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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알엘코리아,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우수기업' 선정

출산과 육아 지원하는 모성보호제도의 높은 활용률로 좋은 평가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은 가정과 직장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사회환경 조성을 촉진하고자 2008년부터 도입된 제도로서, 여성가족부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여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있으며, 올해 인증받은 기업은 2023년까지 자격을 유지한다. 유니클로는 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차출근제 및 탄력근무제 등 유연한 근무방식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한편, 자녀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모성보호 제도를 활발히 사용하여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에 힘쓴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로 유니클로는 육아휴직, 임신기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모성보호 제도를 사용하는 직원 비율이 높다. 특히, 제도를 이용하는 직원 대부분이 다시 회사로 돌아와 육아휴직 후 복귀율, 출산전·후 휴가 후 고용유지율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활발한 모성보호 제도 활용에 힘입어 현재 유니클로의 관리자급 직원 중 여성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유니클로는 가족 돌봄 휴직 및 휴가 제도, 가족휴양시설 지원, 출산 시 분유 지원, 패밀리데이 개최 등 다방면으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사협의회인 어울림협의회 회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직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에프알엘코리아 관계자는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통해 직원 개개인이 더 나은 일상을 보내고, 이는 곧 회사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차이를 배려할 줄 아는 조직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고객뿐만 아니라 직원과 직원가족의 행복까지 책임지는, 누구나 다니고 싶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0-12-17 15:03:3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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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쇼크, 작년 위기 극복 날개 폈다가 코로나로 좌절

올해 들어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이로 인해 지난해부터 경영난을 겪어 올해 재기를 노리던 국적 항공사들은 이마저도 할 수 없게 됐다. 코로나 사태 장기로 다사다난했던 국내 항공업계의 지난 'C-쇼크' 1년과 전망에 대해 메트로신문이 연속으로 살펴본다. <편집자 주> 김포국제공항 내 국제선 청사. 악재가 많았던 지난해 대비 올해는 항공업계가 수익성 제고에 나설 것으로 보였으나,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변수로 작용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까지만 해도 국적 항공사들은 지난해 부진을 털고 본격 비상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지난해 일본 여행 보이콧과 보잉 이슈, 미·중 무역 분쟁 등 악재로 인해 경영난을 겪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FSC(대형항공사)들은 국제선에 신규 취항하고, LCC(저비용항공사)의 경우 중장거리 노선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등의 전략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설 예정이었다. ◆'코로나19 복병'으로 지난해 부진 극복 좌절 그러나 이들 앞길에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난기류가 있었다. 실제 지난해 2분기부터 국적사들은 경영실적 악화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항공업계 '맏형'으로 일컬어지는 대한항공도 지난해 2분기 672억원의 적자를 냈다. 같은 대형항공사(FSC)인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지난해 1분기부터 시작해, 올해 1분기(-2082억원)까지 다섯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FSC 대비 규모가 작은 저비용항공사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현재 운항을 중단한 이스타항공을 제외하고, 전 LCC는 지난해 2분기부터 여섯 분기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비상장사여서 실적을 공개하지 않는 에어서울과 플라이강원을 뺀 4개 저비용항공사의 올 상반기 기준 영업손실은 총 4029억원에 달한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올해 취항 10주년을 맞아 연내 중형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었다. 이미 레드오션이 돼버린 단거리 노선에서 탈피해 호주, 중앙아시아, 하와이 등 중장거리 노선을 운항함으로써 다른 LCC와 차별화를 두겠다는 취지였다. 또한 에어부산은 당초 에어버스의 A321neo LR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취항 범위를 넓히려 했다. 에어서울도 지난해 일본 여행 보이콧으로 큰 타격을 입은 만큼, 국내선 진출 등 대대적인 노선 구조조정과 노선 다각화 작업을 본격화하려 했다. ◆여객수 62%급감 속 사태 장기화 우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이 같은 항공사들의 계획은 대부분 무기한 중단된 상태다. 외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수익성의 제고는 차치하고, 생존까지 위협받게 된 것이다. 국토교통부가 앞서 지난 2월 정기배분을 했던 운수권도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다. 최근 코로나가 재확산 세를 보이면서 국가 봉쇄(락 다운)가 다시 강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항공 수요도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당시 국토부는 향후 코로나 사태가 해소되고 항공 수요가 회복될 시점에 대비해 호주, 포르투갈 등 총 21개 노선을 항공사에 배분했다. 실제 국토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올해 국내선과 국제선 전 노선을 포함한 국적사 이용 여객 수(1월~11월 기준)는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줄었다. 올해 여객 수는 3307만8417명으로 전년 동기 8641만244명 대비 약 62% 감소했다. 또한 그나마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는 화물 수송 부문 역시 지난해 수송량(263만3046톤) 대비 올해 213만7236톤으로 약 19% 줄어 상황이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한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코로나 여파로 급감한 항공 교통량이 2024년은 돼야 원래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상 여행 수준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라며 "앞으로 몇 년간 화물 운송이 항공업계의 주요 수익원으로서 출장 여행을 대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17 15:03:0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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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MZ세대 사로잡은 농심켈로그 '첵스'

첵스초코/농심켈로그 [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MZ세대 사로잡은 농심켈로그 '첵스' 농심켈로그 첵스초코는 지난 1995년 첫 출시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시리얼 전체 시장 점유율 1위 명실상부 대표 초콜릿 시리얼이다. 농심켈로그는 지난 1983년부터 현대인에게 시리얼을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로 선보이며 국내 시리얼 시장을 이끌어오고 있다. 그 중 농심켈로그의 대표적인 초코 시리얼인 첵스초코는 스테디셀러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출시 25년 차인 첵스초코는 올해 파맛첵스 붐의 영향을 받아 브랜드 판매량이 2배 성장하며 시리얼 전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첵스초코 2000년대 패키지모음/농심켈로그 ◆해외로 역수출되는 국내 대표 초콜릿 시리얼 첵스초코는 달콤한 맛과 바삭한 식감, 시리얼 섭취 후 즐길 수 있는 초콜릿 맛 우유로 아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고소한 시리얼에 코코아 분말을 첨가하고, 더욱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 코팅을 입혀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게 개발했다. 또한, 첵스초코의 벌집 모양은 작은 구멍 사이 사이에 우유가 잘 스며들도록 설계되어 보는 재미와 함께 초콜릿 맛 우유를 가장 완벽한 맛으로 선사하는 비결이다. 첵스초코는 맛뿐만 아니라 성장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 9가지 비타민과 2가지 미네랄인 철분과 아연은 물론 어린이의 성장 발달과 튼튼한 뼈를 위해 꼭 필요한 칼슘까지 하루 필요량의 50%나 함유한다. 또한 밀, 귀리, 옥수수, 보리, 쌀 등 다섯 가지 몸에 좋은 곡물로 만들어져 아이들 입맛뿐만 아니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첵스초코는 한국 안성 공장에서 생산해 해외로 역수출하는 대표적인 효자 제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첵스 초코는 국내에서만 유일하게 생산 가능 시설과 숙련된 노하우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안성 공장에서 생산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호주,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폴 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농심켈로그 첵스초코는 1995년 첫 출시 이후 2000년 대부터 꾸준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라인업을 강화해왔다. 오늘날에는 오리지날, 스노우 초코볼, 쿠키앤크림, 마시멜로 등 총 4가지의 다채로운 맛으로 선보여 초코 시리얼을 다양하게 골라 먹을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첵스초코 컵시리얼/농심켈로그 ◆다양한 소비자와 만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첵스초코는 간편함과 소포장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 한 끼 분량을 담은 '첵스초코 컵시리얼'로도 판매되고 있다. 첵스초코 컵시리얼은 맛과 영양을 중시하면서도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디자인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든든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편리함을 높여 보관도 쉽고, 바삭바삭한 식감과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게다가 스푼까지 함께 들어있어 별다른 준비 없이 기호에 맞게 우유 또는 요거트를 부어 먹으면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판매 채널 역시 소비자들을 고려해, 바쁘게 학교나 학원을 오가는 학생들과 시간에 쫓기는 바쁜 직장인들도 쉽게 들릴 수 있는 편의점에서 주로 판매한다. 첵스초코는 지속적인 타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더욱 다각적인 소비자들 접점에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한식 디저트 전문 브랜드인 설빙과 콜라보에 이어 2019년에는 신세계푸드의 프리미엄 생우유 아이스크림 브랜드 '오슬로'(O'slo)와 손잡고 '첵스 초코 플롯'을 한정판으로 선보였으며, 올해는 SPC그룹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베스킨라빈스와 손을 잡고 '첵스 초코'를 활용한 '매시업스 시리얼' 외에도 쉐이크, 아이스 모찌를 비롯한 새로운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여 인기를 끈 바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과의 협업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베이블레이드(18년), 시크릿쥬쥬(19년), 신비아파트(20년)와도 콜라보 패키지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첵스파맛포스터/농심켈로그 ◆원조 '팬슈머' 첵스 파맛의 탄생 배경 2004년 '첵스 나라 대통령 선거' 이벤트 기획 당시, 첵스초코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반장 선거를 테마로 한 애니메이션 광고를 준비했다. 지금은 익숙한 인터랙티브(interactive)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이지만, 당시로서는 매우 파격적인 마케팅이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 반응도 뜨거웠고, 파맛에 대한 투표수도 높아 실제로 파맛을 구현하고자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득표 분석 결과, 파맛을 열띠게 응원하던 일부 지지자들의 중복 투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결국 첵스 초코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첵스에 파를 넣은 '첵스 파맛' 출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청이 자사 SNS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일부 소비자들은 파맛을 원하는 국민 청원도 올리기도 했다. 무려 16년동안이나 인터넷 상에서 하나의 놀이처럼 자리잡은 제품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사실이 분명했고, 첵스 파맛은 끊임없는 소비자의 관심과 요청으로 탄생할 수 있었던 제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관심 덕분에 파맛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는 오래전부터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을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매년 신제품 회의 때 파맛 제품 출시를 하면 어떨까 관련 부서에서 논의를 하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좋아하고 만족할 맛과 여러 가지 사항들을 고려하느라 출시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 본격적인 연구 개발은 최근 몇년간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제품 개발 측면에서 맛 구현에 어려움도 있었다. 파맛을 강하게도 내보고 약하게도 내보며 제품 개발팀의 여러 검증과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고, 국내 여주산 파를 적용해 맛을 내기에 이르렀다. 농심켈로그 첵스 파맛/농심켈로그 농심켈로그 첵스 파맛 캠페인은 소비자 요청으로 16년만에 출시된 한정판이라는 흥미로운 배경을 적극 활용했다. 어린이 타깃의 기존 커뮤니케이션과 다른 Z세대와 접점을 확장해 높은 화제성을 달성했다. 티저 영상부터 본편 광고 영상까지 출시 배경을 모르는 소비자도 신제품을 즐길 수 있는 재미 요소들을 유쾌하게 담아 브랜드 인지도뿐만 아니라 자발적인 소비자 참여 유도에도 성공했다. 농심켈로그는 첵스 파맛 캠페인으로 영상 285만회 조회수 기록, 첵스 파맛 완판을 이뤘다. 서지혜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차장은 "지난 2004년 사례를 발판으로 켈로그는 첵스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브랜드로서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인터랙티브 마케팅 켐페인들을 진행해왔다. 이와 같이 계속해서 소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소비자들의 니즈에 귀 기울여 온 덕분에 최근 트렌드에도 잘 맞아 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심켈로그는 앞으로도 남녀노소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첵스초코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출시하고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사은품 증정 등 기발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소비자와 소통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17 15:02:57 조효정 기자
3단계 격상 고민하는 사이 코로나19 서울 확진자 역대 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대를 넘어섰다. 특히 서울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며, 입원을 기다리던 도중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10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423명 발생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22명으로 지난 2월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서울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 전일 오후 기준 서울시에 있는 80개인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중 79개가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가 입원 가능 병상은 이제 1개 남아있다. 이날 서울에서는 지난 12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 배정을 대기중이던 환자가 안타깝게 사망했다. 서울 122번째 사망자다. 하지만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일평균 신규 확잔자는 882.6명으로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에 충족한 상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3단계를 판단하는 중요한 개념적 기준은 방역 통제망이 상실됐느냐, 의료 체계의 수용 능력이 초과했느냐 등 크게 두 가지"라며 "아직까진 어느 정도 여력을 가지면서 견뎌내는 상황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17 15:00: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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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자체 최초 '유니버설디자인센터' 개소··· 디자인 복지 실현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슬로건./ 서울시 서울시는 '디자인 복지'를 전담할 전문기관 '유니버설디자인센터'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범용디자인)을 서울 곳곳에 적용해 성별, 나이, 장애유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도시를 만든다는 목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에 위치하는 센터는 건축·도시·공간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운영된다. 내년부터 시가 신축·개보수하는 모든 공공건축물과 시설물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이 의무화 된다. 센터는 최적의 개선방안을 전문적으로 컨설팅 해준다. 시는 장애인과 외국인을 포함, 다양한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자 자문단과 시민참여단도 운영한다. 또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교육·홍보·캠페인을 펼친다. 자문단은 도시·건축, 생활환경, 교통, 관광, 디자인, 교육, 홍보 등 분야별 전문가 60여명으로 구성된다. 시민참여단은 서울 거주 장애인, 어르신, 육아부모, 외국인 30여명으로 운영된다. 시는 다른 공공기관과 다양한 민간 시설에도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민·관·산·학 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22일 오후 3시 유튜브를 통해 사전녹화된 개소식 영상을 공개한다. 개소식 영상에서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선언문을 발표한다. 시는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슬로건 '누구나 누리는 내일'을 선포하고 서울시 공공디자인 정책방향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최령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은 "시민 누구나 신체·문화·정서적 조건에 관계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도시 공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센터 개소를 계기로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차별없는 디자인복지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전국 확산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17 15:00: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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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국군 장병들에게 뚜레쥬르 나눔빵 기부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빵 3750개 기부 뚜레쥬르, 국군 장병들에게 뚜레쥬르 나눔빵 기부/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5사단 신병교육대에 뚜레쥬르 빵 3750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전국 차원의 국군 장병 휴가·외출 중단이 150일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3차 대유행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보다 강도 높은 이동 제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병들의 피로도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절실해짐에 따라 뚜레쥬르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빵 지원에 나선 것. 이번에 기부하는 빵은 뚜레쥬르의 기부 연계형 나눔 캠페인 '착한빵'을 통해 적립된 나눔빵으로,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마련됐다. 뚜레쥬르는 12월 3, 4, 8일 총 3회에 걸쳐 각 1250개씩 총 3750개를 해당 교육대에 기부했다. CJ푸드빌이 2014년 론칭한 '착한빵 캠페인'은 착한빵이 2개 팔릴 때마다 나눔빵(단팥빵· 소보루빵)을 1개씩 적립해 아동복지시설 등 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사회 공헌활동이다. 또한,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착한빵 나눔데이'로 지정하고 CJ푸드빌의 전 임직원들이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함께 나눔빵을 직접 전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한, CJ푸드빌은 올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관련 지역 기부활동 및 가맹점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일시 귀국한 우한시 교민들과 정부합동 지원단을 위해 충북 진천군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와 충남 아산시 재난대책 본부에 뚜레쥬르 빵 2000개를 전달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해 코로나로 수요가 급증한 식빵 원료 5만 개와 손 소독제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대구 지역 가맹점에는 3월 한 달간 반품 지원을 확대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대구 지역 아동들을 위해 아동센터 28곳에 속한 아동 약 730명에게 뚜레쥬르 빵 2000개를 지원했다. 김찬호 CJ푸드빌대표는 "최근 이동 제한, 훈련 중단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격려와 응원하는 취지에서 장병들을 위한 간식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추위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17 15:00:2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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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페인, 중국 대표 통신사와 MEC 로밍 테스트 첫 성공

KT는 스페인 텔레포니카(Telefonica), 중국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과 본국의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MEC) 기능을 타국에서 그대로 서비스하는 'MEC 로밍' 기술 검증에 처음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MEC는 이용자의 데이터를 중앙 서버까지 옮기지 않고 물리적 거리가 아주 가까운 곳(에지)에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5G 네트워크에 적용되면 커넥티드 카, 스마트 팩토리와 같이 초저지연 기능이 필수인 5G 융합 서비스가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 KT는 이번 기술 검증에 MEC 기능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했다. 이 앱은 KT의 '시즌(Seezn)' 콘텐츠를 가까운 에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로밍으로 연결된 상태에서 시즌의 미디어 콘텐츠를 해당 국가 통신사 MEC 중 사용자의 위치, 앱이 요구하는 지연시간과 대역폭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곳에서 단말로 제공받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MEC 로밍 기술이 상용화되면 로밍 서비스 이용자들은 해외 방문을 하더라도 해당 지역 통신사의 MEC 인프라를 이용해 한국에서 즐기던 초저지연 데이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된다. KT는 이번 기술 검증이 전 세계 통신사 별로 각자 구축한 서로 다른 MEC 플랫폼도 문제없이 통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기술적으로 증명한 것이라 평가하고, 이 테스트가 글로벌 MEC 시장을 한층 확장시킬 것이라 내다봤다. 또 MEC가 도입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과 개발자들은 한 번만 서비스를 개발하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도 동시에 진출이 가능해져 MEC 콘텐츠 개발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KT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3개의 글로벌 통신사와 국가간 MEC 기능을 연동해 특정 국가의 앱을 전세계의 5G 에지로 배포하는 5G MEC 테스트에 성공한 바 있다. 이 연동에 필요한 핵심규격은 지난 10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백서에 포함돼 2021년 6월 권고 표준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에 검증한 MEC 로밍 기술 또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권고 표준에 후속 반영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KT 인프라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MEC 로밍 기술 검증을 통해 이용자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고품질의 빠르고 안전한 5G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기술과 차별화된 통신 플랫폼을 개발해 글로벌 MEC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7 15:00: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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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굿즈 선물세트 한정 판매

18일 11시 오픈마켓 11번가 타임딜 오픈 테라굿즈 선물세트/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테라 마니아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브랜드 신상 굿즈 4종과 2021 미쉐린 가이드북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제작, 한정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일 11시에 오픈마켓 11번가 타임딜을 통해 단 1000세트만 판매한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3만원이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와 진로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위해 다양한 브랜드 굿즈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왔다. 주류업계 최초로 굿즈를 제작, 연이은 완판을 기록했으며 최초의 주류 굿즈샵 '두껍상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에 판매하는 테라 굿즈 선물세트는 ▲테라원샷 잔 2개, ▲테라 캔 트레이 미니 오프너 1개, ▲테라 윙카 USB 1개, ▲테라박스 두꺼비 피규어 1개 등의 굿즈 4종과 미쉐린가이드와 함께 제작한 '테라X 미쉐란 가이드 서울 2021 북'으로 구성됐다. 특히 '테라X미쉐린가이드 서울 2021북'은 테라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2년 연속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 다채로운 국내 미식문화의 확산을 위한 브랜드 활동의 일환으로 한정판으로 제작한 비매품으로 소장 가치가 높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일상적인 것들이 일상일 수 없는 이번 연말연시, 테라를 다같이 모여 함께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선물세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테라만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대세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17 14:56:4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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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쓰레기 대란…유통업계, 환경 발자국 줄이기 노력

심각한 쓰레기 대란…유통업계, 환경 발자국 줄이기 노력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난 택배 및 배달 수요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통업계가 쓰레기 최소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지만,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된만큼 하반기 쓰레기 배출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일회용품 사용량 급증 환경부에 따르면 대형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매장에서 수거된 일회용컵 수거량은 1월 46t, 2월 37t 수준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며 6월에는 61t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정부가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허가했고 이로 인해 일회용컵 사용량이 급증한 것이다. 감염 확산을 우려해 시중 음식점들이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가정 내 배달 문화가 심화되면서 포장용기 사용도 급격히 늘었다. 환경부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재활용폐기물은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플라스틱과 비닐류 폐기물 발생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6%, 11.1% 증가했다. 실제로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매장 내 일회용품 쓰레기 수거현황을 봐도 코로나19 초기인 2월엔 3만6000㎏ 수준에 불과했지만 8월엔 6만1500㎏으로 2배에 가까이 양이 늘었다. 종이물량은 택배 급증으로 1일 발생량이 29.3%나 늘었다. 쓰레기 대란을 마주한 소비자들의 경각심 역시 높아지면서 환경 문제를 대하는 기업의 태도는 주요한 소비 기준이 되고 있다. ◆생분해 적용하거나 포장재 줄이기 나서 유통 업계는 쓰레기 최소화를 위해 제품 구성의 일부를 과감히 삭제하거나 플라스틱을 대체할 생분해 소재를 적용하는 등 환경 발자국 줄이기에 속도를 올리는 추세다. 썩지 않는 플라스틱 대신 제품 및 패키지에 자연 생분해 소재를 적용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최근 CU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전국 모든 매장에서 비닐봉지 사용을 중단하고 식물성 생분해 소재로 제작된 친환경 봉투를 도입했다. 완전히 분해되는 데 100년 이상이 걸리는 플라스틱 비닐과 달리 해당 친환경 봉투는 58℃ 토양에서 180시간 이내에 생분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장보기가 일상화되면서 신선식품 포장재인 냉장재도 변화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사탕수수 펄프와 생분해 필름을 적용한 친환경 아이스팩을 선보였다. 합성수지로 만든 기존의 아이스팩은 분해까지 1백 년 이상 걸리지만, 신세계푸드의 아이스팩은 3개월밖에 걸리지 않고 재사용도 가능하다. 마켓컬리는 모든 포장재를 종이로 전환했다. 냉동 제품 포장에 사용했던 스티로폼 박스를 친환경 종이 박스로 바꾸고, 비닐 완충재는 종이 완충재로, 비닐 파우치와 지퍼팩은 종이 파우치로, 아이스팩은 100% 워터 백으로 변경했다. 헬로네이처도 쌀 포대 소재와 자투리 천으로 만든 '더 그린 박스'와, 물과 전분, 재생 종이로 만든 '더 그린 아이스팩'을 선보였다. ◆친환경 메시지로 고객과 소통 친환경적 메시지를 담아 차별화된 공간 마케팅을 선보이는 사례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환경 문제에 대해 보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10월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스토어 광교 매장에 화장품 업계 최초로 제품의 내용물만 담아갈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오픈했다. 해당 공간에는 코코넛 껍질로 만든 리필 용기 등에 샴푸 및 바디워시 내용물을 소분 판매하는 기기를 비치해 환경부 '2020 자원순환 착한포장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달 이케아코리아는 서울 성수동에 지속가능성 체험 공간인 '이케아 랩'을 개관했다. 집과 지구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행동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워크숍과 소셜 이벤트 등을 진행, 다양한 영감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문제에 경각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기업 또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많은 기업이 지속가능성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환경을 생각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0-12-17 14:56: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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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로직스, 블루파인 유상증자 참여...운송시장 진출

종합 물류 서비스기업 태웅로직스가 얼음 제조기업 블루파인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냉장·냉동 운송 시장에 진출한다. 태웅로직스는 17일 블루파인의 1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블루파인 주식 20%(49만9500주)를 취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회사는 향후 블루파인에서 생산되는 얼음 등 냉동운송을 계열사인 세중종합물류를 통해 시작할 예정이다. 블루파인은 2019년 8월에 설립된 식용얼음 제조 전문기업이다. 지난 9월 아산시로부터 공장제조시설 설치 승인을 받았으며, 식용 얼음 생산을 위한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자체 브랜드를 개발을 통해 얼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를 시작으로 영업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블루파인 관계자는 "온난화로 평균 기온이 오르고 여름이 길어지면서 얼음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여름철에는 얼음 품귀현상도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국 편의점 4만5000여곳은 물론 군부대와 커피전문점, 대형마트 등에도 공급 채널을 확대할 계획"라고 말했다. 2017년 기준 국내 편의점 및 대형마트 얼음시장 규모는 12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리테일 얼음 시장에서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컵얼음이다. 파우치 커피 등 다양한 음료 원액과 조합을 이룰 수 있는 컵얼음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씨유 전체 상품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블루파인의 얼음 운송을 시작으로 냉동·냉장제품의 운송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0-12-17 14:55:13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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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외국인 전용 '아이원 뱅크 글로벌' 전면 개편

IBK기업은행이 외국인 고객 전용 모바일뱅킹 앱 '아이원뱅크 글로벌'의 전면개편을 실시했다.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외국인 고객 금융편의 개선을 위해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17일 외국인 고객 전용 모바일뱅킹 앱 '아이원 뱅크 글로벌(i-ONE Bank Global)'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지원언어 확대, 모바일인증서 도입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외국인 고객의 거래 특성에 맞게 송금·환전 서비스를 강화했다. 앱에서 지원하는 언어를 기존 4개에서 15개(한국, 중국, 영어,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미얀아, 네팔, 우즈벡, 러시아,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로 확대했다. 외국인 고객이 은행 창구에서 겪는 불편함 중 하나인 서류작성을 앱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지점에 방문하기 전에 앱에서 서류를 작성하면 별도의 추가 서류 작성없이 입출식통장 개설, 인터넷·모바일뱅킹 가입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해외 송금 서비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했다. 송금국가와 금액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가장 빠르고 저렴한 송금 방식을 찾아서 제안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업무처리가 제한적이었던 외국인 고객의 비대면 거래 확대 등으로 금융거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7 14:54:4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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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중 10명은 요양병원에서 감염

12월 들어 100명 중 10명이 요양병원·시설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4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국내 발생 구체적 현황과 코로나19 감염 경로 변화 양상을 설명했다. ◆ 성석교회 200명 육박, 요양병원·학교·빌딩·사우나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교회에서 7주간 부흥회를 열어서 논란이 된 강서구 성석교회에서는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 192명을 기록했다. 전날 대거 확진자가 나왔던 용산구 건설현장에서는 14명이 추가 확진 됐다. 건설 종사자 감염에서 가족과 지인으로 감염이 전파됐다.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충남 나음교회, 서산 기도원 관련해서 8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 119명을 기록했다. 고령자들이 많은 요양병원에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아 방역당국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은 15일 이후 20명의 확진자가 나와 총 21명이 감염됐다. 전남 화순 소재 가족·요양 병원에서는 14일 첫 확진자 발생 뒤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는 연령을 가리지 않았다. 비교적 어린 나이 학생이 있는 수원, 제주의 고등학교에서도 집단 감염이 일어났다. 수원 소재 고등학교에서는 10명, 제주시 소재 고등학교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도 서울 송파 소재 교정시설, 충북 증평 소재 사우나, 경기도 이천 반도체 회사, 부산 동구 빌딩 사무실 등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어김없이 집단 감염이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 12월 들어 요양병원 확진자 늘어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4주간 감염경로 변화를 살펴보면 12월 들어 요양병원·시설에서의 감염이 2.5%에서 9.8%로 증가(2.5%→9.8%)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60세 이상 감염자의 30.1%가 요양병원·시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는 40~59세가 직장, 20~39세가 직장과 종교관련, 19세 이하가 교육시설에서 가장 많이 확진되는 것과 대비됐다. 종교시설의 감염도 2주 전 53명보다 약 5배 늘어난 279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시설 등에 대한 위험요인 분석 결과 유증상자 인지 지연, 높은 밀폐도·밀집도, 공용공간거리두기 미흡, 잦은 보호자·간병인 교체 등의 위험요인이 확인되었다며 시설 내 감염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2020-12-17 14:54:1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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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증권신고서 제출…1월말 코스닥 상장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핀테크 전문업체 핑거(대표이사 박민수)가 지난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핑거는 디지털 금융서비스 구축을 위한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지속 성장해 왔다. 회사는 디지털 금융서비스 구현을 위한 핀테크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 중이다. 대표적인 자체 개발 기술로는 ▲모바일 채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개발 툴 '오케스트라(Orchestra)' ▲국내 최초 개발·특허 등록한 스크래핑 엔진 'BIG(Business Information Grabber)' ▲블록체인 플랫폼 'F-Chain' ▲보이스피싱 방지 기술 'F-VPP(Voice Phishing Protection)' ▲클라우드 기반 금융 데이터 및 관련 서비스 'F-Cloud' ▲금융 업무에 특화된 AI솔루션 'F-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등이 있으며, 이를 다양한 사업군에 접목해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 핑거는 국내 금융권 스마트뱅킹 구축 레퍼런스 최다 업체다. 사업 초기부터 스마트 뱅킹 구축을 맡아왔던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등 총 7개의 제1금융권을 비롯해 최근 제2금융권 및 비금융권 기업까지 레퍼런스를 확장하고 있다. 향후 회사는 폭넓은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으로 고객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다수의 신규 디지털 금융서비스 출시를 통해 B2C 대상 금융서비스 부문을 강화하고, 수익 다각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핑거의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600억1400만원, 영업이익 46억8500만원, 당기순이익 31억7400만원이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22억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억8400만원, 39억9500만원으로 각각 25.8%, 150.2% 큰 폭으로 늘었다. 박민수 핑거 대표이사는 "자사 서비스의 최종 사용자는 일반 개인고객"이라며 "회사는 금융권 중심에서 일반기업 및 B2C 대상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고객 기반을 다각화해 글로벌 핀테크 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핑거의 총 공모주식수는 130만주,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만3000원~1만5000원이다. 공모예정금액은 169억~195억원이다. 내년 1월14일~15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월21~22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1월 하순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염재 인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0-12-17 14:53:39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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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공시가 평균 6.68%↑ 서울·9억 초과 확대

내년부터 표준(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이 평균 6.68% 인상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과 9억원 초과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공시가격 상승폭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6일까지 표준주택 23만가구의 공시가격(안)에 대해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20일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표준주택은 매년 각 시·군·구에서 개별주택의 공시가격을 산정하는 데 활용하는 기준이 된다. 올해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인상 폭이 확대됐다. 올해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전년 4.47%에 비해 2.21%포인트를 웃도는 것으로, 주택가격 공시제도가 도입된 2005년 이래 2019년(9.13%)에 이어 2번째로 높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13%로 가장 많이 오르고 뒤이어 광주 8.36%, 부산 8.33%, 세종 6.96%, 대구 6.44% 등 순으로 공시가격이 변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세 구간별 상승률을 보면 전체에서 15억원이상 주택은 11.58%로 가장 높고, 9억~15억원은 9.67%이다. 9억원 초과 고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이 10%가량 올라 대상 주택의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커진다. 이에 따른 금액대별 현실화율은 15억원이상이 전년 58.4%에서 내년 63.0%로 4.6%포인트 높아졌다. 또 9억~15억원도 53.5%에서 57.3%로 3.8%포인트 확대됐다. 다만 표준주택 중 93.7%(21만5540가구)의 비중인 시세 9억원 미만 주택의 공시가격도 이보다 낮지만 4.6%가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세 9억원 미만의 현실화율은 내년 53.6%로, 올해(52.4%) 대비 1.2%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정부는 시세 9억원 미만의 경우 현실화에 앞서 단독-공동주택간 가격대별 균형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3년간(2021~2023) 인상 폭을 낮추기로 했다. 또한 1가구 1주택자의 세금 부담 완화를 위해 이들이 보유한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을 내년부터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포인트씩 인하한다. 공시가격 6억원(시세 약 9억5000만원) 이하 표준주택 비중은 전국 95.5%, 서울 69.6%로 추정된다.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앞으로 의견청취 절차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월25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발표 직후에는 한 달여간 실소유주로부터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공시가격이 확정 고시된다. 한편 올해 표준주택수는 23만가구로, 전년보다 1만가구 늘었다.

2020-12-17 14:52: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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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 '사랑의 좀도리 운동' 2억원 성금

지난 16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모금액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김용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우영 서울 정무부시장, 임종상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 부회장, 김지윤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가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모금한 2억원 성금을 전달했다.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는 지난 16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사랑의 좀도리 운동 모금액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종상 새마을금오 서울지역본부협의회 부회장, 김지윤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 김우영 서울 정무부시장, 김용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지역본부협의회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매년 2억원 씩 5년간 총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 1월 1차 전달식을 가졌으며, 같은해 12월 2차 전달식에 이어 올해 까지 3번째 기부를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한 2억원은 새마을금고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기금 중 서울 관내 새마을금고를 통해 모은 성금의 일부이다. 해당 성금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희망온돌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환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7 14:51:0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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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제정책]코로나19 타격 산업 활성화 위해 '전방위 대책'

중소·중견기업 위해 각종 인센티브, 세제 혜택 등 내놔 302조 정책금융으로 '마중물'…사업재편 가속화 지원 전기요금 납부기한 3개월·착한 임대인 운동 6개월 연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홍 부총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뉴시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7일 발표한 '2021년 경제정책방향'에 다양한 대책을 포함시켰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대출·보증 지원 규모를 늘리고, 해외에 공장을 뒀다 국내로 돌아오는 '유턴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금융 및 세제 등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중견기업의 투자 활성화도 적극 유도한다. ◆인센티브로 중소·중견기업 투자 유도 중소기업이 설비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가속상각을 최대 75%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공장 자동화설비를 해외에서 도입할 때 관세도 확 낮춘다. 가속상각 제도는 자산을 취득한 초기에 감가상각을 크게 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세금부담이 줄어 투자 금액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어 적극적인 투자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중소·중견기업은 사업용 고정자산에 대해 내용연수를 75%까지 단축하고, 대기업은 신성장기술 사업화시설 등 혁신성장 투자자산에 대해 50%까지 낮춘다. 내년 중 수입통관 예정인 공장 자동화 기계나 기구설비, 핵심부품 중 국내 제작이 힘든 물품에 대해서는 관세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중소기업은 기존 50%에서 70%까지, 중견기업은 30%에서 50%까지 확대 적용된다.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이르면 3월부터 시행된다. 기업의 신규 설비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은행 8조7500억원, 기업은행 6조2500억원, 신용보증기금 4조5000억원, 수출입은행 1조5000억원 등 총 23조원이 넘는 정책금융을 집중 투입한다. 혁신성장지원자금(1조1500억원)과 시설자금보증(5조5000억원), 수출기업 전용 투자촉진 프로그램(2조9000억원) 등도 올해보다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총 302조 정책금융 통해 '마중물' 역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규모도 내년엔 올해보다 16조9000억원 늘어난 301조9000억원으로 책정됐다. 기관별로는 수출입은행이 수출 경쟁력 회복과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29조원을 투입한다. 기술보증기금은 혁신 성장 산업, 한국판 뉴딜, 소재·부품·장비 분야 등에 대한 보증 지원 규모를 24조원으로 잡았다. 신용보증기금의 '공동프로젝트 보증'도 3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제조업·부품업체 등 협력관계에 있는 복수 기업이 추진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협력업체들에 대한 보증을 일괄 심사하게 된다. 해운업계에는 긴급경영자금 등 유동성 지원과 선박 매입 후 재대선(S&LB) 확대 등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자동차 부품기업에 대해선 유동성 공급과 함께 사업 재편 지원이 병행된다. 특히, 미래차로의 사업 재편을 위한 금융·인력·연구개발(R&D)·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재편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사업재편 계획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산 매각 양도차익의 과세 이연 특례 요건을 완화해주기로 했다. 현재는 금융 채무 상환 시 양도차익에 대해 4년 거치와 3년 분할 익금 산입을 적용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200억원 규모의 사업재편 전용 펀드와 연구개발(R&D) 자금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미국 실리콘 밸리식 '투자 조건부 융자제'도 도입한다. 투자 조건부 융자제는 은행 등 융자 기관이 벤처기업으로부터 '향후 유치하는 후속 투자금으로 대출금을 갚겠다'는 약정을 조건으로 저리로 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오는 2021년 하반기 벤처투자촉진법에 투자 조건부 융자제의 도입 근거를 규정할 예정이다. 투자금을 유치한 기업이 제3자에게 신주 인수권을 배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고, 융자와 상환이 벤처 투자와 연동되도록 융자 기관-VC 간 연계 방안도 마련한다. ◆해외→국내 복귀 '유턴기업' 유인책도 내놔 정부는 내년 상반기부터 첨단기업의 국내 복귀(리쇼어링) 시 기존 해외 사업장의 생산량을 줄이지 않아도 유턴기업으로 인정해 각종 혜택을 주기로 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신뢰에 균열이 드러나면서 해외에 생산설비 등을 둔 기업이 국내로 돌아올 경우 보다 파격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소재·부품·장비 등 국내 공급망 안정에 필수적인 기업이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첨단산업 관련 기업의 국내 유턴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해외 사업장 생산량 25% 이상 축소해야 한다'는 현행 유턴기업 지원 기준을 예외로 두기로 했다. 국내에 만드는 사업장이 표준산업 분류상 해외 사업장과 동일한 소분류 업종이어야한다는 기준도 예외로 인정한다. 해외에서 전자부품을 생산했다면 국내에서도 전자부품을 만들어야만 유턴기업으로 인정했던 것을 다른 업종이어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2개 이상의 기업이 비수도권 지역으로 함께 복귀하면 첨단산업 여부에 관계없이 유턴기업 인정요건을 완화하고, 보조금 지원비율도 대폭 높인다. 유턴기업의 국유지 임대료도 외투기업과 유사하게 투자규모나 고용유발효과 등에 따라 추가로 감면해주는 방안도 검토한다. 또 유턴기업이 스마트 공장이나 로봇 상업과 연계한 공정 자동화를 추진하면 지원금을 최대 11억원까지 확대하고, 유턴전략 품목 30개를 발굴해 연구개발(R&D) 등에 집중 지원하는 등 유턴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도 돕기로 했다. ◆코로나 직격탄 소상공인 '안전망'도 강화 소상공인의 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기요금 납부기한을 3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지난 10월부터 연말까지 최대 3개월 연장 중인데 이를 개선해 내년 1~3월분도 포함할 예정이다. '착한 임대인 운동'도 내년 6월까지 유지한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면 임대료 인하액의 50%를 소득·법인세에서 세액공제를 해주는 정책이다. 착한 임대인 대상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도 늘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뿐 아니라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의 소상공인 정책 자금 대상 업종에 일정 수준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도 한시적으로 포함한다. 내년 12월까지 영세·소상공인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검토해 합리적인 개편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 3차 확산 피해를 본 업종·계층을 대상으로 한 '3조+알파(α)'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도 지급한다. 이는 코로나 전개 양상 등을 고려해 지원시기·대상·규모·방식 등 구체적 추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만 3차 확산으로 피해가 가중되는 만큼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을 경감하고 신속한 재기로 이어지도록 민간·공공기관 등과 협업해 재기 지원을 강화한다.

2020-12-17 14:51: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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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성장률 3.2%전망…경기 회복·일자리 창출 방점

문재인 정부가 내년도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3.2%로 전망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과 활력 복원'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으로 나아가기 위해 6대 핵심 정책을 마련했다. 사진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년 경제정책방향 보고'에 참석, 주요 안건에 대해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정부가 내년도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3.2%로 전망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과 활력 복원'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으로 나아가기 위해 6대 핵심 정책을 마련했다. 6대 핵심 정책은 '경제 회복'과 '선도형 경제 전환' 등 목표에 따라 내년 중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재정·금융 등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고, 민관이 합심해 민생경제의 확실한 반등을 이뤄내야겠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경제 회복과 관련해 ▲코로나 불확실성 대응 및 적극적인 경제 운용 ▲확실한 경제반등과 활력 제고 ▲민생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선도형 경제 전환 관련▲혁신 확산 및 차세대 동력 확보 ▲안정·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대비 ▲경제구조의 포용성·공정성 강화 등 정책이 추진된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차원에서 마련한 한국판 뉴딜도 내년 중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적극적인 경제 운용과 관련 올해와 마찬가지로 정부는 확장적 재정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역대 최고 수준의 '63% 재정 조기 집행'을 목표로 제시했다. 금융의 경우 완화 기조를 유지하며 495조 규모의 정책금융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 추가 소득공제제도 신설 ▲110조원 규모의 공공·민자·기업 투자 프로젝트 발굴 및 추진 ▲민간 투자 촉진 차원에서 한시적인 가속상각 허용 및 설비자금 23조원 지원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수출과 관련 ▲수출금융 256조원 집중 지원 ▲중소·중견기업 수출 물류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신남방 플러스 정책을 적극 활용하고, 새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해 CPTPP 가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일자리 유지 및 확대와 관련 ▲78만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속 지원 및 7개 고용위기 지역에 대한 지정 기한 1년 연장 ▲고용취약계층 직접 일자리 104만개 제공 ▲착한 임대인 세제 혜택 연장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기업에 대해 ▲중소·중견기업 대상 300조원 이상 정책자금 공급 ▲저신용 회사채 매입 6개월 연장 ▲수요·공급기업 공동 사업 재편 시 세제·재정·금융 등 인센티브 제공 등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디지털 뉴딜 12조7000억 집중 투자 및 정책형 뉴딜펀드 4조원 추진 ▲데이터특위 신설 및 5G 설비투자 세액 공제 ▲AI 특화 기술개발 등 D.N.A(data, network, AI) 집중 지원 방침도 밝혔다. 이 밖에 벤처기업 신기술 제품 실증 지원을 위한 공공기관 중심 'K-테스트베드 체계 구축', 벤처기업 스케일업 지원 위한 '투자조건부 융자제도' 신규 도입, K-유니콘 프로젝트 등 유망 벤처기업 육성 3대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0-12-17 14:48:5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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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급식소도 칸막이··· 노숙인·쪽방주민 겨울대책 코로나방역 총력

따스한 채움터./ 서울시 서울시는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을 위한 '겨울철 특별보호대책'을 시행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공공 급식 시설 8곳의 테이블마다 칸막이를 세우고 이용자들이 출입 전 마스크 착용, 방명록 작성, 발열 체크, 손 소독 같은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코로나19로 민간단체 급식이 줄어든 점을 고려해 하루 1600여명에게 공공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공공 급식을 제공하는 시설은 종합지원센터 3곳, 일시보호시설 4곳과 서울역 실내급식장 따스한채움터다. 종합지원센터와 일시보호시설에서는 식사와 함께 잠자리도 제공한다. 종합지원센터, 일시보호시설, 희망지원센터를 포함 총 12곳에 마련한 응급잠자리 745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1m 이상 간격을 두고 운영 중이다. 일부 시설엔 칸막이도 시범 설치했다. 노숙인 시설의 모든 시설물과 집기는 1일 2회 이상 방역 약품으로 소독하고 있으며, 쪽방촌은 주민 이용시설과 통행로에 매주 1회 전문업체 방역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숙인 진료 시설 지정병원 9곳 중 6곳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으나, 노숙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립동부병원은 일부 기능을 유지하고 보라매병원은 노숙인 등의 입원 병상을 확대 운영한다. 응급환자의 경우 일반병원 응급실 사용과 입원 진료비를 지원한다. 시는 노숙인 위기대응 콜센터도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노숙인을 발견했을 때 누구나 언제든 콜센터로 신고하면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시설 상담원이 현장에 나가 구호 조처를 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17 14:47:55 김현정 기자