙 △남부광역본부장 엄용수 △서부광역본부장 박양수 △부산경남광역본부장 김문수 ◇부서장 전보 △자금부장 박해영 △디지털개인금융부장 김태경 △기업금융부장 양승철 △수산해양금융부장 오미석 △카드사업부장 이미혜 △여신정책부장 임한관 △방카펀드사업부장 박윤서 △지속경영추진부장 이재문 △IT개발부장 김명주 ◇지점장 전보 △강남기업금융본부장 이해균 △중부기업금융본부장 윤희춘 △가락동금융센터장 윤효심 △동소문동지점장 김찬식 △송파역지점장 전경국 △신당역지점장 이승은 △신설동역지점장 변철미 △쌍문동지점장 조성현 △의정부금융센터장 안명성 △원주금융센터장 윤영수 △광교신도시지점장 김지훈 △서초동금융센터장 한상훈 △수내동금융센터장 배용진 △압구정금융센터장 서제호 △양재금융센터장 조동호 △양재동지점장 김태용 △역삼금융센터장 조계학 △송도신도시지점장 유성호 △금천지점장 이명호 △노량진수산시장지점장 진봉근 △마포금융센터장 김용우 △시흥지점장 양승인 △응암동금융센터장 임기태 △홍대역금융센터장 장구인 △루원시티지점장 정영근 △주안지점장 윤종환 △청라지점장 함홍선 △둔산지점장 한동훈 △세종금융센터장 허진 △천안지점장 이홍구 △전북지역금융본부장 한재권 △전남지역금융본부장 이태욱 △광주첨단지점장 류수중 △목포지점장 김문형 △경북지역금융본부장 서영창 △경남지역금융본부장 김성완 △마린시티출장소장 정성문 △명지지점장 이형주 △범일동지점장 김수용 △울산지점장 박호근 ◇팀장 전보 △자금부 자금관리팀장 송병길 △디지털개인금융부 수신마케팅팀장 이연희 △디지털개인금융부 수신제도지원팀장 권태경 수산해양금융부 수산해양정책팀장 정범수 △기업금융부 기업마케팅팀장 정명섭 △기업금융부 기업지원팀장 김명수 △기업금융부 기업전략팀장 이효세 △IT지원부 IT내부통제TF팀장 김호겸 △카드사업부 카드마케팅팀장 김희철 △카드사업부 카드개발팀장 권동혁 △IT개발부 BRM팀장 배진석 △지속경영추진부 채널전략팀장 이종운 △지속경영추진부 ESG경영팀장 윤민석 △방카펀드사업부 펀드사업팀장 김해정 △사회공헌팀장 김선기 △금전신탁팀장 서훈교 △디지털전략부 플랫폼사업팀장 조석민 △자금세탁방지팀장 윤병삼 △감사부 디지털감사팀장 신민호 △감사부 임점감사팀장 김명준 △감사부 경영감사팀장 오병준 △IB사업본부 부동산금융팀장 김도경 △여신관리부 채권회수팀장 이진환 △IT개발부 여신팀장 신상문 △카드사업부 카드기획팀장 마자룡 △심사부 투자금융심사팀장 전양수 △IT지원부 전산기획팀장 진정숙 △디지털전략부 디지털기획팀장 이호진 ◇ RM지점장 전보 △강남기업금융본부 RM지점장 김향숙·한규봉 △여의도증권타운센터 RM지점장 이철수 △서울중앙금융센터 RM지점장 강대우 △마포금융센터 RM지점장 이재균 △영등포금융센터 RM지점장 정명옥 △충청지역금융본부 RM지점장 문정호 △경남지역금융본부 RM지점장 최기영 △경북지역금융본부 RM지점장 최병용 △연희로금융센터 RM지점장 배석환 ◇교육 △금융연수원 김창용·장현규·김민홍·송명환·이정운·장욱·김영미·임준택·서창교 ◆bhc◇ 임원 승진 △ 구매팀 이사 김용석 △ 상품개발팀 이사 박명성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이주호 ◆정식품 ◇정식품 <승진>△전무 김재용<청주공장 공장장> △ 상무 이윤복<중앙연구소장> △상무 한기상<영업마케팅부문장> △상무 조광성<기획관리부문장> △상무보 송유신<청주공장 관리부문장> △상무보 김종우<청주공장 기술부문장> <선임> △감사 김승배 ◇자연과사람들 <선임> △총괄전무 김훈태 ◇오쎄 <승진> △상무보 신해철<영업부문장> △ 상무보 곽선진<관리부문장> <선임> △총괄상무 강선규

2021-12-21 14:22: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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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아빠 처음 20% 넘었지만…여성·대기업 비중 커

육아휴직이 늘어난 아빠. 사진=자료DB 지난해 육아휴직을 쓴 부모 중 아빠 비중이 처음 20%를 넘었다. 아빠 육아휴직은 10년 전보다 20배 가까이 증가했다. 직장 눈치보기보다 육아는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라는 인식과 함께 일·가정 양립 문화가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여전히 육아휴직은 여성 비율이 높고, 중소기업보다 대기업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육아휴직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전년대비 3.7%(6089명) 증가한 16만9345명으로 집계됐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약 2.3배 늘었다. 이 중 엄마는13만834명으로 77.3%, 아빠는 3만8511명으로 22.7% 각각 증가했다. 아빠의 경우 전년 대비 3.1%포인트 늘어나며 처음 20%를 넘어섰다. 반대로, 엄마는 처음 80% 아래로 내려갔다. 통계청 관계자는 "부부가 모두 육아휴직을 할 때 두 번째 육아휴직을 하는 사람에 대한 급여가 오르면서 아빠 육아휴직자가 늘어난 영향"이라며 "일·가정 양립으로 남성이 예전보다 가사일에 더 참여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육아휴직 통계. 자료=통계청 다만, 지난해 출생아 100명 당 육아휴직자 수를 보면 엄마가 24.3명인 반면 아빠는 2.5명에 불과했다. 육아휴직은 여전히 여성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 기업 규모별로도 육아휴직 양극화는 심화됐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 63.5%는 종사자 규모 300명 이상인 대기업 소속이었다. 4인 이하인 기업은 3.5%에 그쳤다. 여성의 62.0%도 300명 이상 기업이었고, 4인 이하 기업은 5.0%에 불과했다. 산업별로 보면 공공행정이 여성(78.7%)과 남성(6.9%) 모두 가장 높았다. 이어 여성은 사업시설·지원업(72.5%), 금융·보험업(72.4%) 순으로, 남성은 사업시설·지원업(5.4%), 운수업(4.8%) 순으로 나타났다. 육아휴직을 연령별로 보면 남성은 35~39세(41.5%)가, 여성은 30~34세(52.7%)가 가장 비중이 컸다. 가장 낮은 연령대는 남성은 30세 미만(9.2%), 여성은 40세 이상(3.3%)이었다.

2021-12-21 14:19:3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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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바다 위 공장' FLNG 경쟁력 '레벨 업'…계류시스템 독자 개발

이왕근 삼성중공업 해양사업담당(온른쪽)이 데런 레스코스키 ABS 극동아시아 사장으로부터 기슬 인증서를 전달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삼성중공업이 '바다 위 LNG 공장'으로 불리는 FLNG의 새로운 계류시스템을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에 적용 가능한 '원 사이드 스프레드' 계류시스템을 독자 개발해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계류시스템은 초대형 부유식 설비가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하거나 생산된 LNG를 LNG 운반선에 하역할 때 강한 바람이나 조류에도 안정적으로 자세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원 사이드 스프레드' 계류시스템은 한쪽 측면에 고장력 로프를 걸어 고정하는 방식으로, LNG운반선의 안전한 접근과 접안이 용이하고 FLNG가 안정적으로 가스전 해상에 머물게 하는 운동 성능을 확보한 기술이다. 기존 FLNG 계류시스템으로 탑재돼 온 터렛 방식은 제작 및 설치 난이도가 높아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돼왔다. 반면 '원 사이드 스프레드' 계류시스템은 설치가 쉽고 경제적이라는 평가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4월 '원 사이드 스프레드' 계류시스템의 국내 특허 출원을 마친 데 이어 이번에 ABS선급 인증으로 기술 신뢰성을 확보한 만큼 FLNG 수주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왕근 삼성중공업 해양사업담당은 "원 사이드 스프레드 계류시스템은 마일드한 해상 환경에서 복잡한 터렛을 대체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이라며 "경제성 높은 FLNG 모델을 찾는 선사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튜 트렘블레이 ABS글로벌오프쇼어 대표는 "삼성중공업의 혁신적인 계류시스템 기술이 FLNG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FLNG 계류시스템 터렛 한편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한 뒤 이를 정제하고 LNG로 액화해 저장 및 하역까지 할 수 있는 복합 해양플랜트로 '바다 위의 LNG 공장'으로 불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전 세계 FLNG 4척 중 3척을 건조해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국영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가 발주를 검토하고 있는 FLNG의 기본 설계(FEED)를 맡는 등 향후 수주 가능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2017년 건조한 '셸 프렐류드'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 크기 FLNG로 자체 중량 26만톤, 길이는 488m에 달해 이를 세워 놓으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에 육박하는 규모다.

2021-12-21 14:15: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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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신사업 ‘P2E’, 정치권 규제에 발목

게임사들이 미래 먹거리로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에 집중하고 있지만 정치권 규제에 발목이 잡혔다. 사행성, 중독성을 예시로 들며 관련 정부도, 국회도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게임업계의 시름도 깊어지는 모습이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블록체인을 적용한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무돌 삼국지)'가 국내 시장에 기습 출시했지만 국내 시장의 P2E 규제 때문에 서비스를 중지한 상태다. 위메이드도 국외에서 P2E를 적용한 '미르4'를 출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법에 막혀 P2E를 서비스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선 불법인 신기술 P2E P2E라는 개념은 게임을 통해서 돈을 번다는 측면 때문에 게임의 미래 수익성 측면에서 주로 조명됐다. 필리핀 등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는 직장인의 월급보다 많이 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도 등장했다. 국내에서도 최근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무돌 삼국지)'라는 게임이 실제로 P2E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무돌 삼국지 게임 이용자 수는 6일 기준 하루 활성 사용자 수(DAU) 17만명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국내 첫 P2E 게임의 상륙은 제동이 걸리게 됐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내부 회의체를 열고 무돌 삼국지에 대해 '등급분류 결정 취소'를 결정했다. 무돌 삼국지의 개발사 나트리스는 지난 20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게임위로부터 구글플레이 스토어 버전에 이어 애플 앱스토어 버전도 등급분류 취소 예정통보를 받았다"며 "의견 진술서를 준비해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나트리스는 게임 취소가 완전히 결정될 상황을 대비해 P2E 기능을 제거한 게임도 준비 중이다. 해외에서는 P2E를, 국내에서는 일반 게임을 서비스하는 투트랙 구조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위메이드도 지난 8월 출시한 MMORPG '미르4' 글로벌 버전에 P2E 기술을 적용했다. 이에 동시 접속자수 13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을 뛰어넘기도 했다.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은 국내 주식 상위 10위에 이름이 올랐다. 하지만 국내 버전에서는 여전히 P2E 서비스를 못하고 있다. 법적 한계에 부딪히면서다. ◆제2의 '바다이야기' 아닌 새로운 영역으로 봐야 한국에서 P2E 기술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이어지고 있는 건 2004년에 벌어졌던 '바다이야기' 사태의 영향이 크다. 아케이드 게임 바다이야기는 당시 심각한 중독성과 도박성으로 당시 정부의 제재를 받아 게임 운영사의 대표가 구속되기까지 했다. 사회적으로는 자살하는 사람이 속출하기까지 해 문제가 커졌으며 현재의 '게임물등급위원회'가 탄생하는 계기로까지 이어졌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 교수)은 "업계에서는 P2E 대세론을 부각시키며 P2E를 토대로 확률형 아이템을 팔 수 있는 또 다른 계기로 바라보는 듯하다"면서 "NFT 기반의 게임은 잘 만들고 난 다음에 시스템을 붙여야하는데 NFT 현금화, 즉 돈을 벌려는 작업장이 전면에 나와 운영되는 양상이 강하다"고 말했다. 위 교수는 "국내서 일단 유저풀을 형성해 국내 서비스가 중단되더라도 그 유저들이 VPN(가상사설망)을 활용해 해외 서버로 이용할 것이고 게임사는 소송 등으로 시간이 걸리는 그 시간 동안 돈을 벌 것"이라며 "제2의 바다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미리 신속한 대응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바다이야기는 도박성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됐다는 게 게임업계의 입장이다. 게임업계 관계자 A씨는 "현재의 P2E 기술의 근본적인 목적은 게임 속에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도박성이 적용된 기술이라기엔 어폐가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 필리핀 사례를 예로 들며 주장하는 중독성 사례도 한국과는 거리가 멀다. 필리핀의 경우 평균 임금이 낮다 보니 P2E 게임을 통해 50만원을 벌면 생계를 유지할 수 있지만 이는 현 한국의 상황과는 부합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A씨는 "정치권의 걱정은 이해하지만 필리핀과 같은 우리와 맞지 않는 사례를 들어 금지하는 건 국내 게임업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청소년들에 대해서는 해당 게임의 P2E 기술 이용을 금지하거나 게임머니의 가치가 일정 정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건 필요하다. 이런 폭넓은 안건을 두고 논의해야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2-21 14:02:29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