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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올해 역사적 수출 성과 이어나가려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해소해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뉴시스 정부가 요소수 대체 수입선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핵심 품목 수급 차질 가능성과 물류난 등 글로벌 공급망 병목 요인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유정열 KOTRA(코트라) 사장이 9일 오후 주요국 해외 상무관과 코트라 무역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점검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선 요소수 수입선 다변화 실적을 점검한 결과 중국에서는 외교적 노력으로 기 계약분 1만8700톤 중 1만6800톤이 수출 검사를 통과했고, 해당 물량이 국내로 입항되도록 물류와 통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 인니·베트남·러시아 등 10여개국에서 요소얼라이언스와 현지 공관, 코트라 협업을 통해 요소 6만6000여톤, 차량용 요소수 922만리터를 확보했다. 조기경보 시스템(EWS) 점검 결과 이날 회의에 참석한 미국, 중국, 베트남 등 9개국 모두 해외시장 동향 파악을 위해 EWS를 지난 11월 넷째주부터 즉시 가동했다. 상무관과 무역관, 현지 진출기업 등이 해외진출 공급망 협의회를 구성해 이를 정례화하고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도 구축했다. 핵심 품목 집중도가 높은 현지공관, 무역관은 20개 우선 관리품목에 대한 핵심품목 관리카드를 작성해 매주 산업부 등에 보고할 계획이다. 20개 우선관리 품목의 중국 시장 동향 점검 결과 일부 품목은 중국 내 수요 증가, 공장 가동 중단 등에 따른 수급 불안 요인이 나타나고 있어 해당 품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중국 외 국가에서도 20개 우선관리품목에 대한 생산 능력 및 수급 동향 등 심층 시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미국 LA·롱비치 항만과 내륙운송 적체와 해상운임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 물류난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일본·대만 등은 물류난 해소를 위해 물류정보 제공 확대, 국제선 입항 확대 인센티브 부여, 부두 혼잡 최소화 조치 등을 추진 중이며, 주요국 간 공동 대응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올해 달성한 역사적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해소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각 국별로 상무관과 무역관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조기경보시스템 운영과 핵심 품목에 대한 밀착 관리를 지시했다. 또 공급망 안정화 협력 강화를 위해 "공급망 연대·협력 파트너국을 선별해 전략적 협력을 촉진하고 FTA 등 기존 제도를 활용하는 등 통상협력 차원의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코트라의 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하겠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코트라 내 글로벌 공급망 대응센터를 운영하고, 글로벌 공급망 맵핑 등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2-09 15:11: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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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022 편입 경쟁률 28.27대1

건국대 2022학년도 편입학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405명 모집에 총 1만1450명이 지원해 작년보다 소폭 상승한 평균 28.2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는 2022학년도 편입학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405명 모집에 총 1만1450명이 지원해 작년보다 소폭 상승한 평균 28.2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9일 밝혔다. 2021학년도에는 422명 모집에 총 1만752명이 지원, 평균 25.4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국내외 4년제 대학에서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예정)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편입학은 339명 모집에 총 9615명이 지원, 평균 28.3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대학졸업자 등 학사학위 소지(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사편입학은 60명 모집에 1793명이 원서를 내 29.88대1을 기록했다.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특성화고졸재직자 편입학은 6명 모집에 42명이 지원해 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전공)별로는 일반편입학 예술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학과 9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리학과 74.5대 1, 철학과 73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사편입학에서는 국어국문학과 67대 1, 지리학과 66대 1, 사학과 6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건국대는 2022학년도 편입학 전형에서 예체능계(예술디자인대학(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의상디자인학과(예체능계)/산업디자인학과/영상영화학과), 사범대학(음악교육과-피아노))를 제외하고 인문계와 자연계 전 계열에서 1단계 필기고사로 각 모집단위별 모집정원의 일정 배수(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필기고사 성적 70%와 서류평가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계의 경우에는 필기고사 30%와 실기고사 70%를 반영하며, 일괄합산으로 단계 구분 없이 지원자 모두 실기고사에 응시하게 된다. 합격자 선발은 모집단위별 총점에 의한 석차순으로 최종 선발된다. 동점자의 경우 인문계/자연계는 서류평가 성적이 우선하며, 예체능계는 실기고사 성적이 우선한다. 필기고사는 지원자의 전공 관련 기초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서, 인문계열과 예체능계열은 영어(40문항, 100점), 자연계열은 영어(20문항, 40점)과 수학(20문항, 60점)를 각각 출제한다. 고사시간은 60분이다. 영어는 편입 후 전공서적을 영어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독해력 중심으로 평가하며, 수능, 토익 독해 문제 형식으로 어휘력, 독해력, 추론, 문법 등도 출제한다. 수학은 무한수열 및 급수, 벡터, 편도함수와 적분 등을 출제한다(참고도서: Calculus by Stewart). 서류평가는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일반편입, 학사편입, 특성화고졸재직자 등 유형에 따라 다르므로 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서류 제출은 인문계와 자연계는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다. 예체능계(예술디자인대학, 사범대학)는 지원자 전원이 대상이며, 학업계획서 작성은 불필요하다.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의상디자인학과(예체능계) - 드로잉, 산업디자인학과-디자인렌더링, 영상영화학과-스토리보드, 사범대학 음악교육과(피아노)-Etude나 이에 준하는 1곡 또는 자유곡을 치른다. 편입학 필기고사는 12월 30일(목)실시된다. 1단계 합격자는 2022년 1월 7일(금) 발표될 예정되며, 서류 제출 기간인 2022년 1월 10일(월) 17시까지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학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예술디자인대학 2022년 1월 4일(화)~5일(수), 사범대학(음악교육과)는 1월 13일(목)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건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2022학년도 건국대학교 편입학 모집요강'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9 15:03: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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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유통수수료 인하·기업승계 지원확대'등 목소리 높여

중소기업중앙회, 유통산업委·기업승계활성화委 각각 열어 KDI 이진국 박사 "대규모 유통업 거래 공시제도 도입등 필요"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2차 유통산업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해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수수료를 인하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앞줄 왼쪽 4번째부터)송유경 위원장(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이동재 위원장(문구인연합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계가 온·오프라인 유통수수료 인하, 기업승계 지원 확대 등의 목소리를 거듭 높이고 나섰다. 내년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된 가운데 새로 출범할 정부와 정치권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다양한 각도로 요구하면서다. 9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유통산업위원회와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유통산업위원회에선 유통업태별 입점업체 수수료 관련 애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문구인연합회 이동재 회장,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송유경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통산업위원회에는 중소유통기업 관련 협동조합 이사장 및 단체장 22명이 속해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이진국 연구위원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오픈마켓, 배달앱, 대형마트, 백화점, TV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별 비용 부담 현황과 수수료 결정구조, 불공정거래 경향 등을 분석하고, 수수료 결정과정에서 입점업체의 협상력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진국 연구위원은 "입점업체의 판매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선 플랫폼과의 협상력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유통거래 실태조사 내용 재정비 ▲입점업체 단체협상권 부여 ▲대규모 유통업 거래 공시제도 도입 등 제도적 개선방안이 마련돼야한다"고 제안했다. 참석 위원들도 코로나19로 유통시장이 더욱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수 대형 유통기업 및 대형 플랫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지불하는 수수료 비용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불리한 계약 등 불공정 거래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중기중앙회 이동재 유통산업위원장은 "플랫폼 경쟁에 따른 부담은 입점업체가 지불하는 판매수수료에 전가되고 있으며 패션 등 전문분야 플랫폼에서 그 정도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과도한 수수료 문제를 비롯해 독점적 계약 강요 등 여러 불공정행위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정한 온라인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에선 종합적인 기업승계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날 열린 위원회에선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와토스코리아 송공석 대표, 가천대 윤태화 경영대학원장 외에 중소벤처기업부 김희천 중소기업정책관을 비롯해 중소기업 1·2세 대표자, 민간 전문가들이 두루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최수정·김희선 연구위원은 이날 '중소기업 승계 지원 법제화' 주제발표에서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중소기업의 현실을 반영한 '경영승계원활화법'을 제정해 이에 따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계적으로 승계를 지원해나가고 있다"면서 "우리 역시 출산율 저하 및 고령화에 따른 후계자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중소기업 승계에 대한 종합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법률을 제정함으로써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중기중앙회는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원활한 승계를 위해 중소기업 승계 지원 특별법 제정, 지역 중소기업 승계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등을 정치권과 지자체에 요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 송공석·윤태화 공동위원장은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승계 지원제도는 현재 가업상속공제제도와 증여세 과세특례제도, 단 두 가지 밖에 없다고 볼 수 있다"면서 "체계적인 승계 지원 정책 수립을 통해 기업이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12-09 15:02: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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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핵심 전략으로 주도권 노리는 이재명·윤석열

제20대 대통령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대선 후보들이 캐스팅보터로 꼽히는 2030 청년 세대와 소통을 넓히는 동시에 외연 확장 행보로 대선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반성과 혁신을 강조하며 민생과 경제를 살뜰히 챙기겠다는 구상이다. 소년공에서 변호사, 성남시장, 경기도지사가 된 이 후보는 그간 보여줬던 행정력과 정책 실행력이 최대 강점이다. 하지만 이 후보가 실행력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 임기 동안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조국 사태 등 정부와 여당이 '내로남불' 논란 등에 직면하면서 '정권교체론'이 힘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반성하는 발언을 함과 동시에 선대위 쇄신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또한 그는 방역 강화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재명 표' 민생 입법 통과를 추진하는 등 민생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이었으나 조국 사태, 검찰 개혁 등으로 정부와 갈등을 빚다 제1야당의 대선 후보가 됐다. 그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당원의 높은 지지를 받고 정치 경력이 화려한 경쟁 후보들을 물리쳤다. 윤 후보는 공정을 강조하며 세대와 이념을 아우르는 국민통합론을 제시했다. 정책적으로는 최대 현안인 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 지원에 집중하고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 영역 활성화와 관련한 메시지를 일관되게 내고 있다. 윤 후보는 '윤석열표 공정'을 대한민국에 이식하고 '아흔 아홉가지 생각이 달라도 한 가지 생각만 같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국민통합론'을 제시하며 공정과 통합의 불씨를 놓았다. 또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두툼한 손실보상의 필요성을 힘주어 말하고 백신·병상확보에 대한 국가 책임 공약을 내놓는 등 시급한 현안 해결 노력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1-12-09 15:02: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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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 세계 강타 후 양극화 더 커져...정부, 플랫폼 정부로 변화해야"

"코로나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 2년, 록다운(봉쇄) 테크, 온라인 쇼핑, 에듀테크 산업은 수혜를 봤고 디지털 전환이 10년은 앞당겨지는 결과를 낳았다"며 "하지만 디지털 공급망을 단절시키는 등 미스매칭을 불러일으켰고 고용률이 낮아졌고, 고소득자들에게는 더 많은 재택근무가 주어진 데 반해 기간을 정하지 않고 일하는 비기간제 노동자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호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경제사회연구본부장은 9일 온라인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된 '2021 제1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에서 '2030 디지털 대전환: 다시 설계하는 미래'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특히 고용률이 여성에게서 더 낮아졌는데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특수성 때문에 여성 고용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며 "양극화라는 것이 피할 수 없는 미래라고 보는 입장도 있고, 정부와 기업이 개인의 행위를 통제하는 것을 본질이라고 믿지만 '리디자인A'라는 책에서 이는 사회적인 선택이 만들어진 결과로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대 메가 트렌드로 ▲플랫폼의 전방위 확산 ▲자동화. 노동 형태 다변화 ▲초개인화, 맞춤화 ▲가상화, 융합화를 꼽았다. 이 본부장은 "인공지능이 발전하고 플랫폼 진화가 계속 되며 수평적인 확대와 수직적인 진화를 유발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플랫폼화되지 않았던 영역까지 플랫폼화가 되는 등 컴퓨팅 플랫폼화로 진화는 불가역적 추세"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지능정보기술로 로봇과 함께 생산이 가속화되면서 고용 없는 노동지대가 생겨나고 있다"며 "오히려 고숙련 노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질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도시로 몰려오는 청년들이 늘어나는 '20세기 골드러시' 현상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웹1.0이 공급자 중심이고, 공급자와 이용자 간 상호작용이 플랫폼에 강화됐던 게 웹 2.0인데,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터와 참여자의 몫이 확보되는 웹 3.0으로 가고 있다"며 "지연 없는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훌륭한 컴퓨팅 스펙이 필요하고, 메타버스 세계를 지속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포스트 플랫폼 3.0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최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한국 사회가 피해야할 미래상으로 기득권 유지사회와 디지털 승자독식사회라는 조사가 나왔고, 바람직한 미래상으로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가 나왔다"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가 압도적인 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영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 공공영역 패러다임 변화와 정부의 역할·기능 재정립' 주제 발표를 통해 "미래의 불확실성 급증과 위험 재난의 상시화로 재난 관리 패러다임이 목전에 다가왔다"며 "코로나19로 뉴노멀 시대가 도래했고,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경제사회적으로 능동적인 변화가 필요하며, 한국이 글로벌 선도국가로 격상돼 위상 변화에 맞는 미래 정부 역할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9년 한국행정연구원이 수행한 대국민 인식도 조사에서 '미래의 공공행정에 원하는 게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국민들은 소통과 개방성에 기반한 공공행정, 사용자 국민편의를 극대화하는 기술 기반의 공공행정, 민간 기술 지원과 협력을 통해 경제 발전을 하는 공공행정을 꼽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국민의 미래 행정 수요 분석을 통해 미래 정부 시스템에 시사할 점을 꼽으면 정부 구축 및 운영에서 지능형 기술, 블록체인, 빅데이터, AI 등 최신 기술을 사용할 것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수축 사회로의 변화·적응, 미래 문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역량을 기르고, 불확실성 증가와 상시화된 위험, 위기, 재난에 대해 예측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정부 변화 방향성에 대해 디지털 정부와 플랫폼 정부를 꼽았다. 이 교수는 "플랫폼 정부는 공공 데이터를 개방하거나 공유하고 시민, 민간이 참여하면서 정부는 촉진자로서의 역할만 해 시민이 능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며 "기존에는 중앙집권적, 수직적, 경쟁을 지향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미래 정부는 위험분권적, 수평적, 네트워크형 집단 지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전의 정부가 외적 동기, 물질적 보상, 상벌을 중시했다면 미래의 정부는 내적 동기와 정신적 보상, 인재 육성과 성장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12-09 14:46:3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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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챗봇, 미국 시장서 통했다...수주 계약 잇따라 체결

전 세계 챗봇 시장이 2028년까지 연간 35%씩 성장해 120조원 규모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가 해외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솔트룩스 미국법인은 지식그래프 기반 챗봇인 톡봇 공급 및 콜센터 데이터 대시보드 구축 등 수주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솔트룩스는 미국 뿐 아니라 10년 이상 운영해 온 베트남 법인, 일본 DNP(다이니혼인쇄주식회사)사와의 협업 등을 통해 꾸준히 해외 시장을 개척해왔다. 건물관리와 청소 및 방역 전문 기업 Arelli에 공급된 톡봇은 북미 메이저 플랫폼들과 데이터베이스 인테그레이션을 구현한 첫 사례다. 톡봇 엔진의 범용화를 목표로 현지인들이 직접 대화 모델 디자인 및 검수 과정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북미 기업들이 가장 많이 채택하는 세일즈포스 DB를 연동했다. 또 음성인식을 지원해 현장 직원들의 편의를 높였으며 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과 시간에 상관없이 가용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했다. 북미 경동 나비엔(Navien Inc.)과는 글로벌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제품 판매와 고객 지원 및 기술 상담 담당 톡봇을 구축했다. 내년 출시가 예정된 AI컨택센터 솔루션 '에이스(AICE)'를 기반으로 다언어 서비스를 위한 멀티링구얼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했으며, 추후 경동 나비엔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서비스 확장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솔트룩스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북미 콜센터의 통화 내역을 분석하는 대시보드 구축 사업을 수주하였을 뿐 아니라 톡봇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 기업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솔트룩스 미국법인의 조슈아 배 법인장은 "내년에는 톡봇 뿐만 아니라 딥시그널(DeepSignal)과 에이스(AICE) 등 신규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솔트룩스가 탄탄한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급속히 확대,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1-12-09 14:45: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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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하나카드·비씨카드

하나카드가 12월 연말 크리스마스 휴가시즌 및 박싱데이 쇼핑시즌을 맞아 직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카드, 지랩 하나머니 환급·적립 이벤트 하나카드는 해외서비스 전용 플랫폼인 지랩(G.Lab) 해외직구라운지에서 미국 및 유럽 인기 직구 브랜드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오는 31일까지 지랩에서는 미국·유럽 브랜드 직구 대전이 열린다. 25개 브랜드 공홈에서 150달러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을 합산해 10%를 하나머니로 돌려주는 이벤트(최대 3만하나머니)를 진행한다. 대상 쇼핑몰은 ▲띠어리 ▲마쥬 ▲제이크루 ▲갭 ▲배쓰앤바디웍스 ▲빅토리아시크릿 등이다. 이외에도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이베이 ▲큐텐 ▲타오바오 ▲아이허브 ▲마이테레사 ▲매치스패션 ▲네타포르테 ▲파페치 ▲육스 ▲24S ▲SSENSE ▲샵밥 ▲메이시즈 ▲블루밍데일스 등 브랜드를 지랩을 경유해 구매하면 상시 프로모션(100달러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을 합산해 10% 하나머니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미배송·파손·반품 3가지 부분에 대해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무료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해외 직구 보험 무료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아이포터 등의 배송대행서비스와 관련,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15달러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13일부터 16일에는 한국 직구족들에게 사랑받는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연말 브랜드세일 즉시할인 프로모션이 예정됐다. 지난달 하나카드 해외직구라운지에서는 아마존 스페셜 더블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해 오픈 10분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전 세계 아마존을 대상으로 한 이 이벤트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앵콜 진행된다. 한편 내년 1월 31일까지 5만원 이상 해외결제 이용하고 응모한 고객에겐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분할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카드 해외직구라운지를 경유해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해외 직구 보험 무료서비스가 제공 된다. 하나카드 글로벌사업섹션 관계자는 "12월, 올 한해 동안 수고했던 나 자신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해외에는 나가지 못해도 직구로 선물하자"라는 테마로 본 프로모션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하나카드 해외직구라운지가 더 알뜰하고 안전한 직구를 원하는 손님들과 함께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씨카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참여 비씨카드가 친환경 인증제품 소비 활성화를 지원하는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는 친환경 소비 활동을 적극 활성화하고 기후변화 대응 등 ESG 실천을 위해 환경부가 23개 기업 및 공공기관과 구성한 연합체다. 지난 8일 오전 10시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출범식은 한정애 환경부 장관, 이정호 비씨카드 고객부문장, 김종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을 통해 각 기업은 고객에게 '환경표지' 인증 제품 이용을 장려하는 한편 녹색소비 시대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업하게 된다. 비씨카드는 에코머니포인트 적립 등 소비자 혜택을 기반으로 녹색소비를 장려하고 '그린POS'를 적용한 가맹점을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이 환경표지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소비 활동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며 녹색소비 시대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비씨카드는 녹색소비를 실천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녹색매장, 대중교통, 전기·수소차 충전을 비씨 그린카드로 결제한 고객 중 조건을 충족한 상위 1만6000명에게 1인당 최대 15만 에코머니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적립된 에코머니포인트는 비씨 TOP포인트 또는 현금 전환, 통신요금 또는 대중교통 이용요금 결제, 상품권 교환, 친환경 기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내 비씨카드의 종합금융플랫폼 '페이북' 앱 내 마이태그를 통해 이벤트를 태그한 다음 비씨 그린카드로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80명을 추첨해 ▲전기자전거(10명) ▲공기청정기(20명) ▲호텔숙박권 30만원권(50명)도 제공한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이정호 비씨카드 고객부문장은 "오늘날 환경보호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업이 반드시 다해야 할 책임이자 의무"라며, "비씨 그린카드로 축적한 친환경 결제서비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녹색소비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09 14:37:42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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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비상장 기업 리포트 '유니콘을 찾아서'

신한금융투자가 비상장 기업과 벤처 기업을 분석하는 팀을 신설하고 '유니콘을 찾아서'란 리포트 두번째 시리즈를 발간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9월 발간한 '카사코리아' 기업 분석에 이어 두번째 기업 분석자료로 '엑스바엑스' 기업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식자재 유통사와 개인 식당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인 '엑스바엑스'에 대한 소개와 비즈니스 모델뿐만 아니라 경쟁 환경과 외식, 식자재 유통 시장에 대한 분석이 담겼다. 두기업 모두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에 참여한 기업이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장외시장에 대한 고액자산가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기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신한퓨처스랩이 발굴하고 육성한 스타트업에 대한 소개를 통해 초기 비즈니스 모델이 좋은 기업들을 알리는 역할로 차별화할 예정이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기업분석부 비상장·벤처팀장은 9일 "현재 신한퓨처스랩에 참여한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분석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 모든 분야의 비상장·벤처 기업 분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전 기업분석부 애널리스트들도 함께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12-09 14:37: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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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업무협약

롯데건설은 지난 8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도기술학교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도 숙련 건설 기능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입주 관리 하자보수 전문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건설 C/S부문 황규석 상무와 홍춘희 경기도기술학교장이 참석했으며, 협약 후 건설 분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16년에 설립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 경기도교육청, 중앙정부 등 유관기관과 상호 소통을 통해 공공 고용 서비스 정책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용 기회 확대와 복지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022년도 '공동주택 하자보수 다기능공 교육과정'을 진행하며, 경기도기술학교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한다. 롯데건설은 교육생에게 현장실습 및 서비스마인드 교육을 지원하며, 교육을 위한 강사풀 및 실습시설을 지원해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생 중 우수인력을 발굴해 롯데건설에 우선 채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자보수 전문인력을 다수 양성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고 고객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라며 "최근 사회가 요구하는 ESG 경영을 꾸준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9 14:37: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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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모금액 2억원 기부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8일 임직원 급여에서 기부한 모금액 약 2억원을 '안나의집' 등 6곳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5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HDC 사랑실천 캠페인'을 통해 매월 급여 실수령액 중 1만원 미만의 잔액을 모금하고 있으며, 회사가 매칭그랜트(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같은 액수를 더하는 것)한 금액을 더해 올해 총 1억9090여만원의 정성을 마련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나눔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처를 추천받고 투표를 통해 바라카 작은 도서관, 늘빛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인트리, 안나의 집, (사)밥일꿈 등 6개 기관에 모금액을 배분해 기부하기로 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비대면으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응원하는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HDC 사랑실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고속국도제32호선 아산~천안간 건설공사(4공구) 현장의 이은희 매니저는 "이번에 추천한 늘빛지역아동센터가 동료들의 지지를 받아 기부처로 최종 선정되어 기쁘다"라며 "확산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힘든 요즘,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로 모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건넬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1-12-09 14:37: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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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90' 이재명 '쇄신·민생', 윤석열 '공정·통합'

9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기로부터 반성과 혁신적인 선대위 쇄신으로 재출발을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민생과 경제 행보에, 정권교체론을 등에 업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공정과 국민통합의 가치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피해 지원과 자유로운 시장경제를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며 대선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재명표 반성과 쇄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초반 역컨벤션 효과로 인해 지지율도 치고 나가지 못하자, 반성과 쇄신을 통해 국민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당내 경선 과정 때부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 부정적인 사건이 터지며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었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시민들과 자주 소통하는 이 후보는 지난 11월 20일 '저부터 변하겠습니다. 민주당도 새로 태어나겠습니다'라며 반성과 사과의 뜻을 명확히 밝혔다. 이 후보의 사과는 이어졌다. 이 후보는 지난 11월 24일에는 민생·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에서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사죄의 큰절을 올렸으며 이후 민주당 사무총장 등 정무직 당직자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달 29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한 전 국민 선대위 회의에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또 들으면서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저의 온 힘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쇄신은 선대위 전면 재개편 과정에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당초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졌지만 캠프 운영이 신속하지 못하고 여론 대응에 기민함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선대위 구성 권한을 당에 위임받은 이 후보는 16개 본부를 6개로 통폐합하고 핵심 요직에 이 후보의 측근 의원을 배치했다. 내용·형식 면에서 국민의 목소리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쇄신했다. ◆ '매타버스' 민생·'대전환' 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주말마다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며 민생을 챙기고 있다. 매타버스는 첫 행선지였던 부산·울산·경남을 시작으로 대전·충남, 광주·전남, 전북을 찾으며 지지자와 시민들을 만났다. 10일부터는 대구·경북을 3박 4일 일정으로 찾는다. 이 후보는 11월 12일 국회에서 열린 매타버스 출발 국민보고회에서 "앞으로 계속 일단 8주 간 일정을 예정하고 있지만, 가급적이면 우리 사회 각 부분, 분야에 빠짐없이 의견을 듣고, 또 지역으로도 빠지는 지역 없이 다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디지털 대전환과 중소기업 집중 육성을 통해 경제를 일으키겠다는 구상을 펼쳤다. 이 후보는 지난 11월 23일 디지털 대전환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집권 후 135조원을 투자하고 유니콘 기업 1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과감한 투자는 일자리 200만 개 이상을 창출하고, 향후 수십 년간 연 30조 원 이상의 추가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지난 8일에 중소·벤처기업 정책 7대 공약을 발표하며 "대전환의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혁신창업국가 건설을 위해 벤처 창업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약속했다. 여당은 민생개혁 입법 추진으로 이 후보를 지원한다. 민주당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12월 임시국회(임시회)를 소집하며 이 후보가 요청했던 개발이익환수제,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등을 단독으로 처리하는 것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표' 공정과 통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으로 검찰총장에 올랐으나, 조국 사태를 비롯해 월성 원전 수사 등 문재인 정부와 맞섰다. 윤 후보가 검사 시절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사를 지휘하며 인지도를 올렸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의 수사 등을 통해 '반문(反文)'세력에게 '공정'이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윤 후보는 지난 6월 29일 대통령 출마선언 때부터 공정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산업화와 민주화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국민, 그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하겠다"며 "그 상식을 무기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지난 6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한 연설에서 "누구나 공정을 이야기하지만, 아무나 공정을 달성할 수는 없다"며 "공정은 현란한 말솜씨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살아온 묵직한 삶의 궤적이 말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국민 통합을 강조하며 "지난 6월 정치 참여 선언에서 열 가지 중 아홉 가지 생각이 달라도, 정권교체라는 한 가지 생각만 같으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이제부터는 열 가지 중 아홉 가지가 아니라, 백 가지 중 아흔아홉 가지가 달라도 정권교체의 뜻 하나만 같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대위에서도 국민 통합에 기반한 외연 확장을 위해 지난 총선에서 호남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용호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고, 지난해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을 총괄상황본부 전략기획실장으로 임명했다.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대표는 선대위 외부 조직인 '새시대준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기는 등 통합 행보도 보인다. 윤 후보는 지난 8일 재경광주전남향우회의 초청을 받아 찾은 간담회에서 "제게 호남은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라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절대 호남홀대론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통합의 메시지를 냈다. ◆코로나19 지원·자유로운 시장경제 윤 후보는 인원과 시간을 제한하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2년 가까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두터운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의 대선 후보로 결정된 이후 첫 일정으로 가락시장을 찾은 윤 후보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코로나19 피해 보상은 손실보상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금을 주장한 이 후보와 다른 입장을 취한 것이다. 윤 후보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50조 규모의 손실보상기금 조성을 언급한 바 있으나 김종인 8일 총괄선대위원장은 100조까지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원희룡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은 코로나 극복 1·2·3호 공약을 발표하며 백신, 병상 확보, 손실보상 기금 조성 등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며 윤 후보의 메시지를 뒷받침하고 있다. 윤 후보는 불필요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제거해 시장에서 민간이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윤 후보는 지난달 25일 한 언론사 포럼에 참여해 "민간이 주도하는 혁신만이 우리 경제의 살길"이라며 "자유와 자율의 기반하에 민간이 혁신의 주체가 되고, 정부는 혁신 활동의 장애를 없애기 위한 행정 규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지난 2일 코리아스타트업 포럼이 주최한 대선 후보 초청 '스타트업 정책 토크'에 참여해서 "규제는 스타트업뿐만이 아니라 사회 발전을 가로막는 암적인 존재"라며 "(규제 해결) 신청을 했을 때 정부가 시간 안에 답을 못 내면 해도 되는 것으로 바뀌어나가야만 한다"고 규제 합리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21-12-09 14:33: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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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이탈리안 프랜차이즈 '파스토보이'에 식자재 공급"

김성용 동원홈푸드 대표이사(왼쪽부터 다섯번째)와 김재원 우주소년 대표이사(왼쪽부터 네번째)가 협약식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동원그룹 동원홈푸드가 이탈리안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파스토보이'를 운영하는 우주소년과 식자재 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우주소년이 운영하는 전국 70여 개 파스토보이 가맹점에 연간 60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됐다. 파스토보이는 1인분에 9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파스타, 필라프, 리조또, 샐러드 등 다양한 이탈리안 메뉴를 제공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매일 새벽 배송되는 신선한 식재료를 비롯해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전용 메뉴를 갖춘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가맹점주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파스토보이'를 비롯한 우수 프랜차이즈와 협력 관계를 유지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식자재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공급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외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9 14:33:0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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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美 팔란티어에 240억 규모 지분 매각

현대오일뱅크 CI. 현대중공업그룹 화학 계열사 현대오일뱅크가 글로벌 데이터 분석 업체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팔란티어)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미국 빅데이터 분석 유니콘 기업인 팔란티어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2000만달러(240억원) 규모의 현대오일뱅크 주식을 매각했다고 9일 밝혔다. 팔란티어는 미국 주요 정보기관 등에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및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미국 연방수사국(FBI), 미국 국가안전보장국(NSA)을 비롯해 BP, 에어버스 등 글로벌 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현대오일뱅크의 정유사업 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수소 등 최근 중점 추진 중인 신사업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지분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현대오일뱅크와 팔란티어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팔란티어와의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공장을 비롯한 모든 업무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9년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 40여년간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통합, 연결 및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팔란티어와의 협력은 현대오일뱅크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직원, 고객, 협력사로 이어지는 기업 생태계를 변화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고,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2022년 상반기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연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1-12-09 14:31: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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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터스튜디오부산, '미래가 그립나요' 전시회 개최

현대모터스튜디오부산 '미래가 그립나요'리미널시티(피플즈아키텍쳐오피스) 현대자동차가 9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부산에서 국내외 그래픽 디자이너·건축가·시각예술가·연구자 등 14팀이 참여하는 '미래가 그립나요'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된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은 현대차가 우수한 국내 디자인 큐레이터를 발굴해 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어워드 프로그램이다. 올해 수상자인 심소미 큐레이터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1'의 주제 '시간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해석해, 팬데믹 이후 불확실성이 증가한 상황에서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의 시간은 어떤 모습일지 고민해보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미래가 그립나요'전에는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건축가·시각예술가·연구자 등 14팀이 참여해 도시·산업·객체·근미래라는 네 가지 소주제로 15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포스트 시티'는 위기에 대비해온 도시공간의 현재와 미래를 다루며, '고스트 워크 & 휴먼' 은 기술과 노동, 인간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하이퍼 오브젝트' 에서는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위기들을 겪으며 인간 중심적 사고관을 극복하는 대안을 제시한다. 근미래를 다루는 '2050'은 가까운 미래지만 상상하기 쉽지 않은 불확실한 시간대로 관객을 안내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건축, 그래픽 디자인, 미술, 기술 연구, 영상, 3D 애니메이션, 게임, 가상현실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탐색하고, 불확실한 시간의 작동방식을 또 다른 방향으로 디자인하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피플즈 아키텍처 오피스의 작품은 전시장 내부와 외부를 수직으로 움직이는 리프트와 유기적인 파이프 구조물을 활용해 화려한 건축적 상상력을 보여준다. 디지털 아트를 선도하는 아티스트 마뉴엘 로스너는 관람객이 직접 스마트폰을 통해 미래 시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드로잉 아키텍처 스튜디오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의 대형 파사드에 미래도시의 풍경을 부산의 현재 풍경과 오버랩한 드로잉 작품을 선보인다.

2021-12-09 14:31: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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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反)이재명 세력 결집하는 국민의힘…호남 확장까지 노린 듯

국민의힘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비토 인사들과 접촉하며 이른바 '반(反)이재명 전선'을 꾸리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이 전방위적으로 '반(反)이재명 전선' 구축에 힘을 쏟는 과정에 호남 출신 인사도 영입되면서 자연스럽게 외연 확장 효과도 누리는 것으로 보인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가운데 "(윤석열) 후보께서 입당할 무렵부터 우리 당과 관계없는, 지지하지 않는 분과도 많은 교류가 있었다. 그런 교류가 계속 이어오고 있고, 최근에는 조금 더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 지역의 유권자 계층, 더 나아가서 우리 당과 지금까지는 결을 달리하던 분들과 접촉면은 굉장히 넓다. 한두 분으로서만 접촉하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재 영입 차원에서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중이라는 메시지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실제로 당 인재영입위원회뿐 아니라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한 전·현직 의원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판하는 인사들과 만나는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 전 대표를 지낸 김한길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장 중심으로 호남,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DJ) 측 인사도 접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선거대책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9일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달 목포에서 윤 후보가 DJ계 원로들과 만난 이후 전방위적으로 (당에서) 접촉하고 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 인사 가운데 이재명 후보를 비토하는 분들도 만나는 중"이라며 "(인재) 영입은 호남뿐 아니라 당 차원에서 전·현직 의원들이 전방위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호남 지역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면 가시적으로 민심이 변하는 게 느껴진다"며 "(인재를 품는 일은) 선거가 끝날 때까지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는 말도 전했다. 사실상 국민의힘이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 측과 감정싸움까지 간 후폭풍을 활용하는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와 별개로 윤 후보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전날(8일)에는 재경광주전남향우회에 초청돼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윤 후보가 '국민 통합'을 강조하며 민심 다독이기에 나선 가운데 당은 인재 영입으로 뒷받침하는 형세다. 당 내부에서는 이 같은 윤 후보의 '국민 통합' 행보에 대해 "외연 확장 차원"이라고 평가한다. 본지와 통화한 또 다른 당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특히 재경호남향우회가 야당 후보를 초청한 것은 처음이다. 전두환 관련 논란이 있지만 윤 후보가 진실되게 사과했고, 정권 교체 필요성에 더 공감해 이뤄진 자리"라며 "그만큼 호남에서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는 방증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측 행보에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정면 부정했다. '반(反)이재명 전선'에 동참한 적이 없으며, 음모론이라고 지적했다. 정운현 전 이낙연 대선 캠프 공보단장은 9일 본지와 통화에서 "제가 알기로는 국민의힘 선대위 측과 접촉도 없다. 뭔가 음모가 있어 보인다"고 반박했다. 이어 "우리 측에서는 전혀 연락이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이 원팀 선대위로 움직이는 만큼 국민의힘 측의 주장에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셈이다. 이는 원팀이 깨질 우려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1-12-09 14:31:2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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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씨클, 창사 이래 월 거래액 최대 기록…11월 637억원 돌파

LF 트라이씨클이 올해 11월 한달 간 거래액 637억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트라이씨클은 LF의 계열사로, 패션 브랜드 전문몰 하프클럽과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트라이씨클에 따르면 지난달 하프클럽은 452억원, 보리보리는 144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하프클럽에서는 스포츠, 남성캐주얼, 골프 카테고리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9%, 29.6%, 16.0%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고, 보리보리에서는 유아식·분유와 출산·육아용품이 각각 107.7%, 49.3% 신장했다. 트라이씨클은 지난해 11월 최대 실적을 달성한 이후 1년 만에 또다시 월 최대 거래액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회사 측은 치밀한 고객분석을 통한 최적의 서비스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특히 올해 초 웹사이트와 앱 전면에서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하고,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큐레이션을 제공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트라이씨클은 2001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하프클럽 947만명, 보리보리 757만명 등 총 1704만명의 누적 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행동기반 데이터를 정확하게 추출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제휴 이벤트 등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평균 83% 할인율의 최적의 가격도 주목된다. 코로나19가 패션업계에도 양극화 현상을 몰고 온 가운데 트라이씨클은 브랜드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하프클럽은 실속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4050 세대를 위해, 보리보리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다양한 가격대의 인기 브랜드 입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트라이씨클 서비스마케팅본부의 김도운 상무는 "올해에는 하프클럽의 강점인 여성복뿐만 아니라 남성복, 스포츠, 골프 등 주요 소비자가 원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전개하는데 집중했다"며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9 14:22: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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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지역 사회 취약 계층에 '자메이카통다리' 등 HMR 전달

푸드뱅크와 BBQ 본사 직원이 기부할 제품을 상차하고 있다. /제너시스 비비큐 제너시스 비비큐가 연말을 맞아 자메이카통다리, 속안심 등 BBQ 가정간편식(HMR) 2500박스를 각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지난 3일과 7일, BBQ는 통다리바베큐, 핫크리스피 가슴살, 순살크리스피 속안심, 매콤달콤(윙, 봉) 등 가정간편식으로 구성된 제품을 성남푸드뱅크, 안산나눔과기쁨 푸드뱅크, 광주시중앙 푸드뱅크 등 총 17곳의 푸드뱅크 담당자들에게 각각 944박스와 1561박스를 전달했다. 전달된 제품을 금액으로 환산 시 약 2억원에 달한다. BBQ 제품은 각 지역별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기초수급자, 결손가정,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등으로 가 사회 취약 계층의 따뜻한 식사가 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안산나눔과기쁨 푸드뱅크 소속 사회복지사인 홍성준 팀장은 " 코로나19로 인해 기부하는 기업이 줄어들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며 "이번 BBQ의 지원 덕분에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 이같은 기부 문화가 정착되고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BQ 관계자는 "본사와 패밀리(점주)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와 한부모 가정 자녀에게 기프티콘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진심을 담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9 14:22:2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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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SK어스온 사장,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서 탄소중립 실현 전략 제시

명성 SK어스온 사장이 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SK어스온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9일 "해외자원개발 사업에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강력히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명성 사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SK어스온 석유개발(E&P)사업의 밸류체인에서 시작과 끝을 선도하는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은 정부, 기업, 학회 등이 모여 해외자원개발의 변화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탄소중립 시대의 해외자원개발'을 주제로 ▲자원개발 ▲탄소 포집·저장(CCS)과 수소에너지 ▲국제협력 등 분야에서 논의가 이뤄졌다. 명성 사장은 "SK어스온이 39년 동안 축적해 온 E&P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탐사, 개발, 생산 등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운영 방식을 접목하겠다"면서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E&P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어스온은 이와 관련 ▲이산화탄소 저감 설계 적용 ▲생산시설 운영 효율화 실행 ▲생산 가스 재활용 ▲무인화 운영 적용 등의 탄소저감 운영을 적용하여 기존과 비교해 탄소 배출량을 35% 가량 줄일 계획이다. 또 명성 사장은 미래 성장 사업이자 대표적인 탈탄소 사업인 CCS를 강화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주입·저장 효율 향상 및 최적화 ▲지하 이산화탄소 거동 모니터링 등 CCS사업에 필요한 특화 기술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외 이산화탄소 저장소 발굴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SK어스온은 2030년까지 국내에 연간 200만톤 규모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확보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명성 사장은 "SK어스온은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강력 실행해 국내 탄소 중립을 선도하겠다"면서 "2030년까지 국내 1위 민간 CCS사업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어스온은 '탄소에서 그린으로'라는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스토리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올 10월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분사해 독립경영을 시작했다.

2021-12-09 14:20:5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